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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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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화웨이 손잡고 NB-IoT 시장 선점…"10만개 칩셋·모듈 무료 제공"

LG유플러스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서울 상암동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국내 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오픈랩을 구축하고, 글로벌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NB-IoT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LG U+와 협력 나선 화웨이 "칩셋·모듈 10만개 무료 배포" 이상민 LG유플러스 기술개발부문장 전무는 21일 화웨이와 공동으로 연 기자간담회에서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한 국제 표준 기술인 NB-IoT를 국내에서 조기에 상용화하고,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NB-IoT 오픈랩에서 칩셋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B-IoT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미터링 등 스마트 시티는 물론, 빌딩 이상징후 확인, 미세먼지 측정과 같은 안전·환경 산업 IoT 분야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표준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칩셋, 모듈 등 10만 여개의 IoT 핵심 제품지원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에 기술 및 장비 개발 지원을 위한 오픈랩 공동 구축 ▲제조·서비스 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핵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NB-IoT 오픈랩은 사업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중소기업간의 기술연계 및 비즈니스에 대한 모델링 등 기획단계부터 칩·모듈 등의 장비·기술 지원 및 망 연동 인력지원 등의 구체화 단계, 3D프린터를 통한 프로토(Proto) 타입의 시제품 제작, 양사의 영업채널을 활용 등 종합적인 토털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특히 양사는 NB-IoT 오픈랩을 통해 향후 업계 파트너들에게 10만 여개의 NB-IoT 칩셋과 모듈을 무료로 제공한다. 주청(Zhu Cheng) 화웨이 셀룰러 IoT 제품 라인 사장은 "한국은 IoT 선두 국가"라며 "IoT 시대는 메시브 커넥션이 이뤄지며 다양산 사업자가 함께 하는 생태계이기 때문에 이를 조성키 위한 일환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모듈 무상 제공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칩셋 및 모듈 제공은 내년 3월부터 접수를 받아 4월 배포될 예정이다. 화웨이가 칩셋·모듈을 무료 배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NB-IoT를 기반으로 한 제조·서비스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양사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에게 적극 홍보해 글로벌 NB-IoT 산업 촉진도 지원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NB-IoT, SK텔레콤 '로라'와 다른 점은?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oT 기기는 점차 확대돼 2023년 36억대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IoT를 꼽아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이유다. 이날 LG유플러스는 NB-IoT의 차별화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SK텔레콤이 지난 7월 발표한 '로라-IoT' 전용망 보다 NB-IoT가 글로벌 기술 표준 가능성이 많고, 상용화 단계서 장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KT와도 공동 간담회를 열고, 로라에 맞서 내년에 NB-IoT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 측은 "NB-IoT는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 저전력장거리통신(LPWA) 표준으로 승인돼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의 주류가 될 것"이라며 "이미 구축한 LTE망 위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경쟁사와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로라는 유럽을 중심으로 도시 단위의 네트워크를 주로 구축하지만, NB-IoT는 전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은 물론 미국의 AT&T, 일본의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NB-IoT 상용화를 잇따라 발표해 NB-IoT가 글로벌 기술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웨이 또한 NB-IoT 오픈랩을 통해 스마트 NB-IoT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영국 뉴버리(Newbury)에 세계 최초로 NB-IoT 오픈랩을 설립했으며, 중국, 중동,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솔루션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NB-IoT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청 사장은 "화웨이는 모바일 IoT 네트워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신사, 디바이스 제조사들과의 광범위한 협력 및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NB-IoT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선도하고자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6-11-21 15:53: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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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中 최대 VR 플래폼 사업자와 '맞손'…글로벌 VR 체험관 구축

KT는 중국 가상현실(VR) 플랫폼 사업자인 87870.com과 글로벌 VR 체험관 구축 등 글로벌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VR 체험관 구축 ▲한-중 VR 콘텐츠 유통 ▲글로벌 VR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의했다. KT는 연내 중국 베이징에 VR 복합 체험공간을 구축, 운영하고, 기가 VR 콘텐츠 유통 채널을 중국으로 확대해 글로벌 VR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87870.com은 중국 제 1의 VR 플랫폼 사업자다. 중국 내 VR 관련 애플리케이션(앱)과 최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여개의 VR 사업자들과 제휴했다. KT는 중국 내 강력한 VR 네트워킹을 보유하고 있는 87870.com간 협력으로 한-중 글로벌 VR 유통 플랫폼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향 KT 미래사업개발TF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은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모색하고 글로벌 가상현실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KT는 지금까지 확보한 VR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VR 서비스를 통하여, 글로벌 가상현실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세계 최초 프로야구 VR 생중계, 국내 최초 음악 전문 VR 서비스를 출시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VR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6-11-21 10:20: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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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서 외국인 유학생 봉사활동 진행

