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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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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불편함 없는 실속설계 뜬다

실거주자 늘면서 불편 줄인 평면 잇따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거주하는데 불편함 없는 실속 설계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구성·평면·커뮤니티시설 등 아파트의 기능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보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면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개발, 최근 특허까지 획득했다. 충격완충성능이 뛰어난 차음재를 개발해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표준(20㎜)보다 3배 두꺼운 60㎜로, 침실에는 30㎜로 시공했다. 경기도 광주시의 'e편한세상 오포3차', 오산시의 'e편한세상 오산세교'에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고로 평가되는 모 건설사가 층간소음 문제로 지역민들에게 인심을 잃어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 못하는 일이 있었을 만큼, 층간소음은 입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라며 "이를 줄이기 위한 업계의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한정된 공간을 보다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평면을 만들었다. 김포 한강신도시 '푸르지오3차' 1510가구를 전용면적 59㎡ 소형으로만 구성하면서 타입별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것. 특히 874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A타입의 경우 판상형 4-bay 설계를 도입해 안방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주방 팬트리까지 확보했다. 이 외에도 타입별로 현관 2면 수납장, 알파룸 등을 제공해 알찬 공간 설계를 선보였다. 롯데건설은 서울 당산4구역을 재개발한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에 가구별 지하 전용 창고를 제공했다. 캠핑·골프장비 같은 여가용품과 계절별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집안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라는 지하주차장 내 강력범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경기도 시흥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주차장 로비를 투명하게 설계했다. 또 여성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건물출입구 인근에 여성주차공간을 배치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신길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래미안 에스티움' 주차장을 입주민들의 성별과 소유한 차량 종류별로 나눠 구비했다. 주차공간을 일반과 대형으로 나눴고, 일반도 폭 2.4m의 확장형으로 만들어 문콕테러를 막았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투자자 비중이 높았을 때는 겉모습만 화려해도 시장에서 통했지만 실수요자가 늘면서 입주민이 불편하지 않은 아파트가 중요해졌다"며 "건설사들의 세심한 배려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1-04 11:32:0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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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업 전망-부동산]새해 분양시장 더 뜨겁다…전세난도 계속

주택시장 회복세는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주택 관련 규제 완화 방침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시장 정상화의 걸림돌로 지목되던 '부동산3법'도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해서다. 그러나 서민주거안정 관련 법안들이 끝내 처리되지 못하고 올해로 넘어오면서 전·월세난은 계속해서 서민들의 어깨를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 분양시장은 물량과 함께 청약1순위자가 대거 풀린다. 공급과잉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1순위 경쟁자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뜨거운 한 해가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15년 주택시장 전망'을 통해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가 2%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2%, 지방 1.5%다. 수도권은 규제 완화에 힘입어 전년도 상승률(추정치) 1.5%보다 0.5%포인트 확대된 반면, 수도권에 앞서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지방은 1.8%에서 0.3%포인트 둔화됐다. 주택 전세가 상승률은 3.5%로 예측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입주 물량 감소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이주 ▲홀수해 전세수요 급증 등 3중고가 우려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27만7921가구)보다 10%가량 감소한 25만1000가구다. 특히 서울은 3만6797가구에서 2만938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입주할 아파트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요는 증가한다. 당장 다가올 봄 이사철에만 개포시영·개포주공2·고덕주공2·고덕주공4·잠원한신5·반포한양 등 약 8000가구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이주에 들어간다. 또 전세 재계약 시즌인 홀수해를 맞아 수요도 몰릴 전망이다. 여기에 청약통장 1순위자도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3월부터 수도권 거주자의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을 종전 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전국적으로 청약 1순위자가 1000만명(수도권 720만명)을 웃돌게 된다. 또 세대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인기 지역 아파트의 경우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2015-01-01 20:25:5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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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재무건전성 고삐 죈다"

