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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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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선정 '최우수 서비스 기업' 영예

서비스 엑셀런스 어워드 민간부문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하계 학술대회' 서비스 엑셀런스 어워드에서 유한주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학회장(오른쪽)과 유덕상 아워홈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주관하는 '2020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서비스 엑셀런트 어워드 민간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엑셀런트 어워드'는 한국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혁신 노력을 기울인기업의 CEO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서비스경영학회의엄격한 심의절차를 거쳐 최우수 서비스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롯데호텔서울 2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아워홈은 ▲HACCP기반 위생관리시스템 구축, ▲고객만족도 관리 체계를 통해 24시간내 신속한 피드백 제공, ▲업계 최고 식음 컨설팅 시스템으로 맞춤형 식당 개선 솔루션 제공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권위있는 단체인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대회에서 최우수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구축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산학협력 강화, 인재 양성,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화 등을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세계 경제의 불황과 불확실성 하에서 개인, 기업, 지역사회, 국가등이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사안들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5:18: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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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바베큐집에서 파는 아메리카노…불황에 커피시장은 여전히 HOT

동원홈푸드 카페 브랜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10년 째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커피시장이 여전히 뜨겁다. 불황속에도 꾸준히 성장세가 오르자 상당수 기업들이 시장 진입을 고려하고 있다. 후발주자들은 가성비, 스페셜 원두 등을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진입에 나섰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식재자 유통·외식사업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브랜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를 지난 23일 론칭했다. 전 세계 상위 7% 이내의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600mL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제공한다는 것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커피와 더불어 무농약 수경재배 상추 '청미채'를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 메뉴를 비롯해 리코타치즈, 제철과일, 달걀 등으로 만든 큼직한 샌드위치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스페셜티 원두와 '청미채' 등 프리미엄 원료로 만든 메뉴를 선보인다는 차별화된 형태로 중저가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면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프랜차이즈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4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누적 커피 판매량이 2만 잔을 돌파하는 등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죠스떡볶이로 유명한 죠스푸드도 커피 사업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다. 오픈 시기나 콘셉트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사업을 검토 중인 것. 죠스푸드는 지난해 이디야 출신을 전무로 영입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죠스떡볶이의 마이너스 성장을 만회하기 위한 신사업 진출로 힘이 실리고 있다. 훌랄라참숯바베큐를 운영 중인 훌랄라도 커피 사업을 준비 중이다. 훌라라가 올 초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 제공 시스템에 베콩·코링·커피아의 정보공개서(가맹사업자가 등록하는 서류)를 등록했다. 동기간 특허청에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동원홈푸드, 카페 브랜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라인업 커피시장을 레드오션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지만,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커피 산업 시장규모는 7조 원을 돌파,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성인 1명이 연간 약 35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세계 평균소비량 132잔의 2배가 넘는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주요 커피전문점들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타벅스는 1조5000억의 매출을 올렸고 투썸플레이스는 300억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디야, 커피빈, 할리스 등도 전년 대비 6~10%가량 매출이 늘었다. 특히 최근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불경기로 인해 소비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기존 커피의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커피시장의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 빽다방·더벤티·이디야 등 저가형 커피 전문점 및 편의점 제품 급증, 인증샷 문화 확대 등을 이유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도 하나둘 폐점 절차를 밟는 등 휘청거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엔제리너스' 매장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97개가 감소했다. 