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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GC녹십자, 만성 B형 간염 완치 속도..헤파빅-진 임상 2상 시작

GC녹십자가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B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간염 치료 임상 2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곳에서 만성 B형 간염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헤파빅-진'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극대화하기 위해 '헤파빅-진'과 기존 핵산 유도체 계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병용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헤파빅-진'은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을 혈액(혈장)에서 분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 항체순도가 높고 바이러스 중화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을 만성 B형 간염 치료 외에도 기존 혈장 유래 제품처럼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위한 임상도 병행하고 있다. GC녹십자 김진 의학본부장은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획기적인 변화가 '헤파빅-진'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선 연구에서 치료 극대화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완치를 향한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4 14:38:08 이세경 기자
존엄사법 시행 1년...3만6000명 연명치료 중단

#말기 직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모씨(62세)는 침대에 누워 치료만 받으며 남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씨는 남은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기 희망하면서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했다. 그는 "하루라도 더 나답게 살고 싶다"며 "회생 가능성이 없다면 환자에게 정리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존엄사법이 통과된 후 1년 간 3만6000명이 연명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서명한 국민은 11만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2월4일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등 의학적 시술로 치료효과 없이 죽음만 연장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일명 존엄사법)'를 처음 시행했다. 14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해 시행되던 연명의료를 중지하거나, 처음부터 시행하지 않는 경우는 3만 6224명으로 나타났다. 연명치료 중단을 선택할 때 가족 결정에 따른 경우가 67.7%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한 경우인 32.3%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2만 1757명(60.1%)으로, 여성 1만 4467명(39.9%)에 비해 1.5배 이상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연령층이 2만 8519명으로 상당수(78.7%)를 차지했다.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주요 질환으로는 암(59.1%)이 가장 많았으며, 호흡기질환(15.3%), 심장질환(5.8%), 뇌질환(5.4%)이 뒤를 이었다. 환자의 상당수는 상급종합병원(60.9%)과 종합병원(35.6%)에서 연명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죽음을 앞둔 경우,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11만 525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작성자 중 성별로는 여성이 7만 7974명(67.7%)으로, 남성 3만 7285명(32.3%)에 비해 2배 이상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연령층이 9만 7539명으로 대다수(84.6%)를 차지했다. 복지부는 의료현장의 현실에 맞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해 오는 3월 28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혈액투석·항암제투여 등 4가지 의료행위뿐 아니라 체외생명유지술(ECLS. 심장이나 폐순환 장치), 수혈, 승압제 투여 등 임종기에 접어든 말기환자의 무의미한 생명만 연장할 뿐인 의학적 시술도 중단하거나 유보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연명의료결정법에서 말기환자의 대상 질환을 4가지(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로 한정했던 것을 삭제해, 질환과 관계없이 모든 말기 환자가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환자의 의사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환자가족 전원의 합의가 필요했던 것을 개정해, '배우자와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배우자·부모·자녀)'의 합의만으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복지부는 "삶의 마무리에 있어 국민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고, 본인에게 시행될 의료행위에 대하여 스스로 결정하는 인식과 문화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4 14:38: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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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로보케어와 치매환자 위한 로봇 인지훈련 기술 개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와 협업해 치매 환자를 위한 로봇 인지훈련 기술을 개발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2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로보케어와 치매 및 고위험 환자의 로봇 인지훈련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로보케어는 지난 2012년 이화의료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기술 출자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과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연구개발 책임), 김덕준 로보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 사회는 로보케어가 개발하고 이화의료원에서 사용 중인 안내 로봇 '이로미'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내에 치매 환자를 위한 개인별 로봇 인지훈련 치료실 구축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양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치매 및 치매고위험 환자를 위한 로봇 인지 훈련 기술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월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2-13 18:23: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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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FDA 승인은 여러분 덕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임직원에 감사서신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이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대해 임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13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전 사장은 설 연휴가 끝난 지난 7일 임직원들에 보내는 CEO 레터를 통해 "지금까지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앞둔 역사적인 출발선에 서 있다"며 "이 경기의 결승선까지 나보타가 전력으로 완주하여 대웅제약의 성공의 역사, 나아가 한국 제약산업의 성공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지난 1일 FDA로 부터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가운데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것은 나보타가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11~12일 'FDA승인이라 쓰고 미국진출이라 읽는다' 사내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재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직원들은 나보타 부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이벤트 풍선과 기념 판넬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특별히 제작한 기념 쿠키를 나눠먹으며 기쁨을 함께 했다. 특히, 나보타 공장에서는 FDA cGMP 승인 획득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성과를 자축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나보타관리팀 박상희씨는 "우리 회사의 제품인 나보타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내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FDA 승인을 기점으로 나보타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2-13 18:22:56 이세경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 꾸준히 관리하면 입원, 응급실 방문 줄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는 환자가 연간 6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 꾸준한 치료를 받을 경우, 호흡곤란으로 입원하거나 응급실을 찾는 비율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2017년 5월 부터 지난해 4월 까지 시행한 외래 진료만성폐쇄성폐질환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심평원은 14일 이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폐에 이상이 발생하여 숨이 차고, 헐떡임 등의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는 폐질환으로 대기오염, 흡연 등에 의해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폐기능검사를 통한 조기발견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심평원은 폐질환 환자의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만 40세 이상 외래 환자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심평원 조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입원·응급실 경험 환자비율은 세 가지 주요 권장 지표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실시하였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71.4%로 3차 평가보다 3.5%포인트, 1차 평가 보다는 12.7%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은 4차 평가 결과 80.7%로 3차 평가보다 3.8%포인트, 1차 평가보다 12.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흡입기관지확장제는 기도를 확장시켜 호흡곤란 등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제로 먹는 약 보다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연 3회 이상 동일한 기관을 방문한 환자비율을 평가하는 '지속방문 환자비율' 지표는 84.8%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같은 의료기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 대상자 중 외래에서 폐기능검사를 시행하거나 흡입기관지확장제를 처방 받은 환자들의 입원 경험률은 감소 추세이나,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가 대상기간 동안 같은 의료기관에서 외래를 3회 이상 지속 방문한 환자가 1~2회 방문한 환자보다 입원·응급실 경험률이 더 낮게 나타났다. 특히, 연간 방문 횟수가 6회 이상인 경우 입원이나 응급실 이용이 더 크게 감소했다. 환자들의 꾸준한 외래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입원·응급실 경험 비율을 낮춘다는 것을 뜻한다. 의료기관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기관 늘고, 4~5등급 기관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1368개 기관을 대상으로 4차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 결과, 1등급 기관은 371기관으로 3차 평가 대비 32기관 늘었고, 4~5등급은 351기관으로 3차 평가보다 106기관 감소했다. 종합점수는 4차 평가 결과 평균 63.4점으로 3차 평가 비교 2.5점 상승해 1차 평가보다 9.5점 상승했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올해 상반기에 평가 대상기관 중심으로 교육을 계획 중이며,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전국 16개 개원의협회와 협력하여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국민들의 새로운 인식 변화를 위해 관련학회와 함께 '폐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02-13 18:2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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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세계에서 주목받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하겠다"

