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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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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비디오 패스’ 유출…가입자에 영화 대여 서비스하나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서비스 개선을 계획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 소니 소니가 무료 영화 대여나 그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하는 등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서비스 개선을 계획 중일 가능성이 있다. VGC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웹사이트에 뜻하지 않게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비디오 패스'의 로고가 게시됐다. 지금은 삭제된 이 웹페이지에는 '베놈'(Venom), '블러드샷'(Bloodshot), '좀비랜드: 더블 탭'(Zombieland: Double Tap) 등 세 편의 영화가 들어있었다. 매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사용자는 새로운 게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한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소니는 이와 비슷하게 영화를 추가하는 것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확장을 모색 중일 수 있는데, 이 세 편은 모두 소니가 극장에 배급한 영화이다. 올해 초 소니가 2021년 8월 31일이 지나면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들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신작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점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22 16:50: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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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상원 청문회 “애플·구글, 데이터를 인질 삼아 경쟁 억제”

다수의 기업들이 애플과 구글이 소형 앱의 데이터를 인질삼아 경쟁사에 높은 수수료를 강요하고 있다고 다수의 기업들이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했다. / 뉴시스 애플과 구글이 소형 앱의 "데이터를 인질 삼아" 경쟁사에 높은 수수료를 강요하며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다수의 기업들이 수요일 열린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했다. 민주당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차(Amy Klobuchar) 독점금지분과 위원장은, 애플과 구글이 시장지배력을 이용해 "자사 제품과 경쟁하는 앱을 배제 또는 억제"했으며 "경쟁에 영향을 주는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했다고 언급했다. 전면적인 새로운 독점금지법을 발의한 클로버차 의원은 애플의 경우 자사 앱스토어에 있는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앱 구매처를 알리지 못하게 했다고 거듭 지적했다. 틴더 앱을 소유한 매치(Match)와 스포티파이 등 다른 기업 대표들은, 애플과 구글이 정한 최대 30% 인앱 수익공유 조건과 엄격한 포괄 규정이 반경쟁 행위에 해당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디지털권리 옹호단체 '파이트 포 더 퓨처'(Fight for the Future)의 에반 그리어(Evan Greer) 이사는 애플의 논거가 "명백히 불쾌한 것"이라며, 소비자는 무엇이든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기기에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22 16:50: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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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아마존, 홀푸드 매장에 손바닥 인식 결제 기술 도입

아마존이 비접촉식 결제를 확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뉴시스 아마존이 홀푸드 마켓 매장에 비접촉식 결제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발표했다. '아마존 원'(Amazon One)으로 본인의 장문과 카드를 연결하면, 손바닥을 판독기 위에 띄워두는 것만으로 상품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 시스템은 아마존 고(Amazon Go)와 아마존 북스(Amazon Books) 및 기타 소형 매장에 국한돼 있었다. 이제 아마존은 이를 시애틀 홀푸드 마켓에 설치했으며, 이 지역의 다른 7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제품을 자동으로 스캔해주어 계산대 앞에 줄을 설 필요가 없는 '대시카트'(Dash Cart)나 아마존 고의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등 많은 소매유통 실험을 시도해왔다. 엔가젯 보도에 따르면 2020년 9월 발표된 '아마존 원'은 상당히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아마존은 결제 속도가 빠르고, 손바닥 등록이 용이하며, 비접촉식이라는 점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훌륭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며, 제3자 소매유통기업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22 16:50: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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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부당한 차별의 반대가 동성혼 용인은 아냐"

