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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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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다시 분 박항서 열풍, 국내 제약사 제품 인기도 상승

국내 제약사들이 스포츠마케팅을 내세워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까지 공략하고 있다. 비타민 음료와 영양제 등 일반의약품(OTC)을 내세워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까지 열리는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기간 동안 국내 제약사들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베트남에 또다시 박항서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을 이용한 전략이다. 조아제약은 오는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디노와 함께하는 박지성 팬미팅'을 가진다. '디노'는 조아제약이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전용 음료 브랜드다. 조아제약은 지난 2016년 베트남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어린이음료 '스마트디노'와 '롱디노'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또 지난 2014년 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파트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박항서 감독의 제자이자 맨유 대표 선수였던 박지성 선수를 베트남으로 초청해 현지시장을 공략하는 계획"이라며 "팬미팅과 거래처 방문,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은 물론 거래처(신규 약국)들에 디노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역시 박카스의 베트남 현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5월 박항서 감독과 모델 계약을 맺고, 6월 박항서 감독 이미지가 들어있는 캔 형태 박카스를 베트남에 공식 출시했다. 캔 박카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베트남에서 280만 캔이 판매되며 1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박카스는 250mℓ의 캔 형태로 100mℓ 유리병 형태인 국내 박카스D와는 차별화 된다. 타우린 2000mg이 함유됐으며, 한국과 달리 인삼과 로얄젤리 성분이 함유된 게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론칭 첫해인 만큼 박카스를 베트남 시장에 알리고 있는 단계"라며 "이번 스즈키 컵으로 박항서 감독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현지 박카스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국내에서도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제약사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삼일제약은 2년간 후원해온 박결 선수가 지난 10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알렸다. 한미약품은 지난 달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와 홍보 모델 계약을 내년 까지 연장하고, 팬 사인회를 갖는 등 종합영양제 '텐텐' '나인나인' 등의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8-12-09 14:41: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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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효성 입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장기 추적 임상결과, 생존율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수준임을 입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2018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중 8일 포스터 세션 발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는 기존 임상시험 이후 5년간 진행되는 추적 관찰 중 최초 1년 간의 결과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온트루잔트와 허셉틴 투약 완료 환자 중 일부인 367명으로, 6개월 마다 추적 검사를 실시했다. 추적 관찰한 평균 기간은 각각 30.1개월(온트루잔트), 30.2개월(허셉틴)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하고 제조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배치마다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번 발표에는 온트루잔트 개발을 위해 오리지네이터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허셉틴의 항체의존적세포독성(ADCC)의 배치간 변화가 포함됐다. ADCC는 HER2가 과발현되는 암세포에 면역세포가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기전으로, 유효 기간의 만료 일자가 2018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인 허셉틴에서 ADCC가 낮아지는 변화가 발견됐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와 일반 허셉틴 그리고 ADCC가 낮은 허셉틴을 구분하여 추적 1년 간의 무사건 생존율(EFS)과 전체 생존율(OS)을 비교 발표했다. 무사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96.7%, 일반 허셉틴 98.2%, ADCC가 낮은 허셉틴 92.5%, 전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100%, 일반 허셉틴 100%, ADCC가 낮은 허셉틴 99.1%로 확인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철 전무(임상의학본부장)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온트루잔트의 생존율이 오리지네이터인 허셉틴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온트루잔트는 지난 3월 유럽과 한국에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삼페넷′으로 판매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MSD, 한국은 대웅제약이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은 작년 12월에 FDA에 판매 허가 신청하여 현재 심사 중에 있다.

2018-12-09 10:33:18 이세경 기자
신풍제약, 뇌졸중 혁신신약 임상 2상 후기 단계 진입

신풍제약이 5일 식약처로부터 뇌졸중혁신신약(SP-8203)의 임상 후기 2상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임상 전기 2상에서는 뇌졸중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표준치료 요법과 안전하게 병용되어 유효성을 개선할 가능성이 입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임상후기2상에 대한 승인신청을 완료했다. 신풍제약은 뇌졸중분야최고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글로벌자문단을 통하여 안전하게 디자인된 임상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임상1상과 임상전기2상을 마무리했다. 앞선 임상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임상연구의 가속화를 위하여 통합솔루션도입 및 임상환자수의 확대 등을 통하여 의미 있는 통계적 유효성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전기와 마찬가지로 투약 후 환자관찰기간을 90일로 가져갈 것"이라며 "완료된 전기 임상에 이어 빠르게 후기를 진행하는 것은 투여군 규모를 대폭 늘려 임상IIa에서 입증된 SP-8203의 유효성을 통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임상결과의 안전성과 유의미한유효성에 추가로 도출될 통계적 유효성을 근거로 하여 글로벌바이오컨퍼런스를 통하여 논의되고 있는 글로벌제약사 및 투자사와라이선스거래, 공동연구 및 투자에 대하여 진전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임상승인을 득한 SP-8203의 적응증은 허혈성뇌졸중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사망원인2위 질환이며, 세계허혈성뇌졸중치료제 시장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약2조3000억 원에 달할 것이며, SP-8203이 신약으로 허가를 득하게된다면 시장규모는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허혈성뇌졸중치료제는 tPA(정맥투여용혈전용해제)인 독일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라제'가 유일하다.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SP-8203은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뇌졸중과 이 질환의 유일한치료제인tPA의 부작용을 동시에 차단해 출혈과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키는 혁신신약이다.

