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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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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고 원인 2배 과속 때문..."브레이크 대신 액셀 밟아"

타이거 우즈가 지난 2월23일 로스앤젤레스 외곽에서의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것은 제한속도의 2배에 달하는 과속과 급회전길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차량 통제 능력 부족 때문이라고 알렉스 빌라누에바 보안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빌라누에바 보안관은 우즈가 11년 사이 3번째로 대형 충돌 사고를 낸 것과 관련, 법정에 소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큰 사고 원인은 도로 상황에 안전하지 못한 과속 주행으로 급회전에 대처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빌라누에바는 우즈가 잦은 사고 발생 지역에서 제한속도 72㎞(42마일)의 2배에 가까운 시속 135~140㎞(84∼87마일)로 달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보안관실은 또 우즈가 브레이크를 밟으려 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브레이크 대신 액셀러레이터를 무심코 밟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고, 타고 있던 제네시스 SUV 차량의 에어백이 펴졌었다. 우즈는 사고를 조사하던 보안관들에게 사고 전 약을 먹거나 술을 마신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안관실은 덧붙였다. 그러나 마약이나 알코올 복용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혈액 샘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청구하지 않았고, 휴대전화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우즈의 과속 사실은 SUV 차량의 데이터 레코더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우즈는 리비에라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후 귀가 중 로스앤젤레스 외곽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2개의 차선을 가로질러 나무에 정면 충돌해 나무를 뿌리째 뽑아버리는 사고를 일으켰다.

2021-04-08 09:15: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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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야...' 류현진 7K 호투에도 패전 멍에

류현진이 잘 던지고도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 뉴시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잘 던지고도 타선의 침묵 속에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90개의 공을 뿌리면서 최고 구속은 92.1마일(약 148㎞)까지 나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2.92로 끌어내렸다. 개막전이었던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상대 강타선을 막아내고도 승패 없이 물러났던 류현진은 이날도 웃지 못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텍사스를 상대하게 된 류현진은 1회부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첫 타자 이시아 카이너-팔레파를 7구째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고, 데이비드 달, 조이 갤로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2회 아쉬운 실점이 나왔다. 홈런을 얻어맞았다. 선두 닉 솔락에게 던진 2구째 88.7마일(약 143㎞)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다. 솔락은 타구를 그대로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양키스전에 이어 나온 류현진의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이다. 류현진은 후속 네이트 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호세 트레비노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유격수 마커스 시미언이 깊숙한 타구를 잘 잡아 송구했지만,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포구를 하지 못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레오디 타베라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이어 찰리 컬버슨에게도 중전 안타를 허용, 2사 1, 3루에 몰린 류현진은 카이너-팔레파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위기를 벗어났다. 3회부터 다시 안정을 찾았다. 달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갤로, 솔락을 각각 뜬공, 땅볼로 요리했다. 4회도 삼자범퇴 쾌투가 이어졌다. 5회 1사 후에는 컬버슨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아 다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카이너-팔레파와 달을 모두 뜬공으로 정리하면서 홈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 중심 타선을 다시 만난 6회, 또 한번 삼자범퇴로 가볍게 끝낸 류현진은 7회 고비를 맞았다. 선두 트레비노에 내야 안타, 엘리 화이트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에 놓였다. 타바레스의 번트 타구를 잡은 1루수 게레로 주니어가 3루에 송구, 선행 주자를 잡아내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컬버슨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솎아내고 카이너-팔레파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제 역할을 한 류현진은 1-2로 뒤진 8회 팀 마이자와 교체됐다. 그러나 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토론토는 2회 1사 2루, 3회 2사 1, 2루 찬스를 놓치는 등 좀처럼 방망이가 힘을 쓰지 못하며 계속 끌려갔다. 7회까지 침묵하던 토론토는 0-2로 뒤진 8회초에야 선두 타자 시미언이 텍사스 맷 부시에게 좌월 솔로포를 날려 1점을 만회한 채 경기가 끝났다.

