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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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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싱크홀, 책임논란 앞서 안전대책부터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시작된 싱크홀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천·광주·울산·거제·단양 등 지역을 가라지 않고 땅이 꺼지고 있는 데다, 지난 주말에는 강남 교대역 도로 한복판이 함몰돼 승합차가 빠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게 된 것이다. 싱크홀 현상이 잇따르면서 그 원인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아직 추측만 난무한 상황이다. 특히 싱크홀 공포의 진원지가 된 석촌지하차도의 경우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원인이라는 잠정 결론이 내려졌음에도 제2롯데월드를 향한 시민들의 의심은 계속되는 등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그렇다보니 쉽게 답을 구할 수 없는 근본 원인은 외면한 채 당장 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책임 소재에 관련된 자극적인 보도만 속출하고 있다. 물론 관리가 제대로 안된 것인지, 대형 개발사업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 원인을 따져보다 보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따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아직 땅 속에서 어떤 일이 왜 벌어졌는지 정확히도 모르는 상태에서 누구 책임인지부터 따져 묻는 것은 무의미하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 책임을 지게해도 늦지 않다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싱크홀의 원인으로 지하에 매설된 관의 노후화, 도시화에 따른 지반공사 증가 등을 꼽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낡은 관들을 보수하고, 대형 공사를 할 때는 반드시 사전 조사와 적정한 공법을 검토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쓸 데 없는 논란으로 시간을 끌면서 공포감을 조성하기보다 체계적인 마련해 더 큰 사고를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다.

2014-08-26 16:36:1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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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재건축 수주전, 닻 올랐다

최근 몇 년간 침체일로를 걷던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이 올 들어 잰걸음을 보이면서 조합과 건설사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시공사를 선정하려는 조합, 정비사업을 수주하려는 건설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28개 도시정비사업 조합이 시공사 선정총회를 진행했다. 주택시장 특히 재건축아파트의 회복세가 뚜렷한 데다 조합원이 2주택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면서 사업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이에 수도권에서는 과천 주공7-1단지, 대치동 국제, 서초동 삼호가든4차, 서초구 방배5구역, 잠원동 신반포6차 등 강남권 알짜 사업장을 비롯해 사업성이 떨어져 몇 차례나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던 공릉동 태릉현대아파트까지 시공사를 찾았다. 한때 수주한 시공권마저 포기한 건설사가 속출했을 정도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던 부산은 올해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벌써 7개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고, 대연4구역과 명장1구역은 오는 30일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대림산업과 삼한종합건설이 승부를 가린다. 하반기 수주전도 치열할 전망이다. 당장 이달 말 수도권에서만 6곳에서 시공사 선정총회 및 입찰에 들어간다. 이 중에는 삼성동 상아3차와 목동 목1구역 등 소위 노른자위라 평가되는 곳에서 주민총회가 이뤄진다. 도시정비사업 조합들의 시공사 선정총회가 잇따르다보니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덩달아 활발해지고 있다. 대형건설사 상당수가 재개발·재건축 부문 수주 목표액을 1조원 이상으로 설정한 가운데, 대림산업은 이미 1조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 또 GS건설이 미아3구역, 방배5구역(컨소시엄), 신반포6차의 사업을 따냈고, 롯데건설은 사당2구역, 방배5구역(컨소시엄), 사당2구역, 광명철산주공7단지(컨소시엄)의 시공권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상아3차, 롯데건설은 목1구역에서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는 상태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회복 및 재건축 규제 완화 등으로 수익률이 크게 개선되면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감도 줄어든 터라 사업성이 좋다고 판단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정비사업 수주가 향후 건설사들의 발목을 잡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조합사업의 경우 조합 내부 분쟁에 따른 사업 지연이 잦고, 강남권과 대구·경북, 부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건설사들이 예전에 수주했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도 당시에는 잘 될 줄 알고 수주했지만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것 아니냐"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올 들어 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전혀 없는 점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귀띔했다.

