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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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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고독사 빅데이터로 예방…SKT, 한전·제주시와 '맞손'

SK텔레콤은 제주시, 한국전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 가구 안부살핌'은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개발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다. 지자체의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SKT와 한전은 지난 3년간 함께 개발한 전력, 통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1인 가구의 상태를 분석, 이상 예측 시 알람을 제공해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인지 시점을 단축하고 케어 기능을 강화한다. 양사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지자체가 담당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력, 통신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동의한 제주시 거주 가구에게 제공된다. SKT는 제주시, 한전과 함께 취약계층 1인 가구 전반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AI 기반 솔루션으로 분석한 뒤 시간대별 ▲통화 수발신 및 문자 발신 ▲모바일 데이터 사용여부 ▲외출여부 등의 통신 데이터와 결합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제주시의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전달한다. 이 서비스는 센싱을 위한 스마트 밴드 같은 추가 기기가 필요없다. 사용자에게 생활방식의 변경을 수반하지 않는 간결하고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생활 간섭 우려도 적다. 향후 수도, 가스 등 다른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확장하기에도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와 한전은 다양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실증 사업을 운영하며 ESG 경영을 확산하고 있다. 2019년 광주 우산동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경기도 시흥시 정왕본동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양사는 '1인 가구 고독사'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서비스의 정확도 및 안정성을 지속 고도화 하며,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T 최낙훈 스마트팩토리 CO장은 "이번 협력이 제주시 거주 1인 가구의 안전한 삶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SKT는 ESG 경영을 근간으로 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25 10:06: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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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유료방송·OTT 데이터 하나로…LGU+,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최명주 CJ CGV 전략기획담당(왼쪽부터), 김홍익 LG헬로비전 CSO 상무,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 상무, 박재현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미디어 소비 데이터를 통합해 미디어 산업 성장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CJ CGV, KDX와 함께 상호간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디어·콘텐츠시장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지만,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소비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고객이 소비하는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미디어·콘텐츠 데이터 레이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 레이크는 원시형태의 대규모 데이터가 저장된 시스템을 뜻한다. CJ CGV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의 실시간 프로그램과 VOD 시청이력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화-IPTV·케이블TV-OTT'로 이어지는 미디어 시청행태 변화를 연구하는 협력기반이 구축돼 장소, 시간, 온·오프라인 채널에 제약없이 전체 시장의 콘텐츠 소비 행태 분석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기업, 개인이 참고할 수 있는 통합 관점의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유료방송 사업자가 관객수가 많은 흥행영화 중심으로 콘텐츠를 일방향 소싱했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영화관, IPTV, OTT 등 다양한 채널, 시간, 장소 별 관람 패턴을 검증해 채널 통합 시청 쿠폰이나 재관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는 '미디어 인사이트 플랫폼'이 완성되면 협력사들은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를 한국데이터거래소(KDX)를 통해 시장에 공급한다. 아울러 미디어데이터를 활용한 구독형 서비스, 공동 마케팅 대행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의 영상, 음성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영화관람과 TV 시청률 등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전경혜 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장의 발전을 주도함과 동시에 리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 김홍익 CSO 상무는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해 새롭고 편리한 미디어 소비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미디어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25 09:00: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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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게임업계 연봉 인상 대열 합류…800만원 추가 인상

'검은사막'으로 알려진 펄어비스도 게임업계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펄어비스는 지난 1월 '2021년 연봉협상'을 통해 인상한 연봉 외에 ▲800만원 연봉추가 인상 ▲200만원 추가 보상 ▲자사주 지급에 대한 보상 정책을 24일 밝혔다. '최고 노력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펄어비스 인사 보상 취지의 연장선상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1월 연봉 협상을 통해 인상한 금액 외에 별도로 800만원을 일괄 인상해 4월 1일자로 적용한다. 정규직, 계약직을 포함한 직원 대상이다. 신입사원 연봉 테이블도 조정될 예정이다.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추가 보상금 200만원도 4월 1일 일괄 지급한다. 직원들에게 자사주도 지급한다. 지급 규모와 기준을 정해 추후 사내 공지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017년 업계 최초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실제 근로 시간에 맞춰 초과 근무에 대해서는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복지 정책도 시행 중이다. 자녀 인원 제한 없이 1명당 매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양육비와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만원을 거주비로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최대 연 700만원 지급) ▲난임 부부 의료 비용 지원 ▲부모요양비 지원 ▲가족 상해보험 지원 ▲복지카드 제공 ▲장기근속 포상 ▲휘트니스 센터 지원 ▲사내 카페테리아 ▲경조금 및 상조서비스 ▲제휴 헤어샵 지원 ▲무료 주차 지원 ▲치과 진료비 지원 ▲도서 구입비 지원 및 스터디 장려 ▲전문마사지 서비스 ▲건강한 문화 공간 구비 등 특색있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사내 미혼 복지 공모전'을통해 선정된 미혼 임직원 중심의 ▲가사 청소 지원 ▲반려동물 보험 지원 ▲기념일·생일 지원도 추가·확대했다.

