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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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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경기민감업종, 회계 밀착 분석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50대 상장사와 경기취약·민감업종에 대해 산업별 특성 등을 활용해 회계감리를 더 꼼꼼히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은 23일 분식회계가 발생할 경우 투자자 피해가 클 수 있는 대기업 등 사회적 중요기업에 대해 산업별 특성이나 시장지표 등과의 연계성을 밀착분석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회계감리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밀착 분석 대상은 주요 상장대기업과 경기취약·경기민감 업종 내 상위기업 등 사회적 중요기업이다. 먼저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및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상장사 중 50대 기업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밀착 분석에 착수한다. 또 경기전망이 부정적인 경기취약 업종, 유가·환율 등 거시지표의 변동에 민감한 경기민감 업종내 상위 대기업 등으로 분석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분석대상 회사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해당 업종별 특성과 개별업체 관련 정보 등을 함께 입체적으로 검토해 회계 취약분야를 분석한 후 소명이 되지 않을 경우 회계감리에 착수하는 것을 고려한다. 업종별 분석의 경우 ▲해당 업종의 경기상황 ▲업종특성 경기지표 흐름 ▲자산별 비중비교 ▲특이계정 검토 ▲업종별 회계분식 사례 분석 ▲주요 경쟁업체 실적과의 비교 등을 실시한다. 예를 들면 철강업 기업인데 철강제품(열연·냉연강판 등) 판매단가는 악화되고 있는데 영업이익 규모나 유형자산 비중이 급증한다면 소명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업체별 담당자들이 해당 기업에 대해 입수 가능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비경상적인 거래나 이상징후 발생 여부 등을 개별분석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지표와 기업 실적의 연계성에 대한 밀착분석 정보를 회계감리에 활용해 보다 적시성 있고 효과적인 회계감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개정 외감법 시행에 맞춰 감리방식을 개선하면서 기업들의 회계분식 유인이 억제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8-07-23 13:33: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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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규 'KB스타터스' 11개 추가선정…투자·지원 확대

KB금융그룹은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KB금융은 총 47개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해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와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이다. KB금융 관계자는 23일 "KB스타터스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고, 새로운 디지털 협업툴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KB금융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육성 파트너사와 KB금융 계열사가 추천한 220개의 스타트업 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30개 기업을 선별한다. KB금융 계열사의 디지털 및 핀테크 관련 부서 직원 50명이 참석해 발표를 경청한 뒤 KB스타터스 기업을 최종 결정했다. 스타트업 후보 추천에서부터 심사, 확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KB금융 계열사의 기술적 수요가 투명하게 반영됐다. KB스타터스는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스타트업이다. KB금융과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으며,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금융과 스타트업이 핀테크와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핀테크랩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KB금융그룹내에서 63건의 서비스 제휴와 110억원의 스타트업 투자를 연계해 왔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금융의 제휴와 투자를 우선적으로 연계하며,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 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 지난 6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통해 KB스타터스가 보유한 기술의 개념검증(Proof of Concept)도 수행한다.

2018-07-23 11:17: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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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사 해외진출 1대1 상담창구 개설

-'금융사 해외진출 신고 가이드북' 발간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회사가 해외진출시 생기는 문의나 애로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1대 1 상담창구'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높은 성장 가능성과 인프라 확충에 따른 금융수요 증가 등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 등으로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보다 효율적·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창구는 오는 9월 중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개설하며, 금융회사가 해외진출과 관련된 질의 또는 애로·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감독당국과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구축할 계획이다. 상담 전담직원을 지정해 해외진출 관련 금융회사 질의에 대한 답변, 애로·건의사항 접수, 법규 안내 등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담내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해외진출 관련 불합리한 절차 개선 등에 활용하고, 해외 현지 금융감독법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감독당국 면담 등을 활용해 국내 금융회사의 의견을 전달한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 발간된 '금융회사 해외진출 신고 가이드북'도 법규개정이나 신고서식 변경 등의 변화를 반영해 개정한다. [!{IMG::20180723000003.jpg::C::480::/금융감독원}!]

