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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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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설명회 개최

울산시가 오는 30일 '제2차 울산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대기환경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계획안에 대한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은 오는 5월 1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의견 제출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해 실행 가능한 대기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환경부장관이 수립하는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법정 세부계획으로, 울산은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일부 지역과 함께 동남권 대기관리권역에 속한다. 환경부가 수립한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서는 2029년까지 초미세 먼지 13μg/m3, 미세 먼지 27μg/m3, 이산화질소 0.012ppm, 오존 0.060ppm의 대기개선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5개년 계획기간으로 울산의 대기환경 관리에 관한 최상위 계획이며 사업장, 이동 오염원, 생활 오염원 등 분야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대책을 담고 있다. 시행계획안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후 동남권 대기환경관리위원회 심의와 환경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28 14:44: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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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4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성료

고창군은 지난 25~27일(3일간) 일정을 마치고, '제4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선운산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열렸다. 국내외 36개팀, 130여 명의 탐조인이 참가해 고창갯벌의 철새를 관찰하고 기록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창갯벌의 생물다양성을 확인하고, 갯벌 보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영국, 일본, 홍콩 등 해외팀들이 함께 참여해 고창갯벌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고창갯벌에 사는 황새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고창갯벌을 비롯한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등 고창군 전역에서 본격적인 탐조 활동이 펼쳐졌다. 대죽도 탐조를 위한 트랙터 지원과 초보 탐조팀을 위한 기초 교육도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업사이클링 밴드 '훌라(HOLLA)'의 공연과 함께 갯벌과 철새를 주제로 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시상식에서는 탐조 기록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회 기간 중 가장 많은 조류를 관찰한 '레굴루스 레굴루스'팀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 'Friends of Getbol(영국)'팀, 우수상 '호반새'팀, '강화탐조클럽'팀, 특별상 '흑고니'팀, '새랑꿈이랑'팀, 멋쟁이새 으뜸상 '저어새의 고향 강화'팀, '에코플라이어스'팀, 희귀새상 'Team Hongkong(홍콩)'팀, '보물섬'팀, 갯벌키퍼스상 '새봄'팀, 가족 으뜸상 '솔바람'팀, '아자꿈날개'팀, 해외팀 으뜸상 'Team Hongkong(홍콩)'팀, 산넘고 물건너상 '에코플라이어스'팀, 최연소 참가상 '준앤현'팀, 최연장자 참가상 '새랑 꿈이랑'팀, 고창사랑상 '많이보새'팀, '라온이네'팀, '이가네'팀 등 총 10여개 부문에 걸쳐 수상이 이뤄졌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156종의 조류에 대한 1,793건의 탐조 기록이 수집됐으며, 특히 고창군 미기록종인 붉은왜가리, 흰눈썹북방긴발톱할미새, 노랑허리솔새, 쇠찌르레기, 흰허리큰뒷부리도요 등이 발견되는 성과도 있었다. 대회 탐조 기록은 고창갯벌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를 통해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갯벌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28 14:44: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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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5 경기공예페스타 in Spring' 개최

한국도자재단이 5월 1일부터~25일까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5 경기공예페스타 in Spring(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예를 처음 접하는 일반 시민부터 창작자, 학생, 전문가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공예의 가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창작의 장으로 운영된다. 페스타는 '크래프트 커넥트(Craft Connect) : 공예, 일상과 예술을 잇다'를 주제로 ▲공예 체험데이 '손끝으로 즐기는 열린 공예' ▲공예 원데이클래스 '손끝으로 만나는 하루: 공예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 '크래프트 챌린지(C-C Passport)' ▲공예 오픈 스튜디오 '프로토타입에서 스타트업까지' ▲공예 학술행사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 등 공예의 실용성과 예술성, 창작과 산업, 대중과 전문가를 잇는 종합 공예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주말인 5월 10일부터~11일까지 및 17일부터~18일까지 센터 공방에서는 공예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데이 '손끝으로 즐기는 열린 공예'가 열린다. 방문객은 3D펜을 활용한 디지털 공예부터 나무 젓가락을 만드는 목공 체험, 천연 염료로 손수건을 염색하는 섬유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체험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은 각 분야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총 12회 운영되며 회차당 20명씩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5월 17~18일에는 보다 심화된 공예 창작 경험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한 공예 원데이클래스 '손끝으로 만나는 하루: 공예여행'이 열린다. 17일에는 전통 기법을 활용해 자개가 박힌 은반지를 직접 제작하는 금속공예 수업이, 18일에는 고유한 풍미를 담은 전통주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각 수업은 하루 두 차례 2시간씩 소규모 정원제로 운영된다. 원데이클래스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센터 로비에서는 공예 오픈 스튜디오 '프로토타입에서 스타트업까지'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2021년부터 개발된 공예 시제품부터 2025년 신규 창업자의 상품에 이르기까지, 100여 점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예 창작의 트렌드와 확장 가능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선 5월 16일 오후 2시 공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담론을 나누는 공예 학술행사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학술행사는 '공예의 경계: 실용과 예술 사이(The Boundary of Craft: Between Function and Art)'를 주제로 공예의 예술적 가치, 디자인과 쓰임의 균형, 지속 가능성 등 공예가 현대 사회에서 갖는 역할과 의미를 깊이 있게 짚어본다. 좌장으로는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도자)가 참여하며, 김정석 홍익대학교 교수(유리), 현광훈 스튜디오쓰리핸즈 대표(금속), 육상수 우드플래닛 매거진 대표(목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발제자들은 '예술 작품으로서의 공예', '현대적 관점에서 본 공예의 실용성', '실용적인 공예의 예술적 변형'을 중심으로 공예의 예술성과 쓰임의 조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은 공예 창작자뿐 아니라 공예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학술행사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료집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단,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5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예에 대한 생각과 나눔이 함께 이뤄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손끝으로 창작의 기쁨을 느끼고,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4-28 14:44: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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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트래블 스냅’과 미식의 만남…하루 기차여행 본격 운영