2018-12-06 13:53:00 이세경 기자
혁신신약 지원법 논의 미뤄져...연내 통과 불투명

일명 '첨단바이오법'이 국회 첨단재생의료법의 통과가 사실상 내년으로 미뤄졌다. 패스트트랙 등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지원법들도 연내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법률안'을 심의했다. 이 법안은 국회 복지위 소속 전혜숙·김승희 의원이 발의한 '첨단재생의료법'과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이 병합된 법안이다.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 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에서 제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품화를 지원해 희귀, 난치 질환자 치료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이번 상임위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법안은 물론, 체외진단의료기기법안과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안 등의 논의를 내년으로 미뤘다. 전혜숙 의원실 관계자는 "법안과 관련한 업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 찬성과 반대 입장이 첨예할 것을 우려해 12월 중 먼저 공청회를 열고 주요 쟁덤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며 "의견이 어느정도 수렴되는 내년 2월 열리는 법안소위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 복지위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일명 '패스트트랙' 법안 역시 연내 통과가 어려울 전망이다. 기동민 의원은 지난 9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과 혁신신약 개발지원법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약산업 육성법 개정안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하는 신약에 대해 보건당국이 신속하게 허가·심사 절차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및 혁신신약 개발지원법 개정안은 감염병과 생화학 무기, 핵물질로 인한 질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과 신약 개발을 촉진시켜 국민건강권을 강화하려는 배경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하지만 이번 소위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제약업계는 정부가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약산업육성법'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지난 달 23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 개정안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지원과 약가 우대, 혁신형 제약기업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하며 향후 법 개정에 따라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최근 한·미 FTA 개정협상에 따른 혁신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으로 정부의 지원 의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제약산업 육성법 통과는 그런 불안감을 해소시켰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의지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추가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05 16:07:27 이세경 기자
겨울철 얼었다 녹은 맥주, 맛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겨울철 맥주가 얼면 맛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실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한파에 주류 보관방법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석유냄새나 혼탁 침전물이 생기는 등 품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류 판매업소나 가정에서는 보관·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맥주는 겨울철에 유통과정 중 유리병이 얼면서 파손될 수 있으며, 동결과 해동이 반복될 경우 혼탁현상이 일어나 품질 저하가 생길 수 있다. 혼탁현상은 맥주 성분인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결합해 만들어진 침전물로 인해 발생하며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지만, 맛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식약처는 판매업소는 맥주가 얼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정에서는 되도록 실내 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소주는 겨울철 난방용 석유 등과 함께 보관하는 경우 병뚜껑 사이로 석유 증기가 스며들어 소주에서 이취(석유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석유 등 화학물질과 분리·보관해야 하며, 주류를 운반할 때는 석유가 묻은 장갑을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약처는 "주류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보관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취나 혼탁 침전물 등이 발생한 제품은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를 통해 교환, 환불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12-05 16:06: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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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한국먼디파마와 일반의약품 등 공동판매 협약

