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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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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 패러다임 바뀐다] <5> 중국 유전자은행 가다

#. 중국 남부 하이난성 출신인 샤오(29세·여)씨.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그가 남자를 만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외모도 직업도 아니다. 유전자 검사결과가 가장 최우선 순위다. 중국 남부 지방은 악성빈혈의 발생빈도가 유난히 높다. 샤오씨는 악성빈혈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빈혈 증세는 별로 느끼지 못한다. 문제는 향후 낳게 될 2세다. 만약 샤오씨가 악성빈혈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남자를 만난다면 2세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극심한 악성빈혈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중국 정부는 남부 지역 사람들에게는 빈혈 유전사 검사를 권유하고 있으며, 원하는 사람은 근처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언제든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유전자검사를 활용한 질병예방이 일상화됐다. [선전(중국)=특별취재팀]중국 선전시 염전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유전자 분석 기업인 BGI(베이징 게놈연구소)에 들어서면 중국 전체 지도가 펼쳐지고 각 지역이나 성마다 빈도가 높은 질병이나 유전자 질환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방대한 유전자 정보와 분석기술이 결합한 결과다. 중국인들의 방대한 유전자 정보를 모두 집적한 곳이 BGI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중국 유전자은행(CNGB)이다. 유전자은행으로는 미국과 유럽,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설립됐지만 규모 면에서 이미 세계 최대다. 유전자 자원의 보호와 연구·활용을 목표로 샘플을 보관하는 수십 개의 냉장고와 대규모 유전자 정보처리 전산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1000만 개의 샘플이 보관돼 있으며, 저장용량을 더 늘리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전자은행은 단순히 유전자를 저장·관리하는 개념을 넘어선다. 한국의 경우 태아의 제대혈 줄기세포만을 보관할 수 있지만 이 유전자은행은 제대혈을 물론, 자가지방, 연골, 혈관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 다양한 세포를 보관할 수 있다. 질병에 걸리면 이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를 만들어 효과를 높인다. 염행초 BGI 디렉터는 "유전자검사 결과는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의 모니터링은 물론 치료와 관리, 조기진단에 앞서 집적된 정보를 활용한 질병의 사전예방과 치료법 개발까지 가능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0세 시대를 앞두고 의료의 중심이 사후 치료에서 어떤 병이 걸릴지를 미리 예측하는 사전예방으로 이동하고 있다. 샤오씨 역시 사전예방 의료의 혜택을 이미 받은 셈이다. 아무리 의학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극심한 악성빈혈인 아이를 치료하는 것과 악성빈혈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방지한 것은 삶의 질적 측면에서 보면 하늘과 땅 차이다. 국가마다 개인의 방대한 유전 정보를 확보하는데 사활을 거는 것도 그래서다. 방대한 유전자정보와 분석기술은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다. 중국 유전자 은행은 인간은 물론 각종 동식물 유전자도 분석해 저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아시아인 표준 게놈(유전자 서열) 분석을 할 정도의 뛰어난 분석 기술을 갖췄지만 생명윤리법, 개인 정보 보호법 등의 규제에 막혀 유전자 정보 데이터 활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2016년 의료를 포함한 개인 정보를 연구 목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개인 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비정형 데이터 활용에 대한 부분이 결여돼 현장에선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특별취재팀 [!--{BOX}--]“이 기사는 「국민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의학연구소 주최)에 선정된 기획보도입니다.”[!--{//BOX}--]

2019-01-07 11:14: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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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 패러다임 바뀐다] <4-2> 유전자 검사도 자판기로 '뚝딱'…"당신의 주량을 알려드려요"

