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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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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생 42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도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3일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장학생 4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의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 장학생 39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대학원에서 재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신했으며, 재단 관계자의 축사와 장학생들의 소감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호 호앙 란 가천대 학생은 "한국으로 유학오면서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부담이었다"며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금 지원 덕분에 걱정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3년부터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38명의 현지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국내외 장학생간 교류와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4 11:44: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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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생활건강,100% 러시아산 녹용 통째로 담은 '광동 정녹청' 출시

광동생활건강은 녹용 중의 으뜸인 '원용'이라 불리는 러시아산 녹용을 통째로 담고 전통 원료 14가지를 더한 '광동 정녹청'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광동 정녹청에 들어가는 녹용은 90년 전통의 관리 시스템으로 유명한 러시아 알타이 우스콕사의 원용을 통째로 사용했다. 녹용은 위쪽 부위부터 분골과 상대, 중대, 하대로 구분되는데 부위마다 성분이 달라 전체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러시아 알타이 지역의 사슴은 해발 2000m 고지대에서 영하 30℃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자연 방목으로 산야초를 먹고 자란다. 광동 정녹청은 이러한 사슴의 녹용 중 유전자 검사를 통해 러시아 혈통임을 확인하고, 엄격한 녹용 선별기준을 통과한 녹용만을 사용하여 광동만의 생물전환공법과 전통달임추출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 제품에는 러시아산 녹용 외에도 전통 고서 기반의 전통 원료 14가지가 함유돼있다. 광동생활건강은 한동하 원장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고서에 수록된 전통 원료인 작약, 황기, 건조감귤껍질, 당귀, 감초, 계피, 삽주, 대추, 오미자, 숙지황, 복령, 생강, 오지, 홍삼 총 14가지를 배합해 만들었다. 광동생활건강은 84일 동안 2000여 시간을 소요해 완성된 러시아 알타이 우스콕사 녹용에 전통원료 14가지를 배합해 8단계의 전통달임방식을 거쳐 광동 정녹청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녹용의 영양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산도조절제나 합성향료, 감미료 등은 넣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반세기 한방과학화에 힘써온 광동이 90년 전통의 러시아산 녹용을 선별한 뒤, 전통 기법을 현대화해 바르게 만든 녹용 제품"이라며 "본인은 물론 가까운 분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 정녹청은 액상차 형태로 1포씩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1일 1~2회, 1회 1포씩 섭취하면 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4 11:42: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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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2021 국제 의약품 박람회 'CPhI Worldwide 2021' 참가

JW홀딩스는 9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의약품 박람회 'CPhI Worldwide 2021'에 참가해 수액, 항생제 등 JW그룹의 주력 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원료·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포장재, 설비, 물류 분야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 간 글로벌 교류의 장이다. JW홀딩스는 완제의약품(FDF) 전시관에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의약품, 헬스케어제품을 전시한다. 의약품 존에서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와 카바페넴계 항생제를 소개한다. 위너프는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 제품이다. 기존 종합영양수액제보다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이 있는 정제어유 함유량이 더 높아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JW생명과학은 이 제품을 2018년부터 유럽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시장에도 기술이전 및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수액제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내에서 JW생명과학이 유일하며 아시아권 제약사 중에서도 처음이다.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차세대 항생제인 카바페넴계 항생제도 선보인다. JW중외제약은 2004년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메로페넴, 어타페넴, 도리페넴까지 자체 원료합성에 성공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바페넴 전체 계열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인도 그랜드파마가 JW중외제약 어타페넴 원료를 활용해 만든 완제품을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국산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가 미국에 진출한 첫 사례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CPhI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최된 것과 달리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회가 진행되는 만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토털 헬스케어 프로바이더를 지향하는 JW의 우수한 제품과 생산 인프라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4 11:42: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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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앤스피릿쇼 오늘 코엑스서 개막..100여개 브랜드 참여

바(Bar)와 스피릿(Spirit) 산업을 선도할 서울바앤스피릿쇼가 4일 개막한다. 스피릿, 위스키, 와인, 맥주, 칵테일, 전통주를 비롯해 홈바를 꾸밀 수 있는 바용품까지 주류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와 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서울바쇼)가 개막해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울바쇼에서는 위스키, 진, 와인, 전통주를 비롯해서 최근 주류 산업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무알코올 음료 그리고 칵테일과 하이볼까지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서울바쇼 중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피니티 바는 삼성리, 소코, 숙희, 나이트사운즈, 도파민, 코블러를 비롯해 장생건강원, 빌라레코드 등 국내 정상급 19개 Bar들과 그들의 시그니쳐 칵테일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비자와 주류 전문가 그리고 바텐더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한다. 주류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과 주류 전문가들을 위한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이벤트 그리고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칵테일 클래스를 포함해 위스키 관련 북 토크, 위스키 기초교육 프로그램 등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4일 진행되는 '리얼리티' 토크쇼는 대한민국 바 문화와 인테리어 그리고 현실적인 현안 등에 대해서 2시간 동안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면모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바들의 오너와 수석 바텐더들이 참석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바 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아시아 베스트 바 34위를 차지한 참바의 임병진 바텐더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아시아 베스트바에 선정된 엘리스 청담의 김용주 바텐더를 비롯해 포시즌스 호텔의 찰스H 바의 수석 바텐더 키스 모시와 사우스사이드팔러의 오너 바텐더인 필립 어바우드도 참석한다. 