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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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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입찰담합 13개 건설사 적발, 과징금 991억원 부과

이명박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인 4대강 사업에 이어, 경인운하 사업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이 공사를 나눠먹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건설사 대부분은 올 들어 인천지하철 2호선, 대구지하철 3호선 공사를 짬짜미한 행위로도 걸린 바 있어 건설업계의 모럴 해저드가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경인운하사업 건설공사 입찰 담합에 관여한 13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 중 11개 사에 과징금 991억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중 법 위반 정도가 큰 9개 법인과 대우건설, SK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등 6개 대형사의 전·현직 고위 임원 5명에 대해서는 감찰에 고발키로 했다. 과징금은 대우건설이 164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SK건설 149억5000만원 ▲대림산업 149억5000만원 ▲현대건설 133억9000만원 ▲삼성물산 84억9000만원 ▲현대엠코 75억3000만원 ▲GS건설 70억8000만원 ▲현대산업개발 62억원 ▲동아산업개발 54억7000만원 ▲동부건설 24억8000만원 ▲한라 21억2000만원 순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애초 민자사업으로 진행되던 경인운하사업이 2008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정부재정사업으로 전환되자, 이들 6개 대형건설사 영업부장 및 토목담당 임원들은 모임을 갖고 공구별로 참가사를 미리 나눠 입찰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실제, 6개 대형사의 토목 담당 임원들은 2009년 1월 7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중국음식점에 모여 입찰 담합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공정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경쟁사가 참여하려는 공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피해가는 방식으로 경인운하사업 전체 6개 공구 중 4개 공구를 나눠 가졌다. 당초 4개 공구가 아닌 5개 공구를 참여하기로 했으나 이후 SK건설이 변심해 제6공구에 3개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됐다. 이에 따라 1공구는 현대건설, 2공구는 삼성물산, 3공구는 GS건설, 5공구는 SK건설을 낙찰 예정자로 정했고, 6공구만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SK건설 3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들러리 세우기도 이뤄졌다. 1공구 현대건설은 현대엠코를, 2공구 삼성물산은 한라를, 3공구 GS건설은 동아건설산업을 들러리로 세웠고, 4공구 동부건설은 중견건설사인 남양건설을, 5공구 현대산업개발은 금광기업을 들러리로 참여시켰다. 들러리 업체들은 저급 설계, 교차 들러리역 수행, 설계도면 공유, 투찰가 합의 등 공정한 경쟁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합의 내용을 이행했다. 이 같은 나눠먹기와 들러리 입찰 결과, 공사 예산금액 대비 낙찰금액 비율은 공구별로 88∼90%에 달했다. 신동권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6대 대형 건설사들의 나눠먹기식 담합의 실체가 규명됐다"며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담합 관행을 확인하고 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4-04-03 13:51:2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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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산탕정지구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4일 개관

호반건설(대표 전중규)은 아산탕정지구 1-A8블록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한다. 아산탕정지구 안에서도 천안지역 6만9061㎡ 부지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 지상 20층, 17개동, 전체 109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기준 ▲59A㎡ 441가구 ▲59B㎡ 98가구 ▲84㎡ 304가구 ▲99A㎡228가구 ▲99B㎡ 20가구 ▲153㎡ 5가구다. 반경 1km 이내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천안시청 및 종합운동장도 가깝다. 인근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 건설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천안~당진간 고속국도는 2015년 개통 예정이다. 불당초, 월봉중·고 등의 학교와도 인접했다. 아파트는 판상형과 타워형의 적절한 조화와 함께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내 다양한 친환경 수(水)공간, 조경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특히 중앙에 넓은 잔디 광장을 만들어 주거 쾌적성을 최대화했다. 중앙 광장에서는 커뮤니티시설로 바로 연결된다. 내부는 최대 4-베이로 설계해 쾌적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고,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 가구를 배치했다. 또 주택형에 따라 주방 팬트리, 대형 안방 드레스룸 등의 넉넉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3번지)에 마련됐다. 2016년 12월 입주 예정.

