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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7전8기 쌍용건설, 두바이투자청 본계약…법정관리 탈출 기대

쌍용건설이 29일 두바이투자청(ICD)과 인수합병(M&A)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앞서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는 쌍용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인 ICD와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허가했다. 쌍용건설과 ICD간 본계약은 당초 2월께 체결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일정이 대폭 앞당겨졌다.이로써 쌍용건설은 투자자 유치 7전 8기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쌍용건설을 인수한 ICD는 아랍에미리트의 2대 국부펀드 중 하나다. 운용자산만 약 1600억 달러(175조원)에 달하며, UAE 1위(자산기준) 은행인 에미리트 NBD, 국영기업인 에미리트 항공, 에미리트 석유공사 등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층 호텔인 '부르즈 칼리파'를 소유한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 에마르를 통해 다양한 초대형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막강한 자금 동원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펀드가 투자하는 자체 발주공사 물량도 많다. 업계에서는 이번 본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쌍용건설의 경영정상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주 영엽력 복원에도 상당한 시너지가 날 전망이다. ICD 자체 발주 공사는 물론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관련 물량 수주도 가능해져서다. 쌍용건설은 향후 회생계획 변경을 위한 관계인 집회와 법원 인가, 채권 변제 등이 완료되는 3월 말~4월 초 법정관리를 졸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01-29 18:17:51 박선옥 기자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6523억원…전년比 50.6%↑

삼성물산이 지난해 전년도에 비해 50% 이상 성장한 영업실적을 거뒀다. 삼성물산은 29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14년 연결기준 ▲매출 28조2260억원 ▲영업이익 6520억원 ▲순이익 2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에 견줘 매출과 순익은 0.04%, 7.5% 늘었고, 영업익은 50.6%나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건설부문이 이끌었다. 건설부문 매출은 10.7% 늘어난 14조8740억원, 영업익은 63.5% 증가한 569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상사부문 매출은 9.5% 감소한 13조5720억원,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83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에서 연간 기준으로 건설부문의 매출이 물산부문을 앞지른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삼성물산 측은 "호주 로이힐 광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메트로 사업, 카드르 도하의 메트로 사업 등 수주한 해외사업의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건설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 7조6500억원 ▲영업이익 1982억원 ▲순손실 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11.2%와 2.6% 증가한 반면, 순익은 전 분기 650억원에서 손실로 돌아섰다. 인천 옥련동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보류,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의 복합민자발전소 사업 공기 지연 등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은 게 원인이다.

2015-01-29 16:30:49 박선옥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2014년 흑자전환 성공…영업이익 1618억원

2013년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9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14년 연결기준 ▲매출 8조9114억원 ▲영업이익 1618억원 ▲순이익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1%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2조2906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수익성 회복 추세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손익관리에 집중한 결과 완만한 경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주요 프로젝트 마무리와 손익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6조3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정유·가스·석유화학 등 화공 플랜트 분야가 약 65%를 차지했고, 산업·환경(23%)과 발전(10%) 플랜트 분야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중동(52%), 아프리카(13%), 중남미(9%) 등 해외가 80%에 달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쿠웨이트 KNPC 클린 퓨얼, 이라크 ENI 주바이르 가스전 개발, 알제리 티미문 가스전 개발, 칠레 BHP 켈라 발전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올해 경영 목표로는 신규 수주 7조원, 매출 8조원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올해 경영 내실화를 기조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사업수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상품 다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2015-01-29 15:48:3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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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등 "롯데월드몰 진동 안전에 문제 없다"