염수정 추기경. /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이 가정과 혼인의 가치를 보존하고 실현하는 책임 있는 행위'안에서 정당한 자유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자 생명위원회 위원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제11회 생명주일(5월 2일)을 맞아 '가정과 혼인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주제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5월 첫째 주일을 인간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생명주일'로 지내고 있다. 염 추기경은 생명주일 담화를 통해 '가정과 혼인'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교리와 공식 입장을 분명히 전하고,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판단과 실천을 제시했다. 가톨릭교회는 '젠더 이데올로기'에 관해 꾸준히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남자와 여자의 성과 사랑, 혼인과 가정의 특별한 중요성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염 추기경은 담화문에서 지난해 발의된 '차별금지법안'과 여성가족부의 비혼 동거와 사실혼을 포함하는 '법적 가족 범위의 확대 정책'을 우려하며 "이런 이념들은 가정과 혼인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신앙과 윤리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젠더 이데올로기'는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다르게 창조하시고 서로 협력하며 조화를 이루게 하신 창조주의 섭리를 거스른다"고 역설했다. 차별금지법은 성적지향, 고용형태, 성별, 출신국가, 장애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한다. "남녀의 구별은 각 사람이 성장하고 인격적 친교를 맺으며,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데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라고 말한 염 추기경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지속적이고 전적인 결합으로서의 혼인과 가정의 가치, 혼인 안에서 이루어지는 부부의 일치와 생명 전달 소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 추기경은 또 "'성적지향'이나 '성별정체성' 등을 이유로 부당한 차별이나 폭력적인 언사나 행동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는 한편, "그러나 인간의 존엄성에 근거한 부당한 차별의 반대를 동성혼 등을 용인하는 것으로 오해해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염 추기경은 젠더 이데올로기에서 말하는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의 용어문제, 동성애와 동성혼의 문제점 등도 지적했다. 또 인격적 성교육의 중요성, 자유의 참된 의미를 언급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2 16:02: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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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에 면책특권?'...사실관계 확인 요청하자 목소리 녹음하지 말라는 벨기에 대사관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22일 대사관 측의 확인을 요청했지만 대사관 측은 일방적으로 소통을 거부했다. 메트로신문은 2일 오후 주한 벨기에 대사관 측에 전화를 걸어 전화를 받은 담당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 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일단 이거 관련해서는 제가 드릴 말씀은 따로 없다"며 "제 목소리 녹음해서 방송 나가지 않게 해달라"였다. 재차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라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다. 22일 벨기에 대사관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아내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지난주 뇌경색으로 입원했다. 처음에는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며칠 전 일반병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히고 그 앞의 뇌조직이 괴사하게 되는 질환이다. 다만, 서울신문 22일 보도에 따르면 대사관 측은 "(대사의 부인이)지금은 말을 할 수 있는 정도로 병세가 호전됐고, 회복되는 대로 경찰 조사에 응할 예정"이라면서도 "다만 완전히 회복되는 시점이 언제일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벨기에 대사 아내 A씨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의류 매장에 들려 수차례 옷을 입고 벗는 등 쇼핑을 나섰다. 하지만 신발을 신은 채로 바지를 입는 등 상식적으로 쇼핑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A씨가 옷가게를 빠져나가자 옷가게 직원 B씨는 A씨가 옷을 입고 결제하지 않고 빠져나갈 걸로 오해하고 A씨를 따라나갔고 이후 A씨는 매장 앞에서 통화를 마치고 매장안으로 들어와 카운터로 향하더니 매장 직원을 강하게 잡아끌고 직원의 뒷통수를 때렸다. 옆에 있던 매니저가 중재에 나서자 A씨는 매니저의 뺨을 때렸다. 매니저는 A씨의 폭행 충격에 몸을 휘청였다. 매니저는 고통스러움에 뺨을 부여잡았지만 A씨는 그치지 않았다. 한국인 고객이 나서서 항의를 해도 A씨는 화를 삭이지 못했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상황은 정리됐다. 뺨을 맞은 매니저는 "서비스직들이 언제든지 당할 수 있을 일이라며 이런 사건이 또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CCTV 영상을 공개 했다. 용산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지만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대상이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 외교부는 수사기관과 협력해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사건이 있은지 13일만인 22일 페이스북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대사관은 "어떠한 상황에도 그녀가 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했지만 "사건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므로, 주한 벨기에 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코멘트 하거나 인터뷰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는 역사상 유례 없는 학살을 자행한 국가이기도 하다. 1865년 벨기에의 국왕으로 즉위한 레오폴드 2세는 주식회사를 통해 지금의 콩고 땅을 사들이고 식민통치를 했다. 국제 통상에서 고무 무역이 증가하면서 레오폴드 2세는 콩고에서 고무를 대량으로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레오폴드 2세는 콩고 고무 채취인들의 고무 생산 할당량을 정해놓고 남성들의 아내나 가족원 중 여성을 인질로 삼아 생산량을 채워오지 못하면 그들을 처형했다. 원래 2500만 명으로 추정되던 콩고의 인구는 레오폴드 2세의 통치 이후 150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역사계에서 홀로코스트로 희생된 유대인의 수를 600만명으로 추정하는 것에 비하면 실로 엄청난 수라고 할 수 있다.

