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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여름 분양시장 비수기는 옛말…분양열기 '폭염' 수준

7~8월은 장마와 휴가철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폭염 수준의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정부가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의 대출규제 카드를 꺼내든 데 대해 수요자들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25개 단지, 1만1907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7만1609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는 지난달 분양된 34개 단지에 접수한 6만6874명을 넘어선 숫자다. 위례신도시, 김천혁신도시, 원주혁신도시 등 인기 지역에서의 공급이 이달 말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분양 성수기로 불리는 5월의 청약자 수 8만7459명도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성적도 좋았다. 25개 단지 중 15곳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고, 총 청약자 중 85.8%에 해당하는 6만1501명이 '진성 고객'으로 꼽히는 1순위 청약통장 보유자였다. 특히 지방에 비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수도권에서 6곳 중 4곳이 순위 내 마감을 이룬 점이 눈에 띈다. 이 중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에 분양한 'e편한세상 광주역'에 무려 2386개의 1~2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7월에는 대구·경북, 부산, 천안, 세종 등 소위 잘 나간다는 지방을 비롯해 서울에서는 강남세곡2보금자리, 용산 등 알짜 입지에서 분양이 많아 결과가 좋았다"며 "다음 달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8월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인기 지역에서의 분양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위례신도시 A2-8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1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 가구 98㎡ 중형으로 구성됐고, 트랜짓몰과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가깝다. 한화건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를 재건축한 '정릉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52∼109㎡, 349가구 가운데 1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99만원 수준으로 인근 돈암동·길음동과 비교해 저렴한 편이다. 우남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행정타운 인근에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을 공급한다. 임대 기간은 10년이며 5년이 경과하면 임대인과 임차인의 합의 하에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67~84㎡, 전체 914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 일대 '양산 롯데캐슬'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623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양산에서는 EG건설이 '양산신도시1차 EG the1' 도 공급한다. 전용면적 59㎡, 415가구 규모다.

2014-07-21 14:47:1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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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유명 디자이너 건축물' 대열 속속 합류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영입, 아파트 설계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수요자들의 집을 고르는 안목이 높아진데다, 도시 미관을 고려하는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건설사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아파트도 디자인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도심 최고급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유명 디자이너의 설계가 일반아파트는 물론, 지방의 상가에도 속속 적용되고 있다.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서 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세종 반도유보라'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공동으로 단지 상가인 '카림 애비뉴'를 디자인했다. 카림 라시드는 파리바게트, 현대카드 블랙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i40, LG 디오스 냉장고, LG 하우시스 하이막스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디자이너다. 세종시 최초의 스트리트형 상가에 카림 라시드 특유의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아이에스동서가 선보인 '더블유(W)'의 설계와 디자인은 세계적 건축가이자 프랑스 건축가협회장인 로랑 살로몽 교수가 맡았다. 로랑 살로몽은 부산 국제 설계 공모전 당선을 통해 더블유 설계를 진행하게 됐다. 고층부는 하늘로 열린 게이트를, 각 동은 물결치는 파도를 형상화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데 역점을 뒀다. 경기도 하남미사지구에서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에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아파트 외관 색채디자인과 사인물 디자인에 참여했다. 멘디니는 세계적인 명품인 까르띠에, 스와로브스키 등의 디자이너로 활동한 인물이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공급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스캇 사버(Scott Saver)와 협업해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선보였다. 스캇 사버는 코엑스 인터컨티넬탈 호텔, 일산 킨텍스 컨벤션센터, 서울 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업체별 기술력이 평준화된 상황에서 분양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화려한 이력의 디자이너와 협업해 이슈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만큼 신경 써서 지은 아파트라는 인식 때문에 수요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겉모습에만 치중하면서 실용성은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 G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안방 욕실 벽 전체가 통유리로 만들어져 초기 입주민들 사이에서 국내 정서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또 A주상복합아파트는 원통형으로 지어져 차별화된 외관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입주민들은 데드스페이스(Dead Space)가 많고, 가구 배치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불만을 호소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처럼 같은 조건이라면 외관이 예쁜 아파트가 경쟁력도 높겠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면 좋은 건물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수요자들은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입지·상품·가격 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4-07-21 14:12:4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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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거래량, 작년보다 6.83%↑

