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전국 58곳, 3만9855가구

분양시장이 올해 막바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대내외적 상황으로 많은 물량이 내년으로 밀리면서 연말 분양시장은 다소 평이하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8곳, 3만985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다. 이 중 2만58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권역별로 일반분양은 수도권 1만7756가구(69%), 지방 8131가구(31%)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2236가구(47%), 인천 5353가구(21%), 울산 2628가구(10%), 충남 1929가구(7%), 세종 1071가구(5%)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는 ▲역삼센트럴자이 ▲아크로 드 서초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적지만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만한 입지다. 경기에서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수지 자이 에디시온 ▲더샵 분당센트로 등이, 인천에서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호반써밋 인천검단 Ⅲ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울산 남구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부산 남구 한화포레나 부산대연 ▲경남 창원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 등이 분양을 계획 중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연말 분양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가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다만 정부가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시사한 만큼, 내년 시장은 정책 방향과 금리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이번 연말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4:23:1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LH,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 속도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 8개 지구 중 7개 지구의 지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의 정비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역세권 등 노후 도심에 공공주도의 수용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LH는 총 46곳에 7만8000호 규모의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및 부동산 안정화 정책 완수를 목표로 지속적인 주민 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장위12 ▲수유12 ▲용마산역 ▲상봉역 ▲창2동주민센터 ▲불광동329-32 ▲고덕역 등 총 7곳의 지구지정을 마쳤다. 불광동329-32·고덕역 지구는 지난달 28일 고시됐으며, 총 4156호가 공급된다. 고덕역 지구는 대지면적 6만678㎡에 2486호, 불광동329-32 지구는 대지면적 4만8859㎡에 1670호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연말까지 영등포역 인근에도 3400호 규모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앞당길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역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LH는 지난달 29일 총 3568세대 대규모 지구인 증산4구역 사업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누적 4곳 총 6700세대(▲연신내역 ▲쌍문역 서측 ▲신길2 ▲증산4)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돼 협약체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공사 협약체결을 마친 2곳 1000세대(▲쌍문역 동측 ▲방학역 인근)를 합하면 누적 6곳 7700세대의 시공사 선정이 완료됐다. LH는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대형 건설사의 도심복합사업 참여 확대를 유도, 고품질 주택 공급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LH는 지난달 공공도심복합사업, 공공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수도권에 산재된 도심 공급 사업을 전담 수행하는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관련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고, 사업계획 수립 시 용적률 상향 등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도심복합사업의 추진력을 높여 순항궤도에 들어섰다"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즌2'의 주택공급 효과를 국민이 조기에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4:05:2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성남 신흥3구역 재개발 수주…도시정비 수주 3조7000억원 돌파

대우건설은 성남시 신흥동 일대 신흥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대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3조7727억원을 달성했다. 신흥3구역 재개발은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4개 동, 총 358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1조2687억원이다. 신흥3구역은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이 초역세권으로 강남·판교·위례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마트, 성남의료원, 희망대공원, 해오름공원, 대원공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편의성도 높다. 대우건설은 신흥3구역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MAGNUS PARK)'를 제안했다. '매그너스(Magnus)'는 '장엄하고 위대한'이라는 의미로 대규모 정비사업의 위상과 어울리는 상징성을 담았다. 여기에 '파크(Park)'가 지닌 자연·공원의 가치를 더해 도심 속에서도 공원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고급 주거 단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계획안의 35개 동을 24개 동으로 조정해 동간거리와 일조·조망 환경을 개선했으며, 단지 내 단차를 기존 4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해 보행 동선을 단순화했다. 또한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확보한 용적률을 기반으로 최고 35층 규모의 스카이라인을 계획했으며, 최상층에는 360도 파노라마형 스카이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은 총 3187평 규모로 패밀리 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테니스장, 탁구장, 게스트하우스, 멀티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외관 디자인은 유려한 곡선미와 상승하는 조형미를 바탕으로 최고 35층까지 이어지는 리드미컬한 스카이라인을 구현해 신흥3구역의 랜드마크성을 높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은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남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성남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강남, 용산, 당산 등 수도권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총 9개의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도 성수, 강남 등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1:25: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 1조9435억 규모 증산4구역 수주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1조9435억원이며, 지분율은 DL이앤씨 53%(1조301억원), 삼성물산 47%(9134억원)다. 