2021-04-08 09:11: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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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완료...오세훈·박형준 압승

4·7 재보궐선거 개표가 마감된 가운데 8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각각 57.50%, 62.67%의 득표율로 크게 이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개표가 완료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후보는 279만8788표를 얻어 190만7336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제치고 시장에 당선됐다. 두 후보간 표차는 89만1452표이며 득표율 격차는 18.32%포인트다. 이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1.07%,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 0.68%,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0.48%, 무소속 신지예 후보 0.37%, 진보당 송명숙 후보 0.25%, 민생당 이수봉 후보 0.23%, 미래당 오태양 후보 0.13% 등의 순이다. 이보다 앞서 개표가 끝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 후보가 96만 1576표를 얻어 52만8135표에 그친 민주당 김영춘 후보(34.42%)를 누르고 시장에 당선됐다. 두 후보간 표차는 43만 3441표이며 득표율 격차는 28.25%포인트다. 나머지 후보들은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 1.06%, 진보당 노정현 후보 0.85%, 미래당 손상우 후보 0.51%, 민생당 배준현 후보 0.47% 등의 순이다. 개표가 끝남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11시께 이번 재보궐선거의 당선인 결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1-04-08 09:03: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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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에 찬물 끼얹은 꼰대 의원...송언석 의원 자리 없다는 이유로 당직자 폭행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잔치에 찬물을 끼얹었다. 송 의원은 야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압승한 가운데 국민의힘 당사 대회의실에 본인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직자들에게 욕설을 비롯한 폭언과 발길질 등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다. 송 의원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계속 근무했으며 김천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은 7일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폭력 갑질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당직자들은 "오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본인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에게 발길질 등의 육체적 폭행과 욕설 등의 폭력을 자행했다"며 " 4·7 재보궐선거 투표일에 행해진 폭력을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절대 묵과할 수 없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의 공식적인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송언석 비서실장은 오늘부로 모든 당직을 사퇴하고 탈당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위와 같은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폭력갑질 송언석 비서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당의 위신을 해치고 민심에 위반하는 행동에 대해 절대 묵인할 수 없다"며 "송언석 비서실장은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사무처 당직자 일동 요구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래는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송언석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며 낸 입장문 전문이다. 폭력 갑질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 오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은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본인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에게 발길질 등의 육체적 폭행과 욕설 등의 폭력을 자행했다. 4.7 재보궐 선거 투표일에 행해진 폭력을 사무처당직자 일동은 절대 묵과할 수 없음을 밝힌다. 이에 국민의힘 사무처당직자 일동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의 공식적인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송언석 비서실장은 오늘부로 모든 당직을 사퇴하고 탈당할 것을 요구한다. 위와 같은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무처당직자 일동은 폭력갑질 송언석 비서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임을 밝힌다. 사무처당직자 일동은 당의 위신을 해치고 민심에 위반하는 행동에 대해서 절대 묵인할 수 없다. 송언석 비서실장은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사무처당직자 일동의 요구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21. 4. 7. 국민의힘 사무처당직자 일동

2021-04-07 23:31: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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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밝힌 吳..."서울시민 정말 감사...많은 생각 스쳐 지나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 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출구조사 결과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고맙다"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제 각오를 밝혀야 되겠지만 아직은 소감을 말하는 게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지켜보고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오고 말하겠다"며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도록 지지, 성원해준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잠시 눈을 감았다. 이에 어떤 생각을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며 "이번 선거는 특히 길었다. 처음 출마를 선언하고 지금까지 3달 정도 긴 경선 기간과 단일화 기간, 결승에 이르기까지, 정말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잠시 생각에 잠겼었다"고 전했다.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캠프에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조용히 기다릴 생각"이라며 "사전투표와 큰 차이 있을 거라곤 생각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7 20:46: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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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살해 협박 글 커뮤니티에 올라와...경찰 "글 작성자 추적 中"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이 담긴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용산경찰서는 현재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 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4.7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6일 오후 8시 35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검 사진과 함께 오세훈 후보를 협박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글쓴이는 "오세훈은 수상택시 적자, 세빛섬 적자, 2011년 폭우 사태 대처 미흡, 무상급식 반대를 하며 한 도시를 대표하는 서울시장 직을 직무유기했다. 오세훈의 죽음이 우리와 서울시민 모두의 염원"이라며 "장애인 비하발언, 문재인 대통령님을 '중증 치매환자' 라고 거짓 선동하며 명예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나이프를 구매했으며 암살 실패할 시 대비책까지 준비를 마쳤다"며 "우리를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 죽을 것이며 오세훈 또한 죽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7 20:12: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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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부인 밀접접촉으로 1주일 자가격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4·7 재보궐선거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오늘(7일) 부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1주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 위원장의 부인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4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며 "이 위원장도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부인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의 자가격리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질병관리청은 밀접접촉자의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동거인도 함께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의 부인 김숙희 여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4·7 재보선을 지휘한 이 위원장은 오늘 저녁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자가격리 때문에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게 됐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4.7 재보궐 선거운동기간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지지를 호소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2021-04-07 20:00: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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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자전거 사랑 보여준 두 서울시장 후보...알톤스포츠·삼천리자전거 상승 마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성동구 옥수나들목 한강공원에서 자전거유세단과 동행 유세를 하고 있다. / 뉴시스 '박영선 효과인가?' 알톤스포츠·삼천리자전거 주가가 상승한 채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톤스포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09%(1490원) 오른 6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날 장중 고가 1만 6650원까지 치솟았다가 1만 5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0.29%(1400원) 오른 값이다. 두 종목은 최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21분 컴팩트 시티' 구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옥수 한강 나들목에서 한강 뚝섬공원까지 전기자전거를 타며 시민들을 만났다. 박 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에 자전거 길이 많은데 연결되지 못한다는 점이 있다"며 자전거 도로 확충 계획을 내비쳤다. 오세훈 후보도 5일 두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에서 시간이 날때마다 광진구에서 세빛섬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 한다며 자전거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NH투자증권은 알톤스포츠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7.1% 증가한 88억 원, 삼천리자전거는 같은 기간 87.9% 증가한 205억 원으로 추정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7 19:53: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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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뜨거운 4.7 재보궐선거...오후 7시 기준 전국 투표율 51.9%

