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태홍
기사사진
글로벌 유통 체인 '코스트코', 동물 착취 수확으로 만든 제품 판매중지

동물보호단체 PETA가 태국 코코넛 밀크 생산 업체가 심각한 원숭이 강제 노동을 실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 PETA 아시아 지부 제공 글로벌 유통 체인 코스트코가 29일, 원숭이 강제노동으로 고발당한 태국업체 차오코(Chaokoh)가 생산한 코코넛 밀크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관계자가 밝혔다. 코스트코는 차오코가 원숭이 노동 없이 코코넛 밀크를 생산할 때 까지 차오코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잉그리드 뉴커크 PETA 회장은 이에 대해 "어떤 소비자도 사슬에 묶인 원숭이가 기계처럼 따낸 코코넛을 구매하기 원치 않는다"며 "코스트코가 동물 착취를 거부하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코스트코의 이번 결정에 앞서, PETA는 그들이 확인한 코코넛 농장, 원숭이 훈련시설, 원숭이 노동을 사용하는 코코넛 수확 환경에서 원숭이 학대 정황을 확인한 것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강제노동을 한 원숭이들은 감금당하고, 낡은 타이어에 묶여있었으며 자기 몸보다 조금 더 큰 우리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원숭이들이 극단적인 분노 증상을 보이는 반복적 행동을 보였으며, 한 코코넛 농장 농부는 원숭이가 겁먹어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면 사육사가 원숭이의 이빨을 뽑았다고 증언했다. 한편, 태국 카오코의 코코넛 밀크 공급업체 테파둥포른(Theppadungporn)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아프리삭 테파둥포른 이사는 "우리는 동물 노동이나 남용을 금지하는 명확한 기준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히며 PETA의 주장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0-29 16:46:1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가난한 소년에게 인도 교통경찰이 건넨 따듯한 선물

공책 살 돈이 없어 거리에서 장사를 하던 소년 쿠마르(왼쪽)에게 따듯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건넨 샴부 래더(오른쪽) 교통경찰. / 더 뉴 인디안 익스프레스 제공 공책을 살 돈이 없어 노점에서 장식용 꽃줄을 팔던 인도 14세 소년 쿠마르(Kumar)에게 뜻밖의 선물이 찾아왔다. 선물을 건넨 이는 소년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샴부 래더(Shambhu Radder) 교통경찰이었다. 래더 교통경찰은 쿠마르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근처 문구점에 들려 공책과 펜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현지 매체 인디안타임스(IndianTimes) 28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올 해 9학년(14세)이 된 쿠마르는 타다시나코파(Tadasinakoppa) 마을에 산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락다운(지역봉쇄) 조치가 실시되면서, 쿠마르의 부모는 쿠마르의 학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부담할 수 없었다. 학교에서 교과서는 무료로 제공했지만 공책과 수업에 필요한 물품은 지원하지 않았다. 공책과 수업 준비물을 사기 위해 쿠마르는 마을에서 20km 떨어진 카르나타가 주에 위치한 후블리란 도시에 가서 거리에서 장식용 꽃줄을 팔았다. 근처를 순찰중이었던 래더 교통경찰은 쿠마르의 사연을 전해 듣고 래더씨는 쿠마르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공책과 펜을 선물했다. 이어 래더 교통경찰은 쿠마르가 스마트폰이 없는 것을 보고 친한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와 함께 공부하라는 조언도 함께 건넸다. 인도는 구금자가 하루 5명 꼴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만연한 경찰 폭력에 민심이 뒤숭숭했다. 현지 매체들은 가난한 소년에게 인도 교통경찰이 건넨 따듯한 마음에 래더 교통경찰을 '착한 사마리아인'에 빗대며 하며 그의 행동을 칭찬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0-29 16:44:1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투계 싸움닭 칼날에 필리핀 경찰관 안타까운 사망

지난 26일 필리핀에서 투계장을 단속하던 현지 경찰관이 대퇴부 동맥이 절단돼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경찰관은 불법 투계장 단속 과정에서 용의자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싸움닭 한 마리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북사마르주에서 불법투계장을 단속하던 크리스천 볼록 경위는 불법 투계장을 급습하고 증거수집을 위해 싸움닭 한 마리를 들어올렸는데, 닭의 발에 붙어 있던 칼날에 대퇴부 동맥이 절단돼 사망했다. '투파다'라고 불리는 이 투계 경기에는 닭의 다리에 개프(gaffs)라는 이름의 칼날을 붙여서 싸움을 붙이는데, 필리핀에서 대중적으로 굉장히 인기 있는 스포츠로 알려졌다. 투파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에 의해 금지됐는데, 볼록 경위가 이를 무시하고 열린 투파다 경기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넬 아푸드 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을 보고 받고 믿을 수 없었다"며 "25년 경찰 생활에 닭의 칼날에 공격받아 부하를 잃은 건 처음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7마리의 싸움닭을 압수했으며 내기돈 550페소(약 1만2800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투파다에 관련된 아직 체포되지 않은 3명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

