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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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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KB국민은행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작년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에서 시작됐으며, 금융권 리더들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KB아이사랑적금'를 기획한 수신상품부 직원들과 같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상품이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지난 1월에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등 임직원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신청 대상을 기존 '9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자녀 부모직원'으로 완화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2023년 말부터 금융권 최초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재채용 조건부 퇴직은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되어 경력 단절 또한 해소할 수 있다. 이 행장은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지속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이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6 10:56: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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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1681가구 완판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100% 계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부동산이 관망세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1681가구 대단지가 완판에 성공하면서 푸르지오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며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후속 단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도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번에 완판된 1단지(A1블록)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전용면적 59·84·130㎡ 총 168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예고돼 있다.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평면을 구성했고, 입주민 전용 영화관과 스크린 골프장, 대형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협업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선보인다. 올 상반기 분양을 앞둔 2·3단지는 총 2043가구 규모다. 2단지는 ▲전용면적 59㎡ 927가구 ▲84㎡ 877가구를 합쳐 총 1804가구다. 3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239가구로 구성된다.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계획이다. 특히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공원화가 추진되고 있어 1~3단지를 분절 없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6 10:4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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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등 국경도서 외국인 토지거래 제한

국토교통부는 영해기선 기점 12곳 및 서해5도 등 국경 도서 지역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17곳 중 내륙에서 멀어 그간 관리가 어려웠던 영해기선 기점 12곳은 허가구역 지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최소 행정구역인 리 단위로, 서해도5는 국토 방위상 중요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섬 전체(3개면)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2014년 12월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영해기점 무인도서 8곳을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래 10년 만이다. 그동안 영해기선 기점 및 서해5도 등 국경 도서 지역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외국인 토지거래를 제한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국토부는 2023년 10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도를 강화하고, 국방부 및 국정원에 국방목적상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요청권을 부여했다. 이를 근거로 국정원이 안보 관계 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국방목적상 필요한 17개 국경 도서 지역에 대한 허가구역 지정을 요청했으며, 국토부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했다. 허가구역 내 토지를 취득하려는 외국인은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시·군·구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시·군·구는 국방부·국정원 등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외국인이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그 계약은 무효이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정희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국방·목적상 필요한 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를 가능케 해 우리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국가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6 10:25: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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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민간건설사와 8조원 규모 사업 추진…'사상 최대' 2.7만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만7000호, 8조원 규모의 민간참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물량은 3000호, 사업비는 약 1조6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규 공모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서 13개 패키지 결합 형태로 진행된다. LH는 지난해보다 사업 추진 일정을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공고를 내고, 연내 착공·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 2014년부터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총 7만 호, 2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2027년까지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연간 인허가 물량의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우수한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환경을 개선한다. 건설공사비 상승률 등을 반영해 기준공사비를 상향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또한 지반 여건, 상위계획 변경 등 협약 변경 사유 발생에 따른 금액조정 기준도 신설하여 적용한다. LH는 이날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5년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건설사, 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LH의 민간참여사업 추진계획, 개선사항 등을 소개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LH는 포럼을 통해 올해 ▲민간참여사업 물량 및 추진 일정 ▲사업 추진지구 ▲공모기준 주요 변경사항 등을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 LH는 민간참여사업 방식을 활용하는 '장수명 특화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장수명 특화사업은 층간소음 완화, 다채로운 외벽 디자인, 손쉬운 리모델링 등을 핵심 요소를 삼고 공공주택에 민간의 혁신적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하는 사업이다. LH는 이를 통해 공공주택의 내구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설업계 장수명주택 개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6 09:55: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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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간담회

KB국민은행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일·가정양립 우수기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및 KB국민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등 임직원의 개별적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신청 대상을 기존 '9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자녀 부모직원'으로 완화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2023년 말부터 금융권 최초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재채용 조건부 퇴직은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되어 경력 단절 또한 해소할 수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KB국민은행과 같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혁신적으로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을 방문하여 임직원을 격려하고, 저출산 정부 정책방향 설명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효과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5 16:16: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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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선수들 초청행사

KB금융그룹은 25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을 초청해 축하 및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에는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3관왕에 오른 최민정 선수,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선수, 쇼트트랙 2관왕에 빛나는 김길리 선수와 박지원 선수가 참석하여 KB금융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KB금융은 2008년부터 17년간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기량 발전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대표팀 및 개인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동계 스포츠 유망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세계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제대회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수 있도록 KB금융은 동계 스포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5 16:07: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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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는 4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출시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에 삼성금융그룹 통합앱 모니모 전용 상품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모니모 앱에 연동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작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다. 일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포인트)의 이율을 제공하고,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삼성금융그룹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생명·화재 관련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고객이 획득한 '모니머니'(모니모 앱 전용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시킴으로써 더 많은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신상품 출시에 앞서 모니모 앱에서 계좌개설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하며 모니모 회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매일 2만명씩 총 20만명을 추첨하고, 당첨된 고객이 추후 사전 계좌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3000명에게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모니모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5 15:54: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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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분양 시장…물량 절반 수준으로 '뚝'