최근 의류매장에서 진동이 발생해 또 다시 안전성 논란을 일으킨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해 대한건축학회 등 전문가들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는 29일 오전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을 주제로 시공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대한건축학회 이상현 교수(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부회장 김흥식 교수(호남대학교 건축학과), 한국콘크리트학회 부회장 박홍근 교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 평가기준에 대한 안전성·사용성 기준에 대한 차이를 설명했다. 또 롯데월드몰 2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진동 관련 점검 결과를 밝혔다. 이상현 교수는 "2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진동은 공조실과 직접 연결된 조명레일의 조명 흔들림을 구조체 떨림으로 인식해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해당 구간의 진동은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는 진동의 10분의 1, 안전성에 위협을 주는 진동의 1000분의 1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해당구간의 바닥과 경량벽체의 진동수치는 각각 0.56gal, 2.3gal로 국제표준기구의 바닥진동기준(ISO 10137) 4gal보다 낮은 기준치 이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고객들의 심리적 불안을 줄이고자 현재 공조실의 방진장치인 고무패드를 고효율의 스프링마운트로 교체해 진동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대한건축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포함해 수족관과 영화관 안전진단결과 등이 담긴 '정밀안전진단결과' 보고서를 지난주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현재 서울시 시민자문단에서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는 앞으로 매달 초고층 구조·측량·철골·커튼월·엘리베이터 공사 등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점검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안전관리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수시로 점검하는 안전시공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01-29 14:35: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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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땅값 1.96% 상승…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전국 땅값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해 전국 지가가 1.96%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이후 7년 만에 물가상승률을 웃돈 것으로, 국토부는 지가가 50개월 연속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등 안정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이 전년 대비 각각 1.91%와 2.06%씩 올랐다. 수도권 중에서 서울은 2013년 9월부터 16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2.66% 뛰었다. 다만 경기(1.24%)와 인천(1.35%)는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4.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3.73%), 대구(3.15%), 경북(2.42%), 부산(2.28%), 경남(1.97%)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대구 달성군이 테크노폴리스 개발 영향으로 4.71%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 강화군은 개발사업 부진 여파로 0.11%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2.40%), 계획관리지역(2.07%), 공업지역(1.87%)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2.03%), 상업용(1.88%), 공장용지(1.77%) 순으로 상향조정됐다. 지난해 연간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64만 필지로 2013년 대비 17.9% 증가했다. 2006년 이후 최대다. 이 중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100만 필지로 전년보다 11.0% 늘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증가폭이 57.6%로 가장 컸고, 제주, 서울, 인천이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27.4%), 주거지역(22.7%) 등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용상황별로는 공장용지(27.5%), 기타(20.9%), 대지(19.9%) 등 전 지목의 거래량이 늘었다.

2015-01-28 18:24:3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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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1억에 3채…단속에도 과장광고 '활개'

저금리 기조 속 오피스텔·분양형호텔 등 수익형부동산 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거짓·과장광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기만적인 광고를 한 수익형부동산 분양사업자에게 철퇴를 내렸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마포 일대 교차로를 중심으로 '5000만원에 2채, 매월 130만원씩', '1억원에 3채, 월 210만원'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하지만 '5000만원에 2채, 매월 130만원'으로 광고하고 있는 영등포 S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의 분양가가 1억3000만원에 달한다. '1억원에 3채, 월 210만원' 현수막의 주인공인 가양역 K오피스텔도 16㎡짜리 분양가가 1억2000만원에 이른다. 5000만원과 1억원으로 2~3채는커녕 1채도 사기 힘든 금액일 뿐 아니라, 매달 130만원과 210만원이라는 월세액도 주변 시세와 비교해 뜬금없기는 마찬가지다. 공정위가 시정 조치를 내린 전형적인 과장광고인 셈이다. 앞서 공정위는 ▲객관적인 근거 없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정 수익률 ▲장기간으로 오인할 수 있는 수익 보장기간 ▲대출금이나 세금을 포함하지 않은 실투자금 ▲주변 배후수요를 산술적으로 표현 ▲건축물 용도를 허가받은 용도와 다르게 광고 ▲고객 유인시설 입점 확정·근거없는 최상급 표현 등을 문제 삼았다. 영등포 S오피스텔은 중도금 60% 대출액과 임대보증금 1000만원을 제외해야 5000만원에 2채를 살 수 있다. 이마저도 가장 작은 면적인 26㎡에만 해당된다. 가양역 K오피스텔 역시 중도금 70% 대출액과 임대보증금 1000만원을 감안했을 때 1억원에 3채를 계약할 수 있다. S와 K오피스텔 분양 관계자 모두 "분양가는 1억원대 초반이지만 중도금 대출과 보증금을 활용하면 3000만원 안팎으로 계약이 가능하다"면서 "현수막에 적힌 월세액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실현 가능한 얘기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대출만 강조한 채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라도 입주 후 담보대출로 전환되면 3~4% 수준의 이자가 발생한다. 분양업체가 주장하는 월세액도 시세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영등포 일대 A부동산 관계자는 "시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역 주변으로 50만원 안팎의 월세가 많다"고 말했다. 가양동 B중개업소 대표도 "복층 새 오피스텔이라 세대당 70만원 정도의 월세를 말하는 것 같은데, 주변에 50만원을 넘지 않은 물건도 많다"고 귀띔했다.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 관계자는 "수익형부동산 과장광고 관련해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점검할 계획이 있다"며 "다만 현실적으로 전국적인 전수조사가 어렵고, 특정 지역에만 현수막이 걸렸을 경우 광고를 보는 사람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처벌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요자들 스스로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최종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계약 전 입지, 적정 분양가, 주변 시세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1-28 15:52:28 박선옥 기자
난방비 0원 아파트, 전국 5만5천 가구

