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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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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연동 학생증 … 대학생도 개인정보 유출 '불똥'

대학생들도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서 예외가 없었다. 이들 정보유출 금융기관 계좌와 연동된 학생증을 발급받은 탓에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된 것이다. 21일 서울대 총학생회를 대행하는 단과대학연석회의 SNS와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농협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한 학생들의 피해 호소와 대책 문의가 잇따랐다. 현재 서울대 학생증에는 농협 체크카드 기능과 K-캐시(교내 식당·도서관 등에서 소액 결제가 가능한 충전식 전자지갑) 충전 기능이 내장돼 있다. 학생증을 발급받는 모든 학생의 개인정보를 농협 측이 가진 셈이다. 특히 서울대는 지난해 2학기부터 도입한 모바일 학생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생증 발급 시 금융 계좌를 필수로 연동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단과대학연석회의는 학교 측에 계좌정보 없이 학생 인적사항만 기입할 수 있는 학생증을 발급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학교 측도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 만큼 학생들의 요구가 있으면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대 외 대다수의 대학에서 체크·직불카드 등의 기능을 넣어 금융기관과 연동된 학생증을 발급하고 있어 이 같은 피해는 당분간 되풀이될 전망이다.

2014-01-21 21:52:1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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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포스코건설 횡령 사건, ‘계약직’ 꼬리 자르기

포스코건설 직원이 30억원대의 공금을 횡령했다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평소 건전한 건설문화 형성을 위해 윤리경영을 강조하던 포스코건설 입장에서는 자존심에 생채기를 입게 됐다. 그래서일까. 포스코건설은 이번 횡령 사건에 대해 본사 정직원이 아닌 현장 계약직 여직원이 벌인 일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홍보팀 관계자는 "포스코건설 소속 직원이 아니다. 계약직이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만으로 포스코건설의 떨어진 명예를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본사 정직원도 아닌 현장의 계약직 여사원이 무려 30억원에 이르는 돈을 빼돌릴 동안 회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허술한 내부 감시망만 자인한 꼴이 됐다. 무엇보다 포스코건설의 보안이 어처구니없이 뚫렸다는 점에서 '계약직 선 긋기'는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부메랑이 되고 있다. 이번 횡령은 결재권한을 가진 회사 간부가 업무처리 편의를 위해 경리직원에게 결재시스템 접속권한을 알려준 데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에서는 계약직일 뿐이라고 애써 평가절하한 여사원에게 현장 간부는 모든 권한을 넘겨준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결국 비정규직의 경리가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킨 이면에는 조직내 업무태만과 보안불감증이 더 크게 작용한 셈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윤리규범' 10주년을 선포했다. 정동화 부회장도 "회사의 이익과 윤리가 상충하면 윤리를 택한다"는 경영철학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포스코건설이 '계약직'이라는 꼬리를 자르는 대신, 이번 기회에 내부 혁신을 통해 진정한 윤리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2014-01-21 17:36:27 박선옥 기자
KTX 환승 없이 서울역-인천공항 연결