4·7 재보궐선거 본 투표일인 7일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51.9%로 나타났다. /뉴시스 4·7 재보궐선거 본 투표일인 7일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51.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총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631만 1084명이 투표를 마쳐 총 5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거소(우편) 투표분이 합산된 수치다. 지난 2019년 치러진 재보궐선거의 경우 본투표일 오후 7시 기준 45.2%로 이번이 6.7%포인트 높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전체 유권자 842만5869명 중 사전투표 포함 457만 9635명이 투표에 참여해 54.4%, 부산시장 선거는 293만6301명 중 145만1842명이 투표를 마쳐 49.4%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5시 현재 강남(57.2%), 서초(57%), 송파(55.1%)의 이른바 '강남3구' 투표율이 모두 50%를 훌쩍 넘겨 60%에 근접한 것으로 기록됐다. 하위권은 금천(48.5%), 중랑(50.2%), 관악(50.4%) 순이다.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의 경우 울산 남구청장 선거 투표율은 37.6%, 경남 의령군수 선거 투표율 68.4%다. 앞서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249만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0.14%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7 19:29: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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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 뿌려진 박영선 후보 삐라...송파경찰서 수사 착수

7일 서울 송파구에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클리앙 커뮤니티 캡처 서울 송파구에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93조에 따르면 이와 같은 행위는 불법이다. 7일 오전 클리앙 커뮤니티에 박영선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차 뒷 유리창에 여러군데 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해당 유인물에는 "오세훈이 박영선 앞서자 親文 '요즘 20대는 철이 없어서...'이란 제목의 조선일보 기사가 캡처가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중간에는 "박영선 20대 무시 발언 서울대생도 분노 '사태 커지니 또 세금 준다?'...우리가 유치원생이냐"라는 제목의 유투브 영상 캡처본도 올라와있다. 그리고 유인물 하단엔 "4월 7일은 부정과 불공정에 빼앗긴 국민들의 자존심을 되찾는 날이다. 서울·부산 시민들이여 투표로 응징합시다! 전국민이 응원합니다"라고 적혀있다. 7일 서울 송파구에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클리앙 커뮤니티 캡처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유인물은 송파구 여러 군데 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인물을 배포한 이는 자동차 뒷유리 와이퍼에 유인물을 끼워 놓았다. 공직선거법 제 93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이 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정당의 명칭 또는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도화, 인쇄물이나 녹음·녹화테이프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첩부·살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의 명함을 주는 행위, 정기간행물의 판매를 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광고를 하는 경우 이외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하도록 권유·약속하기 위하여 선거구민에 대하여 신분증명서·문서 기타 인쇄물을 발급·배부 또는 징구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송파구 박영선 후보 비방 유인물 배포는 법이 허락하는 범위 밖에서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유인물이므로 위법한 행위라는 것이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안은) 공직선거법 제 93조에 위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안은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서 구체적인 위반 여부는 수사기관에 판단에 따라야 할 것 같다"며 "수사기관으로 넘어간 사건은 수사기관 판단에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07 19:17:2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