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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2월 전국 미분양주택 5만2391가구…8년 만에 최저

지난달 전국 미분양주택이 2006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5만20391가구로 전달(5만80576가구)보다 6185가구가 줄면서 6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분양시장 회복으로 신규 미분양주택 증가 속도에 비해 기존 미분양주택 감소 속도가 빠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월 신규 미분양주택은 1월 3229가구에서 크게 줄어든 460가구로 집계됐고, 기존 미분양 감소분은 1월 5744가구에서 6645가구로 증가했다. 수도권은 전월(3만2697가구) 대비 3419가구 줄어든 2만9278가구로 나타나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규 미분양이 58가구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이 ▲서울 183가구 ▲인천 422가구 ▲경기 2872가구 등 3477가구 판매됐다. 지방은 2만3113가구로 전달 2만5879가구에 견줘 2766가구 줄었다. 이는 2003년 10월(2만953가구)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부산·경남·충남 등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해소되고 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수도권 1만6059가구 ▲지방6254가구 등 총 2만2313가구로 집계됐다. 전월(2만3384가구)에 견줘 1071가구 감소했다. 또 85㎡ 이하는 3만78가구로 전달 3만5192가구보다 5114가구 줄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373가구 빠진 2만193가구로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2008년 3월(2만12가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3-26 11:32:31 박선옥 기자
4월 3만5567가구 분양…전년比 4배 증가

4월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전국적으로 3만5000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2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53개 단지, 3만5567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8950가구)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권역별로 ▲수도권 25곳, 1만5503가구 ▲지방광역시 10곳, 5037가구 ▲지방 18곳, 1만5027가구 등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92㎡, 전체 3658가구 규모로 1114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를 헐고 새로 짓는 '역삼 자이'도 공급된다. 전용면적 59~114㎡, 총 408가구로 이뤄졌고 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외 현대건설이 강서구 공항동 일원 긴등마을을 재건축한 '마곡 힐스테이트'와 SK건설이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SK뷰'가 서울에 위치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도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서 전용면적 69~84㎡, 857가구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서 89~112㎡, 875가구의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지방광역시에서는 제일건설이 대구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전용면적 67~84㎡, 총 601가구를 짓는 '제일풍경채1차'를 선보인다. 또 서한은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 B6블록과 B7블록에서 총 624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2블록 8롯트에 1665가구 규모의 '창원감계4차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4㎡로 구성됐다. 호반건설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A8블록에 전용면적 59~149㎡로 이뤄진 1096가구와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 C-5블록과 C-6블록에서 각각 466가구, 653가구를 공급한다.

2014-03-26 11:12:56 박선옥 기자
"난 하우스푸어"…체감 가구 작년에만 17만 가구↑

하우스푸어라고 체감하는 가구가 1년 사이 17만 가구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의 금리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한 금융규제 완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6일 '하우스푸어 체감가구 분석' 보고서를 통해 자신이 하우스푸어라고 체감하는 가구가 2012년 231만 가구에서 2013년 17만 가구 증가한 248만 가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대비 대출원리금 상환비율이 20% 이상인 경우 생활에 큰 부담을 느껴 자신을 하우스푸어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우스푸어 체감 가구 중 주택담보대출 외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도 43.1%에 달했다. 평균 이용금액은 2012년 1069만원에서 2013년 1364만원으로 300만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하우스푸어 체감 가구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상환 부담으로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높은 금리의 추가적인 신용대출을 이용하게 되는 악순환 구조에 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하우스푸어 대책은 가계신용회복 지원, 보유주택 지분매각제도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내수경기 등 거시경제 회복 차원에서 하우스푸어 체감 가구에 대한 금리부담 완화 대책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행 LTV·DTI 등의 대출 비율을 60%에서 70%로 완화할 경우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하우스푸어 체감 가구의 금리 부담이 크게 줄 것"이라며 "가계부채 문제 완화와 소비여력 향상을 통한 내수경기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3-26 11:00:00 박선옥 기자
제주 분양형 호텔 봇물…지금 투자해도 될까?

