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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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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주총 안건 모두 통과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하겠다"

동아에스티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6기 영업보고에서 2018년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5672억 원, 영업이익 394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2.2%, 63.8% 성장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경희대학교 김근수 교수가 재선임 되었다. 김근수 교수는 지난 2월 개최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가 과반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전원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회사의 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필요한 변화를 추진하며,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 비용집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강화했고, 국내 및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해 2013년 동아에스티가 분할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매출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브비로 기술 수출한 MerTK 저해기전 면역항암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 중인 면역항암제, 자체개발 중인 신규기전의 당뇨병치료제 DA-1241 등 R&D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동아에스티는 올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 비전달성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 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9-03-29 12:58: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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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日 면역분석기 판매 계약 체결

GC녹십자엠에스가 국내 체외진단 사업 부문 강화에 나섰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부문 선두기업인 일본의 후지레비오사와 면역분석기 '루미퍼스 시리즈(Lumipulse Series)'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미퍼스 시리즈'는 간염, 에이즈 등 감염성 질환을 비롯해 암, 당뇨, 갑상선, 호르몬 검사 등 총 30여 종의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진단기기다. 환자의 혈액으로 항원·항체반응을 분석해 질환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루미퍼스 시리즈'는 '루미퍼스 G600 Ⅱ'과 '루미퍼스 G1200'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1시간에 최대 60건과 120건의 질환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후지레비오의 면역분석기 두 제품을 동시에 공급하는 만큼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원까지 판매경로를 넓혀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후지레비오와 면역분석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외진단기기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체외진단 사업 확장을 위한 필수 품목을 모두 갖춰 병의원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품목의 연구개발과 후지레비오와의 협력을 통한 추가 제품 도입 등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면역진단 시장은 현재 약 2,800억원의 규모로, 매년 10%씩 고성장하고 있다.

2019-03-29 12:50: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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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우즈벡에 韓 전용 제약 클러스터 구축 제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방문한 엘리어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만나 한국기업에 특화된 우즈벡 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가니에프 부총리로부터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우즈벡 진출을 요청받고, 한국 제약기업 전용 제약 클러스터 조성과 실효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협의 사항을 진전시킬 수 있는 보다 확실한 장치의 구축을 위해 MOU수준을 넘어서는 전략적 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우즈벡측은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주 우즈벡의 식약처에 해당하는 제약산업발전기구 회장의 한국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11월 우즈벡은 선진의약품 패스트트랙(Fast-Track) 제도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과 동등한 인허가 및 등록 관련 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협회에서 원희목 회장과 허경화 부회장·장우순 상무가 우즈벡 측에선 엘리어 부총리·비탈리 펜 우즈벡 대사·바흐코르 알리하노프 내각 사무국 차석·라지즈 쿠드라토프 대외경제부 차관·알리셔 압두아스라모프 참사관 등이 배석했다.

2019-03-29 12:50: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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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최신 디지털 펫시티 가동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미국 지이(GE)사의 최신 디지털 펫시티(PET-CT)인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 운영에 들어갔다. 펫시티는 신체대사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인 펫(PET)과 구조적 이상을 진단하기 위한 컴퓨터단층촬영검사인 CT를 결합한 것으로 활성화된 2㎜의 암조직까지 찾아낼 수 있어 암의 조기 진단, 전이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가진 핵의학 영상 장비다. 이대서울병원이 도입한 '디스커버리 엠아이'는 미국 지이(GE)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방식의 영상 장비로써 적은 양의 방사성의약품을 주입, 고해상도 펫 이미지를 구현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전 버전보다 하드웨어적으로 진일보한 '디스커버리 엠아이'는 실리콘 소재 기반 영상 검출기를 사용하여 검출 효율을 높였으며, 이로 인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지이사가 최근 개발한 최신 영상 복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탑재해 작은 병소의 판별력을 향상시켰으며, 영상검출기 중심 부위에서 멀어질수록 영상 품질이 떨어지는 중첩률도 향상시켜 검사 시간을 현저히 줄였다. 이대서울병원 편욱범 병원장은 "최신 펫시티 도입으로 방사선 노출과 검사 시간은 줄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어 환자들의 핵의학 검사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수술실, 임상통합상황실에 이어 최신 펫시티 검사기기인 디스커버리 엠아이를 최초로 가동한 이대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의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9 12:50:10 이세경 기자
오늘부터 수혈과 혈압상승제 투여도 연명의료 포함..존엄사 권리 확대

