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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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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도로명주소 한 달, Again 2007?

"강남구 남부순환로 ***번 길이라고요? 그래서 그게 대치동인데요, 도곡동인데요?" 100년 넘게 사용한 지번 방식의 법정주소가 올 들어 도로명 방식으로 전면 개편됐다. 지번의 연속성 결여, 경로 및 위치 안내의 기능저하 등 기존 지번주소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추세에 맞춤으로써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2006년 10월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공포된 이래 2년간의 병행 사용을 거쳐 본격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지역 프리미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불만도 일부 제기되지만 이보다는 도로명주소만 듣고 그곳이 어디인지를 알 수 없다는 데서 가장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기존 지번주소의 '동(洞)'과 도로명주소의 대로, 로, 길 등이 연관이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서울 남부지역 32km 길이의 남부순환로를 따라 지어진 건물은 모두 '남부순환로 ***번길'이라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된다. 그러나 이 길 이름만 듣고는 관악구인지 서초구인지 강남구인지 구분이 안 될뿐더러, 강남구 안에서도 대치동인지 도곡동인지 알 길이 없다. 무엇보다 부동산계약서나 등기부등본에는 기존 읍·면·동 체제의 행정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법적주소만 도로명으로 바꾼 점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일선 현장의 중개업소나 견본주택에서는 여전히 기존 지번 중심의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실정이다. 그간 정부는 도로명 주소사업을 추진하면서 4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 그러나 종합적이고 세밀한 제도 개선 없이 국민들의 사용만 강요하다 보니 돈은 돈대로 쓰면서 효과는 전혀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7년 '평(坪)'에서 '㎡'로 단순히 표기법만 바꿔 밀어붙였다가 여전히 뿌리 내리지 못한 '법정계량단위' 사례를 더듬어 보고, 더 늦기 전에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명주소 관련 제도들을 개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014-02-02 16:23:23 박선옥 기자
10대그룹 총수일가는 강북, 사장단은 강남 '선호'

10대 그룹의 총수 일가는 서울 용산구를, 전문경영인들은 강남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CEO스코어가 작년 9월 말 현재 10대 그룹 상장사 경영에 참여하는 대주주일가와 대표이사, 사장 이상 고위 경영진 189명의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주소지가 파악되는 143명 중 43.4%인 62명이 서울 강남3구에 거주했다. 강남구가 28명(19.6%)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19명(13.3%), 15명(10.5%)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3구 외에는 용산구가 18명(12.6%), 성남시 분당구(10명, 7%), 영등포·종로구(6명, 4.2%), 성북구(4명, 2.8%) 순이었다. 대주주 일가를 제외한 사장단으로만 좁혀보면 강남3구 거주자는 118명 중 56명으로 비율이 47.5%로 높아졌다. 2명 중 1명은 강남3구에 거주하는 셈으로, 특히 강남구에 사장단 118명 가운데 23명(19.2%)이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이 중 절반가량인 11명은 삼성그룹 경영진들이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사는 삼성 경영진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18명, 15.3%), 송파구(15명, 12.7%), 성남시 분당구(10명, 8.5%), 용산구(7명, 5.9%) 순으로 사장단 거주 비율이 높았다. 사장단 118명 중 서울 거주자는 83명(70.3%)이었으며, 24명(20%)은 고양·과천·수원·안양·용인 등 수도권 거주자였다. 이에 반해 대주주 일가는 용산구, 종로구, 성북구 등 강북지역을 선호했다. 대주주 일가 25명 중 19명(76.0%)이 강북에 주소를 두고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LG 구본무 회장,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GS 허창수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등 11명은 용산구에 거주했다. 이 중 9명이 한남동에, 이건희 회장과 허창수 회장만 각각 이태원동과 이촌동에 살고 있다. 용산구 다음으로는 성북구(4명), 종로구(3명) 순으로 거주자가 많았다. 성북구 성북동에는 SK케미칼 최창원 부회장 등이 거주 중이고, 종로구에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청운동에, 한진 조양호 회장이 구기동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4-02-02 14:34:26 박선옥 기자
아파트 스펙 평준화 시대…'문화' 입혀 차별화

