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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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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T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및 SMB 고객 유치 시작

T모바일이 무제한 요금제와 전문적인 영업인력 활용으로 최고의 분기를 보냈다. / 티모바일 T모바일이 무제한 요금제와 전문적인 영업 인력 활용으로 엔터프라이즈, 정부, 중소기업(SMB) 고객을 추가하면서 최고의 분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T모바일의 1분기는 강세였고 최근 AT&T와 버라이즌에 대한 모멘텀도 지속되고 있지만, 5G 통신사들에 있어 수익성이 더 큰 승부처는 엔터프라이즈와 SMB 부문일 것이다. 지디넷 보도에 따르면 'T모바일 포 비즈니스'(T-Mobile for Business) 담당 EVP 마이클 카츠(Michael Katz)는, 자사 4G 네트워크가 버라이즌 및 AT&T와 대등해지면서 엔터프라이즈 수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5G는 T모바일의 엔터프라이즈 사업에 많은 사용례를 추가할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T모바일의 계획은 AT&T와 버라이즌의 고객을 자사 고객으로 전환하여 안착시키는 것인데, 카츠는 스택을 확장해 에지 컴퓨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모바일은 루멘(Lume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에지 컴퓨팅 사용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06 16:34: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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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페이팔, 자체 스테이블 코인 논의 중

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페이팔 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 코인 출시 가능성을 두고 에이바 랩스(Ava Labs) 등 다양한 개발사들과 교류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이 밝혔다. 비트코이니스트 보도에 따르면 페이팔이 여러 스테이블 코인 개발사들과 교류하면서 페이팔이 써드파티 회사를 기반으로 자체 코인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최근 파트너십 및 인수와 더불어 페이팔의 암호화폐 진출 움직임을 보건대,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이 출현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이 소식은 페이팔의 댄 슐먼(Dan Schulman) CEO가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고 밝힌 지 2주도 되지 않아서 나왔다.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100종 이상의 글로벌 통화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페이팔은 작년 한 해에만 150억 건이 넘는 결제를 처리했으며, 이는 약 1조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5-06 16:34: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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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불법 좌회전,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김흥국 "거액의 합의금 요구"

가수 김흥국이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뉴시스 가수 김흥국이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혐의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흥국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서울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직진하던 오토바이에 사고를 낸 후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당시 사고로 정강이가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흥국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흥국은 6일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연락을 해와 거액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운전자는 3000여만원의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보험사끼리 이야기를 하면 되는 내용인데, 개인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해와 당황스러웠다"면서 "직접 통화하기엔 답답한 부분이 많아 지인에게 통화를 부탁했고, 녹취도 했다"고 전했다. 그의 지인도 김흥국 측이 혐의를 부인했다. 김흥국의 지인은 6일 한 매체에 "김흥국이 사고 당일 한강에 운동을 가려고 나섰고 비보호좌회전 구역에서 대기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자신의 번호판을 스치면서 지나갔다. 오토바이가 바로 현장을 떠나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은 (사건 직후) 보험회사에 확인해 달라고 요청을 했던 상태다. 이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고소장이 오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 조사를 마쳤다. 보험사에서도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김흥국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흥국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06 15:20: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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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길고양이 공존 시대] "보호해야 할 대상" VS "불편해·더러워·시끄러"