2021-04-22 15:22: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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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 정의용 장관 향해 '친구는 옛 친구가 좋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 페이스북 캡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이 오랜 동맹국인 미국에 더 공을 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오전 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용 장관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라는 말을 명심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태 의원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관훈토론에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초기 대한민국이 미국에 진단 키트와 마스크를 직접 공급해준 사례를 들어 한미 백신 스와프 현실성에 대해 거론한 것에 대해 겉으로는 동의했다. 태 의원은 "정의용 장관의 말은 지당하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하지만 우리가 미국에 진단 키트 몇 개와 마스크 몇 장을 공급해준 것을 가지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의아스럽다. 우리가 진정 어려울 때 미국은 어떠했는가? 그들은 목숨을 내걸었다"며 한국전쟁 이야기를 꺼냈다. 태 의원은 "6.25전쟁 기간 동안 미군 약 3만 6000명이 우릴 돕다 장렬히 전사했으며, 4천여 명이 실종됐다.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는 정의용 장관도 미국도 너무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현재 우리는 어떠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가,'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며 둘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한다고 하지만, 문재인 정권 4년을 거치며 결과적으로 남북·한미·한중·한일 그 어느 하나 잘된 것이 없었다"며 "그런데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 말하며 미국에 백신 공급 협조를 바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최대한 요청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비유가 틀렸다"고 말했다. 또한 정 장관이 2019년 11월 서해 창린도 해안포 사격과 지난해 5월 GP 총격 사건을 두고 '굉장히 절제된 방향·방법으로 시행됐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의 말대로'북한이 절제된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도발을 자행했다'는 표현이 과연 온당한 표현인가. 도발은 도발이다. 마치 도독이 절제된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칼을 들이대면서 협박하면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 2019년 11월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 서부전선의 남북 접경지역인 창린도에서 포사격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26일 북한에 재발방지 및 9·19 남북군사합의 준수를 촉구하는 항의문을 발송했다. 지난 2018년 송영부 국방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은 2018년 9월 19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남북군사합의에서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해 5월 3일 오전 7시 41분 경에 강원도 철원군 군사분계선 중부전선에 위치한 제3보병사단 감시초소(GP)에 고사총 총격을 했다. 태의원은 "어찌 되었든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맞다. 하지만 정의용 장관은'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라는 말을 먼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 태 의원이 인용한 속담은 '친구는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정의가 두텁다는 말'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2 11:12: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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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사망보상금 예산 턱없이 부족...1명 지급하면 바닥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인과성이 입증돼 사망할 시 유족에게 지급될 사망보상금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논란을 빚고 있다. 22일 뉴시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사망할 경우 약 4억3700만원의 일시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정작 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질병관리청에는 단 4억5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자료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단순 계산을 해보면 1명분의 사망 보상금만 지급해도 예산은 바닥을 드러낸다. 정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을 발표해 예방접종에 대한 정부의 피해 보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피해 보상 과정은 접종자 혹은 접종자의 보호자가 피해보호 신청을 하게 되면 질병관리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조사반에서 인과성 조사를 진행한다. 그러한 조사 결과를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심의를 해서 보상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늦어도 120일 내에 결정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청장은 "피해보상 범위는 이상반응으로 인해서 생기는 진료비의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그리고 장애일시보상금이나 또는 사망할 경우에는 사망일시보상금과 장제비가 지급 된다. 사망일시보상금 같은 경우는 한 4억 3000만원 정도의 보상금이 기준으로 산정이 돼서 지급이 된다"고 밝혔다. 당시 김중곤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피해보상의 대상들을 종전보다도 더 많이 확대 하고 코로나 백신의 예방접종률을 빠른 시간 내에 높이기 위해서 예방접종에 대한 피해보상이나 이런 문제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피해보상의 범위도 많이 지금 확대를 하고 있다"며 "심사절차도 기존의 절차는 1차, 2차, 3차 이렇게 엄격한 절차를 거치게 돼 있지만 이 심사과정을 간단히 하는 것을 지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추가경정예산을 협의 중에 있고 국가예방접종사업 부분에도 내부적인 예산이 있다는 입장이다.

2021-04-22 10:30: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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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된장의 배신', 믿고 샀는데 MSG·외국콩 범벅...업주 구속

21일 100% 수제 국산콩 된장이라고 속여 판 된장 업주가 구속됐다. / 해당 제품 사진 최근까지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던 국산콩으로 만든 수제된장이 알고보니 인공 첨가료와 외국산 콩을 섞어 만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21일 원산지를 속여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된장을 판매한 식품 제조 가공업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원산지를 알 수 없는 된장에 외국산 콩으로 만든 된장 약 60%를 섞은 뒤 국내산 콩 100%로 만든 된장으로 속여 판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의 광고 문구는 '국산 100% 장단콩으로 정성들여 빚은 맛있는 시골된장입니다', '임금님께 진상하던 최고급 국산 콩 사용',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였다. 해당 된장은 자녀들에게 건강한 재료로 음식을 해주고픈 주부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쇼핑몰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된장이었다. 1kg당 3000 원에 산 재료를 섞어서 1만4000 원에 내놨는데, 1년 4개월 동안 6억 5000만 원어치를 팔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장에서 단속된 업주가 적발 뒤에도 범행 사실을 숨기고 진술을 번복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을 접한 주부들은 분노하는 모습이다. 네이버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 '맘스홀릭 베이비' 카페에서는 "저희 시어머니가 갖다주시는 된장인데 맛이 별로라 이번에 또 주신다는 거 안 받고 있다", "먹을거로 장난 안 쳤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2 10:07: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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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권한 미국 혈전 전문가, "코로나19 자체가 가장 큰 혈전 유발 요인"