[선전(중국)=특별취재팀]중국 선전 BGI 본사 휴게실에 놓여 있는 자동판매기. 진열된 상품은 음료나 생필품이 아니다. 바로 유전자 검사 키트들이다. 비만을 비롯해 운동능력과 주량까지 다양한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다. 단순히 재미나 호기심을 넘어 유전자 검사 키트 자판기가 의미하는 바는 크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유전자 검사를 소비자가 직접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할 수 있을만큼 손쉽다는 것은 물론 비용은 부담스럽지 않고, 결과를 받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먼저 편의성. QR코드로 간편결제하고 나면 스마트폰 크기만한 작은 박스가 나온다. 입안을 물로 몇 번 헹구고, 검지 손가락 굵기만한 원형통에 5분의 1까지 침을 모아넣으면 끝이다. 다음은 비용. 주량 유전자 검사의 경우 99위안으로 우리돈 1만6000원 가량이면 가능했다. 국내에서 제한적이나마 가능한 유전자 검사 비용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획기적으로 낮은 셈이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쯤 지나 SNS 메신저로 받을 수 있었다. 주량 정도를 비롯해 "술을 마신 후에도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없으며, 얼굴이 붉거나 숙취가 없다"고 알려줬다. 중국에서는 자판기로도 원하는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개인 맞춤용 의료 시대가 열렸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국내에서도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전문 검사기관이 개인에게 직접 의뢰를 받아 제공하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지난 2016년부터 허용됐다. 그러나 검사할 수 있는 항목이 탈모·피부노화 등 건강분석 7개와 콜레스테롤·혈압 등 질병 예방 5개로 총 12개 항목에 불과하다. 시장 자체가 제한적이다 보니 검사가격도 비싸고 수요도 많지 않다. 정부도 규제완화 차원에서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검사 항목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검사서비스 인증제를 도입하고, 이를 일정 기간 시범 실시한 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BOX}--]“이 기사는 「국민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의학연구소 주최)에 선정된 기획보도입니다.”[!--{//BOX}--]

2019-01-07 11:14:13 안상미 기자
IBK기업은행, 상반기 중 'IBK창공(創工) 부산' 오픈

IBK기업은행은 부산시,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IBK창공 부산'을 상반기 중 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IBK창공이 지방에서 문을 여는 처음이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창업육성플랫폼이다. 세 기관은 'IBK창공 부산' 개소를 위해 오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기업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거래소는 선발기업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 졸업기업에 대한 후속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IBK창공은 지난 2017년 12월 마포에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해 10월 구로에 두 번째 창업육성센터를 열었다.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40개 창업기업을 육성하면서 총 투자 34억원, 총 융자 34억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64건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창업 인프라 확충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IBK창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9-01-07 10:4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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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수 100만 돌파

-모임통장 이용자수 100만명, 계좌수 33만좌, 하루 평균 신규 이용자 약 3만명 -가장 많이 보낸 메세지카드는 '회비 잊으셨나요?'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자정 기준 모임통장 이용자수는 총 100만300명이며, 모임통장 계좌수는 총 33만2000좌가 개설됐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출시 이후 24시간 만인 지난해 12월 4일 1만5000좌의 모임통장 계좌가 개설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출시 이후 한 달간 하루 평균 신규 계좌 개설 수는 약 1만 건에 달하고, 신규 이용자는 하루 평균 3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초 동호회, 동아리 등 모임의 회비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임주는 모임통장에서 카카오톡의 친구 초대, 단체 카톡방 초대 기능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고 모임멤버들은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자체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한 계좌당 평균 3.01명 이상이 회비 현황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임통장 계좌 개설 목적을 보면 친목과 생활비가 각각 30%와 2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여행을 위한 모임통장은 20%로 나타났다. 커플 통장으로 이용 중인 계좌는 16%였다. 모임통장 이용자의 연령별 분포는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이 중 30대가 45%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29%, 40대는 18%로 집계됐다. 50대 이상 비율은 7%였다. 카카오뱅크에서 계좌개설이 가능한 연령은 만 17세이지만, 모임통장의 모임원으로 초대받을 수 있는 연령은 만 14세부터다. 모임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메세지카드는 '회비 잊으셨나요', '돈 보내주세요' 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은행 서비스에 소셜의 커뮤니티와 공유의 기능을 결합해 같지만 다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반응과 요청 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07 09:46:40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 시행