올 상반기 중 서울역에서 환승 없이 곧바로 인천공항까지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 30분대 철도망 구축을 위해 올해 5개 구간 73.9km의 철도를 개통하고, 11개 구간 420.6km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은 지역간 철도 2개 구간(43.5km)과 광역철도 1개 구간(1.9km), 도시철도 2개 구간(28.5km)이다. 이 중 지역간 철도는 인천공항까지 KTX 운행을 하기 위한 수색연결선(2.2km)과 동해남부선 신경주~포항 복선전철(41.3km)이 개통된다. 특히 수색연결선의 개통으로 신경의선(문산~용산)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되면, 부산·광주 등에서 KTX로 서울로 올라온 이용객들이 서울역·용산역 등에서 리무진버스나 공항철도로 환승할 필요 없이 인천공항까지 KTX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광역철도는 용산~문산 복선전철 중 용산~공덕 구간(1.9km)의 개통으로 경의선 전 구간이 연결된다. 이에 따라 용산~문산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20분대에서 59분으로 단축된다. 도시철도는 서울지하철 9호선 논현~잠실운동장구간(4.5km)과 대구지하철 3호선 동호동~범물동구간(24.0km)이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혼잡한 도심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착공되는 철도는 지역간 철도 5개 구간(376.9km), 광역철도 2개구간(22.5km), 도시철도 3개 구간(11.9km), 항만인입철도 1개 구간(9.3km)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5개 철도노선의 개통으로 국민이 보다 빠르고 쉽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또 11개의 철도사업을 신규로 착공함에 따라 향후 철도 건설부분만 11만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4-01-21 15:32:0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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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성적 A+ 건설사, 성공 비법 '눈길'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분양하는 단지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건설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의 경우 '될 만한' 지역을 선별하고 '팔릴 만한' 상품을 만들어 이를 계약으로 이끌어내는 마케팅 능력을 소유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성적 A+를 기록한 건설사들의 성공 비법이 화제다. 분양시장의 트랜드세터로 급부상한 반도건설, 전략의 승리를 거둔 삼성물산, 보수적인 사업 운영으로 실패를 최소화한 호반건설, 도심을 공략한 롯데건설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 가운데 반도건설은 고객맞춤형 평면과 교육 특화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소형 4베이 특화 설계를 도입,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성공을 거둔 이래 수납특화, 욕실특화 등 한발 앞서가는 설계를 끊임없이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작년 동탄2신도시에 분양했던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2차에서는 단순한 도서관, 어린이집 수준의 교육특화에서 진화한 '별동학습관'으로 강남 못지않은 교육열을 보이는 동탄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1·2차의 성공에 힘입어 내달 분양 예정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에서는 어떤 +α가 있을 지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분양 성공에는 마케팅 전략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수요자를 사전에 확보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에 힘쓴 것. 여기에 래미안의 브랜드와 앞선 광고기법이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호반건설은 보수적인 사업운영으로 분양 선전을 이끌고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순천 오천에코신도시,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방 혁신도시 등 안정적인 택지지구 위주로 공급에 나서는 데다, 기존 사업지들의 분양율이 90%를 넘긴 뒤에야 신규 분양에 나서는 방법으로 위험을 최소화한다. 롯데건설은 도심을 공략해 이슈가 됐다. 도심의 경우 교통·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를 잘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업무지구 내 배후수요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부동산경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평가받던 부산에서 1순위 청약에만 2만6144명이 몰리는 저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 단지마다 흥행하는 건설사들의 특징을 보면 마케팅 전문가를 영업하고, 이들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분양 성공을 토대로 쌓은 자금력도 우수 입지를 확보하고, 수요자의 니즈에 맞춰 제품과 가격을 결정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도 한몫 한다"고 설명했다.

2014-01-21 14:56:40 박선옥 기자
설 귀성 30일 오전, 귀경 31일 오후 가장 막힌다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30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31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6시간 50분,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30분 등 부산·광주는 지난해보다 각각 20~30분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닷새간 2천76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554만 명으로, 설 당일에는 최대 66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9000가구를 상대로 실시한 교통수요조사에 따르면 귀성 교통량은 30일 절반 이상인 57.3%가 집중되고, 귀경 때는 설 당일인 31일(39.5%)과 다음날인 2월 1일(41.4%) 교통량이 몰렸다. 시간대별로 보면 귀성 시에는 30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0.6%로 가장 많고, 귀경 시에는 31일 오후 출발이 32.9%, 2월 1일 오후 출발이 27.4%로 파악됐다. 설 당일부터 토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일요일까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할 경우 최대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서울~목포 8시간 10분 ▲서울~강릉 5시간 ▲서울~대구 7시간 10분 ▲서울~울산 8시간 10분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30분 ▲목포~서서울 6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대구~서울 6시간 30분 ▲울산~서울 7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부산은 귀성길과 귀경길이 지난해보다 각각 30∼35분 더 걸리고 서울∼광주는 20∼30분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서울∼목포 구간은 제2서해안선 개통의 영향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최대 소요시간이 50분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왔다. 고속버스로 이동하면 귀성 때 ▲서울∼대전 3시간 20분 ▲서울∼부산 6시간 50분 ▲서울∼광주 5시간 20분 걸리고 귀경 때는 ▲대전∼서울 2시간 30분 ▲부산∼서울 6시간 10분 ▲광주∼서울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3%로 가장 많고, 버스 12.0%, 철도 3.9%, 항공기 0.5%, 여객선 0.3%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0.1%, 서해안선이 13.3%, 중부선 9.6%, 남해선 8.2%, 영동선 7.9%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열차 353량, 고속버스 1,773회, 항공기 24편, 여객선 143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또 고속도로 전광판에서 정체구간 소요시간과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동시에 알려 혼잡을 줄이고, 경부선 서울∼천안 구간 나들목과 휴게소 부근 등에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나들목 구간(141㎞)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선제를 평시보다 4시간 늦은 오전 1시까지 연장하며, 서울시내 버스와 수도권 전철은 31일∼다음달 1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2014-01-21 13:45:1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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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서울숲 인근서 '트리마제' 688가구 상반기 분양

