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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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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의 속편 '쥬라기 월드' 6월11일 만난다…포스터 공개 '기대감↑'

14년 만에 돌아오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 4편 '쥬라기 월드'가 오는 6월 11일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쥬라기 월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아 보다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국내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3종 포스터는 각기 다른 비주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첫 번째 포스터는 자신이 만들어낸 유전자 조작 공룡 D-렉스와 마주 선 유전자 조작 연구원 베스(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몸길이만 최대 20m에 달하는 공룡 모사사우르스와 렙터와 교감하는 주인공 오웬(크리스 프렛)의 모습도 담아 영화 속 스토리에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 그리고 베일에 가려져 있던 D-렉스에 대한 단서들을 담았다. 영화는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5-04-21 17:21: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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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반짝이는 박수 소리]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반짝이는' 삶

장애를 지닌 이들의 삶은 어떠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에게 쉽게 동정과 연민의 시선을 드리운다. 이러한 태도는 장애인의 이야기를 자주 다루는 TV 교양 프로그램에서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다큐멘터리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감독 이길보라)는 장애를 지닌 이들의 세상도 그렇지 않은 이들의 세상만큼 완벽하다고 이야기한다. 영화를 연출한 이길보라 감독은 청각 장애를 지닌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이길보라 감독은 어릴 적부터 부모의 '들리지 않는 세상'과 이들 바깥의 '들리는 세상' 사이에서 남들과는 다른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자라났다. 두 세상 사이의 간극 사이에서 이길보라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장애를 '들리는 세상'에 설명해야만 했다. 때로는 부모의 통역사 역할까지 맡으면서 남들보다 빨리 어른의 세계를 마주하기도 했다. 영화의 출발은 바로 부모의 '들리지 않는 세상'을 세상에 보다 잘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길보라 감독은 부모의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과 남동생이 태어난 뒤 가족이 겪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든다. 이길보라 감독의 부모는 카메라 앞에서 입술이 아닌 손으로 자신들의 삶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귀가 들리지 않기에 더욱 힘겹게 아이들을 키운 이야기부터 IMF와 함께 찾아왔던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까지의 과정 등 한 가족의 소박한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그러나 '들리지 않는 세상'을 살아가는 부모의 이야기는 '들리는 세상'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더 이상 부모의 세상을 설명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된 순간 이길보라 감독은 카메라의 방향을 부모가 아닌 자신과 남동생을 향해 튼다.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인도 여행을 떠난 감독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대안 학교를 선택해 부모의 곁을 떠났던 동생의 이야기에는 이 두 가지 세상 사이의 간극을 견뎌내지 못한 아이들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길보라 감독은 카메라를 들고 부모를 바라봄으로써 이 두 가지 세계가 다를 것이 없음을 발견한다. "하지만 두 세계를 넘나들며 살아온 나는 잘 알고 있다. 나와 동생, 그리고 엄마와 아빠의 세계는 그렇게 반짝인다는 것을"이라는 감독의 고백에는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이 담겨 있다. 삶은 장애와 상관없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는 사실, '반짝이는 박수 소리'의 감동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전체 관람가. 4월 23일 개봉. [!{IMG::20150421000119.jpg::C::480::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KT&G 상상마당}!]

2015-04-21 12:10: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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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엉뚱하고 섹시하게 돌아왔다, '장수상회'의 황우슬혜