신한금융지주는 7일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 구성을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 '주주추천공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후보군의 다양성과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추천공모제 시행에 관한 사항을 결의했다. 주주추천공모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및 6개월 이상 소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 1인당 1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지주가 정한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부합하고 ▶특히 금융/경영/경제/법률/회계/정보기술/글로벌/소비자보호 분야에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함과 동시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 한해 추천이 가능하다. 신한지주는 이번 주주추천공모제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아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에 포함할 예정이다. 다른 추천 경로를 통해 선별한 후보군과 동일한 심사 과정을 거쳐 향후 임기를 마치거나 중도 퇴임하는 사외이사의 후임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다음달 8일까지 신한지주 이사회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신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07 09:09: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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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장기 거래 고객을 우대하는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다. 정기예금은 최고 연 2.6%, 정기적금은 최고 연 3.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은 우리은행 거래 기간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은행 계좌 개설 등으로 고객번호가 생성된 지 15년 이상이면 연 0.4%포인트,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면 연 0.3%포인트, 5년 이상 10년 미만이면 연 0.2%포인트, 신규 고객을 포함해 5년 미만인 경우 연 0.1%포인트를 우대한다. 15년 이상 거래 고객은 우리은행 개인고객 2200만 명 중 40% 규모로 이 고객들은 별도 조건없이도 연 2.4%의 정기예금과 연 2.6%의 정기적금 금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우리 120년 고객 동행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연 2.6%이다. 기본금리 연 2.0%이고, 우대금리는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적금' 가입 후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1%포인트 등이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적금'의 최고금리는 연 3.2%이다. 기본금리 연 2.1%이고, 우대금리는 연 1.1%포인트를 제공한다.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급여나 연금 이체시 연 0.4%포인트 ▲상품 가입 전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동의 시 연 0.1%포인트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공과금이나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우리은행을 오랫동안 동행한 고객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고금리 상품을 준비했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7 09:01: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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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B국민은행 노조, 고객 볼모로 다섯 차례나 파업계획

-노조, 1분기 내내 시리즈파업에 집단휴가와 태업도 계획 -노조 "사측이 협상 테이블 안 나와" vs 사측 "협상 임하는데 왜곡 언론플레이" KB국민은행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파업이 현실화된다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이후 19년 만이다.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오는 8일을 무사히 지나간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하루 만의 경고 파업이 아닌 고객을 볼모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파업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내내 파업을 반복할 계획을 세웠음을 감안하면 이번 협상 타결이 쉽게 이뤄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피해는 고객들의 몫이다. 반면 구조조정 등 생존문제가 아닌 성과급이 이번 협상의 쟁점인 만큼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명분은 약한 상황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는 오는 8일 1차 총파업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에 걸친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2차 총파업은 1월 30일과 2일에 걸쳐 이틀간, 3차 총파업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으로 기간도 더 길게 잡았다. 4차, 5차 총파업은 각각 3월 21~22일, 3월 27~29일로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은행 업무가 몰릴 시기인 다음달 설연휴를 포함한 두 차례의 집단휴가와 2, 3월 두 달간 회의참가거부나 계열사 상품판매 거부 등 태업도 예고한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노조가 임단협을 빌미로 해 고객과 직원을 볼모로 극단적 파국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1년 중 가장 바쁜 설 명절 전후부터 3월 말까지 총파업 기간으로 설정하는 시리즈 파업이 현실화되면 은행의 존립기반 자체를 흔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의 극단적인 총파업 예고에 경영진은 총사퇴로 배수진을 쳤다. KB국민은행 전 경영진은 오는 8일 파업으로 영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행장, 전무, 상무, 본부본부장, 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경영진 54명은 지난 4일 오후 허인 은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해놓은 상태다. 이번 노사갈등의 쟁점은 성과급이다. 노조는 큰 틀에서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최우선 협상조건은 성과급 300%다. 사측은 과도한 요구라는 입장이다. 당초 성과급 지급 기준을 자기자본이익률(ROE)에 연동하자는 제안을 접고, 성과급을 일부 지급할 수 있다고 한 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노조의 요구와는 괴리가 크다. KB국민은행 경영진 측은 "고객의 실망과 외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노조가 파업의 명분이 될 수 없는 과도한 요구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상식과 원칙을 훼손해가면서까지 노조의 반복적인 관행과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총사퇴 방침을 밝혔다. 노조의 반발도 거세다. 노조 측은 입장문을 통해 "파업에 대해 경영진은 책임을 지는데 직원과 노조는 무책임하게 강행한다는 인식을 심는 책임 전가 행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금융산업노조까지 가세하면서 갈등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지부 관계자는 "노조를 이기주의 집단으로 매도하며 노동자 간 차별 철폐 문제는 논의조차 하지 않겠다는 사측이 성실교섭을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노동조합이야말로 마지막까지 열린 자세로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진정으로 파국을 막고 싶다면 사측은 즉각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사측은 지속적인 면담을 진행하며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일에도 은행장과 노조위원장이 면담을 가졌고, 4일과 5일에 경영지원그룹 대표가 노조 수석부위원장과 만남을 이어갔다"며 "은행이 노조와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주말인 6일도 국민은행 경영진과 노조 측이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01-06 17:41: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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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전략, 쏘왓(So What)]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창조적 실행력 발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창조적 실행력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난 4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올해는 창조와 선도하는 신한에 역점을 두고 그룹 전체가 창조적 실행력을 높여가야 한다"며 "신한이 가진 조직문화 원 신한(One Shinhan)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조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 및 본부장 35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신한(One Shinhan)이 차별적 경쟁력" 올해 신한금융의 슬로건은 작년과 같은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이다. 지난해 '더 높은 시선'에 좀 더 집중했다면 올해는 '창도하는 신한'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조 회장은 "원 신한은 그룹사의 단순한 합(合)이 아닌 신한의 차별적 경쟁력이자 현장의 원동력"이라며 "글로벌, 글로벌투자은행(GIB), 자산관리(WM), 고유자산운용(GMS) 등 원 신한 매트릭스의 성과를 높이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내 한 몸 꽃이면 온 세상이 봄'이라는 뜻의 '일신개시화(一身皆是花) 일가도시춘(一家都是春 )'이란 말을 인용하며 "신한의 한 사람 한 사람이 꽃을 피우면 신한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며, 리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원 신한을 위해 노력하면 그룹 전체가 진정한 원신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은 이미 지난해 지주회사 출범 후 처음으로 지주회사 창립기념식이 아닌 그룹의 창립기념식으로 확대 실시하고,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원 신한 배지를 수여한 바 있다. 금융산업의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7대 전략과제로는 ▲원 신한 가치창출 확대 ▲미래성장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질적 성장성 확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 확대 ▲지속성장경영(ESG) 체계 확립 ▲고도화된 리스크관리 역량 확산 ▲시대를 선도하는 신한문화 확장 등을 제시했다. ◆"신한의 모든 것 바꿔라" 조 회장은 쇄신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미 지난해 말 역대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를 단행한 바 있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는 위기에서 기존 틀에 갇혀 있거나 평범한 변화에 머문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신한의 모든 것을 완벽히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회장은 "조직 체계부터 시스템·프로세스, 상품·서비스까지 익숙했던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조직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주고자 작년 말 세대교체를 위한 그룹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으며, 앞으로도 능력있는 인재 중용, 외부인재 수혈, 여성리더 육성 등 그룹 차원의 쇄신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로 1등 탈환의 발판은 마련이 됐다. 그는 "현재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역시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그룹사와 긴밀히 협업해 신한의 강점인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기업의 혁신과 투자를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서민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가진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책임은행원칙 수립 등 전세계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책무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무감어수(無鑑於水)와 생생불식(生生不息)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 우리 자신의 시선이 아니라 고객과 사회의 높아진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신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행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해 가자"고 당부했다.

