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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재건축 연한 40→30년 완화…안전진단에 '층간소음' 포함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된다. 또 안전진단에 구조안전성 외 주거환경 중심 평가를 신설, 층간 소음이나 에너지 효율 등을 포함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9월 1일 발표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최대 40년으로 돼 있는 재건축 연한의 상한이 30년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부산·광주·대전 등에서 재건축 연한이 10년 단축된다. 1980년대 후반에 준공된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부족, 층간 소음, 냉난방 설비 노후화 등과 같은 주민 불편에도 불구하고 연한에 걸려 재건축 추진을 못했지만 이번 조치로 조기에 정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시행령 개정으로 서울시에서는 1987년 이후 건설된 아파트부터 2∼10년 재건축 연한 단축 혜택을 보게 된다. 1987년 이후 준공 아파트는 2017년 이후(지금보다 2년 단축), 1988년 준공 아파트는 2018년(4년 단축), 1989년은 2019년(6년 단축), 1990년은 2020년(8년 단축) 재건축이 허용된다. 1991년 이후 준공한 주택부터는 10년씩 단축된다. 재건축 연한을 채웠을 때 실시하는 안전진단 기준도 '구조안전성 평가'와 '주거환경 중심 평가' 2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현재 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에만 편중돼 층간 소음 등 사생활 침해, 냉난방 방식에 따른 에너지 효율성 제고, 노약자와 어린이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의 주거생활 불편 해소 요구에 부응하기에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지 않더라도 구조적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구조안전성만 평가해 최하위인 'E등급'이 나오면 다른 항목 평가 없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 주거환경 중심 평가는 층간소음 등 사생활 침해, 냉난방 방식 등 에너지 효율 개선, 노약자 이동 편의성 및 어린이 생활환경 개선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전체 안전진단 기준에서 주거환경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도 상향할 계획이다. 다만, 주거환경 부문 비율이 강화되더라도 구조안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여전히 재건축이 가능하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가구수 기준 60% 이상, 전체 연면적 대비 50% 이상 건설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연면적 기준을 폐지하고 가구수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재개발 사업을 할 때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도 5%포인트 완화한다. 지금까지는 지역별로 전체 가구수의 5∼20%(수도권 8.5∼20%, 지방 5∼17%), 연면적 기준은 3∼15% 범위 내에서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이를 지자체 등 공공이 인수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연면적 기준이 폐지되고 가구수 기준도 가장 높은 비율을 5%포인트씩 낮춰 수도권은 전체 공급 가구수의 15% 이하, 비수도권은 12% 이하만 확보하면 된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층수 제한을 2종 일반주거지역에 한해 현재 7층 이하에서 15층 이하로 완화하도록 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낡은 저층 주거지의 조직과 가로망을 유지하면서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게 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을 말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시 채광창 높이 제한 기준도 2분의 1 범위 내에서 완화해 층수 증가 없이도 개발 면적을 늘릴 수 있게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 연한 상한을 30년으로 단축하는 등 시행령 개정으로 재건축이 증가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있지만 재건축 사업 완료까지는 10여년의 시간이 걸려 일시에 재건축이 급증할 우려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건축 이주수요 증가로 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이 없도록 올해 계획한 매입·전세임대 물량을 4만호에서 5만호로 늘리고 1만호를 전월세 우려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1-20 11:14:0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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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새해 첫 분양 '홈런' 예고…제2판교 될까

