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태홍
기사사진
'타격감 잡나?' 김하성 3G 연속 안타 기록...장타도 뽑아내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타격 후 1루 베이스로 내달리고 있다. / 뉴시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번 타자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오스틴 곰보의 4구째 시속 93.4마일(약 150.3km)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전 적시 2루타를 쳤다. 앞서 벌어진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내야 안타를 기록하고 2루 도루를 기록했다. 1차전 타격 성적은 3타수 1안타였다. 전날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하성은 11일 콜로라도전에 이어 이날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 1사 1, 3루에서 병살타를 쳐 쳤고 선두타자로 나선 7회에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콜로라도에 5-3으로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질주했으나 2차전에서 패배해 연승을 마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3 14:22:0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이효리·이상순 부부에 감사 전한 유시민..."사회적 기업 아지오 도와줬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회적 기업 아지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 KBS2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나와 사회적 기업 '아지오'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알려진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를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의 유석영 창립자와 조합원인 유시민 이사장이 함께 나왔다. 유 이사장은 방송에서 "국회의원 시절 아지오를 알리기 위해 모델을 했으나 효과를 보지못했다"며 "사람을 끌고와에겠다 싶어 유희열에게도 부탁을 해 같이했는데도 약발이 안먹히더라"고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찾다가 유희열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전화했다"며 "두 사람이 흔쾌히 참여해줬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아지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출간에 대해서 유 이사장은 "작년에 회사가 힘들었다. 영업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효리 씨와 이상순 씨 부부가 인스타그램에 올려줘서 안 죽고 살았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이번에도 어려울 것 같아 소식지를 만든 것들을 모아서 책을 한 권내면 책이 팔리면서 구두도 팔리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 2010년 수제화 브랜드 '구두 만드는 풍경'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지난 2013년 3월 한 차례 폐업했었다. 한편, 2016년 5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 구두를 신고 등장해 화제가 돼 인기를 끌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3 13:50:1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7이닝 쾌투...시즌 3승 달성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 뉴시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7이닝을 던지며 시즌 3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올평균자책점은 3.15에서 2.95로 낮아졌다 1회 류현진은 애틀란타의 1번 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2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잡았다. 다음 타자 마르셸 오즈나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4번타자 오즈하이노 알비스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5번 타자 오스틴 라일리를 좌익수 뜬 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6번 타자 댄스비 스완슨을 8구 끝에 삼진으로 잡았다. 다음 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도 5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3회 9번 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애틀란타 공격에서 류현진은 8번 타자 파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9번타자 투수 프리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아쿠나와 프리먼을 각각 중견 수 뜬 공과 삼진 아웃으로 잡으며 이닝을 종효했다. 4회 들어 류현진은 오즈나를 중견수 뜬 공으로 잡은 후 알비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라일리를 3루수 땅볼로 잡고 2사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스완슨은 류현진의 투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는 류현진에게 아쉬운 이닝이었다. 5회 애틀란타의 첫 타자 포수 콘트레라스에게 통한의 좌월홈런을 맞았다. 비거리 143M의 대형 홈런이었다. 마음을 추스린 류현진은 파체, 프리드를 잡고 아쿠나에게 볼넷을 내준 후 프리먼을 삼진 아웃 시켜 이닝을 종료했다. 6회 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투구에서 류현진은 오즈나와 알비스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라일리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스완슨은 우익스 직선타로 잡았다. 7회는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콘트레라스는 중견수 뜬공, 파체는 2루수 뜬 공, 아드리안자는 중견수 직선타로 잡았다. 7회를 마치고 투구를 마무리한 류현진의 투구 수는 94개였다. 토론토는 6회와 7회 그리고 9회 점수를 내 4 대 1로 애틀란타를 격파했다. 