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빅데이터·AI 활용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NH농협은행은 프롭테크(Prop-tech) 전문기업인 스페이스워크와 손잡고 '수익형 부동산(개발·건축) 투자자문 서비스'를 최우수고객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롭테크란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는 토지 및 노후주택, 건물 등 중소형 부동산 개발이나 건축을 검토하는 농협은행 최우수고객(하나로가족 탑클래스 고객에 한정)을 대상으로 한다. 개발전략과 건축법규를 반영한 최적화된 건축설계부터 사업성분석까지 포함된 보고서를 최대 연 2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자문 보고서는 빅데이터와 AI을 활용한 최적의 개발계획안이다. 고객을 위해 빠르게(1~2주가량 소요) 제작하고, 최종적으로 건축사의 검수를 거쳐 완성한다. 또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축사의 브리핑(대면·유선 중 선택)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이용가능한 부동산의 대상지역은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과 부산광역시며, 대상지역은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후 해당 부동산으로 건축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이대훈 행장은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휴업체인 스페이스워크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이다. 7년 이상 건축 AI 분야를 연구해 상용화한 프롭테크 선도기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을 보유 중이다.

2019-11-21 09:14:0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아프리카 금융공사 신디케이션론 주선

-GIB 사업부문, AFC 1억4000만 달러 규모 신디케이션론 공동주선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투자금융(GIB)사업부문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아프리카 금융공사(AFC)와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딜은 GIB 사업부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은행인 네드 뱅크(Ned Bank)가 공동주선하고, 한국계 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딜은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의 신디케이션론을 성공적으로 주선한 경험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AFC는 아프리카 연합 (African Union) 산하의 인프라 확충 및 투자 등을 주요 목적으로 2007년도 설립된 국제개발은행이다. 현재 AFC에는 아프리카 소재 21개 국가 및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부터 실제 투자까지 전 금융영역을 지원하는 은행이다. GIB 사업부문은 GIB 데스크(Desk)를 세계 각국의 금융 중심지에 설치하는 등 글로벌 IB를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올해 1월 오픈한 런던 GIB 데스크와 7월 개설한 시드니를 비롯해 뉴욕, 베트남, 일본까지 총 5개국에 소재한 GIB 데스크를 통해 지역별로 세분화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딜을 주선한 런던 GIB 데스크와 지난 4월 설치한 신한생명 런던 사무소를 중심으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다양한 IB 딜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작년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이은 이번 아프리카 금융공사 신디케이션론 주선을 통해 국내 금융사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EMEA 지역의 신시장 개척과 수익성 다변화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0 17:15:5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20억원 전달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희망2020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로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전 그룹사가 함께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 및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이웃사랑성금 100억원 뿐만 아니라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희망재단과 함께 20억원을 추가해 역대 최대 금액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기존 추진하던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장애인 역량강화 사업 이외에 신한희망재단 지역공동체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87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함께 나누며 모두가 잘 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0 15:00:00 안상미 기자
금감원, 라오스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은 20일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라오스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금융회사의 신남방 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라오스 중앙은행의 은행·비은행·증권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오스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와 함께 아세안(ASEAN) 후발국가 중 하나다. 경제규모는 작지만 지정학적 요충지에 자리한 이점으로 인해 최근 역내 물류허브로서의 역할이 부각됐다. 국내 금융회사 중에서는 현재 BNK캐피탈·DGB캐피탈·KB캐피탈 둥 3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라오스 금융시장에 진출해 자동차 할부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증권회사 해외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제1부(Session I)에서는 라오스 법제(법무법인 지평) 및 라오스 금융업 진출사례(KB캐피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제2부(Session II)에서는 라오스 중앙은행 담당자가 라오스의 금융업 인허가 및 최근 규제 동향 등을 설명하고, 세미나 참석자들과 현지 진출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금감원은 라오스 중앙은행 담당자와의 임원 면담 및 실무진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금융감독 제도 및 최근 감독이슈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 또 라오스 진출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영업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라오스 중앙은행에 전달했다.

