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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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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코로나19 확산세...정부 오후 5시 관리 대책 발표

수도권 유흥시설의 영업금지 행정명령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젊은 여성들이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클럽 후문으로 입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 영업은 금지된다. / 뉴시스 정부가 12일 오후 5시 코로나19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열고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오늘(12일) 오후 5시 브리핑할 예정"이라며 "총리가 말한 특단의 대책 대부분의 내용이 안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그간 정부는 대다수 국민들께서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기 전까지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고민해 왔다"라며 "내주 초에 국민 여러분께 상세히 보고드리겠다"라고 말했다. 9일 정부는 4월11일까지였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2일까지 3주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기존 2단계에 적용했으나 한시적으로 유보했던 유흥시설 집합 금지를 12일부터 재개했다. 수도권과 부산 지역 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유흥주점과 단란 주점, 헌팅 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무도장, 홀덤 펍 등 유흥시설의 영업이 금지된다. 이 밖에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대상으로 의사와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고받으면 48시간 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 지침도 강화해 거리 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 2m 이상 거리 유지가 안 되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실외에선 마스크를 꼭 쓰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4차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부터 학원, 종교시설, 체육시설 등 9개 취약분야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정부의 방역 조치에도 확진자 수가 좀처럼 감소하지 않는 가운데 새롭게 발표될 특단의 대책 내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2 11:45: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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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VS '오세훈 서울시장'...긴장 감도는 TBS

4월 12일 김어준 뉴스공장 유투브 캡처. '청취율 1위'...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아침의 황제'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1년도 1라운드 서울·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점유청취율 11.8%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공중파 인기 프로그램인 SBS '두시탈출 컬투쇼', SBS '김영철의 파워FM'보다 앞섰다. 청취율이 높으니 나오는 게스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여야의 전·현직 국회의원, 여론조사 관계자,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측량 당시 생태탕을 먹었다고 주장하는 생태탕 집 주인 , 오세훈 후보 처가 땅 경작인, 박동희 야구 기자 등 정치·사회·문화 그 범위를 가리지 않는다. 1주일의 한 번씩은 평소 대중에게 주목 받지 못한 아티스트를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음악을 청해듣기도 한다. 문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친(親) 문재인 정권의 스피커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편향적이라는 지적이 많다. 조국 사태, 검찰 개혁, 추·윤 갈등 등 문재인 정부를 둘러싼 국면에서 문 정부에 유리한 방향으로 근거를 끌어와 메세지를 전한 김어준 진행자였다. 여권 지지층은 보수 언론이 지배하는 언론 생태계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지지해주는 몇 안되는 언론이며, 어떻게든 문재인 정권 지지율을 낮추고 싶은 야권에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야권 인사도 홍보를 위해 출연하고 싶어했던 뉴스공장이지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내곡동 의혹을 집요하게 보도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지 않았다. 두 번 인터뷰를 가진 박영선 후보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지난달 3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에서는 오세훈 시장(당시 후보) 측 관계자가 "한 번도 나간 적이 없으니까 앞으로도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지난 1월부터 4월 6일까지 YTN에는 5회,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4회 출연하는 등 유독 뉴스공장에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김어준 진행자는 언제든지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겠다며 문을 열어놓았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 뉴시스 오세훈 시장은 지난달 2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TBS 설립 목적이 있다. 교통·생활정보를 제공이다"라며 "김어준 씨가 계속 진행해도 좋다. 다만 교통정보를 제공하시라"고 말한 바 있다. TBS는 현재 전체 예산의 70%를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출연기관에 대한 예산 편성 권한은 서울시장에게 있지만 예산 편성안을 심의·의결은 서울시의회를 거쳐야한다. 현재 서울시의회 의원의 93%가 민주당 소속이다.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공영방송인 TBS 청취율 1위 프로그램의 정치 편향성을 이유로 예산을 대폭 삭감하거나 폐지를 시도하면 '언론 탄압'의 꼬리 붙을 우려가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폐지된다고 해도 김어준 혹은 친문 인사들이 다른 플랫폼에서 청자와 만날 길을 뚫으려 할 것이다. 언론 탄압이 기승을 부렸던 박근혜 정부 때 팟캐스트로 번성했던 '나는 꼼수다'가 생각나는 순간이다. 한편, 12일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폐지하라는 청원이 13만 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2021-04-12 10:29: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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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신사의 나라' 인가?...맨유팬에게 인종차별 당한 손흥민