공급과잉으로 오피스텔·원룸 등 기존 수익형부동산의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분양형 호텔'이 틈새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최근 1~2년 사이 공급이 부쩍 늘면서 한때 투자 열풍이 불었다 지금은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도시형생활주택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분양형 호텔이 가장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는 제주도의 경우 이미 투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제주에서 공급된 호텔은 1443실 규모다. 여기에 올 상반기 분양됐거나 분양될 호텔도 3000여 실에 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제주도에서 호텔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데는 관광객의 증가와 관련이 깊다. 제주관광협회에 의하면 2008년 582만 명이었던 제주도 관광객 수는 지난해 1085만 명까지 늘었다. 이에 반해 호텔은 1만6000여 실에 불과해 만성적인 숙박시설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문제는 부족한 객실 수에 비해 공급되는 호텔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제주도에서 부족한 객실 수는 5000여 실이지만 현재까지 3700실 정도가 분양됐다"며 "공급과잉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분양형 호텔과 경쟁 관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일반 광광호텔, 펜션 등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공급과잉은 더 심각하다. 제주도 관광숙박시설 승인 현황을 보면, 2010년 509실에서 ▲2011년 1427실 ▲2012년 6235실 ▲2013년 7052실로 매년 급증 추세다. 외국인 관광객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인들이 분양형 호텔로 몰릴 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현재 중국 관관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바우젠거리의 상가 대부분도 중국인들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자본에 의해 제주시 도심에 지어지는 56층 규모의 드림타워 초고층 호텔이 문을 열 경우 분양형 호텔은 타격이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중국인들이 제주도를 많이 찾고 있지만 중국 자본이 투자된 곳에서 소비하는 경향이 짙어, 우리나라 분양형 호텔에 투숙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벌써 분양형 호텔은 끝물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작년 분양한 호텔들은 대부분 80~90%의 계약률을 올렸지만 올 들어 공급된 R·D호텔 등은 30~50%밖에 팔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공급이 넘친 상태에서 앞으로 나올 호텔들은 이보다 계약률이 더 낮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이는 곧 수익률 저하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장경철 이사는 "호텔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수요자라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입지는 기본으로 갖추되, 명확한 콘셉트를 가진 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며 "외곽에 브랜드 없는 나홀로 호텔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03-25 16:05:43 박선옥 기자
공유형모기지 5년 이상 무주택자도 신청 가능

