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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제약,바이오사 전자투표제 동참..대형제약사 참여는 저조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사들도 전자투표제 도입에 동참하고 있다.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신신제약은 지난 15일 예탁결제원과 계약을 맺고 3월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코넥스에서 거래되는 비상장사 바이오스펙트럼, 씨비엔바이오텍 등도 올해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소액주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시행됐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기업들은 일찌감치 전자투표제 도입을 마쳤다.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메디포스트, 차바이오텍 등 기업은 지난 2015년 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활용하고 있다. 다만, 대형 제약사들의 움직임은 둔한 상태다. 보령제약이 제약업계 중 가장 빠른 2015년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고, GC녹십자와 대웅제약, 광동제약, JW중외제약이 2017년 주총 전에 전자투표제 계약을 마쳤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활용하고 있다. 반면, 제약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은 아직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계열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종근당바이오만 2017년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을 뿐 아직 도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한미약품과 일동제약, 한독, 동화약품 등도 아직이다. 소액투자자 수가 많은 바이오 대장주들도 움직임이 없다. 현재 코스피시장 시총 4위에 올라있는 셀트리온의 경우,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만 지난 2016년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전자투표제 도입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올해 삼성전자의 전자투표제 도입이 가시화되면 함께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업들이 전자투표제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두가지다. 우선, 전자투표제의 활용이 미미한 이유가 가장 크다. A 제약사 관계자는 "전자투표제를 일찍 도입했지만 도입 첫해 이후 주총에 전자투표를 활용하고 있지는 않다"며 "전자투표를 시행해도 사실상 주주 참여율이 높지 않아서 도입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소액투자자들이 몰리는 바이오 기업의 경우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바이오주의 경우 주가 부진 등의 이유를 들어 소액주주들이 주총 안건을 부결시키면 경영권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사실상 주주들에게 좋은 제도일 뿐 기업측에는 부담이 더 큰 제도"라고 설명했다.

2019-02-21 17:56:20 이세경 기자
식약처, 신학기 맞아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600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오는 3월 4일 부터 12일 까지 이어진다. 중점 점검대상은 지난 3년(2016~2018년)간 식중독 발생 학교 , 식품위생법·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며,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학교급식 대체식이나 임시급식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빈도 제공식품, 비가열식품, 신선편의식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개학 전 학교장, 영양사 및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과 연중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9-02-21 11:57: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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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시술 2600건 돌파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시술 건수가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보사®-케이는 2018년 12월 기준, 시술 건수 2600건을 기록했으며, 매월 200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빠르게늘어나고 있다. 인보사®-케이 출시 전 58곳에 불과하던 유전자치료기관이 현재 898여 곳으로 늘어나, 인보사®-케이의 환자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일본 라이선스 및 중국 하이난성, 홍콩, 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수출 계약을 통해 약 20여 개국에 1조 원의 해외 수출도 진행 중이다. 또 미국에서는 2018년 11월 21일부터 임상 3상 첫 환자 시술을 진행했다. 미국 주요 병원이 포함된 60개 임상기관에서 1020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케이는 혁신 신약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 20년 노력의 결정체"라며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료제로서, 인보사®-케이에 대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먼디파마 이명세 대표는 "인보사®-케이의 이 같은 성장은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치료 효과, 편의성 등을 빠르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인보사®-케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골관절염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2017년 3월 인보사®-케이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오고있다.

2019-02-21 11:57: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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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