도시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는 비둘기, 개똥에 찰싹 붙어있는 파리, 비 온 뒤 아스팔트 도로에 나왔다가 생명을 마감하는 지렁이, 가끔씩 보이는 까치·까마귀·참새 등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함께 살아가는 생명이다.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를 사이에 두고 그들을 보호하려는 자와 내쫓으려 하는 자의 갈등은 여전하다. 거리의 귀염둥이, 거리의 불청객을 넘어서 인간과 길고양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사례1 2015년 5월 8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생들이 벽돌을 떨어뜨렸다. 벽돌은 한쪽에서 길고양이 집을 짓고 있던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에게 떨어졌다. 벽돌을 맞은 50대 여성은 사망했고 20대 남성은 두개골이 함몰됐다. 수사 결과 초등학생들의 철없는 장난으로 밝혀졌지만 사건 초기 캣맘 증오 범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캣맘', '캣맘 혐오'가 한동안 떠올랐다. #사례2 한 부모가 경비원의 멱살을 잡았다. 고등학생 자녀가 한밤 중 귀가 중에 튀어나온 길고양이에 놀라 실신했다며 부모는 아파트 관리를 하지 못한 경비원 책임이라고 했다. 부모는 경비원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요구했다. 아파트 자치회 중재로 경비원은 여학생이 귀가하는 두 시간 동안 계단에서 경계근무를 섰다. -<임계장 이야기>(조정진, 2020) #사례3 작년 7월 30일, 경기도 용인시 모 아파트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에 누군가 철조망과 벽돌을 둘러놔 접근을 막았다. 길고양이 밥을 주러 급식소를 찾은 캣맘 오 모씨는 이를 보고 항의하려 아파트 동대표 회의실을 들렀다. 동대표 할머니가 캣맘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오 모씨를 폭행했고 옆에 있던 아파트 총대표도 폭행에 가담했다. 오 씨는 이 사건으로 재판까지 진행 중이다. 길고양이를 사이에 두고 캣맘·캣대디(이하 캣맘)와 일부 시민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길고양이를 보호해야 할 귀여운 '거리의 친구'로 생각하는 캣맘과 더럽고 시끄러운 '도시의 불청객'으로 여기는 일부 시민들의 거리는 꽤나 멀어져 있었다. 이 같은 갈등은 캣맘 혐오 범죄, 동물 학대로 이어지고 있어 정부·지자체와 지자체가 나서 길고양이와 시민들의 공존 방법을 모색하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캣맘 VS 反캣맘 캣맘은 거리를 떠도는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먹이를 주는 사람을 일컫는다. 지역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길고양이 보호 활동을 펼치는 캣맘부터, 길가다 마주친 길고양이에게 주기 위해 간식을 챙겨 다니는 캣맘까지 광범위하다. 사실, 길고양이가 살아가는 환경은 취약하다. 길고양이들은 도시에서 먹이 활동이 불가능해 사람들이 봉투에 싸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뜯어 먹고 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골목길에도 수많은 차량이 지나다녀 길고양이의 통행을 위협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로드킬 당한 길고양이의 숫자는 11만 마리를 웃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사람과 함께 사는 고양이의 경우 평균 수명이 15-20년이지만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3-4년이다. 새끼 길고양이가 생후 6개월 이후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채 50%가 되지 않는다. 비위생적인 환경·영양 부족·어미 고양이의 죽음 등 면역력이 약한 새끼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캣맘은 길고양이에게 위생적인 환경과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고양이 급식소를 만들어 사료와 물을 제공한다. 용인시 캣맘 커뮤니티 '용인시 흥냥이' 수지구 대표 오 모씨는 "지역의 캣맘끼리 조를 짜서 고양이 급식소를 찾아 추운 겨울에 얼어 있는 물을 수시로 갈아주고 여간 고생스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길고양이의 부정적인 모습에 주목하는 일부 시민들은 캣맘의 이런 행동이 불편하다. 