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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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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 에모리 의대와 AI 기반 발작 감지·예측 공동 연구

SK바이오팜은 조인트 벤처(JV) '멘티스 케어(Mentis Care)'가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과 발작 감지 및 실시간 예측을 위한 범용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2년간의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뇌파 분석 AI 기술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역량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임상 환경의 표준인 10-20 뇌파(EEG) 시스템 부터 축소 채널 기반 웨어러블 EEG까지, 서로 다른 환경 전반에서 일관되게 작동하는 트랜스포머 기반 EEG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실제 생활 환경에서 지속적인 뇌전증 모니터링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멘티스 케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측이 보유한 100만 시간 이상의 비식별화 EEG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공동 연구는 ▲대규모 데이터 큐레이션 및 표준화된 전처리 파이프라인 구축 ▲고성능 발작 감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다양한 환자군 및 기록 환경에서의 검증 ▲축소 채널 기반 웨어러블 EEG 시스템에 대한 모델 적응 ▲발작 전 실시간 예측 모듈 확장 등 5개 핵심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다만 이번 연구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될 실제 제품은 추가 개발과 임상시험, 관련 규제당국의 검토 및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산 코톱(Hassan Kotob) 멘티스 케어 CEO는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하려고 하는 범용 AI 모델은 연속적이고 실제 생활 환경에 기반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 3명 중 1명에게 이는 향후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마네 나시리(Samaneh Nasiri)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박사는 "파운데이션 모델은 헬스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EEG의 대규모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뇌 기능 이해를 확장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협력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적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은 혁신 신약을 넘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환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멘티스 케어를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환자 중심 치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7 10:20: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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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글로벌 제약사와 3754억 CMO 계약..수주 잔고 1조 돌파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 동안 상대 회사에 바이오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약 2949억원이 확정됐으며, 향후 양사 협의에 따라 최대 3754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생산 준비를 조기에 완료해 고객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바이오의약품 사업 과정에서 높은 품질 수준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 효율적인 생산 공정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 이번 계약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한 생산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고객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성사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글로벌 CMO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 일라이 릴리와 약 6787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올해 1분기 만에 누적 CMO 수주 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통해 CMO 사업 운영 체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의 CMO 사업은 고도화된 기술 기반의 사업 모델을 제공하는 것에 차별점을 뒀다. 램시마SC, 허쥬마SC 등 축적한 SC 제형 변경 기술을 외부 고객사에도 제공한다는 '제형 변경 CMO' 사업이 그 사례다. 단순 위탁 생산의 개념을 넘어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고부가 CMO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캐파를 확보하고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현재 송도(1·2·3공장, 총 25만L)와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6.6만L) 시설을 포함해 총 31.6만 리터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향후 짐펜트라를 비롯한 자체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및 신규제품 추가에 따라 현재 보유한 생산 캐파의 상당 부분이 자사 제품 생산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대형 CMO 계약은 셀트리온의 생산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체 제품 생산 확대와 CDMO 사업 성장과 글로벌 수요를 모두 고려해 추가 생산 캐파 확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7 10:09: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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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제, 日 점유율 1위..신규 제품 성과 이어간다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항암 제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1위를 점하고 있다. 1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일본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해 작년 9월 50% 점유율 돌파 이후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그젤마는 오리지널(아바스틴)을 포함해 5개 제품이 출시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거뒀다. 