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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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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7' '스물' 극장가 접전…'킹스맨'은 600만 눈앞

비수기로 침체됐던 극장가가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과 '스물'의 흥행 접전에 힘입어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3일 금요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 3일 동안 90만831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7만을 넘어섰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분노의 질주7'은 지난 2013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보다 3일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신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도 오프닝 스코어 67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7'에 정상을 내준 '스물'도 개봉 12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물'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3일 동안 64만449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20만1693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누적 관객수 160만 돌파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만큼 최종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3월 한 달 동안 예상 밖의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개봉 8주차에도 박스오피스 3위 자리에 머물며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591만을 넘어서 600만 돌파도 바라보고 있다.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한 '위플래쉬'는 누적 관객수 144만여 명을 기록 중이다.

2015-04-06 10:54: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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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마지막날 무너져…메이저 우승 아쉽게 불발

김세영(22·미래에셋)이 역전패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3타를 잃었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김세영은 지난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 이어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노렸지만 3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4위로 밀려났다. 김세영과 동반 플레이를 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9언더파 279타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김세영은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거둔 5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역전의 여왕'의 기세를 펼치지 못했다. 단독 선두로 시작한 4라운드는 드라이버 샷이 흔들리면서 순탄치 않았다. 2번홀(파5)에서 8m 거리의 멋진 버디 퍼트를 성공한 김세영은 4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는 바람에 나무에 등을 대고 어렵게 페어웨이로 공을 꺼냈다. 그러나 세번 째 샷도 그린 옆 벙커로 빠져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오르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3타차의 리드가 순식간에 1타차로 좁혀졌다. 6번홀(파4) 버디로 한타를 만회한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루이스와 2타차를 유지하며 후반에 들어갔다. 이때부터 루이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10번홀(파4)에서도 김세영과 나란히 버디를 잡은 루이스는 11번홀(파5)에서 김세영이 보기를 적어낸 사이 버디를 낚아 마침내 동타를 만들었다. 김세영은 12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러프에 빠지는 바람에 다시 1타를 잃었다. 루이스는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며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세영은 13번홀(파4)에서 4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 보기를 적어낸 루이스와 다시 동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워터 해저드를 끼고 있는 14번홀(파3)에서 나온 실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14번홀에서 티샷이 짧아 홀에서 멀리 떨어진 그린에 볼을 올린 김세영은 짧은 퍼트를 여러 차례 놓쳐 4퍼트를 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루이스가 침착하게 파세이브를 하면서 격차는 다시 2타차가 됐다. 티샷이 좀처럼 페어웨이에 떨어지지 않아 러프와 러프를 오가며 고전한 김세영은 퍼터마저 말을 듣지 않아 15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다. 16번홀(파4)에서 나온 버디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지만 17번홀(파3)에서 3퍼트로 다시 1타를 잃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루이스는 마지막 홀에서 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넣었으면 우승이 결정됐지만, 이를 놓치는 바람에 린시컴과 연장전을 벌이고 있다.

2015-04-06 10:39: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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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메트오페라 '카르멘' 11일부터 상영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5시즌의 세 번째 작품인 '카르멘'을 11일부터 상영한다. 이번 '카르멘'은 메가박스가 연중 상영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인 '더 메트: 라이브 인 HD' 시리즈의 일환으로 상영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4년 시즌 작품으로 영국 출신 유명 영화감독 리처드 에어가 연출을 맡았다. '카르멘' 상영과 함께 오페라 전문가의 해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메가박스 오페라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카르멘'의 오페라 아카데미는 개봉일인 1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장일범 음악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카르멘'은 집시와 투우사 등 매혹적인 캐릭터와 열정적인 아리아로 일반인부터 오페라 마니아까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며 "메가박스의 사운드 시스템과 스크린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메트오페라의 생생한 무대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르멘'은 오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부티크M, 킨텍스, 대구 등 6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 1만5000원이며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문의: ARS 1544-0070)

2015-04-06 10:23: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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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메이저리그 개막 25인 로스터에 이름 올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피츠버그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튿날 펼쳐지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서 뛸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과 닐 헌팅턴 단장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강정호는 예상대로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스, 코리 하트, 숀 로드리게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 닐 워커 등과 함께 내야수 7명에 포함됐다. 한국 KBO리그에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던 레다메스 리즈도 빅리그에 입성했다. 피츠버그는 25인 로스터 가운데 선발 투수 5명-불펜 투수 7명 등 총 12명을 투수에 할당했다. 선발진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게릿 콜, A.J. 버넷, 제프 로크, 밴스 월리 등으로 꾸렸다. 불펜진은 리즈를 포함해 마크 멜란콘, 토니 왓슨, 안토니오 바스타르도, 자레드 휴즈, 아키메데스 카미네로, 로브 스캐힐 등이다. 우완 강속구 투수 리즈가 가세하면서 피츠버그 불펜진의 평균 구속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피츠버그 불펜진은 평균구속이 93.5마일(약 150㎞)로 메이저리그 전체 8위였다. 1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94.7마일(약 152㎞)였다.

2015-04-06 09:13:5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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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 봄 극장가, 때 아닌 공포영화 붐…'팔로우' '위자' '검은손'

꽃이 피는 봄, 극장가에는 때 아닌 공포영화 붐이 일고 있다. 신선한 아이디어로 담은 공포로 봄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작품들이다. '팔로우'는 10대들을 주인공으로 오직 내 눈에만 보이는 공포의 존재가 죽을 때까지 쫓아온다는 기발한 저주를 그린 뉴웨이브 호러영화다. 롱테이크 촬영과 훔쳐보는 듯한 트래킹 숏, 기괴하면서도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음악으로 자극적이고 선혈이 낭자한 장면 없이도 극한의 공포를 만들어냈다. 해외에서는 "호러 역사상 가장 기발한 저주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신선도를 평가하는 로튼토마토 지수에서도 한때 100%를 기록하는 등 올해 주목할 호러영화의 등장을 알렸다. 지난달 13일 미국에서 4개관으로 개봉한 영화는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으로 개봉 3주차에는 300배 확대된 1200여개 극장에서 상영을 이어가 화제가 됐다. 오는 16일에도 두 편의 공포영화가 개봉을 준비 중이다. '위자'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이자 '더 퍼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등 여러 편의 공포영화를 제작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공포영화 '인시디어스'의 제작진도 참여했다. 영화는 죽은 친구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위자' 게임을 시작한 다섯 친구들이 그로 인해 서서히 밝혀지는 한 집안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렸다.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해 할로윈 시즌에 먼저 개봉했다. 당시 개봉 주말에만 2000만 달러(약 220억원)에 육박하는 흥행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위자'와 같은 날 개봉하는 '검은손'은 김성수, 한고은, 배그린 등이 주연을 맡은 한국 공포영화다. 의문의 사고로 손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한고은)과 그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인 정우(김성수)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08년 개봉한 공포영화 '외톨이'를 연출한 박재식 감독의 신작이다. 한고은은 이번 영화로 데뷔 20년 만에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기존에 보여준 카리스마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공포 연기에 도전했다. 김성수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은 야심가 캐릭터로 악역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배그린은 한고은의 여동생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2015-04-05 10:34:0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