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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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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재개 롯데월드몰,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9~11일까지 온라인 접수받아 수족관·영화관 무료 초대 콘서트홀은 내년 공식 개관, 롯데문화재단 설립도 추진 롯데월드몰이 9일 아쿠아리움과 시네마를 재개장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콘서트홀 공사도 재개됨에 따라 롯데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를 맞을 준비를 시작한다. 롯데 측은 특히 시네마와 아쿠라리움 운영이 정상화되면 각각 하루 2만 명과 4000명의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8일 재개장 승인을 받은 롯데월드몰은 당일에는 일반고객을 받지 않고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의 최종 오픈 준비를 진행한다. 이어 9일부터 3일간 롯데월드몰과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아 지역주민과 일반을 무료로 초대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아쿠아리움은 송파구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과 일반인 6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준비 중이다. 어린이 아쿠아리스트 체험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행사도 마련한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은 10개의 테마로 구성돼 흰고래 벨루가, 펭귄, 바다사자 등 전 세계 5대양 바다생물들에 대한 생태 설명회, 잉어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국내 최장 수중터널과 650여 종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송파구민과 일반인 3만여 명을 초청한다.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인터스텔라', '국제시장' 등 흥행작을 비롯해 개봉 예정인 '간신', '스파이' 등 총 50편에 달하는 영화를 3일간 무료로 상영한다. 개봉을 앞둔 영화 시사회와 제작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은 21개 상영관, 4615석으로 구성돼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순 대기 장소로 사용하던 홀에도 가변무대를 설치해 각종 무대인사, 제작발표회, 시사회, 팬사인회, 소규모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21관인 '수퍼플렉스G'는 세계 최대 크기의 스크린(가로 34m×세로 14m)으로 기네스북에 지난해 7월 등재되기도 했다. 9일 공사를 재개하는 콘서트홀은 2016년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공식 개관 예정이다. 개관에 앞서 연간 160억 이상의 운영비용을 투자해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문화재단 설립도 추진한다. 롯데월드몰 내 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이후 서울에 27년 만에 건립되는 클래식 전용 홀이다. 순수예술 공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가 1200억원을 투자해 2036석의 대규모로 건립 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음향 컨설턴트가 참여하고, 국내 오케스트라 전용홀로서는 처음으로 5000여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대규모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다. 국내 최초로 무대와 객석의 친밀감을 높이는 빈야드(Vineyard) 스타일의 객석으로 만들어져 최고의 음악 전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롯데물산 노병용 대표는 "앞으로 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내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될 때까지 완벽할 수 없지만 완벽에 가깝도록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이자 안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이번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의 재개장에 따른 직원들과 공사현장 근로자의 재고용을 통해 2000여 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몰·타워는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해 24시간 안전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안전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2015-05-08 10:45:2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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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 8일 견본주택 개관

우미건설은 8일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 공급하는 '우미 린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 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58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우미 린 풀하우스'에 이은 후속 단지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산동면 일원 245만7000㎡ 규모로 조성되는 구미 최대 택지지구다. 1만 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함께 IT업종과 R&D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가 들어설 4블록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도서관, 유통시설 등의 예정부지와 가깝다. 25번과 67번 국도를 통한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 5분 거리인 옥계동의 상권을 공유할 수 있고, 선산CC가 인접했다. 단지는 정남향 배치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몄다. 게스트하우스, 카페 린(Lynn), 유아풀을 겸비한 단지 내 실내수영장, 남녀 구분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한다. 59㎡A주택형에는 세대별 계절창고와 침실·안방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A에는 4Bay-4Room 설계와 주방팬트리,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 넉넉한 드레스룸, 화장대 등을 제공한다. 84㎡D 역시 4Bay-4Room을 도입하고,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10만원대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구미 확장단지 내에서도 교육시설이나 상업시설과 같은 생활인프라를 단지 인근에서 누릴 수 있다"며 "옆으로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01-5번지 롯데마트 앞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2015-05-08 10:43:5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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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12일 재개장

