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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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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익 3809억원…원가율 안정에 실적개선

GS건설의 실적이 원가율 안정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2080억원, 1485억원이라고 4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4조452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조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3.2% 증가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9조46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38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0%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건축주택사업본부 고원가율 현장 종료와 함께 인프라,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익률 정상화 등 전체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안정화되면서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2.6%에서 4.0%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3분기 4조4529억원으로 누적 기준 12조3386억원을 기록해 가이던스(14조3000억원) 대비 86.3%를 달성했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 신길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5536억원)등의 성과를 올렸다. 인프라사업본부에서는 부산항 진해신항컨테이너부두1-1단계(2공구)(1100억원)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부채비율은 239.9%로 전년말 250.0% 대비 10.1%포인트(p) 하락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기본과 내실을 탄탄히 다진 결과 각 사업본부별 원가율의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10:00: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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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국평' 26억원 시대…용인 수지도 들썩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분양가가 26억원대에 나오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분당 집값이 뛰면서 인근 용인 수지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를 리모델링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이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다. 총 873가구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02가구(전용면적 66~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으로 66㎥ 19억7400만원, 74㎥ 23억1800만원, 84㎡ 26억8400만원이다. 최근 분당 아파트는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은 전용 84㎡가 지난달 18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세웠고, 인근 '삼성한신' 역시 84㎡가 21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수지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수지구의 아파트 가격은 분당구의 약 65% 수준에서 동조화(커플링)되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최근 10년 간 수지 아파트 시세는 분당의 65.8%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온 만큼 수지 역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수지에서 비교적 신축으로 꼽히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2019년 입주)' 전용 84㎡는 올해 9월 15억3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2019년에 입주한 단지다. 수지에서는 다음달 GS건설이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총 4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09:57: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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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전관리 전사 역량 강화

DL이앤씨가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DL이앤씨는 4일 건설사 최고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 안전관제상황실을 구축했으며,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해 원청사의 책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들이 능동적으로 현장의 안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했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 마곡 사옥에 건설사 최고 수준의 오픈형 스마트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현장별 실시간 안전관리 정보를 확인하고, 위험 작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제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개선했다.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은 전사적 차원의 안전 경영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직원들과 외부인이 출입 가능한 공간에 공개적으로 설치했다. 안전보건경영실 근무공간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수시로 현장을 관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제상황실은 상황판 구역과 CCTV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55인치 모니터가 총 32개가 설치됐다. 상황판을 통해서 현장별 근로자 출역 및 작업 현황, TBM 실시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위험·외국인 근로자 및 위험 작업을 구분해 출역 현황과 작업 전 안전 조치 실시 여부, 실시간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 현장에 스마트 IoT 기술을 적용해 개별 근로자의 위험 현황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조치도 가능하다. 현재 DL이앤씨 현장의 근로자는 안전삐삐를 착용해야 출입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근로자의 현장 내 위치와 층수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사전에 승인받지 않은 근로자가 위험 작업 구역에 접근시 경고 알림이 발생한다. 일정 시간이상 움직임이 없는 근로자를 감지하고, 근로자 스스로 안전삐삐를 통해 SOS 요청을 보낼 수 있어 위험 상황 발생시 빠른 구조가 가능하다. DL이앤씨는 현장의 안전 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장비를 도입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 중이다. 종합안전관제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CCTV 관제요원을 별도로 채용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과 모집공고를 통해 50여명의 CCTV 관제요원을 채용했다. 해당 직원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했으며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현장의 안전 미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본사 통합관제센터에 보고하고 있다. CCTV로 확인할 수 없는 사각 지대를 줄이기 위해 현장 순찰도 강화했다. DL이앤씨는 작년 4월부터 현장 직원과 신호수의 바디캠 장착을 의무화했으며, 바디캠 영상을 기록관리하고 있다. 현장 관리감독자들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사실관계와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현장 안전 관리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DL이앤씨는 지난 8월부터 세이프티 패트롤(Safety Patrol)을 선발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안전 관련 업무의 중요성과 비중이 높아진 만큼 100여명의 본사 정규직 인력을 세이프티 패트롤로 투입했다. 세이프티 패트롤 직원들은 국내 현장에 배치됐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환경과 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안전 규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담당 직원들은 직무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 배치됐으며, 안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추가 교육 및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근로자들의 작업 중지권을 보장하고 안전신문고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본사와 협력사 직원 누구든지 현장에서 위험 요소, 불안전한 작업 환경이 발견될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개선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안전신문고에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사업장과 담당자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즉각적인 개선 조치가 이뤄진다. 