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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수도권 연립주택 전세가율 60%대 진입

수도권 연립주택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6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연립주택의 전세가율은 전달보다 0.3%포인트 올라 60.0%를 기록했다. 수도권 연립주택 전세가율은 2011년 6월 53.5%로 시작해 조사 표본 개편으로 2013년 4월 한번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상승했으며, 지난달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62.7%를 기록했다. 인천은 이미 작년 9월 60.2%로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60%를 돌파한 바 있다. 또 인천보다 한 달 뒤에 60%선을 넘은 서울은 62.0%로 조사됐고, 경기는 56.1%로 60%를 밑돌았다. 서울에서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강 이북 지역의 전세가율이 62.5%로 한강 이남(61.5%)보다 높았다. 연립주택의 전세가율이 이처럼 높게 형성된 데는 전세가격은 계속해서 오르는데 반해, 매매가격은 전세가보다 덜 오르거나 오히려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수도권 연립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1억7499만원, 전세가격은 1억830만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매가가 0.1%(15만원) 올라 제자리 수준에 머문 사이 전셋값은 6.2%(636만원)나 뛰었다. 같은 기간 서울은 한강 이남과 이북 지역 매매가가 2억5496만원, 2억1014만원으로 각각 1.0%(249만원), -1.1%(-233만원)의 변동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세가는 1억5542만원과 1억2957만원으로 7.2%(1051만원), 5.4%(660만원) 상승했다. 경기지역 역시 매매가격이 1억3701만원으로 작년보다 0.6%(83만원) 상승한 사이 전셋값은 8634만원으로 6.1%(511만원)나 조정됐다.

2014-08-06 10:31:43 박선옥 기자
쌍용건설 M&A본격화…매각 주간사 선정 공고

지난 달 말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인가를 받은 쌍용건설이 매각 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착수한다. 최근 건설·주택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데다, 지난 5일에는 동양건설산업이 재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자 물색에 나선 터라 올해 건설사들의 M&A 결과로 이목이 집중된다. 쌍용건설(법률대리인 김석준)은 6일 M&A 주간사 선정을 위한 용역제안서 제출 요청 공고를 내고 회사 매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19위의 쌍용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지난해 12월 30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후 채권·채무 정리와 함께 지난달 25일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로 우발 채무 발생의 위험이 제거됨에 따라 매각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회사 측은 이달 말까지 매각 주간사 선정을 마치고, 이르면 9월 말 매각공고를 낼 방침이다. 예비입찰·본입찰·실사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내년 초 최종 본계약을 체결하게 될 전망이다. 인수 금액은 당초 1조원까지 거론되기도 했으나 법정관리 이후 자산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이 정리되며 3분의 1 수준인 2000억∼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건설 계열사를 갖고 있지 않은 국내 중견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08-06 08:54:43 박선옥 기자
공급 가뭄지역, 신규분양 효과 톡톡

지난달 경기도 광주에서 5년 만에 신규로 나온 'e편한세상 광주역' 아파트. 애초 지방에 비해 미지근했던 수도권 분양시장, 2000가구가 넘는 부담스러운 물량 등을 이유로 분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1순위에서 평균 3.1대 1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앞서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일대에서 17년 만에 공급된 '목감 한양수자인' 역시 장마·휴가 등과 맞물린 일정 탓에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듯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최고 5.2대 1로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신규분양이 없었던 공급가뭄 지역에 선보인 단지들이 새 아파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공급 부족으로 대기수요가 풍부한 데다, 기존의 낡은 집을 대신할 수 있는 새 보금자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설사들도 지역 내 오랜만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랜드마크 단지로 꾸미고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광주역'에 각종 신기술을 적용한 것은 물론, 청약 방법을 모르는 수요자들에게 청약통장 및 공인인증서 사용법까지 가르쳤다. 한양은 '목감 한양수자인'에 인근 공공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신규분양이 없던 지역의 경우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는 것은 장점"이라며 "다만 청약 경험이 없어 방법을 모르거나, 살던 집을 팔아 분양가를 충당할 수 없는 식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공급가뭄 지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도 소유자를 유인할 수 있는 상품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2004년을 마지막으로 분양이 없었던 경남 양산시 주진동 웅상권역에서 '양산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분양가를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해 3.3㎡당 600만원대로 책정할 계획으로,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 발코니 확장시 공간 활용이 우수한 4-bay 및 판상형 설계를 도입하고, 일부 타입에 별도의 공간을 조성해 수요자들이 직접 방 또는 팬트리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대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평면을 적용할 방침이다. 우남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행정타운 인근인 역북동에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을 8월 공급한다. 역북동 일대는 최근 7년간 임대아파트는 물론, 소형아파트 분양조차 끊겼던 곳으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67~84㎡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승부를 건다.