'연명의료'에 포함되는 시술 범위가 수혈과 혈압상승제 투여로 까지 넓어진다. 환자 스스로 무의미한 생명연장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가 그만큼 확대된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하 '개정 법령')을 28일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료행위를 뜻한다. 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은 기존 연명의료의 정의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술을 추가해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권리를 폭넓게 보장했다. 이날 부터 연명의료에는 기존에 포함됐던 4가지 시술,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에 더해, 체외생명유지술과,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그 밖에 담당의사가 유보·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시술이 포함된다. 체외생명유지술은 심각한 호흡부전·순환부전 시 체외순환을 통해 심폐기능 유지를 도와주는 시술로, '체외형 막형 산화기(에크모, ECMO)'를 이용한 시술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또 기존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등으로만 제한하던 '말기환자'의 대상 질환을 삭제해 연명의료계획서 작성대상을 질환과 관계없는 모든 말기환자 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배우자와 모든 직계 혈손의 전원 합의에 의해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할 수 있었지만, 이날 부터는 배우자와 1촌 이내의 직계존·비속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이에 해당하는 가족이 없을 때는 2촌 이내의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로 동의 권한이 넘어간다. 호스피스전문기관 이용 시 말기환자 판단 절차도 간소화된다. 지금까지는 담당의사와 해당 분야 전문의 1명이 함께 판단해야 했지만, 이제는 호스피스기관 소속 의사 1인의 판단으로도 가능하다. 또 연명의료 결정 시 행방불명된 가족 구성원으로 인해 합의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막고자 환자 가족 전원 합의 범위에서 제외하는 '행방불명자'를 신고된 날부터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 경과한 사람으로 조정됐다. 보건복지부 하태길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이번 개정 법령 시행을 계기로 연명의료제도를 이용하는 국민께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도 운영상황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바람직한 임종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8 14:2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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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 협력방안 모색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주한 벨기에대사관과 함께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한-벨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브뤼셀에서 열린 '한-벨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의 후속 행사로, 3월 벨기에 국왕의 국빈 방한 시기에 맞춰 기획했다. 벨기에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과 세제혜택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과 아울러 세계 정상 수준의 학계와 연구소, 다국적 기업, 로컬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생태계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벨기에 필립 국왕이 직접 참석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최고경영자(CEO)급으로 구성된 벨기에 제약·바이오기업 21개사 50여명이, 한국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 벤처캐피탈, 대학, 병원 등 50여곳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심포지움에서는 양국의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와 함께 벨기에 6개 바이오텍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벨기에 왈로니아 투자진흥청 델코미네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허경화 부회장과 BIOWIN의 드 샴프스 국제협력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코오롱 생명과학, 강스템바이오텍 등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벨기에 4개 기업이 패널로 참여, 향후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약바이오협회와 바이오윈도 양국 기업들의 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후에는 벨기에 기업 8개의 혁신기술, 제품 및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가 진행됐다. 투자설명회는 자금 유치 외에 벨 기업과 한국 제약기업들과의 전략적 투자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양국 간 연구개발 상위 단계에서의 기술협력뿐만 아니라 투자협력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한국과 벨기에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2019-03-28 14:14:14 이세경 기자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환자 모집 조기 완료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의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CT-P17' 3상 임상 환자 모집은 기존 램시마 등의 류마티스관절염(RA) 임상 시험 환자 모집보다 절반 정도 단축된 일정으로 애초 계획보다 빨리 환자 모집이 완료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가 100 여개 임상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면, 'CT-P17'은 50여 개의 임상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을 완료한 것"이라며 "램시마 개발 당시부터 축적된 셀트리온의 개발 및 임상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로,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글로벌 조기 출시를 목표로 3상 임상 진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애브비의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매출 약 23조원을 기록한 글로벌 매출 1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CT-P17'을 오리지널 의약품의 변화된 고농도 제형에 따라 개발해 이미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허가받은 경쟁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했다. 또 'CT-P17'은 경쟁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주사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완충액이 없는 CF(Citrate Free)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7은 애초 계획보다 환자 모집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 글로벌 출시 일정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 동안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셀트리온이 축척한 임상 개발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것으로, 향후 규제기관의 허가 요건을 충분히 만족시키면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시장에 조기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CT-P17 임상 완료 후 이미 유럽 오리지널의약품 시장의 56%를 점유한 램시마와 램시마SC, 그리고 TNF-α억제제(자가면역질환지료제) 제품군을 다변화하는 전략으로 전 세계 43조원으로추산되는 TNF-α억제제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019-03-28 13:31: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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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비타민 '베로카' 의약품 아닌 건기식으로..유통채널 확대