관리부실 12.5%…관리비 정부 관리감독 강화키로 지난 겨울 난방비가 한 달이라도 '0원'이 나온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5만5000가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장난 계량기를 방치해 난방을 사용하고도 비용을 내지 않은 가구가 6900여 가구나 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김부선 난방비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10월 이후 약 3개월간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의무관리 대상 748만 가구에 대해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겨울철 난방비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난방비가 한 달이라도 '0원'이 나온 아파트는 총 5만5174가구(0.74%)로 파악됐다. 이 중 64.2%에 해당하는 3만5432가구는 전기장판 등을 사용하면서 실제로 난방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장난 계량기를 그대로 방치해 관리비가 부과되지 않은 경우도 전체의 12.5%인 6904가구로 조사돼 관리 소홀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대전 유성구의 S아파트는 158가구가 계량기 고장 상태를 그대로 방치했다가 이번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마포구의 한 영구임대아파트도 148가구가 계량기 고장으로 최소 관리비가 한 달 이상 부과되지 않았고, 고양시 D아파트(138가구), 부천시 S아파트(113가구) 등도 계량기 고장 가구에 따른 관리비 미부과 사례가 100가구를 넘었다. 특히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구도 11가구(0.02%)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계량기 고장 가구에 대해 전년도 난방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과하고 계량기와 정유량 밸브, 유량계 등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한 경기 수원시 C아파트와 안산시 D아파트 입주민 2명에 대해서는 본인 1년치 난방비 중 최대 요금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관리사무소가 해온 계량기 관리를 정부 관리 하에 체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정성호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의 대표발의로 '계량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

2015-01-28 11:25:01 박선옥 기자
주산연 "주택 거래량 월 9만 건 넘겨야 적정"

주택시장이 완전한 회복기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8.8% 더 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8일 '재고주택 거래특성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적정한 주택 매매거래량은 연간 109만3200건, 월 평균 9만11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총 주택 거래량 100만5173건보다 8.8% 많은 양이다.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최근까지 주택 거래량과 주택가격 특성을 반영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연 평균 소득증가율 또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3% 정도를 적정 주택가격 상승률로 가정하고, 과거 거래사례와 비교해 3%가 오르기 위해 지난해보다 8만8027건(월 7336건)이 더 거래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수도권 46만2111건, 지방 54만3062건 등 2006년 이후 최대인 100만5173건을 기록했지만 가격 상승률은 수도권 1.4%, 지방 2.0%, 전국 평균 1.7%에 그쳤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서울은 2014년과 비교해 연간 5만7489건(12.4%), 1만6134건(10.9%)씩 거래가 늘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3만538건(5.6%)만 증가하면 됐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의 변화로 거래량 변화에 대한 주택가격 상승률의 민감도가 떨어졌다"며 "가격이 오르기 위해 더 많이 거래돼야 하는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2015-01-28 11:00:4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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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발렌타이데이 맞아 단체미팅 개최

