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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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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가부·촉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MOU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다양한 가족지원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KB자산운용은 공익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조성한 5억원의 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출연해 '다문화 가정 친정엄마 초청'등 여성가족부의 가족사랑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결혼 이주여성의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상봉 행사를 지원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친정부모 결연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초청부모 상봉 및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수행하고, KB국민은행과 KB자산운용은 행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26일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이주한 결혼 이주여성 중 48가정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한국방문 및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양한 가족을 민간기업과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롤모델로 정착시키고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공익펀드의 기금은 국민은행을 성원해 주신 온 국민이 참여하고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2 11:14: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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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우리스타트업데이' 실시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본사에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우리스타트업데이'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포켓서베이를 포함한 20여 개 업체들은 은행과 협업 가능한 사업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선발했으며, ▲인공지능 자산관리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정보 ▲글로벌 핀테크 및 공유경제 ▲노년층 전용 디지털금융 ▲생체인증 관련 스타트업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사업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를 지정해 관리하고, 경영컨설팅과 금융서비스 등을 스타트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금융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찾고, 이들과 공동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협업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돕는 민관 협력 기관으로 과학기술통신부와 네이버에 의해 2014년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이 가진 아이디어와 신(新)성장동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진행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하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은행이 협업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은행은 스타트업과 혁신성장 기업의 육성을 위해 직접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2 10:25: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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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장, "車부품업계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할 것"

수출입은행은 1일 은성수 행장이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거래기업 티앤지를 방문해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동차부품업계는 매출감소와 임금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금융권의 여신한도 및 대출 축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설종훈 티앤지 대표이사는 "완성차 업체를 정점으로 수직계열화된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 특성으로 인해 영세 부품사는 물론 1차 부품업체들까지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금융권의 대출한도가 축소되면서 인건비 등 당장 회사 운용에 필요한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많다"고 업계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은 행장은 "자동차부품업계의 구조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비올 때 우산을 같이 쓴다'는 심정으로 유동성 지원과 금리부담 완화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매출 및 이익감소,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대출한도가 줄어들어 곤란을 겪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기업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대출 또는 만기연장시 대출금 한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용등급 하락으로 금리인상 요인이 생길 경우 수은이 이를 흡수해 업계의 자금난 완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은 행장은 이날 업체 방문에 이어 수은 전주지점과 광주지점을 찾아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은 행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울산, 대구 등 산업현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2018-11-01 16:17: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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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전문상담 브랜드 '스타링크(Star Link)' 론칭

KB국민은행은 1일 고객중심 콜센터 혁신을 위한 비대면 전문상담 브랜드 '스타링크(Star Link)'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직원과의 통화를 위해 콜센터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계좌조회나 이체 등 폰뱅킹 업무에 대한 ARS 안내 후 마지막에 상담직원 연결 메뉴가 나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스타링크 상담전용번호(1800-9999)를 신설했다. 폰뱅킹과 상담번호를 분리하고 고객이 문의하고자 하는 업무만 선택하면 직원과 바로 연결이 가능해져 ARS 단계 및 연결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ARS 번호입력 없이 상담직원을 바로 연결하는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대상 고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에게 충실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예금·대출·자산관리 등의 통합상담이 가능한 스타링크전문상담팀을 구성해 상담 역량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뱅크 시대에 기계음이 아닌 따뜻한 직원의 목소리가 고객을 맞이하고, 고객의 시간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링크 론칭을 기념해 '스타링크 안내 영상 보고 퀴즈 맞히기', '전문상담 직원과 예금 가입 상담하기'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나 스타뱅킹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1-01 16:17: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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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에 '돈맥' 뚫어준다…자금공급체계 전면 개선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대출잔액은 814조4000억원에 달한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회사채 발행잔액은 235조4000억원에 불과하다. 자금조달을 투자보다는 은행 대출에 매달려야 하는 우리 기업들의 현실이다. 1일 당정이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협의해 내놓은 것은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다. 자금공급체계를 전면적으로 뜯어고쳐 풍부한 민간 자금이 중소·벤처기업으로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돈맥' 뚫어주겠다는 의도다. ◆BDC로 일반투자자도 비상장기업에 투자 BDC는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모 또는 상장한 후 비상장기업과 코넥스기업에 투자하는 투자목적회사다. 일반투자자 입장에서는 상장된 BDC를 통해 비상장기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고, 자금 회수도 쉬워진다. 기업 역시 청산 시점이 정해진 벤처펀드 등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해 줄 수 있는 BDC를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기존 상장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보다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박정훈 금융위 자본시장 정책관은 "스팩은 1개 기업에 투자하는 반면 BDC는 블라인드 펀드 형식으로 여러 개 비상장기업에 분산 투자한다"며 "BDC의 설립요건은 자산운용사나 증권사의 역할까지 고려해서 좀 더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혁신기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도 대폭 늘린다. 기존에는 전문투자자 요건이 금융투자상품 잔고가 5억원 이상이면서 연소득이 1억원 이상이거나, 총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경우로 엄격했다. 당정은 이를 금융투자상품 잔고 요건은 '충분한 투자경험' 등으로 완화하고, 소득ㆍ재산요건 외에 '증권 관련 지식을 보유한 자'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금융투자업 종사자나 변호사, 회계사, 엔젤투자자, 금융투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도 모두 전문투자자가 될 수 있다. 박 정책관은 "국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9만4000명이고 자격증 관련 금융투자업 종사자는 4만6000명 정도"라며 "이번 대책으로 전문투자자 수가 14만∼1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IPO 주관사 자율성 확대 기업공개(IPO) 시장은 주관사의 자율성을 인정해 주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그간 국내 IPO 시장은 수요예측과 주식배정 시 주관사에 별로 재량이 없는 탓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유인이 부족했다. 증권사 간 서비스 역시 차별화되기 어려웠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주관사가 수요예측 참여자를 자율적으로 선정하도록 허용하고, 상장예비심사청구 서식에 가격산정 관련 사항을 삭제하는 등 최초 가격산정에 대한 공적플랫폼의 심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확대된 자율성 만큼 책임도 강화한다. 부실실사에 따른 과징금 한도를 현행 20억원에서 대폭 올리고, 책임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코넥스시장은 코스닥으로 성장사다리가 이어지도록 전문 프리코스닥 시장으로 키운다. 코스닥으로의 이전상장이 쉽도록 질적심사 면제 범위를 확대하고, 예외적 질적심사 적용 요건도 없앤다.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가격발견기능을 높이기 위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할 때는 발행가액 산정을 주관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코넥스시장의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전문투자자가 편리하게 대규모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개인투자자의 투자경험 및 위험감수능력 등에 따라 현재 1억원인 기본예탁금의 차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8-11-01 16:17: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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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3>'카이켄' 칠레의 영혼이 아르헨티나 땅에 닿다

