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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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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 1100억 투자..글로벌 진출을 위한 생산설비 증설 결정

에스티젠바이오는 고역가(High Titer)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역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다품종생산에 적합한 설비를 추가 증설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수주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결정됐다. 투자 금액은 약 1100억원으로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 생산설비 증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로, 증설 완료 시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ℓ에서 14000ℓ로 확대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증설에서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2기, 하베스트(Harvest) 1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다품목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솔레이터라인(Isolator Type DP Filling Line) 1기도 배치한다. 아이솔레이터는 충전 공정 중 작업자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무균성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최근 높아진 글로벌 회사들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위한 전략적 투자다. 이번 증설로 DS 최대 생산능력은 44% 증가하고, DP 최대 생산능력은 170% 확대된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기관 인증과 상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품목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 할 예정"이라면서 "생산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개발 단계부터 상업 단계까지 유연하게 대응하는 위탁생산(CMO)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10개국 규제기관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활약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6 09:35: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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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iCVD 기술 '주목'..오가노이드 배양 등 활용 가능성 높여

최근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iCVD(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 기술이 차세대 코팅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공정에서 발전한 기상 증착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에 독성이 없는 고분자 박막을 정밀하게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오가노이드, 바이오칩, 차세대 메디컬 디바이스 등으로 플랫폼이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iCVD의 활용 가능성은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카이스트 '차세대 고분자 박막 기반 표면 기술 연구회'는 지난 24일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 'iCVD 기반 고분자 박막을 통한 소재 표면 기능화 전략 워크샵'을 갖고 차세대 기술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했다. 차세대 고분자 박막 기반 표면 기술 연구회는 임성갑 나노이지스(NANOAEGIS) 대표이자 카이스트 공과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석좌교수가 올해 초 조직한 단체로, 첫 워크샵을 통해 iCVD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iCVD는 신개념 코팅 기술로,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재료를 '기체 상태'로 만들어서 마치 김이 서리는 것 처럼 표면에 증착시키는 기상 공정 방식이다. 이 때문에 복잡한 형태의 표면이나 열화학적으로 민감한 소재에도 균일하고 내구성이 좋은 코팅을 구현할 수 있다. iCVD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현존하는 코팅 기술 중 가장 투명한, 높은 순도를 가지기 때문이다. 기존의 코팅 기술이 높은 기온이나 유기용매를 필요로 했다면 iCVD 공정은 실온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또 아무런 용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독성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으며, 기체 상태로 증착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와 모양에도 적용할 수 있다. iCVD 응용분야가 바이오 메디컬로 확장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독성 소재 배출이 없고, 항생제내성균으로 잘 알려진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한 많은 세균에 대한 우수한 멸균 기능을 갖고 있어 다양한 의료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임성갑 대표는 "iCVD 공정은 슈퍼박테리아는 물론, 각종 곰팡이, 가시아메바 등 다양한 박테리아의 멸균 코팅이 가능하고, 두달 이상의 보관 안전성도 확보했다"며 "콘택트렌즈는 물론 스탠트, 카테터 등 삽입형 의료기기에 범용 사용이 가능하고 푸드패키징 등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섭취형 디바이스에 iCVD 공정을 도입한 사례도 소개됐다. 체내 삽입형 디바이스의 경우 코팅은 얇아야 하는 반면 위산과 같이 강산성 물질로 부터 디바이스를 지킬 수 있도록 강한 보호 성능을 가져야 한다. 특히 금속의 부식 등으로 인한 독성이 인체 안정성을 해치거나 기계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는 안전성이 필수 요소다. 송윤성 국립금오공과대학 교수는 "섭취형 디바이스에 iCVD 공정을 도입한 결과, 얇지만 강한 보호성능, 견고성, 내구성, 인체 안정성 등을 확인했다"며 "차세대 바이오센서의 디자인이 점차 소형화 되고 형태도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iCVD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오가노이드 배양용 스캐폴드나 미세유체칩과 같이 복잡한 구조에도 표면 특성에 맞는 균일한 코팅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가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세포배양 플랫폼으로서의 iCVD 공정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영학 생명연 국제아젠다연구소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박사는 iCVD 공정을 거친 배양 플랫폼을 활용한 결과, 전분화능 줄기세포와 장 줄기세포 등의 장기 배양 안전성을 확인했고, 각 줄기세포의 특성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성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같은 세포여도 표면 분자구조에 따라 단백질 흡착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세포마다 배양 표면의 정밀 설계가 중요한 요소다"라며 "iCVD 통해 다양한 세포 인터페이스 설계 및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세포종에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5 15:43: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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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대상포진 백신 'EuHZV' 1상 "안전성, 면역원성 확인"