2021-03-24 17:13: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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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총서 임직원에 스톡옵션 부여…"적극적 투자로 인재경쟁력 강화"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네이버는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제22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및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등 상정된 9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부의된 안건은 ▲제22기(2020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이사회 결의로 기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총 9개다. 이날 주총에서는 본사 임직원 3253명에게 111만4143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제8호 의안과 한성숙 대표이사 외 119명에게 행사 조건이 강화된 80만6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제9호 의안도 통과돼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제공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사외이사에는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및 삼성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을 지낸 거시경제 전문가 이건혁 현 신한금융그룹 미래전략연구소 대표가 새롭게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인무 사외이사와 최인혁 사내이사도 재선임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지난 몇 년간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이뤄낸 현재의 성장은 직원과 경영진들을 믿어주신 주주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글로벌에서 더 큰 사업적 성장을 이뤄낼 기반을 마련한 지금,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인재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인무 네이버 사외이사는 주총에서 나온 보상 구조에 관한 질의에 대해 "네이버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바로 임직원"이라며 "지속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단기적 보상과 장기적 보상을 같이 생각하면서 주주와 임직원 모두에게 도움되는 구조를 이사회에서 고민하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제22기 주주총회를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했으며, 창사 후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24 14:54: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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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유료방송 시청자 2명 중 1명 본다…SO 격차 지속

인터넷TV(IPTV) 가입자 수가 유료방송 시청자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케이블TV 등 종합유선방송(SO) 시청자는 줄어들고 있다. 2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377만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이 중 IPTV 전체 가입자는 1713만명으로 전체 50.7%를 차지했다. 반면 SO 가입자 수는 1348만명으로, 같은 기간 2.4% 줄어들었다. 2017년 처음으로 IPTV 가입자 규모가 SO 가입자를 넘어선 뒤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매출액 또한 IPTV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3조8566억원, SO는 같은 기간 3.2% 줄어든 2조227억원을 기록해 가입자 수 기준 보다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유료방송 시장에서는 이동통신 3사 계열 사업자의 점유율이 눈에 띈다.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KT계열로, 1065만명(31.5%)을 기록했고, 이어 LG유플러스 계열이 843만명으로 25%, SK브로드밴드가 820만명으로 24.3%로 집계됐다. 특히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에 각각 인수·합병된 전 CJ헬로·티브로드 방송구역을 중심으로 총 52개 구역에서 시장 집중도가 늘었다. 이들 점유율을 모두 합치면, 80.8%에 육박한다. 매출액 점유율의 경우 이들 3개 사업자 합계는 85.5%에 달한다. 방통위 측은 "인수합병에 따라 상위 3개 사업자의 점유율이 80%를 상회하는 등 유료방송시장이 3사 중심의 과점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관련 지역은 물론 방송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SO의 ARPU는 전년 대비 1.2% 하락한 월 1만2358원을 기록한 반면, IPTV는 월 1만9608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이용률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OTT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66.3%를 기록했고, 무선 트래픽 기준 온라인 동영상 사용량은 전년 대비 18.3% 늘었다. 광고시장도 모바일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2019년 전체 광고 시장 규모는 11조2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3조2824억원으로 전체 광고시장 비중의 29.2%를 기록하며, 방송광고(TV·라디오) 비중을 2.8%포인트 상회했다. 특히 지상파 3사의 점유율은 8886억원으로, 같은 기간 16.7% 줄었다.