과거 분양 관련 정보 전달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모델하우스가 최근 들어 각종 강좌나 음악회, 패션쇼, 사진전시회 등이 개최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건설사별 설계 및 시공력 등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상품의 특장점만 강조해서는 수요자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상품의 스펙이 아닌, 문화·감성을 내세워 고객들의 마음의 얻겠다는 계산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산중공업은 서울 서울숲 인근에서 '트라마제' 분양을 앞두고 분양홍보관 'D라운지'에서 고객들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링 클래스(Life Styling Class)'를 선보였다. 아트·뷰티·와인·패션·데코&플라워 등을 주제로 강좌를 운영하며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분양 관계자는 "초고층과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이라는 특성을 내세우기 위해 이번 문화 이벤트를 열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 중인 '역삼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과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컨퍼런스 공간과 문화이벤트 공간 '씨어터·갤러리·Uz클럽'을 마련했다. 견본주택 관람은 물론, 전시회 및 문화강좌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지난달 14일에는 '건설순환자원의 활용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글로벌세미나가 열리며 전문 학회를 위한 학술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건설사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한 문화이벤트도 활발하다.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이벤트 별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 및 전시회 입장권을 증정, 고객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를 위해 창간된 잡지 '가가자이(佳家Xi) 독자선물 이벤트'를 열었다. 잡지 독자, 홈페이지 회원 등이 관람하고 싶은 전시회명과 신청이유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관람권을 증정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입주민들을 위한 'Orange Day' 문화이벤트를 상시로 운영한다. 입주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발, 각종 연극과 뮤지컬 등 문화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1월에는 대림미술관에서 입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예술 체험프로그램 '오렌지 아트 스쿨'을 열어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진행한 바 있다.