백신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 중인 대상포진 후보백신(EuHZV)의 1상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활성 대조백신과 유사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만 50세 이상 69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에서 대상포진 예방 백신 'EuHZV'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관찰자 눈가림, 활성대조군 비교, 최초 사람 대상 제1상 임상시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수행됐다. 시험의 일차 목적은 'EuHZV'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며, 탐색적 목적은 장기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차 목적은 안전성과 면역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상에서 사용할 적정 용량을 결정하는 데 있다. 총 72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저용량(HZV-1)군, 고용량(HZV-2)군 및 활성 대조백신을 각각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 뒤 2차 접종 4주 시점까지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데이터를 분석했다. 중간 분석 결과 HZV-1군과 HZV-2군에서 연구 기간 동안 중대한 이상사례(SAE)와 3등급 이상의 중증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접종 후 발생한 통증과 근육통, 피로 등은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활성대조군으로 사용된 상업화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과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 면역원성 평가에서 2차 접종 후 4주 시점에서 ELISA 방법으로 측정한 Anti-gE 항체 백신 반응율(VRR)은 모든 시험군에서 100%를 기록했다. 항체 수치는 1차 접종 이후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2차 접종 시 추가 상승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1상 중간 분석을 통해 'EuHZV'가 활성 대조백신과 유사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보였음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2상 임상시험에 사용할 최적의 접종 용량을 확정하고, 보다 큰 규모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효과를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다국가 제2상 임상시험을 올 하반기 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5 09:54: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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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존경받는 CEO' 2년 연속 수상

SK바이오팜이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SK바이오팜은 핵심 부문인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상위 23위(Top 23)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및 글로벌 수준의 인권 경영 체계를 인정받은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까지 획득하며 총 3개 기업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선진 기업문화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개인 부문에서는 이동훈 사장이 구성원과의 열린 소통과 신뢰 기반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전 임직원 대상 1:1 미팅, 조직별 간담회,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 등을 통해 경영 현안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구성원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왔다. SK바이오팜은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유연근무제, 가족 돌봄 휴가,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획득은 비즈니스 전반에서 인권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하려는 회사의 노력이 반영된 성과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공고히 하여 글로벌 빅 바이오텍(Global Big Biotech)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5 09:24: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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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시민과 함께한 나눔 캠페인'사랑의 붕어빵' 진행

광동제약은 광동과천타워에서 임직원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한 겨울 시즌 기부 캠페인 '사랑의 붕어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의 청년중역회의체인 주니어보드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와 즐거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접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니어보드가 붕어빵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에 광동제약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더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캠페인 현장에는 ▲기부존 ▲포토존 ▲브랜드 체험존 등 3가지 테마 공간이 운영돼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부존에서는 붕어빵 구매 시 받은 코인으로 희망 기부처를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해 나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와 '썬키스트 애사비 제로 스파클링' 등 자사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주니어보드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나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임직원과 시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4 09:15: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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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만 치료제, '4중 작용 주사제'와 '경구제' 투트랙 개발