2014-08-05 14:38:02 박선옥 기자
1억원 이하 경기 전세아파트, 5년간 3분의 1 토막

주택시장 침체와 함께 전세선호 현상이 계속되면서 경기지역 전세가 1억원 이하 아파트가 5년 전보다 52만여 가구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경기지역에서 전세가격이 1억원 이하인 아파트는 26만538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78만5952가구 보다 52만565가구나 줄어든 수치로,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가 5년 사이 3분의 1 토막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2009년 6만9444가구에서 2014년 1만2021가구로 5만7423가구 감소했다. 삼성전자 근로자 수요 등 전통적으로 세입자 유입이 많은 영통동과 매탄동에서 각각 1만2642가구, 8289가구씩 1억원 이하 전셋집이 사라졌다. 다음으로 고양시가 5만3605가구에서 7676가구로 4만5929가구 줄었다. 행신동 9099가구, 일산동 6888가구, 탄현동 5256가구, 화정동 4137가구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이들 지역은 주변보다 전셋값이 비교적 싸면서 서울 진출입이 편리해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이어 ▲시흥시 4만2070가구 ▲용인시 3만9214가구 ▲남양주시 3만8558가구 ▲의정부시 3만6097가구 ▲화성시 3만5267가구▲평택시 2만2789가구▲안산시 1만9756가구 순으로 1억원 이하 전셋집이 없어졌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전세난 때문에 서울에서 밀려난 세입자들이 경기도에 집을 얻으면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며 "전세의 월세 전환, 전세 선호현상 지속, 더딘 부동산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세가 1억원 이하 아파트는 더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4-08-05 11:42:10 박선옥 기자
한국감정원, 이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개편

한국감정원은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인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공공정보 개방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 3.0 정책에 맞춰 한국감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각종 통계 데이터와 자료를 검색 가능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전면 재배치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개편 홈페이지에서는 특히 토지·주택·상가에 대한 공시가격과 개별지가, 아파트 매매 및 전세 시세, 실거래가격, 기타 공동주택 관리비 등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 전국 지가변동률, 주택가격 동향, 전·월세가격 동향,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등 부동산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을 계기로 양질의 부동산 정보에 목말라하던 이용자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적인 부동산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부동산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홈페이지 개편 오픈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 개편에 대한 개선점과 건의사항 등 고견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4-08-05 11:20:2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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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서울 보문3구역 '보문파크뷰자이' 8월 말 분양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보문파크뷰자이'가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동, 전용면적 31~84㎡, 총 1186가구 규모다. 이 중 ▲45㎡ 161가구 ▲59㎡ 24가구 ▲72㎡ 147가구 ▲84㎡ 151가구 등 총 4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1·2호선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도심권으로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형 단지다. 특히 2016년 12월에는 신설~우이 경전철도 준공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으로 이마트, 동대문쇼핑타운,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숭인근린공원, 낙산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신초, 명신초, 대광중·고, 한성여중·고 등에 도보권 내 위치했다. 또 서울과학고, 서울국제고 등 특목고도 가깝다. 최근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등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보문파크뷰자이도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배치된다.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부담을 낮추고자 아파트는 지하주차장과 1층 엘리베이터홀 공용부, 현관센서등, 복도등, 화장대 등 세대 내부에 전력소모가 적으면서도 밝은 LED조명을 적용했다. 또 세대 내 일괄소등 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를 설치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고, 승강기가 운행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전력 회생형 승강기'를 적용했다. 임종승 보문파크뷰자이 분양소장은 "보문동 일대는 편리한 교통과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춘 지역" 이라며 "전 가구 선호도 높은 85㎡ 이하 실속평면으로 이뤄졌으며, 자이 브랜드에 어울리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보문역 인근인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31번지에 마련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2014-08-05 11:10:4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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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산학협력으로 신시장 진출 가속화