근로자들의 안전신문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 중이다. DL이앤씨는 근로자가 안전 활동을 즉각 보상받을 수 있도록 'D-세이프코인(D-Safe Coin)' 제도를 도입했다.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근로자에게는 카카오페이 머니로 전환해 쇼핑몰, 카페,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하루 최대 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1포인트는 1원과 같다. 작업중지 요구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심리적 장벽을 극복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연말까지 잔여기간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D-세이프코인(D-Safe Coin)을 두배로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안전신문고 참여를 통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갈수록 늘면서 DL이앤씨는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과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공지능(AI) 자동번역 시스템'을 개발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효율과 숙련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건설 현장에 최적화됐다. 해당 시스템은 챗봇을 통해 출입 확인과 안전 공지, 업무 알림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DL이앤씨는 한글을 몰라도 현장의 위험 요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전 교육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활용 중이다. 외국인 근로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이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8국 언어로 제공 중이다. 신규 근로자 및 정기 교육, 안전 조회 전 수시로 영상을 방영해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전종필 DL이앤씨 CSO(최고안전책임자)는 "회사의 전 구성원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은 회사 생존의 문제라는 위기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회사의 물적, 인적 역량을 총동원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08:51: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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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단체 공로자에게 수여된다. LH는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부터 건설 현장 재해 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안전경영을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는 기후변화로 복합·대형화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각종 방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고도화함으로써 재난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공공-민간 합동 소방기술협의체 운영 ▲스프링클러 미설치 임대주택 간이형 스프링클러 도입 등 소방 안전의 공적 역할 수행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LH는 연평균 3만1000명이 이용하는 LH 본사 사옥 주요 시설(운동시설, 박물관, 대강당 등)에 대해 공간안전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구조피난용 물품(자동심장충격기, 산소호흡기)을 구비하고, 시설 내 소방·피난시설을 상시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한 시설 개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08:45: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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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당산 유원제일2차 재건축 수주…3702억원 규모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7-2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공동주택 7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한다. 공사비는 3702억원 규모다. 유원제일2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한강변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당서초등학교, 당서중학교, 선유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해 있다.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를 제안했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하이엔드 주거의 방향을 제시하는 빛나는 랜드마크를 의미하고 '49'는 최고 층수를 가리킨다. 단지 설계에는 일본의 롯본기힐스를 비롯해 LA의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인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한강뷰 세대를 원안대비 117세대 추가 확보해 많은 세대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최고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복층의 스카이 어메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대표건설사로서 그동안 쌓은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08:29: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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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 4500명이 몰렸다"…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

경북 영주시 휴천동에 공급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의 견본주택에 지난달 31일 오픈 이후 주말까지 영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약 45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청약홈에 따르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다. 단지는 경북 영주시 휴천동 61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총 44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 84㎡A(216세대), 84㎡B(173세대), 99㎡(56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개방감과 채광을 극대화한 설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 가능한 구조,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 조경을 통해 주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단지는 서천이 감싸는 풍수 명당 입지에 들어서 일부 세대는 수변 조망이 가능하며,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수변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1순위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 경상북도 및 대구시 거주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 이상 납입 시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신청 가능하다. 다주택자 역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2027년 완공 예정),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KTX영주역, 홈플러스, 영주적십자병원, 영주국민체육센터 등 인프라와 영주남부초·대영중·고 등 교육환경도 갖췄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 1505-1번지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3 15:14: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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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최우수작 선정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은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최우수작 선정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정재일 음악감독의 선율 위에 미래를 이어갈 후손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더해, 국민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노랫말 공모전 ▲기념영상·공식 음원제작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상에서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은 가사의 운율감, 창의력, 희망적 메시지 등을 중심으로 심사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최우수 노랫말로 선정된 한성일님의 '보통의 날들'이 공개된다. KB금융은 지난 8월 14일부터 약 2개월간 접수된 총 2135건의 노랫말 중 KB금융 임직원의 1차 심사와 설문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 국민평가단 31명의 열띤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1편을 선정했다. 