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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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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올 상반기 순익 1.5조원…농산물 가격 하락에 ↓

올해 상반기 신협과 농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실적이 악화됐다.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경제사업 부문에서 손실이 확대됐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2231개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5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 신용사업 순이익은 2조5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반면 경제사업 순손실은 9496억원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30억원보다 손실폭이 확대됐다. 업권별로는 농협의 당기순이익이 1조3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신용사업 이익은 늘었지만 경제사업 손실이 커졌다. 신협(당기순이익 1664억원)과 수협(〃 155억원) 및 산림조합(〃 106억원)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 올해 상반기 중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6%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전년 동기 대비 1.98%포인트 낮아진 8.21%다. 지난 6월 말 기준 상호금융 총자산은 528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4% 증가했다. 총여신은 357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8% 늘었다. 총수신은 450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5.2%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은 다소 악화됐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87%로 전년 말 대비 0.55%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전년 말 대비 0.51%포인트 높아진 2.03%다. 커버리지비율(대손충당금적립액/고정이하여신)은 121.5%로 전년 말 대비 41.4%포인트 하락했다. 상호금융의 순자본비율은 8%로 순이익 감소 등에 따라 전년 말 대비 0.09%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상호금융의 경영 악화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라며 "건전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나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등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18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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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기업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 전면 개편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기존에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던 대면 업무를 비대면에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모바일에서도 개인사업자가 별도 서류제출 없이 통장 개설 및 인터넷뱅킹 가입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원 스톱(One Stop) 신규 서비스'다. 스크래핑 방식을 활용해 쉽고 빠른 서류제출이 가능하며, 가입 진행 중 다른 업무처리로 인해 거래가 중단돼도 당일 중 '이어하기' 기능을 제공한다. 법인에 대한 '원 스톱 신규 서비스'도 최종 테스트 단계에 있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여러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사업자가 반복적인 로그인 없이 한번에 전체 사업장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기업통합ID서비스'와 모바일에서 쉽고 빠른 급여이체가 가능한 '퀵(Quick) 급여이체'도 신설했다. 고객 중심의 사용성 개선을 위해 홈 화면 등의 디자인도 새롭게 개편했다. 기업고객의 금융 스케쥴 관리를 돕는 캘린더뱅킹 기능과 은행 담당자와의 직통전화를 통한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담당직원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 빈도가 높은 이체거래를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사용하기 쉬운 뱅킹을 구현했다. 또 계좌 거래내역 등 다양한 조회 내용을 업무에 활용하는 기업고객을 위해 검색어 입력을 통한 거래내역 추출 및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원샷 결산서류 서비스'에서는 기업이 결산에 필요한 서류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한 번에 발급할 수 있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동환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는 "지난해 6월 출시한 기업뱅킹 기반 자금관리 서비스인 '스타(Star) CMS'의 신규 유입고객이 현재까지 4만8000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기업뱅킹 고도화를 계기로 KB국민은행과 거래하는 기업고객들의 자금통합관리와 이체 등의 금융업무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KB국민카드의 기업체크카드 신규 발급까지 '원 스톱 신규' 서비스에 추가 탑재해 기업고객 비대면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9-09-18 10:27: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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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前 재무제표 제출 위반 상장법인 39개사

-제출 위반 비상장법인 107개사 상장법인이라면 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재무제표를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비상장법인 역시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라면 금융감독원에 감사 전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한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7회계연도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의무를 위반한 회사는 상장법인은 39개사, 비상장법인은 107개사다. 지난 2013년 말에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이 의무화된 이후 위반회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상장법인은 위반회사가 2015회계연도 167개사에서 2016회계연도 49개사, 2017회계연도 39개사로 감소했다. 비상장법인도 위반회사가 2016회계연도 284개사에서 2017회계연도 107개사로 줄었다. 상장법인의 경우 주로 제출기한 착오 및 일부항목 누락이 원인이었다. 주주총회일(208년 3월 23일) 6주 전(2018년 2월 8일)과 감사착수일(2018년 2월 8일)까지 거래소에 별도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했지만 하루 지나 제출한 곳이 있었다. 또 다른 재무제표는 모두 제출했지만 별도 재무제표의 현금흐름표만 혹은 연결 자본변동표만 내지 않은 사례도 나왔다. 비상장법인은 법규 인식이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 직전 사업연도말인 2016년 말 기준으로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인 회사가 제출대상이었지만 제출 당시인 2017년 말 기준으로 잘못 알고 제출하지 않은 사례다. 또 감사인에게만 제출기한까지 감사전 재무제표를 제출하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금감원(DART접수시스템)에는 제출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2019-09-18 10:14: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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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 권리 찾기 크리에이터 공모전' 개최