유유제약은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를 위해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엠디팜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아이엠디팜이 보유한 난용성 약물에 대한 나노 가용화 기술이 적용된 "나노복합체 기술을 이용한 두타스테리드 단일 정제 및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 정제" 관련 기술을 이전 받게 된다. 유유제약이 도입하는 기술은 전립선비대증 질환 특성상 고령환자가 다수임을 고려해 복용 편리성을 현저히 개선하여 복약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유제약은 미국 및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에 상기 기술에 대한 독점적 기술권 및 사업권을 갖게 된다. 유유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 계약을 통해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가 가능해졌다. 기존에 연질캡슐 형태로 R&D가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YY-201)에 이어 정제 형태의 제품개발을 추가함에 따라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성분인 두타스테리드 시장 규모는 국내 약 500억, 전세계 약 1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바이오 벤처기업인 아이엠디팜과 협업을 통해 제약산업의 메가 아젠다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대열에 유유제약도 합류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유유제약의 신약개발 방향에 공감하는 벤처기업, 학계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들과 밀착된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 접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08:40:37 이세경 기자
대웅제약 "FDA, 메디톡스 청원 거부..나보타 美진출 걸림돌 사라져"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나보타(미국제품명 주보)의 미국 판매허가 승인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접수한 시민청원서가 최종 거부됐다고 20일 밝혔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 걸림돌이 사라진 셈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12월 5일 FDA에 나보타 균주에 대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청원서를 내고, FDA가 나보타 균주 출처에 대해 확인하기 전까지는 품목허가신청(BLA)을 승인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 모든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품목허가신청에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포함하고, 나보타 균주의 출처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FDA는 이에 대한 철저한 심사 끝에 이에 대해 지난 1일 메디톡스의 청원이 거부됐음을 공지함과 동시에 나보타의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FDA는 청원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메디톡스가 나보타 균주에 대해 제기한 주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메디톡스가 인용한 대웅제약의 공식 진술에서 허위성을 의심할만한 부정 행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균주의 근원을 판단함에 있어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은 불필요하며, 나보타 균주에 대한 정보 공개는 '영업 비밀 또는 상업적 또는 재무적 기밀 정보'에 해당되므로 공개할 수 없다고 FDA는 결론지었다.

2019-02-20 14:58: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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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솔 수익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8000만원 지원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로 사회공헌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이 튼튼' 사업을 연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올해 사업비(8000만원) 전액을 후원할 예정이다. '아이 튼튼' 사업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본다'는 취지로, 첫번째는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식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 단계와, 두번째로는 위탁아동의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심리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음 튼튼'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동국제약과 함께 진행한 '아이 튼튼'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영양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과 교우 관계가 개선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몸 튼튼' 단계에서 대상층을 확대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 튼튼' 단계에서 심리 검사비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데카솔이 국민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수익금 일부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며 "아동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위탁가정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동국제약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아이 튼튼'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2019-02-20 14:58: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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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얼굴 리프팅용 녹는 실 ‘실크로드’ 5종 출시

종근당은 최근 부위별, 용도별로 맞춤 사용이 가능한 얼굴 리프팅용 녹는 실 '실크로드' 5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실크로드의 주성분은 폴리디옥사논(POD)으로 시술 후 6개월 내에 체내에서 녹아 없어져 안전성이 우수하다. 또 실이 녹으며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재생을 촉진함으로써 피부탄력을 개선시키고 시술 후 리프팅 고정력과 지속기간이 길다. 실크로드는 다양한 부위에 사용이 가능한 '실크로드 모노', 피부자극과 재생력을 높인 '실크로드 코일'과 '실크로드 더블코일', 코 전용 제품 '실크로드 노즈', 화살촉 모양으로 리프팅 효과를 높인 '실크로드 콘'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프팅 부위와 용도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해 시술 시간이 짧고 리프팅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실크로드는 부위와 용도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고 안전성도 우수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실크로드를 출시를 통해 뷰티헬스 시장에서 전문성을 더욱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 필러 스타일에이지,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미용성형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019-02-20 14:22: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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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라이넥’ 근감소증 예방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실려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의 작용원리를 확인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인 '세포생리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넥의 근 기능 작용원리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넥은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로,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진다.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동물실험에서는 신경차단물질로 유도된 근감소증 모델에서 라이넥을 투여했을 때 대조군 대비 근육 부피 및 근섬유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 손상을 유도한 근육세포에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의 근육세포 생존율 및 미토콘드리아 양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에서 대조군 대비 근육세포의 생존율이 약 12% 증가했다. 이와 함께, 대조군의 미토콘드리아 양이 정상세포에 비해 약 25% 감소한 반면,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의 미토콘드리아 양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영양분을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세포 내 소기관이다. 연구에 참여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신경과 안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이 근감소증 예방 및 근육 세포 기능 강화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노화를 동반한 근감소증 환자의 근력 약화 및 근위축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관련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2-20 14:22: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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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갤러리 '아트큐브' 첫 전시회 '구상된 추상展' 열려

