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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GS건설, 유상증자·자산매각 등 검토…"선제적 대응하겠다"

지난해 1조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한 GS건설이 유동성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다. 7일 GS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검토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또 전날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해외사업과 국내 주택사업 부진 등으로 지난해 9373억원의 영업손실과 772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또 총 12개 현장에서 1조5000원 규모의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는 것이지 아직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며 "다만 올해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마련하려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GS건설은 올해 작년 2642가구보다 194% 증가한 7767가구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달 서울 역삼동 역삼자이를 시작으로 보문동 보문3구역 보문자이, 교남동 돈의문1구역 경희궁자이, 만리동 만리동2구역 만리자이, 경기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역 사옥, 문정프라자 등의 매각을 통해 유동성은 확보했지만 언제까지 자산을 팔아 적자만 메울 수만은 없지 않겠냐"며 "호텔의 경우 주력사업도 아니기 때문에 회사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 정리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07 10:47:11 박선옥 기자
GS건설, 작년 9373억원 영업손실…적자전환

GS건설이 지난해 9393억원의 영업손실과 772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GS건설은 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4분기 ▲매출 3조1594억원 ▲영업손실 1393억원 ▲당기순손실 12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GS건설의 2013년 한 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3.14% 늘어난 9조5815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73억원, -7721억원을 나타냈다. 또 신규 수주는 9조88억원으로 파악돼 전년(9조1069억원)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플랜트 손실 반영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수익 위주의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면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GS건설은 매출과 신규 수주 부문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3조1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고, 신규 수주는 2조5115억원으로 43%가 증가했다. GS건설 측은 "플랜트에서 카자흐스탄 IPC 프로젝트(1조5180억원)와 터키 스타 프로젝트(1조1560억원), 발전환경에서 신보령 1·2호기 프로젝트(1120억원), 토목에서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5520억원) 등 양질의 수주를 꾸준히 이룬 만큼,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2-06 16:52:36 박선옥 기자
전남 서남권, 2017년까지 해양관광 휴양지 조성

국토교통부는 전라남도 서남권의 해양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안)을 국토정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신안군 지도읍 율도 일원 22만7730㎡에 2015년까지 민간자본 1600억 원을 투자해 동백동산, 열대우림 정원 및 해안산책로 등이 들어서는 '율도 식물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신안군 임자면 굴도 일원 7만9340㎡로는 2015년까지 민간자본 1320억원을 투자해 섬 문화체험관, 펜션단지 및 음식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굴도 해양펜션단지'를, 증도면 도덕도 일원 7만7851㎡에는 2017년까지 1071억 원을 유치해 해저유물박물관, 테라스하우스와 야외 수영장 등의 '도덕도 해양리조트'를 만들 방침이다. 이번 3개 발전촉진지구 사업 추진으로 2017년까지 전남지역에서 944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764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내 개발사업의 촉진을 위해 사업지구에서 개발사업 시 토지수용권 부여, 인허가 의제 처리 등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를 운영 중이며, 사업지구 내 개발사업 시행자와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등 조세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2014-02-06 15:04:5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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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사우디서 9.35억달러 화공 플랜트 공사 수주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지난 5일 사우디 현지에서 사우디국영광업회사 등이 발주한 9억3500만 달러(약 1조50억원) 규모의 인산생산설비 화공 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우디 북부 움 우알 프로젝트 현장에서 개최된 계약식에는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을 비롯해 마덴 칼리드 빈 살레 알 무다이퍼 사장, 사빅 모하메드 알 마디 부회장, 모자이크 제임스 프로코판코 사장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사우디 아라비아 북부 요르단·이라크 접경 지역인 움 우알에 인산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설계·구매·시공(EPC)을 일괄 수행하는 럼섬 턴키(Lump-sum Turnkey)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움 우알 지역에 채굴·선광·인산, 황산생산 설비,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또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는 움 우알에서 생산된 인산을 원료로 하는 비료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을 짓는다. 총 사업비는 약 66억7000만 달러 규모다. 발주 기관은 사우디 광업공기업 마덴(Ma'aden), 세계 최대 인산비료 제조·판매기업인 미국의 모자이크(Mosaic), 사우디 국영석유화학기업 사빅(SABIC)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의 대림산업을 비롯해 스페인 Intecsa, 중국 HQCEC와 SINOPEC, 캐나다 SNC Lavalin 등 해외 유수 기업들도 참여해 EPC 형태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초기단계부터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특히 한화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9개의 공구 중 가장 큰 규모(9억3500만 달러)로 인광석 채취부터 인산 및 비료생산기반 시설 건설 사업의 핵심적인 중간 과정인 인산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 기간은 약 33개월이며, 2016년 하반기 완공되면 연간 150만톤의 인산생산설비 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이번 공사 수주는 과거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한 결과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 일환으로 2015년까지 해외매출 65%를 달성하는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건설의 해외 매출 실적은 2007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전체 매출 4조원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44%(1조8000억원)를 차지했다. 또 이번 사우디에서의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해외건설 수주 누적액 140억 달러를 달성하게 됐다.