KT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4기 멘토 약 50명이 지난 18일~19일 양일간 경기도 남양주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KT 기가 스토리 지역 소재 초등학생이 외국인 유학생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는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탄자니아, 몽골 등 세계 각지 28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허브 찻잎 따기, 모종 심기 등 농장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 멘토 음파냐 므왐바 멜렉(콩고민주공화국,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센터장 상무는 "ICT 기술을 활용해 지역간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과 전국 최초로 구축한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을 진정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글로벌 멘토 외국인 유학생은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활동을 마감하는 의미로 KT의 사회공헌 활동 장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2014년과 2015년에는 동자희망나눔센터에서 희망나무 벽화 그리기와 새꿈어린이나무 희망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2016-11-20 11:2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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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디자인 'LTE egg+' 3종 출시…편의성·디스플레이 강화

KT는 새로운 디자인의 모바일 라우터 'LTE egg+ I', 'LTE egg+ C' 2종을 지난 16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USB 타입 'LTE egg mini' 1종은 오는 22일 출시된다. 'LTE egg+ I'는 캡슐 타입의 디자인으로 3100mAh 배터리를 탑재해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0.9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사용 정보 확인과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분실방지, 자동절전 기능 등도 추가했다. USB 포트를 내장해 스마트폰 충전뿐 아니라 LED 램프 등 USB 액세서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4만3000원이고,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다. 'LTE egg+ C'는 마이크로 5핀 충전케이블을 내장하고 있어 보조 배터리로 활용이 가능해 바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별매, 최대 64GB)를 사용하면 에그를 무선 외장 메모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3만2000원이고 색상은 블루, 화이트 두 가지다. 'LTE egg mini'는 배터리를 없앴다. 보조배터리, 노트북 등 USB 전원을 공급하는 모든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USB C-타입 젠더 및 USB 시거잭을 기본 제공한다. 출고가는 9만9000원이고, 색상은 그레이 1가지다. LTE egg+ 3종은 KT 'LTE egg+ 11', 'LTE egg+ 22'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LTE egg+ 11'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6500원에 국내 최다 11GB의 데이터를 사용 할 수 있다.

2016-11-20 11:01: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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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년 연속 ‘WBA 어워드’ 수상

SK텔레콤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WBA 어워드'에서 와이파이와 스마트 빔포밍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 상용화로 '최고 무선 네트워크 구축'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WBA어워드는 AT&T, NTT도코모, 퀄컴, 시스코 등 전세계 통신사업자와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와이파이 관련 시상식으로 올해로 5년째 열렸다. SK텔레콤은 2013년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 부문 수상, 2014년 '최고의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부문 수상, 지난해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상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는 도서지역 등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힘든 지역의 통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와이파이 비면허 대역에서 차세대 통신기술인 '스마트 빔포밍'을 적용시킨 것이다. 스마트 빔포밍은 무선전송 과정에서 전파를 하나로 집중시켜 보내는 기술로, 대량의 데이터를 보내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올해 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및 도서지역에 적용했으며, 유선망에 문제가 생긴 재난지역이나 비상상황 발생 지역의 신속한 임시 전송망을 구축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관련된 SK텔레콤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차별적 솔루션과 장비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1-18 15:14: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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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깨끗"…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신제품