마곡13단지 모델하우스 3일간 3만8000여 명 몰려 대기업 입주러시, 자족기능 갖춘 주거단지로 각광 서울 서남권 자족도시로 조성 중인 마곡지구가 새해 첫 달부터 뜨겁다. 이미 분양한 아파트에 1~2억원의 웃돈이 붙은데 이어, 최근 문을 연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모델하우스 앞으로 입장을 위한 방문객이 줄이 400m 이상 이어지는 등 또 한 번의 흥행이 예고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6일 개관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견본주택에 사흘간 무려 3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그간 여러 현장을 봐왔던 분양 관계자들조차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마곡지구 처음이자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지만 마곡지구 자체의 개발호재가 많은 수요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가양동 일원 366만5722㎡ 부지 위에 약 1만2015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다. 1지구에는 106만6132㎡의 주거단지가, 2지구에는 190만2671㎡의 산업업무단지가, 3지구에는 69만6919㎡의 수변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비슷한 시기 공급 중인 위례신도시와 곧잘 비교되곤 하지만 자족기능 여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2기신도시 중 대표적인 자족도시 판교신도시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코리아, 네이버, 안랩, 카카오 등 유명 IT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900여 개의 기업에서 6만 명이 일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완공을 마치면 총 8만여 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대기업을 포함해 약 5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체 규모는 판교(892만4631㎡) 절반에 못 미치지만 산업업무단지는 3배 이상인 점인 특징이다. 종사자 수 또한 2배 수준인 16만5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대기업이 입주하는 자족조시로 조성되기 때문에 실거주는 물론, 투자가치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며 "강남권 수요인 판교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제2의 판교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쪽으로 쏠려 있는 입지와 공항소음 등은 다소 아쉽다는 지적이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등 교통망은 잘 구축돼 있는 편이지만 경부라인으로의 접근은 쉽지 않다. 또 김포공항과 가깝다 보니 항공기 소음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현지 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주거지구와 업무지구가 분리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을 이용한 교통도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공기 소음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김포공항 운항 편수가 많지 않아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2015-01-19 15:21:45 박선옥 기자
건설신기술 특허심사 기간 2→1년 단축

앞으로 건설신기술 특허 심사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이 해외 특허를 획득할 수 있도록 정부가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와 특허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으로 건설 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기술·R&D와 특허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건설기술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건설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건설 신기술과 특허를 연계 심사해 기존 2년이던 심사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고 해외 특허 출원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해외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해외시장 개척자금으로 특허출원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허의 질적 평가체계를 도입해 우수한 특허나 기술력을 가진 업체가 사전적격심사(PQ)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도록 하고, 건설 분야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지식재산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서승환 국토부장관은 "양 기관간 협력은 중동·동남아 외 중남미·아프리카 등으로 해외수주 다변화에 나서고 있는 국내 건설관련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민 특허청장도 "특허청은 산업별 특허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분야 특허경쟁력 제고방안이 구체적인 실행력을 담보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구성, 올해 초부터 MOU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15-01-19 11:51:5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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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송도·동탄2 견본주택 2만8000명 '북적'

호반건설이 지난 주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동시에 문을 연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2만8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호반건설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오픈한 '호반베르디움2차' 모델하우스에 주말 이틀간 1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전부터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또 유닛을 구경하기 위해 긴 줄이 이어지고, 상담석도 진지하게 상담을 받는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내방객들은 송도에서 보기 힘들었던 중소형 상품 설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호반베르디움2차'는 1153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85㎡ 이하인 63~84㎡로 구성됐다. 이정훈 분양소장은 "송도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살아나는 가운데, 올 3월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0만원이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2월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앞서 16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개관한 '호반베르디움3차' 모델하우스에도 주말까지 사흘간 1만5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고평석 분양소장은 "학교 예정부지가 인접해 교육 여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편리한 상품 구성에 대해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23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2회 분납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2017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2월 3~5일이다.

2015-01-19 11:39:2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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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김포 한강센트럴자이1차 완판…내달 2차 분양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대 분양한 '한강센트럴자이1차' 3481가구 모두 주인을 찾았다. GS건설(대표 임병용)은 지난해 5월 분양을 시작한 '한강센트럴자이1차'가 7개월 만에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강센트럴자이는 GS건설 미착공 PF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재개된 사업이다. GS건설에서 상품기획부터 각별히 공을 들여 김포한강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감정1지구에 김포지역 단일 최대 규모인 4079가구를 공급했다.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과 세월호 침몰 사건 등의 여파로 청약 당시 0.5대 1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상품에 대한 입소문과 함께, 9·1대책 등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이달 중순 완판을 기록하게 됐다. 그동안 미분양 늪으로 불리던 김포에서 '한강센트럴자이'가 선전할 수 있었던 데는 지속적인 전세가 상승으로 관망세를 보이던 대기 수요자들이 신규 구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입주 5년차를 맞아 편리한 교통·생활인프라 등을 갖추게 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지난해 3월 장기간 미뤄져왔던 김포한강신도시가 착공에 들어갔고, 이달 말 3단계 구역에 이마트가, 내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각각 개장 예정이다. 또 3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도 올 11월부터 입점에 들어간다. GS건설은 한강센트럴자이1차 계약 완판의 상승세를 잇고자 당초 3월로 예정됐던 2차 분양을 2월 말로 앞당기기로 하고, 현재 분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강센트럴자이 분양관계자는 "2차 사업에도 1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알파룸,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자이팜 등 다양한 특화아이템이 고루 적용될 예정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월 말 김포시 고촌면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할 한강센트럴자이2차는 ▲84㎡ 497가구 ▲100㎡ 101가구 등 총 598가구로 구성돼 있다.