상대 팀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는 6이닝 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류현진을 넘어서지 못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3 11:07:3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리더의 책장]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추천한 '문명 다시보기'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역사적으로 성공하여 세계적인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문명과 그렇지 못한 문명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COIVD19는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로 쓰이게 될 것이며, 우리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역사를 '문명'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책은 역사, 인류학, 공학 등 5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분야에서 문명을 키워드로 접근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원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짧은 글에서도 각 분야 전문가의 식견이 잘 돋보이는 책이며 이를 통해 지금의 상황을 "문명"이라는 창을 통해 고찰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중화 문명은 인류 역사에서 유일하게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유지되어온 문명으로, 과거에는 서양보다 앞선 화려한 성과를 누려 왔었다. 하지만 아편전쟁 같은 사건으로 대표 되듯이 근대에 처절한 침체기를 겪게 된다. 서경호 교수는 근세에 일어난 중국 문명의 침체의 원인으로 '과거제도'라는 교육 및 인재 천거 방식을 들었다. 과거는 정치적 파당이 아닌 시험을 통한 인재 추천의 방법으로 초반에 긍정적이 혁신적인 제도였다. 하지만 교과서적 지식만을 기반한 폐쇄적인 시험을 통한 인재 선발은 시대가 지날수록 지식인들의 사상적 다양성을 제약했고, 외부 변화나 실용적인 분야를 무시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결국 평생 과거시험 준비에만 몰두했던 관료집단이 또 다른 기득권층이 되었고 개방적인 혁신을 제한하여 문명의 쇠퇴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였다. 문명 다시보기 '다섯 시선으로 바라본 인류의 역사, 그리고 미래'. 주경철·서경호·이경우·장대익·한경구 지음. 나남출판사. 20000원 그렇다면 개방적인 혁신의 성공사례는 무엇일까? 중국에 대비되어 세계사의 주도권을 잡게 되는 것이 서구 문명이며 이는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을 통해 일어난다. 주경철 교수는 영국에서 시작된 혁신의 이유를 '거대발명'과 '미시발명'의 선순환으로 설명한다. 거대발명이란 생산성 급증의 원천이 되는 근본적인 발명이며, 미시발명은 거대발명의 결과를 더욱 개선해 이를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게 만드는 발명이다. 돌파에는 거대발명이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적용에는 미세발명이 결과이기 때문에 혁신에는 이 두 가지 발명이 모두 필요하다. 그럼 이 혁신이 왜 영국에서 먼저 시작되었는가? 발명의 원동력은 과학원리를 알고자 했던 지적 호기심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경제적인 보상이며, 영국은 발명가에게 적합한 보상을 해줄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당시 기초연구는 독일과 이탈리아에 의해 주도되어 그 원리가 전 유럽에 널리 알려졌지만, 그 원리가 혁신적인 발명으로 이루어진 것은 영국이었다. 당시 가장 높은 고임금으로 고통받았던 영국에서 사업가가 증기기관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준 발명가에게 경제적 보상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지금 인류에게 닥친 미래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 기존의 산업혁명이 인간의 육체적인 노동력을 대신하는 기계장치의 혁명이라면, 4차 산업혁명 혹은 디지털 전환이라 불리는 오늘날의 혁신은 기계가 인간의 뇌를 대신하는 또 다른 거대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세계는 이와 동시에 급격한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을 직면하고 있다. 인류 역사에서 문명의 멸망이 자원의 부족이나 환경파괴가 주원인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진 바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명의 혜택이 자원의 소비 증가에 기반을 두고 있어 단순한 소비 감축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자원 고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경우 교수는 기술발전을 통한 새로운 재료의 개발과 동시에 재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와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아직도 많은 젊은이가 입시와 공무원 시험에 몇 년씩 소비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우리도 새로운 제도를 과감하게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노벨상을 기대하는 큰 발명도 중요하지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꾸준한 개선도 필요하다. IT 강국을 자랑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인간의 뇌를 기계가 대신하게 되는 AI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다양한 문명발전의 길을 제시한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기를 바란다.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다음 글쓰는 이로 이경우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2021-05-13 10:26:5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골프장 칩거?' 빌 게이츠 주변 지인에 "사랑 없는 관계였다"

1994년 1월 4일 당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의 결혼식 행사 장면 / 뉴시스 자선사업가로 여생을 보낼 줄 알았던 빌 게이츠의 이혼 관련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빌 게이츠가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결혼 생활이 '사랑 없는(Loveless)' 관계라고 묘사했다고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빌은 함께 골프 치는 친구들에게 멀린다와의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포스트에 "빌은 골프장에서는 가까운 친구들에게 속 얘기를 했다"면서 "애정 없는(loveless) 결혼이었고, 끝난 지 상당 시간 됐으며, 별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와 前 연인 앤 윈블래드와의 관계도 이혼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무성하다.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사업가인 앤 윈블래드와 교제했다. 게이츠는 現 부인 멀린다 게이츠와 결혼하기 전 멀린다에게 결혼 후에도 매년 봄 앤 윈블래드와 휴가를 함께 보내는 것을 허락 받았다. 게이츠와 윈블래드의 봄 휴가는 10년 이상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빌 게이츠가 이혼 발표 전 부터 골프장에 칩거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빌 게이츠가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 '빈티지 클럽'에서 3개월째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빈티지 클럽의 보안이 엄격해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도 출입 승인을 받을 때까지 대기해야 할 정도라고 폭스는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3 10:18:4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13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700명대로 급증...