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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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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연금컨퍼런스' 개최… 금리하락기 대응전략 모색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DB퇴직연금 고객을 초청해 'KB연금컨퍼런스'를 열고 금리하락기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운용 전략과 연금시장 전망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7일 부산에 이어 강남구 소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Winter is here'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각 기업의 DB퇴직연금 담당자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리인하 기조 속 DB퇴직연금에서 예상되는 삼중고(수익률 하락, 부채부담 증가, 연말 상품부족)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적립금 운용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김상훈 KB증권 리서치센터 자산배분전략부 상무가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이란 주제로 글로벌 경제환경을 짚어보며 예상되는 통화정책과 금리영향, 경기 불확실성 속 자산배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손지현 KB국민은행 연금컨설팅부 파트장이 금리하락에 따른 DB자산·부채 전망과 연말 대비 DB적립금 운용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부채 할인율, 원리금보장형 상품 수익률 하락 등 금리하락이 가져올 부담금 납입 규모 증가와 연말 상품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부담금 납입과 전략적인 적립금운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지용현 KB자산운용 DB마케팅실장이 DB 전략상품을 주제로 DB퇴직연금에 적합한 채권형과 자산배분형 펀드를 소개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임직원 DB 퇴직연금에 적립금운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OCIO를 도입해 운용하는 등 DB적립금 운용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다년간의 풍부한 적립금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DB고객사의 적립금 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하에 따른 재정검증 할인율과 수익률 하락이 진행되고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체계적인 운용성과 및 위험관리 프로세스와 능동적인 시장변화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DB적립금 운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8 16:51: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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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동해안 변환소' 수주…"국가 전력망 핵심"

금호건설은 한국전력이 발주한 '500kV 동해안#2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187억원이며,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 금호건설의 지분은 75%(890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한울원자력발전소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동해안은 발전 설비가 집중돼 있어 전력 생산량이 많지만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송전망이 이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해 전력 전달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변환소 건설을 통해 이러한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 동해안의 풍부한 발전 자원을 수도권까지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500kV 동해안 변환소'는 인접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초고압 직류로 변환하는 핵심 시설이다. 생산된 전력의 전압을 장거리 송전에 적합한 초고압(500kV)으로 변환해 수도권까지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다. 이처럼 대용량 전력을 변환·조정하는 변환소는 국가 전력망의 심장 역할로, 변환소가 완공되면 수도권 전력 공급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사업지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한울원자력본부 부지 내에 위치하며, 변환소 건축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사업 규모는 연면적 5만 2804㎡, 대지면적 7만 3047㎡에 달한다. 공사는 2025년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동해안 변환소 사업은 국내 전력 수급의 균형을 맞추고, 수도권의 전력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금호건설의 축적된 시공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전력망의 핵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8 15:42: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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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라크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가솔린 첫 생산