올 상반기 주택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만여 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전국 주택거래량은 총 47만59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44만 44만522가구와 비교해 3만69가구, 6.83% 늘어난 수치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지역으로, 작년 9만5562가구에서 올해 11만5850가구로 2만288가구 늘었다. 이어 ▲서울 1만2900가구(5만5842→6만8742가구) ▲부산 4916가구(3만6815→4만1731가구) ▲인천 3237가구(2만5981→2만9218가구) ▲울산 2446가구(1만2641→1만5087가구) 순이다. 이에 반해 대구는 작년 상반기 3만1139가구에서 올 들어 2만5912가구로 5227가구 감소했다. 다음으로 ▲경북 4493가구(2만8740가구→2만4247가구) ▲전남 2103가구(1만3652→1만1549가구)씩 줄었다. 올 상반기 작년에 비해 거래량이 늘어난 이유로는 취득세 영구 인하 확정,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공유형 모기지 확대 등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대거 시행됨에 따라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2·26대책에 전·월세 과세 방안이 포함되면서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고, 5~6월 들어서는 다시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주택 거래량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 5만8846가구 ▲2월 7만8798가구 ▲3월 8만9394가구 ▲4월 9만2691가구 ▲5월 7만7754구 ▲6월 7만3108가구로 4월까지 상승 곡선을 그리다 5월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건물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32만9660가구로 가장 많았고, ▲다세대 6만2804가구 ▲단독 4만8483가구 ▲연립 1만5882가구 ▲다가구 1만3762가구 순이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정부가 전세소득 과세 방침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데다, 대출규제 완화가 예정되면서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소득 증가 없이 부동산시장만 회복되기는 어려운 만큼, 전반적인 경기 회복이 거래량 증감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21 11:55:5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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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재해예방 집수리로드 봉사단’ 발족

현대건설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로드'를 발족하고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희망브리지와 지난 19일 오전 7시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4회 대학생 집수리로드' 발대식을 갖고 바로 수해에 취약한 재난위기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수리로드 활동은 201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제 4기 활동은 사후 피해복구 위주의 집수리 활동이 아닌 사전 예방활동으로 진행돼 기존 수해복구 집수리 봉사활동과는 다른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이 될 전망이다. 제 4회 집수리로드 봉사단은 현대건설 지역현장 직원 100명과 별도 모집으로 선발된 희망브리지 대학생 자원봉사자 8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3개 팀으로 나뉘어 다음달 1일까지 14일간 활동하게 된다.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경북 경주, 경남 진주, 전남 완도, 충남 당진 지역에서 수해취약 저소득층 160여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도배 및 장판 교체, 천장보수, 생필품선물 지원 등) 및 자원봉사 활동(이불 및 옷 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을 펼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집수리로드 봉사단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특성과 장점을 대학생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집수리 봉사활동' 외에도 오는 8월 올해로 6년차를 맞는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장래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건설 꿈키움 재능기부 봉사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2014-07-21 11:13:5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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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시장지수 80.7…전월比 10.1포인트↑