한 커피 전문점 관계자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채널에서 인증샷을 찍는 문화가 발달하면서 프렌차이즈보다는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 보이거나 입소문을 탄 개인 커피숍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다"면서 "상권 지역에 맞춰 가성비·고급화·편안한 공간 등 차별화된 콘셉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5:15: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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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동참

공기 정화 화분 직접 구매해 어려움 겪는 지역 화훼농가 지원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플라워버킷챌린지 동참 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윤 회장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레카야자' 등 관엽식물 3종으로 구성된 화분세트를 서울·경기지역의보건소 24개소에 전달했다. 각 보건소에는 화분세트와 함께 '해태 오예스'와 '크라운 짜먹는 양갱' 등 의료진 간식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공기정화 화분세트는 지역 화훼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양주화훼단지'에서 직접 구입해 보건소에 전달했다.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의 추천으로 '플라워 버킷 챌리지' 캠페인에 참여한 윤영달 회장은 다음 주자로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과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을 추천했다. 윤영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3월 초 코로나19의 지역확산으로 힘들어하던 경북?대구지역의의료진을 위해 '짜먹는 양갱' 11만개를 지원한 바 있다./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4:33: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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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육영재단,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코로나19 교육용 그림책 무료 배포

영유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동원책꾸러기 회원 총 2만 가정에 무료 배포할 예정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코로나19 교육용 그림책/동원그룹 동원육영재단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교육용 그림책 '코로나바이러스' 2만 부를 29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영국의 전염병 전문 교수, 아동 심리학자, 교사 등이 집필에 참여한 교육용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바이러스' 그림책은 코로나19의 증상과 감염 예방법, 생활 규칙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간단한 질의응답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 책은 판매를 금지하는 조건으로 세계 각지에 무료 배포됐으며, 국내에도 한글로 번역 출판됐다. 동원육영재단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유대감을 쌓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독서 장려 프로그램 '동원책꾸러기'를 운영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동원책꾸러기를 통해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 1년간 매월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으며 2007년부터 아이들에게 보낸 그림책은 130만 권에 달한다. 동원육영재단은 이러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동원책꾸러기 신규 회원을 포함해 총 2만 가정에 '코로나바이러스' 그림책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동원책꾸러기 무료 그림책은 네이버 커뮤니티 '동원북키즈카페'와 동원책꾸러기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동원육영재단 관계자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코로나19를 정확히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원책꾸러기를 통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4:29:2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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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가맹점과 상생 위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 오픈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한 매출과 수익은 고객이 '마이 스토어'로 지정한 가맹점으로 귀속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 더페이스샵 로고 LG생활건강이 지난해 6월부터 쇼핑 서비스를 중단한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의 직영 온라인 몰을 가맹점이 매출과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해 7월 1일 정식 오픈한다. 이는 최근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의 급부상으로 고객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년간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직영 온라인 몰에서 제품 판매를 제외한 제품정보 조회, 매장 위치 검색 등의 기능만 유지해 왔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직영 온라인 몰 매출을 가맹점 몫으로 돌릴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해 새롭게 오픈한 것이다. 