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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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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 20회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성료

경북 영양군이 산불 피해를 함께 이겨내고 지역민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양읍 내 시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치유와 공감, 나눔을 중심으로 기획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으로, 기존의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 기부를 통해 피해 극복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기간 동안 11만 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약 5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군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산불 피해 주제관과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었으며, 산불로 상처받은 지역의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회복하자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이 되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식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나물 전 거리'는 영양을 대표하는 봄철 산나물 요리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입맛을 돋구었고, 특색 있는 먹거리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전통음식 체험행사, 건강생활실천홍보관, 탄소중립 백패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이끌었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행사장에 '영양사랑상품권'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최대 15% 할인 혜택을 주는 특별 판매를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안겼다.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은 산불로 인해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지역의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 간의 공감과 연대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모은 장으로 기록되었다. 산나물 향기 가득한 5월의 영양은 다시금 회복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지역 행사 또한 공감과 실질 중심의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산불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희망을 모으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자 출발점이었다"며 "함께해주신 군민들과 방문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영양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2 11:10:5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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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엑스서 수도권 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화성특례시가 오는 6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화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5월 12일부터~6월 15일까지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접수를 완료한 기업 중 주요 150여 개 기업을 초청해 화성시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산업단지 분양 홍보 및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화성시의 우수 인프라 소개 ▲투자유치 인센티브 안내 ▲현재 분양 중인 3개 산업단지(송산그린시티 남측산단, H-테크노밸리, 화성우정국가산단)의 분양 상담 ▲첨단산업을 주제로 한 포럼 등이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실장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 동향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명회에는 1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1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이 접수됐다. 시는 올해 역시 많은 기업의 관심이 예상되며, 전략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올해 설명회는 첨단산업 포럼과 기업 투자사례 발표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라며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전접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설명회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검색창에 '2025 화성시 투자설명회'를 검색하거나,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12 11:10: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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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기후테크 선도기업 ‘딥플랜트’와 간담회 개최… 고양형 산업클러스터 구상 논의

기후테크와 농식품 산업이 융합된 '고양형 산업모델' 구축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지난 5월 9일(금), 고양시를 대표하는 기후테크 기업인 ㈜딥플랜트의 김철범 대표와 정담회를 갖고, 지역 내 기후산업과 농식품 산업의 연계 방안 및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에서 명 의원은 최근 '기후테크 지정서 수여식'에서 딥플랜트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기후 위기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갖춘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철범 대표는 딥플랜트의 기술 특허와 투자 유치 현황을 소개하면서 "전북 익산의 식품클러스터에 비해 고양시는 수도권 인접성과 중장년층 인력 활용 측면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식품 중심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 기후테크와 식품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고양형 산업모델'이 가능하다"며, 싱가포르의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 사례를 인용해 생산부터 가공, 판매, 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다. 명 의원은 이에 대해 "입지 규제와 인허가 제한, 공공부지 활용 문제 등 제도적 장벽이 우선적으로 해소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겠다. 고양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딥플랜트는 인공지능 기반 육류 분석장비 '딥에이징(Deep-Aging)'을 개발해 음식물 폐기물 저감과 지속가능한 소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육류의 비선호 부위(전체의 약 70%)를 특수 장비로 숙성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기술로, 맛과 품질 향상은 물론 소비자 가격 인하까지 이끌 수 있는 차세대 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5-12 11:10: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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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글로벌 MICE 강자로 부상...24년 320만 명 참가