셀트리온이 급격히 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신약 개발로 강력한 입지 구축에 나서겠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기존 치료제의 대상 타깃을 확대해 효능을 극대화한 '4중 작용 주사제(개발명: CT-G32)'와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다중 작용 경구제(먹는 약)'를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차세대 비만 치료제 'CT-G32'는 현재 시장의 주류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2중, 3중 작용제를 넘어 4중 타깃에 동시에 작용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신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개인 편차에 따른 효능 차이와 근손실 부작용 등은 개선하면서, 새로운 타깃을 추가해 식욕억제 및 체중감량 효과는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지방 분해 촉진과 에너지 대사 조절까지 아우르는 대사질환 치료제로도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CT-G32는 주요 후보물질에 대한 질환모델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시에 개발 중인 다중 작용 경구제는 주사제 대비 상대적으로 투약 편의성이 높아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쉬운 보관, 유통으로 인한 지속적인 치료가 용이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또한 기존 경구용 치료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접근성이 낮거나 체중감량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한 데 반해, 셀트리온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기반으로 약물을 설계,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신약을 지향점으로 삼아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GLP-1 수용체 하나에 단일 작용하는 반면, 셀트리온은 GLP-1 수용체를 포함한 타깃에 다중 작용하는 경구제로 개발한다는 차이점이 있어 더욱 큰 효과와 부작용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제형 및 분자 설계 측면에서 안정성과 생체 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8년 하반기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효과와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사제는 초기에 높은 체중감량이 필요하거나 기존 치료로 충분한 반응을 얻지 못한 환자군, 경구제는 기존 주사 치료에 부담이 있거나 체중감량 이후 장기 유지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개발해 치료 단계별로 빈틈없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등 치료 영역의 확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최근 안과질환, 골 질환 등으로 영역을 넓힌 데 이어,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비만 치료제 시장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진출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영역을 적극 개척하며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4 09:12: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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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오송 시대' 열린다...실제 치료제 상용화로 '시즌2' 도약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오송생명과학단지로 본사를 이전하며 판교를 너머 '오송 시대'로 새로운 챕터를 연다. 지난해 12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하며 상용화의 문턱에 들어선 직후 단행된 전략적 행보다. 회사측은 그동안 입증해 온 오가노이드 기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시즌(Season)2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3월4일 충청북도 오송에 문을 연 새로운 본사에서 오프닝 세러머니를 갖고 'The next frontier beyond future(미래 너머 새로운 개척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본사 이전은 그간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원사이트(One-Site) 통합'과 함께, 오송을 거점으로 국내 오가노이드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오가노이드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이전을 통해 연구부문 관련 부서들이 집중 배치되면서, 부서 간 협업과 피드백 속도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중복 발생하던 임대료 및 관리비 등 경상 비용을 절감해 비용 구조가 개선되면서 재무 건전성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절감된 재원은 R&D와 임상 개발에 재투자되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연계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약품·의료기기 허가기관과 기업의 연구·생산 시설이 밀집된 곳이다. 입주 기업은 세제 감면, 인허가 신속 처리(Fast-Track), 국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송에서 새로운 오가노이드 산업의 중심지 '오가노이드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 대표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단지 내 제약사, 대학병원, 국책 연구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연구·임상·허가·생산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생태계를 주도하고자 한다"며 "기업들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책기관과 가까운 곳에서 임상 승인 및 인허가 과정에서의 소통 효율을 극대화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시즌2'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장 질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아톰(ATORM)-C'에 대한 IND 제출을 마치고 국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유 대표는 "그동안 시즌1이 오가노이드 기술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시기였다면, 시즌2는 임상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입증하고 상용화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단계"라며 "주요 파이프라인의 IND 제출을 완료하고, 향후 임상 1/2상 진행을 통해 오가노이드 기술이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실제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4일 개소식과 함께 열리는 'The next frontier beyond future'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모달리티로서 오가노이드 기술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충북 바이오헬스 비전과 연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할 전망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3 14:20: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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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코넥스트 셀룰라이트 치료 신약 기술이전 및 공급 계약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임상단계 바이오벤처 코넥스트와 신약 후보물질 'CNT201'에 대한 라이선스인(license-in)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 대상인 'CNT201'은 셀룰라이트 치료를 포함한 에스테틱 영역은 물론, 비수술적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콜라겐 섬유조직 관련 질환(듀피트렌 구축, 페이로니병) 등 치료 영역에서도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확장이 기대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기존 치료 대비 안전성과 효능 측면에서 차별화 가능성이 제시되며, Best-in-Class(계열 내 최고)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라이선스인 계약을 통해 에스테틱 분야의 적응증 개발과 글로벌 상용화를 주도한다. 특히 'CNT201'의 상업화, 유통·판매 및 브랜딩을 담당하며, 에스테틱과 치료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코넥스트는 CNT201의 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임상개발 및 제조를 담당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CNT201은 에스테틱과 치료 영역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상업적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파마리서치가 재생의학 시장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및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CNT201의 국내외 미용·치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미충족 수요가 큰 영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넥스트 이우종 대표는 "셀룰라이트는 환자(소비자) 관점에서 불편과 스트레스가 큰 영역인 만큼,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유효성을 갖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며 "특히 GLP-1 비만치료제 사용 증가로 인한 셀룰라이트 치료 수요 급증은 CNT201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3 10:25: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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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내 첫 흑색종 신약 '벨바라페닙', 임상 2상 환자 투약 시작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치료를 위한 경구용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국내 임상 2상에서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국내 대학병원에서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첫 번째 환자를 등록하고 첫 투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벨바라페닙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이후 환자 투약까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총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인 코비메티닙(Cobimetinib)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된다. 흑색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은 난치성 암으로, 현재 치료제 대부분이 해외 제약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특히 NRAS 돌연변이 흑색종은 예후가 불량하고 국내외 허가된 표준 치료제가 없는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벨바라페닙이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통해 일부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투약되고 있다. 한미약품 ONCO임상팀 노영수 이사는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NRAS 변이 흑색종 환자군에서 치료 효력을 면밀히 확인하고, 임상 개발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수행해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최초로 개발한 벨바라페닙은 종양 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K) 경로 중 RAF 및 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타깃해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 항암제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어 고통받는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적 신약 개발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고 있다"며 "벨바라페닙이 흑색종을 비롯한 다양한 희귀·난치암 분야에서 장기간 지속돼 온 치료 공백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핵심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9 15:20: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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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국민 건강 프로젝트'를 위한 신제품 3종 출시