알렉스 스피로풀로스 교수가 CNN에서 코로나19 자체가 가장 심각한 혈전 유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 노스웰 헬스 미국 혈전 전문가가 코로나19 백신보다 코로나19 감염병 자체가 가장 심각한 혈전 유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혈전 전문가들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백신으로인한 혈전이 두려워 백신 접종을 피하는 현상에 대해 역설적으로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미국 뉴욕 파인스타인 의학연구소의 알렉스 스피로풀로스 교수는 20일 CNN에 출연해 "혈전 전문가로서 코로나19는 지금까지 겪어본 것 중에서 가장 심각하게 혈전을 일으키는 요인이라고 당신에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피로풀로스 교수는 "나는 25년간 이 일을 해왔는데, 이런 수준의 혈전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병리학자들은 코로나19 환자 사체를 부검할 때마다 거의 모든 장기에서 혈전을 발견했다. 스피로풀로스 교수는 동료들과 함께 일련의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에 혈전 용해제로 투약해 치료하면 혈전을 극적으로 줄이거나 막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아예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것이야말로 혈전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지난주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청(FDA)은 얀센 백신 접종자 중에서 혈전이 보고되자 잠정적으로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유럽 의약품청(EMA)은 20일 드물지만 얀센 백신과 혈전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으로 혈전이 생길 확률이 극히 낮다고 강조한다. 스피로풀로스 교수는 "백신으로 희귀 혈전이 생길 가능성은 벼락 맞을 가능성만큼이나 낮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입원할 가능성이 성인 100명 중 1명꼴이고 이들에게 혈전이 생길 위험은 5∼6명 중 1명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 혈전이 생길 가능성은 100만분의 1에 불과하다"며 "백신 접종의 이득이 혈전 생성의 위험을 훨씬 웃돈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2 09:45: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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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2일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700명 대...서울 229명

21일 오후 광주 남구 한 대형교회 지하주차장에서 방역당국이 교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2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일일 확진자가 연일 700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5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일일 총 확진자 수가 735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6661명(해외유입 808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7명, 경남 58명, 부산 35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0명, 유럽 5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2명으로 총 10만 6459명(91.25%)이 격리해제돼, 현재 83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8명(치명률 1.55%)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4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 1228명으로 총 190만 376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5명으로 총 6만 62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2 09:37: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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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페이스북이 지원하는 디엠, 올해 말 디지털화폐 시범사업 개시 목표

페이스북 로고. / 페이스북 2019년 6월 '리브라'(libra)라는 이름으로 처음 제안된 이 토큰은, 처음에는 미국 달러나 유로 같은 주권화폐로 이루어진 통화바스켓과 연동된 범용 화폐로 고안됐다. 그러나 전 세계 규제기관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한 후, 이 협회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비롯한 주요 후원사를 잃었다. 협회는 결국 단일한 멀티화폐 코인뿐 아니라 다른 정부발행 화폐와도 일대일 연동이 가능한 멀티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함으로써 한발 물러섰다. 씨엔비씨에 따르면 지금은 '디엠'(diem)이라 불리는 페이스북이 지원하는 이 디지털 코인은, 이전보다 훨씬 제한된 형태이지만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엠은 발표 당시 강도 높은 조사에 부딪혔다. 중앙은행의 은행가들과 정치인들은 페이스북의 방대한 사용자층(2020년 4분기 기준 월 실사용자 28억 명)을 들어 통화 안정성을 위협하고 자금 세탁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한 페이스북과 엮인다는 것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상존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21 16:58: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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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위워크, 암호화폐 결제 수용하기로

위워크가 암호화폐 결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 위워크 업무공간 제공업체 위워크(WeWork)가 엄선된 암호화폐 결제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코인베이스(Coinbase) 및 비트페이(Bitpay)와 제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위워크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 비트페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코인(USDC), 팍소스(PAX) 등 여러 암호화폐를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디지털화폐를 대차대조표에 기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워크는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인 코인베이스를 통해 임대인과 제3자 파트너에게 비용을 지불할 계획이다. 최근 역사적인 나스닥 직접상장을 단행한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로 멤버십 비용을 지불하는 최초의 위워크 회원사가 된다. 화요일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벤모(Venmo)가 고객들이 본인 계좌에 있는 현금으로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매매 및 보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벤모의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30일 자체 암호화폐 서비스 '체크아웃 위드 크립토'(Checkout with Crypto)를 출시한 업계 리더 페이팔의 뒤를 이은 것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21 16:58:0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