새롭게 오픈한 플랫폼에서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매장 위치 등을 고려해 '마이 스토어'를 설정해야 주문이 가능하며, 해당 주문 건을 통해 발생한 매출과 수익은 고객이 지정한 가맹점에 귀속된다. 마이 스토어로 지정된 가맹점은 주문 내역 확인 후 매장 내 재고를 택배 발송하거나, 재고가 없는 경우 가맹본부에 위탁 배송을 요청해 주문을 처리하면 된다. 차석용 부회장은 "시장환경이 빠르게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되며 로드샵을 운영하는 가맹점의 영업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맹점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드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처컬렉션을 운영중인 김학영 가맹점협의회 대표는 "회사측에서 올해 들어 가맹점에 대해 두 차례 월세를 지원한데 이어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수익을 가맹점이 가져갈 수 있는 플랫폼 개설에 감사한다"며 "플랫폼에서 점주가 직접 구성하는 매장 소개 페이지와 e카탈로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여 온라인 매출을 증대시키는 도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7월 1일 플랫폼 정식 오픈과 마이 스토어 서비스 런칭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픈 후 6일 간 매일 마이 스토어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주요 브랜드의 제품 체험 키트 및 웰컴 쿠폰집을 증정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4:26: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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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프리미엄 영양보조식 '하루근력' 이벤트 진행

한국통합의학회와 근감소증연구회와 공동 설계한 하루근력 하루근력/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온, 오프라인 채널로 '하루근력'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유업에서 출시한 '하루근력'은 이러한 단백질 보충은 물론, 추가로 6년근 홍삼과 필수 영양성분까지 첨부된 프리미엄 영양보조식 제품이다. 한국통합의학회 근감소증연구회와 공동 설계하여 만든 하루근력은 근감소가 시작되는 중장년(4~50대) 뿐 아니라, 자기방어력이 약해지신 부모님들도 함께 음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먼저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한 '왕년자랑' 이벤트는 7월 3일까지 남양유업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을 한다. '왕년자랑' 이벤트는 남양유업 공식 채널을 팔로우하고서 채널에 게시된 '하루근력' 영상 시청 후 '왕년에' 힘 좀 썼던 시절의 이야기들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게는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을 위한 제품인 만큼, 4~50대를 겨냥한 '골프존'과 콜라보한 스크린 골프 대회를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프로 골퍼를 제외한 골프존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근력 대회에서 선정한 골프존 코스를 진행 후 등수에 따라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상품으로는 하루근력 제품 및 다채로운 골프 용품들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택수 남양유업 마케팅팀 BM은 "하루근력은 남양유업의 55년 과학적 영양설계 노하우로 전문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과 우리 부모님들을 위해 개발한 프리미엄 영양브랜드이다"며 "하루근력 제품을 소비자들께서 한번 경험해보실 수 있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 부모님들을 위한 제품 연구와 함께,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4:23: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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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캠핑족 겨냥한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캠밀' 론칭

캠밀 채끝 세트·캠밀 돈목살 세트 첫 선 … 반(半)조리된 식재료로 간편성 높여 현대그린푸드 캠밀 현대그린푸드가 급증하는 2030 캠핑족을 잡기 위해 캠핑용 프리미엄 밀키트(Meal Kit, 손질한 식재료·양념·요리법 등을 담은 세트) 브랜드를 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캠핑용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캠밀을 론칭하고, '캠밀 채끝 세트'와 '캠밀 돈목살 세트' 두 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캠밀은 캠핑(Camping)의 앞 글자와 식사를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로, 식재료가 반(半)조리된 상태로 포장돼 끓이거나 굽기만 하면 되는 게 특징이다. 식재료를 썰거나 밑간을 해야하는 일반적인 밀키트보다 조리 과정을 간소화해, 캠핑장에서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캠밀은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중 제품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배송 전날 조리사들이 직접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29일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현대푸드마켓'을 통해 첫 주문 접수를 받아, 다음달 2~4주차 금요일(10일·17일·24일) 가운데 고객이 희망한 날짜에 맞춰 배송할 계획이다. 각각 배송일 1주일 전 목요일(다음달 2일·9일·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캠밀 채끝 세트는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는 과정)된 '소고기 채끝살(500g)', 마늘소스에 새우를 익힌 스페인식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버섯 크림 리소토'를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반조리돼 포장된다. 캠밀 돈목살 세트는 소고기 채끝살 대신 돼지고기 목살(500g)이 들어간다. 