2014-02-02 14:02:00 박선옥 기자
1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비율 69.1% … 70% 육박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17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아파트 전세가비율이 69.1%를 기록하며 70%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4%, 전세가격은 0.5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각각 0.80%, 5.11% 올랐다. ◆매매가 5개월, 전세가 17개월 연속 상승 이 가운데 매매가는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이 지속되면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77개 지역 중 143곳에서 상승장을 연출했고, 34개 지역만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대구(1.20%) ▲경북(0.79%) ▲대전(0.32%) ▲충남(0.31%) ▲제주(0.28%) ▲서울(0.23%) ▲충북(0.21%) ▲경기(0.21%) 등의 순으로 상승한 반면 전남(-0.14%)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와 부동산시장 낙관론이 더해지면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0.20%가 올랐다. 서울 광진구(0.62%), 송파구(0.58%), 동대문구(0.44%), 성동구(0.43%), 강남구(0.35%), 금천구(0.3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0.28%)은 정부부처 이전과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수요대비 공급물량이 부족한 대구, 경북,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37%, 연립주택 0.01%, 단독주택 0.01%를 기록하며 전 유형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다만 아파트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0.44%)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으며, 연립주택은 지방(0.22%)은 상승한 반면, 수도권(-0.08%)은 하락했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60㎡이하 0.43% ▲60㎡초과~85㎡이하 0.41% ▲85㎡초과~102㎡이하 0.31% ▲102㎡초과~135㎡이하 0.22% 등 소형 순으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135㎡초과 대형은 -0.08%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편, 전세가는 ▲대구(1.15%) ▲경기(0.90%) ▲서울(0.81%) ▲경북(0.70%) ▲인천(0.69%) ▲대전(0.64%) ▲제주(0.58%) ▲세종(0.51%) ▲충남(0.48%) ▲경남(0.24%) 등 전 지역에서상향조정됐다. 이 중 수도권(0.84%)은 방학철 학군수요에 봄 이사시즌과 결혼시진이 겹치면서 서울·인천·경기지역이 일제히 오름폭을 확대했다. 특히 서울 구로구(1.58%), 양천구(1.54%), 성동구(1.22%), 금천구(1.09%), 노원구(1.06%), 광진구(0.99%) 등이 평균을 상회했다. 지방(0.36%)은 대구, 경북 등 산업단지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세종, 대전지역도 강세를 지속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87%, 연립주택 0.23%, 단독주택 0.05%를 나타냈다.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1.19%)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연립주택은 수도권(0.24%)과 지방(0.22%)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규모별 아파트 전세가격은 ▲102㎡초과~135㎡이하 1.06% ▲60㎡초과~85㎡이하 0.94% ▲85㎡초과~102㎡이하 0.84% ▲60㎡이하 0.77% ▲135㎡초과 0.75% 순으로 나타나 일제히 상승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비율 62.1%, 아파트는 69.1% 전국의 매매 평균가격은 전월(2억3036만원)보다 소폭 상승한 2억3135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이 4억4284만원, 수도권 3억1885만원, 지방 1억4978만원 순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억5233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단독주택이 2억2441만원, 연립주택이 1억3911만원을 나타냈다. 전국의 전세 평균가격은 1억3834만원으로 파악됐다. 서울 2억5067만원, 수도권 1억8481만원, 지방 9501만원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억6556만원, 단독주택 9617만원, 연립주택 8428만원 순이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평균가격 기준으로 62.1%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1.5%, 지방 62.6%로 나타나 지역 간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격차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또 유형별로는 아파트 69.1%, 연립주택 63.5%, 단독주택 43.1%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특히 지방5대광역시와 지방에서는 73.5%, 72.7%로 70%를 넘어섰고, 수도권과 서울은 65.4%, 64.3%를 기록했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최근 부동산 규제완화로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한 정책효과로 부동산 거래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겨울방학 기간 학군수요 증가, 봄철 예비 신혼부부의 전세수요 증가로 전세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전세매물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는 수도권에서 외곽지역으로,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02-02 11:21:41 박선옥 기자
건설업 체감경기, 새해 들어서도 '꽁꽁'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64.3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CBSI는 작년 12월 전월보다 3.6포인트 상승한 64.5로 집계, 소폭 회복되는 양상을 띠었으나 올 들어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해 기준선(100.0)에 크게 못 미치는 60선 중반에 머물렀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상 1월에는 공공공사 발주물량이 감소하고, 혹한기로 인해 민간 공사물량도 줄어든다"며 "이러한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1월 CBSI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락폭이 0.2포인트에 불과해 예년에 비해서는 작았다. 앞서 2013년과 2012년에는 1월 전월 대비 각각 3.5포인트, 9.3포인트씩 내린 바 있다. 이는 작년 12월 CBSI가 64.5로 이미 침체가 심각했던 데다, 연말 국회에서 건설·부동산 관련 대책들이 일부 입법화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규모별로는 대형과 중소업체에서 현재의 경기 수준을 나쁘게 인식하고 있었다. 대형업체는 12월보다 14.3포인트 내린 78.6을 기록, 7개월 만에 80선이 붕괴됐다. 중소업체는 4.5포인트 하락한 43.4로 집계돼 체감경기 침체가 가장 심각했다. 이에 반해 중견업체 CBSI는 67.9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에 견줘 17.9포인트 오른 수치로, 통계적 반등 효과 및 부동산대책 입법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자금·인력·자재부문 지수를 살펴보면 인력 및 자재수급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인력부문 95.6, 자재부문 93.1로 파악됐다. 하지만 자재비 지수 80.4로 다소 어려움을, 자금조달 지수는 72.4로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월 CBSI 전망치는 1월 실적치 대비 6.3포인트 상승한 70.6을 기록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실적치 대비 전망치가 상승한 것은 건설사들이 2월에는 그만큼 건설경기의 침체 수준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하지만 2월에도 공공공사 발주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어렵고, 민간부문도 계절적 요인 및 거시경제 침체 영향으로 크게 회복되기 어려워 실제로 70선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2-02 11: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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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천 SK스카이뷰’, 중국인 관광객 방문

SK건설은 최근 인천 남구 용현동에 분양 중인 '인천 SK스카이뷰' 견본주택에 중국인 관광객 1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파트 모형도와 주택형별 유닛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한국 부동산 상품과 주거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SK건설은 관광객들에게 원스톱 생활의 집약체인 인천 SK스카이뷰를 모델로 한국의 공동주택 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 관광객과 여행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 부동산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여행사에 요청했고, 이에 여행사가 현재 인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SK건설에 인천 SK스카이뷰 상품 소개를 부탁했다. 임동준 분양소장은 "한국의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인천 SK스카이뷰를 소개할 수 있어 여행사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SK스카이뷰는 지하 2층, 지상 22~40층, 26개 동, 전체 3971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다. 분양가는 기준층(5~21층) 기준 3.3㎡당 880만원 선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 604-1번지(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 문의 032-876-3971