2014-08-26 14:41:2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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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분양 주택 5만1287가구…3개월째 증가

신규분양 아파트가 늘면서 덩달아 미분양 가구수도 증가하고 있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미분양 주택이 3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1287가구로, 전달(5만257가구)보다 2.0%(1030가구) 늘었다. 수도권 563가구, 지방 6262가구 등 전국적으로 6825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은 5795가구 줄어드는 데 그친 탓이다. 이로써 작년 9월부터 8개월간 감소했던 미분양 주택은 4월 이후 석 달 연속으로 증가했다. 다만 미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한 지방과는 달리, 수도권은 상당부분 해소되며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띠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전달보다 11.3%(3415가구) 줄어든 2만6797가구로 집계됐다. 김포·파주·평택 등 경기와 인천에서 미분양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김포에서는 1045가구, 파주에서는 649가구, 평택에서는 625가구, 인천에서는 652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팔려나갔다. 이에 반해 지방에서는 대구·광주·세종·경북 등에서 미분양이 늘면서 전달 대비 22.2%(4445가구) 증가한 2만4490가구로 집계됐다. 대구와 세종에서 절반이 넘는 1400가구와 1042가구의 미분양이 각각 발생했고, 광주 548가구, 경북 454가구로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달보다 4.6%(1415가구) 증가한 3만2121가구, 85㎡ 초과 중대형이 3.4%(680가구) 줄어든 1만9166가구를 기록했다. 미분양 중에서도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에 견줘 791가구 감소한 2만312가구로 파악됐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8-26 11:57:5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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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건설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 29일 오픈

우남건설이 오는 29일 용인시청 인근 역북동에서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임대아파트로 10년간 내 집처럼 거주하다가 임대 기간이 절반 이상(5년) 지난 이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전용면적 ▲67㎡ 541가구 ▲ 72㎡ 170가구 ▲ 84㎡ 203가구 등 총 914가구 규모다.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이 500m 거리로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영동고속도로 용인IC 및 45번 국도를 통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용인시청을 비롯한 행정타운, 용인세브란스병원?등의 편의시설과 용인초·중·고교가 인접했다. 내부 평면은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임에도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게 차별화했다. 특히 전용면적 67㎡A은 소형이지만 방 3개와 거실이 모두 전면으로 배치되는 4-bay로 꾸며졌다. 용인 처인구 일대에서 소형이 4-bay로 공급되기는 처음이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전 홍보관을 운영해본 결과 퇴직자,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층에서 관심을 보였다"며 "대단지이면서도 임대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평면으로 이뤄져 실수요자 중심으로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3-3번지에 마련됐다. 2016년 12월 입주 예정.

2014-08-26 11:26:0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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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재건축' 천하…올해 재건축만 가격 올라