2014-02-06 14:52:24 박선옥 기자
판교~광교~동탄, 경부라인 '밸리 프리미엄' 눈길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화성 동탄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경기판 실리콘밸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최근 경기도의 숙원 사업인 GTX에 대한 예산이 확정된 데 이어, 테크노밸리 개발까지 추가돼 경부라인의 몸값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가 판교~광교~동탄을 연계해 트라이앵글을 구축하는 첨단산업벨트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인근 부동산시장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첨단산업혁신클러스터 등 지역혁신공동체를 확대해 첨단 및 연구개발(R&D) 관련 기업들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는 물론 국제적인 첨단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요지로 한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는 대규모 R&D 기업 63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총 13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를 내고 있다. 광교테크노밸리 역시 첨단 IT, BT, NT 관련 5개 공공연구기관과 217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매출액이 3조원에 이른다. 특히 동탄테크노밸리는 삼성반도체와 볼보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모여 있다는 점 외에도 GTX·KTX 등 광역교통망 호재가 집중돼 있다.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는 "올해 경기도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 내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판교와 광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경우 도내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베드타운 역할에 머물렀던 신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당장 전셋값부터 치솟고 있다. 직장을 찾아 이들 지역으로 유입되는 수요자가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판교의 경우 작년 말 기준 3.3㎡당 전세가는 판교동 1367만원, 삼평동, 1464만원, 운중동 1277만원, 백현동 1446만원으로 집계되며, 1년 사이 20% 이상 올랐다. 수도권 전세값 오름폭 13.34%를 크게 웃돈 수치다. 광교 역시 최근 2년간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꼽히며, 3.3㎡당 530만원에서 846만원으로 무려 59.6%가 상승했다. 동탄의 경우 1신도시 전세가가 2신도시 분양가와 맞먹을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신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추면서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동탄의 경우 1신도시의 전셋값이 오르면서 2신도시 분양까지 잘 이뤄지는 등 반사이익을 톡톡히 얻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2014-02-06 10:27:3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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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엠코타운 센트로엘' 14일 견본주택 오픈

현대엠코가 오는 14일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들어서는 '엠코타운 센트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올해 첫 위례신도시 분양시장의 포문을 연다. 지하 3층, 지상 13~26층, 11개 동, 총 67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 옛 30평대 후반에 해당되는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보행자 중심의 보행도로 휴먼링 내 위치, 입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또는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먼링 안으로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과 위례~신사간 경전철 위례중앙역(가칭), 신 교통수단이라고 불리는 트램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편의성도 높을 전망이다. 여기에 도보 거리에 초·중·고 예정부지도 위치해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하고, 대지 면적의 약 41% 이상을 조경 공간으로 설계하는 등 자연친화형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중앙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캠핑놀이터를 계획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외부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민다. 도서관, 남·여 독서실, 키즈룸, 연회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고, 입주 후 1년간 '종로학평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내부는 전용 95㎡의 경우 거실 2면 개방형 구조에 안방 '알파공간'을 둬 침실을 4개까지 설치 할 수 있게 했다. 98㎡ A타입은 4-bay 맞통풍 구조이며, B타입은 4-bay 맞통풍 구조에 안방 2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에 신경을 썼다. 서대우 현대엠코 이사는 "휴먼링 입지조건과 상품성, 향후 가치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단지로 휴먼링 불패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2014-02-06 09:49:5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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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매립부지, 관광레저단지 '드림아일랜드' 조성