정부가 선진 의료로 주목받는 한국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하고, 바이오헬스 분야를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에 초청 강사로 나서, '2019년 보건복지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은 여러 국가들이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올 만큼 높은 수준이지만 건강보험 보장률은 여전히 OECD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보장성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 체계를 도입해 누구나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적정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이 현재 의료 협력을 논의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선진 의료기술 지원은 물론, 란국의 건강보험과 심사평가원 체계 등의 자문도 요청하고 있다. 박 장관은 "한국의 보건의료가 빠르게 성장한 것은 의료인의 헌신도 중요하지만, 건강보험과 심평원 체계 등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며 "지난해에만 4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의료 관광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의료시스템을 배우고 싶다는 문의도 계속 들어온다. 그만큼 한국의 보건의료 위상이 높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여전하다. 현재 한국 건강보험 보장률은 65% 수준으로 OECD 평균인 80%보다 현저히 낮다. 박 장관은 "건강 보험 보장률을 우선 70%, 장기적으로는 80% 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만, 비급여 항목은 보건의료 분야의 새로운 영역 개척과 기술 혁신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를 죽가 기간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박 장관은 "미국과 영국, 중국 등 세계 경제부문에서 앞선 국가를 보면 바이오헬스에 큰 기대 가지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은 현재의 생산성, 국내총생산(GDP)를 10배 혹은 5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분야 국장을 공모로 발탁하는 혁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우선 응보할 수 있는 범위는 국장급이지만 과장급 까지도 응모할 수 있도록 자격 조건을 넓히기로 했다"며 "민간이 중심이 돼야 하겠지만 방향성을 제시해야하는 정부도 새로운 설계도를 내기 위해 열심히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2019년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국회의원들과 박 장관은 물론, 의료계와 관련 업계의 인사들 5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끝이 났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드는 이 포럼은 지난 2009년 지구촌의 보건, 복지, 의료 분야의 현안을 탐구하고 실질적안 대안을 찾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2019-02-13 18:22:30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지난해 매출액 1조3349억…전년比 3.6%↑