베그젤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보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9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허쥬마는 그해 8월 투약 주기를 늘린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한 이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허셉틴)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약 4년 반 동안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일본 항암 제도 특성을 적극 활용해 판매 성과를 높여 왔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일본식 포괄수가제'(DPC 제도)가 적용돼 암 치료에 쓰이는 비용 전체를 일본 정부에서 정하게 된다. 이때 의료기관에서는 책정된 의료비를 기준으로 약가가 낮은 의약품 사용 시 절감된 금액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역시 성과를 높이고 있다. '램시마'와 '유플라이마'는 일본에서 각각 43%, 17%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특히, 유플라이마의 경우 일본에서 판매 중인 5개 아달리무맙 제품 가운데 가장 늦게 출시된 후발주자임에도, 기존 제품의 성과를 기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또 하나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앱토즈마'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고수익 신규 제품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김호웅 부사장은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셀트리온 주요 제품들이 처방 선두권을 유지하며 의사 및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앱토즈마를 필두로 출시를 계획 중인 고수익 후속 제품들 역시 조기 시장 선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15:15: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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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장기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비만치료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해, 장기 약효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및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체결한 3자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license-in)해 제품화 개발을 추진하며,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개발권을 갖고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피스넥스랩은 지투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지투지바이오는 이후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한 3종을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 보유 조건에도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 및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같은 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이를 통해 재무적 투자 형태의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김경아 사장은 "이번 계약은 환자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을 통해 당사가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각 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구축할 예정인 제2 GMP시설과 연계해서 전 세계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2개의 후보물질에 대해 파트너사가 글로벌 개발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로 추진되는 만큼, 기술력 뿐만 아니라 사업적 가치 역시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11:09: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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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와이솔, 체외진단·현장진단 부문 공동 연구개발 협약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와이 솔'과 체외진단 전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체외진단 기술 및 이를 응용한 POCT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국내외 정부 R&D 과제의 공동 기획·참여, ▲향후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제조·유통·판매 협력 논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와이솔은 2008년 삼성전기로부터 SAW 필터 사업부를 인수하여 RF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통신 부품 전문 중견기업이다. 와이솔의 핵심 역량은 스마트폰 등의 이동통신 단말기에 사용되는 무선 주파수(RF) 필 터(SAW Filter, Duplexer) 및 이를 반도체 소자와 집적한 RF 모듈의 제조·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다. 특히 와이솔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부문의 투자를 통해 센서 기술의 고도화를 이룩했으며, 이는 전세계적으 로 수요가 높은 바이오센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웰스바이오는 10년 이상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상용화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감염성 질환 감별용 분자진단 키트 및 마약류 진단용 면역진단 키트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현장진단용 바이오센서를 유럽, 중동, 동남아 등의 지역으로 활발히 유통 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고감도 센서 기술과 체외진단용 키트 개발 노하우의 만남은 기존 한계 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 플랫폼의 개발, 구축 및 글로벌 유통이라는 장기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동 기획으로 참여할 국내외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의 철저한 검증과 기술적 우수성 입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웰스바이오의 서석찬 대표이사는 "향후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고민감도 센서 플랫폼과 핵심 진단마커의 개발을 완수하는 것은 물론 웰스바이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사업의 확대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11:02: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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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장 재생치료제 세계 첫 임상 진입...크론병 1상 승인