2015-01-19 10:40:48 박선옥 기자
송도 재미동포타운 정상화 '걸림돌' 산적

금융약정 난제…재미동포 신뢰 회복 시급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말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사업시행사와 업무약정을 체결하는 등 정상화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산적한 문제점들로 인해 또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투자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접법인 송도아메리칸타운(SAT)가 재미동포타운의 새로운 시행사로서 올해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재미동포타운은 송도국제도시 5만3724㎡ 부지 위에 2018년까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기타 부대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재미동포 사업가 김동옥 회장이 대표로 있던 코암인터내셔널이 시행을 하다 지난해 6월 정해진 잔금납부일을 지키지 못해 사업이 중단돼 왔다. 이후 인천경제청 주도 하에 SAT를 설립, 우선협상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우선협상시공사와 도급계약을 마무리한 뒤 2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2월 착공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속사정을 아는 업계 사람들의 시각이다. SAT 측 역시 진척된 사항이 없어 구체적인 일정을 논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SAT 관계자는 "업무약정을 체결하고 업무를 시작한 지 이제 2주 조금 지난 상황"이라며 "현재 계획 수립과 방향 설정 등을 하고 있는 단계로 자세한 일정을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우선협상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측도 "인천경제청과 SAT 측에서 금융약정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시공계약을 하는 등의 진전이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문제는 사업 진전의 키를 쥐고 있는 금융약정이 이 프로젝트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데 있다. 재미동포들의 국내 대출이 쉽지 않아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해외동포들의 경우 연락하는 데 제한이 있어 은행마다 대출자격을 까다롭게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시행사인 코암인터내셔널이 시공사 산정에 애를 먹고, 1% 남은 잔금을 납부하지 못한 이유도 금융약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인천경제청과 코암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고국을 그리워하는 재미동포들에게 정주환경을 조성해주자는 콘셉트는 좋았지만 처음부터 무리가 많았던 사업"이라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무래도 사업주체가 민에서 관으로 넘어갔으니 프로젝트는 보다 수월하게 진행되겠지만 이미 재미동포들의 신뢰를 크게 잃은 상태라 이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사실 코암은 지난 2013년부터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사전 분양을 하면서 시공사로 D·H 등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를 언급했다. 그러나 시공하겠다는 건설사가 없자 결국 지방건설사인 S사와 계약을 맺었고, 이마저도 잔금을 내지 못해 인천경제청으로 사업권을 넘기게 됐다. 결국 우선협상시공사로는 대형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지만 이 과정에서 처음 약속했던 시공사, 착공일, 준공일 등은 지키지 못했다. 급기야 지난해 말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받게 되면서 계약자들의 해지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에서 부동산사업을 했던 한 관계자는 "재미동포들의 특성상 결속력이 강하고, 입소문이 빠르다"며 "이전에도 제주도 중문단지 '이미지카운티 토지 분양'과 중국 심양 '맨해튼 아파트 분양' 사업에서 사기를 당한 경험들이 있어 신뢰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암 김동옥 회장이 성공한 재미동포로서 신망을 받았기 때문에 처음에 그를 믿고 계약한 동포들이 많았으나 사업 자체가 계속 삐걱대자 마음을 접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들었다"며 "프로젝트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인천경제청과 SAT가 신뢰부터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01-18 11:38:0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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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현대엔지니어링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 등 4개 단지 분양