2014-02-02 10:29:41 박선옥 기자
[주간분양]설 연휴 끝, 분양 시작

설 연휴가 끝나고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뛰어들 예정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첫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3곳, 견본주택 개관 3곳 등의 일정이 계획됐다. 우선 3일에는 지구종합건설이 광주 북구 두암동 일대 공급하는 '무등산 이스토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176~223㎡, 총 96가구로 구성된다. 제2순환도로, 광주역을 통해 시내외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슈퍼, SKJ병원, 우체국, 두암체육공원, 무등산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율곡초, 두암중, 충장중, 광주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7일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아파트 총 3203가구 중 1차로 1743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 59~101㎡ 구성된다. 국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시흥대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과의 접근성도 좋다. 같은 날 삼정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20㎡, 총 313가구로 구성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을 도보 1분 거리이며, 아시아드대로, 충렬대로, 만덕2터널, 남해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2014-02-01 06:00:00 박선옥 기자
실속형 중소형 아파트 … 2014년 분양 미리보기

올해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경기침체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분양되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4bay 혁신평면이 적용되고, 서비스면적을 최대화 하는 등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도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내 분양 예정 아파트 가운데 중소형(전용 85㎡이하) 물량을 포함하고 있는 단지는 총 184곳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94개 단지, 지방광역시 34개 단지, 지방중소도시 56개 단지 등이다. ◆서울 유망 재건축 단지 잇달아 분양 서울에서는 강남권을 비롯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옥수동 일대에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3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단지로 총 365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아파트다. 일반분양은 전용 84~192㎡, 1114가구가 예정됐다. 4월에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대림 아크로리버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체 1620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 59~84㎡ 2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하반기 주요 중소형 분양 단지로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 재건축,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가 꼽힌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초삼호 재건축은 총 907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120㎡ 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 9510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가락시영 재건축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시공을 맡았으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150㎡ 1578가구다. 두 단지 모두 분양 시기는 10월 예정이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는 4월에 분양하는 성동구 옥수동 옥수13구역 재개발 아파트 'e편한세상 옥수'를 눈여겨볼 만하다. 동호대교를 통해 바로 강남권과 연결되는 곳에 위치하는 단지로 총 197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3~120㎡ 114가구다. 이밖에 5월에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 1-2구역과 북아현 1-3구역을 각각 재개발한 '북아현 푸르지오'와 '북아현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수도권, 신도시 위주로 분양 '풍성'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 위주로 중소형 아파트가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중소형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동탄2신도시 A1블록에서 전용 74~84㎡ 837가구를 분양하고, 12월에는 위례신도시 C2-4~6블록에서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 6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도 A38블록 내 전용 59~84㎡ 1135가구로 구성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2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 C-2블록에서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 69~84㎡ 857가구로 구성됐다. 서울 중랑구, 노원구 등과 인접해 있고,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공급이 뜸했던 인천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계양구 용종동 일대에서 '계양코아루 센트럴파크'를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용 59~84㎡ 총 724가구 규모다. 3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과 가깝다. ◆지방에서는 울산·대구·경북 등 영남권 눈길 지방에서는 주택시장 호조세가 뚜렷한 울산, 대구, 경북 지역의 분양이 두드러진다. 울산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남구 달동에서 '울산 번영로 코아루'를 2월 말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아파트 298가구(전용 81~129㎡), 오피스텔 119실 등 총 417가구로 이뤄졌다. 또 11월에는 대우건설이 울산 북구 신천동 일대 '울산 푸르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84㎡, 총 920가구로 이뤄졌다. 지난해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였던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대구혁신도시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서한은 대구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 B6블록, B9블록에서 각각 전용 84㎡ 244가구, 전용 74~139㎡ 380가구로 구성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3·4차'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우방과 우방산업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4-2, B5-1블록에 '우방아이유쉘'을 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총 798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이외 대우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동1가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해 959가구 중 전용 74~115㎡, 597가구를 9월 일반에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가음동 가음7구역을 재개발해 총 749가구 중 전용 59~110㎡, 217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2014-01-29 10:54:20 박선옥 기자
서울시, 여의도 27배 규모 시민 '조상 땅' 찾아줬다