이와 함께 각각 세트에는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의 구운 곡물 샐러드(1개) 제품도 포함돼, 총 네 종류의 요리(바비큐 1종, 양식 요리 2종, 샐러드 1종)로 한 개 세트가 구성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와인을 곁들이며 '감성 캠핑'을 즐기는 젊은 캠핑족을 겨냥해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은 양식 코스 요리를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이를 위해 이탈리아 명품 식재료로 손꼽히는 에가디 제도의 천일염, 피에몬테 지방의 트러플 오일 등을 사용해 풍미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이번 제품에 캠핑에 특화된 패키지도 적용했다. 밀크박스(우유 운반용 상자)와 자작나무 상판을 사용해, 캠핑장에서 테이블이나 간이 의자로도 재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편의성과 맛을 모두 고려한 밀키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판매 채널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4:19:3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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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10명 중 7명 재구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3종 CJ제일제당이 수산HMR 대표 제품 '비비고 생선구이'가 탄탄한 소비층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산HMR 제품이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월 평균 1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요리를 좋아하지만 손질, 연기, 냄새 등으로 생물 조리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느꼈던 미취학 유자녀 가구와 1~2인 가구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CJ제일제당은 이들이 '비비고 생선구이'의 충성고객으로 자리잡으면서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 기준으로 '비비고 생선구이' 재구매율은 70%에 육박한다. 차별화된 맛 품질과 편의성 덕분에 구매자 10명 중 7명은 생선구이를 일상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과 조리 편의성, 시간 절약 등 많은 특장점이 소비자에게 통한 결과라 보고 있다. 비비고 생선구이 하나면 번거로운 손질과 조리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고, 맛도 생물 생선을 직접 조리한 것과 비슷해 소비자 호평과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 반찬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경로 매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 점도 주효했다. '비비고 생선구이'가 신선한 냉장 제품인 만큼 빠른 배송과 신선도를 강조하는 새벽배송 업체들과 협업하고, 1인 가구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달앱과 함께 한 끼 기획전도 열었다. 또, 3040세대 주부를 겨냥해 연기와 냄새 없는 '요즘 생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최근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랜선 시식' 이벤트도 병행했다. '비비고 생선구이'의 활약은 수산HMR 시장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구이, 조림, 찜, 볶음 등 수산HMR 시장은 육류 HMR에 비해 절대적 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6~8월은 불 앞 조리가 더 꺼려지는 시기인 데다가 여름철 쉽게 상하는 생물을 손질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집에서 생선요리를 즐기는 수요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름 성수기 매출 확대와 함께 수산HMR 시장 성장 견인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생선구이'를 경험한 소비자의 상당수가 단골고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제품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하반기에 보다 진화된 형태의 수산HMR 신제품을 선보여 '비비고 생선구이'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4:15: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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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마에스트로, 장마철 불쾌지수 낮추는 '아이스 팬츠' 출시

지난해 LF몰 남성 팬츠 카테고리 누적판매 1위, 호평 줄 이은 아이스 팬츠 업그레이드 LF 마에스트로 아이스 팬츠 화보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습하고 무더운 장마철에도 쾌적한 스타일을 유지 해주는 '아이스 팬츠'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에스트로가 본격 장마철을 맞아 시원한 촉감으로 불쾌지수를 낮춰줄 '아이스 팬츠'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아이스 팬츠는 지난해 봄·여름 시즌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 남성복 팬츠 카테고리에서 누적판매 1위를 기록한 마에스트로 대표 인기 아이템이다. 상쾌한 착용감, 세련된 디자인, 높은 실용성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팬츠로 덥고 습한 날씨 속 출퇴근 하는 30~40대 직장인 남성들 사이에서 해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닿는 순간 시원한 감촉이 느껴지는 아이스 팬츠는 흡습·속건 기능성을 갖춘 경량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높은 습도에도 청량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올해는 허릿단에 밴딩 디테일을 추가하고 신축성을 강화해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을 때나 식사 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바지의 핏을 좌우하는 주름선에 특수 열처리 공법을 적용해 세탁 시 제품의 형태가 틀어지지 않는 워셔블 기능을 더했다. 일반적인 남성복 슬랙스와는 달리 세탁기에 돌릴 수 있어 비와 땀으로 세탁을 자주해야 하는 장마철에 더욱 유용하다. 발목까지 떨어지는 최적의 기장감과 간결한 핏으로 워셔블 니트, 셔츠, 티셔츠 등 어떤 상의와도 쉽게 코디할 수 있어 비즈니스룩과 주말룩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격식을 갖춘 느낌의 포멀 슬랙스 외에도 자연스러운 멋의 캐주얼 치노 팬츠 스타일도 함께 구성했다. 