서 교수는 심사평에서 "아픈 역사를 딛고 희망을 노래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것이기에 그 주제에 얼마나 적합하게 쓰여졌는지와 희망적인 메시지로 풀어냈는지가 심사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이 아티스트는 "'운율감'을 고려해 국민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한성일님의 '보통의 날들'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대한민국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와 더불어 미래 세대가 함께 만들어갈 가치를 담았다는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작사료 81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편곡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일,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영상과 함께 새로운 노랫말이 담긴 공식음원으로 공개된다. 또한 KB금융은 높은 참여 열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모든 노랫말 공모전 참가자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3 14:56: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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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하이엔드 부문 1위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2025년 한국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KS-QEI)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제품과 서비스 품질은 물론 고객이 체감하는 감성 가치까지 종합 평가하는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완벽함'을 콘셉트로 유일함을 뜻하는 '더(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를 상징하는 'H'가 결합된 이름이다. '최초·최대·유일'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현대건설은 단지 조경, 세대 내 기술, 운영 서비스까지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높여왔다. 현대건설은 특히 층간소음 저감 기술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다섯 가지 바닥구조 전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확보했다. 완충재 복합소재와 적층 구조를 적용한 바닥시스템은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시공성과 안정성까지 높였다. 실제 현장 실증 평가에서도 중량충격음을 기존 1등급 기준보다 5dB 더 낮추며 입주민의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국내 건설사 중 자체 개발한 1등급 바닥시스템을 실제 아파트 현장에 적용한 곳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올해 8월 준공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주요 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시공 전 단계부터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레미콘 품질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콘크리트 강도와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한 정밀 시공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준공 전에는 임직원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패밀리 품질점검단'을 운영해 생활자 관점에서 세대별 점검을 진행하며, 입주 이후에는 하이엔드 전담 CS 조직인 '하이엔드 주거관리팀'을 두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또 미래 주거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4대 솔루션'을 개발·확산하며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용인 마북 기술연구원에 구축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와 H 사일런트 랩 등 실증시설에서는 실제 주거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솔루션을 검증하며 연구 성과를 실체화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에이치' 론칭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브랜드 철학을 재확인하며 미래형 주거 모델의 상품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3 14:44: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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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OSC기술로 스마트빌드 시대 이끈다

GS건설이 기존 철근콘크리트 주택구조를 뛰어넘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구조에 최적화된 미래형 주거 상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탈현장 건설(OSC)기술을 통해 스마트 빌드 시대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지난달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PC 제조 자회사 GPC에서 LH,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안전·친환경·미래 주거의 혁신' OSC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OSC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형 PC공동주택에 대한 상품과 구조 기술을 선보였다. GS건설은 이번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을 결합한 OSC 공법을 자이(Xi)의 생활 철학과 접목한 차세대 주택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한 '자이 PC 플랫폼'은 철근콘크리트로 짓는 기존 벽식구조 대비 세대 비내력화로 평면구성이 자유로운 라멘 구조를 도입, 기존 내력벽식 구조보다 상품성을 높였고, 사는 사람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이날 세미나에서 PC공동주택 새로운 평면 외에 OSC 공법 기술 및 현황도 소개했다. 프리팹(Prefab) 관련 활동을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S건설은 공공기관 및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협력해 연구실적을 공유하고, 관련제도 개선 등 PC 산업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GS건설은 기존 준공단지를 모델로 삼아 PC공동주택으로 전 공종 전환 설계해 공사기간 단축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GS건설은 올해말까지 PC공법 공동주택의 본격 시장 진출을 위한 RC공법 대비 공사비 검증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LH, GH 등 공공에서 발주하는 PC공동주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세미나 이후 진행된 2층 규모의 PC 공동주택 실증 견학에서는 OSC 공법의 정밀 시공 과정과 품질 균일화, 환경 부담 저감 효과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형 PC공동주택 시공과정과 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GS건설 관계자는 "OSC 공법은 건설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자이는 기술을 통해 일상의 품질을 혁신하고 고객의 미래를 설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GPC,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중심으로 프리패브·모듈러·AI 설계 등 차세대 기술 연구를 지속하며, 기술로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지속가능한 주거 혁신에 지속적 투자와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3 14:14: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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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집찾는 AI' 서비스 오픈…"모든 매물을 한번에"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부동산종합플랫폼 'KB부동산'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매물 검색 서비스 '집찾는 AI'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집찾는 AI'는 부동산 매물정보와 공인중개사가 등록한 교통·환경 등 주요 입지 정보를 인공지능(AI)이 종합 분석해 고객이 대화 형식으로 손쉽게 원하는 조건의 집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매물의 핵심 정보를 요약한 'AI 브리핑'도 함께 제공한다. '집찾는 AI'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은 매물별 특징, 주변 환경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주거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부동산은 'KB AI 시세(연립/다세대)' 등 AI 기반 부동산 정보를 선도적으로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부동산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아지며 실생활에 밀접한 부동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로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주거 정보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3 14:04: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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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반침하 예방 직권조사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반침하 우려구간에 대한 직권 지반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굴착공사장 7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하안전법)' 개정을 통해 지반침하 우려구간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을 신설한 바 있다. 