2018-07-23 09:00:36 안상미 기자
수출입銀, 하반기 정기인사… 북한·동북아연구센터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 경영진 세대교체를 통한 경영쇄신을 위해 본부장 2명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본부장에는 백남수 해외사업개발단장, 김태수 경협총괄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백남수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경영전략실장, 리스크관리부장, 기획부장, 홍콩현지법인장, 해외사업개발단장 등을 역임했고, 수은의 리스크관리를 총괄할 예정이다. 백 신임 본부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태수 신임 경제협력본부장은 중남미아프리카부장, 경협사업1부장, 경협총괄부장 등을 역임했고, 경제협력본부를 맡아 수은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금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공개모집과정을 거치고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조회도 진행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과정을 거쳤다"며 "우리기업의 해외진출과 개도국과의 경제협력을 위해 EDCF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급변하는 세계경제 변화에 따라 대외 리스크관리가 중요한 만큼 수은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은 23일자로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도 단행한다. 수은은 이번 인사에서 남북경제협력 지원을 위해 '북한·동북아 연구센터' 조직을 확대했다. 수은은 지난 3일 해당분야 경력을 갖춘 박사급 인력 2명을 채용한데 이어, 9일에는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손승호 신임 소장을 신규 임명했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센터 내 남북경협 관련 정책을 연구할 정책개발팀장으로 허정옥(여)을 임명하고, 연구 인력 1명을 충원하는 등 센터 조직을 1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대규모 해외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주요 보직에 여성 직원을 전면 배치했다. 신흥시장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신흥시장팀장에 김재화(여), 전력 플랜트 관련 대규모 금융을 지원하는 발전산업2팀장에 김경린(여)이 보임됐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있는 여성 인력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18-07-22 15:12: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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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119', 도입 이후 35만명 수혜…5조8000억원 지원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의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연체우려자 총 38만명 중 91%에 해당하는 35만명이 도움을 받았다. 5조8000억원 규모다. 만기연장의 비중이 89.7%로 가장 높았고, 장기분할상품 대환과 서민금융상품 대환이 각각 6.4%, 3.9%다.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은 금감원과 은행권이 연체우려 채무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가계신용 대출자 중 은행이 연체 우려자 등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 2개월 전에 안내·상담을 실시하고, 채무자별 상황에 따라 만기연장이나 장기(최장 10년 이내) 분할상환대출 및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 등)으로 전환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액과 건수 모두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원금액은 작년 상반기 1조2566억원, 작년 하반기 1조2953억원, 올해 상반기 1조4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310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 2492억원 ▲국민 2324억원 ▲농협 2272억원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은행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고,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7-22 14:43: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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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사기 판친다…'대박' 유혹 가상화폐공개(ICO) '주의보'

#1. "회원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기업, 원네트워크는 꿈과 희망으로 하나로 연결됐습니다. 이번 특별 100계좌 10억원 이상 달성한 회원에게는…(중략)." #2. "전 세계 수 십 억 명이 사용한 SNS 전파를 활용해 탈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합니다.…특별 프라이빗세일을 실시하며, 인센티브 100% 및 보너스를…(중략)." 다른 듯 닮은 두 상황은 하나는 영화지만 하나는 현실이다. 첫 번째(#1)는 영화 '마스터'에서 금융 다단계 사기를 벌였던 원네트워크 진현필 회장(이병헌 역)의 대사다. 두 번째(#2)는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號), 일명 보물선에 실린 자산을 담보로 '신일골드코인(SGC)'이란 가상화폐(암호화폐) 공개(ICO)를 진행한다면서 표방한 말들이다. 사행산업은 경기가 불황일 때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다. 불확실한 미래에 한탕 기대심리가 커지는 '불황의 역설'이다. 불황을 반증하듯 보물선의 출현에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ICO(암호화폐 공개)가 금지된 나라에서 80배 수익을 담보한 ICO로 투자자 모집이 진행되고 있지만 마땅히 제재할 법도 없다. 고수익을 쫓는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증시에선 암호화폐 관련 테마주에 무려 1조원이 몰렸다. 한마디로 '묻지마 투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일그룹은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일골드코인에 대한 특별 프라이빗세일을 진행한다. 신일골드코인은 개당 200원에 ICO될 예정이지만 120원에 할인판매된다. 오는 9월 말 상장 예정가격은 1만원이다. 이대로라면 지금 투자에 나서면 원금 대비 수익은 80배가 넘는다. 신일그룹은 자본금 1억원의 회사로 지난 1905년 울릉도 앞바다에 수몰된 러시아 전함 돈스코이호를 발견해 인양하겠다고 나선 곳이다. 150조원 규모의 보물이 실려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돈스코이호는 단숨에 보물선이 됐다. 보물선이 투자자를 끌어 들이는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가상화폐, 다른 하나는 증시를 통해서다.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는 회원 가입만 해도 25 신일골드코인을 지급하며, 추가 회원 유치 시 한 사람당 5 신일골드코인을 지급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특별 프라이빗세일은 인센티브 100%에 VIP투자 10만 신일골드코인 보너스도 지급한다. 반면 ICO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백서(white paper)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상장도 되지 않았는데 거래가격 1만원, 시가총액 150조원을 명시한 거래그래프가 존재한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도 143조원에 불과하다. 전형적인 '유사수신'에 '다단계 판매' 형식이다. 그러나 정부는 물론 금융 감독당국도 당장 규제에 나서기는 힘들다. 감독당국 관계자는 "유사수신으로 보려면 원금에 수익률 얼마 보장이어야 하는데 단순히 상장 예정가를 밝히는 정도로는 제재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ICO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보니 관련 규정도 당연히 없다. 신일그룹이 코인 발행사와 거래소 운영사로 싱가포르 신일그룹이라고 내세운 것도 그래서다. 주식시장에서 보물선 관련 테마주의 대표는 제일제강이다. 제일제강은 지난 5일 류상미 신일그룹 대표와 최용석 씨피에이파트너스케이알 회장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2000원 안팎에서 거래되던 제일제강 주가는 지난 18일 5400원까지 치솟았다. 제일제강이 조회공시에 "보물선 사업과는 일체 관계가 없다"고 답하며 하한가로 급락했지만 제일제강을 비롯해 테마주로 꼽혔던 5개 종목에 일주일간 몰린 돈은 무려 1조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과거에도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 주가가 급등했던 회사가 자금난으로 파산해 투자자 피해가 크게 발생했던 사례가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이나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07-22 11:31: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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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3059억원…사상 최대

