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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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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한번 '가즈아'?…불황에 가상화폐 들썩

가상화폐(가상통화·암호화폐)가 불황을 틈타 다시 들썩이고 있다. 폭락세에 바닥을 가늠하기 어렵던 비트코인이 최근 두 달새 2배 이상 뛰면서 2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13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최고점인 820만원 선까지 뛰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 6일 2661만6000원을 고점으로 가파르게 하락하며 400만원 선 아래로 내려갔다. 하락폭으로 치면 비트코인 역사상 최대치다. 반등세가 가팔라진 것은 이달 들어서다. 600만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 9일 700만원 대에 진입했다. 전일에는 800만원 선을 웃돌며 연일 연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가격이 들썩인 것은 한국 뿐만이 아니다. 글로벌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720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가상화폐 가격을 끌어올린 것은 제도권으로의 진입 기대감이 꼽히고 있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미 자회사를 통해 주요 기관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의 가상화폐를 이용한 결제 플랫폼 구축과 관련 광고 허용 소식도 호재가 됐다. 일각에선 미·중 무역 분쟁, 낮은 세계 경제 성장률 등 글로벌 시장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가상화폐의 특성이 최근 들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가상화폐에 대한 장미빛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가상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다시 불마켓(상승장)에 진입했다"며 "비트코인이 18개월 내에 2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 자산운용사 캐너코드제뉴이티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들어 연구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시세는 이미 지난봄 바닥을 쳤다"며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며 오는 2021년 3월에는 역대 최고가인 2만 달러를 다시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자산시장이 급락하면서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탔지만 여전히 불안함은 남아 있다.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어서 무턱대고 투자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는 최근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가상화폐는 온갖 거품(버블)의 부모"라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는 통화의 근본적인 특성이 없어 통화로서의 미래가 없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해킹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 1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해커들의 공격으로 비트코인 7000개가 탈취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시세로 약 465억원 규모다. 국내에서는 시장이 침체되면서 붐비트와 루빗, 코인빈, 코인네스트, 트레빗까지 올해 들어서만 다섯 곳이 파산을 선언했다.

2019-05-13 15:16: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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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꿈꾸는대로 시즌7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꿈꾸는대로 시즌7 진로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우 마술사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과학자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꿈꾸는대로' 진로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전국 2만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관심 진로 분야 전문 멘토와의 현장 소통을 통해 직업의 의미와 역량 개발 방법 등을 전수받으며, 진로에 대해 자기 주도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받았다. '꿈꾸는대로' 진로콘서트는 올해 상반기에 이번 서울 행사에 이어 용인, 춘천 등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작가, 김현유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전무가 멘토로서 참여한다. 또 오는 25일에는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상반기 주말 진로 멘토링'이 개최될 예정이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와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멘토가 되어 '꿈'이라는 주제로 1000여 명의 청중들에게 강연할 계획이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연계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PC, 웹캠, 스마트폰, 태블릿PC, 정보통신기술(ICT)시스템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청소년들이 현장 강연에 참석한 것처럼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고 원격으로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찾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05-13 13:52: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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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약분야·대기업 회계감시 강화"