NH농협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와 함께 '2019년 금융소비자 권리 찾기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금융소비자의 권리 찾기 ▲금융소비자의 올바른 금융투자상품 가입 방법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3가지다. 대학(원)생과 성인일반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별로 참여가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NH농협은행장상을 비롯해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다. ▲대상 1개팀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3개팀 ▲장려상 10개팀 ▲특별상 10개팀(대학(원)생 한정)등 총 25개 팀을 선정해 11월 중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 농협은행은 공모전 당선 작품을 농협은행의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 금융소비자보호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전국 초·중·고·대학교에도 금융교육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올바른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영상 공모전을 주최하게 됐다"며 "UCC영상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09-18 08:56: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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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소·부·장 위원장으로 불러달라"…소부장 전용펀드 조성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첫 기업 현장으로 17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업체를 찾았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 대해 금융지원은 물론 관련 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른바 '소·부·장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은 위원장은 금융이 소·부·장 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의미에 스스로를 '소·부·장 위원장'으로 불러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아이원스를 방문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현장간담회'를 갖고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은 우리 경제와 산업의 기초 체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며 "소·부·장 산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이원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회사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당국 관계자를 비롯해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산업계, 학계가 모두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재정·정책금융기관·민간 자금을 바탕으로 우리 소·부·장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 가칭 '소·부·장 펀드'의 조성도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있다"며 "해외 인수합병(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를 통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게는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방안'에 따라 자금을 지원 중이다. 지난달 5일부터 5주간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일본 수출규제 연관기업 등에 대해 총 300건, 539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 위원장은 "금융 부문은 대일 의존도가 크지 않는 등 수출규제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진행추이를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경제·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확고한 금융 안정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17 15:01: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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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업법인 길라잡이 핸드북 발간

-금융·회계·세무·노무·마케팅관리 포인트 제시 신한은행은 신규법인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창업법인을 위한 혁신성장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업법인 경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지만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경영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많지 않다. 신한은행은 기업컨설팅팀의 현장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에 필요한 부분을 엄선해 핸드북을 발간했다. '창업법인을 위한 혁신성장 길라잡이'는 창업기업이 가장 궁금해 하는 ▲금융거래와 자금조달 ▲회계/재무관리 ▲세무관리 ▲노무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및 마케팅관리 등 총 5가지 분야를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제작했다. 핸드북은 오는 18일부터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향후 출시예정인 '신한금융 혁신성장플랫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기업컨설팅팀은 ▲법인전환 ▲내부관리체계 구축 ▲기업 성장통진단 ▲재무진단 ▲글로벌시장 진출 검토 ▲사업승계 ▲기업공개 ▲신규사업 및 인수합병(M&A)과 관련한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다음달부터는 '창업법인을 위한 혁신성장 길라잡이' 핸드북의 내용을 기반으로 심층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창업법인컨설팅서비스를 추가해 '기업의 생애주기별 컨설팅'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최동욱 신한은행 기업그룹장은 "창업기업이 사업을 안정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며 "핸드북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활용성 높은 경영관리 정보를 제공하여 창업법인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17 13:51: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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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통신서비스 '리브M' 다음달 출시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내놓는 가상이동통신망(MVNO)서비스 브랜드명을 '리브(Liiv) M'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MVNO 기반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를 적용 받는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된 바 있다. '리브 M'은 이달 임직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0월 중 대고객 론칭 예정이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명 '리브M'의 'M'은 ▲온라인 금융거래의 간소화를 만들고(Make) ▲고객에게 최고의(Most) 서비스를 선사하며 ▲더 많은(More) 소비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브(Liiv)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뱅킹 브랜드다. '모바일에서 경험하는 금융라이프 스타일(Life-styling, Integrated, Interesting, Valuable)'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M은 모바일 온리 전략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에 패밀리 브랜드인 리브(Liiv)를 활용하고, 직관적인 모바일(Mobile)을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은 말풍선을 심볼로 해 금융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에 대한 의지와 함께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함을 담았다. 특히 기존 KB국민은행이 사용해오던 노란색, 갈색의 색깔에서 벗어나 하늘색 컬러를 사용했다. 리브M의 주 타겟층인 젊고 신선한 20~40의 특성을 반영했다. 친근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캐릭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해 차별화된 요금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에 더해 혁신적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9-09-17 08:53: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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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지킬 수장은 누구?…금융권 인사 본격화