아이보리, 그레이, 블랙, 네이비 등 가장 손길이 많이 가는 색상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출시됐다. 윤성혁 LF 마에스트로 팀장은 "비가 자주 오고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바지가 쉽게 젖고 눅눅해지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고민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다"며 "장마철에 대비해 시원한 촉감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세탁이 간편한 워셔블 기능까지 갖춘 아이스 팬츠를 선보여 고객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상쾌한 출근길을 만들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4:12:2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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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매몰비용(sunk cost)이 너무 아까운 창업시장

[이상헌칼럼]매몰비용(sunk cost)이 너무 아까운 창업시장 보복과 불신으로 가득 찬 우리나라의 정치구조에서 심각하게 사라지는 국민에 대한 정치적 매몰비용이 심각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창업으로 인한 매몰비용은 과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얼마 전에 영화 한 편을 봤다. 워낙 영화를 좋아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영화적 취미를 즐기는 중이다. 인기가 있던 영화였다.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선택했다. 물론 연쇄살인범이나 범죄자에 희생당한 사람을 위해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는 한때의 유행은 아니다. 대중문화계에서 언제나 인기를 끌어왔던 소재다. 그런데 요즘의 복수와 폭력에는 전과 다른 패턴이 있다. 우선은 당한 것보다 더 강력하게 보복한다는 점이다. 당한 만큼 되돌려주는 것으로는 성이 차질 않는 모양이다. 최근 우리 영화의 폭력성 논란이 전례 없이 고조된 것 역시 이 패턴과 관련이 있다. 보복을 위한 폭력을 지극히 아름답게 묘사한다는 점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잘 생긴 주인공이 사랑하는 이의 복수를 위해 나면 그의 불법이나 잔학 무도함도 아름다움으로 바뀐다. 우리 대중문화가 복수와 폭력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힘''올드 보이''친절한 금자씨'가 계기가 됐을 수도 있다. 아니면 우리 사회의 범죄가 갈수록 극악무도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크게 보자면 복수가 용인되고, 폭력이 절실해지는 2020년 우리 사회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대중문화는 결국 사회상을 비추는 거울이니까. 실제로 우리 사회는 각 분야에서 복수를 다짐하고 폭력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정치권은 거대여당의 막강한 힘과 쪼그라진 야당의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아직도 공존 중이다. 내 편이 아니면 적이고, 적은 가차 없이 쳐야 한다는 논리가 판을 치고 있다. 그런데 복수와 폭력을 권장하는 우리 사회가 간과하고 있는 점이 하나 있다. 복수와 폭력은 더 강한 복수와 폭력을 부르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는 사실이다. 다행인 것은 한 사회에서 복수와 폭력의 강도가 더 심해질수록, 그에 반해 관용과 화해를 부르짖는 목소리도 높아지게 마련이라는 점이다. 복수와 폭력은 그 악순환이 거듭될수록 많은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은 이 점을 매몰비용(sunk cost)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동네 빵집을 창업한 자영업자가 코로나로 인해 장사가 안돼 업종 전환을 했다고 해보자. 냉면 전문점으로 업종전환을 했다. 당연히 외부 간판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도 모두 재투자했다. 재료도 다시 사들여야 한다. 냉면 전문점 개업 여부를 고민할 때, 동네 빵집을 하는 데 들어갔던 돈을 고려해야 할까? 해서는 안 될까? 보통 사람들은 당연히 고려한다. 빵집에 들어간 돈도 비용이니까, 돈을 웬만큼 많이 벌지 않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경제학적으로는 빵집 비용을 고려하면 안 된다. 그건 이미 발생한 비용이다. 어쩔 수 없는 비용이다. 냉면 전문점 개업 여부는 새로운 시설을 갖추는 데 드는 비용과 개업 이후 발생할 수익만을 비교해 결정해야 한다. 빵집에 들어간 돈을 매몰 비용이라고 한다.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사로 매몰비용을 설명할 수도 있다. 누군가와 오랫동안 만난다면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가 들게 마련이다. 그게 아까워서, 별로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매몰비용을 고려한 비합리적인 결정이다. 그런데 막상 헤어지고 나서도 상대방에 대한 증오의 감정 때문에 쉽게 마음의 정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새롭게 만난 상대와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때도 있다. 이때는 증오의 감정 자체가 매몰비용이다. 창업에서의 매몰비용은 창업자로서는 너무 아까운 비용이다. 하지만 창업의 궁극적 목적인 수익성을 위해서 투자하는 비용을 당연히 감내해야 한다. 창업은 철저히 자신의 결정과 노력 그리고 투지에 대한 책임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브랜드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3:58:0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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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오리온, 정(情)으로 나누는 사회공헌