바이엘코리아는 바이엘 대표 멀티비타민 베로카®(Berocca)를 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베로카를 만나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베로카는 2009년 국내에 런칭한 발포비타민 1세대로서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으로 멀티비타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제품이다. 바이엘코리아는 베로카의 성공에 힘입어 2016년 베로카의 건강기능식품 버전인 베로뉴® (BeroNew)를 런칭하고, 멀티비타민 제품라인을 '일반의약품 베로카'와 '건강기능식품 베로뉴'로 이원화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 런칭 10주년을 맞는 베로카의 제품 리뉴얼 과정에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멀티비타민 제품을 일원화 하기로 결정하고, 베로카®를 건기식으로 전환했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김현철 대표는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멀티비타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졌기 때문에, 건기식으로 전환하면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다"며 "이번 리뉴얼 과정에서 휴대하기 편한 개별포장타입도 선보이는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해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베로카의 광고모델로 권혁수를 발탁하고, 23일 디지털광고를 공개했다. '열정이 배로, 에너지가 배로' 라는 메시지를 통해 지쳐있는 일상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에너지 비타민1,2으로서 베로카의 특징을 잘 설명하는 이번 광고에서는 패러디의 달인 권혁수가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레디 머큐리로 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TV광고는 내달 15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베로카®는 11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멀티비타민(영양보충용제품)이다. 특히 하루 권장섭취량의 약 3-13배에 해당하는 7가지 고함량 비타민B군을 포함하고 있어, 하루 한 알 섭취 시, 하루를 위한 에너지를 건강하게 충전할 수 있다. 1,2 베로카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약국뿐만 아니라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19-03-28 10:22: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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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제22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대원 모집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젊음과 패기 가득한 144명(남 72명, 여 72명)의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29일 부터 4월 13일 까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종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접수 후 추첨을 통해 4월 25일(목)에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발 시 국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은 우대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6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20박 2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포항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덕, 울진, 삼척, 강릉, 속초 등을 거쳐 완주식이 진행되는 고성까지 총 573km를 걷게 된다. 행진구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국토대장정은 20년 이상 지속해온 역사와 함께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대원들은 우리나라 국토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평소에는 느껴 볼 수 없었던 육체적 한계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끝내 두 발로 완주함으로써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

2019-03-28 09:32:47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제 50기 정기주총...모든 안건 의결

GC녹십자는 2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349억 원, 영업이익 502억원, 당기순이익 343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 이인재 전무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영태 전 카톨릭대학교 경제학과교수의 감사 신규 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 한해에도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한 혁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녹십자랩셀)의 정기 주주총회도 같은 날 진행됐다. GC의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조무현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GC녹십자랩셀은 박대우 사장과 황유경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000원, 35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250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25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2019-03-27 16:08: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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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손잡은 강스템바이오, 새로운 R&BD 성공 모델 제시

세계 첫 줄기세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를 개발 중인 강스템바이오텍이 SK와 손을 잡으며,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벤처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와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을 결합한 R&BD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5일 SK바이오랜드와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및 기술전수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강스템바이오텍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에 뛰어들었고, 강스템바이오텍은 SK가 보유한 생산 시설을 통해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창업주인 강경선 이사회 의장 "서울대학교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우수한 치료제들에 대해 판권계약이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연구와 사업개발에 집중하는 R&BD 회사의 기반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SK바이오랜드와의 계약을 통해 선급기술료 150억원을 확보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지난 한해 매출(91억원)보다 67% 가량 많은 규모다. 내년께 퓨어스템 AD주의 판매가 시작되면, 국내 매출에 따른 로열티(경상기술료)도 꾸준히 발생할 예정이다. 국내 줄기세포 기업 중 판권 계약이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은 강스템바이오텍이 처음이다. 계약금 역시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치료제 판권 및 기술전수 계약에서는 최대 규모다. 강 의장은 "그 만큼 강스템바이오텍의 기술이 뛰어나고,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전망이 밝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랜드는 SKC의 자회사로 천연 화장품, 천연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재생의학 부문 의료용 생체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의약품과 생체 소재를 생산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퓨어스템 AD주' 생산에도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장은 "SK바이오랜드는 재생의료와 생체 소재,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면서 피부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며 "SK도 차세대 사업으로 줄기세포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 AD주를 오는 5월 준공이 예정된 GMP제조소에서 먼저 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제조기술을 전수해 SK바이오랜드와 공동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는 SK바이오랜드가 전담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대규모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R&D 플랫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퓨어스템 AD주의 더 큰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다. 한국 제약시장 규모가 전 세계의 1%에 불과하다고 볼 때, 150억원의 계약금은 글로벌 시장에선 1조5000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강 의장은 "현재 해외 파트너들과도 여러가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파트너들과도 기술이전, 판권계약, 위탁생산과 같이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사업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3-27 15:45: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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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지 않으면 약가 깎인다"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안 공개