서울시 8일 사용제한 해제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서울시의 사용제한 해제로 12일 일반에 재개장된다. 공연장 공사중단 조치도 해제돼 내년 말 완공된다. 사용 및 공사가 중단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8일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영화관 사용제한과 공연장 공사중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이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시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12월 16일 원인 규명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수족관·영화관에 대한 사용제한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는 그동안 롯데 측에서 제출한 수족관·영화관·공연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보고서와 보완조치 사항에 대해 ▲국민안전처 협의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등 전문가 자문회의 ▲현장 점검 등 수 차례에 걸친 세밀한 자문·점검을 거쳐 이와 같이 최종 결론을 내렸다. 자문회의와 현장점검에는 국민안전처 및 서울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건축과 관련해선 국내 최고 전문가 단체인 대한건축학회에서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안전성 확보 여부를 확인했다.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에서는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서울시는 임시사용 중인 전체 건축물 안전, 주요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계측·점검 결과를 제2롯데월드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를 조건으로 부여했다. 시는 또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유사사고가 재발할 경우 사고 경중에 따라 건물의 일부 또는 전체 사용중지, 임시사용승인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는 임시사용승인 당시부터 적용 중인 조건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약 5개월간의 사용제한과 공사중단에 따른 방문객·매출 감소, 입점상인 및 지역 경제의 어려움 등 경제적인 측면을 고민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롯데 측의 조치사항들에 대해서 꼼꼼하고 세밀한 검증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롯데 측은 사용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이날 안전점검과 준비를 거쳐 9∼11일 제2롯데월드 인근에 사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사전 인터넷 신청 등을 통해 무료로 영화관·수족관을 이용케 하고, 12일부터 일반에 재개장할 방침이다.

2015-05-08 09:53:0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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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월드 재개장 승인…이르면 12일 개장

잇단 안전사고로 사용이 중단됐던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재개장 승인이 8일 이뤄진다. 롯데물산은 지역주민을 초청해 공개행사를 가진 뒤 12일께 재개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7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시장보고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재개장 여부는 8일 발표한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난달 28일과 30일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해 ▲수족관 누수·영화관 진동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 ▲구조적 안전성 확보 여부 ▲공연장 안전관리 대책 등 롯데 측 보완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다만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정식 개장까지는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이날 "재개장이 승인되는 날로부터 하루 동안 재개장 준비기간을 갖고, 3일간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을 어린이와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포함한 일반인들을 초청해 무료 개방할 예정"이라며 "사흘간의 무료 개방이 끝난 다음날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8일 재개장이 승인될 경우 제2롯데월드 영화관과 수족관은 당일 재개장 준비와 9~11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초청 무료개방을 거쳐 12일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물산 측은 "그동안 롯데월드몰이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미흡하게 처리한 일들에 대해 임직원들은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안전을 넘어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철저정신으로 무장해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롯데와 이 곳의 모든 근무자들은 과거를 거울삼아 공사 현장이나 매장에서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또 점검 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하게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개장됐으나 수족관 누수·영화관 진동·공연장 추락 사망 사고 등 안전사고가 이어졌다. 이에 시는 12월16일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다.

2015-05-07 18:52:5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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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등 1조7000억원대 가스 배관공사 담합

전국에 천연가스 배관을 건설하는 천문학적 규모의 국책사업을 나눠먹기한 대형건설사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총 27건의 천연가스 주배관·관리소 건설공사에서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참여사, 투찰 가격 등을 미리 정해 입찰 참여한 22개 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746억 1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재 대상은 현대건설, 한양, 삼성물산, SK건설, 삼보종합건설,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GS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한화건설, 대우건설, 신한, 대림산업, 태영건설, 대보건설, 대한송유관공사, 삼환기업, 풍림산업, 금호산업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09년 17건, 2011∼2012년 10건 등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총 27건의 공사 입찰에 지속적으로 담합을 했다. 2009년 주 배관 및 관리소 건설공사 16건의 경우 입찰 참가자격을 보유한 16개사가 한 곳씩 대표사로 사업을 따내고, 나머지 업체는 각 공사의 공동수급체로 지분을 나눠 갖기로 합의했다. 같은 시기의 통영∼거제를 잇는 해저 배관공사는 입찰참가 자격이 있는 3곳 중 현대건설이 낙찰받고 현대중공업이 들러리를 섰다. 낙찰을 받기로 한 업체는 들러리 건설사들과 사전 정보교환을 통해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내고 사업권을 획득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2차 공사에서는 담합에 참여한 22개사가 추첨을 통해 10개 공사를 골고루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담합 의심을 피하기 위해 낙찰자의 투찰율을 80~83% 범위 내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또 담합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투찰 내역서를 문서파일이 아닌 것처럼 속성정보를 바꿔 USB메모리에 저장했다. 이 USB를 전달하려 들러리 업체를 방문한 건설사 실무자는 공식 방문기록조차 남기지 않는 등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이들이 따낸 공사의 총 낙찰금액은 약 1조7645억원에 달한다. 3년간 담합으로 총 4군데 공사에 참여한 현대건설에 가장 많은 과징금 362억원이 부과됐다. 이어 한양 315억원, 삼성물산 292억원, SK건설 69억원 순이다. 공정위는 다만 기업회생절차 등이 진행 중이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쌍용건설 등 3개사에는 과징금을 물리지 않았다. 한편 공정위는 2010년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 제4공구 공사 입찰을 담합한 대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3개사에 모두 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들 업체는 과도한 경쟁을 피하려고 공사 예정가 대비 투찰률을 높은 수준으로 고정해 놓고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해당 공사는 상당히 높은 가격인 1959억원(투찰률 94.68%)을 써낸 현대산업개발에게 돌아갔다. 공정위 신영호 카르텔조사국장은 "대형 국책사업에서 발생하는 건설업계의 뿌리 깊은 담합행위를 적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공공사업 입찰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5-07 16:56:4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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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협력사 근로자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설 현장의 협력사 근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6일에는 삼성물산 안양덕천재개발 현장에서 안전 우수자 시상식과 함께 어버이날을 기념해 삼성물산 현장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의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하고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근로자 감성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장에 따라 어린이날 근로자의 자녀들을 위해 학용품을 선물했고, 부부의 날에는 영화티켓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과 함께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근로자가 사용하는 화장실이나 편의·휴게시설 등을 정비하고, 현장별로 화단을 조성해 근로자 휴식 공간을 넓혔다. 또 현장 내 근로자를 위한 건강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수고하는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정과 건강이 현장 안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5-07 15:23:1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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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매각 향방, 오늘 결정