현대건설이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아프리카·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개발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 2008년 서울대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의 협약으로 개설, 올해로 6기째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개발정책 과정에는 가나·우간다·콩고 등 아프리카지역 8명(7개국), 온두라스·도미니카 등 중남미지역 4명(3개국), 몽골·네팔 등 아시아지역 6명(5개국), 중동지역 1명(1개국) 등 총 16개 국가 19명이 재학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들을 대상으로 건설 관련 특강, 현장 견학, 연구소 및 그룹사 방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재학생들은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및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현대건설의 주요업적과 해외 개발사례, 첨단공법 등을 주제로 건설특강도 두 시간동안 진행했다. 중남미지역 공무원들은 원자력발전, 태양열 등 에너지 분야에, 아프리카지역 공무원들은 공업화주택 및 담수화 플랜트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그린스마트빌딩·대형구조·풍동·터널·음향 등 6개 실험동을 모두 둘러보며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기술 실험과정을 직접 견학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개발도상국과의 관계 증진이 신시장 확대 및 진출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의 산학협력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졸업을 앞둔 수강생 논문 경연을 후원하고, 하반기 중 글로벌 인프라 PPP(Public-Private-Partnership) 관련 포럼을 후원해 개발도상국 및 졸업생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잠재적 진출 대상 국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 엘리트 공무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향후 신시장 진출 및 확대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2014-08-05 10:37:15 박선옥 기자
정부, 아파트 공급과잉에 후분양 확대 추진

정부가 아파트 '후분양제'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이 경우 1년 반~2년가량 분양 시점이 늦춰지는 효과가 있어 최근 일고 있는 공급과잉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 5일 국토교통부와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주택공급조절 방법으로 건설사에 성과보수를 제공, 아파트 후분양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후분양은 건설 공정률 80%가 지난 뒤 입주가 가까운 시점에 분양하는 것으로, 현재는 착공과 동시에 분양이 이뤄지는 '선분양'이 대부분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수분양자의 분양대금을 통해 자금 부담 없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만큼, 선분양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토부는 건설업계의 주택 공급방식이 선분양 일변도여서 분양시장이 활황일 때 인·허가 및 분양 물량이 집중, 미분양을 양산하고 주택시장 침체를 가져온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대책으로 논의 중인 것이 후분양 물량을 늘려 분양시기를 선분양과 분산하는 것이다. 정부는 현재 후분양을 선택한 업체에게 공공택지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우선 공급 권한을 인센티브로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최근 분양 시 수십, 수백개의 건설사의 몰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공공택지 우선 공급 권한을 부여할 경우 후분양을 선택할 건설사가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다만 후분양을 하면 분양대금이 빨리 회수되지 않아 건설사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국민주택기금에서 건설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후분양 확대의 성공여부는 '인센티브'의 정도에 달려있다고 지적한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공공택지 우선 공급권을 부여해준다면 매력적인 제안임에 틀림없지만 최근 분양시장이 좋기 때문에 후분양을 선택할 회사가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라며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이 나와 봐야 판단이 설 것 같다"고 말했다. 중견 건설업체의 한 관계자는 "공공택지를 분양받아 사업을 추진해온 중소 건설사들은 택지 당첨 기회가 줄어들어 불만이 나올 수도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4-08-05 10:32:0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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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이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 경쟁을 통해 수주할 수 있는 최고 상품 육성, 지속적인 혁신,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E&C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계획을 보고서에 담아냈다. 또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책임 활동 의무화에 대한 법제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을 상세하게 수록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올해로 세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이자 지속가능경영 최신 국제 표준인 GRI-G4 (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지속가능 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펼쳐온 활동 성과와 계획을 글로벌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베트남, 칠레 등 해외 사업장에서 추진 중인 안전·환경·품질·동반성장·연구개발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우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E&C기업으로 성장하는 포스코건설의 본원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경제발전 단계에 따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포스코건설이 이해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성과를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인권보호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서 협력회사와 체결하는 설비, 공사, 용역 등 모든 계약조항에 인권조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황태현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단기적인 성과나 외형 확대 보다는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최고 상품 육성,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경영인프라 업그레이드, 사회적 책임 준수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PDF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2014-08-05 09:37:03 박선옥 기자
강남 VS 비강남, 주택시장 본격 '양극화'

