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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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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 런칭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를 16일 공식 론칭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각자의 피부 색상에 최적화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총 600가지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톤워크에 적용된 맞춤형 기술은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제조해 준다. 전 세계인의 피부 톤을 연구해 정교하게 설계한 150가지 색상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2가지 제형(글로우, 세미 매트)과 2가지 제품 타입(파운데이션, 쿠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총 600가지의 옵션을 제공한다. 맞춤형 화장품 중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지류와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적용했다. 톤워크 브랜드 관계자는 "각자가 지닌 고유의 색을 '어센틱 컬러(AUTHENTIC COLOR)'로 정의하고, 모두의 어센틱 컬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개인의 특별함이 빛나도록 돕는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6 10:41:13 이세경 기자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 연구개발 총 책임자로 직책 변경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의 김성주 대표이사가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직책을 변경하고 바이오사업 연구개발에 매진한다. 제넨바이오는 15일 주력 사업인 이종장기이식 연구개발을 비롯해 동물모델 비임상시험, 신규 면역억제제 개발 등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비즈니스 단계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주 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이종이식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지난 12일 신한진, 김성주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성주 대표이사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신한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 사장은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지금부터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종이식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며, 그간의 대표이사 경험을 살려 회사 경영에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한진 대표이사는 "이종장기이식 분야 최고 수준의 인재들로 구성된 제넨바이오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김성주 사장이 연구하는 이종이식 연구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는 회사가 경영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흑자 전환 및 재무 개선을 최우선 숙제로 두고 풀어갈 예정"이라며 "GLP 인증 획득을 통한 임상수탁기관(CRO) 사업 확장, 신규사업 안정화 등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승인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을 기점으로 ▲간 및 신장 이종이식 비임상시험 ▲돼지 피부를 가공한 화상치료제 ▲각막이식 비임상시험 등 다양한 이종장기 파이프라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5 11:36: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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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NASH 치료제 美 임상 순항..변경없이 지속 개발 권고"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혁신신약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의 임상이 미국에서 순항 중이다. 한미약품은 15일 미국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 변경없이 지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IDMC의 이번 권고는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2상의 유효성을 추가로 평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권고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당초 안전성 평가와 더불어 현재 임상 진행중인 3개 용량 중 유효성 측면에서 무용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용량군을 제외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중간 결과에서 무용성 기준에 들어가는 용량군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특정 용량군 제외없이 임상을 끝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세부적인 데이터는 해당 임상 시험이 이중맹검(double blind) 디자인으로 진행되고 있어 확인할 수 없지만, IDMC 권고는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대 수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IDMC는 진행 단계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객관성을 가진 독립위원회로서 임상 지속, 환자모집 연기, 임상 디자인 수정, 임상 중단 등을 임상 주체에 권고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022년 7월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를 NASH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PCB(원발 담즙성 담관염) 및 PSC(원발 경화성 담관염), IPF(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섬유증을 동반하고 간 생검으로 확증된 N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 확인을 위한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중간 분석 결과와 IDMC 권고를 통해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 나아가 글로벌 신약 개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희망을 주고, 관련 기관과 의료진에게는 향후 연구 과정들에 더욱 주목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5 11:22: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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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입셀 '인공적혈구' 개발..혈액 부족 문제 해결 나선다

대웅제약이 입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적혈구를 개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기업 입셀과 '인공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적혈구란 혈액 내에서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한 물질이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감염질환의 발생, 저출산·고령화 사회 진입 등에 따라 혈액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 이에 헌혈에만 의존되는 기존 혈액 공급 시스템은 곧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인공적혈구 및 인공혈소판 등의 개발을 통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웅제약과 입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인공적혈구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이용해 인공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hiPSC란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 조직 및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로, 조직의 재생과 세포치료를 통해 다양한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입셀은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2017년 설립한 뒤, 임상면역학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우수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력을 가진 입셀과 함께 인공적혈구 개발 파트너로 진행하는 공동연구에 기대가 크다"며 "양사간 연구를 통해 도출된 기술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인공적혈구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입셀이 가지고 있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대웅제약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 차원의 적혈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5 11:22: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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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올해 기술수출 3건 1조원 넘었다..업계 최대 규모

