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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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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 "'블소2'에서 액션의 정점 경험할 것"

김택진 엔씨 CCO가 '블소2'를 소개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기대작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대형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9일 게임개발총괄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창의력책임자)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블소2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김택진 대표는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며, "블소2를 통해 MMO 영역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블소2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블소2 공식 홈페이지 및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출시는 올 1·4분기로 예정됐다. . 엔씨는 쇼케이스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완벽한 3D 오픈 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서포터 타입의 신규 클래스 '법종' ▲오픈월드 레이드 컨텐츠 '토벌' ▲블소2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사가' 등 블소2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블소2의 차별점으로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강조했다. 이용자는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으며,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디테일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하늘, 절벽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다. 엔씨 최용준 블소2 캡틴은 "일반적인 게임의 스킬처럼 효과와 능력에만 치중되어 작동하는 것이 아닌, '합'을 맞추는 블소2 만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자신이 가진 무공을 이해해 연계기를 펼치고, 상대방의 수를 예측해 대응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엔씨는 자사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에도 블소2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게는 게임 아이템(사전예약 한정 의상 '약속', 독초거사의 선물 주머니 등)을 제공한다.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 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13:44: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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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매출 두 자릿수 성장…KT, 영업익 전년比 2.1% 증가

KT CI. 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3조9167억원, 영업이익 1조184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단말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매출은 1.7% 감소했으나 서비스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성장은 플랫폼 사업이 이끌었다. AI·DX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특히 IDC와 클라우드 사업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국내 최대 용량의 용산 IDC는 이미 예약률 70%를 달성했고, 클라우드 사업도 공공·금융기관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블록체인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상권 강화를 위한 지자체의 지역화폐 발행량이 증가하면서 2019년 대비 7배 가까이 성장했다. IPTV도 플랫폼 기반 매출 증가로 KT 매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고, 제휴 확대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가입자 순증세를 지속하며 유료방송시장 1등의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무선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로밍 매출이 감소했으나, 5G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늘면서 전년 대비 1.3% 증가한 6조93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362만명을 기록했으며,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25%가 5G를 사용하면서 3사 중 가장 높은 5G 가입 비중을 나타냈다.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BC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여행객 감소 및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2% 하락했다.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매출 감소와 여행객 감소 영향에 따른 호텔 매출 하락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T커머스 및 온라인 광고 취급고 증가, 음원 서비스 가입자 확대 등으로 콘텐츠 그룹사 매출은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강화된 배당정책을 발표한 KT는 1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결정하고,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 후 지급한다. KT CFO 김영진 재무실장은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확대,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그룹 역량을 결집해 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13:34: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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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엔터프라이즈부문, ISO 45001 인증 취득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제안/수행1본부장 김이한 상무(오른쪽에서 세번째)와 KT 노동조합 이승학 Enterprise부문 지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KT Enterprise부문 직원들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KT는 자사 엔터프라이즈부문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안전보건경영 분야 국제 표준이다. ISO 45001 인증을 위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제도 및 관련 국제 표준규격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이를 준수·이행하면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다해야 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대행기관인 케이큐엘인증원은 이날 KT 광화문빌딩 West 사옥에서 KT의 B2B 사업영역을 주도하고 있는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정보통신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통합, 설계, 구축 및 유지보수 분야에 대한 ISO 45001 인증서를 수여했다. B2B 사업의 특성에 맞춰 ▲관련 법·제도에 부합하는 표준 안전관리계획 수립 ▲체계적인 위험성 평가 절차 운영 및 활용 ▲안전관리 규정의 준수여부 평가를 위한 자가점검 활동 강화 ▲16개 위험·특수 공종 별 상세 작업 가이드라인 마련 ▲안전보건 관련 긴밀한 노사협의체 운영 등을 인정받은 것. KT는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 최우선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에 따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제안·수행1본부장 김이한 상무는 "조직원의 안전 및 보건 유지를 위해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등 안전경영을 위한 시스템 정착과 구조적 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10:23: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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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지난해 영업익 226억…흑자전환