부동산 경기 침체에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아파트 분양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다. 건설사들이 쌓인 미분양과 수요 위축을 이유로 공급을 망설이면서 올해 들어 분양 물량은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미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주택 공급 가뭄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2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9일 기준 공급된 신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5172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613가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앞으로도 분양 시장이 살아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5.4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이지연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여전히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에 못 미쳐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며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침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주택거래가 감소하고 일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또 "비상계엄사태 이후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올라 아파트 분양 사업성이 악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입주 물량은 이미 감소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28만9244호로 조사됐다. 작년 대비 20.6%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역시 예외가 아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 11만3465가구를 기록한 후 2026년 6만9642가구로 급감한다. 10만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5년(9만2640가구) 이후 10년 만이다. 최근 10년(2015~2024년)간 수도권 연평균 14만4977가구가 입주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입주 물량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간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올해 3만1300가구에서 내년 7768가구로 줄고, 같은 기간 경기도는 6만1838가구에서 4만9035가구로 감소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향후 2~3년간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공사비 인상,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 등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보다 늦어질 위험도 큰 상황이며, 새 아파트가 희소해지면서 신축 프리미엄도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5 11:03: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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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19.1조 원 공사·용역 발주…역대 최대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공기관 역대 최대 수준인 19조1000억원 규모로 공사·용역 신규 발주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였던 지난해 발주 실적 17조80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많다. 유형별로는 ▲공사 17조8000억원(787건) ▲용역 1조3000억원(663건) 등이다. 이번 발주계획에서 주택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비중은 전체의 69% (약 13조200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남양주왕숙1,2(9969억원) ▲인천계양 (7905억원) ▲하남교산(4505억원) 등 3기 신도시 비중은 약 3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용인 국가산단 조성 공사 발주도 예정돼 있다. 투자집행 시기도 앞당긴다. LH는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기 투자집행 기조에 맞춰 1분기에는 연간 발주 물량의 23%를, 상반기에는 누적 약 59% 수준의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공공주택 착공 6만 호 달성을 위해 전체 발주계획 중 약 12조6000억원(전체 65% 수준)을 건축공사와 아파트 부대공사 등에 편성했다. 용역에서도 공공주택 사업과 관련한 기술용역 발주에 약 1조2000억원(전체 용역 발주의 90%)을 편성했다. LH는 역대 최대규모 발주인 만큼 발주계획을 신속하게 이행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건설업계 관심이 높은 주요 아파트 대형공사 발주 일정은 월별·분기별로 면밀히 관리하고, 하반기 주요 공사 일정은 변동사항을 반영해 상시 재공지하는 등 건설업체들의 지속적인 입찰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와 함께 공급 여건 악화 시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차질 없는 3기 신도시 추진과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발주 물량을 편성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4 10:11: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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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수주…3993억원 규모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 열린 연희2구역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993억원이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다.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 서울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연남동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홍연초와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와 충암고, 명지대, 연세대 등 초중고와 명문사학도 인접했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지역명이 조선시대 세자궁 중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오랜 세월 담아온 본연의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L이앤씨는 기존의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입면에 수직적 패턴의 리듬감을 더한 외관을 e편한세상 연희에 적용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단지 배치를 고려한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가든' 조성부터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 설치, 전체 가구의 81.3%에 달하는 4베이(BAY) 구성 등 수준 높은 설계를 반영한다.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와 같은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주거 품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미래 가치를 리드하는 서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첫 도시정비 수주인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09:47: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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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차은영·김선엽 추천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달 개최되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다. 기존 사외이사인 조화준,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되었다. 차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며,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정책 능력을 동시에 갖춘 대표 경제학자이다. 또한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현장의 실무적 경험을 쌓아왔으며,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의 위원회에서 20년 이상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도 역임하며 금융산업 개편과 금융정책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 후보는 이정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회계 전문가이자 ESG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이다. 안진회계법인 재직 시에는 은행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금융회사의 M&A, 중장기 전략수립, IFRS 도입 관련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금융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재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조직의 외연 확장과 내실 경영을 동시에 이끌며 경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후보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면 이사회의 전문역량은 한층 제고되고, 여성 사외이사 비율도 기존과 동일한 42%를 유지함으로써 다양성을 확보하며 균형감 갖춘 이사회 구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두 후보는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되어 운영되는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를 통해 추천됐다. 금융권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이 제도는 각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되어 운영되고, 후보 추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추위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두 후보의 합류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금융환경에서 이사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주주의 권익을 우선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9 17:36: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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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가 경제 발목 잡을라…재정 쏟아부어 지역 투자 활성화