재건축 3.3㎡당 매매가 26개월 만에 3000만원대 회복 올 들어 서울 일반아파트는 더딘 경기회복으로 약세를 이어간 반면, 재건축아파트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소재 일반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월 1506만원에서 8월 1489만원으로 17만원 하락했다. 이에 반해 재건축아파트는 2875만원에서 3005만 원으로 130만원 상승했다. 일반아파트의 경우 1월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재건축아파트는 단 한차례 하락도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6개월 만에 3.3㎡당 매매가 300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올해까지 유예되고, 법 개정으로 조합원이 2주택 분양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사업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DTI·LTV 완화 영향으로 재건축의 상승폭은 더 커진 상태다. 지역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밀집된 강남3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송파구가 1월 3.3㎡당 2845만원에서 8월 3109만원으로 264만원이 올랐고, 이어 강남구가 3874만원에서 4122만원으로 248만원, 서초구가 3062만원에서 3194만원으로 132만원 상승했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가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승인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급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가 이어졌다. 재건축 사업이 1년째 답보상태였던 신천동 미성도 지난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재건축 추진이 빨라지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았다. 1월 10억4500만~10억8000만원에 거래됐던 주공5단지의 전용면적 103㎡가 7월 11억2000만 원에 계약서를 적으며 4000만~7500만원 뛰었다. 미성 전용 72㎡는 1월 6억~6억2000만원에서 7월 6억4900만원으로 2900만~49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는 사업속도가 빠른 개포동 일대 주공아파트로 문의가 꾸준하다.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매도자들이 거래를 보류하거나 매물을 회수하며 매도호가를 올리고 있다. 주공1단지 전용 41㎡가 1월 6억5000만원에서 7월 6억8000만~6억8500만원을 실거래가가 올랐고, 이 기간 주공4단지 전용 42㎡도 6억원에서 6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이나 올라 거래됐다. 서초구는 지난 1월 반포동 한신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반포한양, 한신6차 등 인근 재건축 단지들도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완화 발표 후 매도 호가가 너무 올라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반포한양 전용 155㎡가 지난 3월에는 12억5000만원에서 7월 14억원으로 4개월 사이 1억5000만원이나 몸값을 높였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현재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재연장 또는 폐지가 추진 중이고, 국토부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어 당분간 재건축아파트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4-08-26 10:01:1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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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수원아이파크시티4차' 28일 오픈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8일 수원 권선지구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지하 3층, 지상 14~15층, 23개동, 전체 1596가구 규모로 아이파크 시티 단일 블록 중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59㎡ 1079가구 ▲74㎡ 427가구 ▲84㎡ 90가구로 구성됐다. 수원시 권선동에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조성 중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7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지난 2009년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작년 3차까지 총 4512가구가 공급됐다. 이번 4차 물량을 비롯해 향후 주상복합 아파트, 연립·단독주택 등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는 앞서 공급된 단지들과는 달리 전 세대 전용멵ㄱ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평균 가구원수 감소 추세에 맞춰 59㎡를 전체의 67.6%로 비중을 높였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74㎡ 틈새 면적을 선보인다. 각 주택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59㎡는 A~D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중 A~C타입은 판상형 3~3.5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D타입은 넓은 안방과 더불어 침실 2개를 통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적용, 3인 가구에 특화된 평면을 선보였다. 74㎡ 역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침실 2개를 합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타입은 주방과 거실을 통합하고 광폭 안방 설계를 적용해 부부 중심의 여유 있는 가족공간을 확보했고, B타입은 4베이의 일자형 구조로 대형 팬트리가 포함된 넓은 주방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84㎡는 4베이, 알파공간 설계에 가변형 벽체까지 적용해 고객 선택에 따라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주 수요층으로 예상되는 30~40대 젊은 부부를 위해 한 북카페, 키즈북카페 등 자녀보육 관련 특화시설과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학원·스쿨버스 승하차 장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사업부지 내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2014-08-25 16:32:34 박선옥 기자
법원, 동아건설산업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중앙지법 파산22부(이재희 부장판사)는 25일 동아건설산업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동아건설산업이 중요영업 재산을 처분하지 않고는 채무를 변제할 수 없을 만큼 재정적 파탄에 이르게 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신속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기로 하고, 동아건설산업의 전 임원이었던 오대석 비엔지건설 주식회사 구조개선담당임원(CRO)을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재판부는 "동아건설산업이 재정적 파탄에 이르게 된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지배기업인 프라임개발에서 받아야 할 돈을 제때 받지 못한 것 등이었던 점을 고려해 기존 경영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제3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한 배경은 설명했다. 채권자 목록은 다음달 15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채권 신고기간은 같은 달 29일까지다. 채권 조사를 거쳐 11월 18일 첫 관계인 집회가 열린다. 법원은 향후 회생절차 진행 일정을 동아건설산업 홈페이지에 게시, 이해관계인들이 진행 일정을 쉽게 알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건설산업은 파산절차가 진행 중이던 2006년 11월 인수합병(M&A)을 통해 프라임개발에 인수됐다. 그러나 인수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미수금 증가 등으로 재정상태가 계속 악화됐다. 결국 지난해 880억원의 당기 순손실이 발생하는 등 재정적 파탄 상태에 이르러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14-08-25 14:57:0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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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오피스텔 서비스, 호텔 뺨치네

최근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호텔 뺨치는 입주민 서비스가 속속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아파트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조식뷔페, 방문청소, 비즈니스라운지 등 제공되는 서비스도 다양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에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란 호텔에서 투숙객의 일상적인 심부름을 대신 해주는 것을 말한다. 트리마제는 기획 단계서부터 호텔급 서비스를 콘셉트로 해 입주민의 교통·호텔·레스토랑 등의 예약을 대행해줄 방침이다. 이외 조식뷔페와 세탁, 청소, 발렛, 포터 등 다양한 혜택를 제공한다. 여기에 5680㎡ 대규모로 들어서는 커뮤니티시설에는 호텔식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테리아부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스파,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라운지, 북카페,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과 영등포구 영등포7가에 선보이는 '아크로리버 파크'와 '아크로타워 스퀘어' 역시 호텔 못지않은 시설이 마련됐다. 우선 강남권 최고급 아파트로 지어지는 '아크로리버 파크'의 경우 스카이라운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하늘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라운지, 코인세탁실, AV룸, 음악연습실, 수영장, 남녀 사우나 등이 제공된다. 이어 '아크로타워 스퀘어'에는 동별로 25~29층 사이에 전망대 격의 주민 휴게시설 프라이빗 스카이 가든이 조성된다. 또 4m 층고의 고급 재료로 마감된 호텔형 로비, 저층부 석재 마감, 커튼월 포인트(일부 동) 등이 적용된다. 오피스텔시장에도 호텔급 서비스 바람이 거세다. 공급 물량 증가로 웬만한 시설로는 임차인의 관심을 받기 어렵고, 이는 저조한 임대수익률로 직결될 수 있어서다. 안강건설과 우리도시개발이 강서구 마곡지구 C1-2·5블록에 짓게 될 '마곡 럭스나인'은 조식뷔페, 크린룸, 발렛, 세차 등의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지니스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홈오토 시스템까지 조성된다. 효성은 국내 대표 브랜드 호텔인 호텔신라와 결합한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피트니스센터, 옥상 정원 및 소공원, 무인택배 시스템이 제공되고, '신라 STAY 구로' 호텔의 F&B, 미팅룸, 카페 등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부동산시장이 양극화되면서 보다 고급화·차별화된 서비스를 찾는 수요자가 많아졌고, 그에 부합하는 상품들이 최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며 "다만 이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단지 대부분 분양가 및 관리비 부담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2014-08-25 14:56:4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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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서산예천' 9월 분양