게임빌 CI 게임빌은 지난해 매출 1328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6.9% 증가했다. 게임빌 측은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게임사업 부문 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며 "사업 효율화 뿐만 아니라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대표 야구 게임들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차별화된 신작들이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와 '프로젝트 카스 고'가 내달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게임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게임 사업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성공 잠재력을 확인한 기존 국내 출시작을 비롯해 자체 개발 역량을 활용한 내부 프로젝트 게임에 글로벌 성공 요소를 추가해 게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식이다. 이에 따라 횡스크롤 RPG '로엠'을 오는 4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랜덤 디펜스 장르의 신작도 6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에는 신작 2종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좀비 열풍의 원조인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한 방치형 RPG '프로젝트 C(가칭)'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글로벌 성공 잠재력이 높은 참신한 신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09:23: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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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익 603억…전년比 85%↑

네오위즈 CI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 2896억원, 영업이익 603억원, 당기 순이익 652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85% 늘고, 당기순이익은 136%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4·4분기 매출 765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8% 늘어난 수치다. 4분기 해외 매출 306억원, 국내 매출 4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 9% 늘었다. 네오위즈 측은 "지난해 자체 IP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신규 라인업들의 성과, 안정적인 웹보드 게임 매출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증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자체개발작인 '기타소녀', '킹덤 오브 히어로즈'가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투자를 통해 확보한 '드루와던전', '데스나이트 키우기'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시리즈는 콘솔과 스팀에서 글로벌 팬덤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신작 '로스트아크'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 호조세를 이어나갔다. 올해 네오위즈는 주요 신작들을 스팀 플랫폼에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 확대에 나선다. 지난 1월 가장 먼저 출시된 '스컬'은 출시 5일만에 판매량 10만 장, 10일 만에 20만 장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메탈유닛'도 정식 출시하였으며,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에이스'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들은 정식 출시 후 빠르게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Xbox) 등 다양한 콘솔 기기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바(A.V.A)' 역시 스팀 재 런칭을 진행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09:19: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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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지난해 영업이익 1129억…해외 매출 비중 80%

컴투스 CI.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 5089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고, 영업이익은 10.4% 줄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전체의 약 80%인 404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성과를 올리며 세계 전역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컴투스는 올해 대작 게임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라인업과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 및 'MLB, KBO 라이선스 프로야구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기대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오는 4월 29일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최근 시작된 사전예약에서는 열흘 만에 2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이외에도 대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IP 게임, 10여종에 이르는 캐주얼 게임 등 다수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역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IP 확장을 할 예정이다. MLB와 KBO 라이선스를 모두 갖춘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인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독일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OOTP'와 최근 국내 유력 PC게임 개발사 '올엠' 등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기업들을 인수하고, 플랫폼 다각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M&A 행보를 이어가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09:06: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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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매출 성장…NHN, 지난해 영업익 1025억

NHN '플레이뮤지엄' 이미지. / NHN NHN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6814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 18.2% 늘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4623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16.1% 증가했다.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게임 985억원 ▲결제 및 광고 1910억원 ▲커머스 808억원 ▲기술 520억원 ▲콘텐츠 446억원 등이다. 게임은 PC포커의 모바일 연동 효과 및 성수기 효과로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반면, 일부 모바일 게임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1.9% 감소한 985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검증된 주요 모바일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한편, 일부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결제 및 광고는 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 광고 법인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2%, 전 분기 대비 13.1% 증가한 19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PG사업 호황과 해외 가맹점 확대 등 외형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커머스 부문은 미국 NHN글로벌의 성장세, 에이컴메이트의 광군제 효과 등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전 분기 대비 9.4% 성장한 808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술 부문은 공공 분야의 신규 수주 등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화와 PNP시큐어, 일본 테코러스 등 주요 법인의 사업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9%, 전 분기 대비 32.7% 증가한 5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의 2020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8.6% 증가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 증가와 포켓코믹스의 이용자 저변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446억원으로 집계됐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는 지난해 게임과 간편결제 사업뿐 아니라 커머스, 기술 사업의 성장을 통해 종합 IT기업으로서 가능성을 검증하고, 그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입지 강화에 주력하며 NHN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8 16:32: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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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차트 조작 없을 것"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측이 음원 차트와 관련된 조작 우려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조작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8일 오후 국내 서비스 론칭 기념 첫 라이브 온라인 미디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스포티파이의 제품 소개 및 한국 시장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6000만개 이상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스포티파이는 지난 2일 국내 서비스를 론칭했다.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스포티파이 본사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Issar Omer는 "스포티파이는 차원이 다른 개인화를 제공하고 있다"며 "7000만개 이상의 음원 등을 통한 풍부한 알고리즘으로 극강의 개인화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음원 차트의 투명성이나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국내 음원 시장에서는 스트리밍 플랫폼과 관련, 음원 사재기와 음원 차트 순위 조작이 고질적인 문제로 떠오른 바 있다. Issar Omer는 "스포티파이는 차트의 청렴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첨단 툴과 기술을 통해서 음원 차트 조작 등을 제거하고자 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기업이니만큼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없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Issar Omer는 "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는 중요한 이슈"라며 "최신 기술과 툴을 동원해 안전하고 보안이 철저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용 우려를 없애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수장인 박상욱 한국 매니징 디렉터는 팟캐스트 론칭과 아티스트 지원, 통계 실시간 제공 등 스포티파이 강점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단순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삶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전문가들을 영입해 연내 팟캐스트도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스포티파이가 해외에서 서비스하는 팟캐스트 콘텐츠는 190만개가 넘는다.