2019-11-20 14:36:21 안상미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 "관계형금융으로 중기·자영업자 자금공급"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은행권에서 관계형금융을 활성화해 경쟁력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자금이 공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광주시 동구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서민과 자영업자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민금융상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포용금융센터는 지역 내 소상공인·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다. 그는 "금융이용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서민·자영업자·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오늘날 포용금융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포용금융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에게 '도움주는 동반자'로서, 또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언제나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개소식 이후에는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신테크를 방문해 지역기업의 경영·금융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대신테크는 관계형금융 우수사례 중소기업이다. 관계형금융은 은행과 기업의 장기신뢰 관계를 통해 장기대출, 지분투자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그는 "은행권은 관계형금융 제도를 통해 담보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중"이라며 "관계형금융은 지난 2014년 처음 은행권에 도입된 이후로 양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담보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관계형금융 잔액은 8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중소기업대출 증가율(+3.8%)의 2.5배 수준이다.

2019-11-20 11: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쏠(SOL) 글로벌' 출시…외국인, 지점방문 없이 해외송금

신한은행은 '쏠 글로벌(SOL GLOBAL)'을 출시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 취임 이후 디지털 유목민의 유연성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 서비스로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쓰임(SSIM; Start! Small & Innovate Movemen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쓰임의 첫번째 과제로 12개 언어를 제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비대면 거래를 담당하던 글로벌 S뱅킹을 대체하는 쏠 글로벌을 출시했다. 쏠 글로벌을 통해 모바일 뱅킹 회원 가입 및 첫 해외송금 거래가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가능해졌으며, 공인인증서 없는 금융거래와 모바일 OTP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해외송금 통화별 환율우대 및 수수료 비교 서비스 ▲예·적금 및 체크카드신규 ▲입출금 내역 및 환율 알림 ▲공과금 촬영 납부 등 외국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업무들을 충실하게 담았다. 10월 말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탑재해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도 쏠 글로벌 하나만으로 편리한 금융자산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글로벌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가장 쉽고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신한의 전세계 네트워크 연계로 진정한 글로벌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쏠 글로벌 출시 기념해 ▲2019년 최초 해외송금 고객 ▲신한은행 첫 거래 고객 ▲모바일 뱅킹 첫 이용 고객 ▲쏠 글로벌 이용 고객 등 유형별 선착순으로 총 9000명에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쏠 글로벌에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2019-11-20 10:09: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디오토몰과 자금관리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디오토몰 자동차복합매매단지에서 디오토몰협동조합과 '중고차 매매단지 자금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와 백승호 디오토몰협동조합 이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오토몰은 100여개 자동차 매매상사가 입점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실내 자동차 복합매매단지다. 날씨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자동차 쇼핑이 가능하고, 차량 매매 외에도 경정비, 보험 등 다수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영업을 하고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매매 시 수기로 관리하던 복잡한 정산·지급업무를 KB국민은행의 펌뱅킹서비스 기반 인하우스뱅킹(기업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 시스템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매매 관련 각종 대금수납 업무 간소화 ▲대금지급 업무 전산화를 통한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 등 중고차 매매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매상 및 입주기업이 이용하는 세무회계 프로그램과 KB국민은행의 '스타(Star) CMS'를 연계해 세무신고 간소화 등 체계적인 금융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오토몰 및 입주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9 13:44:1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웜 신한 TDF'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웜(WARM) 신한 타겟데이트펀드(TDF)'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개인형 IRP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개인형IRP 계좌를 30만원 이상 신규한 고객이 운용자산의 70% 이상을 TDF로 선택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기존 TDF상품 미보유 고객이 300만원 이상을 TDF상품으로 변경 시 GS25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TDF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고객 은퇴시기에 맞추어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상품이다. 가입자 연령 특성을 반영해 주기적인 리밸런싱을하는 퇴직연금 자산 운용의 대표 상품이다.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따라 투자가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투자자가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연초 이후(지난 1일기준) 8개 운용사 TDF상품의 수익률은 평균 13%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1.4%)과 채권형 펀드 수익률(2%)보다 높아 퇴직연금 운용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정된 지 약 3년 만에 전체 설정액이 2조3000억원을 육박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액공제 상품인 개인형IRP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인 '쏠리치'(SOL Rich)와 종합 연금관리 서비스인 '내모든 연금'을 통해 고객 수익률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웜 신한 TDF'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SOL)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19 10:57:5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자율적인 학습문화로 미래인재 양성