국내 기업이 만든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다. 난치성 장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재생치료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가 성체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아톰(ATORM)-C의 대장 궤양을 동반한 크론병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월 30일에 신청된 이후 약 3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세계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장 점막에 반복적인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장내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궤양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장 협착, 천공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약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만성질환의 특성 상 상당수의 환자에서 치료되지 않은 궤양이 남아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 한계가 있었다. ATORM-C는 환자의 장 조직에서 추출한 조직유래 줄기세포를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로 제조한 '장 오가노이드'가 주성분이다. 이 치료제는 손상된 장 점막 조직의 재생을 유도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고 남아있는 난치성 궤양을 치료함으로써 장내 염증을 줄이고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하는 것이 특징이다. ATORM-C는 손상된 장 점막 부위에 직접 이식되어 실제 장 상피세포로 분화함으로써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치료법이다.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는 ATORM-C 투여 후 내약성과 안전성을 평가하여 최대내약용량(MTD) 및 제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고, 동시에 탐색적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에는 총 9명에서 18명의 환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약물 투여 후 24주까지 추적 관찰하며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우리나라 염증성 장질환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환자와 진료 경험을 갖춘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임상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난치성 장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의 가치를 검증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이번 IND 승인은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새로운 재생치료 접근법을 통해 기존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K-재생의료가 글로벌 표준이 되게 할 것이다 "고 밝혔다. 이번 국내 1상 IND 승인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글로벌 임상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출발점이다. 회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국내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을 확대하고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AT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자회사 람다바이로직스를 통해 독일 공공 펀드를 확보해 임상 자금도 마련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마운트사이나이 뉴욕과 협력해 임상 1상을 추진하고, FDA의 재생의료 치료제 신속 개발 프로그램과 RMAT 등 다양한 신속 심사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ATORM-C는 2023년 개시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서 베체트 장염 환자에게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가 확인됐으며, 동시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MC 완성도를 인정받아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10:56: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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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콘서트홀로 변신…신세계百, 봄맞이 '블루밍 콘서트'

신세계백화점이 싱그러운 봄을 맞아 백화점을 '콘서트홀'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4주간 강남점·센텀시티·하남점에서 '2026 블루밍 스프링 콘서트'를 릴레이로 개최한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미니콘서트와 함께 앙상블·재즈·에스닉 퓨전 등 전문 공연팀의 다채로운 무대가 9일에 걸쳐 펼쳐진다. 지난해 강남점에서만 열렸던 블루밍 콘서트를 보기위해 공연기간 3천 명 관람객이 찾았으며 공연기간 동안 신규 고객 유입은 2만 명을 넘게 웃돌았다. 특히 신규 고객 중 2030 연령층 비중이 50%에 육박하며 젊은 층 공략에 두드러진 효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반영해 올해 콘서트를 강남점뿐만아니라 센텀시티와 하남점까지 늘려 '신세계의 봄'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의 메인은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미니 뮤지컬 콘서트다. 손준호(3월 22일, 강남점)를 시작으로 마이클 리(4월 4일, 센텀시티), 윤형렬·권가민(4월 5일, 센텀시티), 카이(4월 11일, 스타필드 하남), 김바울·이정빈(4월 12일, 스타필드 하남) 등 국내 뮤지컬 팬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배우들의 무대가 9일간 릴레이로 이어진다. 또한 3월 30일 강남점에서는 화제의 뮤지컬 '렘피카' 미니콘서트가 특별히 마련된다. 렘피카는 러시아 혁명과 세계대전이라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붓 하나로 자신만의 삶을 개척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미니 뮤지컬 콘서트 외에도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아크 기타 앙상블', 재즈 뮤지션 '노태헌 밴드', 에스닉 퓨전 그룹 '두번째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전문 공연팀들이 함께하며 콘서트의 풍성함을 더한다. 강남점은 파미에스테이션 1층 포켓가든에서 3월 21~22일, 28~30일, 센텀시티는 지하 2층 중앙 광장에서 4월 4~5일, 스타필드 하남점은 1층 중앙 보이드에서 4월 11~12일에 각각 공연이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블루밍 콘서트는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하는 차별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단순한 쇼핑을 넘어 사고의 틀을 깨는 공간과 콘텐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09:00: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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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전북대, '차세대 팬데믹' 신속 대응 플랫폼 구축 맞손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주식회사 바이오드와 함께 차세대 감염병 대응 오가노이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오전 11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 방향과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신·변종 및 인수공통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반 감염 재현 및 치료제 검증 플랫폼 구축 협력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연구 자원, 검증 기술, 플랫폼 기술을 연계해 실질적인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인간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감염모델 구축, 스크리닝 플랫폼 표준화, 후보물질 검증 체계 고도화를 담당하고,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감염병 실증 및 검증 연구를 담당한다. 