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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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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의 소통경영…직원들과 볼링 후 치맥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과 여신관리부 직원들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볼링장에서 볼링대결을 펼치고, 인근 통닭집으로 자리를 옮겨 치맥미팅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4일 전 부서 직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월 1회 이상 직원들과 식사하겠다 약속했고, 그 첫 자리로 건강한 농협은행을 만드는데 앞장선 여신관리부 직원들이 함께했다. 은행장팀과 신규직원팀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결에 이 행장은 볼링공을 굴리고 들어오는 팀원들과 일일이 손바닥을 맞부딪히며 응원하고, 넥타이를 풀고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승리는 얻지 못했다. 볼링대결 후 인근 통닭집으로 자리를 옮겨 치맥미팅을 진행하던 중 '볼링대결에 패한 은행장이 한 턱 내는지' 묻는 한 직원의 질문에 통닭집이 웃음바다가 되자 이 행장은 흔쾌히 그리하겠다며 응했다. 이 행장은 직원들과 맥주잔을 부딪히며 "모든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일류 협동조합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장은 지난 18일 경기, 19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전국을 돌며 직원들과 만나는 현장경영을 진행 중이다.

2018-01-22 09:15: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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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00% 비대면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금리 최저 2.82%

-평균 2분이면 대출 한도·금리 사전조회 -전월세 보증금 80%·최대한도 2억2200만원 -23일부터 대출 서비스 시작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 오후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월세 계약 전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해볼 수 있고, 다른 금융회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달리 주말과 휴일에도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금액으로는 2억2200만원이다. 대출 최저금리는 연 2.82%(신규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로 시중은행 최저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활용한 대출로 수도권은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2억원 이하인 아파트, 다세대 주택, 빌라 및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어야 한다. 세대 분리 확인이 어려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이미 전월세 대출을 받은 경우, 현 직장 1년 미만 재직자 등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주요 고객이 20~40대인 점을 고려해 다른 대출 상품보다 먼저 출시했다"며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바일은행의 특성을 살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상품 설계의 중심을 뒀다"고 말했다. 전월세 계약 전 대출 한도와 금리 수준을 사전조회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신용대출의 '나의 한도 조회하기' 기능을 전월세보증금 대출에도 적용했다. 사전조회는 잔금 예정일(이사 예정일) 3개월 전부터 카카오뱅크 앱에서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본인 확인 절차 등만 거치면 된다. 평균 소요 시간은 2분 내외다.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다.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증명 등 각종 서류는 스크래핑(Scrapping) 방식으로 카카오뱅크가 확인한다. 스크래핑이 불가능한 전월세 계약서와 계약 영수증은 사진을 찍어 카카오뱅크 앱에 업로드(Upload)하면 된다. 2영업일이면 대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르기 위해 은행 영업일에 맞춰 이사해야 하는 불편함까지 해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고객 스스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며 "전월세보증금 대출 전 과정이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카카오뱅크 특유의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당분간 특별 한정판매로 운영한다. 대출 병목 현상을 막고 여신 처리 속도 및 업무처리 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향후 대출 대상 및 가능 주택의 범위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8-01-22 08:54: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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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1월 22일자 한 줄 뉴스

▲여야의 개헌 논의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연내 개헌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1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자리에 출사표를 던지는 도전자가 이어지고 있다. ▲학령인구는 널뛰기를 하지만, 대학 입학정원은 정해져 있어 대학 입학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대학이 정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정부가 지원하는 등 대입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난해 소비 심리위축 등의 영향으로 외식산업 경기가 바짝 얼어붙은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보다 다소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올해 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택배노조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첫 설립 인정을 받는 등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특수고용직 종사자 대부분이 근로기준법 상 노동자로 인정을 못 받고 있기 때문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017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2018년을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삼고 금융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상장법인들이 경영진의 시각에서 영업실적이나 재무상태 등을 분석하는 MD&A(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공시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시가총액 상위 대형사 등 51개사의 2016년 사업보고서 MD&A 기재실태를 점검한 결과 10곳 중 8곳의 기재내용이 부실했다. ▲KT는 지난 2014년 기가인터넷 출시 3년 3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픽업트럭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의 시승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했다. ▲LG전자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손잡고 올레드 TV 광고 영상을 만들었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새로운 올레드 TV 광고 '지구의 한 조각'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심혈관 건강에 작용하는 칼륨에 대한 미국 한 대학 의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칼륨의 중요성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백화점에서도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을 강화한 선물세트를 본 판매를 개시한다.