서울 여의도 크기의 인천 영종도 매립지에 오는 2020년까지 아쿠아리움과 워터파크·골프장 등이 포함된 관광레저단지 '드림아일랜드'가 들어선다. 정부는 총사업비 2조4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1만8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27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5일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드림아일랜드는 국내 항만재개발 사상 최초의 민간제안 개발 사업으로 서울 여의도의 1.1배인 316만㎡ 규모다. 사업 시행은 지난해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맡는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일본에서 '빠찡꼬 황제'로 유명한 재일동포 한창우 회장이 이끄는 ㈜마루한이 가장 많은 6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은 시행사가 7700억원의 선투자를 통해 부지를 조성한 뒤 정부로부터 투자비에 상당하는 토지를 받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토지 가격은 부지조성 공사 준공 시점의 감정평가로 결정된다. 사업시행자가 받을 토지를 제외하고 국가 소유로 남는 부지는 교육연구시설 부지, 스포츠테마공원 부지, 유보지 등이다. 사업비는 부지조성공사에 3700억원, 건축 및 상부시설에 1조6700억원 등 총 2조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드림아일랜드가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나 세계적인 관광허브가 될 여건을 갖췄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사업대상지와 연접해 416만㎡의 준설토 매립장이 2020년 조성되고 2단계 개발에 들어갈 경우 향후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대규모 관광레저단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수부는 이달 중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실무협상을 개시, 상반기까지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친 뒤 2015년 상반기 사업계획 고시 및 실시계획 승인 등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에 기반시설 신설에 따른 재정지원 방안 검토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했고, 국토교통부에는 고속도로 접속IC 신설과 대중교통 편의제공을 위한 철도역사 신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각각 의뢰한 상태다.

2014-02-05 18:22:41 박선옥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 287㎢ 추가 해제…세종·대전은 재지정 287㎢ 추가 해제

국토교통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일부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약 287㎢를 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면적은 기존 허가구역(약 482㎢)의 59.5%에 해당한다. 이로써 허가구역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 10만0188㎢의 0.5%에서 0.2%로 줄어들게 됐다. 해제 대상에는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국책사업지와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지자체 개발사업지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평택 포승지구 및 현덕지구를 포함한 전 경제자유구역과 양원·항동 등의 모든 보금자리지구가 허가구역에서 풀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98㎢), 인천(92㎢), 부산(46㎢)의 허가구역이 대폭 해제됐고, 대구(3㎢), 광주(23㎢), 울산(1㎢), 경남(7㎢)는 이번 조치에 따라 국토부 지정 허가구역이 전부 해제됐다. 반면, 중앙행정기관 이전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사업 등으로 투기 우려가 높은 세종시와 대전은 전면 재지정했다. 국토부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는 지가 안정세와 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감안해 향후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는 지역 위주로 허가구역을 대폭 해제했다"며 "반대로 투기 우려가 높고 지자체에서 재지정을 요청한 지역 중 필요한 경우 재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허가구역이 해제된 지역에서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 다만 국토부는 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투기·난개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토지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관계기관 합동 투기 단속, 허가구역 재지정 등을 추진해 지가 불안요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허가구역 공고문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에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은 2015년 5월 30일까지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지역별 상세 내역과 필지별 해제 여부는 해당 시·군·구 지적과 또는 민원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2-05 17:37:46 박선옥 기자
광주광역시·고양시 내 행복주택 2560가구 공급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고양시에서 행복주택이 추가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주광역시가 제안한 4개 행복주택 사업지구 중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2곳과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에 각각 행복주택 약 1200가구와 136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광주에서는 광주KTX역 철도부지 중 미활용되고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 행복주택 약 70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광주역과 연접하고 지하철 2호선 광주역이 건설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양호한 게 특징이다. 또 5km 이내 기아차 공장, 본촌산업단지, 일산방직 등이 위치해 있고, 전남대, 동강대, 광주교대, 조선대 4개 대학과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이어 북구 도심 내 노후·불량 주거지 밀집지역인 서림마을의 주거지 재생과 연계해 행복주택 약 500호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고, 3km 이내 전남대, 조선대 등 5개 대학에 약 6만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2.6km 이내에는 기아차공장, 일신방직에 근로자 약 1만 명이 근무 중이다. 특히 서림마을은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이 전체의 96% 이상이고, 공·폐가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 주거지 정비와 함께 젊은 계층의 유입으로 도심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광주 KTX 유휴부지 및 북구 도심재생용지 행복주택 사업시행자로 광주도시공사를 지정해 연내 주택사업승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토지 중 역세권이면서 직주근접이 가능한 고양 삼송 택지지구에 행복주택 약 136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2015년 개통예정)이 600m 거리로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동국대 바이오 메디캠퍼스를 비롯해 중부대, 항공대, 농협대, 상명대, 명지대 등이 인근에 위치했다. 상반기 주택사업승인과 함께 올해 말 착공, 2017년 상반기 입주가 목표다.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앞으로 서울시, 인천시 등 지자체 희망사업에 대해 현장방문과 협의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후보지를 선별·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2-05 17:01:48 박선옥 기자
작년 건설공사 수주액 91조원, 2002년 이후 최저