서울바쇼가 열리는 3일 동안 국내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토닉워터 제품인 스코틀랜드의 쿠시두스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영국산 토닉워터 브랜드 피버트리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국내 무알코올 맥주의 리더인 하이트제로0.00을 비롯해 하이볼 무알코올 스파클링 칵테일 제품과 다양한 무알코올 음료 그리고 하이볼과 칵테일에 가장 많이 쓰이는 프랑스 브랜드 페리에도 협찬사로 참여한다. 서울바쇼 관계자는 "이번 서울바앤스피릿쇼는 주류시장과 브랜드에 관심이 큰 소비자는 물론이고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창업과 시장 트렌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장성장을 위한 세미나와 토크쇼 등도 마련해 진행되는 만큼 이번 서울바쇼가 대한민국 주류 시장을 한걸음 더 성장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4 08:26: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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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4일자 한줄뉴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에 대한 내부등급법을 승인하면서 증권사 인수합병(M&A)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된 증권사들은 '사실무근'이라며 팔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고 시장에 나온 매물도 없어 증권사 인수에 난항이 예상된다.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상한가)'에 실패했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는 수도권 주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이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 ▲차기 갤럭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부품 양산에 돌입하며 지난해와 같이 연초 출시 전략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수입차도 반도체 공급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누적으로는 아직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기록 '27만4859대'를 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4분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량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배달 앱 전문업체들이 11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는 회사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출혈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산업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이슈'를 놓고 민간 소각·매립업계와 시멘트업계가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1위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실적으로 기록했다. <정책사회> ▲담합 등 중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과징금 처분 액수가 최고 2배 오르는 반면, 중소기업의 경미한 법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은 감경이 가능해진다. 또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의도적인 적자경영의 경우엔 과징금을 깍아주지 못하도록 했다. ▲서울 소재 초·중·고교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에 194억원의 교육비 지원 예산이 편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 약 6만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 판매된 벤츠와 스텔란티스 경유차 4700여대가 또 다시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정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43억원, 스텔란티스코리아에 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동시에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메탄 감축수단을 발굴해 국내 메탄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첫 일성으로 '부동산 불로소득'에 대한 '국민완전환수제도' 등을 비롯해 경제회복, 가짜뉴스와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ARS 일반여론조사가 시작된 3일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후보들은 일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에게 본선 경쟁력 문항을 묻는 만큼, 정부·여당에 각을 세우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국정 운영 비전을 밝히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서울시가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만족도가 크고 재참여 의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짧은 근무 기간과 적은 임금이라는 구조적 한계는 희망일자리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유통&라이프> ▲해외 출국 항공권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항공권과 여행 패키지 상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대다수 상품의 가격이 2019년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억눌렸던 여행 소비 심리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SPC그룹이 2021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SPC그룹은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3명, 상무보 14명 등 총 31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최대 임원 인사 규모로 올해 SPC그룹 승진 인사의 키워드는 'ESG경영', '노사문화 혁신'과 '글로벌 사업 강화'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환절기 시즌이 되면서 발열 기능 의류 제품, 겨울 내의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달 들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에 달할 만큼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체감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패션 상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주요 제약 기업들이 지난 3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효과로 다수 기업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조원을 이미 돌파하며 한해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2021-11-04 06:00: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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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사 3분기 실적 성장..9개월 만에 1조 매출 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모습 국내 주요 제약 기업들이 지난 3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효과로 다수 기업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조원을 이미 돌파하며 한해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237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 4507억원, 영업이익 16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196% 가량 성장한 규모다. 특히 누적 매출액은 이미 지난 해 연간 매출액(1조1648억원)의 96%를 3분기 만에 달성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4085억원으로 지난 해 연간 영업이익 대비 1157원을 초과 기록했다. GC녹십자 역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657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1%, 41% 급증한 규모다. GC녹십자의 분기 매출이 46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3분기 영업이익도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1조1355억원으로 이미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1% 가량 급증한 876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도 지난 3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2906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7억원과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네 배 가까이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798억원으로 3.4배 가량 늘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708억원으로 20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세 분기 연속으로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대웅제약은 올해 900억 원에 근접한 실적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전년 대비 4.8% 늘어난 4364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늘어났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7% 줄어들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의 광고비 지출이 늘어났고, 마일스톤 약 100억원 인식도 4분기로 이연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 역시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은 9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나며 올해도 1조 클럽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다만 3분기 매출액은 3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가량 줄어들었다. 