2014-04-03 12:05:2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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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신도시 건설공사 5400억원 수령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2차 중도금 및 토목 기성금으로 5억 달러(약 5400억원)을 수령한다고 3일 밝혔다. 각각 3억8750달러, 1억1600달러 규모다. 한화건설은 이미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달러(10%)와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달러(5%)를 수령한 바 있다. 이번 2차에 이어 올 하반기 3차 중도금도 받게 된다. 이번 중도금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되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대금 지급보증과 같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100여 개 협력업체와 동반 진출해 차질 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재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 달러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5월 국내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이자 신도시 수출1호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80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연평균 2만 가구씩 5년에 걸쳐 총 10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게 되며, 현재는 2만 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PC(Precast Concrete) 플랜트가 4월 중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으로, 이는 향후 비스마야 신도시에 들어서는 10만 가구에 벽체와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자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4-04-03 11:43:08 박선옥 기자
서울 경매 아파트 낙찰가율 4년 만에 85% 돌파

서울 경매 아파트 낙찰가율이 4년 만에 85% 선을 회복했다. 특히 25개 구 중 6개 구에서는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경매에 부쳐진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85.78%로 집계됐다. 서울 소재 경매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85%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0년 2월(85.18%) 이후 약 4년 만이다. 구별로 아파트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동구로 파악됐다. 지난달 총 33건이 경매 법정이 나와 7개의 물건이 새 주인을 찾았다. 감정가 총액은 29억1500만원, 낙찰가 총액은 27억8828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이 95.65%에 달했다. 다음으로 관악구가 92.48%를 기록했고, ▲구로구 91.47% ▲성북구 90.64% ▲강남구 90.17% ▲금천구 90.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강남구와 함께 '강남3구'로 불리는 서초구(84.61%)와 송파구(82.68%)는 서울 평균보다도 낮은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반대로 용산구는 73.58%로 낙찰가율이 가장 낮았다. 용산역세권개발 실패에 따른 여파로 풀이되며, 25개 구 중 유일하게 70%대를 기록했다. 이어 마포구 82.27%, 송파구 82.68%, 도봉구 83.95% 순으로 평균을 하회했다. 한편, 입찰 경쟁률은 동대문구가 평균 11.9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2억원에서 4억원 초반대의 감정가가 매겨진 아파트로 입찰자가 집중됐다. 관악구(11.7명), 중랑구(8.86명), 도봉구(8.67명), 강남구(8.55명), 송파구(8.5명) 등도 입찰자가 몰렸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인천이나 경기지역에 비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던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도 열기가 달아오르는 모습"이라며 "입찰 경쟁률 높은 지역이 강남·강북에 고루 분포돼 있다는 점에서 자산규모나 매수목적과 관계없이 수요자들이 경매장을 찾는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4-04-03 11:25:1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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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세종시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철근 이상무

한양이 세종시에서 최근 문제가 된 철근 부족 아파트에 대한 자사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감을 없애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비파괴검사를 실시했다. 한양(대표 윤영구)은 올해 10월 세종 1-4생활권 M3블록에서 입주 예정인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철근에 대해 입주예정자, 안전진단업체, 현장직원, 감리단 등과 함께 비파괴검사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검사는 입주예정자가 무작위로 선정한 10가구와 공용시설 1곳에서 실시됐으며, 설계상의 철근배근 간격과 비파괴검사를 통한 철근배근 간격을 측정해 일치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11곳 모두, 99%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파괴검사에 입회한 한 입주예정자는 "계약자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처리해줘 고맙다"며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해소가 돼 기쁘고, 앞으로도 남은 공정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공해주기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양 관계자는 "입주예정자, 안전진단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비파괴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입주예정자분들이 아파트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작업자들도 이번 검사를 통해 품질에 대한 책임의식을 공유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2014-04-03 10:42:4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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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서울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한라(구 한라건설, 대표 최명수)는 서울 중구 만리동2가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만리동2가 10번지 일대 1만1392㎡ 부지에 아파트 4개동, 1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446억원(부가세 포함)으로 오는 2015년 12월 착공 및 분양한 뒤 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만리1구역은 KTX, 공항철도, 지하철 1·4호선, 버스환승센터 등이 위치한 서울역과 인접했으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서울역 북부역세권개발, 용산구 서계동 지구단위계획 등 구역을 둘러싸고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도 예정됐다. 한편, 한라는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를 재건축한 '도곡 한라비발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 ▲대전 탄방동 숭어리샘 재건축 ▲창원 상남·산호지구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4-03 10:17:14 박선옥 기자
광역급행(M)버스 남은 자리 확인하고 탈 수 있다