2021-02-08 16:27: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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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설 연휴 맞아 상생협력 나선다…中企 협력사에 780억 조기지급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를 맞아 총 780억원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협력에 나섰다. 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하는 자금은 총 780억원에 달한다.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대금을 조기 확보한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설 연휴를 맞아 중소협력업체를 위한 350억원 규모의 대금 조기 지급 계획을 포함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또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는 중소 협력사 52개사에 지급 예정인 용역 대금 약 100억원도 내주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유통망·네트워크 협력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해 총 1130억원 규모의 종합 상생 방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상생 행보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KT는 27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9일까지 조기 지급한다. KT는 지난해에도 설 연휴에 약 170억원, 추석 연휴에 약 423억원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 캠페인은 2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시행된다. LG유플러스 또한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16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해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1310억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7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300억원의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1-02-08 14:23: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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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수원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의 도시락' 전달

SK브로드밴드가 홀몸 어르신들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직접 도시락을 포장해 전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시작한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일환이다.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에 도시락을 주문해 매출을 늘려주고, 이 도시락을 복지시설 운영중단 등으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상생모델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가 홀몸 어르신들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직접 도시락을 포장해 전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기업 3곳이 만든 도시락(총 1만3000여개)을 구입해 경기도 수원시 홀몸 어르신 180명에게 내달 말까지 매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6개 지역복지관 등과 '따뜻한 한 끼 나눔 협약'을 맺었다. 수원은 지난 1953년 그룹의 모체인 선경직물이 설립된 곳으로 SK그룹의 발상지이자 B tv 수원방송 권역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은 "SK그룹에서 추진하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우리 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8 14:09: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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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장지호 신임 대표 선임…"고객 중심 플랫폼 기업 만들겠다"

KT텔레캅 신임 대표이사 장지호 사장. / KT텔레캅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KT텔레캅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장지호 전 KT DS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장지호 사장은 1993년 KT에 입사해 네트워크품질본부 네트워크운용담당, 광화문지사장, KT ENS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KT DS로 자리를 옮겨 올해 초까지 경영기획총괄로 재직해 KT그룹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 KT텔레캅은 장 사장이 KT그룹에서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소개했다. 장지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플랫폼 보안기업으로 만들겠다"며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플랫폼 보안기업으로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지능형 영상분석, 영상관제, 클라우드 저장 등을 활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결국엔 구성원"이라며, "직원들이 스스로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KT텔레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8 11:17: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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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웅진씽크빅과 교육 구독 상품 '맞손'…통신비·데이터 지원