국토교통부는 지난 2·26일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발표한 '공유형모기지 대상자 확대' 및 '매입임대자금 대상주택 확대'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공유형모기지에 대해 처음 도입되는 금융상품이라는 점, 한정된 재원으로 지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생애최초주택구입자만을 대상으로 지원해 왔다. 하지만 국민들의 요구,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5년 이상 무주택자에게도 신청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 다만, 소득요건은 디딤돌대출과 동일하게 생애최초자는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로, 무주택자는 6000만원 이하로 차등화된다.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공유형모기지 지원도 확대된다. 신규분양 아파트 공유형모기지의 경우 잔금 대출 지원이 허용됐으나 잔금 지급시점에 근저당권 설정이 어려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디딤돌 대출 등 여타 대출과 같이 공유형모기지에 대해서도 대출을 먼저 한 후, 사후적으로 근저당권을 설정하도록 했다. 전세 낀 주택을 매입한 후 전세계약 종료시 보증금 반환을 위한 추가대출도 허용한다. 현재는 전세계약 종료 시점에 추가 대출이 허용되지 않아 주택 구매자가 임차인에게 반환할 전세보증금을 구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세보증금 상환을 전제로 추가대출을 허용함으로써 공유형모기지를 이용해 전세 낀 주택을 구입한 실수요자가 전세계약 종료 시점에 해당 주택에 원활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매입임대 자금 융자 대상도 신규분양 아파트로 확대키로 했다. 매입임대(5년임대, 준공공임대) 자금은 그동안 미분양·기존주택에 한정해 지원됐으나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분양 주택 잔금 지급으로 지원 대상이 늘리기로 했다. 이외 입주자 대환자금의 금리도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국토부는 입주자가 디딤돌대출 신청조건(소득·무주택여부 등)에 부합하면 디딤돌대출 금리 체계로 대환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2014-03-25 14:10:48 박선옥 기자
한양, 미분양 떠넘기기 적발…과징금 52억여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거래 조건으로 수급사업자에게 골프장회원권과 미분양아파트를 떠넘긴 건설업체 한양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2억6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52억6000만원은 건설업종에 부과된 부당 하도급 행위 관련 과징금 중에서 역대 최고액이다. 기존 최고 과징금액은 2012년 신일건업에 부과된 31억1천200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양은 2008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4년여간 18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 물량을 주는 조건으로 계열사가 보유한 골프장의 회원권을 매도했다. 또 2010∼2011년에는 한양이 건설한 용인보라지구의 미분양 아파트 30가구를 26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 계약 조건으로 떠넘겼다. 한양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골프장 회원권 등의 구매가 거래조건임을 명시한 현장설명확약서 및 입찰확약서를 작성·요구하기도 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관행적으로 하도급거래를 조건으로 자신의 미분양 아파트를 하도급관계에서 불리한 지위에 있는 수급사업자에게 구매토록 하는 행위를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공정위는 2012년 포항 일월∼문덕 간 도로 건설공사에서 콘크리트공사 등을 14개 수급사업자에 위탁하고서 하도급 대금을 지연해 지급한 삼부토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11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또 울트라건설의 선급금 및 하도급대금 지연지급에 대해서는 법위반 정도가 경미하고 위반행위를 자진시정한 점을 감안해 경고 조치만 했다.

2014-03-25 13:51:0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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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침산화성파크드림 이은 26,27일 청약 단지는?

간편하게 주택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투유(APT2you) 사이트로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25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하는 대구 침산 화성파크드림 청약자가 몰리고 있어서다. 대구 침산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지상 40층 규모로, 아파트 1202가구(전용 59~135㎡)와 오피스텔 438실(전용 29~47㎡)로 구성된다. 일대에서 최근 3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로, 대구에 분양한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한편, 아파트투유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신규 주택에 대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간편하게 아파트 청약이 가능해 많은 무주택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청약통장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누르면 신상정보와 청약통장개설은행, 청약통장 개설일, 납입금 등의 정보가 나타난다. 아파트투유에서는 26일에 우미건설의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과 '광주 선운지구 2블록 이지(EG)더원1'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경북도청신도시 아이파크'와 '광주 북구 중흥동 영무예다음', '광주전남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 5곳은 2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014-03-25 10:44:47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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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 2차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 2차분을 오는 27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5~59㎡, 전체 1357실로 구성됐으며, 이번 2차 분양에서는 2룸과 3룸으로 이뤄진 31~59㎡, 160실이 나올 예정이다. '송파 아이파크'는 문정지구와 인접, 법조타운 내 이전이 확정된 서울동부지방법원, 검찰청과 같은 배후 수요를 갖췄다. 또 가락시장 현대화 1단계 사업, 위례~신사 경전철, KTX수서역 복합개발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8호선 장지역 및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와 인접했다. 현대백화점(9월 개장), NC백화점, 이마트, 삼성의료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2만5000㎡ 규모의 센트럴파크는 물론, 단지와 연결된 1Km 길이의 산책로를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전망이다. 전 세대에 걸쳐 테라스를 설치해 센트럴파크 조망과 전면 창호 도입으로 실내에서도 자연바람을 느낄 수 있다. 휘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및 냉온탕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고, 특히 여성들을 위한 파우더룸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카페, 회의·세미나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북카페&멀티룸도 배치된다. 입주는 내년 8월 예정이다.