우리은행은 20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0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으로 경상이익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예금 증대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비이자이익도 수익증권, 신탁 및 방카슈랑스 등 자산관리 부문의 판매호조와 외환 및 파생 부문의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해외,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등 글로벌 부문과 자산관리 부문의 손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기여도가 점차 확대돼 전체 경상이익 중 43% 수준을 차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향상된 경상이익 창출 능력이 이미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한 단계 올라선 결과"라며 "국내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글로벌과 자산관리 부문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우량자산 위주의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노력에 자산건전성도 좋아졌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동종 업계 최저수준인 0.51%로 전분기 0.79%에서 크게 낮아졌다. 연체율도 0.33%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되며 리스크 관리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 커버리지 비율은 지난 분기 99.9%에서 122.3%로 증대되며, 손실흡수 능력 역시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비용은 하향 안정화됐고, 금호타이어와 STX엔진 관련 충당금 환입이 더해지며 대손비용률은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호실적은 손태승 은행장 취임 후 추진해온 글로벌 부문과 자산관리 중심의 수익구조 개선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달성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주사 전환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7-20 10:58: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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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가입시간 확대 등 비대면 채널 강화

NH농협은행은 운영시간 확대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본 격적인 프로젝트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비대면 채널에서 비대면 입출식계좌 가입시간을 24시간 365일로 늘리고, 대출상품도 주말에 가입 가능하도록 하는 등 비대면 채널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11월에는 '금융상품마켓'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비대면 상품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특성이나 수요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상품가입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신속·정확한 금융 상담이 가능한 '올원챗봇 '과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입 가능한 '농·축산물 특가 상품 전용관'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올원뱅크 3.0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등 기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상품가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푸쉬(PUSH) 알림 서비스 등으로 금융·비금융정보 제공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5일까지 3개월 간 올원뱅크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는 '24시간 365일 잠들지 않는 NH농협은행 통큰 이벤트'를 실시해 경품 및 우대금리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07-20 09:00: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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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 순익 9468억원…'리딩뱅크' 수성

KB금융그룹이 2분기에도 95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내며 '리딩뱅크'의 자리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KB금융은 19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9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인수 관련 영향(1407억원)과 BCC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1583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17.3%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4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1분기에 반영된 은행 명동사옥 매각과 관련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7%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가 8751억원으로 9000억원을 밑도는 점을 감안하면 '리딩뱅크' 자리는 당분간 KB금융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관계자는 "균형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고해진 이익체력과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비용효율성 관리,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 모두 늘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4조340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의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00%로 전년 동기 대비 2bp(bp=0.01%포인트) 확대됐다.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1조2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주가연계증권(ELS) 등 판매에 따른 은행 신탁이익이 늘었고,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업수입수수료도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상반기 2813억원으로 하향 안정세가 이어졌다. KB금융의 6월 말 총자산은 463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1% 증가했고,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719조4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7.1% 늘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6월 말 기준 그룹의 부실채권(NPL) 비율은 0.66%로 전년 말 대비 0.03%포인트, 3월 말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14%, 14.59%를 기록했다. 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조353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66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감소했지만 역시 1분기 일회성이익을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KB금융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규제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성장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우량 중소기업 대출 위주로 기업대출이 전년말 대비 5.1% 성장하는 등 견조한 여신성장에 이자이익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대손비용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은행 부문의 경우 "은행, 증권, 보험 등 계열사간 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이익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의 상반기 NIM은 1.71로 전년 동기 대비 2bp 상승한 반면 2분기 NIM은 1.71%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0%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각각 3.0%, 5.1% 성장했다.