서울 200명 대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35명 발생한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 뉴시스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715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2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9633명(해외유입 865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22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울산 31명, 경남 30명, 광주 23명, 경북 22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2명, 유렵 8명, 아메리카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3명으로 총 11만 9906명(92.50%)이 격리해제돼 현재 78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1명(치명률 1.46%)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4408명으로 총 371만 102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8만 2890명으로 총 74만 770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3 09:36:0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머스크의 '배신'…"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기차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테슬라 차 거래에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하겠다고 공표한 지 석달 만이다.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8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76% 급락한 5만26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낙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머스크는 본인 계정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량 구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로 인해 석탄을 중심으로 한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석탄은 "어떠한 연료보다도 최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암호화폐는 많은 의미에서 좋은 생각이고 우리는 암호화폐가 전도유망하다고 믿는다"면서도 환경을 크게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채굴로 전환되는 대로 비트코인을 거래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는 어떤 비트코인도 팔지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1%만 쓰는 다른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암호화폐 채굴에 엄청난 전기가 소모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업체 다수가 전력의 석탄발전소 의존도가 높은 중국을 거점으로 삼고 있단 점에서 우려가 컸다. 그의 이같은 트윗은 엄청난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머스크가 "배신했다"는 트윗을 가장 많이 날리고 있다. 실제 테슬라는 지난 2월 초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구매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비트코인 전기차 결제를 허용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비트코인은 랠리를 거듭해 올 들어 약 100% 급등했다.

2021-05-13 08:47:12 박태홍 기자 2021-05-13 08:47:12 정지은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웨이모·크루즈,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차 유료화 허가 신청

웨이모 CI 샌프란시스코는 웨이모와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사업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가 입수한 주정부 문건에 따르면, 알파벳의 웨이모(Waymo)와 라이벌 크루즈(Cruise)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차 탑승 및 배송 서비스 유료화에 필요한 허가를 신청했다. 밀도 높은 도시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는 가장 큰 시험대를 마련하려는 것이다.두 회사 모두 언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세부적인 배치 계획은 대조적인데, 웨이모는 '운전자가 탑승한 주행'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크루즈는 무인 차량 배치를 생각하고 있다. 문건에 따르면 웨이모는 1월 19일, 크루즈는 3월 29일에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은 이 전대미문의 신청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DMV는 아직 신청서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DMV의 승인을 받게 되면, 그 다음으로 캘리포니아주 공공사업위원회(CPUC)로부터 승객에서 요금을 부과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크루즈와 웨이모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상업적 운영에서 몇 가지 제한을 둘 계획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12 16:16:2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애플 iOS 추적 방지 기능의 위력 데이터로 입증돼

애플 iOS 업데이트로 추가된 새로운 기능에 페이스북이 반발하고 나섰다. / 애플 애플 iOS의 새로운 업데이트에 페이스북이 반발하고 나섰다. 애플이 내놓은 새로운 기능은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용자들은 이 기능으로 앱이 "광고나 데이터 브로커와의 정보 공유를 위해 다른 기업의 앱 및 웹사이트에서" 일어나는 사용자 활동을 추적하는 것을 통제할 수 있다. iOS 14.5가 출시되자, 페이스북은 블로그를 통해 애플의 업데이트가 결국 타깃 기반 광고에 의존하는 소기업 및 로컬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플러리 애널리틱스(Flurry Analytics)의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iOS 사용자 중 3%만이 앱 추적을 허용했는데, 작년 WWDC에서 애플이 이 기능을 처음 공개했을 때 페이스북이 우려한 시나리오와 정확히 일치한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앱 추적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필사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iOS 14.5가 페이스북의 핵심 기저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조금도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팀 쿡 CEO는 "페이스북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12 16:16:2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평택항 하청노동자 故 이선호 씨 사고 순간 CCTV 공개...총체적 부실에 청년 목숨 잃었다