지난 7일 진료를 시작한 이대서울병원의 갤러리 '아트큐브'에서 첫 전시회가 열렸다. 20일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현재 아트큐브 갤러리에서는 현대 화단의 주요 작가이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원인종(조소), 조덕현(서양화), 이종목(동양화), 이기영(동양화), 이광호(서양화) 교수의 5인전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예술은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하며 내면의 힐링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이대서울병원은 상시적 예술 공간으로 개원과 함께 아트큐브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Figurative Abstract - 구상된 추상 전(展)'은 구상과 추상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탐구하며 상반된 듯 닮아 있는 다섯 작가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이 내포한 서사와 자연의 충만함을 보여준다. 구상과 추상, 서양과 동양을 넘나드는 이들의 조형 언어는 무척 다른듯하지만 한편으로는 닮아 있다. 다양한 조형언어로 풀어낸 다섯 작가의 유려한 작품은 구상과 추상의 미묘한 균형사이에서 관람객들에게 시간, 서사, 자연 그리고 생명의 근본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남기며 미적체험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회는 3월 31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19-02-20 14:03:16 이세경 기자
3월부터 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 수입 가능

3월 부터 자가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을 수입해 쓸 수 있게 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마약법 개정안)이 3월 12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자가치료 목적으로 해외에서 허가받은 대마 성분 의약품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국내에 들여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국내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뇌전증 등 희귀·난치 환자들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허가돼 시판 중인 대마 성분 의약품 4종을 자가치료용으로 수입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마초에서 유래된 것이라도 해외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식품과 대마 오일, 대마 추출물 등은 여전히 들여올 수 없다. 희귀·난치질환자는 ▲ 환자 취급승인 신청서 ▲ 진단서(의약품명, 1회 투약량, 1일 투약횟수, 총 투약일수, 용법 등이 명시된 것) ▲ 진료기록 ▲ 국내 대체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한 의학적 소견서 등을 식약처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대마 성분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대마초 섬유 또는 종자 채취, 공무 수행 및 학술연구 목적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대마 수출·입, 제조, 매매 등의 행위는 전면 금지돼 있었다. 의약품 당국은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 등 대마 성분을 의료 목적으로 허용하는 국제적 흐름과 환자단체(뇌전증 환자) 등 국민적 요구에 맞춰 자가치료용 대마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게 했다. 칸나비디올은 주로 대마초의 꽃이 피는 상단부, 잎, 수지에 함유된 성분이다.

2019-02-19 18:54:43 이세경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매출 올린 제약사, 영업이익률은 반토막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과 기술료 등이 반영됐지만, 연구개발(R&D) 비용의 증가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수익성은 오히려 쪼그라든 것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전년 대비 3.9% 늘어난 1조518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국내 제약업체 중 가장 많은 규모다. 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유한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83억원으로 46.8% 감소했다. 올해 유한양행을 영업이익률은 3.3%에 그치며, 전년(6.1%)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100원 어치를 팔아 3원밖에 못남겼다는 얘기다. 가장 큰 원인은 R&D 투자의 증가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총 1100억원을 신약 개발에 투자했다. 매출액 대비 7.2% 규모다. 회사측은 지난해 기술수출로 인한 계약금을 받았지만 지난해 실적에 계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얀센과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얀센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330억원 가량은 올해 분기별로 나뉘어져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올해 R&D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을 예상해 지난해 수입을 올해로 넘겨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레이저티닙 3상 임상 비용 등으로 R&D 예산을 전년대비 50% 가량 늘렸다"며 "이를 대비해 지난해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계약금 등의 일회성 수입을 올해로 몰아넣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이 올해 초 길리어드와 체결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게술수출 계약금 약 170억원도 올해 반영된다. 다만, 올해 연구개발비용이 1600~1700억원 가량으로 늘어나면서 기술수출 수입이 R&D 비용을 얼마나 상쇄할지는 미지수다. GC녹십자도 2018년 전년대비 3% 가량 늘어난 1조3348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44%, 39% 가량 줄어들었다. GC녹십자 영업이익률도 전년(7%)대비 반토막 난 3.7%에 그쳤다. 지난해 GC녹십자의 연구개발 비용은 전년대비 1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연결회사인 GC녹십자랩셀의 연구개발비가 전년대비 44% 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한미약품도 지난해 1조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년만에 1조원 클럽에 재입성한 반면 영업이익은 83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제넨텍과 체결한 기술 이전 계약으로 지난해 매분기 약 90억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수입료)을 벌어들였고, 임상 진행에 따라 55억원을 더 받았지만 연구개발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총 1929억원을 R&D에 투입했다. 전체 매출액의 19%에 달한다.