이들의 주장도 이해가 된다. 단독주택 같은 경우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건물 밖에 내어 놓으면 고양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다 흩뜨려 놓는다던지, 야밤에 갑자기 튀어나와 거주민들을 놀라게 하다 던지 불편한 상황을 겪는다. 또, 야밤에 울려퍼지는 길고양이의 교미음은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할 정도로 소리가 크다. 또한 고양이는 번식력이 엄청나 생후 6~7개월 후에 발정기가 찾아오고 연중 4회까지 임신을 할 수 있다. 한 번 출산을 하면 최대 6~7마리까지 낳을 수 있다. 추운 겨울철에는 길고양이들이 차량 엔진이나 바퀴에 서식하면서 끼임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80대 노인 A씨는 "지하방에서 길고양이에게 참치 같은 걸 주는데 길고양이가 불쌍하지만 냄새도 나고 야밤에 갑자기 튀어나올 때가 있어 무섭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불만이다. 고양이가 그렇게 좋으면 본인 집에 데리고 가서 키우면 되는데 왜 남의 아파트, 남의 집 앞에 와서 먹이를 주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사례3'에 나오는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현장을 찾았던 용인시 동물복지과 측은 "아파트의 경우에는 아파트 별로 자치 규약이 있어서 아파트에서 고양이 급식소를 반대하는 입장을 내면 행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저희가 아무리 가서 도움을 요청해도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에서 방문하면 관리사무소에서 묵인 해주든가 재량으로 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고양이에 대한 호불호가 심한 경우에는 설득하기가 어렵다"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2021-05-06 15:07: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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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비무장지대 대북전단 살포 주장 박상학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6일 오전 지난달 말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 뉴시스 경찰이 6일 오전 지난달 말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달 25~29일 두 차례에 걸쳐 50만장의 대북전단을 뿌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내사에 착수해왔다. 그러다 경찰은 최근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남북관계발전법) 위반 혐의로 박 대표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29일 비무장지대(DMZ) 인접 경기·강원 일대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두 차례에 걸쳐 전단 50만장,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5000장을 보냈다는 내용이다. 현재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남북관계발전법상 처벌 대상이다. 지난 3월30일 시행된 현행 남북관계발전법은 군사분계선 일대 북한에 대한 확성기 방송과 시각매개물 게시, 전단 등 살포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살포 사례는 개정법 시행 이후 처음 일어난 사례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지난 2일 이러한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06 13:32: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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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실내 노마스크·실내흡연 논란...임영웅 "반성하고 성숙", 팬 "초심 잃지마"