故 이선호 씨가 작업을 위해 컨테이너 차량으로 향하는 모습. / CCTV 故 이선호 씨가 개방형 컨테이너 차량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CCTV 故 이선호 씨가 개방형 컨테이너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CCTV 컨테이너 뒷날개가 故 이선호씨를 덮친 후 모습. / CCTV 지난 22일 평택항에서 300kg에 달하는 개방형 컨테이너 뒷날개에 깔려 숨진 하청노동자 故 이선호(23세)씨의 사고 당시 CCTV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작업을 위해 이동하는 이선호 씨의 모습과 컨테이너 뒷날개에 깔리는 장면까지 그대로 나온다. 이선호 씨가 뒷날개에 깔리자 마자 옆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가 날개를 들어보려 안간힘을 쓰는 장면도 담겼다. CCTV 영상 속에는 현장 작업 시 있어야 할 신호수도 없었다. 사건을 처음 보도한 한겨레 5월 6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일 이선호 씨는 안전핀 제거 작업을 위해 개방형 컨테이너로 향했다. 해당 작업을 오래 해온 숙련노동자 A씨와 함께 간 이선호 씨는 안전핀을 제거하고 작업을 마치려 했다. 하지만 원청업체 '동방'에 소속된 지게차 기사가 컨테이너 양쪽 구멍에 들어간 나무 조각을 치우라고 지시했다. A씨는 전례 없던 지시에 작업을 거부했지만 선호씨는 시킨 일이니까 하겠다며 구멍 쪽으로 향했다. 선호 씨를 발견하지 못한 지게차 기사가 선호씨 반대편의 컨테이너 날개를 접었고 그 충격으로 선호 씨가 있던 쪽 날개가 선호씨는 덮쳤다. 선호 씨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복학을 위해 평택항으로 출근할 때도 전공책과 노트를 가방에 넣어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평택항 노동자들은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사고를 낸 개방형 컨테이너는 사고 발생 8일 전 '정상' 판정을 받았으며 현장 노동자들은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 더군다나 원청업체인 물류업체 '동방' 직원들은 선호 씨의 사고 이후 119에 구조를 요청하지 않고 윗선에 보고를 먼저하고 보고를 받은 윗선이 119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권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추락사고나 끼임사고와 같은 후진적인 산재사고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23살 청년이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깊이 애도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철저한 사고 조사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에 대해 책임자 형사입건 등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추진해온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시민들도 청년노동자 이선호 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 10일 이선호 군의 친구가 ▲무리한 인원감축 ▲ 전반적인 안전관리 미흡 ▲ 구조물 노후화 ▲ 초동대흡 미흡 ▲ 정부의 안전관리 감독 부실을 지적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산재 #이선호 같이 사건 관련 내용을 해쉬태그로 연결하는 사용자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2 11:19:2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비공인 배트 사용한 오재원...의도 없었어도 제재금 부과 될 듯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5회말 두산 오재원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배병두 주심이 최수원 2루심과 오재원의 배트를 유심히 보고 있다. / 뉴시스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경기 중 비공인 배트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 KBO 야구 규칙에 따르면 오재원은 제재금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오재원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5회말 오재원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심판진에 배트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재원이 쓴 배트는 미국 롤링스사 제품이다.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인한 배트가 아니다. 2020년까지 공인 명단에 있었지만 올해는 사용하는 선수가 없어 롤링스사가 공인을 신청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오재원이 사용한 배트는 비공인 배트였다. 경기 후 오재원은 "(심판진으로부터) 올해는 공인이 안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계속 써왔던 방망이라 신경을 못 썼다. 내 불찰이다. 등록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알아보겠다"고 전했다. 2021 KBO 야구규칙에 비공인 배트 관련 부분. / KBO 오재원은 2018년부터 롤링스사 배트를 사용 중이다. 그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기에 공인 배트가 아니라는 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두산 동료 중 롤링스사 배트를 쓰는 이가 없기에 더욱 알기 어려웠다. 오재원은 "롤링스사 배트는 한 자루 밖에 남지 않았다. 다 부러지고 남은 것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오재원은 롤링스사와 일본의 제트사 제품을 병행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영상을 보면 오재원이 사용한 배트에는 KBO 공식 인증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오재원이 사용한 롤링스사의 배트는 작년에 공인 받은 배트로 보인다. 2021 KBO 야구규칙에 실린 타자 반칙행위에 따르면 심판원은 타자가 부정 배트 또는 비공인 배트를 사용한 사실을 타격 전이나 타격 중에 발견했을 경우 경고 후 곧바로 교체하고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한다. 발견시점이 타격완료 직후일 경우에는 해당 기록 무효 처리 후 곧바로 아웃을 선고하고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한다. 또한 경기종료 이후 발견하였거나 경기 중이라도 규칙상 어필 시기가 지난 이후 발견했을 경우에는 기록은 인정되나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한다. 일단 두산은 해당 내용을 KBO에 보고했다. 앞으로 자신이 원하는 배트를 사용하기 어렵게 된 오재원은 "최대한 비슷한 것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2 10:37:3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