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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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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취약계층 등 입주민의 따뜻한 연말을 지원하고자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임대주택 거주 입주민을 대상으로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H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지역 농가로부터 국내산 배추와 재료로 담근 김장김치 약 55톤 등을 구매해 진행됐다. 10일에는 시흥장현 LH19단지 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체험 및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및 봉사단, 입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약 800포기을 함께 담가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더했다. 11일에는 안산 고향마을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사할린 동포를 위한 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행사에 참여해 고향마을 거주 동포 489명에 국내산 김장 김치 약 2000포기를 전달했다. LH는 이어서 연말까지 경기도 내 44개 영구 임대단지 약 4800호를 대상으로 약 1만9200포기의 김치 나눔 행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 직무대행은 "추운 겨울 이웃분들께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16:3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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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다시 '들썩'…송파 0.34%·강남 0.23%↑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만에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시장에 매물 자체가 많지 않은 가운데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오른 가격에 거래가 되면서 집값을 끌어온린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 8일 기준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올라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p)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는 매매가격 상승폭은 10월 둘째주 0.54%를 기록한 뒤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대책 발표 이후 둔화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일부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있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 11개구가 전주 대비 0.23% 올랐다. 특히 송파구가 신천·가락동 위주로 0.34%, 동작구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0.32% 상승했다. 서초구(0.23%)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강남구(0.23%)는 개포·대치동 학군지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1%로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도는 0.09%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로 온도차가 있었다. 과천시(0.45%)는 원문·부림동 선호단지, 용인 수지구(0.44%)는 풍덕천·성복동 역세권, 안양 동안구(0.42%)는 평촌·관양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평택시(-0.22%)는 세교·용이동, 고양 일산서구(-0.14%)는 일산·주엽동 구축 위주로 각각 하락했다. 인천은 0.04%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전주(0.06%) 대비 축소됐다. 비수도권은 전주와 같이 0.02% 올랐다. 5대 광역시와 8개 도, 세종시 각각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16:27: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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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306>부르고뉴를 피노누아에 담다…도멘 레셔노