두산중공업은 상반기 서울숲 인근에서 분양 예정인 초고층 아파트 'PROJECT D'의 단지명을 '트리마제(Trimage)'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47-1번지에 위치했으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47층, 4개동, 총 68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5~216㎡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명 트리마제는 숫자 3을 뜻하는 'tri'에 이미지(image)를 붙여 만들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인 파노라마 조망, 프리미엄 시설, 호텔식 서비스를 각각 3가지 요소로 이미지화해 표현했다. 강변북로 바로 앞에 들어서 시야를 가리지 않고 영구조망이 가능하며, 서울숲과 한강시민공원 이용이 쉽다. 특히 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 5분 거리인데다, 강변대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성수대교 등의 다양한 도로망을 갖췄다. 입주민을 위한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급 호텔 수준의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린넨, 청소, 발렛파킹,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도입되고, 초대형 골프연습장, 사우나, 스파, 게스트하우스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이 공급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트리마제는 뛰어난 입지에 특화된 상품과 프리미엄 서비스가 결합된 단지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며 "최고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분양에 앞서 분양홍보관 'D 라운지'를 열고 상품 설명과 상담을 진행 중이며, 전화로 사전접수 후 원하는 날짜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상바기로 예정됐다.

2014-01-21 11:37:3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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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만4602가구 분양 … 2000년대 들어 최대

설 연휴 이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전망이다. 내달 2월 분양물량으로는 2000년대 들어 최대인 1만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적으로 작년 동월(5101가구)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1만4602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이 5000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2325가구) ▲대구(2075가구) ▲부산(1664가구) ▲충북(1199가구) ▲광주(1096가구) ▲경남(798가구) ▲경북(445가구) 순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지난해보다 무려 17배가 늘어난 7325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 청약 성적이 우수했던 서울 강남권,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공급물량이 포진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를 재건축 '역삼자이', 도곡동 동신3차를 재건축한 '도곡동 한라비발디'가 각각 86가구, 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비중이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총 3658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인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도 내달로 분양 일정을 잡았다.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만도 1114가구에 달한다. 경기도에서는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의 분양이 계획됐다.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엠코타운 센트로엘'(673가구), 일신건영이 A2-3블록에 '위례신도시 휴먼빌'(517가구)을 분양한다. 모두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에는 반도건설이 A38블록에 113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3.0'을 공급한다. 전용 59~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한편, 지방에서는 작년 동월 대비 1.6배 증가한 7277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지난해 청약 성적이 가장 높았던 대구에서는 북구 금호지구 '칠곡 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977가구)과 달성군 다사읍 '대구 세천지구 엠코타운'(1098가구)이 공급된다.