광동제약은 한국먼디파마와 베타딘 제품군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총 40여종을 공동판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내년부터 인후염, 질염 등 다양한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베타딘'류, 습윤 드레싱제 '메디폼'류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먼디파마와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베타딘은 45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살균소독 및 감염성질환 치료제다.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 인후염과 후두염 등을 치료하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다양한 품목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메디폼은 상처를 소독하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습윤 드레싱제로 국내 습윤 드레싱제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진물 흡수력이 높은 폼 타입부터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리퀴드 타입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광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먼디파마 이명세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영업력을 보유한 광동제약과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소비자들이 먼디파마의 우수한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양사 간의 원활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제품을 널리 공급하여 국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12-05 15:45: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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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프랑스社 생고뱅과 전략적 협력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프랑스 소재 글로벌 회사인 생고뱅(Saint-Gobain)과 4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싱글유즈(Single-Use) 원부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싱글유즈 원부자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에 사용되는 1회성 플라스틱 부품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생고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튜빙, 필터, 호스 등 바이오의약품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최대 160여종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량 생산하는 제품들은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사용해 생산하는데, 그 동안 원부자재를 해외 공장에서 공급받다 보니 수입 및 통관을 거치느라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싱글 유즈 원부자재 국내 공급이 가능해져 조달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게 되었다. 생고뱅은 매출 408억유로, 임직원 17만9000명인 프랑스의 대표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올해 4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9월 인천경제청과 송도에 연면적 1만 3000㎡ 규모의 하이테크 바이오프로세스 제품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대부분 원부자재를 해외 공급망에 의존하고있어 수입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때문에 긴급한 원부자재 수급을 대비해 많은 양의 재고를 보유해야 한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을 육성해 원부자재 조달을 안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 관계에 있는 머크, GE 헬스케어는 2016년 각각 30억, 87억을 들여 기술 교육 센터인 M-Lab, 패스트트랙(Fast Trak)을 설립했고, 머크는 올해 260억 추가 투자를 통해 제조 공장을 건립중에 있다. 이는 2019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국내 기업인 바이옥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국내에는 미흡한 바이오 원부자재 및 기자재 생산 기업을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GMP 규제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여 국내 기업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위치한 인천 송도는 지난 10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이 시생산에 돌입하며 총 56만리터 생산 규모를 갖춰 단일도시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44만리터), 싱가포르 (27만리터)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생고뱅 로홍 기욤(Laurent Guillot) 최고경영자(CEO)는 "생고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중심의 개발 및 공급 역량을 강화해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공급계약체결로 한국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이번 양사 공급계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고객사에게 보다 빠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고의 CDMO 회사로서 국내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12-05 09:08:23 이세경 기자
희귀질환 100개 추가지정..내년부터 의료비 부담 낮춘다

100개 질환이 희귀질환으로 추가 지정돼 내년 1월부터 환자 약 1800명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낮아질 예정이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희귀질환 조사와 희귀질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롭게 추가된 일스병 등 100개 희귀질환에 대해서도 2019년 1월 1일부터 산정특례를 적용한다. 일스병은 시야를 흐리게 하거나 시력을 감퇴시키는 망막관련 희귀질환이다. 이렇게 되면 해당 100개 희귀질환자(약 1800명)의 본인부담금이 낮아져 외래진료나 입원진료 때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10%만 내면 된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 새로 희귀질환에 들어간 100개 중에는 유병인구 200명 이하의 극희귀질환 68개가 포함돼 있다. 별도로 복지부는 의료기술 발달로 새롭게 확인된 30개 기타 염색체이상 질환(염색체 결손, 중복 등)도 내년 1월부터 산정특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복지부는 지난 9월 희귀질환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존 827개의 희귀질환 이외에 작년 8월부터 환자와 가족, 환우회,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 발굴한 100개 질환을 추가해 희귀질환 목록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희귀질환은 기존 827개에서 927개로 확대됐다. 이들 가운데 건강보험에 가입한 일정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희귀질환자는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자로 의료비 본인부담금(산정특례 10%)을 지원받을 수 있어 사실상 진료비 부담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정부는 희귀질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희귀질환 헬프라인'을 통해 희귀질환 지정신청을 받아 연 1∼2회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의약품 사용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2020년 목표로 '의약품 선별급여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의약품 선별 급여 제도는 비용 대비 효과가 불명확해 보험적용을 받기 어려웠던 의약품 중에서 사회적 요구가 많은 의약품을 대상으로 환자 본인 부담률(암·희귀질환은 30%, 50% 부담)을 높여서 보험급여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비급여로 사용하는 것보다 환자의 약품비용 부담은 훨씬 줄어든다. 지난 7월부터는 희귀질환 치료제와 치료방법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전 승인받지 않고 사후 승인조건으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의약품 허가초과 사용 사후 승인제'를 도입한 바 있다.

2018-12-04 16:19:24 이세경 기자
[기자수첩]혁신 신약의 조건

"정부가 언제 우리 편인 적이 있었나." 최근 한 제약사 직원의 한숨에 2012년이 오버랩됐다. 기자가 제약업계를 처음 담당했던 그 해에도 약가인하는 최대 이슈였다. 보건당국이 보험 재정 악화를 근거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 가격을 평균 14% 인하하는, 유례없는 약가인하 정책을 내놓았던 때다. 업계는 거세게 반발했지만 복제약(제네릭)과 리베이트 만으로 영업했다는 질타가 되돌아왔다. 약가는 예정대로 낮아졌고, 제약사들은 수년간 손실을 묵묵히 감내해야했다. 6년 만에 돌아온 업계 분위기는 달랐다. 2015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시작으로,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성과가 줄줄이 이어졌다. 최근 유한양행은 1조4000억원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11월 한달 기술수출 금액만 2조8770억원, 올 한해 성사된 기술이전 규모는 4조7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약가 정책은 여전히 제약사 편이 아니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제네릭 최고가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였던 제네릭의 최고가 기준을 낮춰 제네릭 출시를 줄이고 보험재정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신약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혁신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획기적의약품 지정(BTD) 또는 유럽 의약청(EMA) 신속심사 적용' 항목이 신설됐다. 혁신신약으로서 약가를 우대 받으려면 해외에서 먼저 지정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내 나라도 인정하지 않는 가치를 어느 나라가 인정해주겠나"라는 불만이 터져나온다. 신약은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으로 탄생한다.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아야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고 글로벌 혁신 신약이 탄생할 수 있다. 국내 약가는 현재 OECD국가 평균 40%에 그친다. 글로벌 약가 역시 국내 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낮은 약가가 글로벌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불과 한달 전, 포럼에 참석한 보건당국 관계자는 "국내에서 허가 받은 신약들이 해외에서 바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 목표"라고 말했다. 진심은 얼마나 담겨 있었는지 묻고 싶다.