2021-03-24 14:38: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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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 모바일게임 '데카론M' 사전예약 돌입

썸에이지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론M'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카론M'은 드래곤과 인간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 선과 중도의 집단으로 대립하게 되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의 PC MMORPG '데카론'을 계승한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원작에 등장하는 아주르 나이트, 세그날레, 세지타 헌터, 인카르 매지션 등 인기 캐릭터는 물론 아이템, 몬스터, 지역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공식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카오스의 귀걸이, 헬리온의 팔찌 등 인게임 아이템이 담긴 보상 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토어 사전예약을 완료하거나 공식 카페 가입, 공식 디스코드 채널 가입 시 각각 5만딜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15만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예약 소식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S21 울트라5G 256GB, 갤럭시 버즈 프로 팬텀 바이올렛,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썸에이지는 사전예약을 기념해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 트레일러 영상의 티저를 공개했으며, 사전예약편 TVCF 방영을 시작했다.

2021-03-24 13:21: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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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도 디지털로…KT, 한국갤럽과 'AI 컨택센터' 도입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한국갤럽 박재형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KT는 여론조사 전문기업인 한국갤럽과 24일 오전 서울 KT광화문 사옥에서 'AI 컨택센터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가 가진 음성 인식(STT, Speech to Text),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 보이스봇 등 'AI 컨택센터(이하 AICC)' 솔루션을 한국갤럽이 수행하는 여론조사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양사는 ▲ AI 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모델 발굴 ▲ 음성인식, 대화엔진 등 AICC 솔루션을 통한 콜센터 단순업무 자동화 ▲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I·DX 기술을 활용한 양사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AICC 를 구축하게 되면 많게는 수억의 비용이 소요돼 기업의 부담이 컸다. 한국 갤럽에 적용 예정인 KT AICC 서비스형은 월정액만 내면 이용할 수 있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KT가 제공할 'AICC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업들이 전화 상담업무를 자동화하면서도, 상담 중 고객에게 직접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을 파악해 AI에서 상담사로 연결한다. 이번 AICC 서비스 도입으로 한국갤럽은 단순 반복적인 설문은 AI가 담당하게 해 보다 표준화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갤럽 박재형 부회장은 "본 서비스 도입을 통해 AI가 조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상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서비스형으로 출시될 KT AICC를 적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24 10:35: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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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번호, SKT서 자동 차단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인포그래픽. / SKT SK텔레콤은 서울경찰청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민관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는 경찰에 피해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서울경찰청이 SKT에 공유하면, SKT가 최근 개발한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에서 해당 번호를 SKT 고객이 아예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없도록 차단하는 프로세스다. 누구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거나 낯선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경찰에 해당 번호를 신고하면, SKT와 경찰이 보이스피싱 번호를 확인해 전화를 차단하게 된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2월부터 시범운영해 500여개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운영은 25일부터다. 이에 앞서 SKT는 금융권 보안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MOU를 체결한 후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SKT가 금융보안원과 협의를 통해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번호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 휴대폰에 악성 앱을 설치한 뒤 금융기관 전화 연결을 가로채 범죄를 저지를 때 사용되는 번호다. SKT와 금융보안원은 현재까지 약 60여개의 번호에 대해 940여 건의 전화를 차단했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스팸과 스미싱 문자로 인한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난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고객들이 의심스러운 문자에 포함된 링크의 클릭을 자제하고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낯선 사람의 전화를 피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백신프로그램을 수시 업데이트하는 등 예방 노력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24 09:19: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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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에 '홈트족' 늘었다…LGU+ '스마트홈트' 가입자 1년새 7배↑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이른바 '홈트레이닝족'이 지난 1년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의 누적 가입자수가 1년새 7.4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이용자 수도 5배 넘게 뛰었다. 스마트홈트는 모바일 및 IPTV로 유명 강사가 알려주는 40여 개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물론, 필라테스, 요가, 골프, 복싱, 댄스, 성장체조, 다이어트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마트홈트의 이용률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난해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적 가입자가 매월 25%씩 고성장 했다. 지난해 실제 이용자 수(UV) 증가율도 월평균 31%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홈트 TV 서비스 출시도 가입자 상승을 견인했다"며 "스마트폰 앱 대비 큰 화면을 통해 강사의 동작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별도 조작 없이 TV만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9월 TV 서비스 출시 이후 스마트홈트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2.3배 늘었다. 직접 운동을 실행하는 비율도 약 3.5배 확대됐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키즈 콘텐츠의 경우 실행 횟수와 시청시간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선보인 '골프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한달간 고객들의 운동시간이 9000분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 손민선 XaaS사업담당 상무는 "30·40대 여성 고객들의 관심으로 시작했던 스마트홈트가 TV 서비스 출시 및 언택트 상황과 맞물려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령과 성별에 따라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홈트는 이용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내려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1-03-24 09:00:20 김나인 기자
메트로신문 3월 2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3월 2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탄력근로제나 선택근로제 적용을 받는 근로자에게 11시간 이상의 연속 휴식이 의무적으로 부여되지만,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경우 예외로 인정된다. ▲배달기사와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의 산재보험 적용제외가 사실상 폐지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상 특고 적용제외 신청사유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재보험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3일부터 5월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원에서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문 대통령 부부가 맞은 것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수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경쟁에서 오 후보가 경쟁 끝에 승리, 10년 만에 서울시장에 도전하게 된 셈이다. ▲올해부터 매년 사립대학 총장과 재단 이사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현황 공개가 의무화됐다. ▲서울시는 4·7 보궐선거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투표소 코로나19 안심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23일 2021년도 '국방벤처 지원사업' 과제 및 주관기업을 다음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오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은행을 비롯해 보험과 증권, 카드 등 전 업권에 비상이 걸렸다. ▲금리 상승 이슈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성장주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대형 면적의 오피스텔과 고가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실제 지난 1~2월 9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이 가장 많은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한화시스템은 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개발한 광학 탑재체의 카메라 제어부, 초점면 전자부 등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성공의 의미를 한마디로 하면 '우주 개발 상업화 가능성 첫 확인'이다. ▲에쓰오일이 잔사유 수소 첨가 탈황시설(RHDS)의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0일부터 가동을 개시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유증기 소각 설비(VCU)가 가동을 시작했다. ▲포스코ICT가 산업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검증을 완료하고, 상품화를 통한 현장 적용에 나선다. 포스코ICT가 공급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포스마스터(PosMaster)', '포스드라이브(PosDrive)'를 비롯한 현장 제어시스템과 TMS(굴뚝감시시스템)용 데이터 수집시스템이다. <유통&라이프> ▲최근 대형마트와 편의점, 프랜차이즈 전문식당 등에서 무인계산대·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23일 관련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관련 기업들이 스마트오더, 모바일 기능 추가 등 디지털 운영체제 도입에 나섰다. ▲휠라홀딩스가 지난해 패션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데 이어 골프 부문과 스포츠 컬래버레이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휠라코리아의 브랜드력이 높아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해 기존 보유지분을 더해 2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3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준비한다.