[신년사]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재무건전성 고삐 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사진)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재무건전성 강화 경영을 선언했다. 황 사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불안, 건설시장의 저성장 기조 등의 여파로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러한 여건 속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현금흐름 강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Balance Sheet) 경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황 사장은 현장 재무건전성 점검(Project Health Check)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처럼 활성화된 아파트 시장에서 적기공급·맞춤형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초기 분양률을 극대화해 아파트 사업을 새로운 수익 창출원(Cash Cow)으로 삼을 방침이다. 그는 또 포스코건설이 지난 20년간 안정 성장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독자 생존해야 함을 지적하고, 중국의 유명 현대 사상가인 채원배가 주장한 '여시구진(與時俱進)'을 새기며 본업에 충실히 임해 주길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은 포스코건설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포스코건설 가족 여러분! 진취와 화합을 표상하는 靑羊의 해, 을미년(乙未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회사도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며 희망과 역동의 "靑年 포스코건설" 시대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청년의 기상과 창의를 통해 우리 앞에 놓인 어떠한 역경에도 뜻 한 바를 반드시 성취하는 금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한 치 앞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믿고 있던 시장에서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과거의 경험이 오히려 부담이 되는 시대입니다. 지난해 경영상황은 Captive Market이 급감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회사는 Vision 및 중장기 전략을 재정립하여 내실 기반의 가치중심 경영체제를 수립하고 IPe&c1;.0을 통해 전략 실행력을 강화했습니다. (IPe&c, Innovation POSCO E&C,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사 핵심 혁신체계) 또한,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Upgrade하여 나이지리아·오만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90%대의 아파트 초기 분양률을 달성하였으며,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3위에 올라 명실공히 국내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지난 한 해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금년 한해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지난해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위기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경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급격한 유가 및 환율변동 등에 따라 국내 및 신흥국 경제불안이 가장 심각한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우리의 주력시장인 신흥국 경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 투자 축소 및 경기 침체가 가중되어 성장률이 급락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동남아, 남미 등에서 사업 추진에 상당한 난관이 예상됩니다. 국내 건설시장은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 의지로 작년보다 다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나, 건설투자 확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며 금융위기 이후 이어져온 저성장 기조는 지속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해외 건설시장에서는 중국?인도 등 신흥국의 저가 공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선진사들의 협공과 국내 건설사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Cash Flow 강화를 통해Balance Sheet 경영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Project Health Check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울러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 및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를 통해 본원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Project Health Check 시스템 : 현장의 재무적 건전성 점검 시스템) 다음으로, 모처럼 시장 활성화로 가능성을 보이는 아파트 시장에서 적기공급·맞춤형 마케팅으로 초기 분양률을 극대화하여 아파트 사업을 새로운 Cash Cow化 하겠습니다. 전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은 현장근로자의 단순 재해예방을 넘어, 회사의 핵심가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조직화하여 선진 건설안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포스코건설은 지난 20년간 안정 성장을 해왔으나, 향후에는 글로벌 Open Market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독자 생존해야 합니다. 올해에도 여전히 극심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중국의 유명 현대 사상가인 채원배가 주장한 '여시구진(與時俱進)'을 새기며 본업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는 단순히 시대의 조류에 순응하는 게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창조적·능동적으로 적응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감을 의미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역사적으로 볼 때, 을미년은 국가적 고난을 극복한 도전과 혁신의 역사였습니다. 1895년에는 외세의 압력 속에서도 을미개혁을 통해 근대국가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1955년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하고 근대화의 불꽃을 점화시킨 해였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우리의 역사는 위기 극복과 그 궤를 같이하며, 그 과정을 통해 형성된 위기 극복 DNA는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것입니다. 끝으로, 2015년 새해에는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01-01 19:44:4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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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문경 주건협 회장 "주택시장 활성화 위해 추가지원 필요"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사진)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문경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국내 주택경기의 침체가 수년간 지속돼 많은 주택업체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주택산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 대책 마련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자담보책임제도 개선과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개선, 대한주택보증 문제 해결, 국민주택기금 사업자대출금리 인하, 임대주택 세제·금융지원 확대,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등 산적한 당면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공공과 민간부문의 명확한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며 "공공부문은 영세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민간부문은 소비자가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신년사 전문이다. 대망의 을미년-2015년 새아침의 밝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먼저 새해에는 5천2백여 주택건설인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지난해에도 주택업계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벅찬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합니다만 주택건설인의 한사람으로서 2015년을 맞는 마음이 기쁘지만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국내 주택경기 장기침체가 수년간 지속되면서 많은 주택업체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주택건설업계의 위기는 주택산업에 그치지 않는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연관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타 산업에 비해 탁월한 만큼, 밑바닥 서민경제와 국가경제 발전 전반에 미칠 악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글로벌경제가 D(경기침체)의 공포에 직면해 있어 우리나라도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내수경기 진작효과가 큰 주택산업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경기회복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전향적이고 실질적인 부동산시장 활성화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늦게나마 지난해 12월 29일 국회에 계류되어 있던 부동산활성화를 위한 '부동산 핵심법안들'이 통과됨에 따라 2015년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불씨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 불씨를 살려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하자담보책임제도 개선과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개선, 대한주택보증(주) 문제 해결, 국민주택기금 사업자대출금리 인하, 임대주택 세제·금융지원 확대,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등 산적한 당면현안 해결이 필요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명확한 역할분담이 중요합니다. 공공부문은 경제적 능력이 떨어지는 영세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값싸고 튼튼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민간부문은 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자율기능에 맡겨 소비자가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협회는 2015년에도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개선이 시급한 주택시장 활성화대책을 정부당국과 관계요로에 적극 건의하는 등 주택업계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업무를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대망의 2015년이 구름을 뚫고 맑은 하늘이 열리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의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회원 모두가 서로 용기를 북돋아주고 지혜를 모으면 우리 주택업계와 주택산업이 희망찬 새봄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5 200여 주택건설인들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주택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4-12-31 17:56:2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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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결산]-부동산-주택 매매가·거래량 모처럼 회복…분양시장은 '광풍'