현대건설이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현장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이라크 남부에 위치한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현장에서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2020년에 수주한 이 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남부 도시 바스라의 정유공장 잔사유(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석유 찌꺼기)를 원료로 하루 2만4000배럴에 이르는 가솔린을 생산하는 고도화설비 건설 프로젝트다. 고도화시설은 원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벙커-C유와 아스팔트 등의 중질유를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나 경유로 전환하는 설비다. 현대건설은 공사금액 2조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설계·조달·시공·시운전을 포함한 일괄턴키 방식으로 일본 JGC와 함께 수행했다. 세계 5위권의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라크는 정유 인프라가 노후되고 파손된 곳이 많아 가솔린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설비 증설 및 현대화 작업에 힘써왔다. 내년 초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이라크의 에너지 자립과 원유 생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60개월에 이르는 대장정의 공사를 글로벌 기준의 선진 안전·품질 시스템을 적용하여 무재해로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가솔린을 생산하게 됐다"며 "이라크 정부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고도화설비 공사 수행에 이어 초대형 해수처리시설 프로젝트(WIP) 수주까지 이어진 만큼 향후에도 이라크 내 재건사업 및 고부가가치 플랜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8 15:42: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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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자원 공유플랫폼'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현장의 잉여자원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은 건설현장에 반입된 뒤 사용되지 않거나 재사용할 수 있는 자재 등이 폐기 처리되지 않고, 다른 현장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건설자원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은 LH 건설현장 외 민간 건설사 현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공유 가능 여부는 자재별·지구 여건별로 상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지구 조성공사 현장에 반입된 보도블럭 중 미사용된 잔여 물량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인근 B 공동주택 현장 담당자가 이를 받아 해당 지구 건설사무실 설치에 활용하는 형태이다. A 지구 건설 현장에서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B 지구 현장에서는 자재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건설자재 뿐만 아니라 토석, 사무비품, 수방자재 등도 공유 가능하며, 건설 자원 등록 현장과 필요 현장을 연결해 주는 자동 매칭 기능까지 포함돼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LH는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설자재 재활용 구조를 마련, 탄소감축과 예산절감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이번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통해 잉여 자원의 가치를 되살려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건설기술 도입과 친환경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8 15:42:49 안상미 기자
[안상미 기자의 현장클릭] 부동산과 국민의 눈높이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는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갭투자'(전세 끼고 집 매수) 논란으로 이제는 사임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전 차관의 사과 발언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도 알려졌던 이다. 사과 발언을 해석해 보면 이렇다. 투기도 아닌 실거주 목적이라 원래는 문제가 없다. 다만 공직자에 대해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에는 부족할 수도 있으며, 이 점을 받아들이겠다. 사과를 접한 많은 이들은 의구심부터 들었다. 과연 '국민의 눈높이'가 높은가. 공직자라고 일반 국민 대비 특히 높은 잣대를 들이댔는가. 지난 23일 이 전 차관의 대(對)국민 사과문이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되자 여론이 더 악화된 이유다.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했던 발언만큼이나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못했다. 눈높이가 높았던 것은 오히려 이 전 차관이었다. 이 전 차관이 주도한 10·15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전까지 전례가 없던 초강력 규제다. 실거주 의무를 부여해 갭투자를 차단하는게 핵심인데 이 전 차관 처럼 매매를 결정한 주체가 본인이 아니라는 해명도 통하지 않고, 실거주 목적인데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 너무나도 높은 정부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해 허둥대는 것은 오히려 국민이다. 사임도 오히려 반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면 지금이라도 판교 아파트를 파는 것이 상식적이다. 실제로는 아파트를 지키고 직을 버렸다. 또 다시 '국민의 눈높이'가 거론됐다. 이번엔 이재명 정부 들어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금융당국의 수장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를 '갭투자' 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개인 이억원에게 질의하는 게 아니라 공직자 이억원에게 질의하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민들 눈높이에 비춰보면 마음 깊이 새겨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013년 재건축을 앞두고 있던 서울 개포동 주공 1단지 노후 아파트를 8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라 현재 정부가 제시한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친다. 해외 파견 때문이라지만 실거주가 아니다. 당장 실거주가 아니라면 투기다. 귀국 후 실거주가 필요한 시점에 샀어야 맞다. 이젠 주택매매를 하며 전세를 놓기도, 대출을 받기도 지금은 모두 쉽지 않다. 일반 국민이라면 "평생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터. 잠잠하던 대통령실이 10·15대책에 대해 부동산 폭등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고육지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잠잠하던 수도권 집값이 들썩인 것은 '갭투자' 투기꾼 때문이 아니라 대책없는 공급 절벽 때문이었음을 아직도 보지 않고 있다. 국민의 눈높이는 여기에 있다.

2025-10-27 16:30: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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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HUG와 민간참여사업자 금융 지원 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민간사업자 금융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9.7대책에 따른 민간참여사업 확대 기조에 맞춰, 민간사업자 금융지원을 통한 민간참여사업 활성화로 주택공급을 확대 추진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참여 민간사업자 대상 지원체계 구축 ▲주택공급 활성화 기반 확대를 위한 개선사항 발굴 ▲관련 협의체 운영 및 협업체계 마련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LH는 HUG와 협업하여 민간건설사 자금지원을 위한 HUG보증상품 신설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증 대상은 도급형 민간참여사업 중 분양주택에 한하여 민간이 우선 조달하는 금액이며, 대출이율은 보증 신설 후 금융기관 협의하에 결정될 예정이다. LH는 우수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 유인 강화와 사업 확대를 통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상반기 공모 물량을 포함한 약 1만8000호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사업 참여 민간건설사의 지원을 확대하여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택공급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7 16:22: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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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임직원과 함께 '마약예방 캠페인'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에서 마약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호반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가치인 '안심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경필 사단법인 은구 대표를 초청해 마약예방 강연 '니들이 마약을 알아? ? 형말 들어, 이노마(이젠, 노 마약!)'을 진행했다. 남 대표는 강연을 통해 ADHD 치료제나 다이어트약, 수면제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의약품의 오·남용과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마약중독이 확산되고 있는 문제를 짚으며 개인의 인식 변화와 사회적 경각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마약예방 실천 의지를 다지는 세리머니에도 함께했다. 호반그룹은 마약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개인 SNS에 마약예방 문구와 해시태그를 활용한 콘텐츠를 게시하며 일상 속 마약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건강한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7 16:07: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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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본입찰' 결과 JB컨소시엄(JB주식회사+한국서부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LH 혁신방안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해 왔다. 매각 대상은 LH에서 운영 중인 아산배방·탕정 및 대전서남부 2개 집단에너지사업장이다. 아산배방·탕정 사업장의 경우 이번 7차 입찰을 통해 비로소 우선협상대상자를 찾게 되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JB컨소시엄은 집단에너지 운영 경험과 재무 안전성을 갖춘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LH는 향후 협상을 통해 최종 매각조건을 확정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중 매각대금 완납 및 양도, 양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LH의 비핵심사업 정리를 통한 재무 안전성 강화와 조직 운영 효율화에 의미가 있다"며 "남아있는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장 역시 조속히 매각을 재추진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과 핵심역량 중심의 조직 구조 재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7 16:07: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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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 자녀 진로캠프