그 후속 조치로 지하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1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국토부의 직권조사 권한을 국토안전관리원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반탐사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유하면서 지난 2015년부터 지반탐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국토부는 지하시설물, 지반침하 이력, 지질정보 등 지하안전 데이터 기반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직권조사를 위한 지반침하 우려구간을 선정하여 지반탐사를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올해 8월 총 500km 조사구간을 확정했으며, 연약지반 내 굴착공사가 진행된 현장 중 ▲지하시설물이 다수 밀집된 구간(200km) ▲최근 5년 이내 지반침하가 발생한 구간(200km) ▲지반침하 의심 민원이 다수 발생한 구간(100km) 등에 대해 연내 지반탐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굴착공사장의 지하안전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 7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올해 마련한 굴착공사장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시공·계측·안전관리 실태 뿐만 아니라 동절기 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지시와 시정 조치를 시행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수사요청 및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3 10:12: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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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초대형 건설공사 수주…1조9100억원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에너지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1조 9100억원 규모다.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km 지점 라스라판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연간 4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20km 연장의 지중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 영구격리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조절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이번 공사를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단독으로 수행한다.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 활용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협업 ▲산업단지 내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 공사관리에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 시장 내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수주를 통해 삼성물산이 수행한 태양광 사업과 더불어 카타르의 지속가능 정책 실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배터리저장장치) 뿐만 아니라,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3 09:0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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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유통이 만났다"…KB금융,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

금융과 유통이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압구정'에서 현대백화점그룹과 '고객 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과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KB금융과 현대백화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고객 접점 강화 ▲제휴 상품·서비스 출시 ▲ESG기반 사회공헌 협력 등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업을 추진한다. 금융과 유통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고객에게 자산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함께 관리받는 고도화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현대백화점의 쇼핑 혜택과 KB금융의 고금리 혜택을 결합한 전용 통장 등 제휴 상품, KB스타뱅킹 등 KB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 양사의 포인트 연계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한다. 양사는 최상위 고객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과 우대 서비스로 프리미엄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KB금융은 그룹 최고의 전문가들이 고객 중심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를 통해 현대백화점 최상위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고객이 현대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퍼스널 쇼퍼 동행 등 쇼핑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B금융은 우수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판매 채널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검토한다. 양사는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백화점 매출에 기반한 공급망 금융 등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솔루션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에 바탕을 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과 유통그룹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경험과 시너지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2 11:10: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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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아파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분양…"현금 동원력이 관건"

분양가 상한제로 소위 '로또청약'으로 거론되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3.3㎡(평)당 8484만원에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인근 시세 상승폭에는 크게 못미치면서 로또를 넘어 '반값 아파트' 수준이 됐다. 당첨만 되면 최고 3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지만 현금 동원력이 관건이다. 10·15 대책으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30평대의 경우 대출은 2억원이 최대다. 당첨이 되더라도 25억원 가량의 현금이 있어야 한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서초구 반포동 일대의 반포주공 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3층 ~ 최고 35층, 17개동, 총 2091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06 세대다. 타입별로는 ▲59㎡A 223세대 ▲59㎡B 129세대 ▲59㎡C 26세대 ▲59㎡D 78세대 ▲84㎡A 14세대 ▲84㎡B 29세대 ▲84㎡C 7세대 등이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과 학군, 생활인프라, 자연환경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입지다. 9호선 구반포역과 직결됐으며, 4호선 동작역과 올릭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모두 인접했다. 반포초와 반포중, 서래초,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이 반경 1㎞ 이내 위치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8484만원이다. 기존 분양가 상한제 최고 가격인 강남구 청담르엘(7209만원)보다 1275만원이 높지만 인근 시세를 감안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전용면적 59㎥ 21억3100만원, 84㎥ 27억4900만원이다 . 인근에 지난 2023년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59㎥가 올해 8월 42억5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입주 16년차인 '래미안 퍼스티지'의 동일 평형도 올해 6월 40억원에 거래됐다. 전용 84㎥의 경우 래미안 원베일리가 최고 72억원, 래미안 퍼스티지가 52억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 대상 지역인데다 10·15 대책으로 대출 제한까지 겹쳤고, 후분양으로 잔금까지 기간도 짧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투기과열기구에 청약과열지역이다. 3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거주 의무기간도 3년이 있다. 청약 재당첨제한은 10년이다. 분양대금 납부 일정도 빠듯하다. 계약 체결 마감기간인 다음달 4일까지 분양가의 20%를 내야 하며, 두 달여마다 20%씩 납부해 내년 8월까지 잔금을 모두 치뤄야 한다. 규제에 따라 잔금시 59㎡는 최대 4억원, 84㎡는 최대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84㎥라면 현금 25억원을 들고 있어야 청약에 도전해볼 수 있는 셈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2 11:01:0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