대웅제약의 올해 기술수출 규모가 이미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다. 회사측은 신약 후보물질이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자사가 체결한 3건의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규모가 1조16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기술수출 계약 중에서 단일 기업 기준으로 대웅제약이 맺은 기술수출 금액은 동종 업계에서 최대 규모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의 포트폴리오 회사 비탈리바이오에 경구용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규모만 4억7700만 달러(약 6391억원)에 달한다. 임상 1상 전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로는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다. 이번 계약에는 DWP213388 외에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돼 있다. 옵션권이 실행될 경우 국내 제약회사의 다중 파이프라인 자가면역치료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DWP213388은 은 B세포, 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 단백질인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 ( ITK)의 이중 표적을 저해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 신약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1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P)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DWN12088)'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르시포로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 해 임상 2상 승인과 패스트트랙 품목 지정을 받은 신약이다. 계약규모는 3억3600만 달러(4130억원)에 달한다. 지난 2월에는 국내에도 갓 시판된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8436만 달러(1100억 원)로, 이는 지난 5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중남미 국가에 수출한 파이프라인 중 최대 규모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중남미 수출로 인연을 맺은 목샤8(Moksha8)이 내년 하반기 브라질 및 멕시코 현지 판매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미국의 많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들의 글로벌 기술수출 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연속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술수출하며 현지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신약 개발과 수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해외에서 직접 뛰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4 13:16: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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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라비벳, 반려동물 유산균 판매 국내 독보적 1위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 중 종근당바이오가 독보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종근당바이오 라비벳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조사한 국내 반려동물 유산균 영양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유로모니터의 '2022 국내 펫 영양제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 규모는 224억원이다. 유로모니터와 종근당바이오의 조사에 따르면, 이 중 유산균 영양제 시장은 68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바이오 라비벳은 반려동물 유산균 영양제 시장점유율 24%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반려동물 유산균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라비벳과 2위 브랜드와의 점유율 차이는 5.3%포인트다. 라비벳은 종근당바이오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브랜드다. 특허 기술인 프롤린 공법을 사용해 유산균을 생존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유효기간 내 15억 CFU(균총 형성 단위) 이상의 유산균을 보장한다. 장 건강은 물론, 피부, 관절, 구강, 비뇨기 건강까지 케어가 가능하다. 종근당바이오 라비벳 브랜드 매니저는 "라비벳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인체용 건기식 기준에 맞춰 전 성분뿐 아니라 기능성 성분 함량을 모두 공개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 결과로 많은 반려인들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1위 브랜드 답게, 반려동물 유산균의 기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4 11:18: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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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허그-츄파춥스 라이선스 계약..비비드 컬러 제품들 선보인다

핸드허그가 글로벌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이자 브랜드인 '젤리크루'를 통해 확보한 시장 내에서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첫 라이선스 브랜드 론칭을 진행한다. 제품 생산, 유통, 디자인, 마케팅, 물류 인프라와 상품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츄파춥스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오브 피플 비비드(LIFESTYLE OF PEOPLE VIVID)'라는 슬로건 아래, 첫 브랜드 라인업으로 생기발랄한 사람들의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츄파춥스 브랜드 특유의 밝고 팝한 컬러와 다채로운 그래픽을 문구, 잡화, 팬시, 리빙, 홈데코 등의 상품에 적용하여 화려함과 즐거움, 동시에 키치함 속 자유분방함을 표현했다. 제품은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핸드허그 IP 퍼블리싱팀 김태성 팀장은 "강렬한 비비드 색채와 화사한 브라이트 톤으로 유쾌함을 담은 츄파춥스 디자인 제품이 일상 속 기분전환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한 츄파춥스와 진행하는 이번 론칭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츄파춥스가 핸드허그를 만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대중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1 12:22: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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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GLP-1RA' 2형당뇨 신약물질 美 특허 취득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해 미국에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D110521156'은 GLP-1 호르몬과 동일한 기능을 갖는 저분자 화합물로서, 펩타이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 기반의 약물에 비해 구조상으로 안정적이며 혈중 반감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능평가와 독성평가에서 'ID110521156'은 인슐린 분비 및 혈당 조절과 관련하여 유의적인 유효성은 물론,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일동제약은 해당 물질의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유효성 및 안전성, 안정성 등의 차별점을 활용, 주사제 위주의 기존 약물과 구분되면서 시장성과 경제성,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는 경구 제형의 약물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현재 'ID110521156'의 비임상 연구를 마무리하고 임상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임상시험용 시료 생산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1 12:19: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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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韓 바둑 루키 최강자 가린다

