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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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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유한양행, 혈액순환에 도움주는 마그비

유한양행 '마그비' 는 비타민E가 함유되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E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전 응집을 막는 역할을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말초 혈행 장애 시의 수족 저림과 수족냉증의 완화에 쓰인다. 마그비연질캡슐과 마그비감마연질캡슐에는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가 500IU, 마그비액티브정에는 100IU함유되어 있어, 특히 혈액순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마그네슘과 비타민B군이 마그비 제품군의 대표적인 성분들이다. 마그네슘은 근육경련 완화 및 신경 안정 효과가 있으며 이외에도 골다공증 예방이나 생리 전 증후군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멀티플레이어라고 말할 수 있다. 또 비타민B군은 모두 조효소로 작용하는 영양소로,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대사에 관여하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젖산 축적을 방지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유한양행 마그비 시리즈는 마그네슘 영양제 관련 시장을 리드하고있는 제품이다. 마그비는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 수축, 근육 경련, 혈액 순환 등을 잘 잡아낸다. 여기에 활성비타민B군 등이 들어간 '마그비 액티브', 항산화물질인 감마오리자놀을 함유한 '마그마 감마' 등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강화,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19-04-22 14:13: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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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국약전 총회 초청장 받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미국약전(USP) 총회에 참여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국약전위원회(USPC)로부터 USP 총회 초청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약전은 국가 또는 국가가 공인한 기관 등에서 제정한 의약품에 대한 규격서로, 국내에도 대한민국약전(KP)이 있다. 미국약전위원회는 USP를 제·개정하고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총회에 초청받으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USP 운영 프로그램의 제안 및 채택, 정관 개정, 전문가 자문회의, 주요 임원 및 이사 선출에 대해 검토하고 투표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다음 총회는 USP를 제정한 지 200주년이 되는 2020년에 개최한다. 국내에서 기존 USP 총회 참가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유일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약전위원회가 협회를 총회에 초대한 것은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회 측은 의약품 품질 강화를 위한 규격 및 표준 관리에 기여하는 미국약전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초청됨에 따라 국가 신인도를 높이고, 해외 주요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청 서한을 건네받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미국 의약품의 표준 규격을 만들고 있는 미국약전위원회의 초청은 반가운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데리 USP 한국담당 매니저는 "한국은 바이오산업으로 앞서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미국약전위원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라며 "협회와 협력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과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미국약전위원회로부터 한국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USP 전문가위원회 참여자 추천도 요청받았다. 전문가위원회는 USP 표준 개발·개정을 검토하고, USP 참조 표준을 승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19-04-19 15:38:13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면역세포치료제, 유효기간 24→ 36시간 연장 허가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허가사항 변경허가' 공시를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유효기간이 기존 24시간에서 36시간으로 연장됐다고 19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2018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279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39억원, 당기순이익은 1803% 증가한 136억6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국내 항암제 시장 매출 상위권에서 국내 제품은 이뮨셀엘씨주가 유일하다.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허가된 이뮨셀엘씨주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하여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 효율이 극대화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주사제로 투여되는 신개념 환자 맞춤형 항암제이다. 살아있는 면역세포가 주성분으로 세포의 생존율과 항암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제조시간으로부터 24시간이라는 짧은 유효기간을 가지고 10년 이상 유통됐지만, GC녹십자셀의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의 발전을 통해 36시간으로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또 유효기간 연장을 통해 생산 및 유통 효율성을 증대에 따른 환자의 치료편의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사장은 "유효기간 연장을 통해 생산 및 유통 효율이 증대되고,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환자들이 이뮨셀엘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생산, 공급할 것"이라며 "GC녹십자셀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인 셀센터(Cell Center)의 GMP 생산시설 허가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여,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 외에도 차세대 세포치료제 '카티(CAR-T)'를 개발하고 있다.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하여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여, 일종의 유도탄처럼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면역세포치료제다.

2019-04-19 15:33: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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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창립 8주년 "혁신 통해 글로벌 경쟁력 높이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창립 8주년을 맞아 신사업 발굴과 혁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임직원에 당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일 창립 8주년(21일)을 앞두고 임직원 4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에 위치한 본사 2공장 1층 글로벌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근속상 13명, 공적상 18명, 모범상 7명, 혁신상 7개 팀 등 주요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김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 회사는 지난 8년간 생산규모면에서 글로벌 위탁생산(CMO) 세계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글로벌 누적 제조 승인 실적도 22건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CMO 리더십 어워드(Leadership Award)에서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전관왕을 수상한 것은 물론 미국 포춘지의 'Future 50'에도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경영환경은 글로벌 바이오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바이오텍 회사가 급증해 위탁개발(CDO)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영역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좋은 기회"라며 "사업구조 다각화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CMO 수주기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에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가 돼 주기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임직원들이 개인 역량발휘에만 머무르던 티(T) 타입 전문가에서 혁신을 통해 회사의 매출과 이익 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파이(π) 타입 전문가로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임직원의 70%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전사적 차원의 혁신프로젝트 등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경쟁사들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혁신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2020년 CMO 챔피언, 2025년에는 글로벌 CDMO 챔피언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9-04-19 15:29: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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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김소현 상무, 보건산업 유공자로 선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BIO KOREA 보건산업 유공자 포상식'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김소현 상무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아 보건산업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김 상무는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SM&M Korea의 부서장으로, 국내연구진과의 신약개발을 위한 다수의 연구 협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다국가 임상연구를 국내에 다수 유치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서 유병률이나 사망률이 높은 암종 혹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희귀암종에서의 신약 개발 및 환자들의 초기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내 환자의 항암제 임상 시험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3년간 600억원 이상을 국내 임상시험에 투자했고, 100개 이상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 투자로 2018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서 4번째로 많은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제약사다. 이러한 임상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3개의 신약을 허가 받아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했다. 김 상무는 "아스트라제네카에게 한국은 연구개발의 전략적 요충지로 굉장히 중요한 나라"라며 "국내 연구진들과 기초연구 및 임상 연구 진행에 적극적으로 나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더 많은 임상연구 전문인력 채용과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9 12:25: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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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하이웨이원 지분 58% 인수

