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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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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MS) 관련 국제표준 인증(ISO1 27001)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27001은 기업의 정보자산 처리 및 보호 관련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적합성을 공인 인증 기관에 의해 평가받는 제도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회사의 정보 자산과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지속적인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수행력을 인정받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금번 ISO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자산 관리 체계를 입증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부문의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ISO 27001 인증은 지난해 환경 경영(ISO 14001) 및 에너지 경영(ISO 50001) 관련 인증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7 13:48: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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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항암신약물질 'BR101801', 국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보령은 지난 2일 자사 항암신약물질인 'BR1018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희귀암인 'PTCL(말초 T세포 림프종)'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PTCL은 악성림프종의 하나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낮다. 재발률도 68% 달해 사망률이 높은 질병임에도, 그동안 제한적인 치료옵션으로 새로운 치료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BR101801은 암세포의 주요 성장조절인자인 PI3K 감마(γ), PI3K 델타(δ), DNA-PK를 동시에 3중 저해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 항암신약물질로, 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하는 말초 T세포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에 있다. 특히 현재까지 재발 또는 불응성 PTCL 환자들을 위한 2차 표준 치료 방침이 없는 상황에서, BR101801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가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임상 1a상을 통해 총 9명의 PTCL 환자 중 1명에게서 '완전관해', 2명에게서 '부분관해'를 확인하며 그 효능을 입증했다. 현재 BR101801은 재발 또는 불응성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BR101801은 지난 10월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 시, 조건부 허가를 통해 임상 2상 완료 후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어 조기 출시가 가능하다. 보령 김봉석 신약연구센터장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PTCL 치료제 개발의 시급성과 BR101801의 임상적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신속한 후속 임상을 통해 제한적인 치료옵션으로 고통 받는 PTCL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7 11:50: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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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NEW 아이패스'리뉴얼..기억력·면역력·피로개선 트리플 케어

정관장의 학생 전문 브랜드 '아이패스'가 고등학생을 위한 '아이패스H' 리뉴얼을 시작으로 학생 맞춤 설계 브랜드로 새롭게 재단장한다. 이번에 리뉴얼한 '아이패스H'는 식약처로부터 5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6년근 홍삼으로 기억력 개선,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고 식물혼합농축액(황기, 당귀, 대추, 복령, 대나무잎), 비타민C, 귀리추출 농축액 등을 부원료로 더했다. 여기에 학생들의 건강 관심사에 맞춰 아미노믹스, 비타민B군, 은행잎추출물, BCAA 등 부원료를 첨가하여 제품력을 강화했다. 학생들의 입맛을 반영하여 빌베리농축액을 더해 하루 한 포씩 상큼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정관장은 '아이패스H' 리뉴얼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생의 성장에너지를 위한 '아이패스J', 중학생 체력을 위한 '아이패스M'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청소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95만명의 학부모가 아이패스를 구매하고, 같은 기간 약 4000억원 누적매출액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가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정관장 아이패스'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청소년 홍삼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아이패스는 정관장의 전통과 노하우가 담긴 홍삼을 주원료로 기억력, 면역력, 체력까지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각 연령에 필요한 부원료를 한층 강화하여 학생들의 탄탄한 건강기본기를 챙길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7 09:50: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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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크루, AK플라자 수원점 신규 오픈..경기 남부권 진출

핸드허그의 '젤리크루'가 AK플라자 수원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젤리크루의 이번 오프라인 매장 신규 출점은 지난달 진행했던 AK플라자 수원점 팝업스토어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은 것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코엑스점, 이대점 등 MZ세대가 모이는 서울의 중요 상권 출점에 이어 경기 남부권 고객들의 편의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젤리크루 AK수원점은 젤리크루의 브랜드 컬러인 보랏빛을 살린 생기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캐비닛 속에 제품을 디스플레이하는 등의 재미요소를 매장 내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젤리크루 AK 수원점에는 망상리토끼들, 영이의숲 등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인기 크리에이터들을 비롯해, 피곤한덤덤, 쭈바, 수집가무무 등 Z세대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크리에이터들까지 입점했다. 여기에 AK수원점만의 단독 선공개 제품도 출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젤리크루 사업본부 강필석 팀장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브랜드들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소비자와 창작자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대중에게 선보이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7 09:32: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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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체계 구축 'ISO 14001' 인증