정부가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든 데 대해 주택시장이 반응을 보였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전국 중개업소 453곳을 대상으로 7월 주택시장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10.1포인트 상승한 80.7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수세지수가 51.4를 기록, 전달(48.4)보다 3포인트 올랐다. 서울과 경기가 각각 6.3포인트와 1포인트 상승한 49.5, 50.3을 나타냈고, 지방은 3포인트 하락했지만 가장 높은 56.7을 기록했다. 거래량지수는 전월(44.9)에 견줘 12.1포인트 뛰어 57을 나타냈다. 서울이 17포인트, 경기가 16포인트씩 오른 57.9와 59.1로 집계됐고, 지방은 5.8포인트 내려 50.7을 가리켰다. 다만, 이 같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수세지수와 거래량지수가 기준선인 100에 한참 미치지 못해 본격적인 회복을 논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광진구 자양동 W공인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면서 일부 전세 수요가 소형주택 매수로 돌아선 정도"라며 "아직 매수자들이 크게 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매물량지수는 99.3으로 전월(86.6)보다 12.7포인트 올랐다. 서울이 96.8(19.1포인트↑), 경기가 104.1(9.9포인트↑), 지방이 95.5(5.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매물이 소진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전세가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물들이 꾸준하게 소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전세시장도 여름방학 전세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적체됐던 물건들이 빠른 속도로 계약되고 있다. 분당신도시의 수내동 S공인 관계자는 "학군 좋고, 역세권인 단지들은 중대형도 매매·전세 할 것 없이 매물이 줄고 있다" 고 설명했다. 가격전망지수는 115로 전월(102.7)에 비해 12.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이 17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은 118.4를 기록했고, 경기와 지방이 각각 8포인트, 4.7포인트 올라 115.2와 101.5를 나타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공인중개사들이 하반기 중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데는 공감을 하고 있지만 상반기 정부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아직 주택시장을 낙관하기 힘들하고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14-07-21 10:48:1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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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판교가 3정거장, 'e편한세상 광주역'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으로 수요자는 물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에서는 보기 드문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진 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연초만 못한 상황에서 'e편한세상 광주역'의 흥행 여부에 따라 하반기 분위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단 아직까지는 기운이 좋다.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래 주말까지 3일간 4만여 명이 다녀갔고, 이후 평일임에도 하루 5000명~6000명씩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하면 역세권 단지로 탈바꿈 경기도 광주시 역동 110번지 일원의 'e편한세상 광주역'은 지하 2~3층, 지상 11~23층, 37개동, 전체 212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69가구 ▲73A㎡ 202가구 ▲73B㎡ 115가구 ▲73C㎡ 78가구 ▲84A㎡ 930가구 ▲84B㎡ 334가구 ▲84C㎡ 94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기준으로 이 아파트의 입지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가 사실상 3번국도 하나 뿐인 데다, 주변으로 마땅한 편의시설도 없다. 차량으로 10분 이상 이동해야 이마트, 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한 광주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아파트가 입주하는 2016년이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우선 아파트의 생활권을 바꿔줄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2015년 12월 말 운행을 준비 중이다. 이 경우 'e편한세상 광주역'은 광주역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광주역 이용시 판교역까지 3정거장 거리로 약 13분 만에 이동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는 약 27분이 소요된다.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강남 생활권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상습정체 도로인 3번 국도를 대체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2017년 완전 개통이 목표다. 이에 앞서 광주~성남 구간은 올해 부분 개통할 예정으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광주역 일대 49만4727㎡ 규모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다만 광주시의 토지 매입까지만 이뤄졌을 뿐 정확한 추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아, 이를 통한 편의시설 확충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매머드급 규모, '원스톱 라이프' 구현 'e편한세상 광주역'은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단지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아파트로 만들어졌다. 가장 돋보이는 점이 단지 상가다. 대림산업은 일반적인 아파트 상가와는 달리 입주민 동선에 따라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한 '센트럴 애비뉴'를 설계했다. 특히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100% 임대로 공급해 대림산업이 직접 브랜드 유치 및 운영을 맡는다. 이때 같은 업종이 겹치지 않도록 다양한 종류의 편의시설을 입점 시킬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5곳이 계획됐고, 병설유치원이 포함된 초등학교 부지도 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길 하나 건너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단지를 둘러싼 1.2㎞의 테마 가로수길과 축구장 3배 크기인 약 1만5000여㎡ 규모의 근린공원과 어린이 공원도 조성된다. 테마 가로수길에는 벚꽃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은행나무길,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단풍나무길, 숲속산책로, 1.65km의 자전거도로가 들어선다. ◆평면보다는 디테일·마감재에 신경 모델하우스에는 59㎡(25평형), 73㎡(29평형)A, 84㎡(33평형)A·B타입의 유닛이 마련됐다. 이중 가장 인기가 좋은 평면은 타워형 구조의 84㎡B타입이었다. 보통 타워형은 판상형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양면개방형 구조로 개방감을 준 덕분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너무 옛날 평면 같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84㎡B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방+거실+방' 구조의 3-bay 평면으로 만들어져 4-bay가 기본인 요즘 아파트와 비교가 된 것이다. 또 안방에 별도의 드레스룸이 아닌 붙박이장을 설치한 탓에 방이 좁아 보인다는 불만이 많았다. 침실1(안방) 부부욕실이 침실3(작은방) 방향으로 지어져 작은방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분당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1990년대 지어진 지금 아파트와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며 "최근에는 알파룸은 기본이던데, 알파룸은커녕 제대로된 수납공간도 없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더 좋은 아파트를 짓기 위한 각종 기술을 적용한 것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표준 두께 20mm보다 최대 3배 두꺼운 바닥차음제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고, 혁신적인 단열설계로 결로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관리비 절감을 위해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와 LED 등기구를 적용한 점이나 부부욕실 비데 일체형 양변기, 누르는 방식의 방문 손잡이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 것에 호의적은 반응을 보였다. 성남에서 온 주부는 "입주민 입장에서는 튼튼한 집에서 층간소음이나 결로, 관리비 부담 없이 사는 게 더 좋은 것 아니겠냐"며 "겉모습에 치중하기보다 내실을 다진 것으로 보여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분양가 3.3㎡당 평균 1027만원, 중도금은 후불제 분양가는 3.3㎡당 평균 1027만원으로 책정됐다. 59㎡는 2억5000만원, 73㎡는 3억원 안팎이다. 84㎡는 비싸도 3억5000만원은 넘지 않는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와 빌트인 유상 옵션비 등을 더하면 가격은 더 올라간다. 그러나 타깃 수요층 1순위가 판교테크노밸리 종사자인 만큼, 판교 아파트 매매가(2100만원대) 및 전세가(1400만원대)와 비교해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청약은 3·4·5단지와 1·2·6단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3·4·5단지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1·2·6단지는 18일 특별공급 후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순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185-25번지에 마련됐다. 2016년 10월 입주 예정.