안데스 산맥의 양편인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오가며 사는 야생 거위가 있다. 칠레 원주민어로 '카이켄(caiquen)'이라 부른다. 카이켄을 똑 닮은 와인이 있다. 우리나라 국민와인으로 유명한 칠레 와이너리 몬테스(Montes)가 안데스 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 멘도자 지역에서 만들어서다. 와인 이름도 카이켄(KAIKEN)이다. 발음하기 쉽게 철자만 약간 바꿨다.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안데스 산맥을 끼고 나란히 붙어 있다. 그러나 자연환경은 다르다. 칠레가 태평양 연안을 바탕으로 적당한 강수량과 온화한 기후인 반면 아르헨티나는 덥고 건조하다. 이런 멘도자의 개성이 아우렐리오 몬테스 회장을 거위 카이켄처럼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오가게 만들었다. 몬테스는 저가가 주류였던 칠레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엄 와인을 내세워 성공했던 것처럼 2001년 카이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인을 목표로 했다. 몬테스의 그간 쌓은 기술력과 아르헨티나의 개성이 만나 만들어낸 와인이 바로 카이켄의 '마이(Mai)'다. 땅의 개성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포도 품종을 실제 재배하고 실험하는 데에 10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한 끝에서야 생산이 됐다. 마이는 '첫번째(first)'를 뜻하는 원주민의 방언이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이름에 그대로 담아냈다. 지난달 31일 한국을 찾은 토마스 마르코네띠 카이켄 수출담당 매니저는 "마이는 수령이 100년 이상된 고목에서 포도를 수확해 응집력과 집중력이 매우 뛰어난 와인"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는 포도품종 중 말벡으로 만들었다. 깜깜한 자줏빛에 향은 과실 폭탄이 터지지만 부담스럽지 않다. 매끈하면서 고상하다. 100년 고목의 기다림만큼 여운도 길다. 화이트 와인 '카이켄 테루아 토론테스'는 하늘과 맞닿은 와인이다. 무려 해발고도 2000m 이상인 포도밭에서 만들어진다. 토론테스는 아르헨티나 토착 품종이다. 달달한 맛을 내는 모스카토 품종에서 뻗어나왔지만 토론테스는 달지 않다. 풍부한 꽃향기에 깔끔한 산미로 식전주로 마시기 좋다. 카이켄에서 몬테스의 알파 시리즈와 같은 등급은 울트라 시리즈다. '카이켄 울트라 카버네 소비뇽'은 그동안 가졌던 신세계 카버네 쇼비뇽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준다. 단순하고 진한 신세계 카버네 쇼비뇽이 아니라 복합적인 향에 부드러운 여성적인 카버네 소비뇽이다. 카이켄의 올해 포도 수확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여느 때보다 건조했고, 온도도 평균을 웃돌았다. 수확량도 최고치였다. 다른 어느 때보다 최고로 응축된 맛과 향의 '마이'을 기대해도 좋다는 얘기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8-11-01 14:38: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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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공모 100억원까지 허용·…비상장투자전문회사도 도입