-2019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 -올해 상장법인 등 169사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 감독당국이 올해 취약분야와 대기업에 대한 회계감시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경미한 오류는 가벼운 조치로 끝내고, 중요오류는 엄중 조치하는 등 제재조치도 합리화한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신(新)외감법 도입에 따라 전면개편된 회계감독틀에 맞춰 이 같은 '2019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회계분식 위험이 높은 회사나 회계분식이 발생했을 경우 투자자 피해가 큰 대규모 회사에 대한 회계감시를 강화한다. 국내외 경기침체에 기업들 실적도 악화되면서 부실을 감추기 위한 회계분식 유인은 증가한 상태다. 지난해 기준으로 집중모니터링 대상을 선정하고, 1대 1로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대규모기업에 대해서는 3명 이상의 인력으로 긴급점검반을 구성해 합동심사한다. 무자본 인수합병(M&A) 기업에 대해서는 집중점검 후 기획심사를 실시하며, 앞서 중점 점검분야로 사전예고한 ▲신(新)수익기준서 적용의 적정성 ▲신(新)금융상품기준 공정가치 측정의 적정성 ▲비시장성 자산평가의 적정성 ▲무형자산 인식·평가의 적정성 등에 대해 업체를 선정해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도입된 재무제표 심사제도에 맞춰 회계위반 발견시에는 신속한 자진정정을 유도하고, 핵심사항·특이사항위주로 재무제표를 점검한다. 비반복적인 과실 오류 등은 수정권고를 이행할 경우 경조치로 끝내고,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오류에 대해서는 감리를 통해 엄중 조치한다. 특히 고의적 회계위반에 대해서는 절대분식금액 기준을 도입하고, 외감법상 과징금 등도 부과한다. 금감원은 올해 상장법인 등 169개사 내외에 대해 심사·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년 126개사 대비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계량·비계량 분석을 통해 회계분식위험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와 올해 중점 점검 4대 회계이슈 해당회사 등을 심사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상장법인에 대한 전반적인 심사확률 제고를 위해 10년 이상 등 장기 미감리 회사도 심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상반기 2개사, 하반기 5개사 등 총 7개사를 대상으로 감사품질관리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도입을 통해 신속한 수정공시 유도, 경조치 신속 종결 등을 통해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자보호를 개선할 것"이라며 "상장폐지 위험기업, 무자본 M&A 추정기업 등 회계취약부문 및 대기업에 대한 회계감시를 강화해 자본시장 질서 확립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9-05-13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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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주식·채권 3.1조 순투자…주식 순매수 전환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575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2조4000억원, 1800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지난 3월 순매도에서 한 달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국이 각각 1조4000억원, 4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중동에서는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7000억원), 룩셈부르크(4000억원), 미국(4000억원) 등이 순매수했다. 사우디(-1000억원), 스웨덴(-1000억원), 홍콩(-1000억원) 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575조9000억원으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4%다. 미국이 245조6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2.7%를 차지했고 ▲유럽 169조1000억원(29.4%) ▲아시아 67조7000억원(11.8%) ▲중동 19조8000억원(3.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는 순투자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3360억원을 순매수해 만기상환 1조8100억원에도 불구하고 총 526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7000억원), 미주(2000억원) 등이 순투자한 반면 아시아(-2000억원)에서는 순회수에 나섰다. 종류별로는 국채(5000억원), 통안채(2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5년이상(1조2000억원), 1~5년미만(1조원)에 외국인들의 자금이 집중됐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112조원으로 상장잔액의 6.3%를 차지한다.

2019-05-13 09:11: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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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픈 API 서비스 확대…맞춤형 금융서비스 지원

금융감독원은 활용가치가 높은 10개 분야, 약 2만2000건의 콘텐츠를 일반인 대상으로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 API는 자신이 보유한 정보를 다른 정보시스템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기술이다. 금감원은 현재 ▲공시서류 제출현황 등 기업공시 정보 ▲금융회사의 재무현황 등 금융통계정보 ▲예·적금 등 금융회사의 금융상품정보 등을 오픈 API 방식으로 공개 중이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하는 오픈 API 서비스는 ▲금융꿀팁 200선 ▲금융소비자 뉴스 ▲보도자료 ▲금융권 채용정보 ▲금융시장동향 ▲금융감독정보 ▲금융감독제도 일반 ▲분야별 감독제도 ▲은행 경영통계 ▲외국인 국내 투자동향 등 10개 분야다. 오픈 API 이용은 핀테크 기업이나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금감원 홈페이지에 방문해 이용 신청을 한 번만 하면 오픈 API를 통해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가져가서 금융 서비스를 직접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픈 API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하여 웹이나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고, 민간부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부가가치도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12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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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분쟁에 韓 금융시장 요동…환율·증시·금리 3중고

미국과 중국의 싸움에 한국이 멍들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증시는 급락했고,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친 원화값도 신흥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급락(환율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협상 추이나 이벤트에 따라 금융시장 '발작'이 수시로 일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82.9원까지 올라갔다. 2017년 1월 17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중 무역분쟁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을 높였다고 하지만 한국은 유난하다. 올해 들어 달러 대비 원화 하락률은 5.4%에 달해 신흥국 가운데서도 유독 두드러진다. 지난 10일 장중 1182.9원까지 상승한 원화 환율은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17년 1월 17일(1187.3원)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증시도 요동을 쳤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에만 4%가 넘게 빠지면서 갈등의 당사자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아시아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달리 채권자금에서도 순유출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박희찬 연구원은 "미국이나 서유럽 증시는 의미있는 조정이 발생했다고 볼 정도는 아닌 반면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가팔랐다"며 "중국 증시의 경우에는 연초에 가파른 속도로 오른 데다가 무역분쟁 핵심 당사자로서 이번에 조정 폭이 조금 커졌지만 연초 이후로 보면 한국 증시가 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증시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데다 한국의 중국 수출 비중이 높아 미·중 무역분쟁 충격이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미·중 무역협상은 5월 중 큰 틀에서 합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후로 양국 정상이 만나 합의문에 서명한다는 시나리오가 유력했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를 끌어올린 것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예상이 깨진 것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언급하면서다. 결국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렸다. 미국은 중국 측에 3~4주의 시간을 더 주겠지만 협상결렬시 추가 관세부과를 경고했다. 파국만 피했을 뿐 협상의 최종 타결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수입국인 미국보다 수출국인 중국에 미칠 부작용이 더 크다. 수출 비중이 높고 중국과의 교역량이 많은 우리나라에는 직격탄이 될 수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노무라는 "중국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글로벌 공급망을 감안하면 대만과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이 취약할 것이며, 캐나다, 멕시코는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제금융센터 김성택 연구원은 "협상 재개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단기간내 타결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태"라며 "금융시장에 선반영됐던 타결 기대감의 조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이벤트나 뉴스에 따라서는 금융시장 발작이 수시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연구원은 "현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성장이나 물가 불안 영향이 크지 않더라도 중장기적으로 공급체인 교란,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기업·소비심리 저하, 금융여건 악화 등으로 세계경제의 하강위험은 더 커질 것"이라며 "향후 미중 무역협상 추이, 국내경제 및 시장에 미칠 영향,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 변화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9-05-12 11:54: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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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시 청년수당 전용통장 및 카드' 출시