지난해 주택거래 매매량이 2006년 이후 최대를 기록하는 등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새해 초부터 분양시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5곳, 견본주택 개관 3곳 등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3블록 '힐스테이트 마스터'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59~84㎡, 1194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공진초, 공항초·중, 송정중, 명덕외고, 수명고 등이 인접하다. 호반건설은 22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1블록 '호반베르디움3차' 청약을 받는다. 84~98㎡, 총 1695가구다. 2016년 완공 예정인 KTX동탄역이 인접했다. 초·고교 예정부지가 바로 옆이고, 신리천과 공원 예정부지가 인근에 있다. 호반건설은 같은 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1블록 '호반베르디움2차'를 1순위 공급한다. 59~84㎡, 1153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을 이용 가능하다. 미추홀공원, 문화공원,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2015년 예정), 롯데몰송도(2015년 예정), 홈플러스(예정)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동문건설은 23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일원에 공급하는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59~84㎡, 총 2144가구 중 13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종합터미널, CGV 등이 가깝다. ========================================================== 1 /19(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현대 그린 당첨자 발표 울산 울주군 범서읍 문수산 신동아 파밀리에 당첨자 계약(~1/21)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 코아루 퍼스트 당첨자 계약(~1/21) ---------------------------------------------------------- 1 /20(화) 경기 시흥시 정왕동 동남 당첨자 계약(~1/22) 대전 유성구 봉명동 레자미 멀티-홈 당첨자 계약(~1/22) 경북 포항시 북구 학산동 포항영일대 우방아이유쉘 당첨자 계약(~1/22) ---------------------------------------------------------- 1 /21(수)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블록 힐스테이트 마스터 청약 접수(~1/22)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삼일브리제하임 청약 접수(~1/22)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 봉담 2차 우방아이유쉘 당첨자 발표 경북 구미시 비산동 구미 강변 코오롱하늘채 당첨자 발표 경남 창원시 감계도시개발사업지구 2B-9L 창원 감계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 1 /22(목)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1블록 호반베르디움3차 청약 접수(~1/23) 인천 연수구 송도동 RC1블록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2차 청약 접수(~1/23) 경북 경북도청신도시2차 우방아이유쉘 센텀 당첨자 발표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백석3차 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 1 /23(금)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창원 가음 꿈에 그린 견본주택 개관 예정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청주 블루지움 B910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 개관 예정 ==========================================================

2015-01-17 08: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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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조8000억원 베네수엘라 가스 플랜트 계약

GS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26억 달러 규모의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대표 임병용)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의 자회사인 PDVSA Gas가 발주한 '피리탈-I(Pirital-I)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소재 PDVSA Gas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안톤 카스띠요(Anton Castillo) 사장,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 양사 경영진 인사 20여 명과 맹달영 주 베네수엘라 대사가 참석했다. 베네수엘라 피리탈-I 프로젝트는 전체 계약금액이 약 26억18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가스 플랜트 공사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액화 상태로 추출 및 분리하는 하루 생산량 10억 입방피트(1000 MM SCFD) 규모의 플랜트 공사와 최종 운송 지점인 해안가의 엘 호세(El Jose) 플랜트까지 약 174km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장은 베네수엘라 수도인 카라카스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360km 떨어진 피리탈(Pirital) 지역에 위치한다. 공사 착공은 금융 조달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총 공사 기간은 50개월이다. 금융 조달은 발주처가 책임지고, 공사 방식은 설계·구매·시공에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계약이다. 금융조달과 관련해 발주처는 적절한 신용보강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지난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엘 팔리토 정유공장(El Palito Refinery) 증설공사의 PMC(프로젝트 총괄 관리) 용역을 수주한데 이어 그 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 계약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GS건설은 EPC 부문에서 남미시장에 처음으로 진출, 시장 다변화를 본격화하게 됐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가 지난해 남미 베네수엘라에 첫 진출해 GS건설이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다수의 해외 대형 플랜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01-15 18:23:0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