일산·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광역급행버스 일명 M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올 하반기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여유 자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M버스 여유자리에 대한 정보를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규정을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 노선버스와 달리 좌석제로 운행되는 M버스는 여유 자리가 없을 경우 탑승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빈자리가 있는 버스가 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해 M버스 좌석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여유 자리가 있는 차량이 올 때까지 정류장에 대기하지 않고, 필요시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M버스 여유자리 정보는 우선 경기도에서 하반기부터 '경기버스정보 앱(APP)'과 '경기도 버스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버스정류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서울·인천지역을 운행하는 M버스에도 단계적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 증진을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정보서비스에 대한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14-04-03 09:36:4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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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녹색기술 인증으로 친환경건설 앞장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유기성슬러지를 버려지는 폐열로 건조시켜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만드는 '건조장치와 혼합장치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보조연료 생산 기술'을 개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유기성슬러지는 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침전물 찌꺼기다. 기존에는 전체 유기성슬러지의 40% 이상을 바다에 버려왔지만 해양오염방지 국제협약인 '런던협약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2012년부터 바다에 버릴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유기성슬러지 처리 방법이 화두로 떠올랐다. 매립이나 소각 등의 방법이 있지만 자원 재활용의 측면에서 이를 고체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유기성슬러지는 발열량이 높아 연료로서의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슬러지 건조 방식은 섭씨 160~600도의 높은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건조에 소요되는 연료비가 전체 운영비의 70%를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이번 건조장치는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던 섭씨 120도 이하의 낮은 폐열로 슬러지를 건조하는 방식이다. 건조에 필요한 열을 발생시키는데 연료가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방식과 비교해 약 30% 이상 효율이 높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체 연료는 분말형태가 아닌 2~8mm크기의 알갱이 모양으로 생성되는데, 기존의 분말형태보다 비산먼지가 줄어들고 표면적이 낮아져 폭발 및 화재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현재 광양 바이오에너지타운 내 하루 처리규모 10톤의 연료화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안양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에 하루 120톤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녹색기술 인증을 통해 정부발주공사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시 신인도 가점 2점 확보와 신기술 인증 평가시 진보성(40점) 항목에서 첨단기술성(10점) 점수를 만점으로 부여 받게 됐다. 김용민 포스코건설 R&D센터장은 "이번 녹색기술 인증획득으로 '친환경 주차장 바닥재'를 포함해 총 6건의 녹색기술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며, "녹색기업 이미지를 대외에 홍보해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4-02 16:58:15 박선옥 기자
"리조트 참사 재발 막는다"…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지붕 붕괴 참사가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에 적용된 사전제작 박판 강구조(PEB, 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 같은 '특수구조 건축물'은 앞으로 구조안전성 심의를 꼭 받아야 한다. 또 감리 때는 건축구조기술사의 현장 확인을 받고, 준공 전까지 유지관리매뉴얼을 작성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의 재발 방지와 폭설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 안전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건축구조 기준을 개정해 모든 건축물에 대해 습설(기온이 높을 때 내려 수분이 많고 잘 뭉쳐지는 눈)하중을 25kg/㎡로 적용하되, 지붕의 경사도를 고려키로 했다. 지금은 적설하중만 감안해 지붕에 가해지는 무게를 지탱할 기둥의 간격을 정해놨지만 앞으로는 습설하중까지 반영한다는 것이다. PEB 등 '특수구조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 설계·허가·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해 특별 관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설계시 기둥 간격 30m 이상인 경우에 건축구조기술사의 협력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기둥간격 20m 이상 건축물로 협력대상이 확대된다. 감리시에도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도록 신설할 방침이다. 이때 내실 있는 감리를 위해 특수구조 건축물 제작사는 구조상세도면을 제출하고, 건축구조기술사는 구조상세도면대로 시공되는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특수구조 건축물의 건축주는 구조안전성에 대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다만 건축이 지연되지 않도록 착공 전까지 건축주가 원하는 때 심의를 받고, 심의 신청일부터 15일 내에 심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특수구조 건축물 제작사는 건축물 소유자가 유의해야 할 유지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제공하도록 했다. 이외 건축 관계자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된다. 감리자는 철강 등의 자재가 적절하게 제작되는지 공장을 찾아가 확인하고 공장에 반입되는 과정도 확인하도록 감리지침이 구체화된다. 또 현재는 다중이용건축물의 건축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한 설계·시공·감리자만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지만 앞으로는 처벌 대상이 모든 건축물과 위법행위를 한 건축주·관계 전문기술자까지로 확대된다.