2019-01-06 10:22: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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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소 근출혈 보상보험' 출시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4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 근출혈 보상보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근출혈은 근육 내에 존재하는 모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근육 내에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근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이 근육 속에 남아 저장성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고기의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는 마리당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 가량 손해를 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한우 근출혈 발생률은 1%로 근출혈이 발생한 한우만 7400여 마리에 달해 한우농가는 약 50억원 가량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축산농가의 리스크 제거를 목적으로 농협안심축산분사와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개발한 피해보상 보험은 정상도체 평균 경락가격과 근출혈 도체 경락가격의 차액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출시된 '소 근출혈 보상보험'은 지난 1일부터 농협 4대 공판장(음성, 부천,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되는 소부터 우선 적용된다. 농협안심축산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 4대 공판장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계통 4대 공판장(김해축협, 부경양돈, 도드람양돈, 제주축협)으로도 근출혈 보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농가의 30년 숙원사업인 원인 불명의 소 근출혈 문제에 대한 피해 보상보험 개발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는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경쟁력 있는 축산업, 활력이 넘치는 축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소 근출혈 보상보험의 출시로 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금융 차원에서 농업인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6 09:22: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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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9년만에 총파업 현실화되나

KB국민은행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파업이 현실화된다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이후 19년 만이다.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경영진은 총사퇴로 배수진을 쳤다. 노사가 아직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 양쪽 모두 대화의 여지는 남겨뒀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 경영진은 오는 8일 파업으로 영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행장, 전무, 상무, 본부본부장, 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경영진 54명은 지난 4일 오후 허인 은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해놓은 상태다. 이번 노사갈등의 쟁점은 성과급이다. 노조는 큰 틀에서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최우선 협상조건은 성과급 300%다. 사측은 과도한 요구라는 입장이다. 당초 성과급 지급 기준을 자기자본이익률(ROE)에 연동하자는 제안을 접고, 성과급을 일부 지급할 수 있다고 한 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노조의 요구와는 괴리가 크다. 국민은행 경영진 측은 "고객의 실망과 외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노조가 파업의 명분이 될 수 없는 과도한 요구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상식과 원칙을 훼손해가면서까지 노조의 반복적인 관행과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총사퇴 방침을 밝혔다. 노조의 반발도 거세다. 노조 측은 입장문을 통해 "파업에 대해 경영진은 책임을 지는데 직원과 노조는 무책임하게 강행한다는 인식을 심는 책임 전가 행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막판 협상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노사 모두 대화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이미 고액연봉인 은행원들이 고객들을 볼모로 성과급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세간의 시선도 곱지는 않은 상황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총파업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데 있어서는 노사의 뜻이 다를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끝까지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01-06 09:11: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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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융전망]①은행, 수익성 먹구름…해외진출·디지털화 관건