2021-03-24 07:30:10 김나인 기자
인사-3월 23일

인사-3월 23일 ◆국토교통부 ◇실장급 승진 △주택토지실장 김수상 ◇국장급 전보 △주거복지정책관 김홍목 △자동차정책관 김정희 △항공정책관 윤진환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부장급 전보 △연구개발관리부장 양지원 ◇팀장급 직위 승진 △원자력안전정책센터 국제협력팀 팀장 금미현 △연구개발관리부 사업관리팀 팀장 김건정 ◇팀장급 전보 △성능검증관리부 기획관리팀 팀장 최윤호 △연구개발관리부 전략기획팀 팀장 남원창 ◆KGC인삼공사 <본부장> △마케팅본부장 이종림 △영업본부장 이상권 △원료본부장 박만수 <실장> △IT혁신실장 김정관 △마케팅실장 이홍규 △브랜드실장 김형숙 △화장품사업실장 이정훈 △영업기획실장 이은복 △신성장사업실장 박순영 △홍삼제품연구소장 홍순기 △기반기술연구소장 안희준 △글로벌연구소장 이윤범 △해외기획실장 노현우 △해외사업실장 김영빈 △중화사업실장 신주현 △품질경영센터장 이보현 △재무실장 이규범 △고려인삼창 부여공장장 이재근 ◇KGC라이프앤진 <사장> △대표이사 전정수 ◆KAIST ◇보직임명 △홍보실장 김정관 △감사팀장 엽정길 △건설팀장 윤재성 △경영전략팀장 전효리 △기획팀장 정성훈 △대학원입학팀장 조성운 △문지캠퍼스운영팀장 이형석 △시설인력지원팀장 민경병 △연구관리팀장 임찬상 △연구기술보안팀장 장준선 △연구지원팀장 정인덕 △장학복지팀장 방동석 △KAIST 창업원 운영팀장 겸 K-school 운영팀장 이상철 ◆한국일보그룹 ◇한국일보사 <부국장대우> △콘텐츠본부 지식콘텐츠부장 한창만 <부장> △AD전략국 AD2팀장 이제환 △독자마케팅국 마케팅2팀장 송진석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현재주 <부장대우>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송용창 <차장> △신문국 종합편집부 전신재 △뉴스룸국 국장석 이대혁 △뉴스룸국 정치부 김회경 △뉴스룸국 경제산업부 산업2팀장 김창훈 △뉴스룸국 사회부 김정우 △뉴스룸국 전국팀 전국팀장 정민승 △뉴스룸국 국제부 김광수 △뉴스룸국 문화스포츠부 고경석 △뉴스룸국 이슈365팀 김소연 △뉴스룸국 애니로그랩장 고은경 △AD전략국 AD2팀 이기선 △AD전략국 디지털마케팅팀 이호현 <차장대우>△신문국 종합편집부 이정호 △뉴스룸국 정치부 김성환 △뉴스룸국 경제산업부 정책금융팀장 민재용 △뉴스룸국 전국팀 김정혜 △뉴스룸국 정책사회부 김청환 유환구 이윤주 △뉴스룸국 국제부 권경성 △뉴스룸국 문화스포츠부 강지원 양승준 △ 뉴스룸국 멀티미디어부 서재훈 △뉴스룸국 콘텐츠운영팀 한미애 △혁신총괄 미디어플랫폼팀 박인혜 △경영전략본부 영상사업팀장 강희경 ◇코리아타임스 <부장대우> △편집국 디지털운영팀장 곽원희 <차장> △신문국 편집부및국제부 이아영△경영기획실 기획팀장 안성진 <차장대우> △편집국 문화한류부 권미유 ◇동그람이 <차장> △콘텐츠기획팀장 이태무 <차장대우> △플랫폼전략팀장 강지용 △미디어사업팀장 이수정

2021-03-23 18:13: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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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입은 구현모 KT 대표, '스튜디오 지니'로 콘텐츠 '승부수'

"KT의 미디어 플랫폼에 콘텐츠를 더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로 변화하고 도약하겠다". 구현모 KT 대표는 23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콘텐츠 전문 투자·제작·유통 법인인 'KT 스튜디오지니'를 구심점으로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 청바지 입은 구현모 KT 대표, 열린 콘텐츠 생태계 만든다 이날 구현모 대표는 딱딱한 정장 차림에서 벗어나 청바지를 입고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구 대표는 "드레스코드는 청바지가 맞다"고 귀뜸했다. 