교육 구독 상품 소개. / SK텔레콤 AI 기반 구독 마케팅 컴퍼니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웅진싱크빅과 손잡고 구독형 교육상품 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웅진씽크빅과 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T 본사에서 구독형 교육상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는 15일에 출시되는 '웅진스마트올' 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통신비 할인 및 무료 데이터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열 예정이다. 초등 전과목 학습을 할 수 있는 '웅진스마트올' 상품은 콘텐츠와 교육용 상품을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월 10만9000원을 26개월 동안 납부하는 상품과 월 9만9000원을 28개월 동안 납부하는 2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SKT 공식인증대리점에서 이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만 12세 미만인 가입 자녀의 휴대폰 요금을 가입 익월부터 12개월 동안 1만9800원씩 지원한다. SKT 매장이나 온라인 T월드를 통해 체험 신청을 한 자녀 고객에게는 3개월간 매월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양사는 12세 이하 타깃 브랜드 잼(ZEM)과 연계한 초등 전과목 스마트 교육 사업 뿐 아니라 과목 특화형 상품, 중·고등 다양한 상품의 유통 확대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며, AI, 커머스,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의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의 AI 역량을 결합해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신-학습 경험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와이파이(Wi-Fi) 기반의 학습용 단말에 통신 모듈을 탑재해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환경 구축 논의에도 나선다. SKT 한명진 구독형 상품 CO장(컴퍼니장) 겸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웅진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교육 구독 영역 진입에도 첫발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ZEM 브랜드를 중심으로 키즈 교육분야에 진출하는 것 외에도 라이프 영역 전반의 구독 서비스 파트너들과 손을 잡아 고객 경험을 확대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8 10:10: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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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설 앞둔 협력사에 350억 조기지급

SKT CI. SK텔레콤이 설 연휴를 맞아 중소협력업체를 위한 350억원 규모의 대금 조기 지급 계획을 포함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와 신학기를 앞두고 전국 250여개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25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또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는 중소 협력사 52개사에 지급 예정인 용역 대금 약 100억원도 내주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 상생안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통망과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온 외부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유통망·네트워크 협력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해 총 1130억원 규모의 종합 상생 방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상생 행보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SKT는 다양한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실시하고, 200여 협력사 CEO를 대상으로 '비대면 동반성장 CEO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2004년부터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 윤풍영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SK텔레콤의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힘쓰는 현장 직원과 협력사의 수고를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8 09:38: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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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PC·모바일 고른 성장

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지난해 매출 4955억원, 영업이익 6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0% 늘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1420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69%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실적은 기존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에 신작 성과가 더해져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엘리온'이 1개월 판매 성과 10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 18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지난해 7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37% 성장한 249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 역시 골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 증가한 628억원을 달성,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엘리온', '달빛조각사' 등 기존 타이틀들의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확장과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을 비롯해 '가디스 오더', '월드플리퍼', '소울 아티팩트(가칭)', '테라파이어(가칭)' 등 PC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회사들을 통해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위치기반(LBS) 기술을 주요 사업에 접목해 '스크린골프', '스마트홈트' 등 게이미피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부문의 속도를 더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PC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친 막강한 플랫폼과 탄탄한 퍼블리싱 역량을 비롯해 자체 개발력까지 갖추며, 게임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 각각의 영역들을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8 09:30: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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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월 9900원 해외장기체류 전용 알뜰폰 요금제 출시

모델이 알뜰폰 요금제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해외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알뜰폰 요금제는 월 9900원(이하 부가세 포함, 12개월 약정 기준)으로 해외 체류 중 문자수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국 방문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일 1210원이 추가 부과되며, 하루 1GB 데이터(소진 시 3Mbps 속도 제한)와 음성 및 문자 수·발신을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해외 장기체류 가입자는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해외에서도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를 수신하고 한국에 방문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데이터를 이용하며 모바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만원 이상의 표준요금제에 가입 후 한국 방문 시 데이터 이용을 위해 중고가 요금제로 일시 변경했다가 주재국으로 돌아갈 때 다시 표준요금제로 원복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이번 요금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요금제 가입자 중 16개국 대상으로 7월 말까지 6개월간 음성수신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연다. 16개 대상국은 해외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의 88%를 차지한다. 이번 요금제는 먼저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교민폰' 브랜드명으로 출시되며 향후 사업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해외 체류를 증명하는 서류를 전국 100여개의 머천드코리아 매장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머천드코리아 온라인 채널에서 범용공인인증서,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그동안 해외에 체류하는 고객은 국내 번호가 없거나 정지돼 있기 때문에 본인 인증이 어렵고 긴급한 전화도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에 출시한 상품을 통해 해외 주재원과 유학생, 교민 분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8 09:09:2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