-총 66개팀, 266명이 자율학습조직(CoP) 활동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2019년 그룹 Co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CoP는 '커뮤니티즈 오브 프랙티스(Communities of Practice)'의 줄임말로 KB금융에서 운영 중인 자율학습조직을 뜻한다. 올해 한 해동안 CoP 구성원들이 학습하고 연구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물 발표회가 페스티발 형태로 열렸다. KB금융은 평소 자율적인 학습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러 계열사의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CoP를 운영 중이다. 3년전 80여명 수준이던 참여인원이 올해는 266명에 달했다. 올해 그룹CoP는 그룹 시너지, 미래전략,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등 7가지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266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 총 66개 팀이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했다. 각 팀별 연간 연구학습활동 결과 중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팀들이 이번 'CoP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최적의 금융전문가 매칭 서비스 ▲유병자 질병에 따른 합병증 위험도 계량화 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한 팀들이 최종 우수상을 차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CoP 활동이 단순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코딩을 통한 완성도 높은 앱 개발까지 완료하는 등 탁월한 결과물들을 내고 있어 매년 직원들의 역량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KB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CoP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학습, 공유, 토론 문화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18 15:06:3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디지털금융]⑩끝.'카카오뱅크'…1000만 플랫폼...더 쉬운 나만의 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키워드는 극강의 편의성이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들은 복잡한 유용함보다는 카카오뱅크 앱을 하나의 놀이터이자 플랫폼으로 삼고 금융거래를 재미있고 간편하게 즐겼다. 기존 시중은행이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고 모바일 뱅킹을 대대적으로 개선했지만 1000만명의 고객이 카카오뱅크로 몰렸다. 모바일뱅킹만 놓고 보면 은행권에서 리딩뱅크는 카카오뱅크다. 모바일뱅킹 순이용자수 1위는 모바일로만 승부를 내겠다던 카카오뱅크의 몫이 됐다. 같지만 다른 은행, 더 쉬운 은행이 되어야 한다는 카카오뱅크의 고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가장 큰 과제는 은행권, 금융권에서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정말 당연한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고민을 계속 하는것"이라며 "카카오뱅크는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며, 고객과 소통하면서 고민을 같이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범 715일 만에 1000만 고객 돌파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27일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첫 날 자정까지 18만7000명의 고객들이 계좌를 개설했다. 전년인 2016년 전체 시중은행의 비대면 계좌개설 수인 16만좌를 단 하루 만에 앞섰다. 2017년 8월에는 계좌개설 고객수가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 1월 7일에는 50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고객수는 4월 6일 900만명, 7월 11일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기준 고객수는 1088만명이다. 수신액과 여신액은 각각 20조772억원, 14조504억원(잔액기준) 규모다. ◆20대, 두 명 중 한 명은 '카뱅' 고객 시중은행들은 1000만 고객 돌파라는 사실 자체보다 카카오뱅크의 주요 고객이 2030이란 점에 주목한다. 인터넷뱅킹조차 번거로운 이들에게 모바일 온리(Only)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0대(만 나이) 고객은 316만2292명이다. 우리나라 20대 인구가 682만221명임을 감안하면 46.4%가 카카오뱅크 계좌를 가지고 있다. 20대 두 명 중 한 명은 카카오뱅크 고객인 셈이다. 30대 역시 카카오뱅크 고객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카카오뱅크의 30대 고객은 307만2553명으로 같은 연령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8%에 달한다. 아직 경제활동은 미미하지만 미래 잠재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10대 역시 카카오뱅크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카카오뱅크의 10대 고객수는 52만5224명으로 만 17세 이상 10대 인구 가운데 29.8%를 차지했다. ◆올해 흑자 달성…플랫폼으로 재탄생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53억5400만원이다. 올해 1분기 순이익 65억6600만원으로 출범 1년 8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와 3분기 각각 30억1800만원, 57억7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은행의 가장 기반이 되는 이자이익만으로 흑자를 낸 만큼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는 마련됐다. 내년 역시 기본적으로 이자수익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지만 1000만 고객을 바탕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식계좌개설 신청서비스, 연계대출 등 제휴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은 충분히 입증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00만명의 고객이 유입되는데 모임통장의 경우 35일, 내신용정보는 28일에 불과했다"며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되면 한 달 만에 100만 고객이 반응하는 것을 보면서 금융 플랫폼에 이어 제휴 플랫폼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설명했다. 오픈뱅킹과 관련해서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오픈뱅킹 시대가 열렸지만 고객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이 미흡하다"며 "그걸 보완해서 고객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오픈뱅킹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8 15:02:4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테마감리 기업 10곳 중 3곳은 회계위반