손흥민이 4월 11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고 있다. / 뉴시스 이제 영국을 신사의 나라로 부르면 안되는 것일까? 손흥민(29·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 패배 후 상대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가 토트넘의 1-3 패배로 끝난 뒤 손흥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종차별성 댓글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3분 상대 미드필더인 스콧 맥토미니와 경합하다 얼굴을 가격당해 쓰러졌다. 맨유는 이 과정에서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에딘손 카바니가 골망을 갈랐으나,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맥토미니가 오른손으로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한 반칙이 잡히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이에 화가 난 맨유 팬들은 손흥민의 SNS에 찾아가 인종차별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개고기나 먹어라", "DVD나 팔아라", "작은 눈으로 다시 다이빙해 봐라", "축구 선수가 아닌 한국 드라마 배우" 등의 인종차별 발언이 적혔다.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등장하는 원숭이 이모티콘도 달렸다. 앞서 손흥민은 EPL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이 지속하자 차별과 증오에 맞서는 의미로 일 주간 SNS 사용을 중단한 상태다. 맨유는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한 클럽이다. 손흥민이 쓰러진 장면을 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충돌했다. 솔샤르 맨유 감독이 먼저 "내 아들(Son)이 3분 동안 누워있으면 밥을 안 줄 것"이라고 손흥민을 저격하자,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아버지가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라고 반격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전반 40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에 3골을 실점하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가 즐비하고 민주주의가 발달된 국가들이 많은 유럽이지만 인종차별은 끊이지 않고 있다. 유럽 각 국의 국가대표 축구팀만 보더라도 비(非)백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유독 인종차별을 끊이지 않고 있다. 흑인·아시아인·히스패닉 등 그 사례도 다양하다. 아시아인은 유럽 무대에서 띄는 다른 인종보다 현격히 적어 인종차별의 십자포화를 맞을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 놓여 있다. 지난 2월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레알 마요르카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선 일본 출신 선수 쿠보 다케후사의 교체 투입을 위해 그를 부르던 마요르카의 피지컬 코치가 눈을 양쪽으로 찢는 행동을 한 것이다. 해당 행동은 상대적으로 눈이 작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박지성은 작년 7월 8일 유투브 '슛포러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절친이었던 테베즈도 나에게 눈을 찢는 행동을 한 적이 있다며 "눈 찢기를 동양인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인종차별적 행동이라는 걸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9년 11월,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타이손은 디나모 키예프와 리그 경기에서 자신을 향한 상대 클럽 서포터의 인종차별행위에 손가락 욕설을 하고 골키퍼가 들고 있던 공을 빼앗아 자신에게 인종차별행위를 한 상대 서포터측 관중석을 향해 공을 차는 행동을 했다. 타이손은 이런 행동으로 곧바로 퇴장당했으며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2 09:46: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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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2일 코로나19 확진자 587명...누적 확진자 11만 명 돌파

수도권 유흥시설의 영업금지 행정명령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젊은 여성들이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클럽 후문으로 입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 영업은 금지된다. / 뉴시스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587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146명(해외유입 785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6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5명으로 총 10만 804명(91.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5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70명(치명률 1.61%)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월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305명으로 총 115만 72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 51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1-04-12 09:39: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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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한국 최초 英아카데미 수상…남은 건 오스카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씨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한국 배우 최초다. 윤여정씨는 화상으로 전한 수상소감에서 감격스러워하며 영어로 나는 한국의 여배우 윤여정이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후보에 올라 정말 영광이다. 아, 참 이제 수상자죠"라고 영어로 또박또박 말했다. 이어 최근 작고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모든 상이 의미 있지만 이번엔 특히 더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면서 "'고상한 척'(snobbish) 하기로 유명한 영국인들이 인정해준 것이기 때문"이라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커다란 웃음을 이끌어냈다. 윤여정씨의 농담에 사회자가 '빵' 터졌고, 박수와 웃음소리가 한참 이어졌다. 윤여정은 한인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에서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손주들을 돌보러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한편 이날 '미나리'는 시상식에 감독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캐스팅상, 외국어영화상 등 6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지만 여우조연상을 제외하고 다른 부문은 불발에 그쳤다.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이번에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미국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태홍기자

2021-04-12 08:32: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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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원희룡 서로 통화..."부동산 정책 바로잡기 함께 할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 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했다"며 "공시가격 검증과 부동산 정책 바로잡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6일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급등을 폭탄이라고 표현하며 "더는 지켜만 보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공시가격 상향은 증세이며 이는 국민의 동의가 필수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시가격 문제점, 낱낱이 밝히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일에 여야 단체장의 구분이 무슨 필요가 있겠나"라며 "모든 단체장들에게 함께 할 것을 호소하겠다. 마냥 기다리고 미뤄둘 일이 아니기에 함께 하겠다는 단체장들에게 1년 전부터 공시가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온 제주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각 당에도 '공시가격 검증위원회' 구성을 제안드리며 제가 속한 국민의힘이 이 일에 적극 나서주기를 요청한다"며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장님들과 연대해 엉터리 공시가격 산정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구하겠다. '내로남불'하는 정부의 위선적 부동산정책에도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오 시장도 지난 10일 시민들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재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급격한 세 부담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정 부분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1 16:05: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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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에서 200명 춤춘다?"...업주 식품위생범 위반 혐의로 체포