2014-04-02 16:39:58 박선옥 기자
뻔한 아파트가 싫다면?…"단독주택형 아파트 어때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살린 단독주택형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독주택에서나 볼 법한 지하방과 다락방, 캠핑데크, 텃밭 등의 공간을 아파트에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욕구를 가진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리하지만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뻔한 아파트에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차별성을 더한 일명 '단독주택형 아파트'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벽돌을 찍어낸 듯한 개성 없는 평면에 싫증과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환금성, 관리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단독주택으로 선뜻 이사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북 충주시 안림동에 선보이는 '충주 2차 푸르지오'의 조경시설을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운 마을을 콘셉트로 꾸밀 계획이다. 또 힐링 포레스트, 로맨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 녹색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이 중 로맨스 가든에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운동시설과 작물 재배를 위한 텃밭 등을 조성한다. 한신공영은 경남 창원시 장천동에 분양한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 1층 일부 세대에 테라스와 복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상층에는 테라스뿐 아니라 아파트 수요자들이 꿈에 그리는 다락방도 구성했다. 유승종합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부지에 저층부에는 테라스를,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를 갖춘 '구월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용 121㎡타입의 경우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는 대형 테라스가 지어진다. 이 외에도 인천 최초로 30평형대 5bay 설계가 반영된다. 중흥건설이 세종시 3-2생활권 M4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는 전용 169㎡의 펜트하우스를 복층으로 설계했다. 2층에 제공되는 테라스를 이용해 금강 조망도 할 수 있다. GS건설이 5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분양 예정인 '한강 센트럴 자이'는 최근 불고 있는 아웃도어 캠핑 열풍에 발맞춰 소형 캠핑데크를 시공할 예정이다. 멀리 나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도 안전하게 아웃도어 취미를 즐길 수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건설사들이 천편일률적인 평면에 싫증을 느낀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단독주택의 장점을 더한 새로운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라며 "특히 이들 특화 공간들의 경우 1층이나 최상층 등 기존에 인기가 없던 세대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분양률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4-02 16:08: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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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영국 리버풀 교량공사 참여