2018-07-19 16:13: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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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채용 큰 장 열린다…우리-KB국민은행 올 1천명 채용

올해 하반기 금융권 채용문이 크게 넓어진다. KB금융그룹에 이어 우리은행 역시 그룹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올해 1000여명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그룹차원에서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1018명까지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해 827명 대비 23% 늘린 규모다. 회사별 채용 인원은 우리은행 750명, 우리카드 10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36명, 기타자회사 32명 등이다. 우리은행 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우리은행 24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72명 등 총 330명의 채용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우리은행 510명, 우리카드 100명 등 총 68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전일부터 개인금융서비스직군 200명과 특성화고 졸업생 60명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특성화고 출신 인재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성화고 채용인원을 전년의 30명에서 두 배로 확대했다. 오는 10월부터는 일반직 250명의 채용을 진행한다. 우리카드를 포함한 자회사는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채용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채용규모를 확대했으며 하반기 채용도 조기에 실시한다"며 "일자리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KB금융그룹 역시 올해 채용규모를 1000명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밝히고 채용절차를 시작했다. 지난해 838명 대비 19.3% 늘어난 수준이다. 계열사별 채용 예정인원은 은행 600명, 증권 110명, 손보 50명, 카드 55명, 기타 계열사 185명 등이다. 특히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 금융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채용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총 200명 가량의 전문가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IT 분야(38개), IT 신기술 분야(5개), 디지털(Digital) 분야(6개), IB·기업금융 분야(5개), WM 분야(3개), 기타분야(18개) 등 총 6개의 분야, 75개 직무다. 이는 신입채용 예정인원(600명)의 33% 이상으로 2016, 2017년에 전체 채용군에서 전문직무·경력직 비율이 10% 안팎이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우리은행도 그동안 전문 계약직으로 IT 인력을 뽑다가 지난해에는 신입 정규직 공채에 별도의 디지털 부문을 신설해 20여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에 나설 계획이며, NH농협은행은 아직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짓지 못했다.

2018-07-19 15:42:34 안상미 기자
[인사]산업은행

< 인사이동> ◇중소중견금융부문 □팀장 ▲온렌딩금융실 이정훈 ▲컨설팅실 이인호 ▲대치 이석준, 김동현 ▲반포 김경원, 김미경 ▲압구정 신혜숙, 윤금숙 ▲제주 홍맹훈 ▲한티 원성진 ▲가산 임시현 ▲서소문 정명국 ▲신문로 안세환 ▲양천 박재철 ▲여의도 김은경 ▲영업부 허창용, 전은주 ▲종로 심기호 ▲부평 이재걸 ▲송도 김정선 ▲인천 김복임 ▲동탄 장지우 ▲분당 신권식 ▲안양 안영균, 정용수, 함미선 ▲경산 이원배 ▲경주 전봉구 ▲구미 이민식 ▲대구 손현숙 ▲성서 이은길 ▲진주 박현서 ▲광주 홍정숙 ▲당진 송춘근 ▲대전 전영기 ▲전주 윤정호 ▲천안 김영식 ◇기업금융부문 □팀장 ▲기업금융1실 김기근, 김종현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해외사업실 서정일, 이국성 ▲무역금융실 김완식 □해외주재원 ▲싱가폴 심재풍, 강경우 ▲자카르타 김강수 ▲베이징 김종철, 양재권 ▲뉴욕 김영규 ▲상하이 박형국, 이대영 ▲토쿄 배철호 ▲런던 강봉구 ▲광저우 이동주 ▲헝가리 최치영 ▲우즈벡 김현석 ◇자본시장부문 □팀장 ▲발행시장실 이준호 ▲M&A실 전정하 ▲대우건설 경영관리단 백정호 ◇구조조정부문 □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이용준, 김무석, 이춘원 ▲투자관리실 김동기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김정현, 김한용, 김좌진 ▲금융결제부 오경철, 김수현 ◇정책기획부문 □단장 ▲기획조정부 이융배 □팀장 ▲수신기획부 홍연만, 유나경 ◇경영관리부문 □단장 ▲인사부 이동해 □팀장 ▲인사부 명광식, 유광수 ◇자금시장본부 □팀장 ▲자금부 김홍석 ▲금융공학실 오병돈 ◇PF본부 □팀장 ▲PF3실 김관석, 정대권 ◇IT본부 □팀장 ▲IT기획부 홍성란, 이정식, 정명남 ▲금융전산부 김정배 ▲차세대추진부 김홍기, 강지영 ◇KDB미래전략연구소 □단장 ▲한반도신경제센터 황진훈 □팀장 ▲한반도신경제센터 이진재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오웅환 ▲법무실 장상헌

2018-07-19 15:29:1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