대출규제 완화, 6억 초과 강남 재건축 수혜 집중 대부분 서울·수도권 아파트 문의·거래 없이 잠잠 "지금까지 나왔던 대책 중에 효과는 가장 강력한 것 같아요. 지난달 24일 대책 발표되고 1일부터 LTV·DTI 비율 조정되면서 하루 종일 벨이 울릴 정도로 전화가 많이 와요. 집주인들은 지금 안 팔겠다고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3000만~4000만원씩 가격을 올리고요. 몇 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입니다." (강남구 대치동 E부동산 대표) "글쎄요. 언론에서는 좋아진다고 떠드는데 강남이 아니어서 그런지 전혀 아무 반응 없어요. 보통 서울에서 집값이 오르면 1년 정도 지나야 수도권까지 온기가 확산되는데, 그 전에 서울쪽도 분위기가 식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번에도 그러고 말겠지 생각하는 것 같아요." (경기도 양주시 M부동산 대표) 4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LTV·DTI 규제가 완화되고 첫 주말이 지났지만 지역별 반응이 크게 엇갈렸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회복 분위기가 고조됐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그나마 서울의 경우 간간이 문의가 있었지만 수도권 외곽은 휴가철과 맞물려 개점휴업 상태를 연출했다. 이 같은 시장의 반응은 이번 LTV·DTI 비율 완화에 따른 수혜가 수도권 6억원 초과 고아파트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수도권 6억원 초과 주택은 지금까지 지역·금액 제한에 따라 LTV가 50%밖에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집값의 최대 70%까지 돈을 빌릴 수가 있다. 문제는 집중 수혜가 예상되는 6억원 초과 주택의 대부분이 강남3구에 밀집됐다는 점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중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총 42만4526가구다. 이 가운데 강남구 8만137가구, 송파구 6만2396가구, 서초구 5만7171가구 등 절반에 가까운 47.0%가 몰려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그동안 건들이지 않았던 대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시장 회복 시그널을 줬고, 수요자들도 즉각 반응을 보이는 양상"이라며 "다만 강남 재건축, 한전부지와 가까운 잠실 아파트, 위례신도시 등 소위 될 만한 지역으로만 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남권으로만 관심이 집중되면서 그 외 지역은 소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도 서울 강남권과 멀어질수록 수요자들의 반응도 약했다. 휴가시즌과 맞물린 이유가 가장 크지만 실물경기 호전 없이 대출을 받아 덜컥 아파트를 사기에는 수요자들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어서다. 김연화 IBK기업은행 부동산팀장은 "경기가 좋아지는 상황에서 대출 규제가 풀렸다면 시너지 효과가 컸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구매력 있는 유효수요라도 섣불리 주택을 구입하는 게 쉽지는 않은 게 사실"이라며 "당장은 아니지만 금리 인상 부담감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실제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경기회복 없이 부동산시장 회복만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회복되더라도 이전과 같은 집값 상승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이에 수요자들 사이에서 이왕이면 가격이 오를 곳에 집을 사자는 인식이 확산되며 강남권으로는 돈이 몰리고 있지만 그 외 지역은 관망만 하는 현상이 이번 대책을 계기로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4-08-04 15:46:42 박선옥 기자
롯데건설, 하반기 8200여 가구 분양