2018-12-04 16:19: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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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48개월 장기 안전성 입증

일양약품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가 세계 최대의 혈액학회인 미국 ASH학회에서 1차 치료제의 48개월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일양약품에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애고에서 열린 '60차 미국 혈액학회(ASH)'에서 계명대학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가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슈펙트'의 3상 임상시험의 48개월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48개월 임상결과를 보면, 최소 48개월까지 라도티닙 300mg 1일 2회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주요유전자반응을 달성한 환자가 76%로 이매티닙 400mg 1일 1회 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보다 통계학적으로 더 많은 주요유전자반응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8개월까지의 장기간의 투여에서도 새로운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다른 2세대 약물들에서 장기간의 안전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반응들이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투약 중단 가능성을 평가하는 '깊은유전자반응'에 대한 임상결과도 라도티닙이 46%로 33%를 획득한 이매티닙에 비해 높은 반응율을 보였다. 'MR4.5'는 백혈병 암유전자가 '0.0032% 이하'로 검사상 유전자가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MR4.5에 도달하고 일정 기간 동안 반응이 유지될 경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약물을 중단해도 재발 없이 안정적 상태가 유지되는 '기능적 완치'개념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어 최신 임상 및 학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48개월까지 치료 실패로 임상 연구를 중단한 환자가 이매티닙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 보다 라도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 투여 결과로 전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범위 확대와 처방 개선은 물론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여러 문제점을 해소시켰다"며 "세계 여러 학계에서 '슈펙트(라도티닙)'의 소개 및 임상 결과 발표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국산신약의 가치 또한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18-12-04 15:33: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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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김수정 소장,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대통령표창 수상

코오롱생명과학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연구소의 김수정 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신시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련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에 대하여 국가적으로 치하하는 행사이다. 대통령표창(우수개발)을수상한 코오롱생명과학의 김수정소장은 ▲세계최초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구축에 기여한부분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구축 부분에서는 유전자 통증 치료제, 종양 살상 바이러스 등 신개념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통해, 국내 유전자치료제를 글로벌 신약으로 한층 발전하게 한 부분에서 인정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김수정 소장은 "인보사 허가에 안주하지 않고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를 계속 연구개발하고 또다른 글로벌 신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인보사는 국내에서 10월 기준 시술건수가 2200건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홍콩, 마카오에 약 170억원, 몽골에 약 100억원, 사우디아리비아 및 UAE에 예상 매출 약 1000억원, 중국 하이난성 23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단일국가 최대의 규모인 일본에 6700억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18-12-04 15:33: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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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프리미어평위천액’ 유럽 에피카 어워즈 은상 수상

광동제약은 자사의 드링크형 소화제 '프리미어평위천액'이 유럽 광고제 에피카 어워즈(EPICA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어평위천액은 한방 소화제로 동의보감에 수록된 '평위산' 처방에 소화 작용을 돕는 양약 성분인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과 가스 제거 효능을 갖는 디메치콘을 함께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광동제약은 광고제 중 '전문&일반 의약품(Prescription and OTC Product)' 부문에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광고 작품은 햄버거, 베이컨, 핫도그 등이 프리미어평위천액을 통해 빠르게 소화되는 모습을 음식의 컬러와 직선을 이용해 속도감 있게 표현했다. 빠른 소화를 돕는 제품의 특장점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비주얼과 '소화를 빠르게'라는 명료한 카피로 표현돼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양재역 지하철 스크린도어, 강남역 버스정류장 등에 게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해외에 한국 의약품의 우수성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7년 처음 시행된 에피카 어워즈는 권위 있는 유럽의 광고제 중 하나로 주요 마케팅, 광고, 언론 저널리스트들이 전문성을 갖고 직접 심사하는 상이다. 올해 국내에서는 광동제약 프리미어평위천액과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부산지방경찰청의 공익캠페인 등 총 6개 작품이 수상했다.

2018-12-04 13:09:4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