광동제약이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함으로써 관련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포괄적인 틀을 제공한다. ISO 14001 인증은 에너지 소비 최소화, 환경 보호 및 사고 예방, 환경 법규 준수 등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지속적으로 준수하는 기업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주어진다. 광동제약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에너지절감을 위한 설비투자 활발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비타500,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등) 보유 ▲환경영향평가 및 환경목표 실행계획 우수 등 사업내용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ISO 14001 도입 전부터 광동제약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일회용품 쓰레기 감소를 위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물품기부를 통한 자원순환 캠페인 'KD굿사이클링' 등을 운영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친환경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지역 환경정화 플로깅 봉사활동'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광동 밀싹보리차' 등 차음료 라인업의 무라벨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라벨 제품들은 라벨을 제거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수거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됐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ISO 14001 인증을 통해 PDCA(Plan-Do-Check-Act) 모델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7 09:28: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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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잼버리 대회' 방문..식음료 안전관리 총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6일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을 찾아 식음료 관련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살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유례없는 폭염 속에 진행된 행사에서 스카우트 대원용 식재료 공급시설과 대회 운영요원 식당 등 식음료 관련 시설을 살피고, 스카우트 대원과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오 처장은 현장에서 "최근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당 관계자와 검사관은 식재료 검수를 강화하고 냉장창고의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처장은 이어 스카우트 대원들에게도 "음식물을 조리할 때 손을 씻은 후 식재료를 취급하고,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장은 잼버리 행사장 방문에 이어서 대원용 식재료를 공급하는 '아워홈 김제 물류센터'를 방문해 식재료 선별·보관, 검수 작업 등 현장을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에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공급되는 식재료를 취급하는 만큼, 입출고 시 검수를 보다 철저히 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식약처와 조직위원회, 전라북도 합동으로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집단급식시설에 검사관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과 함께 대원용 식재료 물류센터에 대해 24시간 체계로 식재료 입·출고시 검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검사관을 추가 배치했으며, 잼버리 행사장내 전체 냉장창고에 대해 청결상태와 온도관리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6 15:10: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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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성 이대서울병원 교수, 다빈치SP 로봇수술 '세계 1위' 달성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문혜성 교수(사진)가 다빈치SP(단일공) 로봇수술 1000건을 달성해 세계 1위로 우뚝 섰다. 2019년 2월 다빈치SP 도입 이후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달 31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로봇수술센터장인 문 교수의 'SP단일공 로봇수술 1000건 세계 최초 1위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다빈치SP 로봇수술 1000건은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성과로 문 교수는 이대서울병원이 다빈치SP 로봇수술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다.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9년 2월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을 할 수 있는 다빈치SP 시스템을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해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등 여러 진료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실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결과 국내 최초 단일공 방광절제술, 세계 최초 다발성 자궁근종에서 단일공 근종절제술 및 단일공 유착성 자궁내막종 절제술 등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로봇 단일공 수술은 배꼽에 한 개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 팔이 모두 삽입돼 시행하는 수술법으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상처 부위가 최소화되기에 미용적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아 기존 개복, 복강경 수술을 대체할 수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문 교수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로 세계 1위 기록을 달성했으며,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는 다빈치SP 비뇨기 국내 1위, 아시아최초 전립선암 SP수술 100례 달성, 외과 노경태 교수 다빈치SP 직장 부분 국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SP 시스템을 도입한지 불과 4년 만에 수술 건수 2500건을 달성해 세계 대학병원 중 2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문 교수는 "현재 수술 건수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 최적의 치유효과와 안전한 쾌유를 목표로 고객중심의 의료와 수술,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3 14:48: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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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빅 바이오텍' 도약..방영주 교수 등 자문위원회 출범