GC녹십자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334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보다 3.6% 증가한 규모다.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에서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었고, 당기순이익 규모는 343억원을 기록하며 39.6% 줄어들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GC녹십자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3.9%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도 8.9%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 역시 혈액제제의 중남미 수출 증가에 따라 10.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백신 사업의 경우 자체 생산 품목인 독감백신의 내수 판매실적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냈지만, 외부 도입 상품은 공급 지연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수익성은 악화됐다. GC녹십자는 지난 4·4분기 29억원이 넘는 당기손순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측은 "연구개발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3% 증가했고,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매출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결 대상인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랩셀의 실적이 부진했던 점도 수익성 둔화로 이어졌다. GC녹십자랩셀의 경우 연구개발비용이 전년 대비 44.2% 증가한 측면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규 수출 국가 개척 등으로 인한 해외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형 성장과 R&D 투자 확대 기조를 지속하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3 18:22: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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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크레젯정’, 출시 3년만에 블록버스터 제품 등극

대웅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2018년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레젯정은 대웅제약이 2016년 4월 출시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출시 첫해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2년째인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방액을 급격히 끌어올렸고, 지난해 역시 매출 10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8%의 가파른 성장률로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2018년 기준 1,893억원 규모로, 현재 29개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다양한 제품 출시 및 경쟁제품의 시장 선점으로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여있지만,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크레젯정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크레젯정은 에제티미브 10mg에 로수바스타틴 함량에 따라 5, 10, 20mg의 3개 제품이 발매되고 있다. 기존에는 함량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색상이었으나, 동일 색상으로 인한 조제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처방 조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 10/10mg 제품의 색상을 분홍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한 바 있다. 또한 이번달 1일부터는 로수바스타틴 성분 함량에 따라 포장 색깔을 달리하여, 10/5mg은 연두색, 10/10mg은 파란색, 10/20mg은 주황색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최호정 대웅제약 크레젯 PM은 "다양한 경쟁 제품들이 출시돼 있지만,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지금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크레젯의 성장 가능성 또한 여전히 충분하다고 본다"며 "블록버스터 대열 합류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장의 니즈에 귀기울이고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3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2 14:47:29 이세경 기자
3회 연속 미흡 등급 받은 건강검진기관 지정 취소

이제부터 3번 연속 미흡등급을 받은 건강검진기관은 기관 지정이 취소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설, 인력 등에 대한 평가에서 연속 2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연속 3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또 검진기관 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평가를 거부하는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1차 업무정지 3개월 처분, 이후 2차부터는 지정취소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기존에는 1차 업무정지 1개월, 2차 업무정지 2개월, 3차 업무정지 3개월에 그쳤기 때문에 행정처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복지부는 평가 결과,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 및 자문을 실시한 후, 일정기간(약 6개월) 이내에 개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검진기관은 3년 주기로 평가받는다. 1차(2012∼2014) 평가에서는 858개 기관이, 2차(2015∼2017) 평가에서는 191개 기관이 미흡 등급을 받았다. 3차(2018∼2020) 평가부터는 의료기관 종별로 병원급 이상(2018∼2019년 상반기), 의원급(2019∼2020년)으로 구분해 차례로 평가하고, 결과를 각 검진기관에 통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부실한 건강검진기관을 지정취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검진기관의 자발적인 질 제고 노력을 유도하여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2-12 14:47:18 이세경 기자
제약協,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와 협업..국내 업체 진출 돕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와 손을 잡는다. 협회는 오는 14일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와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협회와의 MOU에 이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 다림바이오텍, 경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들과 제약산업발전기구와의 '현지 투자진출에 대한 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양측은 이날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투자진출(제조소 및 연구소) 및 원료의약품, 벌크 수출 지원 ▲기업 간 무역·투자·파트너사 지원 ▲진출 시 장벽 파악 및 해결방안 제안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 세미나, 박람회 등 개최 지원 ▲양국 정보교류 활성화 조항 등에 대한 협업을 약속한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제약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양국의 협력이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우즈벡의 의약품 인허가와 전반적인 의약품 정책을 담당하는 제약산업발전기구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우즈벡 의약품시장 현황과 현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마련된다.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투자자들은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우즈벡과의 지속적 교류협력으로 어렵사리 압둘라예브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 회장을 모신 만큼 설명회에 중앙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협회는 그 동안 우즈벡과의 협업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확대해 왔다. 지난달에는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양국 제약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우즈벡 의약품 시장은 약 6조원 대 규모로 지난 2015년 이후 연평균 6%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독립국가연합(CIS)지역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우즈벡은 제약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통령의 개혁 개방 정책으로, 우즈벡 정부는 제약산업을 중점 육성분야로 지정하고 기업친화적 시장환경 조성과 투자유치를 통한 제약산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019-02-12 14:45:4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