GS건설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다음달 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종각역 그랑서울몰에서 직장인 싱글 남녀 3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 미팅 행사 '발렌타인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 을 개최한다. 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단체 미팅 행사 '로맨틱 그랑서울'은 지난해 10월 싱글 남녀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바 있다. 당시 조기에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이번 행사에서는 규모를 300명으로 늘렸다. 곧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싱글 직장인들에게 인연을 찾아준다는 콘셉트다. 쪽지에 이상형과 연락처를 적어 붙이는 '러브커넥트'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 이벤트 등 참가자들이 더 많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성 2인 1조로 사전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남성 3만5000원, 여성 2만9000원으로 음식값이 포함돼 그랑서울몰 내 맛집 투어를 하면서 이성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젊은층에게 만남의 기회도 제공하지만 '그랑서울몰'을 활성화 하는 측면이 있어 행사에 참가한 음식점들의 반응도 뜨겁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맛집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진행하고 단시간에 수백 명의 참가자들에게 가게를 직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를 기획한 배상철 GS건설 과장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음식점이 있는 그랑서울몰을 젊은 직장인들에게 데이트 코스로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지난해 첫 행사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GS건설 내부의 싱글 직원들의 요청도 많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1-28 10:18:40 박선옥 기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빌려주는 금리 1%대 주택대출 출시

빠르면 3월 소득·자격 등과 관계없이 최대 7년간 이용할 수 있는 1%대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출시된다. 주택 가격이 올랐을 때 은행과 수익을 공유하는 상품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201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우리은행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수익공유형 은행 모기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수익공유형 은행 모기지는 주택기금을 활용한 정책대출 상품 '공유형 모기지'와 비슷한 구조다. 초저금리로 돈을 빌려주되 대출 만기 때 집값 상승에 따른 수익을 대출기관과 나눠 갖도록 했다. 하지만 5년 이상 무주택자,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주택 7000만원 이하) 등의 자격 요건은 없앴다.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1주택자라도 기존 주택을 일정 기간 안에 처분한다는 조건 하에 대출이 가능하다. 대상주택도 담보평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에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전용면적 102㎡ 이하 아파트로 확대했다. 지원 한도는 주택가격의 최대 70%다. 금리는 '코픽스금리-1%포인트'로 정해진다. 코픽스금리와 연동된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지난 16일 기준 코픽스금리가 2.1%인 점을 감안할 때 초기 1% 안팎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다만 이 같은 초저금리는 전체 대출 기간인 20년 또는 30년 중 최초 7년간만 적용된다. 7년이 지나면 감정평가를 통해 주택 가격 상승분을 정산하고 이익을 공유한다. 8년째부터는 시중 주택담보대출로 전환된다. 상품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 인구 50만명 이상인 도시(창원·청주·전주·천안·김해·포항 등 6곳)에서만 취급된다. 국토부는 일단 3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뒤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 본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택기금을 활용한 기존 '공유형 모기지' 대출기준도 완화된다. 지금까지 공유형 모기지는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내 아파트(담보평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만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달 16일부터는 세종시 및 인구 50만 도시 내 아파트도 가능하다. 취급기관도 우리은행 외에 국민·신한은행이 추가된다. 심사 때 무주택 기간이나 세대원 수, 재직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수록 점수를 많이 줘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불리했던 일부 심사항목은 폐지된다. 또 신용등급이나 부채 비율 등도 심사의 실익이 없다고 봐 심사항목에서 제외키로 했다. 그러나 무주택 5년 이상(생애최초주택은 제외)이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소득의 4.5배 이내 대출 한도 등의 요건은 유지된다. 국토부는 공적자금인 주택기금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공유형 모기지의 연간 공급 물량을 7000∼8000가구로 제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주택시장 활력 회복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전·월세난의 진원지인 고가 전세주택의 수요자들을 매매시장으로 유도해 전세난을 완화하고 매매시장 정상화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1-27 17:34:48 박선옥 기자
GS건설 2014년 흑자 전환, 영업이익 511억원

GS건설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했다. GS건설은 27일 2014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조4796억원 ▲영업이익 511억원 ▲순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0.90% 감소했지만 영업익과 순익은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영업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신규 수주액 또한 11조2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매출은 해외 비중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GS건설 해외 매출은 5조5090억원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사업부분별로는 플랜트가 전년에 견줘 10.5% 늘면서?성장세를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10억으로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후 3분기 240억원에서 4분기 340억으로 상승세를 이었다.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의 매출 총이익이 -23.2%에서 3.5%로 반등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신규 수주는 2011년 이후 3년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플랜트 부분에서 이라크 카르발라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등 5조83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건축·주택부분도 방배5구역, 신반포6차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힘입어 3조2380억원을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이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올해도 원가혁신과 시공 역량 강화, 실행 중심의 문화 구축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27 16:37:47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