삼성물산이 영국 교량공사에 참여, 선진 건설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영국 자치구 할튼 보로 카운슬(Halton Borough Council)이 발주한 민관협력사업(PPP)인 영국 머시 게이트웨이(Mersey Gateway) 프로젝트와 관련해 삼성물산이 설계 및 시공분야에 참여한 머시링크 컨소시엄이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머시 게이트웨이는 영국 런던 북서쪽 약 230km 지점 리버풀 머시(Mersey)강을 통과하는 총 연장 2.13km, 6차선 규모의 교량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1km의 사장교와 접속교량으로 이뤄진다. 7.3km의 고속도로 신설 및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완공시점은 2018년 2월이다. 삼성물산은 영국 건설사인 키어(Kier), 스페인 글로벌 건설사 FCC와 설계 및 시공 컨소시엄(CJV)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총 공사비는 약 4억5000만 파운드(약 8079억원)로 삼성물산의 지분은 33.3%(1억5000만 파운드, 약 2693억원)이다. 삼성물산이 영국 최대 PPP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던 데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신뢰구축이 큰 원동력이 됐다. 실제 삼성물산은 머시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호주 맥쿼리의 초청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삼성물산은 맥쿼리와 국내 최장 사장교인 인천대교 공사를 수행하면서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총 22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공사를 공동으로 수행 중인 FCC 역시 삼성물산의 기술력과 사업수행역량을 높이 평가해 시공컨소시엄에 함께할 것을 먼저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로 고도의 전문성과 글로벌 기술력 및 수행역량을 요구하는 선진시장 진출과 세계적인 선진 건설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물산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요구하는 영국 등 선진 건설시장으로의 진출은 한국 건설업체의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글로벌 고객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선진 건설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2 11:28:5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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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아파트 청약자수 10만 명 돌파…전년比 3.6배↑

1분기 신규 분양된 아파트에 1순위 청약한 사람의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3.6배 늘어난 수치로, 통상 1~3월 분양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열기가 2분기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적으로 53개 단지, 2만4609가구(공공·국민임대 제외)가 분양됐다. 지난해 2만4065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도권 5681가구 ▲지방광역시 1만2063가구 ▲지방중소도시 6865가구다. 이에 반해 이 기간 청약통장을 사용한 1순위 청약자는 총 10만7759명으로 작년 동기(2만9765명) 대비 3.6배나 증가했다. 3순위까지 포함한 총 청약자는 작년 1분기 4만9648명보다 2.7배 늘어난 13만4689명으로 집계됐다. ◆1만 명 이상 청약 단지, 대구에서만 3곳 수도권에서 1순위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곳은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로 나타났다. 604가구 모집에 7301명이 접수했다. 이어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1차'가 1497가구에 2401가구가 청약했다. 지방광역시에서는 1순위 청약자 1만 명 이상 단지가 4곳이나 나왔다. 이중 3곳이 대구에 집중됐다. 특히 북구 침산동 '침산화성 파크드림'으로는 3만2131명이 몰려 전국적으로도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았다. 평균 경쟁률이 38.48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대구 달성군 북죽곡 '엠코타운 더솔레뉴'가 1만1540명,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1만1380명, 대구 달성구 월성동 '대구월성 협성휴포레' 1만489명 순으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 기준으로는 서울 은평뉴타운 3-12블록 SH은평뉴타운 59.00㎡가 7가구 모집에 121명이 청약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6.86대 1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 98.79㎡는 216가구 모집에 3614명이 접수, 16.73대 1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84.95㎡가 43가구 모집에 6106명이 몰리며 142대 1의 1분기 최고 기록을 세웠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 화산샬레' 84.97㎡도 11가구 모집에 1535명이 청약해 최고 139.5대 1을 보였다. ◆전국 평균 분양가 3.3㎡당 1170만원, 23.9% 올라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분양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1분기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70만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944만원)보다 23.9%나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은 작년 1207만원과 비교해 41.3%나 오른 1706만원을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를 비롯해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영향이 컸다. 지방광역시는 지난해 1분기 788만원에서 올해 1분기 1048만원으로 33.3%가 상승했다.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W)'와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 화산샬레' 등 지역에서 고가에 분양된 단지들이 평균 분양가를 끌어 올렸다. 반면 지방중소도시는 716만원에서 705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규제완화책과 집값 상승 기대심리로 1분기에 1순위 청약자수가 크게 늘었다"면서 "하지만 2.26대책의 전월세 과세 발표 이후 주택시장은 3월 중순 이후 관망세가 확산 돼 2분기 분양시장은 입지, 분양가에 따라 청약 결과가 극명하게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4-02 11:11:20 박선옥 기자
올해 과천에 사상 최대 토지보상금 풀린다