-신한 청년 드림통장·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 신한은행은 청년수당 전용통장인 '신한 청년 드림(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 발급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들은 오는 19일까지 신한은행 전 영업점이나 모바일 앱 쏠(SOL)에서 통장 및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 청년 드림통장'은 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 및 인크루트를 통한 취업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는 대중교통 10% 캐시백, 통신비 할인, 서점·어학원 캐시백 서비스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청년들에게 최대 6개월까지 매월 50만원씩을 지급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다. 청년수당 1차 대상자는 5000명으로 서울청년포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1월부터 서울시금고를 맡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서울시의 여러 사업들을 함께하며 시민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5-12 10: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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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투자에 6600억 증자키로

-금융투자업 대형화 추세 대응 및 중장기 비은행 부문 수익 기반 확대 -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진출을 통한 신규 수익 창출 및 경쟁력 강화 -6월 출범하는 퇴직연금사업부문장에는 신연식 상무 내정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에 6600억원을 출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9년 1분기 결산실적 보고와 함께 신한금투에 대한 출자 승인을 결의했다. 이번 증자는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혁신성장 노력에 부응하고, 모험자본 육성 강조와 업계의 대형화 추세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신한금투는 그룹의 자본시장의 허브이자 키플레이어로서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글로벌투자금융 등 그룹 매트릭스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IB 딜·자산 소싱을 통한 채널 대상 차별적 상품 공급도 가능해지며, 벤처·창업·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증자로 신한금투는 자기자본 4조원을 넘게 되어 초대형 IB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본시장법상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진출도 가능해진다. 초대형 IB 진입으로 추가적인 수익 창출뿐 아니라 레버리지 비율 등 자본규제비율에 대한 재무적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금융위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게 되면 자기자본의 200% 한도 내에서 만기 1년 이내의 발행어음이 허용이 되며, 증권사는 레버리지 규제를 받지 않고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조달을 할 수 있어 성장기반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출자 재원은 신한금융의 자체 내부 유보자금과 2000억 규모의 원화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며, 이후 신한금투가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과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리딩금융그룹이라는 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신한금투를 최고의 자본시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대형 IB로 키우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 확대를 통해 그룹의 조화로운 성장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롭게 출범하는 그룹 퇴직연금 사업부문장 후보로 신한은행 신연식 본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개최된 그룹경영회의에서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비즈니스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수익률 시현을 통한 퇴직연금 사업자 도약을 위해 현재의 그룹사 단위로 편제된 퇴직연금 사업을 그룹 관점의 매트릭스 체제로 확대 개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퇴직연금 사업부문은 지주회사 및 은행, 금투, 생명 4사 매트릭스 조직으로 운영되며, 신 부문장은 다음달 1일 출범 예정인 퇴직연금 사업부문을 총괄해 그룹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날 추천된 신임 부문장은 각 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경영진으로 최종 선임된다.