2024년 한 해 동안 인천이 개최한 MICE행사 수가 6,827건에 달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떠올랐다. 전년 대비 16.5%,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1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자체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공개하며, 국제 MICE 무대에서 인천의 입지가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성과의 중심에는 굵직한 국제행사들이 있다. 8개국 11,000명이 참가한 '2025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회의로 기록됐고, 약 7만 명이 모인 글로벌 EDM 축제 'UMF 코리아', 국내 최초로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써밋(APWES)'도 눈에 띄는 행사다. 이뿐만 아니라 '2027 국제지구과학연합총회(IUGG)', '2026 세계직접판매산업연맹총회(WFDSA)' 등 국제 영향력이 높은 대형 회의도 잇따라 유치하며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 특히 IUGG는 지구과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로 WFDSA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천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국제협회 통계에서도 인천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국제컨벤션협회(ICCA) 기준 세계 도시 순위는 2022년보다 무려 165계단 상승한 127위에 올랐고 국제협회연합(UIA) 순위에서는 세계 37위, 국내 4위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괄목할 만하다. 인천시는 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자체 분석 툴을 활용해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MICE행사 참가자 수는 총 320만 명으로 확대됐으며 약 1조 7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송도와 영종도의 우수한 인프라, 원도심의 상상플랫폼 같은 유니크베뉴, 그리고 맞춤형 유치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중대형 MICE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2 11:09:5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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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빛의 혁명' 광화문 광장에서 대선 선거운동 시작

더불어민주당은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광화문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광화문광장은 '빛의 혁명'과 '내란 종식'을 의미한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우리 모두는 국가 지도자의 그릇된 권력욕이 대한민국을 파괴할 뻔한 위험한 상황을 지켜봤다"며 "이번 대선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임을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 공정을 되살려 진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위대한 대장정"이라며 "불법 계엄세력들이 과거에 집착하고 기득권에 매달릴 때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국민 대통합의 날개를 펼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국민, 그리고 역사가 함께 숨 쉬는 대통합의 날개를 번쩍 펼치고 국민의 바다로 나가자"며 "이를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요구에 부응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역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두고 "국민을 우롱하면서 후보 바꿔치기 막장극까지 연출하고 결국 내란 정권 장관 출신 극우 후보를 내세웠다"며 "(저들은) 다시 제2의, 제3의 내란을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그 공범과 잔당들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정치검찰과 일부 정치판사는 여전히 주권자인 국민과 민주주의를 우습게 보고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6·3 대선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을 수행하는 국민과 함께 압도적 대선 승리, 압도적 정권 교체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 후보와 함께 압도적인 대선 승리,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향해 진실하게 성실하게 그리고 절실하게 전력 질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상임총괄선대위원장도 "지난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국민들의 힘과 국민들의 참여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내란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국민들의 힘, 국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윤석열·국민의힘 정부가 폭정을 하고 12·3 내란으로 우리의 경제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며 "지금 이 시간까지도 내란 동조 세력에 의해서 내란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했다"고 지적했다.

2025-05-12 11:09:49 서예진 기자
[社告] <메트로경제> 신입 및 경력 취재기자 모집

[社告] 신입 및 경력 취재기자 모집 중산층과 서민의 동반자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이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찾습니다. 2002년 월드컵의 함성과 함께 태어난 '메트로신문'은 지난 2015년 11월 '뉴메트로 선언'에 이어 2018년 3월 유료신문 '메트로경제'의 동시발행 등을 통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경제정보를 제공하면서 미디어 업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취재경위를 자율 공시하는 '기사이력 공시제도'를 국내 언론사 최초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컨버전스 시대에 발맞춰 인터넷, 모바일, 방송, 단말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경제 속보와 금융정보를 디지털을 활용한 연결과 융합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년 역사의 메트로와 함께, '뉴 메트로 선언' 10주년인 올해 언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할 인재를 모집합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부문 ① 신입 취재기자(정규직, 수습기간 3개월) ② 경력 취재기자 ■ 모집내용 1. 신입 취재기자 ① 전형방법 ▲1차 서류전형 ▲2차 취재역량평가(기사 작성) ▲3차 면접(1차 실무면접 → 2차 최종면접) ② 모집인원 : 00명 ③ 응시자격 ㉠ 4년제 정규대학 또는 동등학력 이상 졸업자(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응시가능) 2. 경력기자 ① 전형방법 : ▲ 1차 서류전형 ▲ 2차 면접(1차 실무 면접 → 2차 최종 면접) ② 모집인원 : 00명 ③ 주요 모집부문; 산업, IT 및 경제분야(금융, 증권) (상기 모집 부문 이외에도 메트로와 함께 미래를 개척할 진취적인 분은 지원 가능) ④ 응시자격 ㉠ 4년제 정규대학 또는 동등학력 이상 졸업자 ㉡ 경력기자의 경우 동종업계 기자경력 2~7년 <공통사항> ① 남성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 ②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 원서접수 ① 기 간 : 2025년 5월 13일(화) ~ 2025년 6월 09일(월) ② 접수방법 : e메일 접수 recruit@metroseoul.co.kr / 방문 및 우편 접수(6월 9일 도착분) ③ 접수장소 : 03035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옥인동) ㈜메트로미디어 4층 경영지원실 인사담당자 앞 ■ 제출서류 ① 회사 입사지원서 1부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구인 사이트(잡코리아, 사람인)에서 지원서 양식 다운로드 가능 ② 경력기자는 기명기사 첨부(3~4개, 입사지원서 하단에 첨부하거나 별도 제출) ③ 졸업(예정)증명서 등은 추후 최종 합격자에 한해서 제출받습니다.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① 신입기자 : 2025년 6월 12일(목) 본지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 ② 경력기자 : 개별 통보 ■ 기 타 ① 제출된 서류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② 상기 일정은 당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③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영지원실(02-721-9851) 인사담당자로 문의 바랍니다.