조아제약은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이 오는 13일 아마 선발전을 시작으로 첫발을 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 49명과 전국 아마추어 선발전을 거친 아마추어 기사 8명 등 총 57명의 기사가 참여해 예선, 본선 8강 토너먼트를 벌여 초대 우승자를 가린다. 첫 관문인 아마 선발전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 8명에게는 프로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내달 7일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프로 예선에서는 본선 진출자 6명을 가린다. 본선 진출자 6명은 후원사 시드를 받은 2명과 본선 8강 토너먼트를 벌여 초대 우승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 후원사 시드는 예선 경기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중계진으로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 철면수심(김종수)이 합류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 대회 최초로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가 함께하는 본선 8강 2경기는 바둑TV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4강과 결승 대결은 바둑TV 유튜브 채널과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의 우승 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바둑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1 12:16:30 이세경 기자
엑세스바이오, 美 국립보건원 연구과제 선정..7억여원 지원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주관하는 'RADx' 프로그램의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 독감 및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를 동시에 진단하는 트리플 신속 진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5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연구 지원금은 55만2612달러(약 7억4000만원)이다. RADx는 코로나 진단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RADx의 4개 하위 프로그램 중 엑세스바이오가 선정된 RADx 테크는 수 년이 소요되는 개발 일정을 몇 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엑세스바이오가 개발할 트리플 진단 제품은 자사의 고민감도 플랫폼 기술인 'CareSuperb'을 적용하여 세 가지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10-15분 이내에 동시 진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확도와 진단 편리성을 모두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 선정을 통해 당사의 다중 진단제품 개발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는 엑세스바이오 성공 스토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 진단하는 콤보 키트를 개발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위한 본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RADx 연구과제는 자사 플랫폼 기술에 RSV를 추가하는 개념으로 미국 내 제품 출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1 12:12: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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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 주요국서 '베그젤마'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 중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유럽 주요국 입찰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올 1분기 열린 롬바르디아, 에밀리아 로마냐 및 토스카나 주정부 입찰에서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3개 주정부는 이탈리아 베바시주맙 공립 시장의 약 40%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호 합의에 따라 주별로 2~3년 동안 베그젤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벨기에에서는 브뤼헤 지역 병원 그룹 및 O.L.V 종합병원에서 개최한 베바시주맙 입찰에서 각각 수주에 성공하면서 이들 병원에도 2년간 베그젤마를 공급하게 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지 법인에서 개별 입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커머셜 전문 인력들이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항암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에서 점유율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베그젤마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그젤마는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중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산 수율(Titer)에 기반한 원가를 바탕으로 현지 법인에서 탄력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며 런칭 초기부터 유럽 주요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 유럽에서 베그젤마의 출시 지역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프랑스, 네덜란드 등 주요국의 베바시주맙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별 계약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는 현지 법인 소속 전문 인력들이 마케팅 활동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유원식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에서 지난해 모든 제품으로 직접판매를 확대한 이후 현지 법인의 탄력적인 가격 정책 및 기존 항암 제품들의 성과에 따른 시너지를 바탕으로 입찰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도 지난달 베그젤마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만큼 이탈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베그젤마 처방 성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1 12:09: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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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 학회서 '펙수클루의 밤' 개최…임상 결과 주목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올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전세계 소화기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3)'에서 심포지엄 '펙수클루의 밤'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최종원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펙수클루의 밤'은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최석채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주제로 ▲펙수클루의 개발 배경 및 해외진출계획 ▲GERD 질환과 치료 및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 소개로 진행됐다. 이날 펙수클루의 밤에는 국내외 소화기 연관학회 임원진을 포함한 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 70여 명이 참가해 펙수클루의 특장점과 P-CAB 제제 미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PPI제제에서 효과 빠른 P-CAB제제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한 가운데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큰 주목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을 발표한 위식도역류질환의 세계적 권위자 로니 파스 교수는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이는 P-CAB 제제 중 가장 긴 시간"이라며, "긴 반감기 덕분에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우수한 야간 위산분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DDW 2023 기간 동안 학술 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했다. 해외 학회에서 진행하는 펙수클루 첫 부스 행사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의 소화기 전문의와의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이뤄졌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앞으로도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추가 적응증 확보와 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펙수클루를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1 12:04:2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