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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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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다음달 분양 예정

DL이앤씨는 다음달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대장지구 내 첫 분양 사업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46㎡는 227가구, 전용 55㎡는 872가구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정부정책자금대출을 이용하면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연 1.3% 고정금리가 적용될 예정으로 이자 부담도 낮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바로 앞에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대장~홍대선 개통 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20분으로 단축된다. 단지 인근으로 오정일반산단과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단, 제1·2첨단산단(예정), 계양산단(예정)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제1첨단산단(예정)에는 SK이노베이션이 약 1조원을 투자하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DN솔루션즈가 약 2400억원을 투자하는 '첨단기술연구소'가 들어설 계획이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 인천, 여의도 등 중심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마곡까지는 단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예정)가 위치해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마련된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 가구에 e편한세상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하고 펜트리(전용 55㎡)와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여줄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두 블록 모두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등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을 마련한다. 또한 스터디룸과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키즈 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A-5블록에는 G.X룸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 라운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우수한 정주여건과 굵직한 개발호재,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상품성을 모두 갖춘 곳"이라며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와 비교적 부담을 낮춘 대출 여건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9 13:26: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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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스릭슨 골프공에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 적용

SK케미칼이 골프 용품에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 SK케미칼은 바이오 유래 소재 에코트리온을 던롭스포츠코리아의 글로벌 골프 브랜드 스릭슨의 '2025년형 지스타 시리즈(이하 뉴 지스타 시리즈)' 골프공에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글로벌 스포츠 기업으로 골프뿐만 아니라 테니스, 스쿼시, 골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뉴 지스타 시리즈에 사용된 소재는 바이오 폴리올인 에코트리온으로 100% 바이오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에코트리온은 뛰어난 탄성, 복원력, 내마모성이 특징으로 우레탄 및 스판덱스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던롭 연구소에 따르면 볼 커버에 에코트리온을 사용한 뉴 지스타 시리즈의 타구 시 접촉 시간은 자사 기존 제품 대비 시간이 최대 18% 증가했다. 뉴 지스타 시리즈에 에코트리온을 적용하면서 골프공의 성능을 높이면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까지 만족시키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에코트리온 적용은 골프공의 성능 향상 뿐 아니라 환경 등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골프, 레저 트렌드에도 부합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코트리온은 생산 전 과정 평가에서(LCA) 기존 석유화학 기반 폴리올 생산 공정 대비 온실가스 발생을 30% 감축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받은 바 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 본부장은 "바이오 소재는 석유 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 중 하나"라며 "에코트리온을 활용해 각종 브랜드들과 협업해 나가면서 높은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3:25: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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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개최..."위험성평가로 재해 예방"

중대재해 위반 사례의 77.4%가 위험성 평가 의무 위반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해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이 지난 지금도 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전국상의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 9일 제주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원주 등 39개 지역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실질적인 재해예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들이 지역별 주요업종과 재해취약업종을 고려해 ▲위험성평가 개념 및 우수사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 ▲정부지원제도에 대해 지역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 지사와 지역상의가 협력해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최근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한 처벌이 본격화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기업들이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대재해를 보다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김학진 안전보건공단 교육혁신실장은 "공단은 산업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하여 위험성평가 기반의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영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별 주요업종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말까지 법원 판결이 이루어진 31건의 사건에서 24건이 위험성평가 위반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이번 설명회를 현장애로를 파악하는 소통의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그간 기업들은 처벌에만 초점을 두고 법이 집행되고 있음에도 모호하고 불명확한 법 규정으로 인해 법을 준수하는데 어려움 크다고 지적해 왔다. 특히 기업규모에 따른 안전보건 역량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되면서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법 시행 첫해인 2022년 589건(사망자 623명)이었던 중대재해가 2024년 553건(사망자 589명)으로 6% 감소에 그쳐 경영책임자에게 직접 안전보건확보의무를 부과하고 위반시 처벌하는 강력한 패널티를 적용하고 있음에도 재해예방이라는 당초 법 제정 취지를 달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업종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돕는 한편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3:25: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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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두정역'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뛰어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지상에 배치된 커뮤니티 시설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공간 설계가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 주변은 천안시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반경 1㎞ 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인 천안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연결될 예정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도솔광장, 두정공원, 천안천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희망초, 북일고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 강화 전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대출 여건 속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견본주택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2025-04-29 13:24:4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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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Park1538 광양' 개장..."지역민 위해 산업·문화 공간 조성"