공석이 된 수출입은행장 자리를 시작으로 금융권 인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차기 수출입은행장은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임기만료가 다가오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에 대해서도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장은 전임인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취임으로 공식적으로 공석이 됐고, 허인 국민은행장은 오는 11월20일로 임기가 끝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만료는 12월 말께다. 당장 금융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수출입은행이다. 전임 수장들이 연달아 금융위원장으로 이동하면서 무게감이 달라진데다 대외 정책금융을 담당하는 특성상 자리를 오래 비워두기도 힘들다. 내부적으로도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합병 건의 발언에 수장 선임이 속도를 냈으면 하는 분위기다. 차기 수출입은행장으로는 금융감독원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행시 29회 동기로 모두 기획재정부 출신에 국제금융통으로 꼽히는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평이다. 나이는 유 수석부원장이 1964년생, 최 사장이 1960년생이다. 유 수석부원장은 기재부 국제금융협력국장과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11월부터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임명됐다. 최 사장은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세계은행(WB) 이사, 국제통화기금(IMF) 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KIC로 이동했다. 수출입은행장은 기재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시중 은행 가운데서는 허인 국민은행장의 경우 연임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적이 기본적으로 뒷받침을 해주는 데다 노조와의 분쟁도 무난히 수습했다는 평이다. 취임 당시부터 고객과 직원 중심을 강조하면서 내부적으로도 연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아직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은 연임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실적 등 성과는 좋지만 전례가 없었던 탓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지난해 말 이미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올해는 3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취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에 디지털 부문과 해외진출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연임 가능성도 높아졌다. 다만 지금까지 3년간 행장 자리를 지킨 사례는 없어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 역시 연임 사례가 없었다는 점이 부담이다. 이와 함께 임기만료를 반 년 이상 앞둔 올 상반기부터 관료 출신 인사가 내정됐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교체된다면 내부 출신이 연속해서 행장에 선임될 지 외부 인물이 될 지도 관심사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2019-09-16 16:06:52 안상미 기자
[Q&A]전자증권 시대 "전자등록 주식 실물거래는 무효"