2014-01-21 11:16:05 박선옥 기자
은퇴 후 소득절벽 10년, 수익형부동산 '실버마켓'서 인기

#지난 2010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오피스텔을 분양 받은 L씨. 당시 건설사로부터 설명 들은 연 6~7%에 훨씬 못 미치는 4%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지만 큰 불만은 없다. 여전히 은행 이자보다 높을뿐더러, 1~3년 만기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은행과는 달리 매달 70만원씩 통장으로 들어온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까지 10년가량의 시간 차이를 보이면서 이른바 '소득절벽 10년'을 대비하기 위한 수익형부동산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공급 증가로 수익률이 예전만 못하지만 수익형부동산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상품도 없기 때문이다. 매달 고정적으로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점도 은퇴자들에게는 매력적이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955~1963년에 태어난 1차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퇴직연령은 53세다. 하지만 이들이 노후생활의 1차 생계수단인 국민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은퇴를 하고도 10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이에 은퇴 전 미리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과 같은 수익형부동산을 통해 소득절벽 10년을 준비하는 40~50대가 느는 추세다. 최근 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일대 분양 중인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자의 절반이 넘는 52%가 50대 이상, 27%가 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관계자는 "노후 대비 목적으로 계약을 하는 수요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며 "직접 방문해 예상 수익률은 물론, 일대 상권과 인구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들어 수익률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무턱대고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입지와 배후수요는 기본이고, 분양가와 계약조건 등도 따져봐야 한다"며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융혜택을 주는 단지 위주로 노려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효성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 분양 중인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에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최대 규모인 734실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도보 30초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다. 여의도까지 3분대, 강남까지 2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앞서 공급된 인근 오피스텔보다 3000만원 정도 분양가를 낮췄다. 대우건설이 광교신도시 CD1-3블록에 공급한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500만원 1차 계약금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실시한다. 분양가도 1억원대 초반부터 시작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전체 1712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로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과 인접하다. 단지 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디지털파크 등의 판매시설 입점이 확정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센투몰' 상가를 선보인다.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 조건으로 선납 시 최대 7.5%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 2년간은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한다. 코오롱글로벌, ADT, Caps 등의 기업이 입주하는 동북아무역타워, G타워, IBS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과 인접해 있다.

2014-01-20 14:56:49 박선옥 기자
감정원, "미 양적 완화 축소, 주택가격 영향 제한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가 국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테이퍼링에 따른 금리 상승은 주택가격과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효과의 크기는 1% 미만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충격을 줄이기 위해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완화로 비금융권 대출을 축소해 가계부채의 재무건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안이 뒤따랐다. 한국감정원은 20일 '미 양적완화가 축소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진단했다. 보고서에서는 테이퍼링이 집값 하락에 미치는 영향력을 1% 미만으로 추정했다. 주택가격은 자신의 변동요인에 의해 설명되는 부분이 94%로 가장 컸으며, 전세·월세·GDP·이자율 등 외생적인 요인에 의한 영향은 6%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보고서는 금리 인상으로 가계부실 위험성이 커지고, 이러한 위험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481조원이다. 이에 따라 감정원은 은행 대출 규제 완화를 제안했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금리상승 위험이 현실화하면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비금융권 대출을 축소해 가계부채의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올해 1월부터 채권매입규모를 축소(850억→750억 달러)하는 테이퍼링(채권매입 점진적 축소)을 단행한 바 있다. 미국 연준은 올해 12월 양적완화를 중단하고, 내년 10월경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단계별 출구전략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1-20 13:17:0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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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월세 거래량 전국 137만여 건 … 전년比 3.7%↑

지난해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137만여 건을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 외 주택이 8.4%나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2013년 연간 총 주택 전월세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137만3172건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0% 증가한 91만3093건, 지방이 5.3% 증가한 45만8604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도 서울이 44만3562건(4.4%↑)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강남3구는 8만1298건(5.9%↑)으로 파악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4만2079건으로 전년과 견줘 1.1% 감소했다. 이에 반해 아파트 외 주택은 73만1098건으로 8.4% 늘었다. 전세가가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아파트보다 비용 부담이 적은 아파트 외 주택이 전월세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2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78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늘었다. 수도권이 7만2313건, 지방이 3만8476건으로 각각 3.0%, 2.9%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6% 빠져 5만5561건을, 아파트 외 주택은 10.6% 늘어 5만5928건을 기록했다. 또 계약 유형별로는 전세가 6만6155건으로 59.7%를 차지했지만 월세도 4만4634건으로 40.3%나 됐다. 주요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계약일자 기준)는 서울 강남권은 강보합세,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지난해 11월 3만2500만~3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지만 12월에는 3억2000만~3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또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84.99㎡는 11월 6억원에서 12월 6억5000만원으로 전셋값이 올랐고, 이 기간 용인시 죽전동 새터마을 84.00㎡는 2억8000만~2억8500만원에서 2억7000만~3억800만원으로 조정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1-20 13:03:52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