서울시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시민 1만3642명이 땅 77.2㎢(6만4184필지)를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26.6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상 땅 찾기는 국토정보시스템에 등재된 전국의 토지대장을 조회해 사망한 조상 명의의 땅이 있는지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신청한 인원은 전년보다 81% 늘어난 5만1036명으로, 이 제도가 시행된 2001년 이래 가장 많았다. 작년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12년 6월부터 조상의 이름만으로도 전국의 땅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됐고, 법원이 파산신청자와 가족의 재산 유무를 확인하느라 조회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망자의 제적등본(2008년 1월1일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청인의 상속자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시·도청이나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재산권을 행사하려면 본인이 직접 제공된 자료를 관할 등기소에 등기부 등본, 소유자 주소지의 거주사실 등을 확인 후 상속등기 절차를 밟아야 한다. 또 채권확보, 담보물권 확인 등 이해관계인이나 제3자에 대한 토지소유 현황 조회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제공이 불가능하다. 조회시 조상이 취득했던 땅이라도 제3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토지는 조회할 수 없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잃어버렸거나 잊고 있었던 본인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만큼 숨은 재산이 궁금한 시민들의 적극 활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4-01-29 10:21:39 박선옥 기자
새로 뚫리는 전철 타고 출퇴근할까? … 수혜단지 '눈길'

올해 전국적으로 8곳의 전철 개통을 앞두고 수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로 외곽과 중심지를 잇는 이들 전철망이 개통할 경우 수요자 입장에서는 굳이 매매가와 전세가가 비싼 도심 거주를 고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마곡나루역이 6월 개통한다. 이 역은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그간 무정차 통과했지만 오는 6월 마곡지구 아파트 입주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다. SH공사가 강서구 마곡지구 7블록에 공급한 '마곡지구7단지'가 지구 내 아파트 중 특히 마곡나루역에 가깝다. 또 강서구 방화동 '마곡푸르지오'도 신방화역에 이어 마곡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의선 용산~공덕 구간 1.9km도 연내 완공된다. 이로써 용산에서 문산을 잇는 경의선 전 구간이 개통돼 고양·파주 일대 아파트가 수혜를 받게 됐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14블록 '교하 롯데캐슬'은 차량 3분 거리에 경의선 운정역이 위치해 있다. 이외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일산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 탄현역을 도보로, 고양시 식사동 '휴먼빌 일산위시티'는 백마역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신경의선(문산~용산)과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하는 수색연결선도 올해 개통된다. 이로써 인천 서구, 계양구 일대 주민들은 인천공항에서 바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서구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위치해 있어 지역적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서구 검암동 '서해 그랑블', '풍림 아이원2차', 당하동 'KCC 스위첸' 등이 수색연결선 검암역 이용이 쉬워 용산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인천공항철도 영종역과 청라역도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운서역과 검암역에 의존했던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 내 주거민들이 서울 도심까지의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동문건설이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분양 중인 '청라 동문굿모닝힐'과 한라건설이 공급한 '한라 비발디' 등이 청라역을 차로 5분 이내 이용 가능하다. 우미건설이 인천 중구 중산동에 지은 '하늘도시 우미린1단지'도 영종역까지 차량 3분 거리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전철 개통으로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주택수요가 유입되는 과정에서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반사이익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1-28 14:16:35 박선옥 기자
대우건설도 적자전환, 작년 1199억원 영업손실