2008년 황우슬혜(35)는 그야말로 혜성처럼 영화계에 등장했다. 데뷔작이었던 '미쓰 홍당무'에서 청순함 속에 엉뚱함을 간직한 러시아어 교사로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흥행작 '과속스캔들'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박쥐'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충무로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시작부터 탄탄대로를 달렸던 그녀의 행보는 그러나 해를 넘기면서 점점 더디어졌다.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데뷔 초만큼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소속사 문제로 활동을 잠시 쉬어야 하는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황우슬혜는 묵묵히 연기 연습을 하며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날을 기다렸다. '장수상회'(감독 강제규)가 바로 그 기회였다. 70대 노년에게 찾아온 로맨스를 그린 '장수상회'에서 황우슬혜는 성칠(박근형)과 금님(윤여정)의 로맨스를 응원하는 박양을 연기했다. 다방 레지면서 동시에 중국집 배달부이기도 한 박양은 장수마트의 사장 장수(조진웅)에게 저돌적으로 대시하는 영화에 유쾌함을 더하는 활력소 같은 존재다. 그동안 청순한 모습으로 각인됐던 황우슬혜가 보여주는 뜻밖의 변신이다. "출연 이유요? 당연히 강제규 감독님 작품이라서 했어요. 욕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 정말 달랐어요. 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저에게 제안한 건가 싶을 정도였죠." 황우슬혜는 극중 박양을 "전설의 미친X"이라고 소개했다. "원래 설정이 그랬어요(웃음). 영화에서는 편집됐지만 문신도 있었거든요." 다른 작품에서도 그래왔듯 황우슬혜는 이번 영화에서도 박양의 전사까지 디테일하게 생각하며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다방 레지로서의 습관이 자연스럽게 몸에서 배어나오도록 커피를 타는 것도 일일이 연습했을 정도다.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주로 조용하고 차분한 역할을 맡아왔지만 실제 황우슬혜의 성격은 무척 털털한 편이다. 그래서 박양의 솔직하고 엉뚱한 면을 연기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대신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많은 신경을 써야 했다. "배꼽티나 힐 같은 거 잘 입지도 신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촬영 전부터 연기 연습하면서 그런 옷을 입고 다녔어요. 그래서 촬영할 때는 그런 의상이 어색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장수상회'는 황우슬혜에게 엉뚱함과 섹시함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이미지를 선사했다. 다만 아쉬움도 없지 않다. 박양의 캐릭터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편집됐기 때문이다. 박양이 왜 장수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장수의 딸 아영(문가영)의 갈등이 어떻게 생겨났고 극복하게 됐는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열심히 연습해서 준비한 걸그룹 씨스타의 춤도 완성된 영화에는 실리지 않았다. 황우슬혜는 "박양이 나오는 장면이 다 담겼다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됐을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다음에는 더 편집이 안 되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예계에서는 주목을 받아야 살아남는다. 데뷔 초반 받았던 큰 주목에 비하면 지금 황우슬혜가 받고 있는 관심은 조금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배우로서는 힘든 시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황우슬혜는 "연기 연습을 계속하고 있어서 힘들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금도 작품이 없을 때는 연기 연습실을 다니면서 해보지 않았던 역할에 도전하면 열심히 연기력을 갈고 닦고 있다. "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말에 연기에 대한 욕심이 담겨 있다. '장수상회'를 마친 뒤 황우슬혜는 연기에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 "옛날에는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몰라서 힘들었어요. '장수상회' 첫 촬영을 앞두고는 긴장한 나머지 잠도 잘 못 잤죠. 이전에 해본 적 없는 캐릭터라 긴장감도 높았고요. 하지만 지금은 연기가 정말 재미있어요." 한결 같이 연기하는 것, 그것이 배우 황우슬혜의 꿈이자 목표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면 나 자신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걸 차곡차곡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다음 작품에는 또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 그것만을 생각하려고 해요(웃음)." 사진/라운드테이블(한제훈)

2015-04-21 12:09: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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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언론보다 팬 선택한 '어벤져스2' 내한 행사

해외 스타의 내한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항상 이런 반응이 올라온다. "'두 유 노우 김치?' '두 유 노우 강남스타일?' 같은 질문만은 제발 하지 말아 달라"는 글이다. 실제로 해외 스타의 내한 기자회견에서는 한국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는다. 한국에 온 소감부터 한국에 대한 인상,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질문이다. 이유는 하나다. 소위 말하는 기사의 '야마'로 이보다 좋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휴 잭맨이 한국에 와서 아무리 울버린에 대해 이야기한들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는 것이 화제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외국의 스타들에게 큰 관심이 없는 독자들에게는 나름의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팬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해외 스타들이 한국에 어떤 관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스타인만큼 보다 깊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두 유 노우 강남스타일?'은 해외 스타를 대하는 기자와 팬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감의 표현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17일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내한 행사는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레드카펫 행사를 지켜본 기자 입장에서는 팬들의 들뜬 분위기가 조금은 부러웠다. 그들은 진심을 다해 스타들을 환영했고 스타들도 이들의 뜨거운 환대에 진심으로 화답했다. 토크 타임에서도 영화 속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여러 차례 내한 행사에 실망했던 팬들에게 '어벤져스2'의 내한 행사는 간만에 기억에 오래 남을 행사가 됐다. 그러나 정작 언론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아쉬움을 가득 남겼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기자회견은 영화의 화제성을 증명하듯 여느 때보다 많은 기자들이 모였다. 그러나 기자회견은 포토타임을 포함해 40여분 만에 끝났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주고받을 수 없었다. 평소 내한 행사 직전에 언론시사회를 갖는 것과 달리 '어벤져스2'는 기자회견 직전 2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만을 공개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애초부터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주최 측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스타들은 유난히도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쏟아냈다. 특히 한국을 여러 차례 찾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이야기보다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많이 했다. 그것은 어쩌면 지난 내한에서 한국 기자들이 영화보다 한국에 대한 질문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을 이미 경험해봤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언제까지 해외 스타들에게 한국에 대한 질문만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다.