<306>佛 부르고뉴 '도멘 레셔노' '왜 부르고뉴 피노누아인가.' 오늘은 준비된 와인을 만나기 전에 이 질문에 대해 먼저 고민해봐야 한다. 그래야 부르고뉴 피노누아가 어떻게 대체불가능한 와인이 됐는지를 알 수 있을터. 키우기 까다롭다고는 하나 피노누아가 잘 자랄만한 기후와 땅은 많고, 피노누아의 개성을 잘 살려줄 유명 와인 메이커들도 차고 넘치는데 말이다. 프랑스 부르고뉴 와이너리 도멘 레셔노(Domaine Lecheneaut)를 이끌고 있는 뱅상(Vincent) 레셔노(사진)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양한 곳에서 피노누아 와인을 만나볼 수 있지만 부르고뉴의 철학은 완전히 다르다. 부르고뉴 피노누아는 테루아에서 나왔다. 뉴질랜드 피노누아 등이 품종에 대해 얘기한다면 부르고뉴는 피노누아를 통해 리외디(포도밭)가 표현하는 테루아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강조했다. 도멘 레셔노는 1950년대 후반 페르낭 레셔노가 뉘 생 조르쥬를 기반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부르고뉴에서는 그리 오래된 와이너리도 아니었고, 포도밭도 2.5ha에 불과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두 아들인 뱅상과 필립( Philippe)이 이어받으면서다. 1985년 그들의 첫 빈티지를 시작으로 테루아의 특징을 뛰어나게 표현한 와인을 만들면서 로버트 파커가 최고의 생산자에게만 부여해 '도멘의 모든 와인에 대해 보증한다'는 의미의 최고등급 별5개를 받기도 했다. 와인을 소재로 한 유명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도 필립과 뱅상, 두 형제의 와인으로 소개됐다. 복잡하고 즐거우며 어딘가 기품있는 부르고뉴 와인으로 묘사되면서 경쟁 와인을 누르는데 성공한다. 형제의 와인에서 이젠 아버지 뱅상과 아들 쥘(Jules), 부자의 와인이다. 3세대 자녀가 여러 명 있어도 모두 의대를 지원해 와이너리의 맥이 끊기나 했는데 다행히(?) 쥘은 의대가 적성에 맞지 않았다. 와인 양조로 진로를 바꾸고는 2017년부터 합류했다. 현재 빈야드는 12ha 안팎으로 뉘 생 조르쥬 뿐만 아니라 본 로마네와 쥬브레 샹베르탕 등 25개 다양한 아펠라시옹(원산지 통제 명칭)에서 와인을 만들고 있다. 보통 부르고뉴에서도 뉘 생 조르쥬를 테루아를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한 와인이라고 하는데 도멘 레셔노 자체도 테루아를 닮았다. 와인도 딱 그렇게 만든다. 쥘은 "우리의 역할은 이 다양한 25개 테루아의 다른 특징을 파악하고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라며 "충분한 과실미와 함께 우아한 고전적인 부르고뉴 스타일의 와인을 만든다"고 말했다. 테이스팅에 앞서 부르고뉴에서 2022년은 아름다운(beautiful) 빈티지로 꼽힌다. 싹이 늦게 터서 서리 피해가 없었고, 일조량도 많았다. 포도가 익어가는 여름엔 건조해 집중도도 좋았다. '도멘 레셔노 부르고뉴 피노 누아 2022'는 레이블은 부르고뉴로 되어 있지만 뉘 생 조르쥬에 위치한 3곳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다. 토양이 돌이 많은 석회질부터 점토질까지 다양해 뉘 생 조르쥬의 특징을 균형미 있게 잘 보여준다. 딸기같은 붉은 과실과 미묘한 꽃향에 흙내음이 따라온다. 타닌은 부드럽게 녹아들며 여운이 남는다. 와인 자체는 물론 2022년이 어렵지 않은 오픈 빈티지라 바로 편하게 마셔도 좋다. '도멘 레셔노 모레 생 드니 2022'는 알코올 도수 12.5%에 pH 3.3이다. 마셔보지 않더라도 뭐 하나 튀지 않고 발란스가 딱 좋겠구나 싶을 수치다. 잘 익은 과실 풍미가 뚜렷하면서 산도는 생동감이 있다. 타닌은 매끄럽고 여운은 길다. 지금 마셔도 좋지만 복합미와 구조감을 감안하면 숙성잠재력도 있다. 포도줄기까지 잘 익은 해라 50%는 줄기까지 같이 발효하는 홀번치 방식으로 양조했다. 쥘은 "신선함과 민트 풍미 등을 주기 위해 홀번치 방식을 썼지만 해마다 다르다"며 "쉐프가 향신료 등을 상황에 맞게 쓰듯 그 해 빈티지와 컨디션을 보면서 추가하거나 뺀다"고 설명했다. '도멘 레셔노 뉘 생 조르쥬 2022'는 뉘 생 조르쥬에서 모래토에 표토층이 얇아 우아하고 과실미가 좋은 빈야드부터 남쪽으로는 토양자체가 좀 더 복합적이고 묵직한 와인을 만들어내는 곳까지 다양하게 블렌딩했다. 잘 익은 검붉은 과실에 꽃향이 어우러지고, 타닌은 확실히 힘이 더 느껴지지만 산도와 균형을 이룬다. 5~10년, 또는 10년 이상 숙성도 가능하다. 쥘은 "포도밭이 10m만 떨어져도 완전히 다른 와인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르고뉴의 매력"이라며 "뉘 생 조르쥬에서도 향신료 느낌이 강하거나 무거운 와인을 만나봤겠지만 도멘 레셔노는 잘 익은 과실향을 담으면서 열려있고 우아한 와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도멘 레셔노 쥬브레 샹베르탕 2011'은 부르고뉴의 왕이라는 쥬브레 샹베르탕답게 아로마부터 힘이 느껴진다. 블랙베리와 장미향에서 은은한 오크향까지 어우러지고, 15년 가까이 숙성했지만 여전히 산도가 좋다. 뱅상은 프랑스 음식 가운데서는 비프 스튜인 부르기뇽을 페어링으로 추천했는데 한국음식이라면 뭉근하게 잘 조린 갈비찜과 어울릴 와인이다. 도멘 레셔노는 전체 생산량의 10% 안팎 정도로 화이트 와인도 만든다. '도멘 레셔노 부르고뉴 오뜨 코트 드 뉘 블랑 2022'는 평균 수령 25년의 샤르도네로 만들었다. 꽃과 함께 흰 복숭아 같은 과실 아로마가 어우러지며, 점토 석회암 토양을 그대로 반영하듯 긴장감있는 구조와 쌉쌀한 듯한 미네랄이 길게 이어진다. 바로 마시기도, 몇 년간 숙성해서 마시기도 모두 좋다.