롯데건설이 이번 하반기 8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작년 하반기 1921가구를 공급했던 것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롯데건설은 창원을 시작으로 세종, 서울 당산·미아·수색·효창·독산동, 부산 등에서 총 9개 단지, 8213가구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와 부산 '대연2구역 롯데캐슬 레전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만 70만㎡에 달하며 '서울 속 미니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 2월 1차분 1560가구를 분양해 100% 분양을 마감했으며, 4월 오피스텔 위주의 2차분 분양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12월 분양할 3차는 아파트 915가구 규모로, 1·2차와 마찬가지로 실수요자들이 수용 가능한 적정 가격을 책정해 지역밀착형 영업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대연2구역 롯데캐슬 레전드'를 9월 공급한다. 전체 3149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조합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분이 1893가구다. 교통·교육여건이 뛰어나고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전반적인 주택시장 분위기는 살아날 것으로 보이지만 아파트를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맞는 새로운 상품 및 콘셉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보다 4배가량 많은 물량을 분양할 계획이다"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아파트 브랜드 파워 1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4-08-04 13:39:2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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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한건설, 진주혁신도시 '트레젠웰가' 오피스텔 분양

흥한건설이 이달 중순 진주혁신도시에서 '트레젠웰가' 오피스텔 353실을 분양한다. 오피스텔이 들어설 진주혁신도시는 2013년 중앙관세분석소를 시작으로 오는 2015년까지 11개 기관, 3500여 명의 이전이 예정,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반면 오피스텔 공급 전무한 상태다. 진주시내에도 오피스텔이 있지만 대부분 경상대학교 근처에 지어져 진주혁신도시와는 거리가 있다. 또 혁신도시 안에서도 4개 필지, 800여 실 정도의 공급만 가능해 공급 과잉 우려도 낮은 편이다. 특히 '트레젠웰가'는 진주혁신도시 업무지구 중앙에 위치했다. 11개의 공공기관은 물론, 남강교와 김시민대교를 통한 상평공업단지와도 가까워 업무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가 내년 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을 위해 다양한 빌트인 가전 및 가구를 배치하고, 휴식공간, 비즈니스센터 등의 특화된 커뮤니티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외관도 고급스럽고 독특하게 디자인해 희소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바로 앞 충무공동 40-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8월이다.

2014-08-04 13:19:5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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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속 '명품 마감재', 인기 부활한다

고분양가의 원인으로 지적되며 금융위기 이후 자취를 감췄던 고급 마감재가 최근 들어 다시 등장하는 추세다. 분양시장 회복과 함께 고급주택이 속속 공급되면서 덩달아 명품 마감재도 인기를 끄는 것이다. 다만 이전과는 달리 보다 실용적이고 가격 낮은 실속형 고급 마감재가 사용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용산역전면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우선 현관과 거실아트월은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했으며, 거실·주방 바닥도 대리석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부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에는 독일산 명품 주방가구인 노빌리아를 설치했고, 수전은 독일 그로헤 제품을 사용했다. 또 욕실 전체에 대리석 상판을, 부부욕실에는 수입 타일과 월풀 욕조를 시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외국 수요가 많은 지역인데다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설계한 만큼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감을 적용했다"며 "그러면서도 기존 고급아파트와 비교해서는 합리적은 분양가를 책저했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담동의 '동양파라곤 2차'는 부촌에 지어진 최고급 아파트인 만큼 인테리어 마감재와 빌트인 가구를 모두 해외 유명제품으로 썼다. 주방가전과 싱크대는 독일, 창호와 보일러는 미국, 가구는 이탈리아 제품으로 채웠다. 마감재는 친환경 페인트와 천연 무늬목을 적용했다. 두산중공업이 서울숲 일대에 분양한 '트리마제'는 일부 세대 내 이탈리아 수입산 주방가구를 적용했다. 특히 전용면적 216㎡ 펜트하우스에는 50년 전통의 이탈아 최고급 브랜드 톤첼리의 주방가구를 도입해 고풍스러운 멋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거실, 주방, 복도에 천연석을 기본 마감으로 했다.

2014-08-04 12:44:3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