2015-04-20 17:51: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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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日 첫 단독 팬미팅 성황리 개최

배우 이현우가 일본에서 가진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8일 일본 도쿄 니혼바시 미츠이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뒤 약 2년 만에 갖게 된 현지 팬과의 만남이었다. 일본에서 가지는 첫 단독 팬미팅인 동시에 팬클럽 창단식까지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현우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OST 수록곡 '청춘예찬'을 열창하면서 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 이어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브로젝트의 신곡 '거짓말이잖아'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일본 가주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이자 포지션이 리메이크 했던 '아이 러브 유'를 일본어로 열창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팬클럽 창단식에 이어 이현우는 근황 통크로 진솔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팬들이 궁금해 하는 어릴 적 사진들을 다수 공개하는가 하면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명장면을 재현해 팬들과이 친밀감을 높였다. 팬들은 지난달 생일이었던 이현우를 위해 깜짝 파티도 준비했다. 이현우는 행사를 마친 뒤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제게 보내주신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너무나 감사드린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따뜻했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열심히 활동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현우가 출연한 설 특집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는 일본 대표 한류채널인 KNTV를 통해 오는 24일과 다음달 1일 방송 예정이다. 이현우는 현재 영화 '연평해전'의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5-04-20 10:06: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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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명동역, 영화 전문 도서관 갖춘 '씨네라이브러리'로 리뉴얼

CJ CGV는 오는 30일 기존 서울 명동역에 위치한 CGV 명동역을 리뉴얼해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로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CGV 씨네라이브러리는 이름 그대로 영화 관련 전문 서적 1만여 권을 갖춘 국내 유일의 영화 전문 도서관이다. 영화 원작, 영화 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를 비롯해 영화에 창의적인 영감을 안겼던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세계 문학 고전 등 인물, 예술 분야 등을 총망라한 엄선된 장서들이 마련됐다. 씨네라이브러리와 함께 CGV 아트하우스 2개관도 새로 문을 연다. 영화인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기존 상업영화관을 과감하게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CGV 측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기존 6개관 중 3개관이 씨네라이브러리와 아트하우스로 변신하며 나머지 3개관은 상업영화관으로 운영된다"며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영화 관련 도서과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영화 상영 뿐 아니라 '톡(talk)' 프로그램, 큐레이션, 전시 기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CGV 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 담당은 "아트하우스를 10여년 간 운영해온 CGV가 예술 영화의 저변 확대와 업계 상생을 위해 과감하게 상업 공간을 영화 도서관으로 바꾼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영화를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좋은 영화를 경험하고, 도서의 향기의 맘껏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사랑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해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을 개관, 영화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한국독립영화전용관'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씨네라이브러리와 함께 2개의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추가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총 21개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을 운영하게 된다.

2015-04-20 09:59: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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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전소민·윤현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된 배우 전소민, 윤현민이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애니멀 프렌즈'로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20일 "전소민과 윤현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남다른 동물 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홍보대사 선정 소식을 전했다. 전소민은 지난 2004년 영화 '아버지의 바다'로 데뷔했으며 2013년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주인공 오로라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하녀들'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전소민은 "평소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이렇게 좋은 취지의 영화제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현민은 2004년 한화 이글스로 데뷔해 2006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뒤 이듬해 은퇴한 전직 야구 선수 출신 배우다.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배우로 데뷔했으며 '무정도시'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는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출연 중이다. 윤현민은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려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에 열리는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열애 인정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또한 영화제 추천작 선정을 비롯해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과 동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페스티벌이다. 다음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2015-04-20 09:51: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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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무뢰한'으로 스크린 귀환…가장 강렬한 캐릭터

배우 전도연이 스크린 컴백작 '무뢰한'(감독 오승욱)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무뢰한'은 형사와 살인자의 여자라는 양극단에 서있는 남녀가 만나 엇갈리는 진심과 거짓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전도연은 살인 용의자의 애인을 기다리는 술집 여자 김혜경 역을 맡았다. 극중 혜경은 한때 잘 나가던 텐프로였지만 술집 생활 10년 만에 5억이 넘는 빚만 남긴 채 변두리 단란주점 마담이 돼버린 인물이다. 애인과 함께 이 바닥을 뜨려는 희망을 품었지만 더 큰 빚을 남기고 도주하게 된 애인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된 혜경은 형사 정재곤(김남길)과의 만남으로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전도연은 '무뢰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등장인물들이 어느 것 하나 꾸미지 않은 인간의 모습이었다. 여과되지 않은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영화의 큰 힘으로 느껴졌다. 혜경 또한 남자들 사이에서 대상화되지 않는 면이 매력적이었다. 하드보일드 안에 큰 멜로가 있는 점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오승욱 감독은 "전도연이라는 여배우는 어마어마하다. 불행한 사람들에 대해 굉장히 깊은 연민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고통을 절대로 외면하지 않고 공감한다. 예술가로서는 거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무뢰한'은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2015-04-20 09:36:2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