[살맛나는세상이야기]오리온, 정(情)으로 나누는 사회공헌 오리온그룹이 우리 사회에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974년 출시된 초코파이를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다.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다양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문별로 '윤리실천리더'를 양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로 아동원 간식 만들기, 지역구 청소, 청소년 역사체험 활동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사뿐 아니라 지방 사업장에서도 노인복지시설 방문 봉사, 보육원 화단 가꾸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지역 장애인복지관과 자립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성인 발달 장애인들의 직업 훈련 과정 참여 등 임직원 전원이 사회 취약 계층과 함께 정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또 매년 연말 맞이 임직원 '정(情)나눔' 릴레이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의 정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등 다양한 접점에서 따뜻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정 문화 전파 오리온은 '정' 문화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2015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후원 중이다. 행복한 학교와 교실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단체로 캠페인송과 플래시몹 율동을 연습하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등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따뜻하게 말해줘'를 주제로 진행했고, 전국 초중고 1119개 학교에서 총 5만2000명이 참여했다. 또 캠페인 기간 매주 '으뜸상'을 선정, 총 2010 학급에 오리온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1억5000만 원 상당의 대형 스낵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 전교생에게 총 10만여 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 '집에서 먼저 찾은 희망'을 진행했다. ◆국군장병 후원 오리온은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제69주년 국군의 날에 국군장병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 1만 상자와 초대형 초코파이를 기념행사 축하 케이크 제공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국군의 날'에 국군 장병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인기 과자 선물세트 1만 상자를 전달했다. 2108년에는 국방부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군장병 및 군 주요 행사 후원을 비롯해 체육·문화 행사와 콘텐츠 제공, 전역 장병 취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향후 10년간 매해 군에 입대하는 훈련병들과 군 주요 행사 지원장병과 참석자들에게 국군 응원 문구가 새겨진 특별 과자 패키지를 제공한다. 국방부는 훈련병들이 동기들과 함께 전우애를 나누고, 훈련 기간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훈련소 퇴소 전날 함께하는 '환송의 밤'에 오리온 초코파이를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에 오리온 제품 제공, 육군 1군단 농구공 1000개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전역 장병 취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2015년에는 국방전직교육원으로부터 '전역간부 취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 농구단 통한 사회공헌활동 오리온은 프로 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통해 6년 연속 난치병 환아 후원 중이다. 프로농구 시즌 동안 고양 오리온 홈경기 시 현장에서 판매하는 '정(情)티켓'과 '럭키볼' 수익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것. 올해 일산백병원을 통해 정티켓 운영 등을 통해 모은 1270여만 원을 뇌종양 치료 후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아 등에게 전달했다. 또, 2018년에 오리온 최진수 선수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성금 1억 원 중 20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매해 농구단 정티켓 등 판매수익금을 연고 지역 내 의료기관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전달, 환아들을 후원하고 있다. 첫해 뇌출혈과 편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 등 총 3명에게 2000여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영양실조로 신체 발달이 늦은 새터민 어린이, 정신 발육 지연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지난 6년간 총 7450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연고지 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후원하고 농구붐 조성을 위한 행사인 오리온 와우스쿨도 7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연고지 내 학교를 선정, 선수단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농구 골대와 농구용품을 기증하고, 농구 클리닉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오리온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 이후 현지의 1 만 5천 여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간 약 1만 톤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O'Star, 한국명 포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 계약 재배를 통해 우수한 감자를 조달하면서 현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농가와 기업 간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4년 연속 진행 중이다. 오리온은 지금까지 4억 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지원하며 1만1000여 농가의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2017년에는 박장성 뜨마이면 초등학교 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책걸상 교체와 인조잔디 운동장 기증 등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올해 역시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응아선현과 동찌우시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시설도 기증했다. 2018년부터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리온 고향감자 장학생회' 발족식도 가졌다. 이 밖에도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일어난 쓰촨성 대지진과 2013년 필리핀의 태풍 '하이옌' 수해, 2017년 홍수 피해 페루에 등을 구호품으로 제공하며 국제 구호에 나선 바 있다.