이는 개방과 공유, 육성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맞닿아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월 설립된 KT의 콘텐츠 전문 법인이다. KT는 오는 2023년까지 원천 지식재산권(IP) 1000개, 드라마 100개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IP펀드를 조성하고 1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30여개 타이틀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핵심 대작 드라마 제작을 통해 시청률 순위 10위권 내 진입을 노린다. 이날 구현모 대표는 "KT그룹에서 비중 크게 차지하는 것 중 하나는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 콘텐츠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원천 IP 자산을 활용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스카이티브이(skyTV) 실시간 채널을 비롯해 올레 tv, 스카이라이프 등 KT그룹 플랫폼에서 1, 2차 판권을 유통한다. 이후 KTH, 시즌 등을 통해 국내외 후속 판권 유통이 가능하며, 지니뮤직 등을 통한 콘텐츠 부가가치 창출도 이뤄질 수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날 콘텐츠 투자 규모를 묻는 질문에 구 대표는 "적어도 다른 국내 사업자보다 투자 규모가 클 것"이라며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 타이틀이 각각 50억~500억 규모의 투자 규모다. KT 콘텐츠 사업이 경쟁력을 가지는 시점까지는 견디고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 상생 콘텐츠 생태계 강조…"디즈니와도 협업 추진" 아울러 KT는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국내 제작사나 플랫폼 사업자들과 상생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수익과 IP 자산을 제작사들과 공유한다. 현재 KT 스튜디오지니는 중소 제작사 10여 곳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개방적 구조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둔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와도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 강국현 커스터머부문 사장은 "디즈니와의 경쟁은 생각치 않고 있다"며 "콘텐츠 해외 유통이나 공동투자 등 다양한 협력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간 KT는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리위즈를 설립하고 KTH와 나스미디어의 시너지를 강화 하는 등 개별 그룹사 사업의 내실을 다졌다. 지난해 KT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매출은 3조1939억원에 이른다. 10여 년 간 연평균 15% 수준의 매출 증가율(CAGR)을 기록했다. KT 스튜디오지니의 첫 작품은 올 3·4분기 내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며 콘텐츠 제작 물량은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강점으로는 연간 7000억건이 넘는 빅데이터를 꼽았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콘텐츠 흥행예측모델을 만들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CJ ENM과 네이버를 거친 김철연 KT 스튜디오지니 공동 대표는 "KT가 왜 콘텐츠 제작에 나서느냐, 과연 잘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반대로 KT가 도대체 왜 여태껏 스튜디오 사업에 나서지 않았느냐고 묻고 싶다"며 "KT는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콘텐츠 산업에서 제작자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보다도 안정적으로 콘텐츠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KT #스튜디오지니 #넷플릭스 #OTT #디즈니