3분기 영업이익도 370억원으로 23.7% 줄었고, 9개월 누적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수혜로 지난해 3분기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등한데 따른 기저효과란 분석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3 16:14: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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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바시온, 코로나 99.99% 사멸 '코빅실-V' 240억 규모 첫 수주

샐바시온이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예방제 '코빅실-V'가 첫 수주에 성공했다. 샐바시온은 미국 와이오밍주 소재 SITL로부터 코빅실-V 약 120만개를 수주 받아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판매고 기준 240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 물량은 백신 물량부족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고통을 받고 있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일부국가를 대상으로 제품이 우선 공급된다. 샐바시온은 글로벌 제품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4개의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이번 주문 분량은 기 확보된 생산기지를 통해 제품 셍산이 이뤄지고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출하돼 해당 국가에 선적될 예정이다. 샐바시온은 우선 공급국가와 마케팅 집중 국가를 전략적으로 선정해 단계별로 제품을 공급한다. 1차로 58개 국가를 선정해 해당국가에 영문명 'COVIXYL-V'의 상표출원을 마무리했다. 코빅실-V은 바이러스가 코 안 점막을 통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사멸한다. 미국 국립 보건원, 미국 국립 암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된 코빅실-V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연구개발 및 실험자료는 국립 암 연구소와 공동으로 해외 저명 학회에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샐바시온의 자체 연구개발 자료는 현재 네이처에 제출 한 상태로 피어리뷰를 끝내기 전 논문이 공개되면서 7500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논문은 피어리뷰가 끝나는 대로 네이처에 공식 발표된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코빅실-V 효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호흡기 바이러스에도 99%이상 사멸 효능이 있는 것으로 최근 실험을 통해 입증돼 구강용품, 피부용품, 화장품 등에 적용 가능함을 추가로 확인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제품 파이프라인 구축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대전연구단지에 샐바시온 응용 연구소와 제품 인허가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서울 사무소를 함께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2021-11-03 15:49: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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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파킨슨병협회, 파킨슨 환자 면역향상 위한 연구 협약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오른쪽)과 이순준 대한파킨슨병협회 회장이 파긴슨병 면역 향상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사단법인 대한파킨슨병협회와 파킨슨병 면역 향상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1년간 염증 질환, 암,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키고자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미국 임상 2상(신약 후보물질 EC-18)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신약 후보물질 EC-18과 동일한 성분인 피엘에이지(PLAG)는 식약처로부터 최초의 인터루킨 4 조절을 통한 면역조절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원료 인증을 받았다. 녹용에 0.002%밖에 함유되지 않은 물질로 노화 등으로 깨지기 쉬운 면역체계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력의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과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엔지켐생명과학은 그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파킨슨병 면역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순준 대한파킨슨병협회 회장과 전 보건복지부장관인 변재진 고문, 수년간 파킨슨 연구를 하고 있는 전 서울대학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 이현섭 고문 외 다수의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3 14:09: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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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변이주 대응 유니버셜 백신 개발 기술협약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왼쪽)와 유바이오로직스 최석근 대표가 코로나19 변이주 대응 유니버셜 백신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양사간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노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주 대응 유니버셜 백신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양사간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도 확진자의 대부분이 변이주로 밝혀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이주가 코로나 재확산의 주범이 되고 있기에, 현재 개발되어 접종 중인 백신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변이주 대응 유니버셜 백신의 개발이 시급하다. 이에 양사는 바이오노트의 항원 선별 및 세포주 개발기술을 유바이오로직스의 면역증강기술(EuIMT)에 접목하여 신규의 2세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로 협약했다. 바이오노트는 SD바이오센서의 모기업으로 다양한 병원체의 기능성 항원분석 및 생산 세포주 개발에 특화된 전문회사이며, 고위험군 병원체를 취급하는 BL-3 실험실을 구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신규 유니버셜 백신의 핵심 항원의 효력시험(바이러스 중화시험)을 직접 수행하면서 개발된 세포주를 단독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노트가 공급하는 세포주에서 생산한 항원를 바탕으로 자체 보유한 면역증강기술을 접목하며, 다양한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 및 세포성면역을 동시에 유도하는 제형개발을 통해 비임상 및 임상을 조속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유코백-19' 로 명명한 프로토타입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2상 투여를 완료하고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 바 있다. 또 지난달 발표한 바에 따르면 변이주 대응 백신 개발을 위한 정부지원 비임상시험 과제에서 기존 변이주에 대해 형질전환 마우스에서의 완벽한 방어능을 확인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양사가 지닌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통하여 차세대 유니버셜 백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니버셜 백신 개발 성공시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공공시장은 물론 사설시장까지 모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3 09:50: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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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니콘 찾아요" 대웅제약,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 개최

