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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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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소찬휘, 코감기에도 전면 승부 '센 언니'가 온다

'나가수3' 소찬휘, 코감기에도 전면 승부 '센 언니'가 온다 '나가수3' 소찬휘가 쿨내 진동하는 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될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두 번째 탈락자를 가를 2라운드 2차전 경연이 펼쳐진다. '나가수3'에서 호탕함과 록커 본능을 담당하고 소찬휘는 2라운드 2차경연에서 쿨한 매력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소찬휘는 경연을 앞두고 "오늘 제가 코감기에요. 그래서 고음 뽑는데 있어서 막히니까 그게 조금.."이라며 걱정을 드러냈지만, "오늘 선곡한 곡에 제가 내지 못하는 음정이 4, 5군데 들어가 있어요"라고 정면승부를 예고하는 비범한(?) 행보를 보였다.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까지 소찬휘는 코감기 때문에 괴로워했고, 이런 사항을 알고 있는 가수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소찬휘의 무대를 지켜봤다. 무대 위 소찬휘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카리스마를 철철 내뿜었다. 이전보다 강렬해진 호일펌 헤어스타일과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드러냈는데, 그의 카리스마를 한껏 끌어올린 것은 역시 소찬휘만이 가지고 있는 탁성과 두려운 것을 피하지 않고 승부를 거는 록커 본능이었다. 무엇보다 소찬휘의 무대를 본 가수들은 일제히 "어디가 감기 걸렸다는 거에요?"라고 반문하며 "완벽한 무대였어요"라고 그의 무대에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어서, 가수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찬휘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코감기에 굴복하기 보다는 정면승부를 던진 '센 언니' 소찬휘의 무대는 27일 오후 10시 MBC '나가수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2-27 14:06:05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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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인' 이영무 한양대 14대 총장 취임 "'나눔의 경영' 실현하겠다"

'한양인' 이영무 한양대 14대 총장 취임 "'나눔의 경영' 실현하겠다" 이영무 한양대 신임 총장이 지난 24일 취임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이 총장 취임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 등 내외 귀빈과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양인의 창의(創意)로 성과를 만들어내고 그 성과를 세상과 공유하는 '나눔의 경영'을 실현하겠다"라며 "세계정상급연구(World Class Research)를 통한 연구 경쟁력 강화와 사회에 힘이 되는 산학협력을 통해 세계 명문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영무 신임 총장은 한양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양대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양대에서 △입학부처장 △산학협력단장 △총무처장 △교학부총장 겸 사회봉사단장 등을 지냈다. '응용과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 이 총장은 공기 중에서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따로 걸러내는 획기적인 분리막 원천기술을 개발한 학자다. 지구온난화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해서 대표적 '녹색 과학자'로도 불린다. 이 총장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경암학술상과 제1회 녹색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밖에 △대통령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LG화학 사외이사 △한국고분자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막(膜)학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02-27 10:38:10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