지난해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11년 전으로 회귀했다. 공공부문이 6.1% 증가하며 비교적 선방했지만 민간부문이 18.2%나 감소했다. 대한건설협회는 5일 2013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91조30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2년 83조여원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공공부문은 36조1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 2009년 이후 4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토목공사가 지자체의 SOC 발주물량 및 재해복구 공사 물량의 증가에 힘입어 항만·공항, 농림수산, 도로·교량 등에서 수주액이 6.1% 늘었고, 건축공사도 주한미군기지 이전 및 공공업무시설의 발주 호조, 작업용 건물 및 교육시설 등의 증가로 6.1% 증가했다. 이에 반해 민간부문 수주액은 55조1367억원으로 전년에 견줘 18.2% 감소했다. 60조원 이하로 떨어지기는 2002년(52.2조원)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토목공사가 경기회복 부진으로 설비투자 위축·BTL(민간투자사업)감축 등의 영향으로 41.4% 줄었다. 건축공사는 경기 불황 여파로 재건축·재개발, 학교, 병원 및 사무용 건물 등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급락하며 10.6% 빠졌다. 이 가운데 재건축·재개발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전년보다 13.0% 줄어든 24조2332억원을 기록해 수주 감소를 이끌었으며, 오피스텔·숙박시설 등 상업용 건물과 공업용 건물도 각각 0.5%와 12.1% 줄었다. 협회 관계자는 "연초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살아난 분위기가 지속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청마의 해를 맞아 건설업계도 양적·질적으로 도약하고, 터닝포인트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2-05 15:59:25 박선옥 기자
롯데건설 '독산동 롯데캐슬' 분양 재개…기회? VS 위기?

지난해 견본주택까지 개관했다가 분양을 연기한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공급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7일 모델하우스 재오픈 후 12일 특별공급,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새해 첫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청약 결과에 따라 올해 전반적인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가 인하 카드, 분양 성공 기대감 높여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도하부대 자리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무난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평가다. 애초 서남권 최초 복합단지로 크게 주목을 받았던 데다, 분양가도 작년보다 100만원 이상 내린 덕분이다. 이에 따라 승인 받을 당시 3.3㎡당 1488만원에 달했던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분양가는 1300만원대 중반까지 낮아지게 됐다. 전용면적 59㎡와 72㎡의 최고 분양가가 1400만원대로 알려지기는 했지만 소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터라 문제될 게 없다는 분위기다. 인근 시흥동의 K중개업소 관계자는 "재산 좀 있는 지역 토박이들 중 자녀에게 한 채 사주겠다는 사람이 꽤 된다"며 "59㎡와 72㎡는 웃돈까지 기대할 수 있는 떴다방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주변 시세에 비해 여전히 분양가가 높다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이와 관련,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변에는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단순 가격 비교는 어렵다"며 "현재 가격이 아닌 복합단지로서의 미래 가치를 봐달라"고 당부했다. ◆고분양가 외 소음, 임대 등 다른 문제 부각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되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연초인데다 분양시장을 이끌던 양도소득세 한시적 비과세 제도마저 지난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인 탓이다. 또 작년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철도 소음도 부각, 또 다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독산동 S부동산 대표는 "작년에는 양도세 혜택 때문에 분위기가 과열되는 바람에 철도 소음이 큰 문제가 안 됐는데 분양 중단 이후에 아무래도 차분하게 이것저것 따져보는 과정에서 소음이 부각된 것 같다"며 "요즘 들어 관련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입장에서는 '고분양가'라는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자마자 '소음'이라는 또 다른 복병을 만나게 된 셈이다. 여기에 최근 부지 내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청약대기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이미 공개한 183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외 영구임대주택이 지어진다는 내용인데, 문제는 잘못된 소문에 수요자들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금천구청 주택과 관계자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에는 183가구의 장기전세주택과 향후 분양전환되는 60가구의 민간임대주택만 지어진다"며 "영구임대주택은 전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금천구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부지는 금천구심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개발 중인데, 같은 계획으로 묶인 대한전선 부지의 소유주가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의견을 내놓은 게 와전된 것 같다"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전선 부지의 소유는 임대주택사업을 주로 하는 부영주택으로 돼 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분양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롯데건설이 흐름을 놓친 게 사실이지만 일단 분양가를 100만원 이상 낮춘 이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수요자 입장에서도 분위기나 소문에 휩쓸리기보다 내 집 마련 계획과 자금 등에 맞춰 청약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4-02-05 14:45:0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