대웅제약이 제약·바이오 분야의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킬 창업자를 찾는다. 대웅제약은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을 개최하고 12월15일까지 응모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연구자 또는 기업가를 선발하고 사업화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을 돕거나,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거나, 창업 초기에 드는 초기비용을 제공함으로써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관심기술 6개 분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자가면역·섬유증질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신규 모달리티 신약 ▲약물 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 ▲줄기세포 플랫폼이다. 위 분야에 해당하는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연구자 또는 기업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다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기업·기관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분야는 총 3가지로 대웅제약의 창업 지원을 통해 1년 내 법인 설립을 목표하는 '예비창업 패키지', R&D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만을 희망할 경우 '씨앗 패키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에 시드투자를 지원하는 '초기투자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대웅제약은 서류심사와 비대면 1차 평가, 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2022년 1월 최종 선정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개인 혹은 법인은 2022년 2월 이후 계약을 맺고 대웅제약 본사 및 연구소에 입주해 1년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1 16:21:14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은 41% 증가

GC녹십자가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4657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수치다. 특히 GC녹십자의 분기 매출이 46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매출총이익률은 39.8%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8%포인트 끌어올렸다. 연구개발(R&D) 투자를 34.2% 늘리는 동안 주력 백신과 처방의약품 부문의 성장 폭을 키워 수익성도 잡아냈다.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1096억원, 백신 1043억원, 처방의약품 978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가 65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처방의약품 사업 부문 실적은 32.6% 외형이 커졌다. 희귀약 헌터라제 해외 실적이 두배 이상 성장한 덕분이다. 이와 함께, 3분기 독감백신 국내 매출은 92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대로 호실적을 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준수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GC녹십자랩셀은 해외 기술이전료의 본격 유입으로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웰빙 주사제 매출 성장 및 건기식 사업 개편으로 실적 호전세를 보였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자체 제품 중심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1 14:44: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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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장티푸스 백신 필리핀 임상 3상 종료..연내 허가 신청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제 2공장 V 플랜트 백신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 중인 장티푸스 접합백신 'EuTCV'의 필리핀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6개월 이상의 소아에서 45세 이하의 건강한 사람 444명 대상으로 필리핀에서 임상 3상 비교 임상을 진행해 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EuTCV의 항체 양전율은 99% 이상으로 우수한 항체생성능이 확인됐다. 장티푸스 접합백신으로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인증(PQ)을 최초로 받은 인도 Typbar-TCV를 대조군으로 비열등성이 확인됐고, 부작용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회사는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내로 EuTCV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하여, 단계적으로 수출허가와 WHO-PQ 승인을 득한 후 2023년부터 공공시장인 유니세프(UNICEF)는 물론 개별국가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라이트펀드 2021 제품개발연구비 지원사업 과제에 EuTCV의 글로벌 임상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국제 비영리단체 PATH의 지원을 받아 실제 수혜국이 될 아프리카 국가인 세네갈, 케냐 등에도 추가 임상을 통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백신엽합(GAVI)은 2022년부터 장티푸스에 대한 대대적인 예방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 생산시설에서 접합백신 플랫폼 기술을 사용하는 만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EuTCV를 제 2의 '유비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1 14:42: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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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위궤양 치료에도 건강보험 적용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늘어난다. 매출 증가와 시장 지위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정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이날부터 위궤양 치료 시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허가 받은 총 4개의 적응증 중 3번째 적응증에까지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케이캡정의 활동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은 국내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요법 등 총 네 개의 적응증에 허가 받았다. 2019년 국내에 출시될 당시 케이캡정은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시에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지만, 이 달부터 위궤양 치료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이번 급여 적용 확대 과정에는 위궤양에 대한 케이캡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연구한 임상 문헌 뿐만 아니라 교과서, 관련 학회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케이캡정은 기존의 PPI계열 제품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그리고 우수한 약효 지속성으로 밤 중에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 등의 특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케이캡정 혼자서만 이룬 누적 원외처방실적은 781억원이다. 케이캡정은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국산 신약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벌이고 있다.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매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3상),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 요법(3상) 등의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사용범위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카시안(백인)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임상시험 근거자료를 확보 중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약 9500억원 규모 전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최단 시간 블록버스터 신약에 등극한 케이캡정의 지위가 이번 급여 범위 확대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캡정이 더욱 폭넓게 쓰일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1 14:08:2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