동국제약이 일상 속 기초 건강 관리를 돕는 '국민 건강 프로젝트'를 위한 신제품 3종 '동국 유산균' '동국 밀크씨슬' '동국 비타민C 1000'을 출시했다. '동국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고려해 엄선한 19종 생유산균을 10억 CFU(보장균수)를 함유했으며,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께 배합했다. 1.2cm 크기의 소형 식물성 캡슐을 적용해 섭취 부담을 줄였으며, 전용 용기를 사용해 냉장 보관 없이도 유산균의 생존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 밀크씨슬'은 야근과 잦은 회식 등으로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인도산 밀크씨슬추출물을 사용했으며, 핵심 기능성분인 실리마린을 1정당 130mg 함유해 식약처 고시 기준 1일 섭취량을 충족한다. '동국 비타민C 1000'은 한 정에 비타민C 1000mg을 담은 고함량 제품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배를 충족한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국민 건강 프로젝트'는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든다는 동국제약의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라며, "기초 건강 성분을 담은 3종을 시작으로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9 15:04: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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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가수 비 앞세운 '비맥스' 신규 TV CF 방영

GC녹십자는 오는 20일부터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 제트'의 신규 TV 광고를 방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가수 비(정지훈)를 모델로 재기용함으로써 '비맥스'의 비타민B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맥스 제트, NOW"라는 카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이 이를 극복하도록 'Everybody Dance Now(모두 지금 춤춰요)'의 역동적인 사운드와 이에 맞춘 가수 비의 등장으로 직관적으로 효능을 설명했다. 특히, 기존 '설명은 약사님이 하신다'에서 '설명은 약사님께'로 키 메시지는 계속 유지하여 비맥스의 브랜드 헤리티지 계승에 힘썼다. '비맥스' 라인업은 니즈에 맞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총 7종으로 세분화되어있다. 특히 '비맥스 제트'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B12)'을 함유한 제품으로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인다. 특히,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을 함유하여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두뇌 피로와 육체 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고 알려진 '벤포티아민(B1)', '비스멘티아민(B1)' 등 5종의 활성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신규 TV 광고는 오는 20일부터 지상파 및 종합편성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비맥스는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후원하에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5년 연속 기능성 비타민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이미지의 가수 비를 재기용 한 점이 특징이다"며 "비가 가진 건강한 이미지가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비맥스로 연상되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인식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9 15:01: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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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025년 사회공헌 금액 57억원..동반성장 실천