정부가 대규모 재정 집행에 나선 것은 지방을 중심으로 위축된 건설경기가 올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단 우려에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2.7% 감소하면서 전체 국내총생산(GDP)을 0.4%포인트(p)나 끌어 내렸다. 한국은행은 올해도 건설투자가 1.3%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 건설 경기는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2022년 급등한 이후 5만호 수준을 유지 중이며,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정부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산업인 건설업의 부진과 지방 부동산 시장 위축이 지속되며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지방 건설사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며 "탄핵 정국과 여객기 참사로 인한 경제심리 악화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이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정부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4.3조원 규모 철도 지하화…부산·대전·안산 철도 지하화 조기 사업지로 우선 선정된 곳은 부산과 대전, 안산 등 3곳이다. 구간, 사업비 분담 등에 대해 지자체 협의가 완료된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먼저 부산에서 북항 재개발과 연계 개발을 위해 부산진역~부산역 구간 경부선 선로를 인공지반으로 덮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지는 약 37만㎡, 사업비 1조4000억원 규모다. 대전에서는 대전조차장을 이전해 확보한 부지에 도심 내 청년·창업·IT 등 신 성장거점을 조성한다. 사업지는 약 38만㎡로 사업비는 1조4000억원 규모다. 안산선은 초지역~중앙역 구간을 지하화하며, 주변 시유지와 함께 역세권 컴팩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약 71만㎡를 개발한다. 사업비는 1조5000억원 규모다. 수도권의 경우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등 구간도 관련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개발사업 가운데 용인 반도체 산단은 2026년 착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보상에 들어가고, 고흥·울진 산단도 산단계획 수립 후 상반기 중 승인절차를 진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산업·물류단지 등의 추진을 위해 그린벨트(GB) 해제 총량 예외로 인정하는 국가·지역 전략사업을 이달 중 선정한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임대주택으로 지방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사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낙점됐다. 기축 매입임대 예산을 활용해 지방의 악성 미분양 물량 3000호를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사들일 예정이다. 매입한 아파트는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든든전세주택은 최장 8년간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으로 살다가 분양전환이 가능한 형태다. LH가 미분양 주택 매입에 나서는 것은 15년 만이다. LH는 지난 2008~2010년 미분양주택 7058호를 매입한 바 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운영하는 기업구조조정(CR) 리츠도 상반기 중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재 빌라 등 비아파트만 가능한 '매입형 등록임대'를 전용면적 85㎡ 이하의 지방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에도 허용할 방침이다. ◆건설사 부담 줄인다…책임준공제 개선 민간 건설사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도 나왔다. 먼저 작년 12월에 발표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공공공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 발주 공사까지 확대 적용한다. 공사비 산정에 활용하는 표준품셈 개정 시기를 올해 연말에서 상반기로 앞당기고, 낙찰률 상향 등을 신속히 추진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추진할 때 건설사에 과도한 부담이 되는 책임 준공 제도는 다음달 중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올해 6월 재건축 패스트트랙 법안의 시행에 맞춰 재건축 안전진단과 정비계획 요건 등을 개선하고, '재건축·재개발촉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시장 안정 프로그램, 정책금융을 통한 자금지원도 지속한다.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CP 매입, P-CBO 등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 최대 5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9 16:38: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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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악성미분양 LH가 사들인다…철도지하화 등 지역투자 집행

지역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직접 사들인다. 이와 함께 부산·대전·안산에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건설부문은 그간 지방 중심의 수주 감소 영향으로 투자와 고용 부진이 장기화되고, 준공 후 미분양이 느는 등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의 일환으로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지방의 악성 미분양 아파트 약 3000호를 LH가 직접 매입하고,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규모 확대도 검토한다. 금융기관이 지방에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확대할 경우 인센티브도 준다. 다만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적용 범위와 비율은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면서 오는 4~5월 중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방 주요 역의 철도 지하화를 사업성이 높은 서울보다 먼저 추진해 지역 경제부터 살린다는 구상이다. ▲부산진역~부산역 37만㎡ 1조4000억원 ▲대전 조차장 38만㎡ 1조4000억원 ▲안산 초지역~중앙역 71만㎡ 1조5000억원 등 총 4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내년 착공 일정을 맞추기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보상에 착수한다. 산단을 가로지르는 국도 확장 사업에 8000억원을 쏟는 등 관련 인프라도 신속히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17조9000억원의 70%인 12조50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집행률로 보면 역대 최고 수준이다. LH와 철도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 예산도 상반기 중 18조5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방의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적용대상을 지자체 공사까지 확대해 지역의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9 14:49: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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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첫 '아테라' 단지 입주…왕길역 아테라

금호건설은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적용한 첫 단지인 '왕길역 아테라'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왕길역 아테라는 기존의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을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 단지명 변경은 입주를 앞둔 일부 입주민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전체 입주민의 90%가 넘는 동의를 얻어 단지명 변경이 확정됐다. 이번 입주는 아테라 브랜드가 적용된 첫 사례다. 입주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6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단지명 변경과 함께 아테라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조경을 선보였다. 잔디광장, 소나무원, 초화원 등의 공간에서 자연의 녹음을 느낄 수 있고, 단지 중앙의 잔디광장에는 화이트톤의 티하우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왕길역 아테라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243세대 규모로 들어섰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일부세대 제외) 설계로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도보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검단양촌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단봉초가 위치했으며, 오류중(가칭)이 인근에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오류택지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이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검단신도시,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가 인접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9 09:48:0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