증산4구역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168-3 일원에 아파트 350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복합사업참여자 지위를 획득했다. 증산4구역은 남쪽으로 불광천, 북쪽으로 반홍산을 접하고 있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 초역세권 입지가 강점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의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이용이 용이하고 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 접근성도 좋다. 향후 수색증산지구 개발과 함께 DMC 역세권 개발의 수혜도 기대된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증산4구역의 단지명으로 '디아투스(DIATUS)'를 제안했다. 디아투스는 라틴어로 왕위를 뜻하는 '디아데마'와 자리를 의미하는 '스타투스'의 합성어다.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서북권에서 고품격 주거단지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디아투스에는 실내 테니스장과 실내 배드민턴장 등 55개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총 5km의 단지 산책로, 53개소의 테마정원과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3면 조망형 세대 등 하이엔드 설계가 반영된다. 여기에 음식물쓰레기 운송 시스템과 소음 저감 시스템 등 DL이앤씨와 삼성물산만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증산4구역에서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도심복합개발사업 활성화로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신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1:12:4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사회공헌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강화하겠습니다.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의 가치를 나누며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복지·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나눔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심포니 작은도서관 25호점 개소…독서문화 확산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 진전초등학교에서 심포니 작은도서관 25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의래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영희 진전초등학교장 등 지역 관계자와 학생, 주민,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도서관은 학생 공모를 통해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져 학생들의 참여로 완성된 지역 맞춤형 공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책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 조성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심포니 작은도서관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4년 전북 군산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2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 광명, 대전 서구, 광주 북구, 서울 성동구, 창원 마산합포구 등 총 5개소를 새롭게 열어 지역 아동의 독서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서 기증, 시설 개선,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문화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고 있다. ◆친환경 공간 심포니 교실숲 개소 HDC현대산업개발은 어린이들의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배움터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으로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공간인 심포니 교실숲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울 구로구 서울고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박혜경 서울 고원초 교장, 장성계 굿네이버스 서울·인천본부장, 고원초 학생들과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교실숲을 둘러봤다. 이번에 문을 연 심포니 교실숲은 서울고원초등학교, 서울등현초등학교, 서울염경초등학교 등 총 3곳에 조성됐다. 교실숲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민 친환경 공간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이름과 공간 구성을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서울 고원초의 HDC 고원숲마을이 첫선을 보였다. ◆따뜻한 나눔문화…취약계층에는 쌀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월에는 경로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과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청파노인복지관을 비롯해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서울역쪽방상담소, 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개 기관을 통해 어르신들께 간식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김갑록 청파노인복지관장, 김경원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부문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구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뜻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초부터 용산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쌀 2톤을 기부했다. 월계시영고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미성노인정, 삼미노인정, 월천노인정 등 지역 노인정 관계자와 입주자대표회의,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쌀은 지역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말까지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계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 실천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용산, 천안,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주거환경 개선, 복지시설 지원, 장애 예술인 후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은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속성과 체계성을 갖춘 ESG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국 각지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1:02:3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호건설, 평택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수주…2180억원 규모