수도권 유흥시설의 영업금지 행정명령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클럽 앞에 젊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 영업은 금지된다. / 뉴시스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역 인근 무허가 클럽에 모여 있던 200여명이 적발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25분께 서울 역삼동 강남역 인근의 한 무허가 클럽에서 직원과 손님 등 200여명을 적발했다. 업주는 식품위생범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수백명이 모여 춤을 춘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일부 손님들은 마스크를 벗고 있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우리가 죄를 졌나, 이러는 근거가 뭐냐"며 소리를 지르며 항의한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음향기기와 특수조명 등을 설치하는 등 클럽 형태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1 15:07: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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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페이스북에 "정권 재창출 매진" 호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박영선을 나무라시고 내년 목련이 필 때까지 서로 믿음과 신뢰를 잃지 않고 단합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서로 믿음과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그는 "모든 것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패하고 나면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의견이 서로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앞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비난하지 않게 해달라. 서로 다른 의견도 서로 품고서 품이 큰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매진하는 것"이라며 "진심이 거짓에 승리하는 길 바로 그 길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두 매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목련의 개화 시기는 3~4월 중으로, 재보선 참패 후 민주당에서 내홍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을 우려하며 내년 3월9일 열리는 대선을 암시해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단일대오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1 13:43: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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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1일 코로나19 확진자 614명...사흘째 600명 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으로 집계돼 나흘 연속 600~700명대 환자가 발생했다. / 뉴시스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일일 총 확진자 수는 614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9559명(해외유입 782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82명, 부산 44명, 전북 40명, 충남 22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3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08명으로 총 10만 109명(91.3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6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8명(치명률 1.61%)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8710명으로 총 115만 695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088명으로, 총 6만 510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1 09:40: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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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파월 연준 의장 발언 후 주가 상승…달러 하락

나스닥100은 애플, 테슬라 같은 거대 기업들이 반등하면서 주요 주가지수를 능가했다. / 손진영 기자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중앙은행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심화를 억제할 장치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자 주가가 상승했다. 파이낸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S&P500은 더딘 거래 속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국 증권거래소 거래량은 100억 주 미만에 머물러 올해 또 한번 최저치를 기록했다. 나스닥100은 애플, 테슬라 같은 거대 기업들이 반등하면서 주요 주가지수를 능가했다. 에너지 생산업체와 은행은 하락세였다. 국채는 상승한 반면, 달러는 하락했다. 연준 3월 의사록에서 통화 정책에 대한 온건 기조를 밝힌 지 하루 만에,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관계 당국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움직임"이 보이면 중앙은행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백신접종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일관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불균등하고 불완전한" 상태의 경기 회복을 안정화하는 데 위험요소가 된다고 지적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09 14:48: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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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연방정부 및 주정부, 법원에 페이스북 소송 기각 거부해달라 요청

페이스북을 향한 독점금지 소송 갈등 양상이 치열해지고 있다. / 페이스북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와 여러 주정부들이 지난 12월 거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을 상대로 제기한 독점금지 소송에 대해 페이스북이 기각을 요청하자, 다시 연방법원에 이를 거부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폭스비즈니스뉴스에 따르면 FTC는 제출 서류에서, 페이스북은 CEO 마크 저커버그가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을 "규모가 크고 유력한 경쟁자"라고 판단해 인수한 것이며 메시징 앱인 왓츠앱 역시 초장에 위협을 무력화하고자 사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FTC는 페이스북에 이 두 자산을 매각하라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페이스북은 이 두 건의 소송이 "독점금지 문제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으로 페이스북을 집요하게 비판하는 악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제기된 것이라 주장하며 법원에 해당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지난해 페이스북과 알파벳 소유 구글을 상대로 총 5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경제 및 정치 영역에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오남용되는 것에 대해 초당적인 분노가 터져나온 데 따른 것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09 14:48: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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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샤오펑, 연말 출시 목표로 자체 칩 개발 예정

샤오펑이 중국과 미국에서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샤오펑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이 중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중국 기업정보사이트 36kr이 보도했다. 투자전문매체 베진가 보도는 샤오펑 경영진과 접촉하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하여, 샤오펑이 몇 달 전에 해당 반도체 프로젝트를 개시했으며 10명 미만의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중국에서 칩 테크니션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샤오펑의 반도체 개발 작업에 대한 보도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G3라는 이름의 SUV와 P7이라는 세단을 보유하고 있는 샤오펑은 2021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세 번째 스마트 SUV 모델을 통해 자동차 등급의 라이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샤오펑은 또한 XPILOT 4.0을 도입하여 차세대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에 구축할 계획이며, 2022년 출시 예정인 네 번째 모델에 이를 장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4-09 14:48:1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