2021-03-23 16:29: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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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마포에 부모·자녀 위한 복합문화공간 '잼플레이스' 연다

모델들이 SKT의 복합 체험 공간인 'ZEM 플레이스(ZEM PLAYS)'를 소개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이 부모와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잼플레이스(ZEM PLAYS)'를 23일 신교육특구 서울 마포 지역에 위치한 '마포 T타운'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잼플레이스는 SK텔레콤이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해 지난 2019년 런칭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ZEM)'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과 동행한 부모가 SK텔레콤의 ICT 서비스 체험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ICT 서비스 존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 측은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고, 30~40대 부모 및 10대 이하의 자녀로 구성된 젊은 가족 구성 비율이 높은 마포 지역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미디어와 ICT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가 첫 선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잼플레이스에서 ▲초대형 미디어월 ▲AR를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릿으로 영어 교육용·놀이용 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부모·자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래스룸 등 모든 공간에서 놀이형 영어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리얼리티 북스에서 AR로 실감나는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 SKT 잼플레이스에 입장하면 우선 5.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미디어월'이 시선을 끈다. 이 곳에서는 Btv에서 제공하는 영어학습을 위한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바닥에 놓인 알파벳 큐브들을 활용해서 대화면과 인터랙션 되는 게임들도 즐길 수 있다. AR 기술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에서는 책을 펼치면 새로운 이미지와 사운드가 펼쳐진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영어 교육용 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들이 비치돼 있다. '서가'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수준과 관심사에 맞춰 영어 전문 사서가 엄선한 4500권의 영어 도서가 있다. 특정한 주제에 맞춰 구성되는 큐레이션 서가는 매월 업데이트한다. '클래스룸'은 아이들이 영어를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 잼플레이스에서는 아이를 동반해 잼플레이스를 방문한 부모님들은 ICT서비스를 체험하거나 SKT 공식인증대리점의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다.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휴대폰 자판기가 설치돼 있어 키오스크를 통해 스마트폰, 액세사리를 구입하고 개통할 수 있다.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고, 30~40대 부모 및 10대 이하의 자녀로 구성된 젊은 가족 구성 비율이 높은 마포 지역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미디어와 ICT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가 첫 선을 보인 것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아이들 전용공간은 이날 오픈 시점에는 코로나 방역 지침 2단계 기준 가이드에 따라 일단 투어 신청 고객 대상으로만 운영을 시작한다. 잼플레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한 1팀만 이용할 수 있다. 원어민이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코로나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SKT 한명진 마케팅그룹장은 "잼플레이스가 아이들이 미디어와 기술을 통해 영어 등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마포 지역의 '커뮤니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ZEM(잼)의 ESG 차원에서의 역할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23 09:10:0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