2018-01-22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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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규제 개편]이번엔 가계대출 공급 옥죈다…가계대출 많은 은행 불이익

가계대출 증가세에 정부가 이번엔 수요가 아닌 공급을 잡기 위해 나섰다. 올해 시행되는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대출 수요를 억제하는 방안이라면 금융당국이 21일 내놓은 자본규제 개편은 금융권의 자본 규제를 강화해 가계대출 공급을 옥죄는 것이 목표다. 정부가 추정한 자본규제에 따른 가계대출 감축 효과는 향후 3~5년간 40조원 안팎이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혁신기업보다 가계대출이나 부동산 분야로 자금흐름을 유도하는 비대칭적인 규제부문에 '균형추'를 세운 것"이라며 "시장 부담이 급격하지 않도록 생산적 자금흐름을 부드럽게 유도(Nudge)할 수 있는 적정 규제수준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자본규제 3종 세트 영향은 예대율 개편, 고위험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가계부문 경기대응완충자본 도입 등 자본규제 3종 세트는 모두 가계대출이 많은 은행에 불이익을 주게 된다. 특히 은행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이는 규제는 예대율 개편이다. 예대율은 원화예수금 대비 원화대출금의 비율로 100%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이번 산정방식 개편으로 은행들은 6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가계대출의 가중치는 상향(+15%)하고, 기업대출에 대해서는 가중치를 하향(-15%) 적용해야 한다. 9월 말 자료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시중은행의 평균예대율은 98.1%에서 99.6%로 상승해 100%에 육박하게 된다. 특히 1개 은행은 100%를 넘기도 했다. 만약 시중은행이 대출금을 줄이지 않고 현재 예대율(98.1%)을 유지하려만 약 11조원을 추가로 조달해야 한다. 다만 지방은행의 경우 예대율이 오히려 하락했다. 원화대출 증가액의 60%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시중은행들 대비 기업대출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LTV 60% 초과 주담대에 대한 위험가중치도 상향(예: 35%→ 70%)한다. 이 경우 은행권의 평균 국제결재은행(BIS) 비율이 약 0.14%포인트 하락할 추정됐다. 가계부문 경기대응완충자본의 도입은 최대 적립비율인 2.5%를 가정하면 추가로 적립해야 하는 자본은 0.8~1.2%포인트다. ◆기업금융 활성화되나 정부는 이번에 기업금융 활성화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금융권에서 줄인 가계대출 자금이 기업금융으로 넘어가게 하겠다는 의도다.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자산건전성 분류는 현재 '고정이하여신'에서 상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워크아웃 기업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신규 자금지원 등이 필수적이란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은행 경영실태를 평가할 때 '중소기업 신용대출 지원실적' 항목을 새로 만들고, 가중치를 부여해 중기 신용대출을 늘리도록 유도한다. 증권사들 역시 모험자본의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현재 코넥스와 위험도가 같았던 코스닥 주식투자에 대한 위험가중치는 낮춘다. 다른 업권에 비해 과도했던 저축은행·상호금융권의 기업대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등도 정비한다. 이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충당금 부담이 약 760억원이다. 이번에 발표된 대부분의 개편방안이 업권별 감독규정 등 하위규정 개정만으로 가능해 후속조치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별 금융회사별로 여건이 다르고 준비도 필요한 만큼 규정개정 단계에서 시장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유예기간 부여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2018-01-21 13:56: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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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의 현장경영…2월 초까기 전국 순회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현장경영에 본격 나섰다. 2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18일 경기, 19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전국을 돌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 만들기'를 위한 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할 계획이다. 현장경영을 위해 경기와 전북지역을 방문한 이 행장은 영업점과 지역본부를 순방하며 만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등 직원들과 격의 없는 스킨십을 나눴다. 은행장이 되고 싶다는 한 직원에게 "미래의 은행장과 사진 찍을 수 있는 영광을 달라"고 먼저 요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한 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는 손바닥을 활짝 펴며 "농가소득 5000만원 파이팅!"을 외쳐 현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각 지역에서 진행된 '경영목표 달성계획 보고회의'에 참석한 이 행장은 지난해 농협은행 출범 이후 최초로 손익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올해 손익 목표 78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행장은 특강을 통해 "현재 우리는 나날이 급변하는 은행산업 환경에 직면하고 있으며,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전통적인 은행 영업방식이 위협받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금융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더 큰 목표와 도약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미래를 준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이어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농협은행은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수익창출을 통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하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손익 7800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2018-01-21 11:57: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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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④끝.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코빗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다. 아직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전인 2013년에 생겨났지만 아직 보안사고 등이 발생한 적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18일 코빗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규모는 4944억7978만원이다. 가상화폐 정보제공 사이트인 코인힐스 집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이은 4위며, 세계시장에서는 18위권이다. 현재 코빗에서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지캐시, 모네로, 어거, 스팀 등 총 12종의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됐지만 보안사고는 없었다. 코빗 관계자는 "수 년에 걸친 노하우로 안정적인 서버와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산관리 시스템도 안전하게 마련해놨다. 코빗에 예치한 자산 대부분은 외부 공격이 불가능한 오프라인 저장소 '콜드월렛'에 보관 중이다. 원화는 금융기관에 100% 예치하며, 콜드월렛 예치 비중도 70%를 웃돈다. 24시간 거래체계에 맞게 감시 시스템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가 발표되기 이전부터 본인확인 절차는 물론 1인 1계좌로 운영 중이다. 신규 주소로 출금할 때는 출금지연 제도 등도 실시하고 있다. 아직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없다. 이메일 문의는 1 영업일 기준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코빗은 유영석 현 대표와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그러나 국내 최초인 동시에 가상화폐 거래소는 처음으로 인수합병(M&A) 매물로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넥슨이 지주회사 NXC를 통해 코빗 주식 12만5000주를 912억5000만원에 인수했다. 지분 취득 후 NXC는 코빗 주식 13만6228주, 65.19%를 보유 중이다. 코빗은 가상화폐 거래 외에도 국제송금, 블록체인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장성은 일찌감치 인정받은 상태다. 국내에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코리아, SK플래닛,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을 비롯해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와 판테라(PANTERA), 텍톤벤처스(TEKTON)로부터 총 360만달러를 투자받은 상황이다. [!{IMG::20180118000159.jpg::C::480::자료: 코빗}!]