바이오드는 동물의약품개발, 동물실험 연구 대행등의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감염병 자원 및 관련 연구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오가노이드 기반 감염 연구 플랫폼의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팬데믹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신속 대응형 감염병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개발, 실증, 평가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감염병 대응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신·변종 감염병과 인수공통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 기반 감염 재현 및 검증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연구 협력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2 17:13: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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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피하주사 키트루다 美 특허 등록..2043년까지 권리 확보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자사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반 ALT-B4와 키트루다가 결합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품 관련 조성물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특허를 통해서 ALT-B4를 활용한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는 미국에서 2043년 초까지 약 17년간 해당 특허의 보호를 받게 된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작년 9월 FDA의 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시판 중이며, 알테오젠은 연간 매출액 및 누적 매출액에 따른 판매 마일스톤 10억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마일스톤을 모두 수령한 이후 매출액 기반 로열티로 받게 된다. 알테오젠은 ALT-B4에 제기된 지식재산권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 특허청이 다시 한 번 ALT-B4의 신규성과 독자적인 발명에 대한 재확인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알테오젠이 Hybrozyme® 플랫폼의 다각적인 보호를 위해서 진행해온 포트폴리오 구성의 일환이다. 미국 특허변호사인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독자적인 발명으로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가 그 물질자체 뿐만 아니라 펨브롤리주맙과 결합한 조성물에 대해서도 지식재산권 보호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는 하이브로자임을 사용한 첫 번째 제품인 키트루다 큐렉스의 독점권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플랫폼의 안정적인 안착과 확장을 위해 IP를 핵심 경쟁력으로 개발 초기부터 변이체, 조성물, 적용 범위 등 복합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등록은 그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부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2 13:31: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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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수막구균 질환 인식 제고 위한 의료진 포럼 개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막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국 의료진 포럼을 개최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일 부산을 시작으로 4월 19일까지 광주, 대구, 전주 등 주요 지역에서 병·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질환 예방 전략을 공유하는 학술 포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IMD)의 국내외 발병 현황 및 확산 양상과 예방접종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부산 포럼에서는 부산대 양산병원 박수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며 최신 학술 정보를 의료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급성 수막염이나 패혈증 등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세균성 감염질환으로, 발병 후 수 시간 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염 시 치명률이 높고 생존하더라도 청력 손실, 신경학적 장애, 사지 절단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기숙사 생활이나 군 복무 등 집단 생활 환경에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럼에서는 A·C·W·Y형 수막구균을 예방하는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 '멘쿼드피(MenQuadfi®)'의 임상 데이터와 실제 접종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멘쿼드피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가 개발한 백신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영유아 및 소아 대상 공급을 맡고 있다. 이 백신은 주요 수막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는 접합백신으로 생후 6주부터 접종이 가능해 영유아 예방접종 선택지를 확대했다. 첫 행사 좌장을 맡은 박수은 교수는 "국내에서는 수막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해외에서는 청소년과 젊은 성인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권고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 의료진과 함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예방 중심의 감염병 대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수막구균 질환은 예측이 어렵고 진행이 빠른 만큼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라며 "전국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수막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멘쿼드피를 포함한 예방 전략이 의료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2 13:12: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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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AI시대 보건산업론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보건산업과 AI의 융합 패러다임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서 'AI시대 보건산업론'이 출간됐다. 2016년 AI 바둑 소프트웨어 알파고 공개를 기점으로 인류는 '새로운 AI 시대(New AI Era)'에 진입했다. 