2025-12-11 16:27: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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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적립금 규모 전 금융권 1위

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적립금 규모가 전 금융권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이 낮은 금리의 유휴자금으로 방치되는 것을 막고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고용노동부 '2025년 3분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10조2672억원으로 디폴트옵션 전체 41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유치했다. 상품 위험도별로는 안정투자형 이상 적립금의 비중이 전체 디폴트옵션 적립금의 16.8%를 차지해 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고객들이 원리금 보장형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투자상품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 순(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안정형 순)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연금 자산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최적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장기 자산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16:03: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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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힐스 리더 캠페인' KODAF 2025 우수상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가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프로젝트 '힐스 리더 캠페인'으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 마케팅/캠페인 분야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우수한 디지털 캠페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힐스 리더 캠페인은 힐스테이트가 입주민을 위한 북 큐레이션과 입주민의 꿈을 실현하는 오디오북 제작기를 담아낸 영상 콘텐츠로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힐스 리더 캠페인은 문해력 저하와 난독증 증가 등 독서량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시작됐다. 일상에서 편히 접근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해 입주민에게 독서 친화 환경을 제공하고 책을 통한 정서적 소통 확대를 목표로 한다. 힐스테이트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책과 공간을 큐레이션하는 '아크앤북(ARC·N·BOOK)'과 협업해 힐스테이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 입주민을 위한 큐레이션 도서를 배치했다. ▲개인의 성장 ▲관계의 성장 ▲문화의 성장 ▲지식의 성장 ▲미래의 성장 다섯 개 테마로 전문 북 큐레이터가 엄선한 서른다섯 종의 도서를 비치해 입주민들은 언제든 책을 읽고 같은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 북 큐레이션존은 현재 삼선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리버파크,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소사역 등에 마련돼 있다. 해당 단지에 실제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오디오북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책을 매개로 입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장려하는 동시에 캠페인 참여도를 제고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올 9월 힐스테이트는 공식 SNS와 홈페이지 및 각 단지 내 게시판을 통해 오디오북을 녹음할 입주민을 모집했다. 성우, 아나운서를 꿈꾸거나 관련 경험을 보유한 많은 입주민이 지원한 가운데 다섯 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선정된 낭독자들은 KBS 공채 출신 권도일 성우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후, 나태주 시인의 신간 시집 '사랑과 사람과 꽃과 시' 오디오북 녹음을 마쳤다. 이 오디오북은 오는 1월 도서와 동시 발간될 예정으로 '밀리의서재' 등 오디오북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오디오북 판매 수익은 내년 어린이·청소년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관련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주거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설계해왔다"며 "이번 힐스 리더 캠페인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잘 반영된 콘텐츠로 앞으로도 입주민의 삶에서 나아가 브랜드와 입주민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15:55: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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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2년 연속 '리더십 A'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5 기후변화 대응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 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넷 제로(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다양한 자체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KB 탄소관리시스템', 'KB ESG컨설팅 서비스', '기후금융(녹색 및 전환) 지원' 등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KB금융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보다 투명하고 충실한 ESG 정보 공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15:53: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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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국민 지키미, 박지선의 보이스피싱 심리학' 영상 공개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SNS 캠페인 'KB국민지키미, 박지선의 보이스피싱 심리학'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숙명여대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범죄심리학자인 박지선 교수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출연해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범죄자들이 피해자의 심리를 어떻게 자극하고 조종하는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또한 금융감독원, 경찰청, 금융기관 등의 주요 예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영상은 총 2편으로 제작됐다. 1편에서는 최근 급증한 카드 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사례를 다루며, 카드 배송원으로 위장해 가짜 콜센터로 전화를 유도하고 악성 앱 설치를 요구하는 등 긴급 상황을 조성해 피해자의 불안심리를 악용하는 수법을 소개한다. 이어 12월 중순에 공개될 2편에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환대출 사기, 고수익 투자 미끼 등 좋은 조건을 내세워 피해자를 현혹하는 다양한 범죄 사례를 다룬다. 제작된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위협이 커지고 있어 이를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금융사기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좌 지급정지 등 신속한 예방조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520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고객자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15:52: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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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올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건 수상