2020-10-29 10:28:5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허위 임상시험 공고 주의 당부, "임상 모집 안해, 계획도 없어"

인터넷과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허위 임상시험 모집 공고. 참가신청란에 있는 메일 주소에 아스트라제네카의 공식 기업명이 astrazeneca가 아닌 astrageneca가 기재돼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8일 SNS와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허위 임상시험 모집 공고와 관련된 주의를 요하는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당 허위 공고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시험을 위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는 내용이며, 참여혜택으로 임상시험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진료비, 검사비, 치료비, 등 무상 제공 및 시험 종료 시 천 만원을 지급한다고 적혀있어 화제가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측은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리고 해당 허위 공고에 공개된 지원 메일 주소가 astrazeneca가 아니라 astrageneca로 기재돼 있다고 이는 허위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와 협력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에 있으며, 화이자·모더나 등과 함께 시장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높은 제약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0-28 16:58:1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러브 지하드? 단순 복수? 여성 대상 범죄 끊이지 않는 인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인도에서 충격적인 여성 범죄가 또 다시 일어나 인도 전역을 들끓게 만들었다. / 트위터 캡처 지난 26일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남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하리아나주 파리다밧(Faridabad)에서 총격 살해 사건이 일어났다. 20세 대학생 니키타 토마르(Nikita Tomar)는 대학 수업을 마치고 캠퍼스를 빠져나와 집으로 가려는 중이었다. 괴한이 차에서 내려 그녀에게 다가오더니 총격을 가했다. 토마르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숨을 거뒀다. 불과 10여 초 만에 일어난 이 사건은 CCTV에 그대로 찍혀 SNS에 공개됐고 인도 전역은 충격에 빠졌다. 인도 경찰은 총격을 가한 범인과 공범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토마르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이 토우시프(Touseef)라는 같은 대학을 다니는 남학생이라고 밝혔다. 인디아투데이(Indiatoday)에 따르면 토우시프는 경찰 조사에서 "토마르가 자신을 추행 혐의로 신고했기 때문에 시험 공부를 할 수 없었고 그래서 복수했다"고 밝혔다. 토우시프는 그녀를 결혼 문제로 괴롭히고 납치한 혐의로 지난 2018년에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었다. 토마르의 가족들은 토우시프가 그녀에게 '러브 지하드'를 행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브 지하드란 인도에서 무슬림 남성이 타교도 여성을 정서적 호소와 결혼으로 유혹하여 무슬림으로 개종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토우시프의 삼촌은 "우리는 모든 종교를 존중한다며 이번 사건이 러브 지하드의 결과는 아니다"고 러브 지하드의 가능성을 부인했다. 토마르의 죽음 후, 랜딥 싱 서제왈라(Randeep Singh Surjewala) 의회 수석 대변인은 지난 2년 동안 하리아나 주에서 여성 범죄가 45% 늘었고 강간범죄가 인도 전역에서 제일 많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주정부를 비판했다. 하리아나 주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율은 증가하고 있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에서 발행한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2019년에 전년 대비 7.3%가 늘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0-28 16:10:0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지금까지 이런 일 없었는데” 아이 공격한 美 셰퍼드 견주의 절규

미국 버지니아에서 셰퍼드 견종이 주인의 자식을 물어서 죽인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 Janina Suuronen 제공 미국 버지니아에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8살 셰퍼드 견종이 주인의 자식을 물어서 사망에 이르게 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뮤(MEAWW)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3시경 아이 부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개에 물린 부상을 입은 유아를 발견했다. 버지니아 주 햄튼 디비전 아만다 모어랜드(Amanda Moreland) 경찰서장 발표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아이의 사망이 선고됐다. 이어 그녀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어떠한 공격에도 취약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셰퍼드가 새벽에 부모 옆에서 자고 있던 아이를 공격했고 그 충격으로 부모가 잠에서 깨어 911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어머니가 신고하는 사이 아이의 아버지는 개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가 총으로 쏴서 사살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8살 된 개의 이름이 레인이라고 밝혔다. 셰퍼드가 아이를 공격하게 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햄튼 경찰서 레지 윌리엄스( Reggie Williams) 대변인은 "가족에 따르면 개는 지금까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았으며 그들은 이전에 이 개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가족이 겪어야 할 슬픔과 슬픔의 양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없을 뿐"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0-28 16:06:0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