이후 2022년 11월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는 AI를 일상과 비즈니스 전반에 활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인식 전환을 촉발했다. AI 폰, AI PC, AI 비서, AI 로봇, AI 휴머노이드 등이 전 산업에 구현되면서, 보건산업 역시 AI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받아들이는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AI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설계, 바이오마커 탐색, 약물 상호작용 예측 등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전 과정에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은 개발 기간을 30~50% 단축하고 비용을 25~50% 절감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AI시대 보건산업론'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종합 교재로, 총 3장으로 구성됐다. 1장 '보건산업의 이해'에서는 보건산업의 정의와 주요 특징,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의 변화, 헬스케어 경제를 선도하는 보건산업 발전 성과,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의 잠재력과 전망을 다뤘다.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의 보건산업 전략과 정책, 그리고 혁신 엔진으로 부상하는 미국·유럽·아시아·한국의 보건산업 클러스터 사례도 상세히 분석했다. 2장 '주요 보건산업들'에서는 의료서비스·제약·바이오헬스·의료기기·화장품·시니어케어 등 6대 핵심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기업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최근 급성장한 바이오의약품 개요와 잠재력, K-뷰티로 대표되는 한류 기반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확장, 고령화 사회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한 시니어케어산업의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집중 분석했다. 3장 'AI시대 보건산업'은 이 책의 핵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헬스케어 산업의 생태계와 산업구조를 심층 분석했다. 피지컬 AI인 AI 헬스케어 로봇, 빅테크 기업의 AI 헬스케어 혁신 사례, 사회적·경제적 기대 효과까지 망라했다. 기존 보건산업 교재가 다루지 않았던 K-뷰티·시니어케어·디지털 헬스케어·AI 헬스케어 산업을 포함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 책은 김용환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등 5인의 저자가 공동 집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맥킨지, 가트너, JP모건, BCG,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소, 한국바이오협회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의 최신 자료를 토대로 집필했다. 보건학·제약·의공학·생명공학·AI 분야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병원·기업 실무자, 보건산업 관련 정책 입안자와 공무원 등 산·학·연·관·병 전문가를 두루 독자층으로 삼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1 14:46: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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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IV 액상제형 유럽 출시..글로벌 주도권 강화

셀트리온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을 유럽에 출시하며 인플릭시맙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셀트리온만이 보유하고 관련 특허까지 등록한 제품으로, 램시마의 영향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램시마 액상 제형은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IV)(100mg 동결건조 제형)·램시마SC에 더해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선택지를 확장한 제품이다. 액상 제형은 동결건조 제형 대비 조제 시간을 약 50% 단축할 수 있으며, 투약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 및 소모품 비용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저장 공간 및 보관료도 최대 7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으로 수주에 성공하며 출시 초반부터 성과를 거뒀다. 현지 법인은 지난해 11월 램시마IV 액상 제형의 유럽 허가 획득 이후, 주요 국가 입찰을 대비해 사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노르웨이에서는 낙찰 직후 판매가 개시됐으며, 2028년 1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르웨이 인플릭시맙 I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액상 제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SC 제형의 개발 및 판매에 이어 IV 액상 제형까지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인플릭시맙 IV(동결건조 및 액상)·SC 제형의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북유럽을 시작으로 올해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등 유럽 전역으로 램시마 액상 제형 출시를 확대해 인플릭시맙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IV·SC)은 유럽에서 68%의 점유율로 인플릭시맙 시장 처방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백승두 북유럽 법인장은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에 대한 신뢰가 축적되고 있는 가운데, 램시마 액상 제형은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럽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판매·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처방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1 13:44: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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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유럽 GMP 실사 완료