트로트 스타 임영웅 씨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고 흡연을 해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에는 지난 4일 임 씨가 실내에서 흡연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임 씨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예능 프로 촬영장 대기장소에서 실내 흡연을 했다. 해당 대기 장소는 미성년자인 트로트 가수 정동원 군도 함께 사용하는 곳이었다.임 씨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건 분장 수정 중이었기 때문이고 방역 절차를 준수했다"며 "전자담배는 '무니코틴' 액상을 이용한 전자담배라 건강에 무해하다. 앞으로는 일절 금지하겠다"라고 해명했다. 임 씨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팬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대기실 옆 건물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미스터트롯' 갤러리 측은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며 갤러리 측은 2019년 9월 14일 휴스턴의 베일러(Baylor) 의과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을 언급하며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 연기도 폐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에서 진정 소속 가수의 건강을 염려했더라면, 애당초 금연을 권했어야 함이 옳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임영웅의 진심을 믿는 만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더욱 분골쇄신하여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는 트로트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5-06 10:12: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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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IP) 보호 일시 면제

캐서린 타이 미국 USTR 대표가 5일 트위터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 보호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IP) 일시 면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5일(현지시간) 트위터 성명을 통해 "이런 비범한 시대와 상황은 비범한 조치를 요구한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는 IP 보호를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믿지만, 이 팬데믹 종식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IP) 보호 면제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도 같은 날 유튜브 백악관 채널로 중계된 '미국 구조 계획' 이행 상황 공유 기자회견에서 WTO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IP 일시 면제 지지 여부 질문에 "그렇다(Yes)"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IP) 일시 면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뉴시스 타이 대표는 "지금은 국제 보건 위기고, 전례 없는 조치를 요하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고 이번 입장 발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문서에 기반한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 대표는 "행정부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미국 국민을 위한 우리 백신 공급량은 확보했다"라며 "행정부는 백신 제조와 배포 확대를 위해 민간 분야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파트너와 협상하려는 노력을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전 세계적 백신 불평등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미 의회와 비영리기구 등에선 바이든 행정부를 상대로 타국 백신 지원 및 백신 IP 일시 면제 압박이 이어져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06 09:57: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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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책장]오세용 스마트브루어리 대표가 추천한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오세용 스마트 브루어리 대표. 술을 좋아하고 자주 마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지만 술이 어떻게 분류되고 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소주와 막걸리로 대표되는 우리 술이 대중적인 사랑은 받고 있지만, 세계적인 술의 반열에 들지 못하고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이유일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술의 역사에 대해 가끔 궁금해하고 단편적인 내용을 이따금 찾아보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년전 양조회사를 설립할 무렵이었다. 여러 책을 구해 다양한 지식에 접해 오다 지난 해 번역 출판된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란 책을 읽으며 내가 궁금해하던 내용을 어떻게 이렇듯 일목요연하고 간결하게 정리했을까 감탄하게 됐다. 저자인 미야자키 마사카츠는 일본인으로 사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 세계사 교사와 대학의 교수를 역임하며 방송과 저술 활동도 활발히 하는 술 전문가가 아닌 사학자이다. 그래서 그의 책은 술에 대한 학문적인 기술은 찾아보기 어렵고 술이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어떤 관계에 있었는가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설명하고 있다.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미야자키 마사카츠(한 잔 술에 담긴 인류 역사 이야기). 탐나는책 술은 인간이 만들어 마시기 전에 이미 자연적으로 존재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꿀이 자연 발효된 봉밀주가 술의 시초일 것이라는 설이 있고, 동물들이 모아 놓은 과일이 발효되어 술이 만들어 진 것을 사람보다 동물이 먼저 맛보고 취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수렵시대에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술을 채집하듯 찾아 마시다 농경사회가 시작되며 곡물을 발효시켜 술을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음이 벽화나 발굴된 토기로 증명되고 있다. 그러다 유라시아 여러 문화 간의 교류가 활발했던 7~14세기에는 여러 술이 사방으로 전파되고 증류주가 탄생하게 되었다. 15~16세기의 대항해 시대에는 각 지역의 과일과 향신료를 이용한 술이 등장했고, 산업혁명기에는 술의 대량 생산 체계가 확립되고 칵테일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인류의 행보와 역사를 술의 변화로 비교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사회, 종교 생활에 술이 어떤 매개체 역할을 했나 살펴보기도 하고 역사적인 사건과 술의 관계도 많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세계 여러 술의 역사적 기원도 소상히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술들이 생각보다 훨씬 오래 전에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와인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있는 코카서스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져 주변으로 전파됐다고 하는데 이란 북부 유적에서 출토된 7400년전 항아리에서 와인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기원전 6000년에서 4000년 사이에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로 전파됐고 크레타 섬을 거쳐 지중해 주변으로 확산됐다고 한다. 맥주는 5000년 전에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유럽에서 보리 재배가 늘어나면서 맥주 생산도 활발해졌고 7~8세기 무렵에 쓴 맛을 내는 홉을 넣은 맥주가 등장했다고 한다. 남독일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4세가 맥주는 보리와 홉, 물로만 제조해야 한다는 맥주순수령을 발표가 오늘 날 맥주의 원형이다. 발효를 거쳐 만든 양조주를 증류하면 증류주가 되는데 증류기술의 핵심에는 증류기가 있다. 그런데 이 증류기가 원래는 연금술을 위해 사용되었다고 한다. 증류주의 대표격인 위스키는 5세기에 아일랜드에서 처음 만들었다는 설이 있지만 증명되지 않았고, 1172년 잉글랜드가 아일랜드를 침공했을 때 그 곳에 맥주를 증류한 술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술의 역사와 제조법을 알면 술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지나치지 않으면 음주는 사회생활과 정서적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는 순기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취하는 것을 벗어나 맛과 향을 음미하는 음주 습관을 키우는 것은 어떨까 한다. 오세용 스마트브루어리 대표이사(전 SK하이닉스 사장)은 다음 글쓰는 이로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를 추천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06 09:54: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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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한국화 거장 작품에 올라탄 어린이...박 화백 "그것도 하나의 역사"