정읍시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트래블 스냅'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생 사진 기차여행'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정읍 인생 사진 트래블 스냅&미식 하루 기차여행(이하 인생 사진 기차여행)'은 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지역 전담 여행사 해밀(대표 오영진)이 공동으로 기획한 관광상품이다. 일정은 오전 8시 20분에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정읍으로 약 1시간 30분 이동해 정읍역에서 연계 차량을 이용해 내장산으로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지로 유명한 내장산 우화정을 배경으로 트래블 스냅 전문 강사와 함께 대표 관광지에서 사진 촬영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트래블 스냅'의 의미부터 휴대폰 사진 기능 사용 방법, 사진을 잘 찍는 요령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점심 식사는 내장산 특화 음식인 '돼지등뼈 버섯콩탕'을 맛볼 수 있다. 이 음식은 스타 셰프 이원일이 정읍산 돼지고기, 콩, 버섯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깊고 진한 맛을 낸 요리로, 정읍만의 특색을 담았다.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 전통 양반 가옥인 김명관 고택,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등 정읍의 대표 명소들을 방문하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여행의 마무리는 정읍의 명물인 쌍화차 거리를 방문해 다양한 주전부리와 함께 정읍 쌍화차의 깊은 맛과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상품 가격은 성인 기준 14만 9000원으로, 왕복 KTX 요금과 현지 연계 차량, 중식, 트래블 스냅 강의료와 체험비, 각종 입장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운영은 5월 3일부터 매주 주말(토·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해밀 여행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협약을 맺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철도 요금을 50% 할인해 주고 있으며, 트래블 스냅 촬영과 스타 셰프 특화 음식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관광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달 중순 경 수도권 기차여행 전문여행사와 버스 전문 여행사 대표를 대상으로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정책을 알리는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4-28 14:43: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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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살리고 당은 줄였다" 대상㈜, 대체당 기반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식품업계에도 '저당·저칼로리' 제품 바람이 거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무설탕·저당 제품이 주요 식품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당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LOWTAG(로우태그)' 엠블럼을 도입하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글로벌 저당·무설탕 식품 시장은 매년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설탕 대비 칼로리가 10분의 1에 불과하고 혈당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알룰로스' 같은 천연 대체당이 주목받으며, 기능성 당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정부 캠페인이 강화되면서 식품업계 전반에 '저당화'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다. 맛은 유지하되 당은 줄이려는 MZ세대 수요까지 더해지며, 대체당 기반 프리미엄 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대상㈜은 이같은 흐름에 맞춰 저당·저칼로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동시에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한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LOWTAG' 엠블럼을 새롭게 도입했다. 'LOWTAG'는 당류, 칼로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Low Spec)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인증 마크다. 청정원의 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대체당 대표 소재인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 중이다. 이번 'LOWTAG' 제품군에도 자체 효소 기술로 만든 알룰로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국내외 저당·저칼로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상㈜ 청정원은 한식 요리에 가장 자주 쓰이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를 비롯해 음용식초류, 소스·드레싱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일반 제품군은 유지하면서 'LOWTAG' 라인을 추가하는 전략으로, 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저감식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정원은 '순창'과 '햇살담은' 브랜드를 통해 올해까지 총 2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신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총 5종이다.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은 고추장의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약 3g으로 낮췄으며, 기존 고추장 대비 당류 함량을 약 86% 낮춘 제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를 사용해 건강한 집밥 요리에 적합하다. '저당 초고추장'은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당류를 100g당 4g 수준으로 줄였다.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는 100g당 당류 3g, 칼로리는 35kcal까지 낮춰 다양한 면 요리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순창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은 밀가루 없이 콩으로 만든 된장에 마늘, 양파, 대파 등 채소와 알룰로스를 더해 100g당 당류 함량을 1g까지 낮췄다. 청정원만의 차돌볶음비법을 적용해 별도의 육수나 추가 양념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다.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은 알룰로스와 국산 사과, 배, 매실 등으로 단맛을 내면서 100g당 당류를 3g으로 낮췄으며, 다시마, 표고, 홍게 등을 넣은 육수로 깊은 풍미를 더했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청정원의 노하우를 담아 'LOWTAG'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류, 음용식초, 소스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당류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8 14:4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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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가야문화축제, 22만명 방문…외부 관광객 70% 증가