2014-03-24 17:00:03 박선옥 기자
대구지하철 '나눠먹기 담합' 적발…과징금 401억원 부과

대형건설사들의 담합 사실이 또 적발됐다. 대구지하철 3호선 공사 입찰에 참여한 12개 건설사가 전 구간을 나눠먹기 식으로 낙찰 받은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났다. 공정위는 대구지하철 3호선 건설공사의 입찰을 담합한 12개 건설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01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구분할 합의에 직접 참여한 8개 대형 건설사는 법인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GS건설(과징금 순)이 대상이다. 대보건설, 코오롱글로벌, 한라, 신동아건설 등 4곳은 입찰에 들러리를 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처분이 내려졌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구분할에 참여한 8개 대형건설사 영업팀장들은 2009년 4월 대구지하철 3호선 턴키대안공사 입찰을 앞두고 2008년 11~12월 서울역 인근 음식점 등지에서 수차례 모임을 갖고 공사구간별 참가사를 미리 나눠 입찰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체 8개 공구 가운데 희망 업체가 없었던 8공구와 현대건설, 삼성물산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4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공구에서 낙찰예정사가 미리 정해졌다. 이때 각 공구별 들러리는 공구분할 합의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각자 알아서 정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대림산업은 코오롱건설을, SK건설은 대보건설을, 대우건설은 한라를, GS건설은 신동아건설을 각각 들러리 업체로 세워 높은 가격에 공사를 낙찰 받았다. 들러리를 선 업체들은 일부러 낮은 품질의 설계서를 제출해 상대편의 낙찰을 도왔고, 대가로 향후 대형공사의 공동수급업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보장받았다. 이 같은 나눠먹기와 들러리 입찰로 인해 공사 예산금액 대비 낙찰금액 비율은 공구별로 93∼98%에 달했다. 공정위는 공구 나눠먹기에 직접 참여한 8개 건설사에 과징금 27억∼55억원을, 들러리 가담업체에는 과징금 8억∼22억원을 각각 부과키로 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가장 많은 55억원을 부과 받았고, 이어 ▲대림산업 54억원 ▲포스코건설 52억원 ▲SK건설 39억원 ▲현대산업개발 35억원 ▲대우건설 29억원 ▲GS건설 26억원 ▲대보건설 22억원 ▲코오롱글로벌 13억원 ▲한라 8억원 ▲신동아건설 8억원 순이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1월에도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에서 21개 건설사가 공구 나눠먹기 및 들러리 입찰에 가담한 사실을 적발하고 과징금 총 1322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보건설, 코오롱글로벌, 신동아건설 등 10개 건설사는 인철지하철 공사에 이어 대구지하철 3호선 공사에서도 담합 사실이 연이어 적발됐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담합 관행을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공정한 경쟁질서를 저해하고, 국가 재정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입찰담합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제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3-24 14:51:5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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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첨단산업도시로 변신, 신규분양 '시동'

올 상반기 경기도 평택시에서 건설사들의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대기업의 잇단 투자, 광역교통망의 개선, 토지거래 허가구역 제외 등 다양한 호재로 평택에 집중된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라앉기 전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평택에서만 5개 단지, 4114가구가 분양된다. 신도시도 아닌 경기도 외곽지역에서 단기간에 이처럼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다양한 개발호재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첨단산업단지 메카로 거듭, 수요↑ 당장 2012년 2월 수도권 KTX 신평택 역사를 확정한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둔 상태다. KTX가 개통이 되면 신평택역은 호남선과 경부선을 갈아타는 환승역 역할을 하게 되고, 수서에서 평택까지 20여 분밖에 걸리지 않게 된다. 2015년 말 준공 목표인 고덕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입주하기로 한 고덕산업단지는 395만㎡ 규모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2.8배 크기이다. 평택시는 3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1000억원의 지방세수가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LG전자자 진위2산업단지 입주를 결정했다. 2016년 입주예정으로 냉동공조설비, 조명 등 미래신수종사업과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중국 및 동남아 등 환황해권 교역의 전초기지로 꼽히는 포승국가산업단지에는 황해권 무역항인 평택항과 평택화력발전소, 대규모 LNG·LPG 기지 등 국가기간 산업시설이 위치해있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현재 275개 기업d 1만 9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2016년에는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완전 이전한다. 군인·군무원·관련기업체 직원 등 8만 여명의 평택 이주가 예상된다. 미군기지 이전을 계기로 제정된 '평택지원 특별법'에 따라 평택시에는 2018년까지 18조8000억원이 투입돼 환경정비 및 교통·물류 사업이 이뤄진다. ◆상반기에만 4114가구 신규분양 예정 지난 2월 27.13㎢에 달하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토지뿐 아니라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건설사들도 지금의 회복 분위기를 틈타 잇달아 신규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한양은 청북지구 B9블록에서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 718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건설이 계획돼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개방감을 높이기 위한 4-bay 설계가 적용된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안중송담지구 80-1블록에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952가구 규모다. 평택항과 주변 공단과의 거리가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우미건설도 다음 달 소사벌지구 B-6블록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 870가구로 이뤄졌고, 지구 중심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반도건설은 B-7·8블록서 6월 '평택 반도유보라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5㎡, 630가구 규모다. 이외 이수건설은 팽성읍 안정리에 '브라운스톤 평택'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5㎡, 944가구 규모다.