우미희망재단은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통합 맞춤형 사업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퓨처스타트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우미희망재단이 국가보훈부, 초록우산 등과 함께 2022년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퓨처스타트 진로캠프는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 자녀의 중·고등학생 진로·진학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학습 컨설팅, 멘토링, 국내외 캠프 등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캠프는 16명의 중·고등학생 유가족 자녀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이해하고 또래와 교류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차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맞춤형 진로 체험과 진학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진로방향을 구체화했다. 2일차에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함께 재학생 의 1대 1멘토링이 진행되었으며, 전공 선택, 학습 방법 등 실질적인 진학 조언을 들으며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이 자랑스러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7 10:35: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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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심의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대우건설과 한라시멘트가 공동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전 생애주기(LCA) 환경영향을 공식 검증한 첫 사례다. 건설 기술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EPD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 생산, 시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대우건설은 한양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자사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증을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게 되었다. 대우건설의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해 온실가스의 주 배출재료인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 적용해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54%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확보했다. 또한 동절기에도 조기 강도와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현장 적용성이 뛰어나며, 기존 프리캐스트 구조물 위주로 사용되던 조강형 콘크리트의 한계를 넘어 현장 타설 구조물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전국 주요 8개 현장에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의 적용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현장의 확대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EPD 인증을 시작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올해 12월 중 취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감축인증(탄소감축 방법론 및 사업계획서, 모니터링보고서 인증)'을 내년 2월까지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탄소감축인증은 제품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공인받아 탄소크레딧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다. 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EPD 인증을 획득한 것은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저탄소제품 인증과 탄소감축 방법론, 사업계획서, 모니터링보고서 인증까지 순차적으로 취득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탄소저감 건설자재 개발 및 현장 확대 적용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내 건설 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7 10:34: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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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8주째 상승…"규제 전 사자" 한강벨트 상승폭 ↑

서울 아파트값이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38주 연속이다. 특히 성동구·강동구·광진구 등 '한강벨트'와 경기 과천·성남 분당 등은 1%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제 발표 이후 실제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까지 5일 가량의 시차로 인해 막차 수요가 쏠렸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50% 올랐다. 전주(0.5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3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와 거래가 증가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북에서는 광진구(1.29%)는 광장·구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1.25%)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강남에서는 강동구(1.12%)는 명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96%)는 목·신정동 역세권 위주로, 송파구(0.93%)는 방이·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0.12%, 수도권은 0.25% 올랐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구(1.78%)와 과천시(1.48%)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지방(0.00%)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부동산R 114관계자는 "10·15대책 효과가 온전히 반영됐다고 보긴 어렵지만 서울지역의 주간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을 뿐만 아니라 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 아파트 거래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6·27대책 대비 10·15대책이 더 강력한 대책으로 평가되는 만큼 규제지역 내 아파트 시장은 거래 급감, 가격 상승폭 둔화 현상들이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0.06% 올라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0.09%)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매물 부족으로 전세가격이 0.13% 올랐다. 역세권·학군지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를 끌어올렸다. 양천구(0.29%)는 목·신정동 학군지 위주로, 서초구(0.29%)는 잠원·우면동 위주로, 송파구(0.27%)는 방이·잠실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4%→0.03%) 전세가격은 5대광역시(0.04%), 8개도(0.01%)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6 08:46: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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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 마지막 주 7040가구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7040가구가 분양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567가구다. 청약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 ▲충북 청주시 신봉동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휴먼빌퍼스트시티' 등에서 예정돼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 등 9곳이 개관한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서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 규모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에 위치하,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앞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풍무역과 사우역 인근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하고 계양천, 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서 '운정아이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 전용면적 63~197㎡, 총 3250가구 규모다. GTX-A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 상업시설이 가깝고, 심학산, 초롱꽃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인근에 숲노을초(2026년 3월 개교 예정), 심학초·중교 등도 자리한다.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단지로 종합병원, 바이오 융복합단지, 혁신의료연구단지(조성 예정)를 비롯해 파주출판도시 등으로의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6 08:44:2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