2018-01-19 09:37: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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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임신했거나 자녀가 어리면 車보험료 할인

#. A씨 부부는 평소 자동차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얼마 전 아이를 가지게 됐다. A씨는 직장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다 자동차보험 특약을 이용하면 운전을 적게 하거나 아기를 가진 운전자의 보험료가 크게 낮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마일리지 특약과 자녀할인 특약에 가입했고, 보험료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었다. 상황에 맞게 특약을 잘 활용한다면 자동차 보험료를 많게는 40%까지도 아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자동차보험 특약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운전을 자주하지 않으면 마일리지나 승용차요일제 특약 가입 ▲임신하거나 자녀가 어리면 자녀할인 특약 가입 ▲여행갈 땐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 가입 ▲운전자 범위만 알맞게 정해도 보험료 절약 가능 ▲종이 보험서류가 필요 없다면 전자매체 특약 가입 ▲보험료 절약과 안전을 위해 블랙박스 관리 중요 등을 꼽았다. 자동차보험은 일반적으로 5가지 기본담보와 그 외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된다. 특히 특약은 기본담보 상품의 보장범위나 내용을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식으로 운전자가 본인의 운전특성이나 환경에 적합한 자동차보험을 설계할 수 있게 해준다. 운전을 자주하지 않으면 마일리지나 승용차요일제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일리지 특약은 보험기간동안 일정거리(예 1만~2만㎞) 이하를 운전하면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1~42%)해준다. 운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이 커진다. 승용차요일제 특약은 평일 하루를 운전하지 않는 요일로 지정하고, 해당 요일에 특정 일수 이하로 운전하면 보험료를 할인(8.3~9.4%)해 준다. 운전자 본인이나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만 5~9세 이하인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할인 특약이 유리하다. 보험료 할인률은 4~10%며, 계약 후라도 조건에 충족된다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 여행 등으로 렌터카를 빌릴 때는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에 가입하면 저렴하다.