-최근 5년간 테마감리 운영 현황 최근 5년간 테마감리를 받은 기업 10곳 중 3곳은 회계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5년간 테마감리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140개사다. 코스닥 상장사가 81개사로 절반이 넘는 57.9%를 차지했고, 유가증권 상장사가 52개사(37.1%)다. 코넥스 상장법인도 7곳(5.0%)이 테마감리를 받았다. 총 140개사 중 지난달 말 기준 감리종결된 121개사 대비 지적·조치된 곳은 38개사다. 평균 지적률은 31.4%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제표 전반을 점검하는 일반 표본감리 지적률 38.8% 보다는 낮지만 점검대상 선정시 오류 발생 위험이 높은 회사를 선별한 결과 일정수준의 적발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연도별 테마감리 지적률은 ▲2014년 20% ▲2015년 20% ▲2016년 55.6% ▲2017년 23.3% ▲2018년 50% 등이다. 2016년에는 해당 회계이슈 이외에 연관된 다른 계정에서 위반사항 발견과 회계오류 자진수정 등이 이뤄지면서 지적률이 높아졌다. 2018년에는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개발비 일제점검 과정에서 지적률이 올라갔다. 38개사에 대해 총 56건의 위반사항이 지적·조치됐다. 유형별로는 무형자산이 13건, 진행기준 수익 관련이 8건 등이었다. 무형자산은 대부분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개발비 일제점검과 관련된 지적이었다. 회계처리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당기비용으로 인식해야 할 연구개발활동 관련 지출을 개발비(무형자산)로 계상함에 따라 다수 지적사례가 발생했다. 진행기준 수익과 관련해서는 진행률 산정오류 등으로 공사수익이나 원가를 과대·과소계상한 경우가 지적을 받았다. 해당 회사의 경우 동기별로는 과실이 53.4%로 전체 위반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자 추정·평가 등이 수반되는 회계이슈에 유의해야 하며, 중요한 주석정보에 대한 점검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시의성 있고, 오류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검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회계이슈에 의한 중점점검 심사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계위반에 대해서는 단순 오류사항 등은 신속한 수정권고로 종결해 기업의 부담이 완화하고, 고의적인 회계위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감리 착수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2019-11-18 12: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외화예금 투유' 이벤트

신한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비대면채널에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예금 투유(Two-You)'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외화예금 투유' 이벤트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처음으로 신규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은행은 '외화체인지업예금' 또는 '글로벌주식 모어(More)외화예금'을 비대면채널에서 가입하고, 미화 1000불 상당액 이상 원화기반 입·출금한 고객 모두에게 3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필요시 신한은행 원화 계좌로 캐시백이 가능하다. 외화체인지업예금은 자동매매가 가능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이다. 글로벌주식 모어외화예금은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투자계좌를 동시에 개설해 해외주식 매매를 위한 외화자금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외화 예금이다. 이들 상품은 해외여행, 유학, 해외연수, 해외주식거래, 환테크 등의 수요가 있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품들이며, 모바일앱인 쏠(SOL) 및 웹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환율의 변동성이 커진만큼 많은 고객들이 환테크에 관심을 갖고있어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8 10:55:2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