부영그룹은 운영 지원 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2025년 교육부장관상, 국회의원상, 도지사상, 시장상 등 총 66건의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신항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화성향남10단지 ▲광주전남혁신2단지 ▲여수웅천2차 ▲웅천포레스트1단지 ▲양산물금2단지 ▲마산가포 ▲부산신항2단지 등 7개원이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도지사상 3개원, 시장상 9개원(10개 수상), 도·시·구의회 의장상, 구청장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보육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에 5개원이 신규로 선정되며, 전국 65곳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중 23개원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11개원이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 공공형 어린이집과 열린 어린이집은 각각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초저출생으로 어린이집들의 운영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입주민들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에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며 "면제된 임대료는 행사비·교재비·견학비·특별활동비 등으로 사용되어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보육지원 뿐만 아니라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 부영그룹은 '직원 자녀 1명당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제도를 시행하며 지금까지 총 98억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생이 지속될 경우 "20년 후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우리가 마중물이 되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운동처럼 많은 기업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나비효과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하며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08:54: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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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양종희 KB금융 회장, 자산 800조원 '리딩금융' 지휘자

지난 2023년 당기순이익 4조6319억원으로 '리딩금융'의 자리를 탈환한데 이어 2024년 5조782억원으로 '5조 클럽'에 입성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실적만으로도 5조원을 넘어섰고, '6조 클럽' 입성이 기대되고 있다. 자산은 이제 8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5만원대였던 주가는 지난달 최고 14만원까지 올랐다. 임기 반환점을 돈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지난 2년간의 성과다. 올해 초만 해도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경계했지만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 ◆ 36년차 정통 KB맨의 등장 1961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양 회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나와 1989년 국민은행에 입행했다. 초기 종합기획부, 재무기획·재무보고통제부, 서초역지점장 등을 거치며 현장과 본부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 회장은 KB금융 내에서도 전략·재무통으로 꼽히던 인물이었다.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을 맡았고,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주 전략 담당 임원 시절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이끌어 냈으며, KB손해보험 대표를 2016년부터 5년간 맡으면서 순이익을 끌어 올리고 그룹 핵심 계열사 반열에 올려 놓았다. 굵직한 인수·합병과 자본정책을 설계한 경험이 '회장 양종희'를 만든 밑바탕이 됐다. 2021년 부회장에 선임된 후에는 3년간 글로벌, 보험, 디지털, 개인고객, 자산관리, SME 등의 부문장을 맡으면서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커리어를 쌓았다. 그룹 내 은행과 비은행 비즈니스 영역까지 총괄 지휘해 그룹의 성과를 높이는 역량을 발휘했다. 2023년 9월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당시 양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지주·은행·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겸비한 후보다"라며 "KB손해보험 사장 및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룹 안팎에서는 "냉철한 숫자 감각에 한 번 정하면 끝까지 밀어 붙이는 추진력이 강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장 의견을 꼼꼼히 듣는 '소통형 리더'라는 상반된 면모가 동시에 언급된다. ◆ 경영 키워드, 상생·밸류업·생산적금융 양 회장은 취임 첫 날 KB금융의 상징색인 '노란' 넥타이로 출근하면서 "앞으로 CEO로 일하는 동안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시 취임식에는 고객과 소상공인, 협력직원, 사회적기업 대표 등도 참석했다. 취임과 함께 던진 화두는 '상생'이었다. 기존 경쟁 위주의 구도에서 상생으로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하지 않고는 '리딩금융'의 자리는 물론 생존 자체도 담보할 수 없다는 위기 의식에서다. 양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전통적 고객 분류는 이제 무의미해지고 있으며, 부의 양극화로 사회 곳곳에 취약계층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KB가 흔들림 없는 강자로 진화하기 위해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 있다"며 밸류업도 직접 챙겼다. KB금융은 국내 최초로 보통주자본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초과 자본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하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 '반걸음 혁신'…AI로 승부수 양 회장의 전략 키워드는 '반걸음 혁신'이다. 대규모 승부수를 던지기보다 한 발 앞선 조정과 실행으로 체질을 바꾸는 방식이다.