에이피알은 2025년 한 해 동안 집행한 사회공헌 금액이 총 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긴급 구호 성금과 자사 물품 기부 등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2024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사업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기업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눈다는 목표 아래, 외형 성장에 발맞춰 사회공헌 활동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그 결과 에이피알은 지난 2023년에 대한적십자사 내 1억원 이상 기부한 법인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했으며, 최근 3년 동안 집행한 누적 사회공헌 금액은 총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기부처 역시 다각화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폭넓게 지원하고자 했다. 지난해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대한사회복지회 ▲동방사회복지회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등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 후원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소외 아동 및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글로벌 전역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해외 후원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산불 사태', '홍콩 화재 참사' 등 해외에서 발생한 재난 피해를 돕고자 해당 지역에도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기부와 후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한편, 뷰티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브랜드 정체성과 뷰티산업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 CSR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지난해 큰 성장을 이뤄낸 만큼, 그 결실을 지역사회와도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변 이웃과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9 11:57: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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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레시게르셉트' 글로벌 임상 2상 본격화

유한양행이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레시게르셉트 임상2상 주요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공개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등재했다. 임상 2상은 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로 설정됐다. 시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은 2026년 2월 연구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7년 7월 마지막 시험대상자 종료(Last Subject Out)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topline) 결과는 2027년 4분기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시게르셉트는 2025년 10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도 2026년 2월 IND 승인을 확보하면서 다국가 2상 운영의 기반을 넓혔다. 유럽 내 일부 국가들은 현재 임상시험 승인(CTA) 심사 단계에 있어, 승인 일정에 맞춰 시험 개시 국가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앞서 수행한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예비적 개념 증명을 확인했으며, 특히 CSU 환자에서 혈중 유리 IgE 억제가 대조약인 오말리주맙 대비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CSU 임상 평가 지표인 UAS7 기반 평가에서도 증상 개선 신호가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2상에서 회사가 특히 강조하는 지점은 환자군(모집) 전략이다.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히 보기 위해, 오말리주맙 투여 경험이 없는 환자군뿐만 아니라 기존 오말리주맙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았던 환자군까지 포함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대상의 이번 임상 2상은 아시아 및 유럽 국가의 보다 많은 환자에서 레시게르셉트의 안전성, 유효성 및 임상적 특장점을 확인할 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R&D 확대 전략의 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9 11:51: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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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치료 공백 있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효과 확인"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월18일~21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6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포트폴리오 경쟁력 입증에 나선다. 올해 21회를 맞은 ECCO는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대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한다. 학회 첫 날에는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신규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치료 중단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군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240mg를 투여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임상적 반응 회복이 확인됐으며, 추적 관찰 기간인 102주 시점까지 유효성과 안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IBD 환자에서 다양한 임상적 또는 비임상적인 이유로 치료 공백이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본 사후 분석 데이터는 치료 중단 이후에 인플릭시맙 SC 투여가 의미 있는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인플릭시맙 SC 제형을 통한 환자 치료 개선: 임상적 고찰과 논의'를 주제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최적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부스 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에서는 ▲IV에서 SC로 전환 후 초장기 치료 결과의 임상적 의미 ▲IBD 치료에서 TNF 억제제 병용요법 필요성 ▲북유럽(Nordic) 실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인플릭시맙 SC 전환 치료 시사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플릭시맙 치료제를 포함한 IBD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IV 동결건조, IV 고농도 액상, SC 제형을 모두 시장에 출시한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최근 허가 받은 IV 고농도 액상 제형은 조제 시간과 투입 인력 최소화로 의료 현장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시장 내 램시마 처방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회사는 램시마와 램시마SC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스테키마까지 총 4종의 IBD 치료제를 앞세워, 의료 현장에 맞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해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를 높여 실질적인 판매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매년 ECCO를 통해 자사 치료제의 처방 근거 데이터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해가 지날수록 현장 의료 종사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혁신적인 제형을 개발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9 11:21:0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