SK바이오팜이 '빅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건다. 세계적인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비전인 빅 바이오텍은 높은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비유기적 성장을 통해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을 뜻한다. 사장 직속 기구인 이 위원회는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항암,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과학적 통찰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인수하고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 차세대 3대 영역 기반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다. 방 위원장은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로서 지난 30여 년간 임상 현장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고,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및 의생명연구원 원장,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였다. 미국뇌전증재단 최고 의학 및 혁신 책임자이자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가인 재클린 프렌치 뉴욕주립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뇌전증 치료 및 신경학 전문가인 스티브 정 배너 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방사성 의약품 개발과 테라노스틱스(동반진단치료) 전문가인 민일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방사선과 및 방사선과학 교수 그리고 신약 개발 및 제약 산업 전문가 맹철영 박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재클린 프렌치 교수는 미국뇌전증학회(AES)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년간 새로운 뇌전증 약물에 대한 여러 임상 시험의 주요 연구자로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스티브 정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AAN) 뇌전증 부문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뇌전증학회(AES) 기업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민일 교수는 분자 이미징 및 나노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RPT 및 분자 유전 치료 개발 전문가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맹철영 박사는 23년간 제약 산업계에서 연구 개발을 담당했으며 2021년 SK바이오팜 신약개발부문장을 역임했다. 향후 CGT 분야의 권위자도 위원회로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방영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은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방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과학자문위원회의 최고 수준의 과학적 통찰력은 불확실한 미래에 확실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글로벌 권위자로 이루어진 과학자문위원회가 SK바이오팜의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3 11:24: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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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상호교환성 확인..경쟁우위 확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하드리마'와 휴미라와의 상호교환성을 처음 입증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5와 휴미라와의 상호교환성(IC) 임상 시험 결과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리투아니아에서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 환자 371명을 대상으로 상호교환성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0주부터 모든 환자들에게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했으며 13주부터는 1대 1 비율로 환자를 무작위 배정하여 한 그룹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지속 투여(유지 그룹)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SB5와 오리지널 의약품을 교차하며 투여(교차 그룹)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호교환성 임상의 1차 평가 지표로서, 23주부터 25주까지의 농도-시간 곡선 아래 면적(AUCtau)과 최대 혈중 농도(Cmax)를 확인했으며, 임상 시험 결과 두 그룹 간 차이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다.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도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호교환성 확인을 위한 임상 시험에서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한 것을 확인했으며, 관련 허가 승인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1일(미국 현지시간) 파트너사인 오가논을 통해 미국에서 하드리마를 출시했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판상 건선 등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이다. 상호교환성은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해 처방할 수 있는 제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상호교환성 승인을 받으면 약사가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 수 있어 시장 확대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미국 의료진 역시 오리지널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변경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 효과 유지 등에 대한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화학의약품 복제약과 달리 살아있는 세포 등을 이용하므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거의 동등한 수준의 효과가 나타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허가 시에도 강도 높은 임상 데이터가 요구된다. 현재 미국에서 휴미라와 교차처방 가능하도록 인정받은 바이오시밀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 뿐이다.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셀트리온 역시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02 15:12: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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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코스메틱스 송금섭 대표, 대한민국 예술 문화인 특별 대상

아우라코스메틱스 송금섭 대표가 지난 달 17일 제11회 대한민국 예술 문화인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인 부문 특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예술 문화인 대상은 우수한 예술 문화인과 기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업적을 인정하여 사회에 공헌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 대표는 기업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차세대 뷰티 리더로 주목 받았다. 아우라코스메틱스 자체 브랜드 '모바타'의 프리미엄 샴푸는 어린이부터 임산부까지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약산성 천연 샴푸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타 프리미엄 샴푸의 주성분은 일반적인 정제수가 아닌 로즈마리잎 추출물로,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건강한 두피 환경을 조성해 준다. 또한 최초로 '제주 한라봉 꼭지'에서만 추출한 특허 성분 원료가 함유되어 있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 '모바타 프라임 헤어토닉'은 양친성에 의한 흡착력이 우수한 나노그래핀옥사이드를 헤어토닉과 앰플 제품에 유효 성분 전달체로 사용하고 6년근 홍삼에서 특허 방식으로 추출한 진세노사이드를 이용하여 모근까지 전달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나노그래핀옥사이드는 서울대 출신 연구진으로 구성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바이오고에서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소재로, 두피질환 유발 물질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한다. 송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아우라코스메틱스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의 뷰티 기업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2 11:59:3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