2014-03-24 14:00:1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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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리베라2차’ 분양

신안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시범단지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리베라2차'를 분양한다. 전체 64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아파트가 들어설 A26블록은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시범단지 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TX와 GTX 등의 교통호재도 누릴 전망이다. 각각 2015년,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으로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모바일, 부품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고, 동탄 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벨트화 추진 계획에 따라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해 있는 상태다. 이곳에서 일하는 종사자만도 20만 명에 달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리베라CC, 치동천 근린공원, 시범단지 내 중앙공원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특히 실내 마감재와 가구를 E0등급의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고품질 제품으로 사용해 고품격 친환경 아파트를 실현했다. 단지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어 단지 내 들어설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과 함께 아파트 안팎으로 명품 교육 환경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모델하우스는 3월 말 개관할 예정이며, 한림대학교 동탄 성심병원 앞에 위치한다. (문의: 031-372-7090)

2014-03-24 13:12:0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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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델하우스 봄기운 활짝…방문객 러시

지난 주말 전국 주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려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루 3000~4000명에 넘는 방문객들로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룬 것은 물론, 일부 단지에서는 일명 떴다방이라 불리는 이동식 중개업소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이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개관한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에 23일까지 총 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7000명가량이 몰린 셈이다. 이에 모델하우스에서는 준비된 신발주머니가 부족해 급조된 봉지가 투입됐는가 하면, 안전문제를 위해 방문객들의 입장을 통제하기도 했다. 정재익 경남기업 분양소장은 "동탄1신도시에 거주하는 수요자들이 갈아타기를 염두에 두고 견본주택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 분양시장 분위기도 달아오르긴 마찬가지였다. 이 기간 우미건설이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강릉 유천지구 우미 린(Lynn)' 견본주택에도 1만3000여명의 다녀갔다. 방문객들은 개관 첫 날부터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300여m의 줄을 서서 기다렸고,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고도 상담을 받기 위해 몇 십분 씩 대기해야 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강릉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교동택지지구와 인접해 소바지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이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선보인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 견본주택에는 첫 날에만 4500명이 찾았고, 23일까지 주말 3일간 약 1만2500여 명이 방문했다. 진해만과 녹지의 더블 조망권 확보, 중소형 남향 위주의 실속형 설계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외 중흥건설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문을 연 '중흥S-클래스 센트럴' 견본주택에는 2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한국토지신탁이 울산 남구 달동에서 분양하는 '울산 번영로 코아루' 견본주택에도 20일 개관 이래 주말까지 4일간 1만 여 명의 들러 북새통을 이뤘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모델하우스 방문객은 이벤트, 선물 증정 여부 등에 따라 얼마든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단순히 숫자만 보고 인기 단지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수요자들은 모델하우스 분위기에 현혹되기보다, 자금마련 계획 등을 따져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4-03-24 10:59:43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