철과 빛의 도시인 전남 광양이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4일 'Park1538 광양'을 개장하고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산업·문화 복합 공간 조성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Park1538'은 4년 전 포항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Park'와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도'를 빚어 만든 'Park1538'은 철이 다른 무엇으로 탄생하기 직전의 아름다운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뜻한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과 교육관으로 구성됐으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홍보관 내에 '포스코미술관 광양'을 함께 선보였다. 포스코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Park1538광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제철소를 벗어나 금호대교 인근 수변에 입지를 정했다. 건물 내외관은 지역명인 광양에서 착안해 '빛의 물결'로 디자인했다.'Park1538광양'에는 포스코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등의 강재가 사용됐다. 특히 홍보관 외관은 녹이 슬지 않는 포스맥의 실용성과 곡선미를 살린 파도치는 물결 형상으로 한 차원 높은 기술력을 구현했다. 포스코 홍보관은 영상관, 역사·제품 전시존 등 총 9개의 체험형 전시 및 영상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에는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10m 높이의 대형 웰컴월, 이머시브 영상관, 비전 영상관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시존에서는 에너지, 조선, 건설 등 각 산업과 실생활 가전 등에 적용된 강재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특히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인 광양의 특성을 살려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제품을 특수 영상과 로봇암 등을 활용해 다이내믹하게 소개한다. 홍보관 내 개관한 '포스코미술관 광양'에서는 포스코그룹 소장 미술품 중 33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포스코는 'Park1538 광양'과 현재 건립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가칭)'을 연계해 광양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매화마을,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등 광양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광양시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Park1538 광양'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미술관도 하루 2회(11시, 15시) 운영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일반관람은 예약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3:24: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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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AI·전장 MLCC 업고…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005억

삼성전기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와 인공지능(AI) 서버, 전장용 부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을 개선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386억원, 영업이익 20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삼성전기 측은 수익성 개선의 배경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AI 서버 및 산업·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폴디드줌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를 꼽았다. 2분기에도 AI 서버, 자율주행(ADAS), 전기차(EV) 시장을 중심으로 고사양 부품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AI 가속기용 패키지기판(FCBGA)과 전장용 카메라 모듈 등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은 산업·전장용 MLCC 공급 확대에 힘입어 1조21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직전 분기보다 12%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AI 서버용 고온·고압, 네트워크용 초고용량 MLCC 등 고부가품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전장용 MLCC는 시장 수요에 맞춰 대응할 방침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49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메모리용 칩 패키징 기판(BGA) 공급은 늘어났지만, PC 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직전 분기보다 매출이 9%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 ARM 프로세서용 BGA, AI 가속기용 FCBGA 중심으로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베트남 신공장 양산 안정화를 통해 올해 FCBGA 매출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전기차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로 매출 1조2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19%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정보기술(IT)용 슬림 카메라 모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자율주행차용 전천후 카메라 모듈과 하이브리드 렌즈 신제품을 본격 양산해 전장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9 13:23: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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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기업 R&D지원' 확대키로... 최대 2억원 지원

110개 신규과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5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도약R&D'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약 R&D'는 창업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고 마감일 기준 업력 7년 이하(신산업 분야는 10년 이하), 연매출 2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과제당 최대 지원기간이 1.5년, 지원금은 2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1년, 1.2억 원)보다 강화된 수준이다. 또한 중기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에서 발굴된 기업에 대해 후속 R&D 지원을 이어간다. 여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재단과 협력해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 선발 기술을 지원하는 '부처연계' 트랙도 새롭게 신설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소재·부품·장비 분야, 여성 참여 활성화 트랙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 박용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R&D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연계 지원이 실효성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9 13:09: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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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유럽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2027년 본격 가동"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내 최초의 한-유럽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을 설립한다. 유럽 내 원재료 조달과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부터 판매, 리사이클까지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및 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DBG)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의 지분 비율은 50대50이며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규 합작법인은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쇄·분쇄해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 매스'를 만드는 전처리 전문 공장이다.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에 오는 2026년 착공한 뒤 2027년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2만 톤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전처리 과정으로 추출된 블랙 매스는 후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메탈로 재생산되고,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생산시설에 최종 공급된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통해 제공된 배터리 공정 스크랩과 DBG가 프랑스 및 인근지역에서 수거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자동차공업회(ACEA)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해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15%를 차지할 만큼 배터리 수요가 큰 시장으로 향후 사용 후 배터리 자원 또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BG는 프랑스 메탈 재활용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프랑스 전역에 200여 개가 넘는 수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증가하는 프랑스의 사용 후 배터리 자원을 효과적으로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용 후 배터리는 국외 운송이 까다롭고 운송 비용도 높아 원활한 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배터리 수요가 많은 지역 내 전처리 공장 설립이 중요하다"이라며 "프랑스에서의 이번 협력이 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확대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 배터리 재활용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시행된 EU의 '배터리 및 폐배터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31년부터 유럽 내 배터리 원재료 재활용 비율은 코발트 16%, 리튬 6%, 니켈 6%로 의무화된다. LG에너지솔루션 CSO(최고전략책임자) 강창범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 배터리 공급망 구축은 물론 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기술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3:08: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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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주유소 '클린데이' 캠페인 열어..."위생 수준 향상"