2025-05-12 11:08:1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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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공원 청소노동자 휴게실 전수조사 추진

화성특례시는 청소노동자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원 내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시설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화성특례시는 4월 30일부터~5월 하순까지 약 한 달간 관내 공원을 대상으로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관내 총 631개 공원으로 서부권 303개소와 동부권 328개소가 포함된다. 시는 휴게시설의 접근성, 쾌적성, 업무동선과의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작업구역 조정을 통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간이 휴게쉼터 설치도 필요 시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냉난방기, 급수기, 의자 등 필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청소노동자를 대상으로 이용 안내와 교육도 실시해 시설 활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동탄호수공원, 방교공원, 신리천공원,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거점 공원은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밀집구역을 중심으로 휴게실 확대 설치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2026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또 화성특례시는 청사 내 청소노동자 위한 전용 휴게실을 운영한다.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은 화성특례시청사 내부에도 마련되어 있다. 현재 청사에서는 시청과 시의회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 23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나눠진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휴게실의 경우 본관 지하 1층에 26㎡ 규모로 마련되어 있으며, 남성휴게실은 본관 지하 1층(19㎡)과 소각장 내 별도 공간(7㎡)에 각각 조성되어 있다. 시는 청사 내 청소노동자 휴게공간의 면적, 환경, 편의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즉시 보완조치를 시행해 쾌적한 휴식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향후 시는 혹서기에 대비해 냉방기 가동 상태, 위생시설의 청결도, 휴게공간 내 사생활 보호 여부 등 실질적인 이용 환경에 대한 점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청소노동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땀이 채 마르기도 전에 다음 현장으로 향해야 하는 노동자분들이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명근 시장은 "청소노동자 휴게실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노동을 대하는 도시의 태도를 보여주는 척도"라며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 지방정부로서의 책임과 진심을 담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노동자의 휴식과 권리가 존중받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2 11:07: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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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더본코리아 주가 전망 '부정적'…한국투자 NH투자 수수료에 눈 감아"