16일 전자증권제도의 전면 시행으로 전자등록이 된 주식이라면 실물로 사고파는 것은 무효가 된다. 거래 전 반드시 해당 실물주식의 전자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상장회사라면 새로 주식을 전자증권으로 발행하기 위해서는 정관을 바꿔 주식의 전자등록 발행 근거를 기재해야 한다. 다음은 주요 내용에 대한 일문일답. -보유한 주식이 전자등록 대상인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전자등록 대상 여부는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장주식은 전부 전자등록대상이며, 비상장주식도 발행인 등이 전자등록을 신청한 경우 전자등록대상에 해당된다." -상장주식은 전자증권 의무전환 대상이라던데 상장주식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유가증권(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의미하며, 기타 K-OTC 등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상장주식이 아니다." -증권사를 통해 상장주식을 거래 중이다. 그간 실물인출을 요청한 적이 없고, 실물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데 권리인정을 위해 별도 절차가 필요하나. "증권사의 계좌를 통해 거래하는 상장주식의 경우 예탁되어 있는 주식이다. 투자자는 특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 예탁주식은 특별한 조치없이 전자증권으로 전환되며, 투자자의 (전자적) 고객계좌에 해당 권리가 자동적으로 등록된다." -전자등록된 주식은 실물주권의 효력이 실효된다는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실물주권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없는 건가. "인정받을 수 있다. 가까운 명의개서대행회사를 방문해 실물주권을 제출하면 자신의 명의의 증권회사의 계좌로 해당 주식을 이전할 수 있다. 또 실물주권 소지자가 주권을 제출하기 전까지는 주주명부상 주주의 명의를 기준으로 특별계좌에 권리를 등록한다. 해당 주주가 실물주권 제출을 완료한 경우 특별계좌에서 해당 주주명의의 증권회사 계좌로 권리를 이전해 준다." -지인으로부터 실물주권을 샀지만 명의개서를 하지 않아 지인의 이름으로 주주명부에 명의기재가 돼 있다. 해당주식을 내 이름으로 전자등록 할 수 있나. "과거 주식매매계약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 명의개서대행회사를 방문해 주권의 취득사실, 시점을 증명할 수 있는 매매계약서와 실물주권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실물주식의 양수도 등 매매거래는 무효인가. "전자등록이 된 주식의 실물거래는 무효다. 거래 전 반드시 해당 실물주식의 전자등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실물주권이 없어지게 되면 발행회사에 본인이 주주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소유자증명서 또는 소유 내용의 통지 제도를 이용해 본인이 주주임을 증명할 수 있다. 소유자는 증권사 등(계좌관리기관)에 소유자증명서 발급 또는 소유 내용의 통지를 신청하고, 발행회사에 발급받은 소유자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소유내용이 통지된 이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 상장회사 재무관리 담당자다. 회사 주식이 전자증권으로 일괄전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회사 정관변경을 하지 않았다. 문제는 없나. "상장회사라 하더라도 제도시행 이후에 새로 주식을 전자증권으로 발행하기 위해서는 주식의 전자등록 발행 근거가 기재된 정관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아직 정관변경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한국예탁결제원에 현행 정관과 정관 개정안을 함께 제출하는 것으로 전자등록 발행 신청이 가능하다. 주주의 혼란 방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조속히 정관변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관변경이 완료된 경우 변경정관을 한국예탁결제원에 제출해야 한다." -전자증권 전환 대상인 주식에 질권을 설정한 후 실물주권을 담보로 보관하고 있다. 전자증권제도 시행 후 담보의 효력이 사라지게 되나. "담보권자인 질권자가 전자증권으로 전환되는 실물주권을 단순히 보유(점유)만 하고 있을 경우 해당 주권은 실효되므로 사실상 담보권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질권자는 질권설정자와 협의해 명의개서대행회사를 방문해 실물주권에 관한 권리를 질권설정자의 증권계좌로 전자등록한 후에 해당 증권회사에서 질권 설정을 해야 한다."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에도 예탁제도를 계속 이용할 수 있나. "전자증권으로 증권을 발행하는 발행회사는 실물증권의 발행이 금지된다. 제도 시행일 이후에는 해당 증권에 대해 더 이상 예탁제도 이용이 불가능하다.다만 전자등록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부 증권(기업어음, 창고증권 등) 및 전자증권제도에 참가하지 않은 비상장 주식 등의 발행회사를 위해 예탁제도는 당분간 계속 운용할 예정이다."

2019-09-16 14:01: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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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증권 역사속으로…'증권 실명제' 전자증권제도 전면 시행