2014-07-16 08: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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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황우여 의원은 누구인가?

15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황우여(67)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그는 1947년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지법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15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16대 총선부터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5선을 지냈다. 황 내정자는 17대 국회 전반기에는 교육위원장으로 당시 열린우리당이 추진했던 사학법 개정안을 저지하는 등 교육 분야 현안도 두루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또 물밑에서 현안을 조정하는 등 소통을 잘하는 인물로 꼽히는 등 정치권 내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이다. 18대 국회에서는 원내대표로 선출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국회 선진화법안 등을 통과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12년 10월 박근혜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왔다. 인수위 시절부터 박 대통령과 가장 많이 통화를 하는 인물로 여권에서도 '실세'로 통한다. 2006년 부인이 별세해 현재 인천 연수구의 아파트에 혼자 거주 중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1947년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감사원 위원 ▲제15·16·17·18·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국회 교육상임위원장 ▲국제경기특위위원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박근혜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2014-07-15 16:10:0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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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미얀마에 한류문화 전파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재단과 함께 미얀마 청소년을 위해 학교 2곳에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컴퓨터와 오디오 시설을 갖춘 멀티미디어실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육활동으로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K-POP, 합창, 미술, 댄스, 컴퓨터, 태권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학교를 열었다. 또 1500권의 도서를 학교에 지원하고,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미얀마 정부의 허가를 받아 국립예술대학교, 국립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0명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한국에서는 25명의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이 참석하며 양국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미얀마 양곤에서 대규모 행사로 이뤄진 만큼, 미얀마 국민들의 관심과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6일 미얀마 양곤 국립극장에서 한국-미얀마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GOLDEN WAVE FESTIVAL)'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찾았으며, 현지 언론의 취재 경쟁도 뜨거웠다.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이날 공연에서 K-POP 댄스, 난타 등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미얀마 국립예술공연단은 화려한 전통춤으로 화답했다. 또 이날 미얀마 양곤의 다곤센터에서 51개팀이 참여한 K-POP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여 선정된 5개 팀이 현지 청소년들로부터 연예인 못지않은 큰 반응을 얻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미얀마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단순히 학교개보수, 멀티미디어실 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넘어 소통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과 일체감을 형성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에 대한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봉사단은 하반기에는 몽골·칠레 등에 공공시설 보수, 멀티미디어실 교육인프라 구축 활동과 더불어 한류문화 전파를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4-07-15 14:15:10 박선옥 기자
주택가격 5분위 배율 4.9배…역대 최저