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남들보다 반걸음 빠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효율 경영과 혁신 성장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룹 전체를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KB금융을 한 단계 끌어올릴 혁신의 수단으로 양 회장은 인공지능(AI)을 택했다. 양 회장은 "금융은 고객의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어가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주총회에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신 기술들을 빠르게 도입하여 확실한 성공사례들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미 오픈한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하면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는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그는 "앞으로의 10년은 지나온 10년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빛과 그림자…다음 시험대는 양 회장의 최대 성과는 내실있는 성장과 밸류업이다.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 포트폴리오 재편했고, KB손해보험 안착과 카드·증권 사업 확대, AI·디지털 통합으로 그룹 전체 이익 기반을 다졌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 연간(5조780억원)을 이미 웃돈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다만 은행 중심 전략과 함께 은행 중심의 인사에서 벗어난 '탕평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비은행 부문을 키우는 과정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가 늘면서 자본비율에 부담이 된 것은 물론 일부 계열사는 역성장하는 부작용이 노출됐다. 비은행 안에서 리스크나 자본효율 관리 등이 양 회장이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다. 이와 함께 연말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양 회장의 리더십이 관심이다. 올해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KB증권과 KB손보, KB자산운용, KB저축은행,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등 총 7명이다.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는 연임 가능성이 높지만 쇄신을 위해 세대교체에 나설수도 있다. 양 회장은 취임 직후 6곳의 계열사 CEO를 한꺼번에 교체한 바 있다. 내부 승진과 'KB맨' 중심의 조직 장악력은 강화했다는 평가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약력 △출생 1961년, 전라북도 전주 △학력 1980년 전주고등학교 졸업 1987년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1997년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경력 1989~2007년 국민은행 입행/ 팀원/ 팀장 2007~2013년 재무보고통제부장 / 서초역지점장 / 이사회사무국장 / 경영관리부장 / 전략기획부장 2014년 전략기획부장 상무 2015년 재무기획부, IR 부, HR 부 총괄 부사장 2016~2020 KB 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2021년 KB 금융지주 보험부문장, 글로벌부문장, 보험부문/글로벌부문/CHO/CPRO 관할 부회장 2022년 디지털부문장, IT 부문장 부회장 2023년 개인고객부문장, WM/연금부문장, SME 부문장 부회장 2023년 11월~ (현재) KB 금융그룹 회장

2025-12-11 07:47: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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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체감 건설경기 부진 지속…11월 CBSI 72.2

연말 예산집행 확대 등에도 체감 건설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72.2로 전월 대비 5.9포인트(p) 상승했다. CBSI는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되며, 100을 넘지 못하면 건설경기 상황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11월 체감 건설경기는 전월의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며 상승했지만 7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세부지수는 공사기성지수가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신규수주지수 ▲수주잔고지수 ▲공사사대수금지수 등도 올랐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토목이 하락한 반면 주택과 비주택건축은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지수는 하락했고, 중견기업지수와 중소기업지수는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지수는 하락했지만 지방지수는 상승했다. 12월 전망지수는 11월 실적지수보다 0.7p 높은 72.9다. 이 연구위원은 "통상 연말 예산 집행 확대와 민간 부문의 사업계획 확정 등으로 신규수주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단기적 실적지수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신규수주 전망이 모든 공종에서 반등하는 점은 긍정적이나 금리·공사비·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구조적 제약 요인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0 13:47: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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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시와 '어린이 정원 조성'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026년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스타프렌즈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정원을 꾸며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는 도시정원 축제이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서울숲에 여섯 번째 '스타프렌즈 정원'을 조성해 도시 환경 개선과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꾸며질 정원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물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놀이 프로그램,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프렌즈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 정원을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서울 어린이대공원, 매헌시민의숲까지 총 5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정원이 아이들이 자연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심 속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0 13:43: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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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연말 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호반그룹은 '겨울안심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행사에는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호반사랑나눔이는 총 1만장의 연탄을 전원마을 일대 가구에 전달했다. 