앞으로 증권신고서를 내지 않아도 되는 소액공모가 100억원까지 허용된다. 이와 함께 비상장 혁신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비상장 투자전문회사(BDC) 제도를 도입하고, 사모펀드 시장 활성화에 걸림돌로 지적됐던 '49인룰'도 사라진다. 금융위원회는 31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나라 기업금융시장은 정책보증과 은행을 중심으로 발전해 자본시장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자본시장을 대출시장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 이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자금공급 체계를 전면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10억원 이하인 소액공모 한도는 최대 100억원으로 상향된다. 다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30억원 이하의 경우 기업의 허위공시에 대한 손해배상책임과 과징금 조항을 신설하며, 30∼100억원의 경우 매년 외부감사 보고서를 제출토록 한다. 사모펀드 발행 범위는 확대된다. 투자권유를 한 일반투자자 수와 상관없이 실제 청약한 일반투자자가 50인 미만일 경우 사모 발행으로 인정한다. 또 전문투자자만을 대상으로 한 사모펀드 발행이라면 광고나 SNS 등을 통한 공개적인 자금모집이 가능해진다. 이런 개선방안은 오는 12월 구체적인 개선안이 마련되면 내년 1분기 중 법령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BDC 제도도 도입된다. BDC는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공모, 거래소에 상장한 후 비상장 기업에 투자한다. 비상장 혁신기업은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일반투자자는 비상장기업에 투자하기 쉬워진다. 개인 전문투자자의 범위는 늘린다. 금융투자업 종사자나 변호사, 회계사 등 증권 관련 지식을 갖고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개인 전문투자자로 인정해준다.

2018-11-01 14:3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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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사회적경제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 후원

IBK기업은행은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31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18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오디션'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기업은행 등이 후원했다. 이들 기관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오디션을 개최했다. 오디션에는 총 9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크라우드펀딩 중개 플랫폼을 통해 투자유치에 참여한 110여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들 중 상위 기업이다. 오디션은 참가 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단과 일반 시민투자자 100여명이 모바일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상금(총 790만원)과 함께 보증대출 연계지원, 기업투자정보마당에 기업정보 공개를 통한 추가 크라우드펀딩 추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회적금융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행사를 후원했다"며 "사회적기업 대상 보증대출 확대, 전용펀드 조성 등 사회적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1-01 10:34: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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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5년까지 디지털혁신에 2조원 투자한다

-창립 17주년 맞아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선포 KB국민은행이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혁신에 2조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재도 4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1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을 갖고 디지털 혁신 조직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허인 행장은 이날 "대형 플랫폼 기업이 은행들의 최대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전기와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었듯이 디지털은 4차 산업혁명의 새 물결이며 변화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숙명(宿命)"이라고 설명했다. 허 행장은 목표로 2025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디지털 관련 투자와 4000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방향도 내놨다. 먼저 영업점 단말기 화면을 비롯한 은행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재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직원들이 자신의 디지털 혁신 참여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디지털 지수(Digital Index)'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IT기술혁신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글로벌 디지털 기업 및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활동을 강화해 국민은행의 서비스 영토를 계속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전 직원이 동참하는 변화혁신을 위해 다양한 변화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허 행장은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대다수의 직원들이 디지털 변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내외 디지털 선도기업을 방문하는 '디지털 탐험대',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사내벤처 육성', 디지털 전문가 양성 코스인 '디지털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활동과 연수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 행장은 4대 추진방향에 더해 슬로건 '플레이 디지털(PLAY digital) KB'도 발표했다. P는'피플 오리엔티드(People-Oriented)'로 사람, 즉 고객과 직원 중심을 나타낸다. L은 디지털 변화를 리딩한다는 의미의 '리딩(Leading)'이며, A는 민첩하게 일하고 결정하는 디지털 조직이 일하는 방식인 '애자일(Agile)'을 뜻한다. 마지막 Y는 보다 젊고 혁신적으로 움직이는 KB를 상장하는 '영(Young)'이다. 직원들은 전국에서 생방송으로 선포식을 시청하며, 모바일 문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디지털 선서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영업점 디지털 창구 확대, 인공지능 챗봇 개발, 갤럭시 KB 스타폰(KB금융폰) 출시, IT기술혁신센터 설립, 디지털 전문인력 200명 채용 등을 전행적으로 추진해왔다.