LG전자가 냉방, 난방, 공기청정 및 순환, 가습, 제습 등을 통해 사계절 내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프리미엄 가습기 등 에어솔루션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9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국내에 선보이고 향후 미국, 중국, 인도, 대만에 단계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향후 유럽과 중동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에어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건강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퓨리케어' 브랜드는 LG전자가 지난해 말 론칭한 브랜드다. 이후 올해 공기청정기 사업의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대비 2배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과 대만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의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낸다. 올해 아시아, 중동 등 15개 국가에서 내년부터 미국, 유럽 등에도 본격 진출해 내년에는 30개 국가로 확대한다. 특히 LG전자는 전략제품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한국에 먼저 출시하고 내년에 중국, 미국, 인도, 대만에 이어 유럽, 중동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공기청정기 시장은 중국, 한국 등에서 수요가 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모델명: AS281DAW)' 특징은 ▲360도 공기청정 ▲클린 부스터 ▲맞춤 운전 ▲6단계 토털케어 등이다. 전용 면적 91㎡(약 28평)로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청정면적이 가장 넓다. 원기둥 형태로 위쪽과 가운데에 360도 구조로 설계한 흡입구와 토출구를 각각 적용해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360° 청정'을 구현한다. 또 '클린부스터' 기능은 정화된 공기를 최대 9m까지 보낸다. 6단계 토탈케어 필터 시스템은 큰 먼지, 황사·초미세먼지, 알레르기 유발물질, 생활냄새,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스모그 원인 물질 등을 걸러준다. 실내 공기질을 4단계로 파악해 운전하는 오토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성능 인증을 받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LG 스마트씽큐'를 설치하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실내와 외부의 공기 상태, 필터 교체시기 등을 확인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킬 수 있다. 집안에서는 전용 리모컨을 이용해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74만 9000원에서 121만 9000원이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난방, 냉방, 공기청정, 제습 모두 가능한 '휘센 듀얼 냉난방 에어컨'도 선보였다.

2016-11-17 17:58: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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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65인치 8K LCD TV패널로 기술대상 수상

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 및 초고해상도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6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65인치 QUHD(8K) LCD TV 패널'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기술 상용화로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 대해 수여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QUHD(8K) LCD TV 패널은 UHD(3840×2160) 보다 4배(7680×4320) 더 선명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다. 저소비전력 및 고휘도 구현이 가능한 차별화 기술인 M+ 기술과 화질 향상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차세대 해상도인 8K 상용화와 대중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65인치 8K 제품을 선보이는 데 있어 GIP(각 화소에 신호를 보내주는 구동칩을 패널 내에 구현) 기술과 8K 소스 드라이버 IC 편측 구동 기술 등을 통해 혁신적인 원가 절감과 디자인 차별화를 이뤄냈다. 아울러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내장해 UHD(4K) 방송 환경에서도 QUHD(8K)로의 자연스러운 화질 향상이 가능하다. 이주홍 TV 개발 그룹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초대형 및 UHD·8K 등 초고해상도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LG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와 대화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전시관(B홀)에서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65인치 8K LCD TV 패널을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국책 과제인 55인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적용 자율주행 자동차와 18인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적용 360도 실린더 디스플레이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2016-11-17 17:16: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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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4개 기업·학교·기관과 손잡고 '사회공헌 연합체' 발족

심각해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이 있는 기업들이 힘을 한 데 모은 사회공헌 연합체가 결성됐다. SK그룹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민간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 얼라이언스(Alliance)'를 발족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문석 SK 사회공헌위원장, 조윤성 GS25 대표, 조방래 동부화재해상보험 부사장, 염창환 비타민엔젤스 대표 등 14개 기업인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 등 학교 및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일반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 개별적으로 진행돼왔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해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하도록 결성된 사회공헌 연합체다. 우선은 '행복도시락'과 '행복한학교'를 통해 결식아동과 방과후 학교의 문제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행복도시락은 2006년 결식이웃 지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행복도시락은 행복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존 도시락 외에 비타민, 음료수, 보험 서비스 등을 추가로 무상 제공한다. 이는 행복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동부화재해상보험, 웅진식품, 비타민엔젤스, (재)아름다운 커피 등 참여기관들이 자사가 보유한 제품 및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GS25와 올가니카데이는 행복도시락의 생산과 상품 개발에 협력한다. 행복한학교는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 완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설립된 방과후학교 민간위탁 시장 점유율 1위인 사회적 기업이다. 그동안에는 초등학교 교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위주의 수업이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교육, 문화체험 등 교육콘텐츠가 다양해진다. 강사들의 교수법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행복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인 도미노 피자가 피자 실습 이동차량을 제공하고, 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마블러스가 가상현실(VR) 체험, 3D프린팅 등 미래 콘텐츠 교육 과정 개발을 맡는 식이다. 숭실대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는 행복한학교 강사의 역량과 교수법 향상을 위한 연수를 제공한다. SK 계열사들의 참여도 늘어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이천·청주 지역 소외아동들에게 도시락과 책을 제공하고 SK 플래닛은 일반인들도 건강음료와 공교육 혁신 프로젝트 기부 등 공익 프로모션을 '시럽', 'OK캐쉬백' 등을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이문석 SK 사회공헌위원장은 "사회문제가 너무 크고 복잡한 상황에서 실질적 사회변화를 위해서는 협력, 개방, 공유가 꼭 필요하며, 기업들의 비즈니스 역량과 결합할 때 사회적가치의 극대화가 가능하다"며 "행복 얼라이언스 발족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며, 향후 참여기관을 더욱 확대해 장애인, 노인 등 중요한 사회문제도 함께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11-17 17:15: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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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강자 노리는 SK텔레콤, 재능공유 장도 연다