2020-06-29 11:21:4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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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로고·쓴 맛↓' 백세주, 현대적 감각으로 5년 만의 리뉴얼

지난 2015년 리뉴얼 이후 5년 만의 변신 백세주/국순당 국순당이 대표약주 백세주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고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백세주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백세주를 오늘에 맞게'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5년 리뉴얼 이후 5년 만의 변신이다. 이번 리뉴얼한 백세주는 199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28년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진행됐다. 가장 큰 차이는 맛의 변화다. 최근의 음식 맛의 변화를 고려해 백세주에 들어가는 몸에 좋은 12가지 한약재의 비중을 조정하고 재료 사용의 시기를 조절하여 쓴맛을 줄이고 산뜻한 음용감을 더했다. 새로운 백세주는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해서 가정에서 간단한 안주류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먼저 기존 한자로고 '百歲酒(백세주)'를 한글로고로 변경했다. 한자를 잘 쓰지 않는 젊은 층을 고려해 한글 로고로 변경해 가독성을 높였다. 새로운 '백세주' 한글로고는 한글 서체 디자이너와 함께 현대적 감각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 설화를 활용한 '백세주 이야기'를 전면 라벨에 소개해 흥미를 유도하고 백세주의 스토리를 부각했다. 환경을 강조하는 시대에 맞춰 기존 불투명 병을 깨끗한 투명 병으로 변경했다. 투명병은 불투명 병을 만드는 제작과정을 제거해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투명 병에서 은은하게 우러나는 황금빛 술의 색과 블랙계열의 한글로고, 파스텔톤의 백세주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 현대적인 감각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백세주의 술빚는 제법인 생쌀발효법 및 주요 원재료와 한국적인 멋은 그대로 유지한다.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은 가루 낸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해 쌀을 쪄서 만든 약주와 달리 영양소 파괴가 적을 뿐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주요 원재료도 우리나라 최초의 양조 전용쌀인 '설갱미'와 몸에 좋은 12가지 한약재 등을 그대로 유지한다. 병도 한국적인 곡선미를 활용한 백세주만의 독특한 병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한다. 알코올 도수도 13도로 변함없다. 한편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백세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9 10:38:4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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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서민정·보광 홍정환 약혼식…삼성家 출동·이재용 불참

홍라희 여사(위),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일원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서경배(57)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의 큰 짤인 민정(29)씨와 홍석분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인 정환(35)씨가 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서씨와 홍씨가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4월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약혼식은 양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홍석준 회장의 누이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라운미술관장이 참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상섬경제연구소 사장 부부도 동했했다. 이들은 홍정환씨와 고종사촌이다. 또 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의 장남인 홍정도 중앙일보 JTBC 사장과 차남인 홍정인 JTBC스튜디오 본부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약혼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불법 승계 과정을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으며 전날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불기소할 것을 검찰에게 권고한 바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아모레퍼시픽 서민정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근무중이다. 서 씨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오산공장에서 일하다 그해 6월 퇴사했다. 이후 중국으로 넘어가 중국 장강상학원에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으로 복귀했다. 서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서경배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다. 홍정환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주사 BGF지분을 0.52%, BGF리테일(1.56%) 등 친가인 보광기업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8 15:11: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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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지는 장사?' 식품업계, 유료 멤버십 확산