2018-01-18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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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품 꺼지나…반토막난 비트코인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투자자 입장에선 비상등이 켜졌다.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지만 과거 조정기에 하락폭이 75%까지 확대됐음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21세기 '화폐'인지, '튤립'인지. 1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29분 1151만원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1일 1127만5000원에 거래된 이후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다. 지난 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2661만6000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리플'이나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해외 송금에서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4500원 선까지 올랐던 리플은 이날 7시 30분 1200원에 거래되며 고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달 들어 200만원을 돌파했던 이더리움 역시 109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악재는 안팎에서 모두 불거졌다. 대내적으로는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까지 언급하며 규제 강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정부 부처별로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목소리들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한 몫을 했다. 정부 관계자들의 경고발언도 여전히 이어졌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방송인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재 가상화폐 투자는 투기로 부를 만큼 불안정한 모습"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선 범정부 부처가 나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공정위는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해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 신고와 관련한 의무 준수 여부와 과도한 면책 규정을 두는 등 약관법을 위반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할 권한은 없지만, 조사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다면 관계부처에 통보해 적절한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이 가상화폐에 대해 개인간(P2P) 장외거래까지 차단하겠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하락세가 이어질 지다. 과거 사례를 보면 추가 하락도 가능하다. 지난 2014년 4월 365.2달러 였던 비트코인은 석달간 80% 가량 오르며 667.6달러를 기록했지만 그 뒤로 장장 8개월 동안 폭락을 거듭하며 178.1달러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2014년 대조정기에서부터 지금의 상승장까지 적게는 -30% 많게는 -75% 가량의 깊은 하락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만일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화폐가 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적인 조정없는 상승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만약 다시 2014년과 같은 하락장이 온다면 그 파급효과는 당시와 비교할 수 없다. 2014년 만 해도 국내에서 참여자가 많지 않은 '그들만의 리그'였다면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거래 규모가 가장 많다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한 곳만도 회원이 120만명이며, 하루 최대 거래액이 10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송 연구원은 "가상화폐는 기본적으로 '0' 또는 '1'이 될 수 있는 속성을 가진 자산으로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어느 순간 '0'이 되어도 할 수 없는 자산"이라며 "성장 개연성이 있는 가상화폐라 하더라도 급격한 조정이 발생할 개연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2018-01-17 16:10: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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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제10회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후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대학생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사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나아가 청년 정책의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10회째를 맞이해 '2018년, 대한민국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5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명사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청년 및 지방 정책에 대한 UCC제작 발표로 구성됐다. 강연자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문무일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등 정계 인사와 더불어 조수빈 KBS아나운서, 모델 장윤주,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과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여한다. 또 이석현 국회의원과 이용주 국회의원, (사)청년과미래는 아카데미 운영기간 동안 국회 의원회관 제2전시 홀에서 청년 일자리와 주거복지를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취업 근로지원 정책), 한국산업인력공단(K-MOVE, 블라인드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행복주택, 대학생전세임대주택), 주택도시보증공사(청년 및 신혼부부 기금상품 안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창업)에서 청년 드림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수용 빗썸 대표는 "빗썸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창의적 영역에 도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품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초 신입과 경력을 포함, 최대 40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인력채용을 진행 중이다. 또 올해부터 기존 콜센터 상담원 23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IMG::20180117000095.jpg::C::480::}!]

2018-01-17 14:39: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