# 거친 피부가 고민이던 A씨. A씨는 수능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피부 관리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재능 공유 플랫폼 '히든'에서 피부관리 노하우를 가진 마스터들의 비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A씨는 꿀피부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주위 친구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온라인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재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나왔다. ◆SKT "히든으로 공유경제 생태계 구축할 것" SK텔레콤은 재능 공유 플랫폼 '히든(Hidden)'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부관리, 몸관리, 요리 등의 노하우를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고 게시해 공유하는 식이다. 현재 방송인 출신 셰프 '양출', 헬스 트레이너 '힘콩'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준전문가 500여명을 섭외했다. 콘텐츠를 게시한 고객의 팔로어 수가 30명이 넘는 고객은 '마스터'로 승격하게 된다. 마스터는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마케팅 ▲오프라인 상품 기획 및 개발 등을 지원받게 된다. 내달 중에는 마스터가 만든 상품이나 온·오프라인 강의 및 야외 활동 등을 구매하거나 신청할 수 있는 '히든몰'(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재현 T밸리 단장은 "히든몰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향후 판매 등을 원하는 고객이 있다면 고민해서 더 발전시키는 모델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히든이라는 오픈 플랫폼 형태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력하고 상생을 강화해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히든의 문을 새로 서비스를 출시하는 스타트업에게도 개방했다. 박 단장은 "현대 사회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일반인이 새로운 기회와 혁신을 만들고 있는 세상"이라면서 "SK텔레콤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T '히든', 마케팅보다 공유에 초점 네이버 블로그, 구글 검색, 유튜브 등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경쟁사인 KT는 지난 8월 동영상 플랫폼인 '두비두'를 출시한 상황이다. 두비두는 유튜브처럼 영상 촬영과 편집, 등록, 공유, 검색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한 동영상 플랫폼이다. 상품 연계 기능으로 동영상에 등장하는 제품도 판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이러한 플랫폼과 '히든'의 차별점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꼽았다. 박재현 단장은 "히든에는 인터넷 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재능 있는 분들을 발굴해 내는 시스템이 있고, 이 시스템으로 이용자 트렌드에 맞춰 가장 좋은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K뷰티,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업체들이 비즈니스를 프로모션 하는 KT의 두비두와는 다르게 히든은 마케팅보다는 이용자들이 콘텐츠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폐쇄형 플랫폼이 아닌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 히든은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 등 다른 루트를 통해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돼 있다. 히든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통신사에 관계 없이 원스토어·구글플레이 등 앱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SK텔레콤은 향후 아이폰 고객을 위한 히든 앱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2016-11-17 16:13: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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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별판] 수험생 위한 특집 프로그램·콘텐츠 '풍성'

대입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입시에 도움이 되는 특집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현대HCN은 입시 모집별 맞춤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관련 정보 제공프로그램으로 총 4부를 제작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능 당일 지역 내 수능고사장을 방문·취재하고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수험생들을 위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수능마무리 학습은 이렇게 ▲수능당일 유의해야 할 사항은?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등 수능 당일 시험 전략 등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한다. 수험 공부로 지친 수험생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데이터로 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끝! 수험생·훈남훈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TV 서비스 'U+ 비디오포털'의 데이터 무료관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감상하면, 추첨을 통해 쇼핑지원금을 최대 100만원(백화점 상품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비디오 콘텐츠를 감상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CJ헬로비전은 수능 대박 기원 이벤트 '헬로모바일 多 쏜다'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수험생이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헬로모바일에 가입할 경우 피자, 치킨, 케익 중 한 가지를 제공하는 100%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헬로모바일에 가입하면, 유심비와 가입비도 면제 받는다. 수험생들이 좋아할만한 최신 단말기 라인업도 선보였다. 헬로모바일에서는 LG전자 V20,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애플 아이폰6S 플러스 등과 일반 대리점에서는 쉽게 구하기 어려운 삼성전자 갤럭시폴더 LTE, LG전자 와인스마트 3G 등 폴더폰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2017년도 수능 특집 프로그램의 방송 일정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지역케이블TV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11-17 15:45:5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