[영상 클릭]1억원 박대성 화백 작품에 올라타 작품 훼손한 아이들(영상) / 경주엑스포 솔거 미술관 제공 한국화 거장 박대성 화백의 작품에 올라타 작품을 훼손한 어린이 2명을 박 화백이 용서해줬다. 지난 3월 17일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어린이 2명이 바닥에 전시돼 있는 박대성 화백의 작품에 드러누웠다. 미술관 CCTV에선 박 화백의 작품에 올라타 무릎으로 기어다니고 작품 위를 뛰어 다니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들의 장난을 제지하지 않고 사진으로 찍는 모습이었다. 해당 작품은 이 작품은 통일신라시대 최고 명필로 꼽혔던 김생의 글씨를 모필한 것으로, 가로 39㎝, 세로 19.8m에 달한다. 경북 봉화군 태자사 낭공대사탑비의 글씨를 그대로 따라 썼다. 작품의 크기가 커서 액자에 넣어 전시할 수 없기 때문에 바닥에 전시한 것. 해당 작품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CCTV를 확인한 미술관 측은 아이의 아버지에게 항의 했으나 아이들의 아버지는 "작품을 만지면 안 되는지 몰랐다.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미술관 측은 박 화백에게도 아이 부모의 이 말을 전했다. 이후 미술관 측이 박 화백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자 박 화백은 "아무 문제도 삼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미술관 측이 작품을 복원해 전시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자 박 화백은 "좀 긁히고 그래도 그것도 하나의 역사이니 놔 두는 게 낫겠다"고 했다고 한다. 박 화백의 기획전은 오는 6월 20일까지 이어진다.

2021-05-06 09:48: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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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 논란보다 정책 검증에 집중됐던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무난히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6일 안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이 하청업체에 대금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것으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포스코건설이 2014년2월~2019년4월 기간 중 총 237개 수급사업자와 하도급 거래를 하면서 수급사업자에게 부당 특약을 설정하는 등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를 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종교계뿐 아니라 정치권까지 제기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국정농단 사건 연루로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만큼 자칫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군대가 첨단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장병들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신세대들로부터 '대한민국 군대'가 아니라 '머한민국 군머'로 불리며 비아냥감의 대상이 됐다. ▲서울대가 10여 일 전부터 학내에서 부분적으로 실시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 검사 대상을 전 구성원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6일부터 서울대 전 구성원은 누구나 자연대 강의실험연구동 주차장에 설치된 '원스톱 신속진단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6월부터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해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환경책임보험 자기부담률이 기존 0.5%에서 0.1%로 완화된다. 일반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 피해도 환경책임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 중 감염경로가 요양병원·시설이었던 경우가 전체의 약 2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노인요양시설에서의 방역 지침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파이낸스&마켓> ▲ 보험사가 생존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에 속속 나서고 있다. 생수와 라면을 출시하고, 독특한 이름으로 재미를 더해 일명 MZ세대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다. ▲ 공매도 시장이 재개장되자 셀트리온과 씨젠 등 바이오 종목에 공매도 수요가 쏠리고 있다. 주범은 외국인으로 헤지(위험회피)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매도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에 부동산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재건축 초읽기에 들어간 상계주공3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0억원을 넘긴 이른 바 '배짱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산업> ▲ 택배가 우리들의 생활속으로 빠르게, 깊숙히 들어온 가운데 곳곳에서 난제를 만나고 있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덩달아 업체간 경쟁까지 격화되며 운반비가 추락해 결국 택배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대표적이다. 또 택배를 놓고 아파트 입주민과 택배기사간 팽팽한 줄다리기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스웨덴대사관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 금호석화는 이사회를 열고 박찬구 대표이사와 신우성 사내이사의 사임의사를 수용하고 사내이사 2인을 추가 선임키로 했다. ▲ 5월 가정의 달에 어린를 위한 키즈폰이나 콘텐츠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키즈폰의 경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접목하기도 하고, 인공지능(AI) 등 특화 기술을 더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파격적인 수수료 혜택과 빠른 정산 등 판매자 친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아이템 위너' 제도로 판매자들의 원성을 자아낸 쿠팡과는 다른 행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의 타격을 입었던 주류업계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춘 사업전략으로 2021년 1분기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5월이 시작되자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전국 각지의 호텔 및 리조트에서 야외수영장을 오픈하기 시작했다.

2021-05-06 06:00:0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