인벤티지랩은 자회사 큐라티스의 오송바이오플랜트가 유럽-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EU-GMP) 현장실사를 순조롭게 마치고 향후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EU-GMP QP 현장실사는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큐라티스는 지난 1월 말 해당 실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는 유럽 지역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cGMP 수준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루어진 것"이라며 "큐라티스의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오송바이오플랜트 GMP 백신 생산시설을 보유한 큐라티스의 지분을 단계적으로 인수, 지분 40% 가량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상태다. 지분 인수로 큐라티스의 GMP 생산 시설을 확보하며 장기지속형 주사제 위탁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큐라티스는 인벤티지랩 위택생산개발(CDMO) 설비 구축 완료에 따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생산준비에 돌입했다. 인벤티지랩과 IVL3003(치매 치료제), IVL3021(비만 치료제), IVL3024(당뇨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 단가를 협의 중이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큐라티스는 향후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CDMO 사업 확대와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사업화를 논의 중인 외부 고객사들의 CDMO 생산설비에 대한 현장실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럽에 본사를 둔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 기업이 오송바이오플랜트를 방문해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반 생산설비와 품질 시스템을 직접 점검했으며, 실사 이후 높은 관심과 함께 플랫폼 적용 및 생산 협력과 관련한 후속 절차를 협의 중이다. 김성준 큐라티스 대표는 "이번 EU-GMP QP 현장실사 통과와 글로벌 고객사의 현장 실사는 오송바이오플랜트의 글로벌 수준 생산 역량을 확인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인벤티지랩과 함께 구축한 CDMO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1 09:29: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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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먼저 론칭한 애경산업 '시그닉', 팝업 스토어로 국내 첫 선

애경산업이 지난 9월 미국에서 먼저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signiq)이 한국으로 들어온다. 애경산업은 오는 11~15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뷰티스페이스에서 '젤리 베어 스토어'(JELLY BEAR STORE)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하며 국내 소비자에 시그닉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시그닉의 젤리 베어 스토어는 피부 탄력 케어에 중점을 둔 '시그닉 플럼핑 펩타이드 라인'의 제품력이 시각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젤리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젤리 베어와 함께 탱탱한 제품의 제형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시그닉은 젤리 베어 스토어 운영과 함께 피부 핵심 탄력을 강화해 주는 '플럼핑 펩타이드' 성분과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보호해 주는 '진저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해 탄력 있는 피부를 완성해 주는 스킨케어 4종을 무신사 온라인에 선보인다. ▲피부 탄력을 빠르게 케어하는 '바운스 업 크림' ▲주름과 탄력을 한 번에 관리하는 '더블 이펙트 세럼' ▲매끈한 피부 결을 완성해 주는 '포어 리뉴 패드' ▲피부 윤곽을 잡아주는 '인스턴트 플럼핑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시그닉은 미국 현지에서 틱톡 친화적인 비주얼과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매출은 직전 동기간 대비 약 376% 성장한데 이어 틱톡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6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그닉 브랜드 관계자는 "시그닉은 독자 기술과 맞춤 성분을 결합한 효능 중심 브랜드로 많은 분들이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그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지속 확대해 제품력을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0 12:27: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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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스킨 롱제비티' 성과 입증 "30분 만에 손상 피부 복구"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스킨 롱제비티(피부 장수) 핵심 성분 'NAD Power24™'의 피부 회복 효과를 입증한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LG생활건강은 한양대학교 화학과 김두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NAD Power24™의 작용 메커니즘을 피부 세포 수준에서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포 호흡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핵심 조효소인 NAD는 구조가 불안정한 편이다. LG생활건강의 독자 성분인 NAD Power24™ NAD를 리포좀(구형 이중막 구조) 형태로 안정시키고,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먼저 피부 진피를 구성하고 콜라겐을 생성하는 '진피 섬유아세포'를 의도적으로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한 다음 NAD Power24™를 투여했다. 그 결과 잘게 분리됐던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연결성이 회복되고, 생존에 필수인 여러 단백질을 합성·가공하는 '소포체'와 '골지체'의 구조도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피부 세포를 구성하는 이들 3가지 핵심 구성 요소(소기관)가 동시에 손상된 상황에서도, NAD Power24™를 투여하면 통합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특히 이 같은 회복 효과는 단 30분만에 나타났다. 또 세포 손상 발생 전에 NAD Power24™를 미리 처리했을 경우, 손상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NAD 성분이 일시적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 복구 뿐 아니라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NAD의 피부 효능에 대한 기존 연구는 주로 세포 또는 조직의 특정한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반면 이번 연구는 표피 아래 '진피 구성 세포'의 구조적 손상을 NAD 성분이 어떤 식으로 회복시키는지를 3가지 핵심 세포 소기관 수준에서 시각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저널 오브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 2026년 2월호에 게재됐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이번 성과는 지난 10여 년간 NAD 효능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연구진의 노력과 전문성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글로벌 수준의 논문과 원천 기술 특허를 축적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항노화 효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0 12:26:3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