지난 2년간 은행은 저금리를 발판으로 호시절을 누렸다. 급격히 늘어난 가계대출은 그대로 은행의 사상 최대 실적을 가능케 했고, 구조조정 마무리로 건전성도 대폭 개선됐다.국내은행들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이미 2017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문제는 올해부터다.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은행의 수익성이 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금리인상과 함께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금융불안은 지속되고 있고, 내수경기는 불안하다. 정부의 대출 규제는 강화됐고, 은행 진입규제 완화로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은행권을 둘러싼 환경이 어느 것 하나 우호적인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은행, 수익성 하락세로 전환하나 올해 은행의 수익성 전망은 부정적이다. 금융연구원 이대기 선임연구원은 "은행의 주요 수익원 가운데 하나인 가계대출자산 증가율이 크게 감소하는 와중에 대손비용 또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해 2019년 수익성은 다소 악화될 것"이라며 "수익과 비용의 증감요인을 고려하면 올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9조8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금리가 오르면 순이자마진(NIM)은 다소 오를 수 있지만 반대로 대손비용 또한 늘어날 수 있다. 특히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은 경기 둔화를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2년 반동안 5000명을 내보냈던 은행이 정부에 코드를 맞추느라 최근 1년간 7500명을 뽑았고, 더욱이 경제성장 둔화 및 자산가격 하락 등으로 건전성에 대한 우려들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비용도 올라갈 준비를 해야 할 듯하다"고 지적했다. ◆ 새로운 수익원 확보 비상 최근 몇 년새 은행들의 대출성장이 위기에 취약한 가계와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집중됐다. 따라서 은행들의 올해 우선 과제는 리스크 관리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이신영 연구원은 "최근 국내은행의 수익성 지표가 상승했지만 지속가능한 수익창출능력 개선세는 미흡한 상태"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에 자금운용이 쏠리는 현상은 리스크관리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부실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수익원 확보도 시급하다. 금융연구원 이 선임연구원은 "신흥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인수합병(M&A)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신성장동력을 발견하고 수익성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성장가능성과 NIM이 높은 신흥국 진출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환경변화 역시 리스크인 동시에 기회요인이다. 이미 국내 대부분의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 작업을 본격 진행 중이다. 이 선임연구원은 "각 은행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고 관련 지배구조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디지털 진화의 목표가 기술중심이 아닌 고객중심이라는 인식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서대훈 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IT관련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IT인력 확충 및 기존 인력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은행들은 디지털 기술개발에 대한 역량 및 시간의 제약이 있어 핀테크 업체와 협업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9-01-03 17:59: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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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NH농협은행장, 새해 첫 행보로 격오지·해외사무소와 화상통화

NH농협은행은 3일 이대훈 은행장이 새해를 맞아 격오지 및 해외 사무소와의 화상통화를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통화는 이 행장과 최동단 영업점 울릉군지부, 최남단 완도군지부, 그리고 베트남 하노이지점 세 개 사무소가 동시에 참여해 진행됐다. 이 행장은 직원들과 반갑게 새해인사를 나누는 한편 지난 해 성과에 대한 격려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방침 등을 전달했다. 올해 농협은행은 '지속성장 1+ 경영으로 선도은행 도약'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 '1+'는 지속적으로 손익 1조원 이상 달성 및 한 단계 더 발전을 뜻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고객 중심 신뢰경영 ▲선제적 리스크관리 ▲선순환 수익구조 구축 ▲미래 경쟁력 확보 ▲금융전문가 양성의 과제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 행장은 이날 대화에서 직원들에게 "지난해 직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 좋은 은행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앞서 이 행장은 지난 2일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이어 세종영업본부를 방문해 새해 첫 현장 경영도 실시했다.

2019-01-03 16:08:4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