2019-02-19 18:54:13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2019년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 사업계획 의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19년 사업목표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7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19일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원희목 회장을 차기 회장에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제약협회 이사장단은 회의를 갖고 임기가 만료되는 제약바이오협회장 자리에 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한 바 있다. 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날 이사회를 통과한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이정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더 진취적인 자세로 세계시장에 도전해야 한다"면서 "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제약산업이 세계무대에서 발전해 나가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된 원희목 회장은 "재선임해 주신 여러분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라는 올해 사업목표에 걸맞게 개방형 혁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를 잇는 바이오오픈플라자 △병원과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는 바이오파마 H&C(Hospitals & Bio Clusters) 신설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이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등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산업계의 신약개발 R&D 역량 증대 차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약사와 인공지능 개발사간의 연구개발 공공데이터 구축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아울러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수 인재 채용의 장도 확대한다. 오는 9월 3일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한국 제약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회원사 여부를 떠나 국내 제약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를 전개해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참여를 대거 유도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관련해선 해외기술 이전 등 세액공제범위 확대, 우수 해외 수출 기업 및 의약품에 대한 인증제도 신설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바이오 USA 등 국제 의약품전시회 기술 파트너링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의약품 유통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ISO 37001의 차질없는 도입과 지속적 관리에 역점을 두고, CSO 이용 및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 점검과 일련번호 제도 안착에 노력키로 했다.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글로벌 신약 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합리적 약가 산정 및 조정 기준을 도출하고, 보장성 강화대책의 합리적 이행을 도모해 약품과 관리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19-02-19 18:52: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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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바리스타에게 배우는 핸드드립 커피클래스 개최

광동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제6회 아트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동제약 아트클래스는 직원들이 다양한 문화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내 문화강좌다. 회사측은 임직원이 희망하는 강좌 주제나 의견을 미리 수렴해 행사에 반영한다. 이날 행사는 '핸드드립 커피클래스'라는 주제로 국제대회 입상경력의 김진구 바리스타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핸드드립은 커피를 추출하는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다. 드리퍼(Dripper)와 종이필터를 이용해 분쇄한 커피 원두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 내리는 방법으로, 에스프레소와는 또 다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김진구 바리스타는 커피의 역사와 원두의 종류, 물 온도에 따른 커피 맛과 향의 차이 등을 설명하는 이론 강좌로 시작해 여러 가지 방법의 핸드드립을 직접 실습해 보는 순서로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각각 다른 맛과 향을 내는 커피를 손수 내려 마셔보고 서로의 커피를 바꿔 비교하며 차이점을 음미해 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커피를 좋아해 하루에 한두 잔 정도는 꼭 마시는 편"이라며 "오늘부터는 커피를 직접 내려 마셔보는 새로운 취미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커피 강좌에 대한 직원 요청이 많아 제대로 된 커피문화를 공유해보기 위한 기회로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며 "이번처럼 우리 가까이에 있는 친숙한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강좌도 꾸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아트클래스 외에도 사내 음악공연인 '가산콘서트'와 '미술전시회' 등 임직원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2019-02-19 10:34:4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