금호건설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평택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평택-고덕#3) 2공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에서 고덕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5.4km 구간에 지하 전력 터널(전력구)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2단지를 비롯한 평택 지역 산업단지 전력 수급 안정성 향상에 필수적인 핵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고난이도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180억원이며, 금호건설은 지분 80%(1744억원)로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다. 이번 전력구는 총 5423m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약 5310m 구간은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을 활용한 대심도 굴착 방식으로 시공된다. 쉴드 TBM은 지반 압력과 굴진면을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고난도 공법으로 도심지와 복합지반에서 안정적으로 시공하기 위해 높은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된다. 특히 이 공법은 지하 깊은 곳을 정밀하게 굴착할 수 있어 대형 전력구 구축에 효과적이며, 소음·진동·지반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또한 113m 구간은 지표면을 위에서부터 파내려 가는 개착식 공법으로 시공되며, 지하 전력구와 지상 시설을 연결하는 필수 구조물인 수직구 4기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물론 평택 일대 산업단지와 지역사회에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국내에서 다수의 대규모 전력구 공사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쉴드 TBM 공법 적용 실적과 대심도 지하구조물 시공 경험이 풍부해 복잡한 인프라 공사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금호건설은 전력구와 송전망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전력망·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이번 평택 전력구 공사를 포함해 '충남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당진화력-신석문-신송산 3차 터널)' 등 총 2건의 전력구 사업을 연속 수주하며 전력구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고난도 쉴드 TBM 공법 및 대규모 전력구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과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0:35:5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사상 첫 10조원 돌파

현대건설이 장위15구역 재개발을 수주하며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1일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원을 1조원 이상 초과 달성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시정비 10조 클럽'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업계 첫 연간 10조원 수주 돌파 ▲연간 최고 수주 기록 경신 ▲7년 연속(2019~2025) 수주 1위라는 '도시정비 수주 3관왕' 타이틀도 가져갔다. 10조 클럽은 서울 대어급 주요 사업지를 석권하면서 가능했다. 2조 7489억원 규모의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兆)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를 컨소시엄 없이 단독 수주했다. 여기에 부산과 전주 등 지방 대도시 중심의 대형 사업지를 확보했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50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건설사들은 핵심 사업지를 두고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압도적인 수주 기록을 달성한 것은 단순한 시공 능력을 넘어 브랜드 프리미엄, 금융 경쟁력, 프로젝트 관리 역량 등 종합적인 경쟁력 확보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분양성과 자산가치를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입증했고, 첨단기술과 설비, 차별화된 서비스 등 최적의 주거 솔루션을 제공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본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조합별 상황에 맞춘 금융 솔루션도 제시하며 이주비·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인허가·설계·조경·커뮤니티·스마트홈을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과 사업지별 전담 조직을 통한 체계적 공정 관리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차세대 주거 솔루션 '네오리빙'을 공개한 데 이어 주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최초로 이주·철거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시키는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런칭하고,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0:18: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규제의 역설…오히려 공급 줄고, 전월세 시장 '불똥'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던 초강력 규제책은 수요를 오히려 핵심지역으로 쏠리게했고, 기존 공급 물량마저 증발시켰다. 규제의 역설이다. 최근 몇 년간 안정됐던 전세시장도 들썩이기 시작했고, 비규제지역과 오피스텔이 부각되는 등 '풍선효과'도 막지 못했다. ◆ 공급 확대 외쳤지만…신뢰 잃은 정부 2021년 이후 인허가와 착공이 급감하면서 내년부터 공급 절벽이 현실화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부터 입주물량은 10만3390호로 전년 동기(19만1424호)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내년 상반기까지 반기당 10만호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9·7대책을 통해 향후 5년간 135만호 착공을 제시했지만 시장의 신뢰를 얻기엔 역부족이었다. 실제 공급까지 걸리는 시간차는 차치하더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주도만 강조했고, 그간 공급 비중이 높았던 민간 부문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 등의 언급은 없었다. 