[2014 결산]부동산-주택 매매가·거래량 모처럼 회복…분양시장은 '광풍' 올해 주택시장은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모처럼 회복세를 보였다. 2·26주택선진화방안, 부동산3법 처리 지연 등 헛발질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들이 효과를 냈다. 특히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단지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다. 또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에도 뭉칫돈이 유입됐다. ◆수도권 아파트값 5년 만에 반등 성공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2.71%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는 2.0% 올라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진 5년간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 DTI(총부채상환비율)·LTV(주택담보인정비율) 비율 완화,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 등의 규제 완화 조치가 망설이던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집값 상승은 주택 거래 증가로 이어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적으로 91만4000가구의 주택이 거래됐다. 이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거래량(91만4000가구) 이후 최고치로, 정부는 12월까지 100만 가구가량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책의 수혜가 강남3구와 재건축아파트로 집중되면서 지역·상품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강남3구 아파트값은 서울 평균(2.11%)의 2배 수준인 4.14% 올랐고, 재건축아파트는 일반아파트(1.44%)의 4개가 넘는 5.98% 뛰었다. 아파트 전셋값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6.91%와 5.05%씩 올라 전국적으로는 6.24% 상승했다. 정부가 전세난을 잡기 위해 '8·28전월세대책' 등을 내놨지만 강세가 지속됐다. 그나마 지난해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서는 오름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입주 물량이 25만8000여 가구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보인 데다, 전세에서 매매나 임대로 전환한 세대가 많아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둔화됐다"며 "그러나 이미 전셋값이 높은 만큼, 상승률은 줄었어도 부담은 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빛 발한 장롱 청약통장, 수익형부동산도 '후끈' 올 한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장롱 속 청약통장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삼성물산이 지난 10월 분양한 '부산 래미안 장전'에는 무려 13만2410건의 부산 1순위 통장이 몰렸다. 이 지역 1순위 통장 보유자 2.75명 중 1명꼴로 청약에 나선 것이다. 2006년 기록한 수도권 최고 경쟁률 기록도 8년 만에 깨졌다. GS건설이 10월 공급한 '위례자이' 아파트는 1순위 4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만2670명이 접수해 평균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청약 광풍에 힘입어 올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단지는 지난해(64곳)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14곳에 이르렀다. 물량도 대폭 증가해 올 한해 전국적으로 24만4473가구가 공급됐다. 2013년(18만5968가구)보다 31.5% 늘었다. 가뜩이나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2차례나 인하하면서 제2의 월급통장으로 불리는 수익형부동산으로 뭉칫돈이 몰렸다. 특히 정부가 주택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을 정하면서 상가·오피스텔 등의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올 상반기 분양한 '송파와이즈더샵' 상가의 경우 1주일 만에 마감되는가 하면, 지난달 기준 서울 근린상가 경매 낙찰가율은 92.15%에 달했다. 아파트 단지 상가의 낙찰가율도 83.63%로 집계됐다. 오피스텔은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률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4만2000여 실이나 분양됐다. 지난해에는 약 3만9000실이 공급됐다.