좁은 골목과 경사로를 오가며 연탄을 날랐고, 고령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전달된 연탄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연탄 나눔 봉사는 호반그룹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겨울이 되면 에너지 취약계층을 찾아 실질적인 난방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정성이 이웃들의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호반그룹은 '안심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 안전과 돌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연탄 나눔과 함께 매년 겨울철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장 나눔 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지난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총 520박스(4160kg)의 김장김치를 마련하고 서초구 취약계층과 금천구 혜명메이빌(구 혜명보육원)에 전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0 10:1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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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 영상 공개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매거진H'에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지난 2023년에 선보인 '한국의 아파트', '현대의 아파트'에 이어 세번째로 제작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HDEC 오리지널' 시리즈다. 올해 도시정비 사상 첫 연간 수주 10조원 돌파를 수립한 현대건설이 지난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이끌어 온 역할을 재조명하고, 향후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은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 초고층·하이엔드·하이퍼엔드 주거 등 현대건설의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이 어떻게 형성·발전되어 왔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영상은 197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적 단지로 평가받는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출발한다. 세대 내부 화장실 도입과 중앙난방 등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던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전환점을 만들었으며, 단지 단위 생활환경 설계는 한국인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계기가 되었다. 1976년 탄생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입지·단지 구성·생활 품질이 결합된 한국식 고급 아파트의 원형으로 소개된다. 당시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거주한다는 것은 선택받은 사람들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공간이 사회적 지위와 정체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우리 사회에 프리미엄 주거라는 개념을 본격적으로 각인시킨 출발점이 됐다. 2000년대에는 최고 69층의 '목동 하이페리온'을 통해 초고층 주거가 본격 도입되며 주거문화가 수직 도시로 확장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목동 하이페리온은 첨단 구조 시스템과 고층부에서도 안정적으로 쾌적한 생활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 적용되며, '초고층=프리미엄'이라는 공식을 처음으로 세운 주거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2010년대에 등장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는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을 가격과 면적 중심에서 브랜드와 생활 경험 중심으로 전환시킨 대표 사례로 소개된다. 디에이치는 건축·설계·보안·커뮤니티 등 주거 요소를 통합 설계해 브랜드 자체를 하나의 생활 경험으로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의 기준이 자산 가치뿐 아니라 일상의 품격으로 확장되었음을 강조한다. 또한 현대건설의 하이퍼엔드 프로젝트는 국내 최고급 주거의 기준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PH129의 '희소성(전세대 펜트하우스)', 에테르노 청담의 '예술성(세계적 건축가의 디자인 적용)', 아페르 한강의 '자연과의 조화(생활 속에서 누리는 한강, 용산공원)'는 프리미엄 주거의 새로운 가치 체계를 제시했다.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은 단순한 주거 브랜드 홍보물이 아니라, 건축가, 사회학자, 도시정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가 참여해 주거문화 변화의 배경과 시대적 의미를 해석한 다큐멘터리이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시공에 참여했던 관계자와 전문가 인터뷰도 함께 담아 내용에 깊이와 신뢰를 더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의 역사와 의미는 현대건설이 쌓아온 기술 경쟁력, 주거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엔드·하이퍼엔드 주거를 비롯해 도시정비, 초고층, 리뉴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거문화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9 14:23: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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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5-2차 공동구매정기예금' 출시

KB국민은행은 '2025-2차 공동구매정기예금'을 추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2025-2차 공동구매정기예금은 판매금액에 따라 차등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으로 지난 2025-1차 공동구매정기예금과 동일한 조건이다. 가입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로 KB국민은행 영업점, KB스타뱅킹,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총 가입한도는 3조원으로 오는 19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한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판매가 종료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금리는 최종 판매된 금액 및 이벤트 금리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입기간 1년을 기준으로 최종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하인 경우 연 2.75%, 1000억원 초과인 경우 연 2.85%의 금리가 적용된다. 2024년 11월 1일부터 정기예금 신규(재예치 포함) 이력이 없는 경우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연 0.15%포인트(p)의 이벤트 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판매 규모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공동구매정기예금은 고객 입장에서 경쟁력 있는 금리를 확보할 수 있어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9 13:56:3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