대림산업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e편한세상 서산예천'을 9월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3~19층, 11개동, 93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A 325가구 ▲59㎡B 17가구 ▲59㎡C 100가구 ▲59㎡D 37가구 ▲84㎡A 95가구 ▲84㎡B 82가구 ▲84㎡C 280가구로 이뤄졌다. 서산시는 현재 10여 개의 산업단지가 조성 또는 개발 예정인 상태로,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이자 세계 5대 석유화학단지로 손꼽히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엘지화학 등 60여개가 넘는 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또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사업은 지난해 말 자동차 연구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특구조성 계획이 변경 승인됨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4월 주행시험로·내구시험로·연구동 조성을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현대건설은 이에 대한 기반시설로 2015년까지 지방도 649호선 2.5Km 구간에 4차선 도로 개설한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산둥성 룡얜항)을 오가는 국제항로 중 가장 짧은 대산항도 위치, 국제무역항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이미 서산 대산항은 충청권 유일의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난해 전국 31개 무역항 중 전체물동량 6위를 기록했다. 서산시는 올해 2월 착공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공사가 2015년 완공되는 즉시 운영할 계획이다. 예천동은 서산시에서도 대표적인 주거 선호지로 꼽히며 각종 인프라가 우수하게 형성돼 있다. 예천초·서산중·서산여중·서산여고 등이 인접했고, 시청·경찰청·소방서·법원 등의 관공서와 롯데마트·하나로마트·중앙호수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29번·32번 국도 및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를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아파트에는 에듀존, 라운지카페, GX룸, 무인택배보관소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가 제공된다. 또 대부분 세대에 4-bay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환기가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호도가 낮은 1층 세대에는 일반아파트보다 30cm 높은 2.6m의 천장고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산시 남부순환로 1037, 예천필하우스 아파트 옆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2014-08-25 11:56:00 박선옥 기자
전셋집 마련 이것만은 알아두자 '체크포인트 7'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전세물건을 찾기가 여간 어렵지 않은 데다,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전셋집을 처음 알아보는 이들에게 전세계약은 막막할 수밖에 없다. 과연 전셋집 마련, 보다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도움을 받아 전셋집 마련 체크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다. ◆되도록 많은 중개업소에 연락해야 = 전세 물건이 많을 때야 중개업소 몇 군데만 둘러보면 되지만 요즘처럼 전세난이 심할 때는 되도록 많은 중개업소를 방문해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도 올려놔야 한다. 중개업소를 방문하지 않을 때에도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물건을 검색하고 연락하는 게 좋다. ◆싼 전세, 대단지 입주물량 노려야 = 신규 대단지는 입주 초기 물량이 몰리면서 매매나 전세나 약세를 보이기 마련이다. 특히 전세의 경우 시세가 완전히 형성돼 있지 않고, 전세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는 집주인들이 잔금납부일을 앞두고 싸게 내놓는 경우도 있다. ◆종류도 가리지 말고 알아봐야 =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선호하지만 물건이 없을 때는 연립·빌라 등의 다세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다세대는 아파트에 비해 전셋값이 저렴하고, 특히 신축의 경우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가 아파트와도 비슷하다. 다만 주차와 보안 등은 아파트만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잘 살펴봐야 한다. ◆집을 골랐으면 기본 서류 확인은 필수 = 입주할 집을 선택했다면 등기부등본을 통해 소유자와 근저당권, 가압류 등 권리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이때 만약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대출액과 전세 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현재 매매 시세의 70%가 넘는지 살펴보자. 집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시세보다 보통 20% 이상 저렴한 금액에 낙찰되기 때문에 보증금을 보전하려면 매매 시세의 70%를 넘지 않는 게 안전하다. ◆계약은 소유자와 직접 하는 것이 안전 = 계약을 할 때는 계약하는 당사자와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소유자가 같은 사람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되도록 소유자가 직접 하는 게 좋지만 부득이하게 대리인과 해야 한다면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또 대리인과 계약했더라도 계약금은 소유자 계좌로 입금해야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 ◆요구사항이 있으면 계약서 특약으로 = 계약 시 소유자에게 요구사항이 있으면 계약서에 특약으로 명시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대출이 있는 경우 보증금 보전을 위해 전세 보증금으로 대출 일부를 상환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계약 체결 후 대항력부터 갖춰야 = 계약을 체결한 후에는 대항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순위에 따라 배당을 요구할 수 있다. 대항력은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점유를 마쳐야 발생한다. 확정일자는 임차주택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시·군·구청, 등기소 등에서 주택임대차계약서에 받으면 되고 전입신고는 거주지 관할기관(동주민센터 등)에 하면 된다. 전세 재계약을 하면서 보증금을 올려줬다면 올려준 금액에 대해 확정일자를 새로 받아야 한다.