2019-05-10 15:26: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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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세대원 주택 보유 확인 모바일 동의 서비스' 시행

-휴대폰 문자메시지(MMS)로 본인인증 진행 후 간편하게 동의 가능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심사시 세대원들이 영업점에 방문해 주택 보유 조회 동의서를 작성해야 했던 사항을 개선해 모바일 동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시행 후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원으로 등록된 모든 구성원들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조회 동의서를 작성해야 했다. 대출 금액에 상관없이 세대원 전원으로부터 동의를 받아야 해서 근무 등으로 평일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모바일 동의 서비스 도입으로 신한은행에서 진행하는 대출건은 지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 직원이 보내준 휴대폰 문자메시지(MMS)를 통해 간편하게 동의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한 쏠(SOL) 또는 모바일 웹페이지를 연결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주택 보유 조회 동의를 완료하면 된다. 세대원 본인명의의 휴대폰이 없더라도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 동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통신사 본인인증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모바일 동의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여 준비한 것"이라며 "고객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고객 퍼스트'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0 13:18: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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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 확대

-현지 진출 국내은행 최초 모바일 뱅킹 해외송금 신한인도네시아은행(Bank Shinhan Indonesia)이 현지에서 비대면·디지털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을 통해 해외로 송금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진출 국내은행 중 모바일 뱅킹을 통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처음이다. USD, EUR, JPY, SGD, AUD, HKD 6개 통화로 월 미화 2만5000달러 상당액까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송금을 보낼 수 있으며, 송금 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2016년 5월 영업을 시작해 2017년에 처음으로 인터넷뱅킹과 ATM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쌓아왔던 디지털 금융서비스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자동화기기 네트워크 연계(APN), 지급결제망 국가간 연동(NPG) 등 단기간에 비대면·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1월에는 중도해지 수수료를 없애는 등 현지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과 차별화한 비대면 정기예금을 출시해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250억 루피아(원화 20억40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모바일 소비자 금융사인 아꾸라꾸(Akuraku)와 제휴를 통한 대출 상품 '채널링'의 마케팅을 시작해 한 달여 만에 1만792개 계좌, 총 131억 루피아(원화 10억7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취급하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비대면·디지털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신한 쏠(SOL)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합하게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모바일 뱅킹을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를 신규 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신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힌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이번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를 맞아 현지의 대표적인 공유경제 회사인 고젝(GO-JEK)이 운영하는 결제 플랫폼 고페이(GO-PAY)와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미화 5000달러 상당액 이상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페이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05-10 13:12: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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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27>한·칠레 정상회담 만찬주 2관왕…'몬테스 알파 엠'

2003년 몬테스 알파 엠(M). 2019년 다시 몬테스 알파 엠. 칠레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금까지 딱 2번이다. 지난 2003년 리카르도 라고스 대통령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지난달 28일 세바스띠안 삐녜라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칠레 대통령은 바뀌고, 1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만찬에 선보인 와인은 변하지 않았다. 바로 몬테스 알파 엠이다. 이번엔 2015년 빈티지였다. 사실 칠레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만찬주 후보로 오른 와인은 몬테스 알파 엠을 포함한 2개였지만 결국 국민와인 몬테스로 결정됐다. 국빈만찬에서 김정숙 여사는 칠레 영부인에게 몬테스 덕분에 칠레 와인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칠레에서도 유명한 와인이냐고 물었고, 칠레 영부인은 몬테스는 칠레에서도 유명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몬테스 알파 엠은 칠레 와인 중에서도 프리미엄 와인으로 꼽힌다. 카버네 소비뇽 80%에 카버네 프랑과 메를로 등이 섞였다. 전형적인 보르도 블랜드(Bordeaux Blend)방식으로 만들어져 맛의 깊이와 느낌이 고상하고 귀족적이다. 아주 진한 루비색에 붉은 색 과일과 후추의 향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장기간 숙성도 가능한 와인이다. 와인 이름의 '엠(M)은 공동 창업자인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의 성의 이니셜이다. 칠레 와인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가 주최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에는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이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03년 라고스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도 국빈만찬는 몬테스 알파 엠이 헤드 테이블에 건배주로 올랐고, 나머지 테이블에는 몬테스 알파 카버네 쇼비뇽이 사용된 바 있다. 몬테스 알파는 '와인은 잘 몰라도 몬테스 알파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누적 판매량이 이미 1000만병을 넘어섰다. 칠레에서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꼽히는 콜차구아 밸리의 아팔타 이스테이트(Apalta Estate) 포도로 만들어지며, 칠레 와인 역사에 있어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으로도 여겨지는 와인이다. 몬테스 알파 엠과 같이 강렬한 루비색에 열매 과일, 블랙커런트, 시가 박스, 바닐라와 민트 향 등이 복합적이다. 과실과 오크의 느낌이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도 우아하다. 적당한 무게와 잘 짜여진 구조감으로 오찬간담회 때 사용된 2016년 빈티지도 마시기 좋지만 장기 숙성도 가능하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05-09 16:26:0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