후속조치로도 공공주택 공급만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부는 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4개 공공기관과 함께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2만9000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기 신도시에서는 ▲고양창릉(3881호) ▲남양주왕숙(1868호) ▲인천 계양(1290호), 2기 신도시에서는 ▲광교(600호) ▲평택고덕(5134호) ▲화성동탄2(473호), 이 외 중소택지에서는 ▲고덕강일(1305호) ▲구리갈매역세권(287호) ▲검암역세권(1190호) 등이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그동안 지연되던 공공택지 공급 일정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서울 집값 불안의 핵심은 서울 내부의 공급 부족"이라며 "이번 발표는 전체 물량의 95%가 경기·인천에 집중되고 서울은 고덕강일 1곳에 그친다는 점에서 구조적 한계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그린벨트를 풀어 서초구 서리풀지구 2만 호, 과천지구 1만 호 등 좋은 입지에 대한 공급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공급은 빨라도 2029년 이후다. 실제 분양까지 최소 3~4년, 입주까지는 5~6년 이상 소요된다. ◆ 수요 누르려다 공급 더 줄여 도심 내 가장 유용한 공급방안인 정비사업은 규제에 발이 묶였다. 특히 광범위하게 규제지역을 지정한 10·15 대책의 타격이 컸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6·27 대책 이후 수요 역제 중심의 정책 기조로 바뀌었고, 10·15 대책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 축소 등 추가 규제가 도입됐다"며 "정비사업 추진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서울시 등 지자체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추진하지만 정부와의 정책 방향이 엇갈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 전문위원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단순한 투기 억제 장치가 아니라 정비사업의 핵심 구조인 자금·거래·분양을 직접 제약하는 제도적 병목으로 작용한다"며 "정부가 내세운 도심 공급 확대와 용적률 상향,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등 공급 촉진정책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 집값 잡으려다 임대차 시장 불똥 정부의 초강력 규제 대책이 진짜 영향을 미친 곳은 임대차 시장이다. 전세 물량은 귀해졌고, 전·월세 모두 가격이 뛰고 있다. 입주 물량 자체도 줄었는데 실거주 규제로 체감 물량은 증발 수준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025년 1월 1일 3만1814건에서 지난달 14일 기준 2만6335건으로 17.2% 줄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10월(0.39%)에 이어 11월에도 0.3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관들이 제시한 내년 시장 전망치에서도 매매보다 전세가격 상승폭이 더 크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소유권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차단되면서 실입주하는 집주인이 늘어날 경우 체감되는 신축아파트 전세물량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로 '전세 낀 매매'가 막히면서 전세매물이 빠르게 증발했고, 전세가격 상승과 물량 부족이 겹치자 세입자들의 재계약 비중이 늘며 매물 잠김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세의 월세화도 가속화됐다. 올해 8월기준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6.0%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2년 이후 서울 주택 매매가 대비 월세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오피스텔 월세도 같이 올랐다. 윤 랩장은 "내년 종부세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현행 수준으로 유지되더라도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보유세 부담은 늘어날 것"이라며 "전월세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집주인의 세 부담이 반전세나 월세가격 전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수도권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2025-11-30 14:27:1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수요 누르고, 공급도 늘린다는데…"내년 집값 더 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내년에도 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대출제한과 규제지역 지정 등 가능한 수요 억제책을 모두 동원하고, 대규모 공급 방안도 내놨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반 년도 되지 않아 6·27(대출규제), 9·7(공급확대), 10·15(규제지역 확대) 대책 등 세 번의 부동산 안정화 방안이 나왔지만 연내 추가 대책이 다시 예고됐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1월24일 기준으로 0.06% 올라 11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10%, 0.18% 올라 상승폭이 더 컸다. 민간 기관의 통계는 오름세가 더 가파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7%로 13주 연속 올랐다. 서울은 송파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0.27% 올랐다. 43주 연속 상승이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11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했다. 서울은 0.35%나 뛰었다. 6·27 대책으로 대출을 조였고, 9·7 대책으로 향후 5년간 135만호 착공이라는 공급 청사진도 제시했다. 여기에 10·15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 규제를 광범위하게 적용했지만 역시 약효는 오래가지 않았다. 추가 공급 대책 예고에도 내년엔 수도권 집값이 올해보다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TF 출범을 기념한 현판식에서 "가능하면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노후 청사 재건축과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다가 여러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전국 집값이 0.8%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은 올해(-0.8%)에 이어 내년에도 0.5% 하락할 것으로 봤지만 수도권 집값이 2.0% 올라 올해(1.5%)보다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셋값은 전국이 4%나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도 내년 수도권 매매가격이 2%, 전세가격이 3%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급측면에서는 최근 건설기성 및 3년 전 착공물량 감소에 따라 공급 부족 압력이 누적돼 올해보다 가격상승 압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수요측면에서는 수요억제책에도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심화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불안 심리도 여전하다. 부동산R114가 '2026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을 초과하는 52%가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조사 대비 상승 전망이 3%포인트(p) 더 상승해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1년 하반기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0·15 대책 발표 이후인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됐다.