이르면 7월께 경기도 과천시에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가구당 6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일 전국개발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가 5월 말 보상계획공고를 시작으로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인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09년 1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표류하다 2011년 10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변경됐고, 사업시행자인 LH의 자금난으로 최초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 5년 만에 토지보상이 이뤄지게 됐다. 보상 총액은 과천에 거주하는 가구당 약 6000만원 꼴인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과천시에 거주하는 가구수는 2만5천192가구, 총 인구는 7만312명이다. 과천시가 생긴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토지보상금으로 과천청사의 세종청사 이전 이후 침체된 과천과 인접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한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구역'의 토지보상도 비슷한 시기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지역은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원주민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주민들은 토지보상시 양도세 절감 등의 목적으로 인접지역에 대토를 구입하는 성향이 강한 점을 감안할 때 인근 수도권 남부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4-04-02 10:01:4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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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 파산, 워크아웃·법정관리 건설업계 '먹구름'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35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 벽산건설이 1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 중 현재 워크아웃·법정관리 상태인 건설사는 총 18곳에 이른다. 금호산업을 포함해 ▲경남기업 ▲고려개발 ▲진흥기업 ▲삼호 ▲동문건설 ▲신동아건설 ▲동일토건 등 8곳이 워크아웃 중이고, 파산 절차를 밟게 된 벽산건설을 비롯해 ▲쌍용건설 ▲극동건설 ▲남광토건 ▲동양건설산업 ▲한일건설 ▲LIG건설 ▲우림건설 ▲STX건설 ▲남양건설 등 10곳이 법정관리 상태다. 하지만 이들 건설사 중 올해 워크아웃 졸업이 확실시되는 금호산업과 대림산업 계열의 고려개발, 삼호를 제외하고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곳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대부분 은행이나 법원 관리를 받으면서 돈 되는 자산을 매각해 외형이 축소됐고, 워크아웃·법정관리 업체라는 꼬리표와 인력 이탈 등의 영향으로 영업기반이 악화돼 신규 수주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벽산건설 이후 위기감이 커진 곳은 시공능력평가 49위의 동양건설산업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일까지 상장폐지 요건을 해소하는 입증자료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쌍용건설 역시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 폐지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들 건설사의 경영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M&A를 통한 매각밖에 방법이 없지만 이마저도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벽산건설은 지난해 중동계 아키드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파산까지 몰리게 됐고, 동양건설산업도 지난해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노웨이트 컨소시엄이 중도금을 못내 M&A가 실패한 후 계속해서 인수자가 나서지 않고 있다.

2014-04-01 18:23:42 박선옥 기자
롯데건설, 신용등급 하향검토 감시대상 등재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롯데건설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 NICE신용평가는 1일 롯데건설의 회사채를 비롯한 장·단기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변경 전 회사채 신용등급은 A+, 장기는 A+, 단기는 A2+였다. 앞서 지난 31일 한국기업평가도 회사채와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롯데건설이 지난해 1644억원(개별 기준 자기자본 대비 7.8%)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재무안정성 저하가 발생했다"고 등급하향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2013년 4조3063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대구지역 및 기타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판매에 따른 대손상각, 호주 및 국내 미착공 PF사업장 금융비용 등 사업손실 예상액 반영해 대규모 적자를 냈다. 이밖에도 청라국제업무타운, 용산역세권 등 PF사업장 해지에 따른 주식감액손실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률은 2012년 0.6%에서 2013년 -6.5%로 돌아섰고, 부채와 PF우발채무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조정부채비율은 248.0%에서 276.7%로 껑충 뛰었다. 2013년 12월 말 기준 롯데건설의 PF관련 우발채무액은 ABCP 9450억원과 기타PF 1조4048억원을 합쳐 2조3498억원에 이른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에 대한 사업비 보증 5544억원을 포함하면 3조원에 육박한다. NICE신용평가는 "대규모 손실 발생의 세부원인 및 회사의 사업적·재무적 대응, 이에 따른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해 등급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2014-04-01 17:54:33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