본입찰 유찰 후 표류하던 금호산업 매각 작업의 향방이 오늘 결정된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7일 오후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매각 절차를 논의한다. 앞서 지난달 28일 진행된 금호산업 본입찰에는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채권단은 그러나 입찰액 6007억원이 금호산업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유찰을 확정하고 재입찰 절차를 밟거나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과 수의계약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재입찰 절차를 밟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는 이유를 들어 박삼구 회장과의 수의계약을 유력하게 꼽고 있다. 다만 수의계약을 하더라도 금액을 산정하는데 진통이 있을 전망이다. 최대한 싸게 사야 하는 박 회장과 헐값 논란을 피해 최대한 비싸게 팔아야 하는 채권단의 줄다리기가 시작되기 때문. 양측은 회계법인 두 곳을 선택해 금호산업의 가치를 산정하고, 이렇게 나온 기업 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으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박 회장이 제시된 금액에 동의하지 않으면 채권단은 다시 일방적으로 가격을 통보할 수 있다. 이를 재차 거부하면 채권단은 거부 통보를 받고서 6개월 내에 같은 조건에 제3자와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금호산업의 가치가 7000억~8000억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채권단 전체회의에서 재입찰과 수의계약 두 가지 안을 저울질한 끝에 매각 방향이 결정되면 산업은행이 채권단에 서면으로 안건에 부친다. 채권단이 5월 중순까지 내부 논의를 거쳐 가·부를 통보하면 이후 절차가 확정된다.

2015-05-07 10:35:0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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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입지규제, 45년 만에 대폭 완화

개발목적 해제에서 주민불편 해소로 전환 정부가 까다롭게 관리하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입지규제와 해제절차를 지정 45년 만에 대폭 완화한다. 또 도시 내 노후화된 터미널부지, 공구상가 등에 민간자본으로 복합단지나 빌딩을 지어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제 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규제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정부 주도로 운영해오던 그린벨트의 관리에 융통성을 부여, 입지·건축 규제를 대폭 풀어주기로 했다. 도시 확산 방지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1971년 최초로 그린벨트를 지정한 이후 45년이 지남에 따라 그린벨트를 제도를 재평가하고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 지금까지 정부가 주택공급 등 국책사업과 지자체 지역현안사업 추진 등을 위해 '해제' 중심으로 활용·관리해왔다면 앞으로는 주민불편 해소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화되는 셈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그린벨트 지역에서 제기됐던 주민 민원을 수용해 입지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 우선 그린벨트 내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특산물의 가공·판매·체험 등을 위한 시설을 허용한다. 또 취락지구 내 음식점은 건폐율 40%, 용적률 100%까지 건축 규제를 푼다. 아울러 5년 이상 거주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했던 주택·근린생활시설, 부설주차장 등의 설치 기준을 완화한다. 그린벨트 지정 전부터 있던 공장에 한해 기존부지 내에서 건폐율 20%까지 증축을 허가할 방침이다. 불법 축사 등의 건축물이 난립된 곳도 주민들이 직접 정비하고 30% 이상을 공원녹지로 조성하는 경우 물류창고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기여형 훼손지 정비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다만 이 제도는 오는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그린벨트 경계지역에 대한 해제 요건도 완화한다. 먼저 취락지구 해제로 인근과 단절된 그린벨트와 경계선 관통대지 해제로 인해 섬처럼 남아 있는 1000㎡ 이하의 그린벨트를 지자체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소규모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30만㎡ 이하의 개발사업을 할 때 국토부가 보유한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위임키로 했다. 국토부의 별도 해제 절차 없이도 지자체가 해제와 개발계획 수립을 한꺼번에 가능해 해제와 개발계획 수립 기간이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그린벨트 관련 규제완화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과 해제지침 개정 등을 거쳐 오는 9월 이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도시에 위치한 노후 일반물류터미널, 유통업무시설 등의 도시규제를 대폭 완화해 도시첨단물류단지(e-Logis Town)를 조성, 생활물류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목적지까지 스스로 알아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 상용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5-05-06 15:59:1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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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봄바람]반도건설, '김포한강 반도유보라4차' 8일 오픈