2025-11-30 14:26: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양종희 KB금융 회장 "AI와 함께 미래 준비"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새로운 기술은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개인에게는 더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기회를 준다"며 "우리 개발자들도 '도전적인 자세'와 '문제 해결자'로서 AI와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7회 KB테크포럼 플레이 위드(PLAY with) AI'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양 회장과 이창권 KB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을 비롯해 전 계열사 대표가 참석했다. KB테크포럼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그룹 최대 기술 공유 행사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이날 포럼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전 계열사의 테크·AI·디지털 부문 임직원과 마이크로소프트·AWS·LG CNS 등 주요 파트너사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업 적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AI와 함께 실행하고(Play) 학습하며(Learn) 발전하는(Advance) 당신(You)'이었다. 최신 AI 기술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경험하고 활용해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KB금융에서는 'KB 에이전트 시연', '바이브코딩 체험 존' 등 부스를 운영하고, 주요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 AWS, LG CNS에서는 'AI코딩' 등 부스 운영을 통해 각 계열사 직원들이 최신 기술을 직접 느끼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직원이 지식 공유와 소통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현장 라이브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양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개발자세션Ⅰ·Ⅱ(AI 에이전트, 테크·AI)와 ▲파트너세션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개발자세션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행 경험을 나누는 데 주력했다. ▲PB 에이전트 개발 사례 ▲AI 기반 인프라 자동화 도구 개발 사례 ▲ 생성형 AI 기반 보험서류 OCR 솔루션 개발 사례 등 최신 기술의 실무 적용 사례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파트너세션에서는 KB금융과 함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파트너 기업들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략 ▲AI 기반 개발 기술의 미래 등을 각 계열사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테크포럼은 AI가 실제 현장의 업무 방식과 고객 서비스 전반에서 어떻게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최신 기술을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그 경험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해 기술 역량의 축적이 자연스럽게 고객 경험 혁신으로 이어지는 기술 중심 조직문화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30 09:21:4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12월 첫째 주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 등 1만721가구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 총 1만72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7799가구다.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8단지', 충남 천안시 청당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천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서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한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1개동, 총 1,912가구 중 전용면적 46~84㎡, 9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앞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2029년 개통 예정이며,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의왕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이마트와 GS더프레시, 고천체육공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생활이 편리하다. 고천초·의왕중·우성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현충탑공원과 의왕고천지구 수변공원, 역사공원(예정) 등도 위치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한내들센트럴리버', 경기 이천시 증포동 '이천증포5지구칸타빌에듀파크', 전북 순창군 순창읍 '대상웰라움순창'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유승건설·유승종합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543번지 일원에서 '송도한내들센트럴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501가구 규모다. 단지 앞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인근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높고, 단지가 위치한 송도11공구는 향후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서 변모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세브란스병원(예정)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2025-11-30 08:00: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중소기업 퇴직연금 활성화…5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 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중소기업에게 약 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출 지원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맺은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6억원의 특별출연료와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이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경우에는 부담금 납입내역이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대출 지원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으로 나누어 지원되며, 업체별 최대 보증한도는 5억원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최초 3년간 100%의 보증비율과 함께 3년간 0.3%포인트(p)의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은행이 3년간 연간 0.5%p의 보증료를 부담해 총 1.5%p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공이 협력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안전망 강화와 퇴직연금 제도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7 17:24:4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 특허…방수·단열·태양광발전 통합

GS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와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듈화된 바닥시스템인 '올 인 원(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이 개발한 '올 인 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기존의 무근콘크리트 위 철골 구조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형태가 아닌 바닥 형태의 모듈로 설치된다. 단열 및 방수층의 손상 없이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유지관리 또한 쉽다. 특히,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확보함으로써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모듈의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 발전 효율의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건축 마감재 규격 적용으로 아파트 외관의 통일된 디자인과 옥상 공간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독일 등 유럽에서 검증된 '방수상부 외단열공법'을 기반으로 한 건식 시공 구조다. 방수층을 이중으로 보호해 누수 방지 성능을 강화하고, 마감 구조와 태양광 모듈을 결합해 균일한 품질 확보와 용이한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건식 구조형태의 모듈화된 바닥시공으로 누수와 열손실을 줄이고,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올 인 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현재 충북 음성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만든 아파트 목업(Mock-Up) 옥상에 설치, 방수 및 단열 효과에 대한 추가 실증을 진행 중이다. 향후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7 17:21: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