고가주택 조금 싸지고 저가주택 많이 오른 탓 고가와 저가 주택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지난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단독·연립주택·아파트) 평균 가격의 5분위 배율은 4.9로 집계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이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8년 12월 8.4로 시작한 5분위 배율은 매년 8.2→7.3→6.0→5.4→5.1로 하락세를 보였다. 올 들어서는 3월에 5.0으로 하락, 3개월간 이를 유지하다 지난달 0.1포인트 내리며 최저점을 찍었다. 지난달 전국 5분위(상위 20%) 주택 가격은 평균 5억1824만원으로 5년 전인 2009년 6월(5억5951만원)과 비교하면 4127만원 하락했다. 1분위(하위 20%) 주택 가격은 평균 1억490만원으로 5년 전 6682만원보다 3808만원 올랐다. 고가주택 가격이 5년 동안 7.4% 떨어진 사이 저가주택 가격은 57.0%나 뛰어오르며 가격 격차를 좁힌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분위 주택값은 0.1%(67만원) 오르는데 그친 반면 1분위 주택값은 5.0%(497만원)나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는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인천·대전 등 일부 지방광역시가 이끌었다. 서울의 주택값 5분위 배율은 지난달 4.3으로 작년 같은 달과 같았다. 1분위 가격은 2억1775만원으로 1년 사이 337만원(1.6%) 올랐지만 5분위 가격은 9억3212만원으로 33만원(0.00%) 상승하는데 그쳤다. 경기도의 5분위 배율은 3.6으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1분위 가격이 1억3532만원으로 501만원(3.8%) 상승한 동안 5분위 가격은 4억8370만원으로 0.4%(212만원) 내렸다. 인천도 5분위 배율이 지난해보다 0.1포인트 하락해 3.4를 기록했다. 1분위(1억317만원)가 2.1% 상승했고 5분위(3억3195만원)는 0.7%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 가운데서는 부산의 5분위 배율이 4.2로 작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1분위가 2.2%(214만원) 오르는 사이 5분위는 1.2%(476만원) 떨어졌다. 대전(3.6)과 울산(3.4)의 5분위 배율도 각각 0.2포인트, 0.5포인트씩 떨어졌다.

2014-07-15 13:31:46 박선옥 기자
상반기 아파트 당첨 커트라인, 최저 7점-최고 70점

상반기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단지별로 최고 63점까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상반기 전국에서 1순위 마감된 47개 사업장의 당첨가점 커트라인을 조사한 결과, 최고점은 70점, 최저점은 7점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청약가점제는 84점 만점 기준으로 ▲무주택기간 32점 ▲부양가족수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7점으로 나뉜다.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의 40%에 대해 적용되고 있다. 당첨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지난 2월 공급된 '부산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84㎡B와 5월 분양된 '경남 e편한세상 옥포' 84㎡다. 1순위 청약자 중 70점 미만은 모두 낙첨됐다. 반대로 전국에서 가장 커트라인이 낮았던 사업장은 5월 공급된 '경북 경산 한신휴플러스' 84㎡로 7점을 기록했다. 한편, 최고점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부산 구서 SK VIEW 1단지' 84㎡A, '대구 화원 이진캐스빌' 84㎡B, '서울 마곡 힐스테이트' 84㎡A다. 점수가 78점에 달했다. 또 평균점이 가장 높은 사업장은 '경남 e편한세상 옥포' 84㎡A로 72.35점을 기록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정부가 청약가점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청약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점수가 높은 수요자들은 유망 분양 물량에 미리 적극적으로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07-15 11:44:31 박선옥 기자
국토부·경찰청 엇박자…자동차 체납과태료 1200억원 날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간 엇박자 행정으로 자동차에 부과된 과태료 1200억원이 시효가 만료돼 징수를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춘(남동갑)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15일 발표한 자동차 과태료 체납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2월 기준 자동차 체납 과태료는 총 1조1289억원이다. 이 중 2011년 이후 시효만료로 결손처리된 금액은 1276억원으로 체납 총액의 10%에 달한다. 연도별로 2011년 25억원, 2012년 253억원, 2013년 821억원, 2014년 6월 현재 168억원으로 체납 결손처리 금액이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자동차 체납액 시효결손이 발생한 이유는 차량등록 전담부서인 국토교통부와 압류 및 징수부서인 경찰청 간에 압류 연계 등 관리 시스템이 2011년 이후 이뤄지면서 압류차량 중 상당수 차량이 말소되거나 체납자의 청산, 도산 등으로 과태료를 징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최근에 파악하게 됐기 때문이다. 박남춘 의원은 "차량 등록업무 따로, 과태료 징수 업무 따로 부처별로 이렇게 업무가 따로 놀다가 결국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걷지 못하게 돼 국가재정에 큰 손실이 발생했다"며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경찰청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재 1조가 넘는 체납과태료 중 소멸시효가 임박한 과태료부터 효율적인 징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7-15 11:38:4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