메디톡스가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 전문 기업을 인수하며 화장품 분야로의 신규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메디톡스의 국내 판매 법인 ㈜메디톡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헬스 및 뷰티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 전문 유통 기업인 ㈜하이웨이원의 지분 58.3%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계약 체결로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한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메디톡스 연구진이 개발한 신규 화장품 브랜드의 유통망을 보유하게 됐다. 2013년 설립된 하이웨이원은 글로벌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와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유통 전문 회사로 폴란드의 국민 화장품 브랜드 '지아자(Ziaja)'와독 바디케어 브랜드 '크나이프(Kneipp)'등 100여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하이웨이원 인수로 화장품 사업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한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집중되어 있는 사업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는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주름개선 및 피부재생에 효과적인 바이오 기술 기반의 화장품 원료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톡스코리아 양기혁 대표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하이웨이원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은 화장품 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메디톡스의 R&D 역량과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내년 출시되는 메디톡스의 첫 화장품 브랜드는 하이웨이원이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유통망을 통해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19 12:22: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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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미래 인재육성 위한 산학협력 강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공'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으로 미래 바이오 제약 산업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8일 전남대에서 '연구 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대회 참가자 중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노트'란 연구 개발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또는 지적재산권확보 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및 성과를 기록한 자료를 말한다. 이는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연구 결과 보호를 위해 쓰이며,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 시 기초 자료로 활용이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총 4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연구 노트 경진대회'를 실시해 왔다. 카이스트(KAIST)를 시작으로 전남대와 포스텍(POSTECH), 성균관대의 바이오 유관 전공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 노트 작성법을 강의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회사가 수 년간 쌓은 연구 노트 작성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되지 않고 비(非) 수도권 지역으로 저변을 확대해 연구 노트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우수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4종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므로, '연구 노트 경진대회'의 확대는 대학에서 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미리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장(場)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업종의 본질을 살린 미래세대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 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비롯한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하여 업계의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9 12:19: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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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미혼모가족협회와 미혼모 건강돌봄 업무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8일 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혼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출산 후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체결된 이번 업무 협약식은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과 조종남 전 서울 YWCA 회장,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출산을 원하는 미혼모의 출산 과정을 돕고 출생 후 모아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협력한다. 이화의료원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가 추천한 미혼모와 관련해 분만 및 관련 치료시 일정 비용을 지원하며, 미혼모 미라클 건강검진과 미혼모 가족 건강검진 비용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지원하게 된다. 또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진료가 필요한 회원의 정보를 본인 동의 확인 후 이화의료원에 제공하고, 진료 및 건강검진 대상 미혼모를 추천한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함께 미혼모와 그 아이들이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출산을 원하는 미혼모의 출산 과정을 돕고 미혼모가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은 물론 출산 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진료 체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9 12:14: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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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베트남 정부와 사전피임약 수출계약 체결

동아제약은 지난 18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동아쏘시오그룹과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간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후 이뤄진 첫 수출 계약이다. 계약식에는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Dr. 응웬 도안 뚜 국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베트남에서 제품 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분기 중으로 인구가족계획국에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사전피임약 '멜리안'을 수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2018년 2월 베트남 보사부에 제품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달 내 최종 허가승인을 앞두고 있다. 멜리안의 수출 제품명은 '로만 케이(Roman K Tablet)'로, 로맨스는 지키고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한국 제품이란 뜻이다. 베트남은 인구증가를 제한하는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을 이용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570만 명에 이르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 약 12%가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증진제품과 일반의약품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베트남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수출품목 다변화와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6월 베트남에 캔 박카스를 공식 런칭했으며,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사전피임약 외에도 현재 소화불량치료제 베나치오, 어깨결림치료제 스카풀라, 구강건조증치료제 드라이문트의 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다.

2019-04-19 12:03: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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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계열사 JVM,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 러시아 진출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가 러시아에 진출한다. 제이브이엠의 해외영업을 맡고 있는 한미약품은 최근 러시아 OMB와 ATDPS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모스크바 세치노프(Sechenov) 의대 병원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의료기관에 ATDPS 설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스크바에 소재한 OMB社는 1991년 설립된 의료기기 공급 전문업체로, 지멘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시스멕스 등 유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러시아는 2020년부터 약품이력추적관리제 도입을 준비하며 제도 및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주요 병원들에 ATDPS 도입이 확대되면 조제된 약품 추적·관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은 러시아에서의 자동조제기 시장 개척에 OMB社 네트워크도 활용할 계획이다. OMB社의 모회사인 러시아 최대 의료 진단검사 서비스 전문기업 인비트로(INVITRO)가 러시아 전역의 검사센터들과 연계되는 권역별 조제 공장형 약국들을 만들기로 결정할 경우 ATDPS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브이엠 김선경 부사장은 "ATDPS의 러시아 진출은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시장 확대 잠재력이 커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의 대표 제품인 'ATDPS'는 병원의 처방정보전달시스템 또는 약국의 전산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의약품을 분류, 분배, 포장한다. 처방된 약의 조제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쇄하며, 누계처리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약국 규모와 사용하는 약품의 종류, 수량, 빈도 등에 따라 사양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2019-04-19 11:56:4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