SK에너지가 전국 주유소 현장의 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클린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SK에너지는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 간 전국 SK주유소에서 '향기로운 봄, 기름때 날려 봄' 슬로건으로 클린데이 캠페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전국 SK주유소 운영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청결 미션을 완료한 뒤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캠페인이 끝나면 120개 주유소를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배달앱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소 미션은 주유기 밑판 닦기, 주유건과 노즐집 닦기, 바닥에 흘린 기름 닦기 등이다. 이에 따라 SK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한층 청결한 주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SK에너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클린데이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주유소 현장에 청결 문화가 자리잡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SK에너지 배정한 소매전략실장은 "청결한 주유소는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 SK주유소의 위생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려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3:01: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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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기아 탤런트 라운지' 개설…구성원들 이야기 담아

기아가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기아 탤런트 라운지'(Kia Talent Lounge)를 개설했다. 29일 기아에 따르면 탤런트 라운지는 채용 공고와 업무 소개 중심이었던 기존 채용 사이트를 새 단장해 조직문화 활동과 구성원 성장 여정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다. 최근 인재 선발 과정에서 조직문화 적합도인 '컬처 핏'(Culture Fit)의 중요성이 커지고 일하는 방식과 소통 문화, 성장 가능한 업무 환경을 중시하는 구직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기아는 이번 기아 탤런트 라운지 오픈을 계기로 세계의 모든 채용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통합했다. 선택 언어에 따라 동일한 콘텐츠가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된다. 탤런트 라운지는 ▲기아 구성원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People'(사람) ▲기아가 추구하는 '가치와 행동' 기반의 조직문화 활동을 소개하는 'Culture'(문화) ▲입사 이후 리더가 될 때까지의 성장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Career'(경력 개발) 등의 섹션으로 이뤄졌다. 기아는 임직원 개개인의 사연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Our Stories'(우리의 이야기) 콘텐츠도 꾸준히 게재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채용 공고와 입사 지원서만 오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구성원의 이야기를 통해 기아의 조직문화와 커리어 여정을 입사 전에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글로벌 인재 유치와 구성원의 자부심 고취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3:0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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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수소 수송용 후판 강재 'RINA-CSM' 테스트 통과

현대제철이 수소 수송용 강재 소재로 개발한 고기능 후판이 국제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자사의 고기능 후판이 적용된 수소 수송용 강관이 국제 인증기관 RINA-CSM의 고압 수소 환경 테스트를 통과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소 배관 설계·시공 규격인 ASME B31.12 성능 요건에 충족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테스트는 현대제철의 후판을 사용해 자회사인 현대스틸파이프가 수소 수송용 대구경 강관을 제작하고, 현대종합금속이 용접 재료를 담당하는 기술 협업으로 진행됐다. 3사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대구경 강관은 모든 시험 부위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해 고압 수소 환경에서 충분한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고압의 수소를 생산지에서 수요지까지 이송하는 대구경 강관은 높은 압력과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고내압·고인성 후판 강재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국제 설계 기준인 ASME B31.12 규격을 만족하는 고성능 후판 강재의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RINA-CSM 테스트 통과가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업계 중에서 수소 인프라 관련 강재 분야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레로 평가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성능 입증은 수소 시대를 대비해 현대제철이 축적해온 고기능 강재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검증 받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현대제철의 고기능 후판을 수소 배관망 및 저장 설비 등 다양한 인프라에 폭넓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2:59:4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