2014-08-25 11:19:1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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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양산 첫 분양에 1만7000명 몰려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에 처음으로 분양한 '롯데캐슬' 아파트에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개관한 '양산 롯데캐슬'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3일간 1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5일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픈 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렸다. 특히 평일이었던 오픈 첫날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다녀가기도 했다. 수요자들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면적 59㎡, 73A㎡, 84A㎡ 유닛에는 일대에서는 보기 힘든 최신 설계와 설비들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상담석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이들은 또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서재형 혹은 레저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라이프스타일링 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인근 소주공단에서 근무한다는 한 방문객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공단과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의 이사가 힘들었었는데 마침 인근에 롯데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장 동료들과 방문하게 됐다"며 입지·설계 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산 롯데캐슬 분양 관계자는 "양산시는 그간 물금지구 위주로만 공급이 이뤄졌던 터라 이번 웅산지역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 롯데캐슬'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해 3.3㎡당 평균 662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조건까지 감안할 경우 인근 부산 금정구나 울산 남구에 비해 3.3㎡당 200~3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3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발표는 9월 4일, 계약은 9월 12~16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덕계동 714-1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2014-08-25 10:35:4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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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삭막하다? 편견 깨는 '감성' 행보

건설업계, 포근한 가정 이미지로 고객 접근 아파트를 짓는다고 다 팔리는 시대가 끝나게 되면서 'house'가 아닌 'home'을 공급해 위기를 벗어나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단순 주택으로서의 아파트가 아닌, 포근한 가정이라는 이미지의 아파트를 파는 게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최근 들어 문화공간을 끼고 있는 아파트를 공급하거나 입주민들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컬러나 디자인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분양 전부터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면서 감성을 자극하기도 한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대 공급되는 '신평역 한양수자인 아이시티'는 아이에게 특화된 단지의 컨셉과 특·장점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샌드아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샌드아트란 빛이 나오는 라이트박스 위에 모래를 펼쳐 놓은 뒤 예술 디렉터가 직접 손으로 이미지를 그리면서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이다. '신평역 한양수자인 아이시티'는 이를 통해 미니 카약장과 수변놀이터, 암벽등반, 텃밭, 캠핑장, 키즈 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 아이에게 특화된 시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올 하반기 시흥 배곧신도시 일대에서 대규모 신규분양을 준비 중인 한라는 지난 4월부터 사업지 인근에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을 열고 수요자들과 문화적·감성적 교감을 나누고 있다. 문화관 오픈 이후 매달 유명강사를 초빙해 자녀 학습과 육아·재테크 등의 강좌를 열고 있으며, 자녀와 함께하는 공예·놀이·쿠킹 등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광복적을 맞아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라 관계자는 "아파트만 짓고 빠지는 한라가 아닌,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과 함께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평소 문화생활이 힘들었던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배곧신도시 프로젝트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이탈리아의 세계적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함께 '더샵 외관색채 디자인'과 '통합사인 시스템'을 개발, 상용화에 나서기로 하는 등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히든컬러로는 와인 레드·테라코타 오렌지·네추럴 옐로우·에코 그린·하이브리드 블루그린·시크블루·럭셔리 퍼플 등 7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디자인 색채 등은 갤러리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듯 고객의 눈높이를 고려해 동 출입구와 필로티, 아파트 측벽, 부대시설 사인물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2014-08-24 14:23:3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