2014-12-31 09:29:5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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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건축 꿈나무 여행 송년회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30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을 찾아 '건축 꿈나무 여행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에는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참여해 꿈나무마을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단과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은 함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고 케이크를 만들며 동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케이크는 꿈나무마을 6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근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14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2015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은 건설업에 맞는 재능기부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생소한 분야를 접함으로써 자신의 장래를 설계하는 안목을 키우고, 진로탐색을 통해 스스로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15년에는 건축박람회 방문과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우리집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14-12-30 15:14:4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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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2차' 1월 분양

호반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2015년 첫 분양에 들어간다. 호반건설은 내달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서 '호반베르디움2차'를 분양한다. 앞서 지난 상반기 RC4블록에서 공급딘 '호반베르디움1차'는 100% 계약이 마감됐다. 지하 1층~지상 33층, 9개동, 전용면적 ▲63㎡A 404가구 ▲63㎡B 27가구 ▲74㎡A 121가구 ▲74㎡B 127가구 ▲84㎡A 93가구 ▲84㎡B 286가구 ▲84㎡C 95가구 등 1153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인접했고, 주변으로 송명초교 외 3개의 학교부지가 계획돼 있다. 또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한 대형 복합쇼핑몰과 마트의 오픈도 예정됐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4-bay(일부 제외) 설계로 쾌적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타입에 따라 주방 팬트리, 대형 안방 드레스룸, 자녀방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단지 내 야외 커뮤니티공간, 휴게정원, 생태연못, 선큰가든, 순환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실내수영시설(예정), 키즈클럽, 북카페,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마련된다. 2017년 11월 입주 예정.

2014-12-30 15:00:1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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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수도권 서부, 미분양 확 줄었다

올 한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이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곳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3만9703가구로 조사됐다. 올 초(5만8576가구)보다 1만8873가구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 김포시가 2570가구로 가장 많아 소진됐다. 1월 3247가구에 달했던 김포 미분양 아파트는 11월 677가구까지 줄었다. 이어 ▲경기 고양시 1963가구(3784→1821가구) ▲인천 연수구 1706가구(2316→610가구) ▲경기 파주시 1664가구(2282→618가구) ▲인천 남구 1278가구(2494→1216가구) 순으로 판매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미분양 아파트가 많이 판매된 상위 5위 지역이 수도권 서부지역에 속해 있다는 데 있다. 이 5개 지역은 최근 몇 년간 누적된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아 왔지만 올해는 전국 평균(32.2%)보다 큰 51.2~79.1%의 감소율을 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때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얻었던 수도권 서부지역이 이처럼 약진한 데는 9·1대책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향후 3년간 택지지구(신도시) 지정이 중단, 택지지구의 희소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한강·운정·송도·일산신도시 등에 분포된 미분양이 급속도로 소진된 것이다. 각종 개발호재도 미분양 감소에 힘을 실어준 요인으로 평가된다. 한강신도시의 경우 지난 3월 김포도시철도가 착공에 들어갔고,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안 수립(송도신도시), 일산~강남 GTX 추진(일산신도시), 서울~문산고속도로 착공(경기 파주시) 등의 호재가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신규분양 아파트도 잘 팔렸다. 올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공급된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e편한세상 캐널시티'를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더샵 퍼스크파크' 등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경우 미분양 무덤으로 낙인찍히며 분양하는 단지마다 실패하는 악순환이 계속됐었다"며 "올 들어 정부 대책, 개발호재 등에 힘입어 분위기가 바뀐 뒤 신규분양에도 성공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4-12-30 14:38:3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