2018-11-01 10:34: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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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DSR 규제 도입 첫 날…"DSR 문턱 또 넘어야되나"

가장 깐깐해 대출규제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가 31일 은행권에 본격 시행됐다. 몇 달 간 시범운영을 거쳤던 만큼 대체로 큰 혼란은 없었지만 DSR이 주택담보대출 뿐 아니라 대부분의 가계대출에 있어 적용되다 보니 도입 첫 날에도 일부 지점에서는 민원과 항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은 이날부터 대출을 해줄 때 DSR 규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DSR은 기존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까지 반영한 지표로 DSR 70% 이상은 위험대출, 90% 이상은 고위험대출로 규정된다. 시중은행은 위험대출을 전체 가계대출의 15% 이하, 고위험대출은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A 시중은행 관계자는 "DSR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 중 간혹 DSR 관련 문의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고객 응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의나 민원은 예상했던 주택담보대출 보다는 다른 가계대출에서 많이 나왔다. B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9.13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신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 자체가 많지 않다"며 "그보다는 DSR의 부채범위에 들어가게 된 다른 가계대출을 진행하는 데 있어 민원이 일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담보대출을 받으려다 최악의 경우 중도해지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예금담보대출은 300만원 이상인 경우 DSR이 적용된다. 이 관계자는 "은퇴자들의 경우 예금을 분산시켜서 임대소득 등이 들어오는 주기와 맞지 않을 경우 예담대를 짧은 주기로 일으키고 상환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 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데도 제한을 받냐', '사유재산권 침해가 아니냐'는 등의 항의를 하는 손님도 있었다"고 전했다. 300만원 초과 예금담보대출의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소득증빙자료를 제출하고 DSR을 산출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이나 은퇴자들의 경우 일단 소득증빙 자체가 어렵고, 신속히 대출을 받는데 있어서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에서는 대출을 받지 못해 예금을 중도해지해야하는 하는 사례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청약저축이라면 순위 박탈 등의 문제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토론 등 보증서담보대출도 고객 입장에서 보면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C 시중은행 관계자는 "오토론 등은 이미 보증기관의 적격심사를 거쳤음에도 다시 DSR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소득증빙이라는 절차도 추가돼 대출의 신속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한 시중은행은 시행 첫 날보다 앞으로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DSR 시행으로 근로자보다는 소득 증빙이 복잡한 자영업자들이 영업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행일이 자영업자들이 가장 바쁜 월말이라 앞으로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18-10-31 15:50: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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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수확철 전사적 농촌일손돕기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이대훈 행장이 충주 내포긴들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이후 전사적으로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창수 수석부행장과 경영기획부문 직원들은 이날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은행과 우정리마을은 2016년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을 위촉하며 교류를 시작했고, 영농철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도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마을의 대표작물인 고추밭 일손돕기와 마을 정화활동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허충회 부행장은 지난 26일 리스크관리부문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신당마을을 찾아 들깨 수확, 오이 넝쿨 제거 작업을 실시했고, 한기열 부행장은 31일 농업·공공금융부문 직원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모곡리마을에서 들깨 수확 및 가지밭 정리를 도왔다. 김철준 부행장도 31일 정보보안부문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팔곡1동마을을 찾아 오이밭 정리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장미경 부행장과 자금운용부문 직원들은 다음달 2일 크레디 아크리콜CIB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 초과2리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 할 예정이다. 최 수석부행장은 "수확철 바쁜 농촌마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에 걸맞게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31 15:23: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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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마포 1기' 데모데이 개최

IBK기업은행은 지난 30일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의 '마포 1기' 기업들이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18 IBK창공 데모데이(Demo Day)'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12월 IBK창공 마포가 개소한 이후 10개월 동안 진행된 엑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마포 선발기업에 약 18억원의 대출, 총 164건의 컨설팅·멘토링·기술자문, 벤처캐피탈리스트(VC) 연계, 중국 진출과 현지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데모데이 등을 지원했다. 선발기업들은 총 9개 기업이 약 27억원의 직접투자 유치, 중국 현지기업과 3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창공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과 홍보, 모의투자 시상식, 마포 1기 성과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30여명의 국내 벤처캐피탈리스트(VC), 300여명의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IBK 창공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R피칭에서는 실제 투자유치와 함께 참가 청중들의 모의투자를 병행했다. 가장 많은 모의투자금액을 유치한 '플랫폼베이스'가 '헥토콘(Hectorcorn)상', 가장 많은 모의투자자를 유치한 '굿윌헌팅'이 '데카콘(Decacorn)상', 1인당 평균 모의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케이비엘러먼트'가 '유니콘(Unicorn)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4일 IBK창공의 두 번째 센터인 구로센터의 문을 열었고, 지방 거점도시에 세 번째 센터를 열기 위해 검토 중에 있다. 마포 2기 기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김도진 행장은 "마포 1기 창업가들을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창업 선배이자, 성공한 멘토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8-10-31 15:14: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