김해시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 '2025 가야문화축제'에 총 22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외부 방문객이 5만5000여 명으로 전체의 24.47%를 차지해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5만6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각각 4만3000여 명, 5만7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강풍주의보가 내린 12일에도 6만여 명,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6만3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개막식이 열린 11일 저녁에는 수릉원 안에 약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순간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주말에는 외부 방문객 비율이 토요일 27.98%, 일요일 32.19%로 높게 나타나 가야문화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에서 진행된 연날리기가 이색 체험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또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가야판타지아, 미디어파사드 등 대성동고분군에서 펼쳐진 프로그램들이 축제만의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리듬오브가야, 슈퍼스타G, 김해오광대, 석전놀이, 프린지 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들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 부분에서도 다른 축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12일 강풍에 대비해 공연과 체험 부스 프로그램 일정을 앞당기고 무대 구조물을 보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13일에는 미아신고 3건이 있었으나 유관 기관들의 협업으로 무사히 해결했다. 방문객들의 SNS 후기에는 '체계화된 규모', '배울거리가 많은 축제', '체험거리의 풍부함', '가야문화의 색을 살린 노력', '저렴한 먹거리 가격', '깔끔한 행사장 관리' 등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방문객 수와 외부 방문객 비율 모두 크게 증가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가야문화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는 5월 중 축제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후 평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4-28 14:42: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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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바우처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바우처'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네이버는 28일 바우처 서비스 베타 운영에 들어간다. 바우처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추가 과금 없이 누구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쇼핑 혜택을 적시에 선택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펫 바우처'를 시작으로 연내 바우처의 혜택 범위를 결혼, 출산/육아 등 주요 생애주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멤버십 MY' 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의 정보(동물 종 · 성별 · 나이 등)를 등록해 펫 카테고리의 쇼핑 구매 시 맞춤형 할인과 적립 등 펫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려인에게 인기 있는 '로얄캐닌', '힐스', '한고연몰' 등 총 11개사가 펫 바우처의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하며, 이들 브랜드 상품 구매 시 바우처 혜택이 제공된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바우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28 14:41: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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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바짝 쫓는 LG CNS, 1분기 최대 실적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기업 LG CN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등에 업고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114억원, 영업이익은 789억원으로, 같은 분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44.3% 뛰었다. 특히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내며, 경쟁사인 삼성SDS를 바짝 쫓는 모양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24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조4898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26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LG CNS와 비교해 매출액은 약 2.9배, 영업이익은 약 3.4배 많은 수준이다. 두 회사 간 실적 차이는 LG CNS의 주 사업 영역이 아닌 물류 부문에서 비롯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올 1분기 삼성SDS의 물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조8894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액에서 물류 부문을 뺀 나머지는 1조6004억원으로 LG CNS와의 차이가 좁혀진다. LG CNS도 디지털 물류 사업을 추진 중이긴 하나, 삼성SDS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삼성SDS가 국제화물 운송, 물류센터 운영 및 내륙 운송, 프로젝트 물류, 이커머스 등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와 첨단 IT 기술을 결합한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는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이라면, LG CNS는 스마트 물류 및 자동화 기술을 통해 미래형 공급망을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에 가깝다. LG CNS의 분야별 성적을 살펴보면,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성장한 7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중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사업 비중은 약 59%를 차지했다.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신한카드 등 금융 기업의 AX 사업을 수주하고, 에쓰오일을 포함한 여러 제조 기업의 공장을 AI 기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게임사·물류 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스마트 물류·팩토리·시티 등 스마트 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로봇 도입이 늘고, 국내외 교통 시스템에 스마트 기술 적용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미래 먹거리인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는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필두로 인도네시아 내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에이전틱 AI'는 연내 상용화해 비즈니스 레퍼런스를 쌓는다는 목표다.

2025-04-28 14:4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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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창의적 인재 양성 위한 발명·메이커반 5주간 운영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발명교육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발명·메이커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I·로봇·메이커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실생활 문제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주간 이어진 수업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개념을 배우고 ChatGPT를 활용한 창의적 글쓰기 활동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 이동형 로봇 '무브 듀오'를 직접 제작하고 명령어로 제어하는 과정을 통해 로봇 제어의 기초를 익혔으며, 카메라를 활용해 색상과 형태를 결합한 분류 시스템을 설계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했다. '스파이크 프라임' 수업에서는 로봇 교육 플랫폼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고 축구 로봇을 조립해 실제 경기를 진행하며 창의적 설계력과 협동심을 함께 키웠다. 이번 과정은 높은 관심 속에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영덕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2차 발명·메이커반을 추가 개강할 예정이다. 남정일 영덕발명교육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AI와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메이커 활동을 통해 창의적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에게 실습 중심의 미래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4:41:14 손기섭 기자