우려많던 제네릭(복제의약품) 약가제도 개편안이 공개됐다. 정부는 제네릭 약값을 일정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다르게 매기는 '차등가격 원칙'으로 약가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제약사들은 앞으로 직접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을 하거나, 등록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하는 등 제네릭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만 약가 인하를 면할 수 있게 된다. 개편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노력하지 않으면 약값 깎인다 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방안'은 복제약 가격을 개발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데 따라 보상하는 차등가격 원칙을 골자로 한다. 노력하는 만큼 약가를 우대한다는 얘기다. 복제약 난립과 미흡한 원료 품질관리 문제가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이제까지 제네릭 가격 제도는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최대 53.55%를 받을 수 있는 동일제제-동일가격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개편안이 시행되면 제약사는 오리지널의약품과 복제약의 안전성 및 효능이 같다는 것을 입증하는 생동성 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기존에는 공동·위탁생동 만으로도 가격 차별 없이 제네릭 허가가 가능했다. 또 등록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하는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만 현행 약가를 받을 수 있다. 제시한 두 가지 중 하나만 충족하면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45.52%, 하나도 충족하지 못하면 38.69%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또 건강보험 등재 순으로 21번째 복제약부터는 기준 충족 여부와 상관없이 최저가의 85%로 산정하기로 했다. 21번째 복제약은 20개 제품 중 최저가의 85%, 22번째는 21번째 가격의 85%를 받는 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복제약 허가제도도 연계해 추진된다. 식약처는 지난 2월 공동·위탁 생동성 시험을 장기적으로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허가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편안은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이지만, 정부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복제약과 현재 건강보험 급여 적용 중인 복제약을 구분해 적용 시점을 달리하기로 했다. 신규 복제약에는 개편안을 적용하는 반면 기존 복제약의 경우 정부에서 제시하는 요건 충족 및 준비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해 3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보건복지부 곽명섭 보험약제과장은 "이번 개편안 시행을 통해 제약사의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 관리 강화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제약계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제약사와 요양기관, 환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가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생동 대란…중소제약사 직격탄 제약 업계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안도했지만, 여전히 공동·위탁생산 중단으로 인한 '생동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위탁 생동으로 제네릭 허가를 받은 중소 제약사는 손실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업계는 이번 약가제도 개편안에 ▲자체 생동성 시험 수행 ▲등록된 원료의약품 사용 ▲직접 생산 등 세 가지 요건이 들어갈 것으로 예견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업계 반발이 컸던 '직접 생산' 기준을 제외했다. 직접 생산 요건이 포함될 경우, 제네릭 난립에 책임이 전혀 없는 위탁생산(CMO) 기업들이 억울한 피해를 볼 것이란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복지부 곽명섭 보험약제과장은 "당초 직접 생산을 기준에 넣고 인하 폭도 더 크게 하는 방안을 논의했었다"며 "제약업계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복제약 난립의 가장 큰 원인은 공동 생동성 시험이라고 보고 정책 개편 취지에 맞도록 직접 생산을 요건에서 삭제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체 생동성 시험 조항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크다. 식약처는 지난달 공동 생동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1+3'으로 공동생동을 4개 제약사로 제한하고, 장기적으로는 공동 생동을 완전 폐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동·위탁 생동으로 허가를 받은 복제약 판매가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 제약사의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당초 정부에서 세웠던 방침과 비교해 요건이 완화되는 등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준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서도 " 식약처의 한시적인 공동·위탁생동 1+3개사 제한 실시 후 완전 폐지 방침에 이은 복지부의 이번 발표로 '생동 대란'이 발생하는게 아니냐는 현장의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정부는 이같은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는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고, 세부적인 내용들을 정하는데 있어서도 제약산업계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진행해주기 바란다"며 "정부는 이제 제약산업을 규제대상으로만 보지말고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3-27 15:45: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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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파킨슨 후보물질 유럽임상 계약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신약을 파킨슨(PD)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유럽에서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다. 일양약품은 27일 유럽임상 진행을 위해 프랑스 소재 임상병원에서 '전임상 결과' 설명회를 가졌고,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 진행한 '동물실험 자료'와 일본에서 6개월 동안 진행한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프랑스의 임상CRO 병원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국가에서 임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파킨슨 치료제 개발 임상은 1·2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임상 디자인으로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켰으며, 이미 임상을 위해 후보물질에 대해 여러 차례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이다. 총 임상 연구 책임자는 유럽 내에 파킨슨 질환 학회장이 맡을 예정이며,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CRO관계자 및 연구자와의 미팅을 지속하고 있다. 일양약품이 신약 타겟으로 선정한 파킨슨 후보물질은 이미 미국 신경과학회(SFN)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파킨슨 병의 주요인자로 알려진 뇌 내의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물질로 확인되어 SCI 국제학술지 "Human Molecular Genetics"에도 등재된 바 있다.

2019-03-27 15:45:3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