리서치알음은 12일 더본코리아에 대해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되면서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 전망을 '부정적',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코스피에 상장해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2만3000~2만8000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상장 이후 주가는 장중 6만4500원까지 급등했지만 현재는 고점 대비 60% 가량 하락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시 고평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관사들은은 총 공모금액의 4.8% 수준인 49억원의 인수수수료를 취득했다"며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오너 리스크, 프랜차이즈 업종의 성장 한계, 과거 상장폐지 사례 등을 인지하고도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리서치알음은 백종원 대표의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되면서 더본코리아의 2025년 실적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한 4128억원, 영업이익은 38.9% 줄어든 220억원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3066개였던 가맹점 수가 올해 말까지 2770개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가맹 부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유통 부문은 홈쇼핑과 오프라인 채널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호텔 부문은 수익성 모멘텀 부재가 지속되고 있으며, 저가 커피 브랜드 '빽다방'의 매출 의존도는 37.34%에 달하지만, 저가 커피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성 둔화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더본코리아는 최근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지원책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집행 시기와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 연구원은 "해당 비용이 2025년 실적에 반영될 경우, 수익성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025-05-12 10:5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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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런던사무소 개소식·두바이 핀테크 참석 위해 출국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거래소 런던사무소 개소식'과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한국 증시의 글로벌 위상 제고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중심지 런던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고, 오는 15일 런던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IB)·자산운용사·인덱스사업자 등 금융기관과 현지 진출 유관기관·업계 관계자 50~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거래소 런던사무소는 앞으로 영국 및 유럽 지역에 위치한 IB, 자산운용사, 연기금, 지수사업자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글로벌 4대 권역의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싱가포르), 중국(북경), 유럽(런던), 북미(뉴욕) 등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증시 개설 69년(1956년), 외국인 대상 주식시장 개방 33년(1992년)만에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런던사무소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하며 우리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 이사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두바이 핀테크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하메드 알리 두바이거래소 최고경영자(CEO)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고, 글로벌 금융허브로 부상 중인 중동지역의 협력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13일에는 정 이사장이 'IPO 시장의 향후 전망'이라는 패널토의 참여해 한국거래소의 혁신기업 상장 유치 및 활성화 노력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가들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2 10:58: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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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중고차 소매 사업 본격화…T car 브랜드 공개

롯데렌탈이 중고차 브랜드 'T car'를 공개하고 중고차 소매(B2C)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구매 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신뢰&토탈 케어'를 브랜드 철학으로 한 T car 브랜드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T car는 롯데렌터카가 직접 구매하고 관리한 장기렌터카 차량만 판매한다. 주력 판매 차량은 연식 3~4년 차 현대차·기아 차종이며 단기렌터카 차량은 제외한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하며, 법정 성능검사와 보험 이력 등 관리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롯데렌탈은 고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도입했다. 판매 이후에도 1년간 방문점검과 엔진오일 무료 교체 서비스인 '차방정(차량방문정비 서비스)'과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T car의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를 내세운 광고 캠페인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광고는 '믿고 탈 수 있는 중고차의 퀄리T'를 강조한 'Trust 편'과 1년간 무상 방문 정비 서비스를 부각한 'Total Care 편'으로 구성됐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중고차 소매 사업 진출 선언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브랜드 T car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터카가 축적해 온 차량 관리 노하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0:5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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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서울은 고가낙찰...경기는 실수요 과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낙찰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도는 실수요 유입으로 응찰 경쟁이 치열해진 반면 인천은 물량 적체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12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4건으로 전월(172건)보다 53% 증가했다. 낙찰률은 44.3%로 전월 대비 2.4%포인트(p) 올랐으며 낙찰가율은 97.2%를 기록했다. 성동구는 낙찰가율이 110.8%에 달하며 2개월 연속 자치구 최고치를 기록했고 광진구와 동작구는 낙찰률 100%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4월 최고 낙찰가 물건이 나왔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근린시설이 단독 입찰로 감정가(약 253억원)의 83.9%인 213억900만원에 낙찰됐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는 감정가의 127.0%인 20억5680만원에 거래됐고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아파트는 44명이 입찰에 참여해 낙찰가율 102.8%를 기록했다. 경기도 아파트 경매는 739건이 진행돼 전월(650건) 대비 14% 늘었고 낙찰률은 47.6%, 낙찰가율은 89.5%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2024년 9월 이후 7개월 만의 최고치다. 평균 응찰자 수는 12.5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전용 74㎡)는 62명이 몰려 감정가(3억8000만 원)의 100.8%인 3억8300만원에 낙찰돼 전국 최다 응찰자 물건으로 기록됐다. 성남시 분당구와 화성시 진안동 아파트도 50명 이상이 입찰에 참여해 100%에 육박하는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전세가율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찰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경기권은 실거주 목적의 적극적인 응찰자 움직임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천은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428건으로 전달(319건)보다 34% 증가했지만 낙찰률은 35.3%에 그쳤고 낙찰가율은 66.8%로 수도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2명으로 전월(8.6명)보다 줄었다. 특히 미추홀구 내 아파트 경매 물건이 매달 집중되면서 적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남동구 만수주공 아파트는 6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 대비 96.8%인 1억1426만 원에 낙찰됐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저조한 낙찰률이 지속됐다. 한편 수도권 전체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2.6%로 전월 대비 2.7%p 상승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6.9명으로 집계됐다. 이 위원은 "서울의 고가 단지 중심 가격 방어, 경기의 실수요 기반 응찰 경쟁, 인천의 구조적 적체가 맞물리며 경매시장 내 온도차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2 10:56:0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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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줄었는데…강남·과천, 절반 이상 ‘신고가’