동원몰, 유료 멤버십 서비스 '밴드플러스'/동원그룹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도 자사 온라인몰 유료회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유로 멤버십은 일정 비용을 내고 가입한 회원들에게 별도의 할인 혜택과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순히 회원가입을 늘려 몸집을 늘리는 마케팅에서 한 단계 진화해 충성고객을 확보할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은 연회비 119달러를 내면 무료배송 무제한 음악·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시작, 1억 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들도 이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로 멤버십서비스가 국내 대형 이커머스에서 식품업계 자사몰까지 확대되기 시작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동원몰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 '밴드플러스'를 시작했다. 밴드플러스는 연회비 3만 원을 내고 가입한 회원에게 1년간 동원몰의 각종 할인 및 적립 혜택과 전용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또 신규 가입 회원은 연회비를 즉시 적립금으로 지급받는 등 연회비 금액 이상의 풍성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 회원 대상으로 동원 신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체험 이벤트', 다양한 제품을 무료 배송하는 '나눔 이벤트' 등 전용 이벤트도 별도로 마련됐다. 앞서 2012년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 자사몰 CJ더마켓 유료회원 '더프라임' 모집을 시작했다. 현재 CJ더마켓 '더프라임' 가입자 수는 약 2만 명을 넘어섰다. 꾸준히 늘어나는 유료회원 증가세에, CJ제일제당 측은 올해 CJ더마켓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도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유료회원제 '정원 CLASSIC'을 운영, 추가할인에 무료배송 쿠폰·경품 이벤트 당첨 확률 우대를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료회원의 경우 각종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선적으로 자사몰에 접속해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진 것은 식품업계가 유료회원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가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식음료품 거래액은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1조598억 원) 44% 성장한 1조52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사태로 대형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 대신 온라인 채널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성장하는 이커머스 지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유로 멤버십서비스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온라인 채널은 가격비교가 용이해 최저가만으로는 차별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가격 외에도 무료배송·환불, 회원 전용상품 및 행사 등의 혜택으로 회원을 포섭할 필요가 있다. 유로 멤버십 회원은 '락인효과(한번 쓴 물건이나 서비스를 지속해서 사용하는 효과)' 및 충성고객 확보를 기대하게 한다. 소비자로서도 가입비 이상의 혜택을 돌려주고 있어 가입비 부담이 적다. CJ제일제당은 가입 즉시 HMR·햇반·스팸으로 구성된 2만 원 상당 세트, 동원F&B도 가입비와 동일한 3만 원을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의 경우 가입비 2만 원을 낸 유료 회원에게 청정원 제품으로 이뤄진 3만 원 상당 세트를 제공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식품기업의 경우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나온다. 대형 이커머스와 비교해 판매 제품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오픈마켓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유료회원 스마일클럽 가입자는 올해 기준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거래액은 약 18조 원으로 추정된다. 티몬도 올해 6월 기준 슈퍼세이브 가입자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 이들 회원들로부터 나온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배 이상 상승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몰 입점사를 늘려 판매 제품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제품 수를 넘어서 대형 이커머스와 다른 혜택으로 차별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용수 동원에프앤비 온라인사업부장은 "최근 비대면 쇼핑 문화의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온라인몰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밴드플러스 회원제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8 14:52:04 조효정 기자
CNP 차앤박화장품,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기획세트' 출시

CNP 차앤박화장품,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기획세트' 출시 7월 한정 기획…블랙헤드·피지 제거부터 모공 케어까지 가능한 특별 구성 LG생활건강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코 주변의 블랙헤드와 피지 제거부터 모공 케어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한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기획세트'를 7월 1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7월 한정 기획세트에는 CNP의 블랙헤드 케어 베스트셀러 제품인 '안티 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포어 클리너' '그리너리 카밍 앰플 마스크'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효과적인 블랙헤드 케어를 돕는다. 대표 제품인 '안티 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는 블랙헤드와 피지를 부드럽게 녹여내는 1제 블랙헤드 클리어 마스크와, 모공에 진정 및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2제 포어 타이트닝 마스크로 구성돼 블랙헤드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포어 클리너'는 부드러운 실리콘 브러쉬로, 1제 마스크 사용 후 녹여진 블랙헤드 윗 부분을 포어 클리너로 마사지하듯 굴려가며 사용하면 코 부위의 피지와 각질을 말끔히 관리해준다. '그리너리 카밍 앰플 마스크'는 수분 진정 앰플을 담은 포뮬러가 촉촉한 마무리를 도와 블랙헤드가 제거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CNP 브랜드 담당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블랙헤드가 생기기 쉬워지는 여름철을 위해 준비한 기획 제품"이라며 "블랙헤드 제거부터 피부 진정까지 이번 기획 세트 하나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8 11:54:54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