상업시설 '카림애비뉴 김포'도 분양 반도건설이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마지막 분양 물량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한다. 앞서 지난 달 초 공급한 3차가 김포시 내 최단 완판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입주한 2차는 8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으며 한강신도시 대표 리딩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Cc-01블록에 조성되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는 지하 2층, 지상 34층, 4개동, 4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8㎡A 95가구 ▲78㎡B 91가구 ▲78㎡C 94가구 ▲78㎡D 31가구 ▲87㎡ 150가구로 구성됐다. 한강신도시 최대 상권인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해 이마트, 병·의원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 초역세권 단지이며, 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단지 앞으로는 가로공원이, 동측으로는 호수공원과 가마지천 등이 있어 산책·운동 등을 즐기기도 좋다. 솔터초·고교가 도보 거리다. 김지호 분양소장은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는 김포도시철도와 M버스의 기점으로 출퇴근 시간에도 지하철·광역버스를 앉아서 이용할 수 있다"며 "초등학교도 걸어서 통학 가능해 30~40대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주상복합 아파트임에도 4-bay 판상형, 3면개방, 알파룸, 서재·주방특화 등 다양한 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또 아파트와 상가(카림애비뉴 김포)를 분리해 쾌적성과 편의성 모두를 챙겼다. 기준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와 2.55m의 우물천정으로 개방감도 높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0만원대로 채정될 예정이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와 함께 '카림애비뉴 김포' 상가도 공급된다. 세종·동탄2에 이어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손을 잡고 만든 3번째 브랜드 상가다. 연면적 2만4298㎡, 지하 1층, 지상 2층, 204실 규모다. 미국의 그로브(Grove)와 같은 '타운형 테마 스트리트몰'로 지어지는 게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 있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2015-05-06 15:10:3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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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서울메트로, 성과급 잔치하고 웬 적자 타령

서울시 17개 산하기관이 수십조원의 빚더미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17개 산하기관의 부채는 22조50억원에 이른다. 특히 SH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서울시설관리공단, 서울농수산식품공사 등 5개 투자기관이 전체의 98%에 달하는 21조5994억원을 차지했다. 성과급도 총 3570억원의 90%가 넘는 3304억원을 이들 기관에서 챙겼다. 물론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5개 투자기관의 특성상 왜 빚을 지고 있냐고 무작정 나무라기는 어렵다. 부채가 17조1490억원으로 가장 많은 SH공사만 보더라도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이 주된 원인이다. 성과급 역시 무턱대고 비난할 수는 없다. 성과를 냈는데 공기관이라는 이유로 성과급을 지급하지 말란 법은 없으니 말이다. 잘했을 때 칭찬을 해줌으로써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빚더미 속 성과급이 논란이 되는 데는 시민들이 이들 기관의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일 게다. SH공사 다음으로 부채 규모가 큰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는 각각 2조9532억원과 1조2555억원의 빚을 갖고 있다. 2014년 각각 1542억원과 276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만큼 실적이 좋지 않았고, 기관평가 등급도 '다'와 '라'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는 3년간 1868억원과 1008억원의 성과급을 임직원에게 풀었다. 이익을 내도 경기 불황을 이유로 성과급은 구경도 못하는 일반 직장인들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사는 셈이다. 무엇보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의 적자를 이유로 지하철 요금 200원 인상을 강행했다. 이들 기관의 적자는 결국 시민들의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만큼, 투명하고 합리적인 근거 하에 요금 인상을 이해 못할 시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부채와 적자에 시달리는 와중에 본인들 밥그릇부터 챙기는 모습을 이해할 시민도 많지 않을 것이다.

2015-05-06 14:43:3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