지난 4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시를 중심으로 종전 최고가 이상 거래가 전체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 경쟁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신고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지난 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3423건으로 전월(2만5456건)보다 약 47% 감소했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서울 강남구(59.0%)와 경기 과천시(62.5%)에서는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이 종전 최고가와 동일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수준에서 거래됐다. 서울 강남구는 2022년 4월(53.7%) 이후 처음으로 신고가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 과천시는 과천푸르지오써밋, 래미안슈르, 과천자이 등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졌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반적으로 거래는 감소했지만 강남과 과천 등 고급 주거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다수 발생했다"며 "실거주 수요와 향후 가치에 대한 기대가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수도권 전체의 신고가 거래 비중은 3월 9.10%에서 4월 5.97%로 하락했다. 서울은 18.75%에서 15.44%, 인천은 2.97%에서 2.55%, 경기는 3.75%에서 3.08%로 각각 감소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오는 7월 예정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도입, 조기 대선 등 정책 변수에 대한 관망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강남(59.0%)과 용산(46.2%)은 높은 비중을 유지했고 양천구는 목동 재건축 기대감에 따라 전월(25.9%)보다 18.1%포인트(p) 상승한 44.0%를 기록했다. 서초구는 33.3%로 전월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송파(27.9%), 마포(26.0%), 강동(22.8%), 성동(22.2%) 등도 20% 이상의 비중을 나타냈다. 반면 외곽 지역은 신고가 비중이 낮았다. 도봉(0.9%), 강북(1.5%), 노원(1.9%)은 1% 내외에 그쳤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이 62.5%로 가장 높았으며 분당구는 15.7%를 기록했다. 판교 백현동의 중대형 아파트와 수내·서현동 등 1기 신도시 내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부천 오정구(15.4%)와 소사구(10.1%)도 서울 접근성이 좋은 중소형 구축 단지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포착됐다. 인천은 미추홀구가 7.5%로 가장 높았으며 동구(4.5%), 부평구(4.4%), 서구(1.9%), 남동구(1.5%), 계양구(1.1%), 연수구(0.7%) 등은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김 랩장은 "입지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는 선택적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일부 고가 단지의 신고가 거래가 기준점(앵커) 역할을 하면서 주변 단지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금리와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단지별로 수요 양극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 주거지를 중심으로는 매수자 간 눈치 싸움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수요자는 관망과 선별 매수 사이에서 신중한 선택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2 10:52:0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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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연간 4조 수주 가시화"…두산에너빌리티, 장중 6%대 강세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력발전 수주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과 유럽, 미국 등에서 원전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소형모듈원전(SMR)부터 대형 원전 기자재까지 수주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2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6.64%)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를 시작으로 중동, 웨스팅하우스 기자재, SMR 등 다양한 원전 프로젝트에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원자력 부문에서 연간 4조원 이상 수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2기 원전 건설과 관련해 프랑스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계약 서명을 연기했지만, 이번 주 내 최고행정법원에 가처분 기각을 요청할 예정으로, 법적 분쟁 장기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체코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1·2차 계통의 핵심 주기기 공급과 시공 일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3조8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십도 수주 확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AP1000 원자로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총 18기 이상의 원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증기발생기 등 핵심 기자재는 대부분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는 실질적인 기자재 제작 역량이 부족해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SMR 시장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2월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 기술을 보유한 미국 테라파워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등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5년간 60기 이상 SMR 수주가 가능하며,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2025-05-12 10:48: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