전자증권제도가 전면 시행되면서 이제 종이증권은 찾아볼 수 없게 된다. 비용절감 등 전자증권제에 따른 경제적 효과만 향후 5년간 9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증권의 디지털화인 전자증권제도로 증권의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에 있어 비효율은 사라지고 절차는 단축되며 혁신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서 "전자증권제도 도입은 우리 자본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기념식에는 은 위원장을 비롯해 조국 법무부 장관과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전자증권법을 대표발의한 이종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을 등록해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이 이루어지는 제도다. 지난 2016년 3월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공포 이후 3년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전면 시행됐다. 은 위원장은 "전자증권제도는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확실히 담보하는 '증권의 실명제'라 할 수 있다"며 "증권의 소유·양도 정보가 투명하게 기록됨에 따라 증권의 위조·분실 위험이 사라지고,세금탈루 목적의 실물증권거래는 불가능해 진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도 "전자증권제도는 기업의 성장 및 체질개선 위한 자금조달, 또는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하고 혁신적 기업금융 서비스의 토대가 되어 우리사회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증권 실명제를 실현해 증권의 소유관계를 투명하게 하고 주주 등이 증권에 대한 권리행사를 용이하게 해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공정경제의 기반을 갖출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주식이나 상장채권 등은 별도절차 없이 전자증권으로 일괄 전환되며, 실물발행이 금지된다. 전자등록이 적합하지 않은 설권(設權)증권인 기업어음증권(CP)과 비정형증권인 투자계약증권만 예외가 허용된다. 만약 예탁되지 않았던 실물주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명의개서대행회사에 실물주권을 제출할 필요가 있다. 삼일PWC는 전자증권제도 시행 후 5년간 총 9045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했다. 먼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물증권의 위·변조, 도난 우려가 사라진다. 증자·배당 등 주주권리 행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없게된다. 기업 역시 자금조달 소요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효과적인 주주관리가 가능해져 경영권 위협 등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 금융사들은 다양한 증권사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고, 실물증권 관련 업무부담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서도 세금탈루 목적의 실물증권 음성거래가 사라지고, 증권 발행·유통 정보를 활용해 금융감독,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용이해진다. 실물주권 소지자는 명의개서대행회사인 예탁결제원이나 국민은행, 하나은행에 방문해 실물주권을 반납하고 전자등록을 해야 한다. 전자증권으로 전환하려는 비상장기업 등은 '정관개정→전환신청→주주에게 공고(1개월 이상)·통지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2019-09-16 11:00:50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KB 자산관리 힐링 세미나' 개최

-우수고객 및 투자상품보유고객 총 600여명 초청 -KB WM스타자문단의 맞춤형 투자상품, 부동산 투자전략 제시 -대전(18일), 광주(19일), 부산(25일), 대구(26일) 등 총 4회 릴레이 개최 KB국민은행은 맞춤형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KB 자산관리 힐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어 투자상품 보유 고객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을 반영해 고객과 함께 공감하고 새로운 투자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KB WM스타자문단의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상품 리밸런싱 관련 제언을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 상황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 등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고객들의 주된 관심 분야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국내 최고의 전문성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KB국민은행 전문위원들의 투자전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힐링특강과 함께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경 KB국민은행 IPS본부장은 "이번 'KB 자산관리 힐링 세미나'를 통해 고객님들께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을 통해 투자하는 고객님들께 전문가의 명쾌한 답변과 리밸런싱 제안 등 활발한 고객관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 IPS본부 내 WM투자자문부는 30여명의 세무, 부동산, 법률, 자산관리 등 본부소속 어드바이저리(Advisory)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 소속 대표 전문가 집단인 KB WM스타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와의 대면 및 유선 상담은 KB국민은행 거래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명동·여의도·대치·강남에 위치한 KB자산관리 자문센터에서도 대면 상담을 할 수 있다.

2019-09-16 10:33: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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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18일 개막

-우승자,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 부여 KB금융그룹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제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여자골프 스타 산실의 대표적인 대회다. 유소연(2007년)과 양수진(2008년), 김효주(2009년), 백규정(2010년), 고진영(2012년), 지한솔(2013년) 등 정상급 여자 골퍼를 배출했으며, 특히 고진영은 최근 7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세계를 아우르며 맹활약 중이다. 최근엔 이소미(2016년), 공가연(2017년), 이예원(2018년) 등 잠재력 높은 선수가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국가대표 포인트를 받기 위한 시즌 마지막 여자아마추어 대회로 매년 쟁쟁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아마 최강자로 활약 중인 이예원(비봉고 1)과 올해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아마강자'로 떠오른 손예빈(신성고 1), 국가대표 서어진(수성방통고 3), 윤이나(창원남중 3), 홍정민(대전여방통고 2) 등 국내 정상급 여자 아마추어 골퍼가 총출동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는 다음달 17일부터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올해로 13년째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래의 세계랭킹 1위를 꿈꾸는 여자아마추어 골퍼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6 10:08:5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