회계조작 의혹을 받아왔던 대우건설이 보수적인 관점에서 예상손실을 선반영한 결과,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건설은 28일 2013년 ▲매출 8조4685억원 ▲영업손실 1199억원 ▲당기순손실 65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지만 실제 손에 쥔 돈은 마이너스였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1207억원 ▲영업손실 4450억원 ▲당기순손실 7816억이다. 대우건설은 4분기에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보수적안 상황을 가정해 적극적인 공사원가율 조정 결과, 매출총이익에서 191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4분기 중 GK해상도로 지분매각이익 등 총 1074억원의 기타영업이익이 발생했지만 국내 분양사업장 중 회수가능성이 불투명한 채권에 대해 손실을 미리 반영함으로써 결국 적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발생한 손실을 매월 회계에 반영해왔으나 불확실한 향후 건설경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예상손실을 전면 재검토했다"며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공기단축, 원가·비용절감, 분양촉진 등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해 향후 이익으로 환입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2014년부터 손실 Zero Base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간 경영목표는 매출 9조6700억원, 영업이익 6035억원이다. 해외 대규모 플랜트 착공 지연 현장의 공사 본격화와 주택 자체사업의 착공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4.2% 증가한 9조6700억원을 달성하고, 전사적 비용혁신(Cost Innovation)으로 판관비를 2.5% 절감해 6.2%대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겠다는 것. 또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대비 31.4% 증가한 15조원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5년 연속 아파트 공급 1위의 저력과 오피스텔 분야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주택·건축 사업의 수주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주력시장에서 발주가 지연됐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마무리하고 남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신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이룰 방침이다. PF 보증채무도 감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PF보증채무액과 미착공PF보증채무액은 각각 1조9687억원, 7472억원으로 올해 말까지 1조8095억원, 5029억원으로 낮추는 게 목표다. 대우건설 측은 "이미 올 상반기 중 계약이 예정된 3조5000억원 규모의 3개 프로젝트와 나이지리아 등 지난해 발주가 지연됐던 대규모 프로젝트 등을 감안하면 올해도 해외수주 비중이 50%를 상회할 것"이라며 "수익성 우선의 선별적 수주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1-28 10:45:15 박선옥 기자
1월 수도권 아파트값 0.06% 상승, 3년 만에 오름세

1월 수도권 아파트값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새해 첫 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기는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매매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세시장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연초부터 작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가 하면, 전세가 비율도 11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사이트 알리지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0.06% 상승하며, 4개월째 오름세를 연출했다. 용인 수지구가 0.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수원 장안구(0.39%), 안산 단원구(0.34%), 안양 만안구(0.29%), 안산 상록구(0.28%), 과천(0.22%)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이나 단기간 전세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에서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재건축 호재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18% 올라, 25개 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송파구(0.15%)와 서초구(0.10%)도 서울 평균(0.03%)을 크게 웃돌았다. 강남권 이외 지역에서는 양천구 및 성북구(0.09%), 중구(0.07%), 강서구(0.05%)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1월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전월 대비 0.19% 올라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0.12%)을 이끌었다. 또 지방에서는 경북 경산이 1.42% 올라 상승 랭킹 1위에 올랐다. ◆수도권 전세가 비율 63.3% … 70% 넘는 곳도 5곳 1월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62% 뛰었다. 전월 상승률(0.84%)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전년 동월(0.20%)에 비해서는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80%로 경기도(0.55%)나 인천(0.43%)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나마 지방 5개 광역시가 전국 평균(0.49%)를 밑도는 0.26%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세가 고공행진에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비율도 전달보다 0.6%포인트 상향조정된 63.3%까지 올랐다. 2002년 7월(63.8%)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세가 비율이 70% 넘는 곳도 지난달보다 1곳 증가했다. ▲수원 장안구(71.5%)와 영통구(71.0%) ▲군포(71.6%) ▲의왕(70.6%)에 이어 ▲안양 동안구(70.0%)가 추가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취득세 영구인하 등으로 매매거래가 늘어나고 있으나 전세난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전세가 비율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27 16:48:49 박선옥 기자
12월 전국 미분양 6만1091가구…4개월 연속 감소

전국 미분양 아파트 가구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며, 2006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1091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 6만3709가구 대비 2618가구 줄어든 것으로, 2006년 5월 5만8505가구를 기록한 이래 가장 적은 물량이다. 지난해 말로 종료된 양도소득세 5년간 한시적 비과세, 생애최초주택 구입자 취득세 면제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 물량이 소진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전월(3만4203가구)보다 1011가구 줄어든 3만3192가구로 파악됐다. 인천 연수구를 포함해 1799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 물량이 2810가구 팔리며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은 11월(2만9506가구) 대비 1607가구 감소한 2만7899가구로 나타났다. 울산 울주군, 충남 아산시 등에서 2942가구의 신규 미분양 발생에도 불구하고,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4549가구의 기존 미분양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전월보다 839가구 줄어 2만4102가구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12년 12월(3만2313가구)과 비교해 4분의 1가량 빠진 것이다. 이어 85㎡ 이하 중소형이 1779가구 소진된 3만6989가구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476호 감소한 2만1751가구로 8개월 연속 감소했다. 2008년 4월 2만1109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1-27 16:16:5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